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 역사 달력] 10월 4일의 여수▲역사를 되돌아 본다 '시민감동연구소 여수 역사 달력', 10월 4일 ㆍ낭도분교장설립(1969), 낭도중학교 승격(1973), 분교장 격하(1995), 폐교(2013) ㆍ소라단위농협 설립(1969) ㆍLG화학 ABS폭발 16명 사망, 인근 주민 대피(1989), 주민 이주 요구 시위 ㆍ여수문수국민학교 개교(1992) ㆍ여수 시내버스 동양교통, 오동운수 노조 임금 인상 요구 3일간 파업(2004) ㆍ종화동에 하멜전시관 개관(2012) ㆍ여수화력발전소 사일로 집진주머니 교체작업 화재 1명 사망(2018) ㆍ한화케미칼 폴리실리콘 제조공장 화재(2018) ㆍ여수시 민원 시민과 양방향 문자 서비스 제공(2022) /시민감동연구소
-
[여수 역사 달력] 8월 20일의 여수▲역사를 되돌아 본다 ‘시민감동연구소 여수 역사 달력’, 8월 20일 ㆍ여수건국준비위원회 결성(1945) ㆍ국동 28만평 매립 완공(1970) ㆍ여서동 ‘국군묘지 ’57기 무선 이전(1976) ㆍ성인병원(한독,성심)설립(1980), 휴업(2018) ㆍ여천군 돌산읍 우두리로 청사 신축 이전(1994) ㆍ화치동주민 대림산업2공장굴뚝 분진발생 항의(1994) ㆍ시민협 3여통합 장단점 조사결과 발표(1997) ㆍ거문도 떼배 전통방식대로 복원하여 진수식(2001) ㆍ제1회국제범선축제 개최(2002) ㆍ80억 횡령 관련 공무원 도인사위 징계 수위 낮춰져 논란(2013) ㆍ주)반석 열교환기 확관 작업 중 작업자 질식사(2016) ㆍ시의회 전남대국동캠퍼스 재활병원 건립 의결(2018) ㆍ호남화력발전소 계전기 점검 작업자 5명 감전(2021) ㆍ여수여중 제21회 대한민국 독서토론논술대회 대상 수상(2022) /시민감동연구소
-
여천공단 설립 후 오염된 1996년의 기록-한국과학기술원(KAIST) 여수산단 주변마을 환경 영향평가 결과 평여동 등 10개 동 41개 마을 사람이 살 수 없는 땅 발표 ▲역사를 되돌아 본다 ‘한창진의 여수 역사 달력’, 7월 22일 시민감동연구소에서 매해 발매하고 있는 ‘오늘 여수. 2024 여수역사달력’에는 그날그날 여수의 역사가 기록되어 있다. 7월 22일인 오늘. 1996년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당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여수산단 주변마을 환경 영향평가 결과 평여동 등 10개 동 41개 마을 사람이 살 수 없는 땅 발표’라는 사건이 있었다. 현재 여수국가산업단지가 된 여천공단은 당시 정부의 중화학공업 육성계획으로 1967년부터 조성되어, 오늘날 국내 최대의 석유화학 산업단지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중화학공업의 특성상 주변 환경을 오염시키는 문제들이 발생했고, 1990년대 당시 여천시의 자료에 의하면 공단설립 후 59건의 피해분쟁이 발생하고 109건의 사고가 발생해 사망 58명, 부상 82명, 오염대피 687명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확인되고 있다. 이에 여천시는 1993년 10월 한국과학기술원(당시 KIST)에 4억 8,000만원의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맡겼다. 그 결과 1996년 여천산단 인근 수질, 토양, 대기, 해양, 소음 진동, 안전 등 8개 분야 환경오염이 심각하고 높은 대형 사고 발생 가능성으로 주거 환경에 부접합해 단계적 주민 이주가 필요하다는 결과가 발표됐다. 인근 평여동, 월하동, 묘도동, 중흥동 등 10개동 4천 가구에 1만 5,048명이 이주 대상이었으며, 이주 사업은 2002년부터 2010년까지 진행됐다. -7월 22일 오늘은? ㆍ여수화력발전소 준공(1977) ㆍ대림산업 보일러 화재(1981) ㆍ호남에틸렌 증기 생산용 보일러 폭발 4명 사망(1980) ㆍ평여동 주민 한화종합화학 분진 비산 피해 보상 요구(1991) ㆍ한국과학기술원(KIST) 여수산단 주변마을 환경영향평가 결과 평여동 등 10개동 41개 마을 사람이 살 수 없는 땅 발표(1996) ㆍ도·시·산단 전국 최초 사회적기업 지원 협약(2009) /황은지 기자
-
끊이지 않는 해양 오염물질…여수시 인근 연안 오염 관리는-2017년, 선소해역 환경모니터링 일부 중금속 주의기준 초과 -민덕희·정신출 여수시의원, 지자체 최초 '블루카본' 관련 조례 제정 ▲2017년 진행된 (사)탄소중립실천연대(구. 에코플러스21) ‘제2차 선소해역 환경변화 모니터링’ 현장 끊이지 않고 배출되는 오염물질로 인한 해양 생태계 파괴에 또 한번 경종이 울렸다. 굴과 홍합에서 높은 수치의 유리섬유 입자가 발견된 것이다. 최근 영국 브라이튼 대학과 포츠머스 대학이 환경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저널 오브 해저드스 머티리얼스(Journal of Hazardous Materials)에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굴과 홍합에서 유리섬유강화 플라스틱(GRP)이 발견되며 이로 인한 굴과 홍합의 생식능력 저하를 우려했다. 이들의 생식능력이 저하될 경우 개체수 감소와 생태계 먹이사슬의 일부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이정석 해양생물학 박사(㈜엔이비 대표)는 현대해양에 기고한 ‘해양환경 문제 해결 위한 노력’에서 국내 산업단지 인근 연안의 중금속과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의 오염도가 상대적으로 높다고 지적했다. 