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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여수지역 현안 지원 요청 ‘해수부 장관 적극 검토 약속’-23년 바다의날 여수 개최, 여수항종합발전 용역 결과 국가항만 수정계획 반영 요청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신북항 이전…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전담 본부 신설 노력 -주철현 의원, 해수부와 적극 협력, “새로운 100년 신해양시대 여수 열어가겠다 다짐”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 주철현 의원이 21일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을 만나 여수지역 핵심 현안 해결을 위해 해양수산부가 적극 나서달라고 건의했다.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은 조승환 해양수산부장관 면담에서 ▲2023년 바다의 날 행사 여수시 개최 ▲여수광양항만공사 내에 여수박람회장 전담 본부장 직제 신설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신북항 이전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용역결과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 반영 등 여수지역 핵심현안에 대해 해수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촉구했다. 2023년 여수항이 포구문을 연지 100주년이 되는 만큼 “바다의 날 행사”가 여수에서 개최되는 것은 지역적으로도, 국가적으로도 의미가 크다고 당위성을 설명했고, 최근 국회를 통과한 「여수박람회법」의 성공적인 시행을 위하여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을 전담 추진할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본부장급 직제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또한 최근 해양수산부가 여수항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실시해 도출한 ‘해양관광복합항만’이라는 새로운 미래비전을 ‘2023년 제4차 국가항만기본계획 수정계획’에 반영하여 해양수산부가 적극 추진해 줄 것도 주문했다. 특히,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을 박람회장 옆 신북항 일원으로 이전하고 다른 해양수산 공공기관들과 집적화하기 위한 해수부 자체 계획 반영을 강하게 요청했다. 주철현 의원의 제안과 요청에 대해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고민을 하고 있는 사안들”이라면서 “적극적인 검토에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주철현 의원은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지닌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관광도시로 나가기 위해서는 해양정책 전반을 관장하고 있는 해수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절실해 직접 장관과 면담에 나섰다”면서 면담 배경을 밝히고 “그간 그려온 밑그림을 바탕으로 해수부를 끊임없이 설득하고 협력하여 ‘신해양시대 여수’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남도와 여수시도 지역 현안에 대해 보다 적극적인 자세로 자체 계획에 반영하고 함께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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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11월‘연안정화의 날’맞이 해안가 정화활동 실시-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주관, 해안가 쓰레기 수거·처리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11.23.(수) 오후 3시부터 여수시 적량동 우순도 해안가에서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해류에 밀려와 쌓여있던 해양쓰레기 약 3톤을 수거·처리하였다. 이번 정화활동에는 해양 관련 기관 및 업·단체로 구성된‘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임·직원 및 지역주민 등 80여명이 참여하였다. * 전남동부 해양환경지킴이 협의회 : 여수해수청, 서해해경청, 여수해경, 여수시,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사)한국해양환경안전협회, GS칼텍스, POSCO, 여수탱크터미날, 삼남석유화학, 지역주민 우순도 해안가는 평소 사람들의 발길이 뜸한 관리사각 지대로 광양항에 유입된 해양쓰레기 및 갈대류 등이 바람의 영향으로 계속 쌓이는 장소로 파도 및 해일에 의해 쓰레기가 해양으로 재 유출될 경우 광양항을 통항하는 선박에 위험요소가 될 수 있어 금번에 수거·처리하였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앞으로도 광양항 및 여수항과 주변 해안가 쓰레기를 지속적으로 수거·처리하여 깨끗하고 안전한 항만 및 다시 찾고 싶은 해양관광 도시 여수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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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 광양항 비상대책본부 구성-24일부터 집단운송거부 종료시까지 24시간 체제 운영 24일 화물연대가 집단운송거부에 돌입하는 가운데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광용)은 유관기관 합동 광양항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한다고 밝혔다. 