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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지사 “지역 주도 성장, 정부 과감히 지원해야”-여수서 열린 한국행정학회 국제학술대회서 시․도지사 당선인과 논의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2일 한국행정학회 주최로 여수에서 열린 ‘2022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 패널토론에서 “지역 주도 성장을 위해선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2022 하계공동학술대회 및 국제학술대회’는 환태평양 시대를 맞아 전남도가 민선8기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의 중심지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여수에서 개최돼 전국적 관심을 끌었다. 행사에는 김병준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과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등이 참석해 개막식을 축하했다. 개막식에 이어 이번 학술대회의 백미로 민선8기 시․도지사 당선인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패널토론이 열렸다. 토론은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 시․도의 역할과 과제’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 지사와 김태흠 충남지사 당선인, 이철우 경북지사가 패널로 참석했고, 김병준 전 위원장이 좌장을 맡았다. 토론 참석자들은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 강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 추진 방안 ▲중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현재 위기를 극복하고 국가경쟁력을 향상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김 지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선언’에 대해 “지역균형발전 문제는 단순한 지역 성장의 문제가 아닌 국가 생존의 문제라는 시대적 요청을 대통령이 꿰뚫어 본 것”이라며 “지역주도 성장의 근간이 마련되도록 중앙권한의 포괄적 지방 이양과 함께 수도권공공기관 2차 지방이전, 재정분권 확대 등 정부의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새 정부의 지방균형발전을 위한 산업과 인재 육성방안에 대해선 “신산업 육성은 지역의 가능성을 경쟁력으로 만드는데 초점을 두고, 인재양성은 어느 지역도 낙후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지난 20여 년간 정부의 지방분권과 균형발전을 위한 오랜 노력에도 불구하고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이 심화한 상황에 대해선 정부의 컨트롤타워 부재와 지원 부족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대해 “부처 간 협의․조정을 넘어 예산지원까지 수반할 수 있는 강력한 컨트롤 타워인 부총리급 ‘(가칭)국가균형지방자치부’ 신설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24일까지 여수에서 40여 개국 1천200여 명의 유수 행정학회와 공공기관 관계자 등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코비드 대전환 시대 행정혁신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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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세균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달라!"-정 전 총리 "양승조 지사는 신뢰의 정치인, 손잡고 가게 돼 큰 행운" -양 지사, 12일(월) 오후 지지자들과 함께 정 전 총리 만나 지지 표명 -양 지사 “일치단결해 정세균 후보를 도와 지금의 판세를 역전시키자”며 지지자들에 호소 -조오섭 상임대표 “정 전 총리, 호남을 넘어 강원과 충청까지 지지층 확대로 본경선서 유리한 고지 선점, 시너지 효과 클 것” -양 지사, 지난 4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천년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 > (좌측부터) 양승조 충남지사, 정세균 전 총리, 이광재 의원(더불어민주당 원주시 갑) “정세균 후보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자 우리 충청의 승리로 충청에서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경선 후보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의 승리를 위해 일치단결하자며 이같이 지지의 뜻을 밝혔다. 13일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오래전부터 깊은 신뢰 관계로 언젠가는 힘을 합쳐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갖고 있던 정세균 전 총리와 양승조 충남지사가 회동을 갖고 실용적 노선의 복지문제 전문가인 양승조 지사와 정책연대를 합의하고 큰 틀에서 4기 민주정부 수립과 정권 재창출 필승을 위해 뜻을 모으기로 했다며 충남도지사인 양승조 지사와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의원이 