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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전거 무상 이동수리반’ 12월까지 운영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무상 수리에 나선다. 시는 이달 29일 문수 주공아파트를 시작으로 오는 12월까지 자전거 무상 이동수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1개 반 3명으로 구성된 수리반은 읍‧면‧동 주민센터와 공동주택 등을 순회하며 타이어, 브레이크 패드, 체인 등을 정비한다. 운영은 총 22회로 상반기 5회, 하반기 17회다. 방문 일정과 시간은 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자전거 활성화뿐만 아니라 자원 재활용과 친환경 녹색성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도로과(☏659-4567)로 문의하면 된다. ▲ 지난해 진행된 자전거 무상 수리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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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저녹스보일러로 바꾸로 16만 원 지원받으세요”여수(시장 권오봉)가 이달 27일부터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는 가정에 16만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저녹스보일러는 배기가스로 버려지는 고열을 재이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인 기기다. 일반보일러에 비해 에너지 효율이 약 10% 높아 난방비 절약 효과가 있고, 질소 산화물 배출량은 21% 수준에 불과해 친환경적이다. 시는 100가구를 선정해 가정용 저녹스보일러 교체비 중 일부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여수시에 소재한 주택에 설치된 가정용 일반보일러를 저녹스보일러로 교체하려는 주택 소유주와 소유주의 위임을 받은 세입자다. 신청은 5월 27일부터 6월 14일까지 여수시 기후환경과로 방문하거나 우편(시청동 1길 23)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서류와 사업 내용은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고, 문의 사항은 기후환경과(☏ 659-3810)로 전화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감소와 난방비 절감에 효과가 높은 저녹스보일러를 시중가 보다 싸게 마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청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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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인구정책 추진상황 직접 챙겨권오봉 여수시장이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직접 주재하며 부서별 과제를 챙겼다. 여수시는 지난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상반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보고회에는 권오봉 시장과 43개 부서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109개 추진과제의 진행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와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여수국가산단 근로자의 여수시 전입을 유도하기 위해 출퇴근 시간 단축 등 편의 사항을 늘려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행복주택사업과 여수 마린스쿨 운영 등 사업 추진 시에 대상자에 관외 거주자를 포함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어촌 뉴딜 300사업과 맞춤형 숲체험 등을 통한 맞춤형 외지인 유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권오봉 시장은 “아이와 어른, 청년의 미래가 함께하는 살고 싶은 행복도시 여수를 위해 전 공직자가 인구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4월 말 기준 여수시 인구는 28만 2946명으로 전달보다 166명이 증가했다. 이번 인구 증가는 지난 2016년 6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여수시는 인구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지난 15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권오봉 여수시장이 ‘상반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 추진상황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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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허가민원과, 홀몸어르신 주택개량 봉사지난 11일 여수시 허가민원과 직원 20명이 화정면 여자리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택개량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 활동은 허가민원과에서 추진 중인 브랜드사업「재능기부&행복하우스 테이크」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주택 외벽과 담장 페인트 도색, 보일러실 지붕 누수 정비, 주택 내부 환경 정비 등을 하고 쌀, 라면, 김치, 화장지 등 부식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김인석 허가민원과장은 “직원들과 함께 값진 땀방울을 흘렸다”면서 “어르신께 깨끗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제공하게 되어 뿌듯하다”고 말했다. 허가민원과는 하반기에도 대상 세대를 발굴해 브랜드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 지난 11일 여수시 허가민원과 직원 20명이 화정면 여자리 홀몸어르신 가정을 찾아 주택개량 봉사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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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경도 풍력발전 불허’ 행정소송 2심 승소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허가 불허’ 행정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광주고등법원은 “1심 판결이 정당하므로 원고의 항소는 이유 없다”면서 송도풍력발전(주)의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기각했다. 지난 2016년 5월 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국동 소경도에 3000kw급 풍력발전시설 1기를 설치하기 위해 여수시에 개발행위허가를 신청했다. 여수시는 2016년 7월 소음, 진동, 저주파 피해 우려, 도심지 조망권 저해, 자연경관과 미관 훼손 등을 이유로 풍력발전시설을 불허했다. 