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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국토 수호의 신성한 임무와 호국 영웅들을 추모하며 국토는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말하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배타적인 영역으로, 영토와 영해, 영공을 말한다. 따라서 국토는 국가 구성의 기본요소이자 국민의 생활공간이며 삶의 터전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명시하였고, 군인복무기본법 제5조에는“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에 이바지함을 이념으로 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인은 명예를 존중하고 투철한 충성심, 진정한 용기, 필승의 신념, 임전무퇴의 기상과 죽음을 무릅쓰고 책임을 완수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굳게 지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숭고한 희생과 헌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기해 우리는 헌법적 가치와 군인복무기본법에 충실하여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정과 함께 침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키를 움켜쥐었던 조타장 故 한상국 상사와 기관총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산화한 박동혁 병장을 전쟁기념관에서 만나야 한다. 서해 최북단 연평도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고 잠들어있는 천안함 47용사들과 평택 2함대 사령부에 전시된 두 동강이 된 천안함의 모습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천안함 피격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을 호소해 온 생존 장병들을 우리 사회는 보듬어야 한다. 북한군이 대한민국의 영토에 휴전이후 최초로 방사포 등 170여 발을 기습적으로 발포한 사건이 단순한 '포격도발'로 불리다가 11년 만인 2021년 3월에 '연평도 포격전'으로 재평가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적의 포격에 희생된 우리 국민과 적의 공격에 대적하다가 희생된 군인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잊지 않아야 한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정권은 바뀌지 않았다. 아니 김정은 정권은 핵 무력을 완성하고 다양한 미사일 시험으로 우리 국민과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무장해야 하며,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 영웅들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 익숙하여 그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해를 수호한 55인의 호국영웅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요, 남편, 아버지였기에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고귀한 뜻이 절대로 헛되지 않도록 되새겨야 할 것이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해전에서, 해군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6명의 장병들이 전사했는데, 추도식에 정부, 국방당국자는 물론, 민간인과 시민단체의 참여까지도 금지하는, 통탄스러운 시절이 있었다. 자발적인 민간 주도“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회” 그 후 2016년 정부가 천안함 폭침일 3월 넷째 주 금요일을“서해수호의 날’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음에도 이 지역 지자체들은 기념식마저 기피하고 있었지만, 여수에서만은 참전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회”를 결성해 1회부터 7회까지 순수 민간 주도로 행사를 치르고 있어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3월 넷째 주 금요일 24일 11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현역군인, 여수해양경찰 및 보훈·안보단체 회원, 시민들의 참여로 추진하여 기억하고 다짐하고자 한다. 여수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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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개막-김영록 지사, 취임일 ‘전남 비전선포식’서 ‘위대한 전남’ 재건 선언 김영록 제39대 전라남도지사가 1일 전남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담은 ‘전라남도 비전선포식’을 여는 것으로 민선8기 도정의 첫발을 내디뎠다. 취임식과 병행해 도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김 지사를 비롯한 도 간부 공무원이 무안 남악에 있는 전남항일독립운동기념탑, 목포에 있는 현충탑, 남악에 있는 김대중동상을 잇따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김 지사는 일자리․경제 대도약과 도민 소득․행복 증대의 즉각적인 시행을 위해 ▲첨단․전략산업 30조 원 투자유치 계획 ▲어려운 도민을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확대 계획 ▲고품질 쌀 산업 육성 종합계획, 3건을 결재한 뒤, 직원 500명과 구내식당에서 오찬을 함께 하며 도민제일주의와 혁신행정을 당부했다. 본 행사인 비전선포식은 2천 명이 운집한 가운데 지역 전․현직 국회의원, 역대 도지사, 시장․군수, 전남도의원, 도내 기관․단체장, 기업대표, 출향도민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해 지역 미래 비전에 대한 높은 관심과 전남인의 단결력을 보여줬다. 기업인, 도전 청년, 숨은 의인, 장한 장애인 등도 다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김 지사가 직접 발표한 ‘대도약! 전남 행복시대 비전’은 구체적 목표와 실현방안을 담은 8대 전략으로 이뤄졌다. 