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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는 우리가 지킨다...우리지역 환경모니터링지난 2월11일 월요일, 재능기부환경모니터링봉사단체 사)ECO-PLUS21 회원과 일반 시민 22명은 성산공원과 해산전망대, 여수국가 산단 내에서 환경 모니터링을 했다. 모니터링 방법으로는 직접관능법으로 악취측정과 미세먼지 측정기를 이용하여 미세먼지를 1분 동안 샘플링을 했다. 풍향풍속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어느 곳에서 강하게 나는지 알기 위해서이다. 첫 번째로 모니터링을 한 성산공원은 평소에 나와 내 친구들이 자주 이용하는 공원이라서 오염도가 매우 궁금했다. 이날은 바람이 많이 불었고 손발이 매우 시려서 발을 동동 구르며 모니터링을 했는데 모니터링위원장님 말씀이 추운 날씨여서 평소보다 미세먼지가 낮은 수치로 나왔다고 하셨다. 송영선 환경모니터링 위원장님은 “성산공원을 모니터링 하는 이유는 우리의 생활 밀집지역 중에 성산공원을 대표적인 곳으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여수국가산단 내의 대기오염정도를 측정하고 계절에 따라 바람의 영향이 달라지는 점에서 공단의 오염물질이 인근 거주지까지 날아올 위험도를 판단하고 시민들과 문제의식을 공유하고자 선정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모니터링을 처음 오신 시민 두 분은“ 냄새가 매우 고약스럽고 날씨가 매우 춥다. 평소에는 무심코 지나가다가 이렇게 해보니 우리지역 환경이 걱정스럽다”라고 하셨다. 사)ECO-PLUS21 21 김영주 회장님께서는 “모니터링 하는 날의 날씨와 바람의 영향 등으로 인해 항상 결과는 다르게 나온다. 그래서 한 장소 같은 방법으로 모니터링을 해야지 평균값을 잡을 수 있다. 일정한 방법과 규칙 없이 모니터링을 한다면 모니터링 결과를 인정하기 어렵다.”라고 항상 같은 장소에서 모니터링을 하는 이유를 설명하셨다. 힘들고 추웠지만 우리 지역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데 힘이 된다고 하니 모니터링을 하는 사람들 모두 다음 모니터링에도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박ㅇㅇ씨의 모니터링지- >모니터링 결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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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공장 확산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 떴다전남지역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스마트공장 도입을 총괄 지원하는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27일 전남테크노파크 3층에 문을 열었다.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는 지역 중심의 제조혁신을 전개하고 스마트공장 신청·접수부터 선정, 협약, 최종 점검 등 보급업무 전반을 수행하며 컨설팅, 교육, 사후관리,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정부는 2022년까지 3만개의 스마트공장을 보급할 계획이다. 이에 발맞춰 전라남도는 올해 125개사, 2022년까지 1천300개사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축 비용도 도비를 지원해 기업 부담금을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준인 20%로 낮춰 중소기업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방침이다. 안상현 전라남도 경제에너지국장은 개소식에서 “전남 스마트 제조혁신센터가 지역 제조혁신의 구심점이 돼 중소기업에 적극적으로 도움을 줄 것”이라며 전남지역 기업의 적극적인 사업 참여를 당부했다. 전라남도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통한 스마트공장 보급․확대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포스코 광양제철소, 광주은행, NH농협 전남영업본부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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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청사 확장부지,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전라남도는 순천시 신청사 확장부지 및 주변지역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하고, 장기사업으로 관리 전환된 여수 율촌산단 배후택지의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전부 해제한다고 27일 밝혔다.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 대상 지역은 순천 장천동 일원 0.12㎢, 76필지다. 지정기간은 3월 5일부터 2022년까지 3년간이다. 