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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시 점검은 했다는데…폭우 예보에도 추가 대비 없던 소제지구 택지 공사 현장-침사지·가배수로 준설 이후 1차례 관리만 진행…폭우 사전 대비 없어 -추가 침사지 조성 나선다고 하나 관리 제대로 될 수 있을까 ▲여수시가 공개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현장 토사유출 사전 대비사항 지난 5월 5일 소제지구 택지공사 현장에서 폭우로 인한 토사가 바다로 유출된 건에 대한 사전 대비 및 사후 대비에 대한 여수시의 답변 확인 결과 ‘폭우’라는 특정 상황에 대한 점검 및 대비가 이루어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임시 침사지, 가배수로, 오탁방지망, 사면 보양을 설치하여 공사장 오염물질 유출 대비의 구색을 가추었으나 폭우를 대비한 점검은 추가로 진행되지 않았다. ▲여수시가 공개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현장 토사유출 향후 대책 여수시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가배수로와 임시 침사지의 경우 2021년 11~12월 설치 이후 2023년 5월, 6월 단 두 차례의 천막 보양과 교체가 진행됐다. 2024년에 들어서는 오탁방지망 재설치와 2차례의 새로운 침사지 준설만이 진행되었을 뿐, 이후 추가적인 관리가 진행된 내용은 드러나지 않았다. 침사지의 경우 수시로 상태를 확인하며 관리하지 않을 경우 오탁물을 걸러내는 기능을 제대로 하지 못해 공사장 내 오염물이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여수시가 공개한 소제지구 택지개발공사 현장 침사지 및 가배수로 정비 계획도 최근 들어 ‘극한 호우’라는 표현이 등장할 만큼 단시간 많은 양의 비가 내리는 경우가 잦은 상황에서 당일 많은 비가 예고되고 있었음에도 사전 대비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여수시의 책임이 막중해 보인다. 여수시는 사건 발생 이후 5월에 신설 침사지 및 가배수로 조성을 진행하고 기존 침사지의 경우 5월과 6월에 준설 및 천막 보양을 진행하겠다고 답변했으나, 중국과 일본 남부를 강타 중인 강한 장마전선에 대한 충분한 대비가 될 수 있을지, 폭우 예보에 대한 적절한 대응을 진행할 수 있을지에 대한 고려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나 침사지의 경우 현장에서 점검 대비용으로만 조성하는 경우가 많아 여수일보에서는 23년 12월과 24년 4월에 진행했다는 두 차례의 침사지 수질 분석에 대한 결과도 여수시에 정보공개를 요청해 놓은 상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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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추도 문화재 관리 부실, 쓰레기 버리고 가는 낚시꾼 ‘양심은 왜 두고 가오 ~’-음식물 찌꺼기, 음료수 플라스틱병, 갯지렁이 상자.. 쓰레기 난장판 ▲추도에 버려진 쓰레기들 국내 최대규모의 공룡 발자국과 해안 퇴적층이 있는 문화재 보호구역 추도가 밤에 몰래 와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낚시꾼들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다. 오후 6시 이후에 추도를 찾는 낚시꾼들이 떠난 자리는 그들이 버리고 간 음식물 찌꺼기, 음료수 플라스틱병, 갯지렁이를 담아두었던 상자 등 온갖 쓰레기들로 난장판이다. 밤새 파도와 바람에 휩쓸려 간 쓰레기는 바다 위에 떠다니고 바다 밑에 가득 깔려있으며 낚싯줄은 여기저기 얽혀 있다. ▲낚시꾼과 관광객을 태운 배들이 추도로 들어오고 있다. 수용하기 버거운 관광객과 밤이면 몰래 오는 낚시꾼들. 추도 섬 주민들의 삶을 파괴하고 환경을 위협하면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되어 천연기념물 제434호로 지정돼 보호받아야 하는 추도를 파괴하고 있다. 여수시의 적극적인 대안을 기다리는 추도 주민, 주말이 두렵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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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초등학교 어린이 환경기자’ 이서아, 장하선, 최효진, 송지윤-여수교육지원청 지원 ‘찾아가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교육 ▲안심초등학교 4학년 1반 이서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탄소중립’ 기후위기 교육이 지난 5월 8일부터 시작하여 6월 27일까지 진행되고 있다. 이하 내용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가 전라남도 여수교육청 지원으로 안심초등학교에서 진행된 내용이다. 짧은 생을 살게 해서 미안해~ 안심초등학교 5학년1반 장하선 나는 태평양 반대편에 있는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장하선이야. 우리가 바다에 쓰레기를 버려 그 쓰레기들이 태평양 한 가운데 모여져 그 쓰레기를 먹이로 착각해 먹은 거잖아? 인간 때문에 짧은 생을 살게해서 미안해. 그리고 코끼리야, 너를 숭배하는 나라에서도 아픈 코끼리야 미안해. 쓰레기장에서 쓰레기를 먹고 독성이 있는 주사기, 뾰족한 플라스틱...미안해. 내가 녹색 사다리의 역할로 마트에 갈 땐 장바구니, 안 쓰는 방에 불은 끄는 성실한 사람이 될게~ 환경은 미래다! 안심초등학교 6학년 1반 최효진 우리가 살고있는 환경! 나와 얼마나 관련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환경은 우리와 멀지 않습니다. 우리의 미래에도 좋은 환경이 계속 있을까요? 플라스틱 등의 쓰레기를 사용할 때 편리하면 끝나는 것이 아닌 미래의 후손까지 영향이 갑니다. 몇몇 사람들만이 지킨다고 쉽게 환경이 돌아가지 않습니다.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처럼 우리 모두 협력하고 힘을 모아서 동물들과 인간들에게 이로운 환경을 만드는 것이 어떨까요? 