민선7기 성과와 도민의 저력을 확인하면서, 대전환이라는 세계적 흐름과 정치적으로 여려운 지역 상황 등 현재를 직시하고 전남만의 강점․전략으로 세계와 경쟁하는 원대한 도전을 담았다. 전략에 따라 ‘신해양‧문화관광‧친환경수도 전남’ 건설에 주력한다. 남해안에 우주산업․소재산업벨트와 글로벌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하고, 광주‧전북‧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 수도권․충청권에 버금가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성장축을 만든다. 청년이 바라는 좋은 일자리, 첨단 전략산업을 집중 육성한다. 이를 위해 반도체‧우주항공‧데이터 등 ‘첨단 전략산업에 30조 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고, 고흥에 ‘우주발사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글로벌 에너지 대전환 주도와 선제적 기후 위기 대응에도 힘쓴다. 세계 최대규모 ‘8.2GW 해상풍력 발전단지’로 일자리 12만 개를 만들고 ‘한국에너지공대’를 초일류 대학으로 키운다. 또한 1조 원프로젝트 ‘초강력레이저 국가연구시설’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도 적극 나선다. 전남만의 문화예술 자원과 콘텐츠를 융복합해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선도한다. ‘해양관광 SOC 확충’과 ‘전남 방문의 해’를 기반으로 ‘전남 관광 1억 명, 해외관광객 300만 명’을 유치하면서,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설립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갯벌습지정원 조성도 본격 착수한다. 농수산업을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으로 육성하는데 주력한다.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를 육성하고, 고향사랑기부제, 전남사랑도민증과 연계해 전남 농수산물 판매를 촉진한다. 국가 첨단 농산업 융복합지구와 김 산업 혁신 클러스터 등을 구축해 농수산업을 미래유망산업으로 키울 계획이다. ‘SOC 르네상스’를 바탕으로 전남을 ‘환태평양시대 관문, 초광역 메가시티’로 도약시킨다. 경전선 완공과 전라선 고속철 착공을 앞당기고, 서울~전남~제주 고속철을 국가계획에 반영해 해양과 대륙 관문으로서 전남 위상을 드높인다. ‘행복 전남’ 실현에도 온힘을 다한다. 호평받은 민선7기 ‘도민행복시책’을 확대하면서 새 시책을 발굴하고, 도민 30년 숙원 국립 의과대학 유치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호남 청년 아카데미’, ‘청년문화센터’, ‘청년문화복지카드’, ‘스마트 청년 농어업인 1만 명’ 육성 등 미래 주역이 될 전남 청년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전남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중심’으로 만드는 큰 그림도 그렸다. 농협중앙회, 수협중앙회 등 주요 기관의 전남 유치를 추진하고, 지방소멸대응기금 5조 원 확대를 이끈다. 광주와 상생협력을 강화해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를 조성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 구축과 서남권원자력의학원 유치, ‘광주 군공항 특별법’ 제정, 광역교통망 확충 등 초광역경제동맹으로 대한민국을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김 지사가 민선7기 흔들림 없이 도전과 변화를 꾀한 만큼 민선8기에는 더 큰 성과와 발전이 기대된다. 비전 발표 이후 김 지사는 도민 대표들과 기념목을 심었다. 전례 없던 광주시 축하사절단이 비전선포식과 기념식수에 참여, 최근 고조되는 전남․광주의 상생 기류를 방증했다. 김영록 지사는 비전 선포와 함께 “200만 도민이 단합하고, 전남과 광주가 함께하며, 천만 향우들까지 힘을 모으면 무엇이든 해낼 수 있다”며 “도민 한분 한분에게 힘이 되는 도지사가 될 것”이라고 굳게 약속했다. 한편 전남도는 7월 중순, 대도민 보고회를 통해 민선8기 공약 실천과제와 정책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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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여수시 출범, 정기명호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취임식…신명 다해 일하겠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100년 미래 설계 민선8기 여수시가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정 시장은 먼저 압도적인 지지로 자신을 선택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바람대로 살기 좋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정 시장의 민선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들 전망이다.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3려 통합을 일군 자긍심과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나아갈 계획이다. ■ 소통화합 열린도시 정 시장은 시정의 동반자는 오직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정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며 화합과 통합, 행복의 길을 열어간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인다. 능력 우선의 인사원칙으로 땀과 노력이 대접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한다. 