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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흥위생매립장 정문 개선공사 실시…오는 10월 완공 목표-우회 없이 정문 통행 가능 토록 -잔여매립기간 확보도 노력 필요...올바른 쓰레기 배출도 중요 ▲여수시 만흥위생매립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오는 10월 완공를 목표로 만흥위생매립장 정문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공사기간 동안 만흥위생매립장으로 들어오는 폐기물은 전량 월내 매립장으로 보내진다. 만흥위생매립장 정문은 구조 상 일반 차량이 직선으로 차량을 통과하지 못하고 우회하거나 폐기물차량과 동선이 엇갈리는 등 여러 불편함이 있었다. 이에 따라, 매립장으로 진입하려는 폐기물차량과 일반 차량의 동선을 바꾸고, 노후화된 장비와 시스템 등을 교체하는 매립장 정문 개선공사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정문 개선공사를 통해 노후화된 시스템을 개선하고, 만흥위생매립장 내부 도로를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증진시키려 한다”며, “앞으로도 만흥위생매립장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흥위생매립장은 총 매립 용량 3백 87만 톤의 규모로 1997년 준공되었으며, 2020년까지 운영 예정이었던 매립장을 주민 협의를 통해 연장해서 사용 중이다. 2015년 당시 폐기물량을 기준으로 2037년까지 매립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지난해 기준 2029년 8월이 되면 더 이상 매립장을 사용할 수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며, 2030년 가동 예정인 소각시설을 생각했을 때 여수시내 쓰레기 처리에 대한 문제가 붉어졌다. 이에 여수시는 폐기물 반입 관련 조례·규칙 개정 추진과 올해 3월 주민감시요원 2명을 위촉해 처리대상 폐기물의 적정 반입과 반입폐기물의 적정 처리 등을 감시하도록 하는 등 잔여매립기간을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는 시민들의 올바른 폐기물 배출 문화 조성 역시 중요한 사안으로 지목되고 있어, 여수시도시관리공단에서는 관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문화 홍보 캠페인' 등을 전개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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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이 앞장서는 탄소중립!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2천 150여 톤 감축-지난해 상반기 대비 온실가스 감축 383여 톤 증가 -탄소중립포인트 7,103세대 1억 1,600여만 원 지급…21만 2,871그루 조경 효과 ▲여수시 탄소중립포인트제 홍보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이 주도하는 기후변화 선도 도시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진행되고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로 여수시의 올해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량이 2천 150여 톤으로 측정되며, 지난해 1천 767톤보다도 많은 양의 온실가스 감축이 이뤄졌음이 확인됐다. 여수시는 2050 탄소중립실현과 COP33 유치를 위해 비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동인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탄소중립포인트’는 가정, 상가, 아파트 단지 등에서 전기, 상수도, 도시가스의 사용량을 최근 2년 평균보다 5% 이상 절감하면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는 전 시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제도다. 올해 상반기에는 총 20만 628세대가 참여해 에너지 감축 실적에 따라 7,103세대에 1억 1,600여만 원의 인센티브가 지급됐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2천 150여 톤으로 이는 수령 30년 기준 나무 21만 2,871그루 조경 효과와 동일하다. 여수시는 올해 탄소중립포인트 신규 가입 1,000가구를 대상으로 1만 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모든 시민이 온실가스 감축을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부터 1포인트 당 지급단가 상향, 인센티브 지원 확대, 우수 실적 읍면동에 포상금 지급 등 탄소중립포인트 추진에 힘쓰고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연중 신규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신청 방법은 탄소중립포인트(에너지) 누리집(www.cpoint.or.kr) 회원으로 가입하거나 여수시 기후생태과 또는 가까운 읍면동 사무소에 방문해 참여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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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의 유관순 ‘윤형숙 열사’ 계승, ‘행복·만남 콘서트’ 개최-7월 19일 오후 5시부터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숭고한 정신 계승·발전 ▲’행복·만남 콘서트’ 팜플렛 불굴의 독립운동으로 순국해 남도의 유관순으로 불리는 윤형숙 열사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 발전하기 위한 ‘행복·만남 콘서트’가 오는 19일 GS칼텍스 예울마루 소극장에서 개최된다. 1900년 9월 13일 여수시 화양면 창무리에서 태어난 윤형숙 열사는 광주 수피아여학교를 다니던 중 1919년 3월 10일 만세시위에 참여해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던 중 일본헌병에 의해 왼팔 상단부가 잘려 나갔음에도, 오른팔로 태극기를 다시 잡아 굴하지 않는 의지로 만세시위를 이어갔다. 이후 독립운동과 반공청년운동 등을 이어가다 인민군에 피살당하며 순국했다. ▲남주영 작가가 그린 윤형숙 열사 이번 행사는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가 주최·주관하고 여수중부새마을금고, 의혈지사운형숙열사기념사업회 서울특별시 회장 조양미 외 회장단과 홍보대사가 후원으로 준비됐으며, 오후 5시 1부 ‘만남콘서트’와 오후 7시 30분 2부 ‘행복콘서트’로 뉘어 진행된다. 1부에는 윤치훈 사회로 가수 김수련, 철호와 수정이 듀엣, 김시원 작사·작곡가, 최흥호 작사가가, 2부에는 박선주 사회로 가수 서지오, 한수정, 철호, 이향수, 유미, 제임스킹, 이채운 교수가 무대를 구성한다. 