대규모 산업시설이 조성되어 있는 마산만과 진해만은 연안퇴적물의 중금속 오염이 심각한 대표적인 지역이다. 이러한 중금속 오염을 우려한 울산시는 울산 온산항은 2019년부터 중금속 오염 총량관리제를 시행하며 해양퇴적물의 중금속 오염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여수지역 역시 시민감동연구소의 한창진 대표가 2021년 칼럼을 통해 여수산단에서 정수과정 없이 배출되는 중금속 오염 폐수와 화력발전소에서 나오는 온배수, 그리고 최근 관광지로 개발되고 있는 돌산, 오천동, 화양면 등 펜션단지 풀장에서 배출되고 있는 많은 양의 폐수로 인한 해양 오염을 지적한 바 있다. 더욱이 2017년 환경모니터봉사단체인 (사)탄소중립실천연대(구. 에코플러스21)이 진행한 ‘제2차 선소 해역 환경변화 모니터링’ 결과 모래보다 큰 모래 알갱이 수준의 샘플에서 비소(As), 납(Pb) 항목이 주의기준을 초과했고, 그 밖에 주의기준을 초과하지 않은 항목들도 상당히 높은 경향을 보이며 선소 해역의 중금속 오염도가 심각함을 확인하기도 했다. 기후위기와 해양 오염이 심해지며 이에 대한 방책으로 ‘블루 카본’이 떠오르며, 여수시의회 민덕희·정신출 의원은 기초지자체 중 최초로 ‘여수시 연안 탄소 흡수원 관리 및 활용 촉진 조례’를 제정하기도 했다. 하지만 2019년 10월 17일 적발된 여수산단 내 기업들의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 사건과 여수 국가산단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유해물질 유출 사고로 인한 인근 해양 오염에 대한 불안과 경계는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이뿐만 아니라 대기오염 측정치 조작 사건 이후 진행된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실태조사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지자체와 수행 기관에 제대로 수용되지 않는 등의 모습을 보이며, 관리·감독인 여수시와 유관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굉장히 낮아진 상황이다. 허술한 관리·감독과 안일한 기업들의 환경 문제 의식이 여수 연안의 중금속 등 오염퇴적물의 깊이를 더 깊게 만들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여수시와 유관기관의 철저한 감독과 대비가 필요하다. /황은지 기자
-
수상태양광 발전 BK에너지, 인도네시아 진출-그린수소 수출 계획 S사와 협업 진행 -인도네시아에 향후 사업지원과 협조 약속 받아 ▲8일 인도네시아 방문한 BK에너지 수상태양광 기술을 보유한 BK에너지(사장 이행우)가 세계 10개국이 넘는 국가에 수상태양광 기술을 제공하며 사업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BK에너지는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국내 유일 산업부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아 신기술(NRT) 인증을 받았으며, 전남에서 유일하게 수상태양광 분야에서 다수의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BK에너지는 그린수소 수출을 계획하는 인도네시아와의 협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최대 석탄 수출국이자 석탄화력발전소가 60% 이상 차지하고 있는 국가이나, 2025년부터는 신규 화력발전소 건설이 법으로 금지된다. 인도네시아에서 태양광 사업을 진행 중인 S사가 그린수소를 만들어 수출할 계획을 준비하면서 BK에너지에 협업을 요청, BK에너지는 지난 8일 Moeldoko 대통령비서실장과 대통령 에너지비서관 Hageng, 그리고 농업비서관을 만나 BK에너지의 기술을 설명하고 향후 사업지원과 협조를 약속받았다. BK에너지는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2024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에서도 Fort Knox사와 MOU를 체결하고, 나이지리아 수상태양광발전소 사업을 위한 TUC그룹과의 협력을 체결하는 등 수상태양광 분야에 있어 전 세계 다양한 국가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체결해오고 있다. 김영주 기자
-
여수해경, ‘외도 의심’ 동거녀 흉기 휘두른 선원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선박 기관장, 동거녀 외도 문제로 말다툼 중 격분해 흉기로 목 부위 찔러 ▲여수해양경찰서청사 여수해양경찰서(서장 고민관)는 “선박 내 자신의 사무실에서 흉기로 동거녀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 하였으나 미수에 그친 피의자를 구속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지난 7일 새벽 5시께 경남 하동군 하동화력발전소 부두에 정박 중인 9만 4천톤급 화물선 H호의 기관장 A씨(50대)가 선박을 방문한 동거녀 B씨(40대)에게 다른 남자와 외도한다며 여러 차례 폭행한 뒤 흉기로 피해자의 목을 찔러 살해하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여수해경은 피의자 A씨를 현행범 체포한 뒤 유치장에 입감시킨 후 9일 오전 살인미수 혐의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하고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영장을 집행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B씨는 흉기에 목 부위를 찔린 뒤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피의자의 혐의가 중대한 만큼 구체적인 사건 경위 및 추가 범죄혐의점을 조사한 후 사건을 검찰로 송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
