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 4년 연속 원활한 ‘2024 임금·단체협약’ 체결-노사 상호 간 양보와 협력으로 대타협 이뤄 -산업 평화 정착을 위한 ‘상생발전 공동선언’ 선포 ▲지난해 '여수국가산단 노사(원-하청) 상생발전 공동선언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 여수산단 플랜트건설 노사가 상호 배려 속에 올해도 원활히 ‘2024년 임금 및 단체협약’을 체결했다. 노사가 분규 없이 임금 및 단체협약을 맺은 건 4년 연속이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23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국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지부장 김정환)와 여수산단건설업협의회(회장 김경수), 정기명 여수시장, 문갑태 여수시의회 부의장, 이경근 고용노동부여수지청장, 한문선 여수상공회의소 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단체협약 체결과 상생발전 공동선언문 발표로 진행됐다. 노사 양측은 지난 5월 30일 처음 상견례를 갖고 7월 31일까지 19차례에 걸친 교섭으로 잠정합의안을 도출한 끝에 이날 최종 서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플랜트건설노조 여수지부는 잠정합의안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며, 조합원 76.7%가 찬성해 가결했다. 협약 내용은 ▲신설기능공·상근사업장 근로자 7천6백 원, 조력공·여성 6천 원씩 임금 인상 ▲용접 RT(Radiographic Test: 방사선투과시험) 수당 3천 원 인상 ▲노사협의회를 통해 셧다운(S/D)과 대정비 공사(T/A)에 따른 임금 50% 할증 적용 논의 ▲배우자의 형제·자매 부부 사망 시 유급 1일, 무급 2일의 청원휴가 부여 등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여수시 노사민정협의회의 ‘플랜트건설 노사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선언’이 이어졌다. 노·사·민·정 각 대표는 ▲생산적이고 모범적인 노사문화 구축 ▲기업하고 노동하기 좋은 환경조성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지역발전과 시민의 행복한 삶 영위 등에 뜻을 모았다. /김영주 기자
-
강문성 위원장, 첫 업무보고 회의 주재...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위한 전남도 협의체 구성 제안-제12대 후반기 첫 업무보고 회의 주재...‘도민과 소통하며 도민의 생활 속으로’ -전남도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추가 예산 확보 방안 마련도 적극 주문 ▲23일 제12대 후반기 첫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 중인 강문성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 전라남도의회 강문성 기획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여수3)이 지난 23일 제12대 후반기 첫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했다. 강 위원장은 이날 “전남경제 최대산업인 석유화학산업의 위기 대응을 위한 전남도 협의체 구성을 제안에 나섰다. 전라남도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7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기획행정위원회 소관부서에 대한 올해 상반기 추진실적을 점검하고, 하반기 추진 사업들에 대한 업무보고를 청취한다. 업무보고 대상 실국은 기획조정실을 비롯해 자치행정국, 인구청년이민국, 인재육성교육국, 여순사건지원단, 전남연구원, 전남개발공사, 전남도립대학교 등 15개 부서이다. 강 위원장은 기획조정실 소관 업무보고에서 “전남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전남 동부권의 석유화학산업이 중국의 저가공세와 EU 탄소세 도입 등으로 큰 위기에 처해 있다”며 “지난 6월 산업통상자원부도 석유화학업계와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위기 극복 방안 모색에 나선 상황”임을 전했다. 실제로 지난 16일 여수상공회의소 발표에 따르면 여수 지역 내 186개소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2024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IS)가 77.8(응답률 43.5%)로 나타나 평균값 100에 미치지 못한 부정적 전망이 나타났다. 2023년부터 국내 석유화학산업 1위 기업인 LG화학과 2위 기업인 롯데케미칼이 여수산단 내 일부 공장 가동 중지와 매각 등을 고려, 타지역에서 신사업 전환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강 위원장은 “전남도가 주도적으로 유관기관 및 지역의 석유화학업계와 함께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대응책 마련을 이끌어야 한다”며 “전라남도 차원의 석유화학산업 위기 대응 협의체 구성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아울러 강 위원장은 “2026년 열리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2년여 남았는데 두 달간의 행사를 내실 있게 준비하고, 여수가 세계적인 해양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초석을 다지기에는 250억 원의 사업비로는 부족하다”며 “최소한 1,000억 원의 예산이 필요하다. 전남도가 추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강 위원장은 첫 업무보고 회의를 주재하며 “도민과 소통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기 위해서 도민의 생활 속으로 더 가까이 다가서는 기획행정위원회로 운영하겠다”며 위원회의 운영 기조를 밝혔다. /황은지 기자
-