선착순 300명을 대상으로 사전접수를 진행하며 문의는 ☎010-4384-3662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우리가 기억해야 할 독립운동가’로 자주 언급되는 윤형숙 열사에 대해 정부는 1963년 반공청년운동 표창장을 수상하고 2004년 독립유공자로 추서했으며, 2020년에는 국가보훈처에서 6월 ‘이달의 여성독립운동가’로 선정했다. 여수시에서는 2013년 묘지 정비사업과 함께 2019년 9월 27일 3·1운동 100주년 기념 윤형숙 열사 학술 세미나 및 추모제를 개최하는 등 숭고한 독립운동 정신을 기억하고 기리기 위한 활동들이 이어지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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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된 백인숙·문갑태 의원 3일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8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제2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 의회운영위원장에 고용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주재현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강재헌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구민호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 고용진 의원, 부위원장 김철민 의원과 김채경, 민덕희, 박성미, 박영평, 이미경, 정신출,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용진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의원 의정활동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시의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장 주재현 의원, 부위원장 정신출 의원과 김철민, 김행기, 문갑태, 박성미, 진명숙, 최정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재현 신임 기획행정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님을 모시고 시민들에게 제8대 의회가 정말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위원장 강재헌 의원, 부위원장 김채경 의원과 강현태, 민덕희, 박영평, 이석주, 이찬기, 홍현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강재헌 신임 환경복지위원장은 “환경은 개선하고 복지는 증진시키는 환경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구민호 의원, 부위원장 이미경 의원과 고용진, 김영규, 김종길, 송하진, 이선효, 정옥기,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민호 신임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되신 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장실에서는 여수시공무원노조가 선정한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수상도 진행됐다. 6월 11일 발표된 이번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11일간 노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백인숙 의원과 문갑태 의원은 나란히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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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불꽃축제 장소 변경 의견 59%...교통 문제 개선 의견 다수-5월 27일~6월 2일,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선 위한 시민 온라인 설문 조사 진행 -소호요트경기장·여수세계박람회장·신월동 앞 해상 순으로 선호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최 관련 시민 설문 조사 결과, 축제 장소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59%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최 관련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759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최에 따른 중앙동 일대의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 가중, 이순신광장에 집중된 행사로 거주민들의 피로감 호소, 기존 개최 장소의 해상 활용 공간 협소 등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59%가 불꽃축제 개최 장소에 대해 장소를 변경해야 한다고 답했고, 최적지로는 ▲소호요트경기장 앞 해상,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 ▲신월동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앞 해상 순으로 꼽았다. 또한 개최 장소 특화 관련으로는 1개 장소로 특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3%, 2개 장소로 순회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46%로 조사됐다. 