힘을 합치게 되면서 정 전 총리의 지지세가 호남권에서 중부권으로 점차 확장되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정 전 총리와 함께 자리한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정세균 후보를 돕는 것이 저를 돕는 것이고 정세균 후보의 승리가 나의 승리이자 우리 충청의 승리다”며 “저를 도와주셨듯이 일치단결해 정세균 후보를 도와 지금의 판세를 역전시켜 반드시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지사는 이어 “충청지역에서 민주당 대선 경선 개표가 시작되므로 충청의 흐름이 경선의 방향을 좌우할 것이다”며 “변화와 역전의 회오리 바람이 충청에서 불기 시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정세균 전 총리는 “양승조 지사는 신뢰의 정치인임을 다시 한 번 확인해 매우 기쁘고, 양 지사와 좀 더 긴밀하게 손 잡게 된 것이 저에게는 큰 행운이다”며 “SJK 연합(SJ 승조 + SK 세균)은 누가 누굴 도와주는 정도가 아니라 파트너쉽의 관계를 만들고 SJK 연대로 반드시 성공하자”고 지지에 대해 화답했다. 균형사다리 광주·전남본부 상임대표인 조오섭 의원(광주 북구 갑)은 “앞서 정세균 전 총리와 단일화를 이룬 강원도지사를 지낸 이광재 의원에 이어 양승조 충남도지사의 지지표명과 정책연대가 이뤄짐에 따라 정 전 총리는 호남을 넘어 강원과 충청까지 지지층을 넓혀가며 본경선에서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해 나가는 등 향후 시너지 효과가 클 것이다”고 말했다. > 2020년 8월27일 충청남도청에서 COP28 대한민국유치기둰 우리 생활 속 저탄소실천운동 162차 릴레이퍼포먼스 동참 한편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지난 4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천년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고, 충남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라는 성명서를 보내 왔다. 또한 “COP28 유치 성공를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전세계에 보여주고,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응원하겠다”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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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의 ‘2050 탄소중립 천명’ 전라남도의 적극 대책은 무엇인가!-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 -기후변화 적응대책('22~'26) 아열대 과수 육성계획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동서화합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 2050 탄소중립을 천명한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를 만나 전라남도의 강력한 실천 의지와 탄소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의 비전을 물었다. 이하 내용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질문 : 정부가 2050 탄소중립을 선언했고 전남도는 이에 발맞춰 ‘2050 탄소중립’을 천명하며 강력한 실천 의지를 밝혔다. 구체적인 로드맵은 무엇인가? 김영록 도지사 : 전남도는 지난 3월 3일 ‘2050 탄소중립’을 천명하고 강력한 실천 의지를 다짐했다. 2050년까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 배출량 제로(0) 달성을 목표로 ‘탄소중립 실현 로드맵’을 정확하게 세우고 UN 권고보다 10년 앞당겨 달성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탄소 없는 건강한 미래, 청정 전남’을 비전으로 내세우고 소비전력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는 RE100 전용 산업단지 조성하고 노후 석탄화력발전을 단계적으로 폐쇄하는 ‘2050 화력발전 없는 전남’을 추진하겠다. 2024년까지 대기오염물질 40%를 줄이는 ‘대기총량관리제’, ‘친환경차 보급’, ‘탄소제로 건물’ 등으로 온실가스 7천 4백만 톤을 감축하겠다. 5억 그루 이상 나무 심기, 2,500개의 테마형 도시 숲 조성 등 온실가스 2천만 톤을 흡수하는 4대 전략별 102개 사업을 마련해 차근차근 단계적으로 실행해나갈 것이다. 질문: 지역민들도 함께 노력하고 협조해야 할텐데 어떤 노력을 권장하고 있나? 김 도지사 : 지역민을 대상으로 적정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하는 홍보를 펼치고 있다. 특히 탄소 발자국을 지우는 캠페인을 펼치고 탄소배출을 줄인 만큼 인센티브를 돌려드리는 ‘탄소포인트제’를 운영해 자발적인 참여도 이끌고 있다. 도민과 함께 노력하는 전남도는 세계적인 기후위기 속, 온실가스 다배출 지역이 아닌 청정지역으로 탈바꿈하는 획기적 전환의 첫걸음을 내딛고 있다. 질문 : 지구 온난화로 인해 생존권이 위협을 받고 있다. 김 도지사 : 기후변화는 더이상 미래 과제가 아닌 우리 생존과 직결된 시급한 현재의 숙제다. 전남도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주택 2,400여 동과 농경지 10,000ha, 공공시설 12만 개 등 2,000억 원 가까운 피해를 보기도 했다. 대한민국의 지난 100년간 평균온도는 지구 평균온도 상승폭인 1.2℃보다 높은 1.8℃가 높아졌으며 연평균 강수량도 160mm 많아졌다. 