생태계의 고리 안심초등학교 6학년 1반 송지윤 지금 세계 곳곳에는 쓰레기 때문에 고통받는 생명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지금은 동물들이 죽어가고 있지만 머지않아 이 쓰레기를 만든 우리 사람들도 죽을 수 있습니다. 동물들이 죽어가면 결국 생태계의 고리가 끊어질 겁니다. 생태계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도록 우리는 여러 가지 녹색 지구를 만드는 작은 실천을 해야 합니다. 텀블러, 행주 쓰기, 또 음식 남기지 않기 등 여러 가지 실천을 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위해 노력합시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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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중되는 불안, 여수산단 세아엠앤에스서 독성 대기오염물질 '이산화황’ 유출 사고 발생-여수시 7시 14분 인근 지역 접근 및 활동 자제 재난문자 발송 -통합 안전 매뉴얼 아닌 개인 역량 조정에 대한 문제 지적 ▲7일 발생한 세아엠앤에스 이산화황 누출 현장 여수국가산업단지에서 또 한차례의 위험물질 유출사고가 발생, 인근 주민들의 안전이 위협받으며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7일 새벽 2시 40분경 여수시 화치동 국가산업단지에 위치해 있는 세아엠앤에스 공장에서 급성독성물질로 분류되는 이산화황(SO2)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 여수시는 오전 7시 14분에 재난문자를 발송하여 인근 지역 주민들의 접근 및 활동 자제를 부탁했다. 여수소방서(서장 박원국)는 해당 사고 발생 경위를 몰리브덴(MOS2)을 LNG가스로 태우는 배소 공정과정에서 황(S)이 분리되는 탈황 공정 배관 내부가 막히며 배관 내부 가스가 역류해 외부로 방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배관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지금까지 확인된 인명피해는 없으며 현재 여수시의 대피 명령으로 인근 600m 이내 사업장과 한화솔루션 코스모스 프로젝트 협력업체 근로자들은 모든 작업을 중지하고 귀가 조치한 상태다. 이산화황(SO2)은 무색의 자극적 냄새가 나는 가스로 독성이 강한 대기오염물질이기에 대기 중 누출 시 현장에서의 빠른 대피가 중요하다. 이번 누출 사고를 접한 여수시민 염ㅇㅇ씨는 여수산단 내 공장들의 안전 매뉴얼 문제를 지적하며 “일반적인 공장 운영 매뉴얼이 아닌 조장의 경험과 판단에 의존해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안전 문제가 있는 작업들을 매뉴얼이 아닌 그때그때의 환경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조장에 따라 대처가 달라 밸브 조작 등이 잘못되는 상황이 발생하여 이와 같은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라 말했다. 여수국가산단 내 공장들이 위험성, 가연성, 폭발성 등이 높은 위험물질을 다루고 있는 만큼 통일되고 안정성이 확보된 매뉴얼에 따라 공장을 관리하는 것이 당연한 사안인 것으로 보이나, 현장에서는 매뉴얼이 아닌 개인 한 사람의 판단에 따라 일을 처리하는 것이 문제라는 지적이다. 한 번의 사고 발생이 공장의 손해가 아닌 지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일이 되는 만큼 여수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에 대한 여수시의 대대적인 안전 점검이 절실한 상황이다. 여수소방서에서는 현재(오전 11시 24분) 기준 가스가 계속 누출되고 있으며, 사고 수습을 위해서는 2시간 정도의 시간이 더 소요될 것이라고 전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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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5일(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6월 5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하수도정비 현장은 교통혼잡과 상관없이 ‘나 몰라 공사 중’<https://m.site.naver.com/1ovp4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지역사회와 상생‘<https://m.site.naver.com/1otmI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6월 마감…여수시의 교육 정책 진행 방향은?<https://m.site.naver.com/1ou48 ▶여수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개회...김채경 의원 윤리특별위 회부 자진 요청<https://m.site.naver.com/1ou3b ▶일방통행 진입금지 표시없어, 아찔<https://m.site.naver.com/1ovsy ▶남해화학㈜ 여수공장,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에 활력 충전 나들이 활동 후원<https://m.site.naver.com/1oub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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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통행 진입금지 표시없어, 아찔▲여수시 남산동 765-1 지도(네이버 지도) 여수시 남산동 765-1, 남산 시장 쪽에서 돌산대교로 향하는 일방통행 도로에 ‘진입 금지’ 표시가 없어 초행길 시민이나 관광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 ▲여수시 남산동 765-1 일방통행 도로 ▲여수시 남산동 765-1 일방통행 도로 이 도로는 남산동에서 진입할 때와 반대편 돌산 대교 쪽에서 진입할 때는 혼란이 없으나 중간 부분, 샛길에서 일방통행 도로로 진입할 때 표시판이 없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긴다. 