광양항 비상대책본부는 지난 15일 광양시,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컨테이너부두 운영사, 한국철도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광양항 비상수송대책 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운영중인 터미널 외 컨테이너 임시 장치장 마련, 부두 운영사 및 선·화주에 장기적치화물 및 긴급화물 사전 반출입 요청, 불법행위에 대한 엄정대응 요청 등 사전 조치를 취하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에 대비하여 광양시, 광양경찰서,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항만물류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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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도성마을에서 민관합동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진행-19일 여수시와 도성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위원회 주관 -도성마을 주민, 자원봉사단, 한국농어촌공사, ㈜다해브러 관계자 등 5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율촌면 도성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조사업 추진위원회와 함께 지난 19일 도성마을에서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도성마을 주민, 율촌면 자원봉사단, 한국농어촌공사 순천광양여수지사, ㈜다해브러 관계자 등 총 50여명이 참여했다. 주민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600포기의 김장김치는 도성마을 주민과 양로원 거주자 등 100여 가구에 고루 전달됐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취약계층과 노약자가 많은 도성마을 주민에게 직접 담근 김장김치를 나눠주며 고독감을 줄이고 마을 공동체로서 소속감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장나눔 행사에 직접 참여한 주민들은 “주변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내년에도 행사를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뿌듯해했다. 한편, 여수시 도시재생과 관계자는 당초 2024년 준공 예정인 도성마을 주거환경 개선사업(폐축사 철거, 집수리, 경관개선사업)을 내년까지 조기 완료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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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의원, 여수국가산단 공장부지 부족...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 해결방안 마련 촉구-율촌제2산업단지 신성장 거점산단으로 조성 필요 강문성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21일 제367회 제2차 정례회 2023년도 기획조정실 소관 예산안 심사를 하며 “여수국가산업단지의 부족한 공장부지를 확충하고 신산업 유치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율촌제2산업단지를 신성장 거점산단으로 조기에 조성할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강 의원은 “여수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 지 50년이 넘어가고 있어 지역 내 산단 부족문제가 심각하다”며 “지역경제계의 요구는 커지는데 율촌2산단 조성사업은 10년이 넘도록 답보상태”라고 밝혔다. 그리고 “작년 1월 민간사업시행자가 사업 포기 입장을 최종 표명했는데 전남도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어떤 추진계획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었다. 전남도 관계자는 “도 차원에서도 지금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광양청)과 전남도 건설교통국, 동부지역본부가 모여 두 차례 정도 회의를 했다”며 “광양청 중심으로 산단 부지 부족 문제와 사업시행자 변경 문제 해결을 위한 대책을 마련 중”이라고 전했다. 강 의원은 “글로벌기업이 밀집된 여수국가산단과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이 있어 인근에 조성되는 율촌제2산단이 조속히 조성되어야 시너지효과가 클 것이다”며 “여수에 부족한 신성장산업단지로 조성해 나간다면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활력을 찾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고 전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이어 “전남도의 율촌제2산단 조기 조성을 위해 전남개발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그리고 입주 희망 대기업들이 참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여 조속한 해결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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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초등교원, “2022 개정 교육과정 함께 준비해요”-개정교육과정 연수, 학습자주도성·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큰 관심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1월 21일(월) 관내 초등학교 교육과정 담당교사 60명을 대상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 들여다보기」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날 연수 강사인 광양중동초 문선영 교사는 2022 개정교육과정 연구학교를 운영했던 사례와 함께 「2022 개정 교육과정」총론의 주요 사항에 대해 강의하였다. 특히 학교교육과정 자율성 확대에 따른 학교 자율시간 운영과 학습자 주도성을 중심으로 한 교육과정 설계에 대해 강조하였다. 여수교육지원청의「2022 개정 교육과정 들여다보기 연수」는 연수 대상인 교육과정 담당교사 외에도 희망하는 교사들이 다수 참석하였으며, 강의가 끝난 후 다양한 질의응답들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대한 학교 현장의 높은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연수에 참여한 여수문수초 김○○ 교사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비전과 주요 추진 과제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연수였다.”