이 밖에 개최 주기는 매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81%, 격년제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17%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주차 문제, 교통 체증 등 교통 편의 문제 개선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콘텐츠 다양화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광객의 쉼터 및 화장실 증설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여수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장소별 접근성, 관광 인프라, 교통 문제, 방문객 수용 공간 규모, 불꽃 바지선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제 개최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축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선호도를 알게 됐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고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변화된 축제를 위해 축제 장소 최적지 선정, 새로운 불꽃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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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맞춤통합지원 ‘날개돋이’ 시범교육지원청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따뜻하고 평등한 학생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6월 19일(수)∼21일(금), 아침편지명상센터(충주시), 6월 26일(수)∼28일(금), 제주특별자치도 일원에서 여수Wee센터 전문인력, 전문상담교사, 교육복지사 등 관계자 80여명을 대상으로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관계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하였다. 학생맞춤통합지원 시범교육지원청 사업은 전남교육 교육지표 4-62 과제인 ‘학생 교육복지 지원 강화’를 위해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을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이 통합 진단하여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시범교육지원청 1년차로 2개의 선도학교(시전초, 여수중앙여중)를 지정·운영하고 교육지원청 차원의 학생맞춤통합시스템(날개돋이)을 구축하기 위한 여건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희정(무선중 교육복지사)은 “연수를 통해 여러 선생님들의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사례, 어려움이 있었던 사례 등 다양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었고, 서로 협력한다면 어려움이 있는 학생의 성장을 위해 큰 힘이 될 것 같아 마음이 뿌듯했다”라고 밝혔다. 마정임(여수여중 교감)은 “이번 연수를 통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사업의 의미와 우리 학생들이 겪는 다양한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공동체의 역할과 마음가짐에 대해 고민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라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여수 교육공동체가 모두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를 위해 학생맞춤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여 함께 협의하고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지원한다면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의 교육적 성장에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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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복지 위한 업무협약-장애인 대상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장애인 문화·교육 활성화위한 사회공헌 사업 공동 추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업무협약 지난 6월 28일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원장 오세경)과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최종순)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프로그램 공동 연구 및 개발 등 상호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장애인을 위한 수상 및 수중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으며, 장애인들의 활동 범위를 확장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사회공헌 활동을 위하여 상호 소속 근로자 봉사 인력 지원을 협력하기로 했으며, 장애인 문화·교육 활성화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최종순 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들에게 수상 및 수중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 오세경 원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하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이다. 앞으로도 지역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은 청소년 장애인을 위하여 특수학급 대상으로 소속 교원 및 지도사들과 협력하여 생존수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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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박의 안전지킴이,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행사 개최-해양수산부, 매년 7월 첫째주 등대주간 지정 -7월 1일~7일, 여수 오동도등대서 체험 및 전시 진행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 포스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강정구)은 오동도등대에서 7월 1일(월)부터 7월 7일(일)까지 7일간 “제1회 대한민국 등대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선박 안전을 위한 등대의 중요성과 해양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제정된 7월 1일 ‘세계등대의 날’을 맞이하여, 해양수산부에서는 올해부터 매년 7월 첫째 주를 등대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대한민국 등대주간에는 여수시를 비롯해 부산광역시, 제주도, 인천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남 목포시, 경남 거제시 등 15개 지자체에서 체험프로그램과 등대 사진 전시, 세계 등대의 날 기념식 등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여수해수청에서는 등대주간에 맞춰 국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동도등대(여수시 오동도로238-32, 오동도항로표지관리소) 해양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오동도등대 내 홍보관에 등대체험 부스를 운영(7.4.