김회재 의원, “미세먼지 저감 위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적용 대상에 민간 석탄 발전소 포함” 추진-「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 대표 발의 -현행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적용 공공기관뿐 … 민간 화력발전소까지 확대 법안 -계절적 요인 등 미세먼지 농도 심화 시 민간 석탄 화력발전시설 가동률 조정 조치 -김회재 의원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화력발전 조정 필요”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의원(전남 여수시을)은 12일(수) 미세먼지 계절관리 기간 등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시기 민간 석탄 화력발전소 등 석탄 화력발전소의 가동률을 조정하도록 하는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미세먼지 저감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중국발 황사 등으로 인한 ‘최악의 미세먼지’로 인해 전국의 공기질 지수는 최악 상태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미세먼지 저감 대책의 필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김회재 의원은 “현행법은 석탄발전의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대상을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시설 등에만 한정하고 있다”면서 “대상 확대를 통한 적극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미세먼지 저감법을 대표발의했다. 김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미세먼지 관리가 필요한 경우 석탄을 원료로 사용하는 민간 화력 발전시설에 대해서도 가동률 조정, 가동시간 변경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미세먼지 상태 악화 시 민간 화력 발전시설의 배출 저감을 통해 더 적극적인 대책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번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미세먼지 저감법)」은 김회재 의원 대표발의로 전혜숙, 서영교, 기동민, 김정호, 신정훈, 전재수, 김홍걸, 이병훈, 이용선 국회의원이 공동발의 했다. 우리나라는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추진하고 있지만 여전히 OECD 국가 중 미세먼지 배출량이 높은 국가 중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그중 석탄발전소가 주요 원인으로 조명된 바 있다. 이에 정부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통해 석탄발전 가동 축소를 발표했었고, 2020년 12월 한 달간 석탄발전 감축 결과 미세먼지 배출량이 36% 감소하는 등의 성과를 낸 바 있다. 글로벌 카본 프로젝트(GCP)와 우리나라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에 따르면 2019년도 기준 우리나라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크게 줄었는데, 석탄발전을 줄인 것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도 나온 바 있다. 김회재 의원은 “미세먼지 저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화력발전 조정이 필요하다”면서 “이에 더해 재생 에너지 확대 등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 등으로 미세먼지를 저감하고,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뒷받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은영 기자
-