며 “교사가 교육과정 전문가로서의 더욱 연구하고 실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서금열 여수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미래사회의 특징인 복잡성과 불확실성속에서도 자신의 삶과 진로를 설계하는 학습자 주도성이 2022 개정교육과정의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초중고 교사들의 교육과정 역량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연수를 기획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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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폐현수막 재사용 마대 제작 ‘2050 탄소중립’ 앞장-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과 업무협약 체결…폐현수막 연간 23,000여장 재활용 예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불법현수막을 재사용해 공공용마대를 제작하고 ‘2050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에 따르면 매년 관내에서 수거되는 불법현수막은 총 4만여 장(약 100톤) 가량으로 처리비용만 연간 천만 원 이상이 발생하고 있다. 특히 폐현수막은 매립을 해도 잘 썩지 않아 토양과 대기오염 등 각종 환경오염을 일으키는 골칫덩어리이다. 이에 여수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현수막 재사용 T/F팀’을 구성하고, 4차례의 실무회의를 거쳐 중증장애인 고용 사회적기업인 송광행복타운과 폐현수막 재사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송광행복타운의 작업장 기능보강과 장비 구입비로 7천만 원을 지원하고, 수거한 폐현수막을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송광행복타운에서는 연간 2만 3천여장의 폐현수막을 재사용해 공공용마대 3만장, 톤백 2천장을 제작‧판매할 계획이다. 제작된 마대는 공공기관 등에 공급돼 공공시설물 관리와 환경 정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자원 재활용을 통한 탄소중립 실현, 장애인 일자리 창출,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연간 50% 이상) 등 일석다조(一石多鳥)의 효과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환경오염의 주범 중 하나인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환경도 살리고 일자리도 창출하는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의 재사용마대 사용을 의무화하고, 구매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추가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 소라면 대포리에 위치한 사회적기업 송광행복타운(대표 송승하)은 중·경증 장애인이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사회구성원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근무복과 작업복 등의 의류, 안전용품, 판촉물 등을 생산,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는 22명의 중증장애인과 6명의 비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특히 현재까지 약 1만 2천여 장의 방치된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여수시 도시미화과와 여수광양항만공사에 마대 1만여 장과 톤백 300여 장을 공급하는 등 자원순환에 힘쓰고 있다. 지난 21일에는 여수시 소라면에 135만원 상당의 담요 150개를 전달하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과 봉사에도 앞장서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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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전남 의료불균형 해소 위한 “순천 의대, 여수 대학병원 설립” 특별법 대표 발의-「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 대표발의 -김회재 의원 “순천 의대, 여수 대학병원, 광양 간호대 설치하는 지역상생 방안”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설치되지 않은 전라남도에 의대와 대학병원을 설립하는 특별법이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8일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전라남도는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에서 유일하게 의과대학이 설치되지 않은 지방자치단체로 심각한 의료인 수급 불균형과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중증 응급환자 전원율이 전국에서 가장 높아, 전남도민들이 필수 의료서비스 조차 제대로 제공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순천시가 추진한 용역과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남 동부권은 중증 응급환자 비율이 20.5%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이를 치료할 수 있는 대학병원 등 상급 의료시설은 갖춰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회재 의원이 대표발의한 특별법은 전라남도 소재 국립순천대학교에 의과대학을 설치하고 국립순천대학교 대학종합병원은 전라남도 여수지역에 설립하도록 하여, 의료인력을 확보하고, 지역의 공공의료기반이 확대되도록 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 제정과 함께 순천대학교 광양캠퍼스 간호대 신설을 추진하여 전남 동부권의 의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구상이다. 