여수산단 내 제조업체들, 3분기 경기 ‘부정적’ 전망 우세…여수산단의 방향은?-여수상의, 2024년 3분기 BSI 결과 77.8…기준값 100에 못 미쳐 -상반기 석유제품·석유화학 수출 높아졌지만, 자급률 높아지는 중국과 중동 여파 ▲여수국가산업단지 전경 최근 중국발 공급과잉과 친환경 에너지 전환의 등의 영향으로 국내 석유화학산업의 난항이 장기화되고 있다. 지난 16일 여수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여수 지역 내 186개 제조업체 대상 2024년 3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BSI) 결과가 77.8(응답률 43.5%)로 나타나며 3분기 경기 전망에 대한 기업들이 부정적 인식이 확인됐다. 이에 주종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22일 제383회 임시회 2024년도 전략산업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여수산단의 석유화학산업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전남도가 나서서 정부에 특단의 대책 마련을 요구해야 함에도 지금까지 특별한 움직임이 없다”고 지적하며 전라남도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1967년 호남정유 공장의 입주를 시작으로 조성된 여수산단은 2023년 6월 기준 305개의 업체가 입주해 2만5천101명이 일하고 있으며, 2022년 생산 및 수출실적이 전남 생산액의 82%를 차지하는 등 전남의 경제를 이끄는 산단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최근 여수산단 평균 공장 가동률은 90%를 밑돌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내 1위 석유화학 기업인 LG화학은 여수NCC 2공장은 23년 4월 가동을 중단, 매각을 추진했으나 어려움을 겪어 현재는 재가동을 하며 지분 전량 매각을 추진 중에 있다. 지난해는 6월 충남 대산 SM공장을 중단한데 이어 여수 SM공장 가동 중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2위 석유화학 기업인 롯데케미칼도 올해 4월 여수PET 공장을 8월부터 가동 중단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LG화학의 NCC 2공장 매각 추진이 3대 신사업 분야(전지 소재, 친환경 소재, 혁신 신약) 추진을 위함이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으며, 롯데케미칼 역시 여수 공장을 중단하며 페트 리사이클 사업을 본격화, 울산 PET공장 전량을 2030년까지 재활용페트(C-rPET)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2일 진행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의 제7차 수출품목담당관회의에서는 올해 우리나라 상반기 수출이 역대 두번째 높은 실적을 달성, 15대 품목 중 9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고 발표됐다. 석유제품의 경우 7.4%, 석유화학의 경우 4.1%의 수출 실적 개선이 나타났지만, 석유화학 산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수준의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났다. 글로벌 신용평가 회사들을 최근 국내 석유화학 기업의 신용도를 하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여수산단의 노후화와 석유화학산업의 쇠퇴로 여수산단 내의 신사업 전환 필요성에 대한 여론이 형성된 지는 오래 됐지만, 대기업들의 진행 상황으로 보아 전남도와 여수시의 대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깊은 숙고가 필요해 보인다. /황은지 기자
-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행사준비 차질없어-서영교 의원...윤석열 정부 향해 COP33 대한민국 유치 주장하고 후퇴하는 환경정책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 ▲(왼쪽부터) 기후생태과 홍예랑주무관, 탄실연 김영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기후생태과 한성진 팀장, 여수일보사 최향란편집국장 여수시 기후생태과 한성진 팀장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가 9월 3일 국회에서 진행될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준비를 위해 18일 국회를 방문했다.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장소는 장애인 7석이 별도로 있어 총 119석의 국회 제2 소회의실이며 여수시, 전라남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주철현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주관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 에코클럽이 진행하게 된다. ▲서영교 최고위원과 함께 3차 포럼 내용을 의논하고 있다. 제1회부터 현재 진행될 3회 포럼까지 함께하고 있는 서영교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에서 앞장서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COP28을 포기했을 때 여수시민들이 느꼈을 좌절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COP33은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외교력에 달려있다. 여수 시민들이 이렇게 오랜 세월 한목소리로 간절히 원하고 있으니 저 서영교도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향해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주장하고 후퇴하는 환경정책을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오른쪽부터 환경관리연구소 이용운 회장, 기학박사 오성남 교수와 포럼 주제발표자와 토론자에 대한 논의 이날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서영교 최고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는 “여수.