전남은 부산, 울산과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빠른 2050년, 아열대 기후대에 들어설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질문 : 아열대로 변하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전남도의 대책은 무엇인가? 김 도지사 : 전남도는 2012년부터 기후변화 적응대책을 5년 단위로 세워 도민 건강, 농수산, 물관리, 재난, 생태계, 연안, 에너지 등 7개 부문의 기후변화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농도(農道) 전남’에 걸맞게 농업 분야는 철저한 대비를 준비하고 있다. 이미 2019년 아열대 과수 육성계획을 세웠으며 권역별로 아열대 특화작목을 선정하고, 아열대 작물 육성을 위한 단지를 만들어나가고 있다. 내년부터는 농가의 초기 시설투자비 부담을 줄여드리기 위해 사업비 보조 비율도 높이고, 지원 단가도 인상하는 등 농민들이 아열대 기후에 잘 적응해 농사를 짓도록 힘껏 돕겠다. 지난해 농촌진흥청 주관 ‘아열대작물 실증센터’를 장성에 유치하고 아열대 작물을 심고 가꾸기 알맞은 곳을 찾고 표준화된 재배법을 보급해 미래 농가소득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전남도는 올해 세운 제3차 기후변화 적응대책('22~'26)과 아열대 과수 육성계획, ‘2050 탄소중립’ 선언 등을 빈틈없이 실행해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 질문 :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전라남도가 COP28 유치를 위해 앞으로 가장 중점적으로 진행할 계획은 무엇인가? 김 도지사 : 현재,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12개 시·군이 유치를 위해 발 벗고 뛰고 있다. SNS 홍보단을 운영하여 유치 지지 온라인 서명운동을 펼치고 TV·라디오·인터넷(포털)·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COP28 유치에 대한 온 국민의 관심을 한 데 모으고자 한다. 전남도는 관련 용역을 추진하여 탄탄한 대응 논리를 마련하는 등 지역의 강점을 살린 참신한 유치전략을 내세우고 전라남도 2050 탄소중립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의 협조와 지지를 받았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정책 협약('18. 5.) 시작으로 서울시장('19. 11.), 경기지사('20. 1.), 충남지사('21. 4.), 광주시장('21. 4.), 경북지사('21. 4.) 등 17개 시·도 가운데 7개 시·도가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뜻을 모아주었다. COP28 유치는 정부의 ‘2050 탄소중립’ 실현과 함께 지역균형발전, 동서화합의 새로운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질문 : 전남도와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 김 도지사 : 지난해 전남도와 여수시는 업무협약을 했고 행정안전부에 국제행사 개최계획서를 제출했다. 기획재정부 국제행사 심사대상에 선정되어 현재 타당성조사 용역이 진행 중인데 오는 7월에 국제행사 최종 승인 발표 될 예정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세계해양도시 여수에서 세계 최초로 섬을 가진 나라들이 모여 미래 지속가능한 섬 발전을 도모하고 그에 따른 청사진을 그려낼 것이다. 7월 국제행사 승인이 되면 성공 개최 분위기를 위한 ‘국제 섬 포럼’을 열고, 범시민유치위원회 구성해 지지 성명을 이끌어내는 등 대대적인 홍보를 펼쳐나갈 것이다. 세계 최초로 제정한 섬의 날(8. 8.)과 함께 기후변화, 4차 산업혁명, ‘지속가능한 섬’ 등을 공감하고 논의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키우겠다. 전남도는 오래전부터 대한민국 섬 정책의 선구적 역할을 해왔다. 누구나 가고 싶은 섬, 생활 기반이 잘 갖춰진 살고 싶은 섬을 만들고, 세계적인 섬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섬 정책을 적극 발굴하고 추진해나가겠다. 질문 : 김영록 전남지사께서 지난 4월13일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을 즉시 철회하라’라고 강력한 메시지를 전했다. 향후 전남도의 대응 방안은 무엇인가? 김 도지사 :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했고 즉시 철회 촉구와 강행 시 가능한 모든 조치를 다 할 계획을 천명했다. 전남도는 정부와 협력해 섬·해양·갯벌 등 청정 해양환경에 대한 촘촘한 감시와 함께 특히 도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해 130회 실시한 일본산 수입 수산물에 대한 원산지 표시 단속을 올해 200회로 강화하겠다. 도 내 해역에서 생산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조사를 월 50회에서 60회로, 검사 시간을 1,800초에서 10,000초로 확대하겠다. 전남도 자체 해수 방사능 조사도 6월부터 여수, 고흥, 보성 등 3개 양식장에서 할 계획이다. 