낮은 자세와 눈높이 열린 시정으로 시민에게 만족을 전하는 민선8기 시정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인재육성 산업도시 기존 산업은 더욱 고도화하고, 신성장 미래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을 미래 기술인재로 키우고, 인재가 산단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경제를 구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 복지도시 문화와 예술은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보편적 복지에는 모든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민선8기 정 시장의 눈과 귀는 오로지 시민을 향해 열려 있다. ■ 해양관광 휴양도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마이스, 해양치유,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휴양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여수앞바다가 바로 정원이 되고, 그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되도록 꾸며나갈 방침이다. ■ 기후변화 선도도시 산업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의 위상을 키운다.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 여수를 만든다. 정 시장의 시계는 2050 탄소중립과 2028년 COP33 유치에 맞춰져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9일 기자회견과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여수시가 나아갈 5대 시정방침을 밝혔다. 시정철학과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85개 공약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자랑스런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역동적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취임사를 갈무리했다. 민선8기 여수시 정기명호의 순항을 기대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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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 대전환’ 힘찬 첫발을 떼다 주민직선 4기 김대중 전남교육감 취임-“함께하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 실현” 다짐 김대중 제19대 전라남도교육감(주민직선 4기)이 7월 1일(금) 취임식을 갖고 ‘전남교육 대전환’의 힘찬 여정을 시작했다.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전남교육가족과 도민, 초청 내외빈 등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김대중호’ 출범을 대내·외에 알렸다. 김대중 교육감은 별도로 발표한 취임사에서 “도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전남교육 대전환의 첫걸음을 내딛는다.”며 “함께 여는 미래, 탄탄한 전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교육감은 “전남교육 대전환은 교육의 기본에 충실한 학교를 만들겠다는 의지이다.”며 “미래교육으로 학생들의 역량을 키워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배우고 전남에서 꿈을 이루도록 하겠다.”고 천명했다. 이어, “참여와 협력, 연대의 교육공동체 속에서 모두가 주인이 되는 전남형 교육자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 취임사 별첨 이날 취임식에서 김대중 교육감은 취임사 낭독 대신 ‘교육가족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한 정책 비전을 교육가족과 공유했다. 그는 교육가족들에게 “지역소멸 위기와 불투명한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교육 대전환을 이루려 한다.”며 “전남형 교육자치와 미래교육 실현을 통해 지역소멸을 극복하고 상생하는 전남교육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역 전략산업에 기반한 일자리 창출 및 맞춤형 교육시스템 구축,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디지털사회를 기반으로 한 교육 패러다임 변화 등을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이날 취임식에서는 김대중 교육감이 전남도민과 교육가족 모두와 함께하고 같이 나아가야 한다는 의미로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교육가족 대표 4명에게 꽃다발을 전달해 눈길을 끌었다. 꽃다발을 받은 교육가족은 이준수 장애인교원노동조합 전남지부장, 7월 1일 신규임용된 금성초등학교 양혜선 주무관, 목포삼학초 2학년 이찬서 학생, 백제고 1학년 학부모 신영희 씨이다. 식전행사에서는 여수하모니카 챔버오케스트라와 에듀앙상블의 공연으로 주민직선 4기 전남교육 출범을 축하했다. 또한, 윤석열 대통령과 정상윤 교육부 차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승남 국회의원, 조희연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장(서울특별시교육감),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축하메시지를 보내왔다. 김 교육감은 취임식에 앞서 도교육청 간부들과 함께 목포시 옥암동 현충탑을 참배한 뒤 청사에 처음 출근해 교육감실에서 취임선서문 서명 등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취임식이 끝난 뒤 오후에는 강진고등학교와 강진군 도암면 다산초당을 방문해 교육가족들과 핵심 정책과제인 교육력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하고,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용교육에 대한 실천의지를 다질 계획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한 뒤 1984년 목포정명여교 교사를 시작으로 교단에 투신했다. 이후, 전교조 활동을 이유로 해직된 뒤 목포시의원(3선)과 목포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주민직선 1기와 2기 전라남도교육청 비서실장을 지냈다. 