순천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 10.19 사건의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여 여순사건법 제정에 크게 기여했고, 지난 5년 동안 COP가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포럼 및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여수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패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9월 3일 국회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릴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에서는 전의찬 박사(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세종대학교 대학원 교학처 처장)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기학학자 오성남 교수, 이클레이 박연희 소장, 여수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이 참여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상임대표인 이우범 교수가 좌장으로 포럼을 이끌 예정인다. 한편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1회는 2023년 9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이원욱 등 8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했으며, 2회는 2024년 4월 25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에서 서울에코클럽, 숭실대학교 특임교수 모임 등이 함께 했다. /최향란 기자
-
이번엔 지역 담론이다, 제2회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 성공 개최-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위한 4개 기관 및 단체 MOU -탄소중립에 대한 지역 사회에 요구되는 담론 논의 ▲25일 개최된 제2회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 지난 25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에서 개최된 제2회 2050 탄소중립 실천 포럼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시가 공동 주관한 이번 포럼은 지난해 9월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회 포럼을 지속 운영하여 탄소중립에 대한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이우범 상임대표가 좌장을 맡아 오성남 서울에코클럽·숭실대학교 특임교수의 ‘기후변화영향과 탄소중립’ 주제발표와 함께 심정현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장,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종일 탄소중립센터 센터장이 토론자로 참가하여 탄소중립에 있어 지역 사회, 관공소, 사업체 등에 요구되는 담론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이에 앞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 및 탄소중립조립포인트제 확산을 위해 여수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의 MOU 체결이 진행됐다. 이에 4개 기관은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 추진과 2050 대한민국 탄소중립 실현에 상호 협력하여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 나서기로 협의했다. 본 포럼을 주관한 류재근 서울에코클럽 회장은 “기후 위기는 이제 우리의 일상이 됐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우리의 실천행동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영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대표는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의식개선, 실천행동, 환경교육이라는 세 가지 비전을 가지고 기후위기 속 우리의 삶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에 그치지 않고 올해 9월 예정되어 있는 제3회 포럼을 통해 끊임없이 탄소중립에 대한 담론 형성에도 힘쓰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황은지 기자
-
탄소중립 선도,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개최-25일 오후 3시, 여수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 -오성남 서울에코클럽·숭실대학교 특임교수 등 5명 주제발표 통한 토론장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포스터 글로벌 탄소중립시대 선도를 위한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이 25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여수 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여수시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제1회 포럼을 성황리 마무리한 뒤 지속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남해안남중권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2회 포럼에서는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남중권 유치 및 탄소중립포인트제 확산을 위한 여수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간의 MOU 체결이 함께 진행된다. 이후 오성남 서울에코클럽·숭실대학교 특임교수의 ‘기후변화영향과 탄소중립’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심정현 MG여수한려새마을금고 ESG운영위원장,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 김신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사무국장, 김종일 전라남도 탄소중립센터 센터장의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참여 및 인식 증진을 위한 환경부 바이바이 플라스틱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참가자들의 의지를 다진다. 한편, 전라남도·여수시와 함께 본 행사를 공동 주최하는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는 청소년 환경지킴이 양성, 기후위기대응 환경강사 양성 교육, 탄소중립 대한민국 줄넘기 한마당 대회 등의 활동과 함께 NET ZERO 태권도 시범단을 운영, 지난 20일~21일에는 ICLEI 한국사무소와 함께 2024 세계 기후 도시 포럼을 주최하며 기후위기에 대한 시민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황은지 기자