송도풍력발전(주)은 여수시 불허 처분에 반발하며 2017년 4월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이에 1심 법원은 2018년 10월 “사업을 불허한 여수시가 재량권을 일탈했거나 남용했다고 보기 어렵고, 개발행위 불허가 처분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자연경관 보존, 관광자원 보호 등의 공익이 불허가 처분으로 인하여 제한되는 원고의 사익보다 더 작다고 볼 수 없다”며 여수시의 손을 들어줬다. 시 관계자는 “1, 2심 승소로 소경도 풍력발전시설 설치 계획은 무산될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권과 생활권 보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 2018년 11월 주택 부지경계 1500미터 이내에 풍력발전시설이 입지 하지 못하도록 도시계획조례를 개정한 바 있다. ‣ 여수시 국동 소경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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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혼부부·다자녀 가정 대출이자 지원 신청 하세요”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신혼부부와 다자녀가정 85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구입 대출 이자를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젊은 세대의 결혼과 출산을 장려하고 아이 양육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고 한국주택금융공사의 보금자리론 등 대출심사를 통과한 무주택 신혼부부와 올해 주택을 구입한 다자녀가정이다. 무주택 신혼부부는 결혼한 지 5년 이하면서 부부 모두 만 49세 이하여야 한다. 다자녀가정은 미성년 자녀가 3명 이상이고, 그중 1명은 만 12세 이하여야 한다. 1가구 다주택 소유자와 국가나 지방단체 등으로부터 주거급여 등을 지원받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지원규모는 3년간 최대 540만 원이며, 대출금액에 따라 월 5만 원에서 최고 15만 원까지 이자를 지급한다. 이자 지원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10월 31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주소지 읍·면사무소와 동 주민센터, 여수시 인구일자리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젊은 세대의 내 집 마련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관심과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 659-34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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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수준 한전공대 설립 추진 동력 확보전라남도와 한국전력공사, 나주시는 29일 전남도청에서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으로 글로벌 우수 인재를 양성해 연구 역량을 극대화하고 미래 에너지신산업시장을 선점하는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한 이행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전라남도 김영록 도지사와 윤병태 정무부지사, 한전 김종갑 사장·김회천 부사장·이종환 기술혁신본부장, 강인규 나주시장, 전남도의회 이민준 부의장·김태균 경제관광문화위원장, 나주시의회 김선용 의장·윤정근 부의장·김영덕 기획총무위원장, 한전공대 설립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서에는 부지 제공, 기반시설, 재정 지원, 인재 양성 등의 내용을 담았다. 한전공대 부지 40만㎡는 나주 빛가람동 부영CC 부지 일부다. 소유주인 ㈜부영주택에서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나주시는 연구소 부지 40만㎡와 클러스터 부지 40만㎡를 제공하되, 제공 시기와 방법 등은 상호 협의해 결정하기로 했다. 재정 지원은 전라남도와 나주시에서 대학발전기금으로 한전공대가 개교하는 2022년부터 10년간 매년 각 100억 원씩 총 2천억 원을 한다. 지원금은 산․학․연 클러스터 생태계 조성, 국내외 우수 학생 유치 등의 목적으로 사용하게 된다. 전라남도교육청에서 추진하는 IT․에너지 영재학교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과 국내외 우수 학생 유치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공대 설립은 대통령공약 및 국정운영계획 5개년 계획에 반영된 것으로, 지난 1월 나주 부영CC 일원이 설립 부지로 선정됐다. 1천 명(대학원 600명, 학부 400명) 규모로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된다. 연구소와 클러스터는 한전공대와 연계해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인 에너지신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산·학·연 공동으로 조성한다. 한전공대 지원동의안은 최근 전라남도의회는 원안통과 했으며 나주시의회는 클러스터 부지 제공에 대해서만 추후 논의키로 하고 나머지는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로 중앙부처와 협력을 강화하고,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과를 활용해 지역 발전과 광주․전남 소재 대학과의 상생 방안도 적극 마련하는 등 한전공대 설립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세계적 수준의 한전공대 설립을 통해 글로벌 우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혜를 모아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혁신도시가 에너지 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는 발판을 마련하고,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과가 도내 모든 시군 지역에 골고루 나눠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종갑 사장은 “한전공대의 유례없는 혁신적 교육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기후변화 적응에 요구되는 창의·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겠다”며 “이와 연계된 에너지신산업 및 지역․국가 발전에도 기여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한전공대는 혁신도시 시즌2를 알리는 신호탄이자, 나주시가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적 에너지신산업 명품 도시로 도약하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한전공대의 원활한 설립을 위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 제반사항을 속도감 있게 준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전공대는 학교법인 설립, 도시계획 변경, 대학 설립인가, 캠퍼스 준공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2022년 3월 개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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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개별‧공동 주택가격 결정・공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을 결정‧공시하고 이달 30일부터 내달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9일 밝혔다. 