샛길 진입로에 ‘진입금지’ 설치,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여수시의 세밀한 행정이 필요하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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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정비 현장은 교통혼잡과 상관없이 ‘나 몰라 공사 중’-차량이 막히든지 말든지, 접촉사고가 나든지 말든지...속 터지는 건 시민의 몫 ▲도로 점유 중인 하수도정비 현장 공사관계차량 5일 오후 2시10분 경, 여수시 도원 사거리 안산축협 앞 하수도정비 현장은 교통혼잡과 상관없이 ‘나 몰라 공사 중’이다. 여수시가 침수 예방을 위한 하수도정비 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예방과 시민의 안전을 위해 노후 하수구 관로를 정비하고 있다. 시민들은 교통이 혼잡하고 다소 불편하지만 체계적인 하수도 관리와 안전한 여수시를 위해 이해하고 양보하고 있다. ▲도로 점유 중인 하수도정비 현장 공사관계차량 하지만 공사관계자들이 자신들의 차를 도로 한가운데 주차시켜 놓고 있어 더 큰 교통혼잡을 일으키고 있으며 공사 표지판도 보이지 않는 등 안전불감증과 이기적인 행위까지 시민들이 이해해야 하는지 묻고 싶다. ▲하수도정비 현장 공사관계차량 차량이 막히든지 말든지, 그러다가 접촉사고가 나든지 말든지, 교통정리를 해야하는 안전요원은 공사장 그늘막에 앉아 있고 속 터지는 건 시민의 몫이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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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화학㈜ 여수공장,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에 활력 충전 나들이 활동 후원-남해화학㈜ 여수공장, 가나헌에 100만 원 후원금 전달 -4일,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 통한 ‘비타충전 2024’ 행사 진행 ▲4일 진행된 남해화학㈜ 여수공장-가나헌 ‘비타충천 2024’ 나들이 활동 지난 4일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원장 김명례)이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를 통해 ‘비타충전 2024’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남해화학㈜ 여수공장(공장장 김양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가나헌 이용자 28명과 자원봉사자 5명을 포함하여 총 60명이 참여했다.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가나헌에 100만 원의 후원금 전달하며, 행사 참여자들에 자연과 함께하는 산책, 다양한 체험 활동, 동물원에서 다양한 동물을 관람하는 등의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4일 진행된 남해화학㈜ 여수공장-가나헌 ‘비타충천 2024’ 나들이 활동 특히, 1대1 활동지원자가 꼭 필요한 중증장애인거주시설의 특성을 고려한 자원봉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이용자들의 취향과 컨디션에 맞춘 안전하고 원활한 활동이 진행됐다. 나들이를 마지막에는 '럭키박스' 선물 추첨 이벤트를 진행해 특별하고 엉뚱한 선물을 전달하며 이용자와 종사자 모두에게 큰 웃음과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명례 원장은 "따뜻한 날씨 속에서 이용자들이 기분 좋은 산책을 하며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며, “이번 순천만국가정원 나들이는 모든 참여자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안겨주었고, 따뜻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남해화학㈜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소감을 전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안전하고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었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화학㈜ 여수공장은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꾸준히 사회 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가나헌과는 2021년도를 시작으로 4년째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남해화학㈜ 여수공장의 다양한 나눔 활동은 지역 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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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6월 마감…여수시의 교육 정책 진행 방향은?-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2차 공모…6월 30일까지 -저출산·지역인구 소멸…여수시 특색 살린 교육 정책 방안은 발굴 필요 ▲4일 진행된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교육발전특구 공청회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지난 2일 지역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육의 방향에 공생교육이라는 메시지를 성공적으로 던지며 마무리됐다. 