토지거래 허가구역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투기적인 토지 거래가 성행하거나 지가가 급격히 상승할 우려가 있을 때 지정, 운영된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에서 일정 면적 이상 토지 거래를 바라는 사람은 토지의 실수요성, 이용 목적 및 면적의 적절성 등에 대해 순천시장의 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허가를 받아야하는 면적> 용도지역 면 적 도시지역 주거지역 180㎡초과 상업지역 200㎡초과 공업지역 660㎡초과 녹지지역 100㎡초과 용도지역의 지정이 없는 곳 90㎡초과 도시지역외의 지역 농지 500㎡초과 임야 1,000㎡초과 농지 및 임야 이외의 토지 250㎡초과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을 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허가를 받은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허가받은 목적대로 토지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 순천시장이 의무를 이행하도록 명할 수 있으며, 명령 불이행 시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매년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전라남도는 또 여수 율촌산단 배후택지 844필지 0.59㎢에 대한 토지거래 허가구역 지정을 전부 해제했다. 앞으로 이 지역에선 여수시장의 허가 없이 토지거래가 가능하다. 기존에 허가받아 취득한 토지의 이용 의무도 없어져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다. 해제되는 구역은 2015년 10월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었다. 율촌산단 배후택지 개발사업이 장기사업으로 관리 전환돼 부동산 투기 우려가 사라짐에 따라 여수시장의 허가구역 해제 요청을 받아들여 이같이 결정됐다. 유영수 전라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에 지정된 지역에 대해 지속적인 토지거래 모니터링을 해 토지의 투기적 거래를 차단하는 등 적극적으로 관리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율촌산단 배후택지의 경우 개발사업이 사실상 중단돼 투기적 토지거래 성행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지역 주민의 재산권 행사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허가구역을 해제했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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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21억 지원전라남도는 풍재·수재·설해, 화재, 각종 사고 및 폭염 등으로부터 가축 폐사 등 피해 발생 시 축산농가의 조기 회생과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가축 재해보험 가입비 21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가입 축종은 소, 돼지, 말, 가금류(8종), 기타가축 5종(사슴․양․벌․토끼․오소리) 등 총 16개다. 가축 및 부대시설을 포함한 축산시설물 가운데 축종별 피해 금액의 60~100%를 보장한다. 가축 재해보험은 사업 운영 약정을 체결한 NH농협손보, KB손보, 한화손보, DB손보, 현대해상화재 등 보험사업자 5개소에서 연중 가입할 수 있다. 보험 약정 기간은 1년이다. 농가에서 지역축협 등으로부터 가입 안내를 받아 신청하면, 현지 확인 후 청약서를 작성하고 보험료를 수납하면 보험증권을 발급받게 된다. 배윤환 전라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축산농가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가축 재해보험이 많은 도움을 줬다”며 “매년 기상이변에 따른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올 상반기 추경 때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므로, 적극 가입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지난해 전남지역에서는 2천235호(4천73만 4천 마리)가 가축 재해보험에 가입했다. 축종별 가입률은 닭 100%, 오리 65%, 돼지 100%, 소 7%다. 질병‧화재, 폭염 피해 위험이 많은 축종 순으로 가입률이 높았다. 폭염 등 자연 재해와 축사 화재 발생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농가 1천541호에서 보험금 427억 원을 지급받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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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농수산물 가공 등 11개 기업 투자유치전라남도는 농산물 가공업체 등 11개 기업과 총 394억 원을 투자해 244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서면 투자협약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투자협약에 따라 분양률이 낮은 담양산단에 4개 기업(1만 3천664㎡)이, 장흥산단에 3개 기업(9천917㎡)이 입주한다. 