「국립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및 대학병원 설립을 위한 특별법」은 전남 동부권 의원인 서동용 의원은 물론 여수 대학병원 설립 시 상급 의료기관을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는 경남 서부권의 하영제 의원(사천남해하동), 순천 출신의 김웅 의원 등 여당 의원들도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이외에도 송갑석, 양정숙, 양향자, 이개호, 이병훈, 이용빈, 이형석, 조오섭 의원이 공동발의에 참여했다. 김회재 의원은 “순천에 의대, 여수에 대학병원을 설립하고, 광양에 간호대학을 만들어 의료 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전남 동부권의 의료 시스템을 전면 개선해야 한다”면서 “여수~남해 해저터널로 생활권이 공유될 경남 서부권도 전남 동부권 의료 인프라 확대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지역상생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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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재 의원, “전남도,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재개 결정 환영...항공사 노선감축 철회돼야”-전남도, 내년도 예산에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14억원 반영 -김회재 의원, 국토부 김헌정 항공정책관(국장), 제주항공 송경훈 실장, 진에어 이광 상무 만나 항공사 노선 감축 철회 촉구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이 전라남도의 ‘여수공항 항공사 재정지원 재개 결정’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전라남도는 2023년 예산에 여수공항 등 전라남도 공항 이용 항공사의 운항 손실액을 지원하는 예산 14억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올해 중단된 여수공항 항공사들에 대한 재정지원이 내년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김회재 의원은 “여수공항은 전남 동부권 85만 지역민의 교통편의와 1천만 관광객의 접근성 향상을 책임지고 있고 있다”면서 “연매출 100조원을 실현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광양국가산단을 비롯한 광양만권 입주 기업 지원을 위해서라도 재정지원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라남도가 여수공항의 활력을 불어넣는 데 앞장서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회 차원에서도 지속가능한 지역공항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항공사들의 여수공항 노선 감축이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도 국토교통부, 제주항공, 진에어 등에 전달했다. 김 의원은 제주항공 송경훈 경영지원실장(10월 31일), 국토교통부 김헌정 항공정책관(11월 2일), 진에어 이광 상무(11월 14일)와 연속 대담을 갖고 여수공항 노선 감축 철회를 촉구했다. 김 의원은 국토교통부와 항공사들에 “지난해 이용객 116만 명을 기록하기도 했던 여수공항의 노선 감축을 철회해야 한다”며 “국가적 지원을 받아온 국적기인 대한항공이 여수공항에 재취항 하는 것이 마땅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토교통부는 이에 “지역 공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겠다”면서 관련된 법률과 제도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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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국토부 장관에게 여수공항 활성화 대책 마련 ‘촉구’-국회 예결특위, 제주항공 여수공항 운항 중단 지적…지역경제‧관광 타격 -지난 2년 운항‧노선 증편 여수공항 유일…국토부 직권운항 배정권 주문 -주철현의원, 국토부‧전남도‧여수시와 적극협의‧재정 지원 방안 ‘촉구’ 주철현 의원은 10일 국회 예결특위 질의에서 국토부 장관에게 ‘제주항공사의 여수공항 운항 중단’에 대해 국토부의 책임 방기 및 무사안일을 지적했다. 금년 11월부터 제주항공이 여수 운항을 중단하면서 지역 공항 침체와 전남 동부권 지역민의 교통불편과 관광객 감소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전망이다. 지난 2년간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불구하고 지역공항 중 유일하게 여수공항에 저비용(LCC) 항공사의 운항 편수와 노선이 증편되면서, 개항 이후 최초 로 이용객 100만명을 달성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실제, 2020년부터 여수공항에 제주항공과 JIN에어 취항으로 운항 편수는 2020년 5천846회, 2021년 8천149회로 40% 증가했고, 이용객 수도 2020년 64만6천884명, 2021년 111만5천699명으로 73%까지 급격히 증가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소세로 해외여행 증가에 따른 국제선 추가 배치에 나선 제주항공이 국내선인 여수공항 운항을 중단하면서, 지역민의 불편과 관광객 감소 등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 의원은 아무런 보완책 없는 국내선 운항 중단은 “민간 항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외면한 처사일 뿐 아니라, 이를 묵인한 국토교통부의 무사안일로 공공성과 지방자치를 역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아울러 항공사업법 18조 “국토부 장관이 항공의 공공성, 안전성 또는 이용 편리성 확보 등 공공복리를 위해 직권으로 운항시각을 배분 또는 조정할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여수공항 운항중단 사태에 대해 직권운항 배정권을 발동해 줄 것도 촉구했다. 주철현 의원은 민선6기 시장 시절 여수‧순천‧광양지역이 재정지원을 공동분담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것처럼, 국토부 장관이 전남도 및 동부권 지자체와의 긴밀한 협의와 재정지원 방안을 마련해 여수공항 활성화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한편, 전남도는 2022년 여수공항에 대해 재정지원을 중단했지만, 2023년 여수공항 재정지원을 재개하겠다는 약속에 대해 주철현 의원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