전남도, 여수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 속도-민관협력 거버넌스, 9개 권고안 점검…30일 실태조사 기업설명회 전라남도는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가 산단 주변 환경오염 실태조사와 관련한 기업 설명회를 오는 30일 개최하고, 이후 해당 기업·기관 간 협약을 통해 분담금을 받아 연구과제를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 여수산단 민·관 협력 거버넌스위원회는 최근 여수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에서 전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행정기관과 주민대표, 사회단체,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제24회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2021년 9월 제23차 회의에서 확정된 권고안 9개항의 추진상황과 연구과제 관리를 위한 전문위원회 및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최적안 마련 전담조직(TF) 구성·운영 세부 추진상황 등을 보고했다. 거버넌스 권고안 9개항 추진상황은 ▲‘위반업체 민․관 합동조사’의 경우 관계기관 합동점검 22개소, 주민대표 참여 민·관 합동점검 10개소를 실시하고 ▲‘오염 배출․방지시설 현장공개’는 주민 10인 이상 요청 시 사업장 협의 후 추진할 방침으로 현재까지 공개 실적이 없고 ▲‘여수산단 주변지역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과제 수행은 지난해 5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10월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최근 제안서 조정안을 도출했다. 또 ▲‘여수산단 주변지역 주민건강역학조사 및 위해성평가 연구과제’는 환경오염실태조사 1차년도 이후 추진할 계획이고 ▲‘환경감시활동 강화 및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은 여수시에서 2023년 6억 6천만 원을 투입해 민간환경감시원 24명을 운영 중이고, 감시센터는 지난해 10월부터 전담조직(TF)을 구성해 최적안을 논의 중이다. 이와함께 ▲‘유해대기측정망 설치’는 소라면 대포마을과 율촌면 신풍마을에 2기를 정상 가동 중이고 ▲‘기업체 환경개선대책’은 2023년까지 1조 1천억 원의 투자계획을 세워 2022년 12월 말까지 91%인 1조 원을 이행했다. 또한 ▲‘지도·점검 인력 충원 및 장비확보’는 3개 행정기관에서 조직과 인력을 확대했으며 첨단 감시장비 확보로 감시기능의 효율성 제고에 노력 중이고 ▲‘행정기관 역할강화’는 행정기관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권고안 이행 및 산단의 체계적 환경관리를 위해 노력 중이다. 특히 전문위원회에서 도출된 환경오염실태조사 연구과제 조정안에 대해 오는 30일 기업 설명회를 열고 향후 거버넌스위원회, 행정기관, 기업체, 행정지원기관 간 협약한 후 분담금을 받아 연구과제를 추진할 방침이다. 또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운영 전담조직(TF)은 영광 한빛원전, 충남 당진 화력발전소와 산업단지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 사례를 검토하고 현장을 견학했다. 현재 행정기관 기본안과 위원 제안안을 심도있게 논의 중으로 최적안 도출과 함께 2024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응렬 거버넌스위원회 공동위원장은 “2019년 대기오염물질 배출값 조작사건을 발단으로 사회적 합의기구인 거버넌스가 출범했고, 2021년 체계적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한 권고안 9개 항을 마련해 행정기관에서 권고안 실행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권고안 이행상황을 위원들께 충분히 설명하고 권고안을 성실히 이행토록 함으로써 여수시민과 산단이 상생 발전하는 초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
주종섭 도의원, 여수산단 환경ㆍ안전사고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여수시민들의 여수산단에 대한 우려와 불신은 아직까지 높다”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16일 여수시청에서 열린 여수산단 민간환경감시센터 TF팀 회의에 참석했다. 2022년도에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거버넌스로부터 각 분야별 전문가를 추천받아 구성한 여수산단 민간환경 감시센터 TF팀은 2019년 여수산단 기업들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조작사건에 따른 환경관리 종합대책을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에서 확정한 권고안 중 하나인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ㆍ운영에 관한 최적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주종섭 의원은 “여수산단 발암물질 불법 배출 조작사건 발생 이후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권고안 이행을 위해 전문위원회와 민간환경 감시센터 TF팀 운영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여수시민들의 여수산단에 대한 우려와 불신은 아직까지 높다”고 지적했다. 