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해경, 광양항 긴급 화물운송에 순찰차 호송 지원-전남지역 화물연대 파업 긴급화물 호송지원단 첫 호송 지원에 나서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전남지역본부 화물연대 파업으로 긴급화물 수송차량 호송지원을 위해 순찰차량 등을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화물연대 파업으로 인해 지난 1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서는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을 구성하고 오늘(6일) 광양항 화물운송 차량에 대해 첫 호송 서비스가 진행됐다. 해경은 치안 수요를 고려해 파출소 소속 순찰차 2대와 수사과 형사차량 1대 총 3대를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 차량으로 구성했으며, 이번 광양항 긴급화물 호송지원에는 차량 2대를 지원했다.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은 유관기관과 협력해 긴급화물 수송차량의 안전한 운행을 지원하며 긴급상황에 대비하고 원활한 화물운송을 위해 호송업무를 지원한다. 여수해경 박제수 서장은 “긴급화물 호송 지원단 운영에 따른 순찰차량 등 지원으로 법과 원칙에 따라 대처할 계획이며, 관계기관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
광양항 화물연대 운송 재개로 컨테이너 물동량 빠르게 회복 중-조만간 평시 수준의 물동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 해양수산부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과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박성현)는 12월 6일부터 광양항 화물연대 운송재개로 컨테이너 터미널 반출입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지난 11월 24일 이후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로 광양항은 컨테이너 반출입량이 급격히 줄어들었으나, 금일부터 광양항 화물연대 조합원이 업무에 복귀를 시작하면서 금일 15시 기준, 컨테이너 반출입량은 1,675TEU로, 이는 전일 동시간 반출입량(137TEU) 대비 1,200% 대폭 상승하였으며, 평시 반출입량(4,625TEU)의 36.2%의 수준으로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상황을 감안하면, 조만간 평시 수준의 물동량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광양항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화주들의 긴급화물 반출입 수요에 따라 국토부·국방부 등 비상수송차량 22대를 임시 투입하여 컨테이너 화물을 처리하여 왔으며, 터미널 운영사 및 화주 등을 대상으로 긴급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항만 이용자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비상수송대책본부 관계자는 “광양항 화물연대의 컨테이너 운송재개를 환영하며 광양항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
여수해수청, 광양항 비상대책본부 구성-24일부터 집단운송거부 종료시까지 24시간 체제 운영 24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는 가운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유관기관 합동 광양항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광양항 비상대책본부는 지난 15일 광양시,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항 비상수송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운영중인 터미널 외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 마련, 부두 운영사 및 선·화주에 장기적치화물 및 긴급화물 사전 반출입 요청,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대응 요청 등 사전 조치를 취하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하여 광양시,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항만물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윤석열정부 반노동정책에 맞서 전남노동자대회 선포-건설기계노동자들의 임금체불문제, 시내버스운전원에 대한 보복성 불이익 문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험난한 단체협약 체결 투쟁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지부장 최관식)는 9월 20일 오전 11시에 여수시청에서 ‘10만 총궐기 성사를 위한 9. 24전남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윤석열정부의 친재벌 반노동정책을 저지하는 민주노총 10만총궐기 투쟁을 성사시키기 위한 전남노동자대회 개최를 선포했다. 최관식 민주노총 여수시지부장은 최근 여수지역의 노동이슈인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임금체불문제, 시내버스운전원에 대한 보복성 불이익 문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험난한 단체협약 체결 투쟁을 열거하며 여수에서부터 9.24전남노동자대회로 집결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또한, 윤석열정부의 돌봄민영화를 비판하고, 최근 하이트진로 화물연대 노동자들과 대우조선해양 하청노동자들에게 청구한 470억 손해배상가압류를 상기시키며, 노조법 2조와 3조를 개정하는 노란봉투법 제정이 시급하다고 역설하였다. 투쟁발언에 나선 전국건설노조 전남건설지부(준) 이광민위원장은 불법하도급의 피해가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극성을 부리는 현실에서 건설노동자들은 이중삼중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며, 여수시민들이 함께 지지해 줄 것을 호소하였다.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김미경 상임대표는 작년 남해화학비정규직노동자들의 집단해고 사태와 투쟁을 상기시키고, 양극화가 심화되는 사회에서 노동자들이 가장 어렵고 힘든 처지에 있음을 공감하며 여수지역의 시민사회단체들도 노동자들의 투쟁에 지지와 연대를 보낸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여수시지부는 기자회견문에서 특수고용노동자들과 사내하청노동자들에게 원청의 사용자성을 인정하고, 정당한 권리행사에 손배가압류를 금지해야한다고 주장했으며, 최근 윤석열 정부의 돌봄민영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령 개정, 교육과정총론에서 노동 제외, 경사노위 위원장 김문수 내정 문제들을 지적하며, 10만 총궐기를 위한 전남노동자대회를 위해 9월 24일 국민의 힘 전남도당으로 집결한다고 선포하였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민주노총 소속 조합원들 뿐만 아니라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여수환경운동연합, 여수진보연대 등 시민사회단체, 진보당이 함께 참석하여 힘을 실어주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