지역 우수 농수산물에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159억 원 규모의 농수산물 가공업체가 입주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담양산단에는 ㈜상희 등 4개 기업이 96억 원을 투자해 49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이 44.5%에서 48%로 오른다. 기업별로 ㈜상희는 일반용 방수도료를, ㈜오병이어는 댓잎 차 및 추출물을, ㈜한아는 철제 배수구 덮개(스틸그레이팅)를, 영우는 유로폼(거푸집)을 각각 생산한다. 장흥산단에는 ㈜세영 등 3개 기업이 65억 원을 투자해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33.8%에서 34.7%로 오른다. ㈜세영은 친환경 부표를, 정보수산과 ㈜참바다는 미역 및 염장다시마 등을 가공해 판매한다. 강진 칠량농공단지에는 ㈜예원이 투자를 결정, 100% 분양을 완료했다. 오는 12월까지 34억 원을 투자해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 가공공장을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무안 청계제2농공단지에는 백련영농조합법인이 입주, 100% 분양을 완료했다. 60억 원을 투자해 2022년까지 양파, 단호박 등 가공공장을 건립하며, 25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율촌제1산단에는 ㈜디엠티가 45억 원을 투자해 5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분양률은 83.4%에서 84%로 오른다. 2020년까지 신축이음쇠 제조공장을 건립해 생산 제품을 포스코, 두산 등 대기업에 납품한다. 또 나주 노안면 4만 5천413㎡ 개별 부지에 아이에스오일㈜이 94억 원을 투자해 2021년까지 지역 농산물 및 공산물 등을 유통하는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한다. 40명의 새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 물류센터가 본격적 운영되면 지역의 안정적 수송․공급체계가 구축돼 지역 물류산업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선양규 전라남도 투자유치과장은 “105개 산업(농공)단지의 분양 활성화가 골고루 이뤄지도록 기업 지원제도 개선 등 맞춤형 투자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도 핵심사업인 남해안 신성장 관광밸트 조성사업과 연계해 국내 기업은 물론 글로벌 외자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민선7기 1천 개 기업 유치를 목표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월 현재까지 190개 기업과 8조 370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른 새 일자리 창출 규모는 6천548명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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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O-PLUS21 어린이환경지킴이 학부모들 직접 재배한 고추 전달어린이환경지킴이들이 친환경농업 학습에 따라 수확한 농산물을 지역내 불우시설에 전달해 귀감이 되고 있다.사단법인 ECO-PLUS21 소속의 어린이환경지킴1기가 지난 1년간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태양초고추를 여천동 내원마을 소재 요양시설인 행복한집에 지난 9일 전달했다.어린이지킴이 환경교육을 담당한 정재련 환경교육위원장 지도로 지난해 3월 바닷물을 채취하는 작업으로 시작해서 11월 마지막 수확을 하기 까지 약 7개월에 걸쳐 친환경 농업으로 재배한 고추를 요양원 어르신들에게 선사한 것이다.사)ECO-PLUS21의 친환경농업은 자연 환경을 유지하며 오염을 최소화해 지구생태계를 보호하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파괴된 생태계복원과 건강, 복지, 환경에 대한 상호성을 다음세대에게 예방과 책임을 알리기 위해 활동하고 있다. ECO-PLUS21 김영주 회장은 “작물을 키우기 척박한 땅이었지만 전문가인 정재련 위원장의 노하우와 어린이지킴이 고사리 손의 사랑과 학부모의 정성과 땀으로 맺은 결실을 이렇게 좋은 일로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복한 집에 함께한 어린이지킴이학부모는 “지난 7개월 동안 힘들었던 건 사실이다. 지킴이들과 함께한 7개월이 보람 있고 뿌듯한데 막상 이렇게 시설에 전달하려니 큰 선물이 아니라서 부끄럽다”고 말했다.행복한집 이우근 원장은 “이 고귀한 고추를 어찌 값을 정하겠는가”라며 연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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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현장고발]이순신 장군의 유적지로 유명한 우리나라 최초의 조선소인 선소에 갔다. 