부산·울산·경남·제주 등 한일해협 연안 시·도와 함께 공동 대응체계를 마련해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 공동 성명을 발표하는 등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 전남도는 전문기관과 학계, 전문가, 어업인 등과 같이 ‘원전 오염수 방류 대책 자문위’를 꾸려 원전 오염수 해양방류 시 전남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중‧장기적인 대응계획을 마련해 나가겠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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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도지사,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 위해 당,정 넘어 다 함께 노력해야-문재인 대통령, 국민의힘 지도부, 이낙연 전 당 대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송영길 당 대표 등 여야에 폭넓게 건의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 온라인 지지서명 운동... 전남과 경남 도민들 적극 참여 홍보 >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사)탄소중립실천연대(회장. 김영주)와 11일 전남도청에서 기후변화를 논의하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차담회를 갖었다. 김영록 도지사는 (사)탄소중립실천연대(이하, 탄실연)와의 차담회에서 “기후변화, 미세먼지, 해양쓰레기 등 환경 문제는 한 지자체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러 지자체가 서로 협의하여 공동으로 해결해야 하는 만큼 COP28이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노력이 이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 탄실연 회장은 “COP28 유치를 위해 대정부 건의 등 공동 협력방안을 민.관이 함께 노력해야 하는 점을 절실하게 느낀다”고 말하며 “전남과 경남의 상생 발전과 동서화합 더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의 모델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현재 전남도 유치 활동에 대하여 올해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에서 개최국이 결정될 예정인데 전남도는 정부에 COP26 개최 이전에 국내 개최도시를 우선 결정해달라는 건의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2월 5일 전남을 찾은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하여 지난해 10월 국민의힘 지도부, 2월 10일 이낙연 전 당 대표, 4월 7일 한정애 환경부 장관, 5월 7일 송영길 당 대표 등 당·정을 넘어 여야에 폭넓게 건의하고 정부의 긍정적인 답변을 끌어내는 등 희망적인 부분을 강조했다. 김영록 도지사는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다른 지자체와의 공조가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수 경남지사와 정책 협약('18. 5.) 시작으로 서울시장('19. 11.), 경기지사('20. 1.), 충남지사('21. 4.), 광주시장('21. 4.), 경북지사('21. 4.) 등 17개 시·도 가운데 7개 시·도가 남해안남중권 유치에 뜻을 모아주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록 도지사는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제242차 생활 속 저 탄소 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를 진행을 통해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지지하는 온라인 지지서명 운동에 전남과 경남 도민들의 적극 참여를 호소했다. 송영선 기자. 사진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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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 광역지자체 지지 잇따라-양승조 충남지사, 송하진 전북지사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지지 서명 > 양승조 충남지사 전남과 경남은 올해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에 COP28 유치 확정을 목표로 12개 시군과 함께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여러 시·도에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 COP28 개최를 지지하는 가운데, 최근 충남과 전북에서도 유치지지 의사를 표명함에 따라 COP28 남해안 남중권 유치 확정이 한층 탄력을 받고 있다.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5월 7일, 제14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전북지사가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하는 성명서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성명서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는 동서화합과 지역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미래의 천년과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북도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적극 지지한다’는 내용이다. 