이어, “환경오염실태와 주민 역학 조사를 하루빨리 진행하고, 앞으로 여수산단의 공해, 환경, 안전 등의 문제는 여수산단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민관 거버넌스 위원회 위원과 민간환경감시센터 설치ㆍ운영 TF팀 위원으로 여수산단 주변 마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당진 화력발전소 및 산단 민간 환경감시센터’에 견학을 다녀오는 등 환경친화적인 여수산단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 펼치고 있다. 김영주 기자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중 초미세먼지 농도 개선-최근 3년 대비 초미세먼지 평균농도 8.8%(21.6→19.7㎍/㎥)개선, 좋음 일수(15㎍/㎥ 이하) 48→56일로 8일 증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중 관내(광주·전남·제주)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19.7㎍/㎥를 기록하여 최근 3년간 평균(21.6㎍/㎥)보다 1.9㎍/㎥(8.8%) 감소했다고 밝혔다. 광주의 경우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0㎍/㎥을 기록 전국 평균 23.3㎍/㎥보다는 낮고, 최근 3년 평균(25.8㎍/㎥) 보다는 2.8㎍/㎥ 감소, 좋음일수는 41일간으로 1차 계절관리제 대비 9일 증가하였다. 전남은 초미세먼지 평균농도는 23.0㎍/㎥을 기록 전국 평균 23.3㎍/㎥보다는 낮고, 최근 3년 평균(25.8㎍/㎥) 보다는 2.8㎍/㎥ 감소하고, 좋음일수가 61일간으로 1차 대비 13일 증가하였다. 제주는 17개 시·도 중에서 초미세먼지 평균농도가 가장 낮은 지역으로 17.1㎍/㎥를 나타냈고, 최근 3년 평균(18.8㎍/㎥)보다 1.7㎍/㎥ 개선, 좋음일수는 67일로 1차 대비 2일 증가하였다. [붙임 1·2] 참조 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21.12.~’22.3.) 추진으로 영산강유역환경청에서는 각 부문에서 초미세먼지 발생량 저감을 위한 활동 전개하였다. 봄철(‘22.2.21.~3.31.) 미세먼지 배출저감 총력대응을 위해 미세먼지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하여 간부공무원 전담제**를 추진, 감축 목표의 차질없는 이행을 위해 중점관리를 실시하였다. * 대규모 화력발전소(1개소) 및 ’22.1월 기준 30톤 이상 다량배출사업장(12개소) ** 주1회 현장점검, 13개 사업장 총70회 점검 실시 - ‘22.2월 배출량 2,022톤→’22.3월 배출량 1,693톤 (329톤 저감) ※ 배출량은 SOX, NOX, TSP 배출량 합계임 첨단 감시장비*를 활용하여 산업단지 및 주요 우심 배출시설에 대해 불법배출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등 사업장 배출시설 관리도 강화하였다 * 미세먼지 이동측정차량 2대, 측정용 드론 4기, 총탄화수소 측정기 1대, 연소가스 측정기 1대 등 총 16대 ** 여수산단 등 10개산단 대기오염물질 불법배출 감시(차량 85회, 드론 44회) 소규모사업장 방지시설 설치지원사업 현장점검(11개 지자체, 22개 사업장), 대형공사장의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현장점검(57개소), 집중관리도로 관리이행 실태점검(21개 구간, 96.4㎞) 등 미세먼지 주요 발생시설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점검하였다. 영농폐기물, 산업단지 주변 방치 폐기물 등 불법소각을 예방하기 위해 시·군과 함께 신고 상황실(33개소)을 운영하고, 우심지역에는 드론 등을 활용한 기동단속반도 구성하여 예찰*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였다. * 영농폐기물 불법소각 단속(27개 지역, 계도 16회) 실시 또한, 미세먼지 기동단속반을 운영 4개월간 총 43개 사업장의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적정운영 여부,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운영 여부 등을 점검하여 26개소(35건)를 적발하였다. [붙임 3] 참조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대기자가측정 미이행 1건, 미신고 대기배출시설 설치 1건, 폐수 무단배출 2건, 대기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17건 등이 있었다. 적발된 사항 중 사법조치가 필요한 경우,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과태료 및 행정처분 대상은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즉시 조치하였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주민들의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로 관내 초미세먼지 농도가 지속으로 개선되고 있다”라고 밝히며, “봄철 초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하고, 앞으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보다 내실있게 준비해 미세먼지 걱정없는 남부지역(광주, 전남, 제주)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