평소에는 모니터링단체에서 주로 저녁시간에 모니터링을 하는데 낮 시간에도 미세먼지측정을 직접 해보고 싶어서 친구와 함께 나왔다.미세먼지를 측정하고 갯벌오염도를 측정하는 환경모니터링을 하는데 바람 부는 방향이 바뀌자마자 쏟아지는 악취는 고개를 바로 돌리게 하고 인상을 찌푸리게 한다.여수의 대표적인 유적지인 선소는 사적 제392호로 지정되어 보호해야하는 곳인데 선소 앞바다에 수많은 쓰레기와 냄새나고 오염된 갯벌을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물이 빠지면 더욱더 심해지는 악취를 맡으며 여수시민들은 선소주위를 걷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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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산단특위, 기재부 방문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타 촉구 건의안’ 전달여수시의회 산단 특위(위원장 김행기)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해당 촉구 건의안을 지난 21일 190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직접 지역의 뜻을 전달하자는 내부 결정에 따라 기재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산단 특위는 이날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담당 과장으로부터 “타당성심사과의 예타만 해결되면 예산확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기재부 타당성심사과 담당 사무관은 “낙포부두 건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비용편익분석(BC)이 잘 나오지 않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지속 협의 중이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김행기 위원장은 “예타 조기 추진은 37개 산단기업들의 존폐가 달린 문제”라며 “국가가 여수산단을 통해 한 해 거둬드리는 국세가 5조 원 이상인데도 정작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 예타를 미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성검사 결과 D등급으로 조속히 안전보강이 되지 않을 경우 국가산단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자명한데도 예타를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며 “조기에 예타가 마무리되어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낙포부두는 지난 1979년 5선석으로 준공돼 이 중 2개 선석이 지난 2013년부터 안전성검사 D등급을 받았다. E등급으로 강등될 경우 부두가 폐쇄될 위기를 맞게 된다. 만약 부두가 폐쇄되면 물류와 관계된 산단 기업들은 매년 수천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되고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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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외국인주민센터 글로벌행복나눔 외국인근로자 누완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에 온지 7년이 된 스리랑카에서 온 누완입니다. 여수에는 저처럼 한국으로 돈을 벌기위해 온 친구들이 120명 정도 있습니다. 예전에 배타는 사람이 많을 때는 250명 정도로 많았던 적도 있었습니다. 저는 냉동공장에서 7년째 근무하고 있는데 처음에는 냉동공장이 영하로 너무 추워서 힘들었습니다. 처음 왔을 때는 한국인 근로자5명이고 외국인 근로자 3명이었는데 지금은 외국인 근로자가 5명으로 더 많습니다. 한국에서 근무하면 돈을 많이 버는 것은 좋지만 스리랑카가 그립고 엄마도 보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지난 설에는 스리랑카에서 인기있는 가수와 밴드가 해남으로 공연을 와서 스리랑카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추석과 설 두 번을 스리랑카에서 가수들이 와서 공연을 하는데 그 때가 제일 즐겁습니다. 저는 한국 온지 7년이라서 한국말을 잘하지만 한국와서 말 때문에 힘든 스리랑카 친구들이 많습니다. 저는 그 친구들을 위해 번역부터 핸드폰 사는 일까지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며칠 전 경찰서에서 스리랑카근로자의 작은 사건이 있어서 번역을 하러 다녀왔습니다. 스리랑카 근로자들의 대부분이 배를 타거나 양식장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은데 배를 타면 거친 언어에 적응하기 힘들어하고, 위험해서 목숨을 잃은 동료를 보면 두려움과 슬픔이 많습니다. 스리랑카에서 한국 오려면 시험을 보고 인터뷰 통과를 해야 하는데 매우 어렵습니다. 