또한, 지난 4월 16일, 양승조 충남도지사도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선진국으로서의 위상을 전 세계에 보여 줄 수 있을 것이라며,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한다’라는 성명서를 보내왔다. 서울시와 경기도, 광주시, 경북도에 이어 이번 전북도와 충남도까지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하는 지자체는 전남과 경남을 포함하면 8곳으로 어느덧 17개 지자체 중 과반에 다가섰다. 전남도 김영록 도지사는 “COP28 남해안 남중권 공동개최를 지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2023년 개최될 COP28을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하도록 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양승조 충남지사(좌),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대표(우) 양승조 도지사는 깨끗한 공기, 맑은 충남 프로젝트 민선 7기로 출마 공약을 한 바 있으며,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2025년까지 4조7800억 원 투입하여 4만1881개 일자리 창출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cop28 대한민국 유치로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지난 2020년 8월 27일 (사)탄소중립실천연대(김영주 대표)와 함께 탄소중립을 위한 우리 생활 속 저탄소 실천운동 160차 릴레이퍼포먼스를 동참하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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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인터뷰 –‘탄소중립, 지방정부가 앞장섭니다’ 충청남도 편-깨끗한 공기, 맑은 충남 프로젝트 민선 7기 양승조 도지사 출마 공약-‘충남형 뉴딜 종합계획’ 2025년까지 4조7800억 원 투입 4만1881개 일자리 창출-cop28 유치 계기로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 계기가 될 수 있길 >cop28유치를 지지하고 탄소중립에 앞장서겠다는 양승조 충남지사의 릴레이퍼포먼스 충청남도는 2025년까지 4조7800억 원을 투입해 4만1881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발표했다.청정 충남을 만들겠다는 양승조 도지사를 만나 충남의 탄소중립을 위한 환경정책을 들었다. 이하 내용은 양승조 충남지사와의 일문일답이다 >양승조 충남도지사(우)가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 홍보팀에게 충남의 환경정책을 설명하는 사진 최 - 지난 7월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서 탄소중립을 위하여 지방정부가 앞장서겠다고 NET-ZERO선언을 하였다.충청남도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하여 어떤 활동을 계획하고 있는가? 양승조 – 탈 석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깨끗한 공기, 맑은 충남 프로젝트는 민선 7기 도지사로 출마할 때 공약이었다. 충남지역 노후 된 석탄화력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할 예정이다.2017년에 탈 석탄 에너지전환이라는 주제로 국제행사를 개최했고 탈 석탄 동맹에 가입하여 탈 석탄 친환경 에너지 전환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다. 최 - 충청남도는 2025년까지 4조7800억 원을 투입해 4만1881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충남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충남의 한국판 뉴딜사업, 어떤 정책인가? 양 – 충남의 여건과 특성을 반영한 디지털.그린뉴딜과 사회안전망 강화를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충남경제의 미래 성장 동력을 만들고 한국판 뉴딜을 선도하는 것이다. 디지털뉴딜은 37개 사업에 8464억 원을 투입하고, 안전망 강화부문은 17개 사업에 9662억원, 그린뉴딜부문은 31개 사업 2조 9696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경제 상황에서는 속력을 높여 전력으로 나가는 정책 외에는 선택이 없다. 경제상황과 정책 여건을 감안하여 계속적인 보완과 발전을 시킬 것이다. 충남형 그린 뉴딜은 기후위기와 코로나 19에 따른 경제위기, 우리나라의 높은 온실가스배출을 감안하여 추진하고 정부의 그린뉴딜 정책에 대응하는 사업이다. 최 -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가 국가행사로 확정됐다.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가 남해안.남증권 유치를 위한 홍보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양 – 지난 7월7일 탄소중립 지방정부 실천연대 발족식에서 cop28여수홍보단이 생활속저탄소실천운동 릴레이퍼포먼스를 하는 것을 봤다. 민간인 중심으로 cop28유치와 탄소중립을 위한 홍보 활동을 전국적으로 한다는 것은 대단한 행보다. cop28을 계기로 국가균형발전과 동서화합의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응원하겠다. 최향란기자. 사진 유희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