~7.6.)하여 등명기 불켜기(점·소등) 체험, 등대 모형 종이접기, 색연필을 이용한 에코백에 등대 그림그리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등대사진 공모전의 수상 작품도 전시한다. 또한, 등대 방문객은 등대해설사로부터 오동도등대의 역할 및 역사적 가치 등 관람을 안내받을 수 있고 등대 여행을 추억하기 위한 느림보 우체통 우편엽서 작성, 선박 항해 체험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이호진 항로표지과장은 “이번 행사에 국민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뜻깊은 추억의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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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여수에서 성황리 종료-152개 기업 구직자 1000여명 참여 -구인·구직자 연계와 취·창업 정보 제공…지난해 143명 취업 ▲26일 개최된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 지난 26일 여수 흥국체육관에서 열린 ‘전남 여성 일자리 박람회’에 여수, 광양, 구례 지역 152개 기업과 1000여명의 구직자가 참여하며 성황리에 열렸다. 여수여성인력개발센터 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역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제공하기 위함으로, 창업관, 직업정보관, 취업준비관, 채용관 등 4개관 60개 부스가 운영됐다. 특히 이날 정기명 시장이 ‘여수시 여성창업플랫폼 사업 교육’을 수료한 여성 창업기업의 생산품을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에 직접 출연, 방풍 초콜릿·수제식혜 등을 전국적으로 홍보했으며 시간당 28만 명이 방송에 참여해 상품 품절 현상을 빚기도 했다. ‘채용관’에서는 구직자 304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했다. 여성인력개발센터는 이들과 QR간편 지원자 87명에 대해서 27일 이후 순차적으로 각 기업체별 동행 면접 등 사후관리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창업관’에서는 예비 창업가들의 창업 아이템을 선보이고 시장성 조사를 통해 상품성을 평가받는 ‘YS25스토어’를 마련, 예비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적극 도왔다. 창업관에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선보인 여수 출신 한 예비창업자는 “YS25스토어에서 제품을 선보이며 시장의 반응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이런 기회가 자주 마련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행사가 취·창업을 희망하는 모든 분의 열정과 노력이 더욱 빛을 발하는 새로운 시작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에서도 여성들의 잠재력 실현과 권익신장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 밝혔다. 한편 지난해 여성일자리박람회를 통해 총 143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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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원 의원 “기업 신문 운영시 편집 독립성 보장 필요”-26일 신문법 개정법률안 대표발의…신문·인터넷신문 ‘한정’ -조 의원, “편집독립·독자보호 위해 편집·제작 운영계획서 의무 제출” ▲조계원 국회의원(사진:조계원 의원 페이스북) 조계원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이 26일 기업이 신문사업 지위를 승계하는 경우 편집독립과 독자 권리보호를 위해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신문법)」을 대표발의 했다. 본 개정안은 신문·인터넷신문사업자로부터 편집인의 편집권을 보호하기 위해 등록 및 지위승계 시 편집의 독립성 보장 및 독자의 권리 보호의 내용이 포함된 편집·제작운영계획서 작성을 의무화하도록 했다. 현행법 제4조에 따르면, 신문·인터넷신문사업자는 편집인의 자율적인 편집을 보장하도록 하고 있지만, 건설사 등이 신문·인터넷신문사업자를 인수한 뒤 해당 건설사를 비판하는 기사를 삭제하는 등 편집권을 침해하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신문·인터넷신문을 등록하거나 사업자 지위의 승계를 신고하려는 경우 편집의 독립성 보장 및 독자의 권리 보호의 내용이 포함된 편집·제작운영계획서를 제출하도록 제9조(등록), 제14조(사업의 승계) 일부를 개정했다. 조계원 의원은 “이 법은 신문 등의 발행 자유와 독립 및 그 기능을 보장하고, 사회적 책임을 높이며 신문산업을 지원·육성함으로써 언론의 자유 신장과 민주적인 여론형성에 기여를 목적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신문 등의 편집 자유와 독립 등은 독자의 권리 보호와 신문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보호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의원은 “대기업들도 소유와 경영을 분리해서 기업 경영의 전문성을 높여 가는 게 상식으로 자리잡고 있다. 하물며 국민을 대신해 질문하고, 그것을 토대로 진실을 보도해야 할 언론사에 있어 경영권과 편집권의 독립과 보장은 정론보도의 요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조계원 의원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발의에 주철현·박민규·민형배·이용우·민병덕·서미화·박희승·김우영·염태영·이광희·양문석·송재봉이 함께 참여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