저는 어렵게 한국 와서 고생하니까 더 열심히 공부하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외국인력지원센타에서 2017년 3월에 표창장을 받았습니다. 스리랑카근로자를 위한 모바일과 페이스북 활동을 활발하게 하여 도움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저는 글로벌해외봉사활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저는 비자가 나오면 한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스리랑카에 혼자계시는 엄마도 모시고 오고 싶습니다. 스리랑카 친구들~ 한국와서 힘든 일이 생기면 저 누완에게 연락해주세요. 도와드릴게요^^ >스리랑카에서 온 공연 관계자들과 함께(오른쪽 두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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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은현교회 2019년 1월 캄보디아단기선교활동-사진촬영 충무고2학년 조하늘 여수 은현교회 아가페청소년부(중고생) 23명이 김성열 목사와 차기철 장로의 인솔로 3박5일 일정으로(2019년 1월 14일-18일) 캄보디아 프놈펜 이삭공동체로 단기선교를 다녀왔다. 캄보디아에 있는 이삭공동체(대표:김기대선교사)는 2000년도에 설립된 자체NGO다. 공동체 생활을 통해 선교, 교육, 경제, 생태의 영역에 걸쳐 현지민들의 자립을 목표로 사역하고 있으며 배출된 현지 사역자를 통해 두 지역(끼리봉, 뜨러다봉)에 교회가 세워졌다. 단기선교단은 일정동안 이삭학교(공동체) 및 두 지역교회에 세워진 유·초·중·고등학교 약 480여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문화사역(공연), 캠프사역(미니올림픽 등), 건축사역(페인트칠), 미용사역을 진행하였다. 단기선교단 출발 3일 전 프놈펜에서 발생한 건양대 봉사팀의 안타까운 사망사고로 인해 출발 전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하나님께서는 단기선교단을 통하여 하나님의 역사를 써내려가셨다. 이삭공동체 탐방을 통하여 구원은 교회 안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구원을 이루며 살아야 한다는 도전을 받았다. 자본주의도 공산주의도 해결하지 못한 가난의 문제를 하나님께서는 해결하셨다.(행4:32-35) 그리스도인은 세상과 교회를 이분법적인 사고로 구분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영광을 위해 세상을 도구삼아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사명임을 깨달았다. 하나님께서 주신 성공과 기술을 가난한자들, 약자들과 나눔으로 낮은 곳으로 흘러가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삶을 살기를 결단하는 시간이 되었다. 캄보디아는 위생상으로 열악한 지역이다. 마켓에서 파는 생수조차 브랜드를 가려 마셔야 한다. 버스가 못 들어가는 지역은 먼지를 맞으며 트럭을 타고 이동했다. 모든 것이 열악하고 부족한 땅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 제한됨을 깨달았다. 동시에 우리가 할 수 없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께서는 하심을 단기선교를 통해 경험하였다. 나의 결핍은 부족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일하시는 하나님의 영역임을 청소년들이 깨닫게 되었다. 더운 날씨와 열악한 숙소환경 등 감사와 즐거움을 느낄 여지가 없는 곳에서 청소년들의 미소가 캄보디아 어린아이들의 미소와 닮게 됨을 보게 되었고 그들의 입술을 통해 선교가 즐겁고 행복하다고 듣게 되었다.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을 따르며 하나님의 일을 할 때 세상이 줄 수도 알 수도 없는 평안과 기쁨을 누림을 단기선교를 통하여 청소년들이 깨닫게 되었다. 캄보디아에는 아이들이 어느 곳에 가든지 많았고, 그 아이들은 남루한 옷과 맨발인 아이들도 있었지만 그 아이들은 초롱초롱한 눈으로 조그만 것에 감사할 줄 알고 기뻐했다. 캄보디아국가 정책이 미래 아이들에게 교육을 위해서 많은 투자를 한다고 했다. 우리는 어린 아이들의 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데 그곳은 풍부한 인적 자원이 그들의 미래를 행복하게 할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간 우리 청소년들은 가난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행복한 모습으로 다가오는 그 아이들과 교제하며 기쁜 나눔과 섬김을 하며 큰 보람을 느꼈다. 여수여고 1학년 허가영 학생은 “사랑스러운 아이들과 많은 시간들을 보내면서 한 번도 느껴보지 못했던 행복감을 느껴본 것 같다. 단기선교를 통해 관심도 없던 캄보디아를 자세히 알게 되고 사랑하게 되어 그 나라를 위해 기도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준비했던 것보다 더 많은 것들을 얻어간 것 같고, 선교는 하나님이 정말 기뻐하시는 활동이란 것을 경험을 통해 느끼게 되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