공시 대상은 개별주택 3만 9589호, 공동주택 6만 8185호다. 올해 개별주택공기가격은 지난해 비교 평균 5.88%가 올랐다. 지난해 가격 상승률은 4.38%였다. 시는 관광객 증가와 각종 개발사업 추진 등을 가격 상승 요인으로 분석했다. 이번 주택가격은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를 합산한 것으로 여수시부동산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공시됐다. 결정․공시된 주택가격은 시 홈페이지(http://www.yeosu.go.kr)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홈페이지(http://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기간 내에 여수시 세정과와 읍․면․동주민센터,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www.realtyprice.kr:447/)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이의신청은 적정여부 재조사와 검증 후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과를 통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시 가격은 주택시장에 가격정보로 제공되고, 지방세와 국세 등의 산정자료로 활용된다”며 “주택소유자 등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세정과(☏659-357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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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갑 도시재생특위 출범…원도심 변화 ‘시동’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가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 문제에 대해 적극 대처하기 위해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다.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여수시의회 소회의실에서에서 당 소속 시·도의원 및 당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이하 도시재생특위) 출범식을 개최했다. 이날 도시재생특위는 주철현 지역위원장, 강문성 도의원, 백인숙·강현태·김승호·이미경 시의원 등 도시재생 사업지구로 선정됐거나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한 지역 시의원과 민간위원 등이 참석했다. 특위는 강문성 도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승호·강현태·이미경 시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고 민간 위원들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위원은 임사규, 이성현, 김건두, 정복순, 김경수, 최상철, 김병국, 강득환, 진명숙, 정승화, 박숙희, 정동진, 오재환, 박승, 서대현, 장선식, 정신출, 정현보, 손성혁, 박성일, 유환국 등 특위는 총 25명으로 구성됐다. 특위는 앞으로 도시재생 사업이 필요한 지역을 추가로 선정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도시 경쟁력을 높일 정책을 마련한 뒤 채택된 건의안을 여수시와 전라남도, 정부와 중앙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주철현 갑 위원장은 출범식 축사에서 “여수 원도심이 중심인 민주당 갑 지역은 도시재생사업이 당의 핵심사업이다”며 “낙후된 원도심을 활기 넘치고 편안한 도시로 만들고 소득창출까지 이어지도록 만드는 일이 당의 역할이다”고 말했다. 강문성 특위 위원장도 “올해 한려지구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여수세계박람회 이후 침체됐던 원도심이 다시 활기를 찾게 됐다”며 “중앙당에 적극 제안해 여수가 도시재생사업의 으뜸 지역으로 발돋움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문재인 정부의 주요 국정 과제 중 하나인 도시재생사업은 면적 규모에 따라 ▲우리동네살리기, ▲주거정비지원형, ▲일반근린형, ▲중심시가지형, ▲경제기반형 등 다섯 가지 유형으로 추진되고 있다. 민선6기 주철현 시정부는 광림동, 충무동, 문수주택단지와 한려동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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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걱정 없는 ‘전남형 안심 공동-홈’ 조성전라남도는 초고령화시대 농어촌 어르신이 노후걱정 없이 살도록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1, 2인 가구용 모듈러 주택 10여 동을 집단 배치해 독립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전남형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형 안심 공동-홈’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전남지역 인구의 21.9%에 달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것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군 공모를 통해 3개소에 노후 걱정 없는 안심 효도주택 30여 세대를 공급한다. 농어촌 노인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독립적 주거 공간을 집단화해 서로 어울려 생활하는 정(情)이 있는 공동 생활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장래 빈집 발생이 예견되는 노후주택을 철거하는 효과가 있다. 노후주택 및 고령화로 마을 공동화가 진행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 복지서비스가 인접된 곳에 전남형 안심 공동-홈을 조성한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주거복지사업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노후주택 철거를 조건으로 신규 조성되는 단지로, 시장·군수가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입주자에게 영구임대한 후 임대료를 가지고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임대료는 주거급여법의 임차급여사업과 연계 지원해 어르신은 본인 부담이나 시설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어르신이 노후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