지난 2019년 목포제일중학교 교사로 30년 만에 교단에 복귀한 김 교육감은 지난해 8월 퇴직 후 전남교육자치플랫폼 대표, 전남교육대전환 실천연대 상임위원장으로 활동해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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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여수시 정기명號, 시정비전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시정비전·시정구호·5대 시정방침 발표…“시민의 뜻대로”‘ -일상회복 지원금’ 충분한 재원확보 확인…추석 전 지급 -29일 오후 시장직 인수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기자회견 민선 8기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이 7월 1일 출범을 앞두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시정비전으로 발표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당선인은 29일 오후 2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서완석 인수위 위원장 및 인수위원회 4개 분과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인수위원회 활동 중간보고 및 민선 8기 시정 도시비전과 시정구호, 시정방침을 시민들 앞에 발표했다. 정기명 당선인과 인수위원회는 민선 8기 여수시정 비전으로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제시했다.이에 대해 정기명 당선인은 “여수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해양관광도시를 넘어 남해안 발전을 선도하는 남해안의 대표도시로 도약 시키겠다는 발전 방향을 잡았다”며 “여수가 진정한 남해안 발전을 견인하는 거점도시임을 부각해, 지역 중심성을 선점하겠다는 의지도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정구호는 민선 6기와 7기에 이어 ‘아름다운 여수 행복한 시민’로 정했다. 시정 구호는 시민들에게 익숙한 ‘시민 중심시대’와 ‘시민의 화합된 힘’을 시정 운영의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5대 시정 방침은 ‘소통화합 열린도시·인재육성 산업도시·문화예술 복지도시·해양관광 휴양도시·기후변화 선도도시’로, 소통과 화합으로 열린 시정을 펼치고, 남해안 시·군간 협력을 통해 남해안의 상생발전을 선도하는 열린도시 여수시의 위상을 만들겠다는 각오가 담겨있다. 민선8기 여수시정의 밑그림을 마련 중인 인수위원회는 지난 10일 출범 이후 국별 주요 업무 보고, 당선인의 85개 공약사항과 115개 시민 정책제안 및 민원에 대해 검토와 정리를 진행하고 있다. 인수위는 망마공원 시립미술관 조성 예정 부지, 이순신공원 시립박물관 조성 부지, 만흥지구 공공임대주택 개발사업 부지, 자산공원 현충탑, 남산동 특산물특화시장 앞 아케이드, 남산공원,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및 2026섬박람회 주행사장 등 시정 주요 사업현장도 지난 27일 둘러봤다. 특히, 정기명 당선인은 1호 공약인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위한 ‘전시민 일상회복 지원금’은 “지방교부세와 순세계잉여금, 지방소득세 등 충분한 재원이 확보돼, 취임 후 시민의 대의기관인 여수시의회와 협의해 추석 전 지급하도록 행정의 속도를 내겠다”고 발표했다. 정 당선인은 “시민의 하나 된 힘을 바탕으로 남해안 거점 미항여수 건설에 매진하겠다”며 “시민의 뜻대로 민선 8기 여수시정을 펼치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기명 여수시장 취임식은 오는 7월 1일(금) 오전 10시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시민, 초청인사 등을 모시고 소통·화합·행복 여수시대에 맞게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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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후보, 필승다짐 출정식 가져-19일, 이순신광장서... 원팀, 진정한 3려통합 강조할 듯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장 후보 선거대책본부(이하 선대본)는 선거 운동 첫날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하기로 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는 19일 오전 10시 30분 이순신광장에서 같은 당 시.도의원 후보들과 함께 필승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출정식은 여벤져스의 율동과 선거송을 담은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이재명 총괄선대위원장의 축하 영상이 소개될 예정이며 공정선거, 클린선거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는 ‘진정한 3여통합의 길로 나아가자’는 통합과 화합의 메시지를 강조하면서 하나된 민주당, 원팀으로 6.1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앞서 정기명 여수시장 후보는 현충탑과 특별법 제정으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큰 여순사건을 기리기 위해 형제묘를 각각 찾아 참배키로 했다. 선대본 관계자는 “이번 출정식은 민주당의 필승을 다짐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원팀과 화합으로 여수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해 봉사한다는 각오를 새기는 자리이기도 하다 ”면서 “갑과을 지역을 순회하며 시민들에게 이 같은 뜻을 알릴 계획이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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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의장,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 본격 선거 운동 돌입-첫 공식 일정으로 선원동 현충탑 참배 -여수의 위상과 여수시민의 자존심 회복할 것 -시민들과 소통하며 ‘전창곤표’ 정책들 알릴 것 지난 3월 1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던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3월 21일 여수선거관리위원회에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전창곤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에서 ‘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전창곤 의장은 예비후보 등록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지지자들과 함께 선원동 현충탑을 참배했다. 