-
2024년 4월 5일(금)▲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4월 5일(금)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정책질의서에 대한 총선 후보자들의 답변<https://m.site.naver.com/1lpy5 ▶진화하는 보이스피싱...여수경찰서-금융기관 피해 예방 협력<https://m.site.naver.com/1lpep ▶황주일 수묵담채 캘리그래픽 ‘시·서·화 (詩·書·畵) 그리고 봄’<https://m.site.naver.com/1loZW ▶책 읽어주세요~!<https://m.site.naver.com/1lp2T ▶[기획 인터뷰]제25대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말한다<https://m.site.naver.com/1loUA ▶[기획 인터뷰] '도'시를 '깨'우는 '비'전<https://youtu.be/SfVibOG1hpg
-
[기획 인터뷰]제25대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회장이 말한다-화합과 공존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 ▲여수상공회의소 한문선 신임 회장 여수상공회의소를 이끌 한문선 신임 회장이 새롭게 힘찬 출발을 알렸다. 한문선 회장이 말하는 여수지역 기업의 상생과 미래의 비전은 무엇인가~! [한문선 회장] 우리 여수상의는 전국 73개 상공회의소 중에서 규모나 운영 면에서 10위권 내에 드는 우수한 상공회의소로 우리나라 경제계를 대표하는 종합경제단체다. 최근 전경련, 한국무역협회, 경총, 중소기업중앙회 등 타 단체에 비해 그 위상과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 상공회의소를 구심점으로 기업 간 네트워크가 강화되면서 정부의 정책 수립의 과정에서 대한상공회의소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상공회의소의 강화된 위상에 걸맞게 주요 경제현안에 대응하고 경제관련 법과 제도에 대한 개선활동, 각종 규제개혁과 기업들의 사회적 지위 향상 등 기업들이 경영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업들이 현재의 경제위기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는 데 꼭 필요한 상공회의소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최향란 국장] 여수는 국가산단이 있는 특별 지역이다. 여수 상공회의소가 전라남도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상황이 어떤지도 궁금하다. [한 회장] 제2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에 따른 정부 중화학공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된 1967년 여천공업기지 기공 이후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산단인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되면서 그동안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도 핵심 역할을 해 왔다. 여수국가산단을 기반으로 기업이 유치되고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연관산업이 발전, 양질의 일자리 창출은 물론 소상공인, 골목상권 등 지역경제 전반이 성장해 왔다. 그러나 최근에는 전쟁으로 인한 불안한 국제정세와 미-중 갈등, 고물가·고환율·고금리 기조 유지, ESG규범 확산 그리고 특히 기존 석유화학제품의 주요 수출국이었던 중국이 석유화학제품의 자체 생산량을 급격히 늘리면서 우리나라 제품의 수출부진과 중국의 공급과잉으로 인한 글로벌 가격경쟁력에서 불리해지면서 국내 석유화학산업이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에 따라 여수국가산단도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위기상황을 겪고 있어서 우선은 눈앞에 닥친 위기를 슬기롭게 헤쳐나간 다음 미래 성장 동력을 발굴해야 하는 과제 또한 안고있는 실정이다. [최 국장] 여수상공회의소,가장 시급한 사항과 대책은 무엇일까? [한 회장] 여수상의 회장으로 출마하면서 내세운 첫번째 공약이자, 중점 핵심 추진사항이 있다. 반세기가 넘는 약 57년이 지나 노후화된 여수국가산단의 대개조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1969년 개통된 덕양에서 적량 구간의 여천선 철로 재활용을 통해 도로확충, 공장부지 확보, 주차장 조성, 공용 인프라 구축 등 국가산단 내 포화된 공용 유틸리티 분산과 국가산단 주변 만성적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SOC 기반 확충을 내용으로 하는 “대정부 건의사항”을 대통령께 직접 전달하여 지속가능한 국가산단의 발판을 마련할 것이다. 아울러 대한상의를 비롯한 타 지역 상공회의소 및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여수지역경제 활성화를 비롯한 주요 현안 해결과 함께 공정과 신뢰, 화합을 바탕으로 여수지역과 국가산단을 아우르는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다. [최 국장] 바람직한 상공회의소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도 들어본다. [한 회장] 여수국가산단을 비롯해 지역경제가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살려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갈등과 반목을 넘어 포용의 새로운 리더십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국가산단이 화합하고 공존하며, 함께 성장하는 상공회의소를 만들 것이다. 열린 상의, 일하는 상의, 함께하는 상의를 목표로 투명한 운영과 안정적 재원 확보, 전문성 강화와 국가산단 지원, 지역사회 인식개선과 상생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과 같은 중점사업들을 내실있게 추진해 나가겠다. 전문성 강화를 위해 3개 위원회(회원권익, 지역발전, 국가산단지원)를 구성하고 전문위원제도를 도입하겠다. 국가산단 및 지역 이슈에 대한 브리핑을 진행하고 미디어 등 언론 홍보를 강화하겠다. [최 국장] 이 세상에 혼자 하는 일은 없다. 