여수시 지역 사회에서 이번 박람회의 메시지를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에 대한 담론 형성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교육부가 진행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라남도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2차 공모 주요 전략 공유를 위해 지난 3일 도청에서 교육청, 14개 시군 및 시군 교육지원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도-교육청-시군 전략회의’를 개최하여, 이주배경자 비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전남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이주배경 지원 정책, 시군별 전략산업 연계 인재 양성, 정주여건 강화 시책과 권역별 공교육 혁신 방안 등 차별화된 전남형 모델 발굴을 위한 집중 토론을 진행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역시 지난 4일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공청회를 개최하며 여수시의 교육발전특구 2차 선정을 위한 움직임에 나섰다. 해당 공청회에서는 여수시·여수산단·전남대·지원청 관계자들과 관내 유·초·중·고 교장 및 원감, 학부모회연합회 임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을 통한 소멸 위기의 지역과 지역 교육을 살리기 위한 정책 및 추진 전략을 검토하며, 각 기관 및 지역 산업체 간 적극적인 업무 교류, 유기적인 협력 관계 구축에 대한 상호 협력을 다졌다. 전라남도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선발에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 목포·무안, 나주, 영암·강진·신안 6개 지역과 도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 협으로 진행되는 1유형 광양 1개 지역, 총 7개 시·군 선정되고 해남은 예비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여수시 지역 사회에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지원에 발 빠른 대응을 하지 않은 여수시 행정에 대한 비판이 일기도 했으나, 지난 3월 여수시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라남도가 이번 2차 공모에 22개 전 시군이 지정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만큼 여수시와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도 이에 발맞춰 정주 여건 개선 등 여수시의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정책 개발에 대한 집중적인 노력이 중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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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개회...김채경 의원 윤리특별위 회부 자진 요청-6월 4일~14일까지 11일간…2023회계 연도 결산 심사, 시정질문 및 각종 안건 처리 -김채경 의원, 최근 부적절한 행위 대시민 사과...윤리특별위원회 회부 자진 요청 ▲여수시의회 제237회 정례회 개회 지난 4일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의 제237회 정례회가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4일까지 진행되며 2023회계 연도 결산 심사와 시정질문 및 각종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본회의는 4일, 12일, 13일, 14일 네 차례 개최되며 각종 안건 심사를 위한 상임위원회 회의는 5일, 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 심사는 10일, 11일 2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개회 당일에는 5분 발언과 건의안 채택이 진행됐다. 5분 발언에서 홍현숙 의원은 ‘개도 발전을 위한 모노레일 설치 제안’을, 송하진 의원은 ‘여수지역 폐교 활용이 공익 목적이 아닌 특정 기업의 사유재산이 되어선 안 된다’는 비판을, 김철민 의원은 ‘민선 8기 여수시 행정에 대한 비판’의 의견을, 박성미 의원은 ‘여수시 청소년 문화·여가 활동 공간 마련’에 대한 제안을 제시했다. 건의안에는 정신출 의원의 △여수시는 학업으로 지역을 떠나는 학생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 특생이 반영된 모델 개발에 역량을 집중할 것 △정부는 교육발전특구가 실효성 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특별법 제정 등 제도적 장치를 보완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과 문갑태 의원이 일방적인 배전 업체 운영 방식 추진을 철회할 것 △배전 노동자들의 생명과 노동권을 존중하고 배전 업무 보유 인원 확대,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주력할 것의 내용이 담긴 ‘한전의 일방적인 배전 협력업체 운영방안 철회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김영규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58회 여수거북선축제기간 불법 몽골텐트 문제, 최근 공무원 부동산 불법 투기 의혹 문제를 혼용무도(混用無道)에 빗대 비판했다. 이어 유사 사례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시민을 보호해야 할 책임을 다하는 한편 공직기강을 바로잡아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차 본회의 마지막에 최근 부적절한 행위로 물의를 빚은 김채경 의원이 발언대에 나서 시민에게 용서를 구했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외부를 자진 요청했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