이 자리에서 전창곤 의장은“민선 7기를 거치며 무너진 여수의 위상과 여수시민의 자존심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선거운동기간 동안 다양한 방법으로 시민들과 만나 지난 20년간 준비해 온 ‘전창곤표’ 정책들을 설명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창곤 의장은 출마기자회견에서 “모든 정책의 기준은 시민에게 이익이 되어야 하고,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시민이 대접받는‘시민우선 시민중심 행복특별시’를 정책비전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전창곤 의장은 여수고를 거쳐 건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 처음으로 시의원에 도전하여 제5, 6, 7대 여수시의회 의원(3선)으로서 현 여수시의회 의장(후반기)을 맡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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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88호 2022년 2월 7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2월7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주철현 의원, "이재명 후보의 남부수도권 구상 함께 완성할 것">https://bit.ly/3uwhv0D ▶김회재 의원 "빚에 짓눌린 대학생활...최근 5년간 저소득층 학자금대출 2.9조원">https://bit.ly/3Ht4xoa ▶여수시, 2022년 생활 속 규제개선 '시민 아이디어 공모'>https://bit.ly/3slGgtT ▶여수시, 9일부터 '2022년 사업체조사' 실시>https://bit.ly/3gv13Wi ▶송하진 여수시의원 "지역 숙원 해결에 정치권이 한 목소리 내야">https://bit.ly/3uBgDrX ▶권석환 여수시의원 "커피찌꺼기 재자원화로 기후위기 대응 선도해야">https://bit.ly/3rvLFiJ ▶정현주 여수시의원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 통과돼야">https://bit.ly/3ry0l16 ▶여수해수청, '설 연휴, 여수·고흥지역 해상여객 2만9천 명 수송'>https://bit.ly/331qqv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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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주 여수시의원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 통과돼야"-통합현충탑 건립은 필수적…정치적 이견과 갈등 종식 필요 >정현주 여수시의원 정현주 여수시의원은 지난 4일 제217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예산이 통과돼야 한다고 호소했다. 정 의원은 “2021년 제66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권오봉 시장님이 통합현충탑 건립계획을 밝힌 이후 지금까지 의견이 분분하다”며 현재까지의 상황을 설명했다. 여수시는 자산공원‧선원동 현충탑 두 곳에서 매년 현충일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정 의원에 따르면 통합현충탑 건립 추진은 접근성 좋은 이순신공원으로 현충탑을 옮겨줄 것을 보훈단체장들이 권 시장에게 건의하면서 시작됐다. 그러나 제212회 임시회, 제215회 정례회 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비 3천 7백만 원을 전액 삭감했다. 따라서 환경복지위원회에서는 9월 시민 토론회를 개최하고 연구용역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시정부에 전달했으며, 시정부에서는 연구용역비 가결을 위해 12월 시민 공청회를 진행했다. 정 의원은 “선원동 현충탑 위패 봉안실은 지하에 위치해 습기, 노후화 등의 문제가 있다. 자산공원 현충탑 또한 같은 문제점을 안고 있으며, 침수로 인해 더 참담한 상황”이라고 새로운 장소로 통합 이전이 절실함을 주장했다. 또한 지난 1월 순천‧고흥 현충시설 견학 결과를 설명하며 “통합현충탑 건립 연구용역을 위한 6개월의 시간이 합의를 위한 기다림과 간절함이었다면 지금부터는 기대감과 상징성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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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여수시의원 "지역 숙원 해결에 정치권이 한 목소리 내야"-대학병원 설립 등 지역 현안 두고 정치권 갈등 지속…적극적으로 소통 필요 >송하진 여수시의원 여수 대학병원 유치를 비롯한 지역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지난 4일 제217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갑‧을 지역 정치인들의 대립으로 분쟁과 시민 혼란이 야기되고 여수발전을 저해하는 우를 범하지 않을까 하는 목소리가 들리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송 의원은 예시로 여수 대학병원 유치와 관련해 지난 1월 발표된 김회재 국회의원의 성명서와 여수 대학병원 건립 협의체의 반박 보도자료를 들었다. 송 의원에 따르면 김 의원은 대학병원 율촌 유치를 주장하고 있다. 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전남대가 여수캠퍼스 의대와 대학병원 건립이 불가능하다는 의견을 낸 것이 알려졌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여수 대학병원 건립 협의체는 “김 의원이 사실과 다른 내용을 각색해 지역민의 혼란을 부추기고 있다”라며 “소모적인 논쟁을 그만두고 전남대와 지역민이 참여한 대학병원 건립 협의체에 참여해 공론화 과정을 거치자”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송 의원은 “국동캠퍼스 대학병원 건립 논란은 중차대한 사안이나 정치인들의 입지와 정략적 논리를 위해 재단돼가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아울러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경도 연륙교 건립, 통합 현충탑 건립 등 다양한 현안에 정치인들이 지역을 위하는 마음으로 한 목소리를 내고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촉구했다. 송 의원은 지난 216회 임시회에서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대학병원을 유치할 것을 제안한 바 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