여수시 행정과 업무협약 등 어떤 교류를 할 것인가 [한 회장] 여수국가산단은 국가경제는 물론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구심점이자 근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왔다. 석유화학산업의 국내 최대 생산거점으로서의 주도적 역할과 함께 연간 100조 원이 넘는 생산력을 바탕으로 약 2만 6천여 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여수시 지방세 4,000억 원 중 여수국가산단이 약 2,000억 원으로 50%에 가까운 세수 기여를 하고 있다. 그래서 이러한 산단 입주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여수시에서도 직접 눈으로 보고 실감하실 수 있도록 시장님과 소통을 강화하고 함께 여수산단 기업들을 직접 찾아가서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이다. 여수상의는 우리 지역 상공인들과 기업들을 위해서 존재한다. 언제나 우리 지역 상공인 여러분들 곁에서, 상공인 여러분들 편에서, 상공인 여러분들과 함께 더 좋은 여수, 더 나은 여수상의를 만들 것이다. 최향란 기자
-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 결국 파행-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회의록 비공개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 ▲1월 22일 전라남도청앞에서 진행된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전라남도 규탄 성명서 발표 현장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시정하고 함께 의논해서 조금 늦어지더라도 올바른 용역, 부끄럽지 않은 용역,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재발 방지하는 성실한 용역이 되어야 한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 여수산단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용역 2차 보고회가 2일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에서 개최됐지만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의 반발로 시작도 전에 파행됐다. 보고회를 파행시킨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에 따르면 연구용역 1차 보고회를 밀실 진행으로 보고 환경실태조사 용역과업지시서, 환경실태조사 전문가 위원들의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 가입 회원 여부, 전문가위원회 용역 착수보고회 9차까지의 회의록, 기업이 용역수행기관인 한국대기학회로 용역비를 직접 지급하게 된 이유와 현재 용역비 입금된 기업과 금액 등을 공개해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전라남도가 모든 사항을 비공개를 하면서 2차 보고회를 진행하려고 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여수국가산단 5개 마을 협의체는 이번 용역이 왜 시작되었는지 다시 되새겨봐야 한다고 했다. “지난 2019년 측정대행업체들이 여수산단 등에 위치한 235곳의 배출사업장으로부터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측정을 의뢰받아 2015년부터 4년간 1만 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거나 허위로 발급해 문제가 됐다”고 말하며 “측정을 의뢰한 대기업 담당자는 오염도 측정값을 조작해 달라는 내용의 SNS 문자를 보내는 등 측정 조작의 공모 관계가 드러났고 실제 4253건에 대해서는 측정값이 축소되기도 했다. 을인 대행업체가 갑인 상위업체의 요구사항을 거절할 수 없어 벌어졌던 사건이다”고 말했다. 실제로 조작 사건이 불거진 이후에도 여수국가산단기업들은 합동 점검과 굴뚝 조사 등 특별점검에서 여전히 수차례 환경법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 이번에 시행되는 환경오염실태조사는 주민들의 건강권과 생명권이 걸려있고 우리 아이들의 미래가 걸려있는 매우 소중한 용역이다. 피해주민들이 모르는 용역, 시민이 동의하지 않은 용역, 과연 전라남도는 누구를 위해 용역을 진행 시키고 있는지 의문이다. 최향란 기자
-
여수상의 회장 선거 한문선 대표 추대 선출-지역사회와 국가산단 공존, 함께 성장하는 여수상공회의소 만들겠다 ▲제25대 여수상의 한문선 신임 회장 제25대 여수상공회의소 신임 회장 선거에서 보임열병합발전소 한문선대표가 합의 추대로 당선(28일)됐다. 여수상공회의소는 제25대 상의 의원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5대 1차 임시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한문선 대표를 새 회장에 선출했다. 이번 회장 선거에는 김창주 (주)휴엔 대표가 선거 이틀 앞두고 출마했으나 중소기업 회원사에 불리한 정관 개정안이 상정되지 않자 후보직을 사퇴해 한 후보가 추대됐다. 이날 선거는 의원 정수 43명 가운데 3명이 퇴장을 하고 40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1명 기권한 가운데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 회원사 중심으로 한 대표 추대에 찬성했다. 한 당선자는 "지역사회와 국가산단이 공존하고 함께 성장하는 여수상공회의소를 만들겠다"는 각오를 밝혔으며, 주변에서는 이번 선거 과정에서 여수산단 대기업들과 지역 상공인들 간의 대립 양상이 빚어진 만큼 한 회장이 현명하게 잘 수습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부회장 5명, 상임의원 18명, 감사 2명 선출 명단> *부회장 5명 문상봉 대광솔루션 대표이사, 조용현 마린글로리 부사장, 박형근 베스코 대표이사, 이현규 LG화학 주재임원, 오영철 GS칼텍스 설비공장장 *상임의원 18명 장갑종 금호석유화학 공장장, 기승호 남해화학 공장장, 김범수 대길CP 대표이사, 박주동 덕양에너젠 공장장, 조정복 DL케미칼 공장장, 박수성 롯데케미칼 생산본부장, 이오식 삼남석유화학 공장장, 정철섭 승진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형철 에이엔케이플랜트서비스 대표이사, 김창호 LX MMA 공장장, 조병만 여천NCC 제조총괄임원, 김영태 우주종합건설 대표이사, 장승혁 유한기술 대표이사, 정경훈 정엔지니어링 대표이사, 박종찬 TKG휴켐스 생산총괄공장장, 장영 하이테크엔지니어링 대표이사, 안인수 한화솔루션 생산안전총괄, 김영표 호일프랜트 대표이사 감사 2명, 최경남 성진실업 대표이사, 김욱주 E1 공장장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