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 2028년 인구 ‘30만’ 비전 제시-‘여수로의 초대 30만 시민 행복도시’...4대 전략 10대 핵심사업 구상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저출생과 청년인구 유출 등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여수시 인구는 매년 줄어 2023년 8월말 현재 27만 2천여 명이다. 이 같은 인구감소는 전국적인 인구소멸 위기 이슈와 맞물려 더 좋은 일자리와 주거환경, 교육 등의 사유로 떠나는 청년인구 유출이 근본적인 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오는 9월 완료를 목표로 지난 3월 ‘여수시 인구감소 대응 5개년 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했다. 용역에는 율촌 융복합 물류단지와 연계한 3만 명 수용규모의 주거단지 조성사업을 핵심과제로 선정하고 해양신산업 유치를 통한 청년인구 유입을 주도하겠다는 전략이 담겨있다. 특히, ‘4대 전략 10대 사업’을 제시할 예정으로 핵심은 일자리 창출과 정주환경 개선이다. 이와 함께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청년창업거리 조성 ▲여수형 압축도시 조성 프로젝트 ▲공공기관 유치 ▲어린이 전문병원 유치 ▲이민자 지원 ▲여수형 손자녀 돌봄 등의 정책발굴계획도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국가산단 등 지역 인프라 및 해양자원을 활용한 인구 증대 방안 등 시민 욕구를 반영한 여수시만의 체계적이고 특화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향후 5년 후에는 ‘여수로의 초대 30만 시민 행복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의원 5명, 5분간 시정발전 제안 펼쳐-진명숙 의원 “여수형 손자녀 돌봄비 지원 사업 필요” -홍현숙 의원 “여수 석보 복원 위해 적극적인 행정 지원 필요” -이미경 의원 “복합문화시설로서 도서관 기능 확대 제안” -송하진 의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예상 문제에 묘책 필요” -주재현 의원 “정당현수막 난립에 제도 개선방안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에 따르면 진명숙‧홍현숙‧이미경‧송하진‧주재현 의원이 28일 제231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진행했다. 진명숙 의원은 ‘여수형 손자녀 돌봄비 지원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진 의원에 따르면 맞벌이 부모 대신 조부모가 손자녀를 돌보는 경우 조부모에 대한 지원이 없다. 이에 아이 돌봄 실태조사 및 연구결과, ‘서울형 아이돌봄비’ 사업을 참고해 손자녀 돌봄비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홍현숙 의원은 “여천동에 위치한 여수 석보(성곽 시설)는 높은 지리적, 학술적, 역사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복원을 통한 관광유적지로서의 활용계획은 더디게 추진되고 있는 안타까운 실정”이라는 의견을 밝혔다. 또한 석보 복원에 소극적인 시 정부의 태도를 지적하고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이미경 의원은 공무 국외연수를 통해 수집한 도서관 운영 선진 사례를 여수시에 도입할 것을 제안했다. 이 의원은 도서관 건립‧운영 시 △주차시설 및 통로 등에 충분한 공간 확보 △환경보존 의식 확산 역할 △복합문화공간 및 지역공동체 공간 역할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송하진 의원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지인 진모지구와 관련해 상습침수, 오‧폐수 처리시설 부족, 인근 상포지구 방치 등의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섬박람회 개최 시기‧기간‧사업비 재검토, 지방선거에 따른 섬박람회 업무 인수인계, 원전 오염수 등 문제에 대한 묘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펼쳤다. 주재현 의원은 최근 도심에 정당현수막 설치가 늘어나면서 이와 관련된 민원과 문제점이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옥외광고심의위원회, 여수시, 정당관계자의 상호협약 △무분별한 정당현수막 설치를 막기 위한 게시대 별도 설치 △정당현수막에 대한 여수시-정당 간 협의를 개선방안으로 제시했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축산인연합회 창립-16일 문화홀 축산인 350여명 참석…축산업 활성화․축산인 권익증진 힘 모아 여수시 축산단체는 16일 축산인연합회를 창립하고 축산업의 활성화와 축산인들의 권익증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에 따르면 사룟값 상승과 축산물 소비 부진 등 국내외 어려운 축산산업과 더불어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 등에 따라 산재돼 있는 축산인 단체의 연합체 구성이 요구돼 왔다. 이에 여수시 한우협회, 한돈협회, 육계협회 등 축산인 단체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축산 14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의견수렴 및 추진방향 등을 구상, 16일 여수문화홀에서 축산인연합회를 창립하고 신임회장으로 이정만 회장을 선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단체장 및 관내 축산인 3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인들의 화합의 장과 여수형 축산산업 발전 다짐대회가 열렸다. 여수시축산인연합회는 미항여수에 걸맞은 깨끗한 축산 조성, 여수형 축산산업 육성 등의 의지를 담은 구호를 제창하고 축산농가의 화합과 친환경적 축산산업 육성을 결의했다. 이정만 신임 연합회장은 “이번 연합회 구성으로 우리 축산인들이 더욱 단합하고 활발한 소통으로 안전축산물의 효율적 생산에 박차를 가해 지속가능한 여수형 축산산업을 구현해 갈 것”이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에 정기명 여수시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안전한 축산물 먹거리 제공에 힘써주시는 축산인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에서도 축산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을 위해서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진남장학재단, 진남클럽과 함께 『성장 환경 개선 사업』 지원-<Dream START 성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를 통해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전남교육 교육지표 4-55 과제인 ‘보편적 무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여수형 「촘촘 교육복지 안전망」을 구축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교육취약계층 학생들과 그 가족을 적시 적소에 다각적으로 지원하는 「SOS 위기학생 긴급 생활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Dream START 성장 환경 개선」 사업은 단순 장학사업을 넘어 관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 10가정을 선정하여 깨끗한 주거와 학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도배·장판 및 LED 전구 교체, 붙박이장 설치와 책상·의자, 침대 등을 제공하고, 월별 생활지원 장학금을 제공하여 학생들이 꿈을 키울 수 있게 도움을 주는 사업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진남장학재단(이사장 박원균)과 와이즈멘 여수진남클럽(회장 정종훈)이 함께 진행한 프로젝트이다. 이번 촘촘 교육복지 안전망에 선정되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받은 여수중 학생 박○○은 “책상과 침대도 생기고 어수선하던 방이 아늑해져서 공부가 더 잘될 것 같아요. 저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3주간, 피서 대신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했던 진남클럽 김민성 회원은 “무더운 날씨였지만 한마음으로 함께 해 준 회원들 덕분에 아이들에게 쾌적해진 환경과 공부방이 생기는 걸 보니 보람이 더 컸다.”며 뿌듯함을 전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진남장학재단과 진남클럽의 「Dream START 성장 환경 개선」 프로젝트에 감사드린다. 이번 활동은 교육청과 지역사회의 네트워크 협업을 통한 사회공헌 장학사업의 모범 사례”라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지역사회 네트워크는 안전망 구축에 있어 가장 중요한 핵심”이라고 강조하며, “교육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관련 공개모집-기간제 근로자 모집 2일 ․ 수행기관 9일까지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기관과 기간제 근로자를 공개 모집 한다고 밝혔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초고령사회 도래에 대비하고 노인들의 지역사회 계속 거주를 위해 지역 내 다양한 의료·돌봄 서비스를 연계함으로써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공모에 전국 12개 지자체 중 하나로 선정됐으며, 국고보조금 포함 27억 2천만 원을 확보, 오는 2025년까지 총 5개 분야 15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방문의료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인력 간호사 2명과 사회복지사 2명을 공개 채용하고, 퇴원환자 재가복귀지원 외 3개 사업 5개 분야 사업을 수행할 기관 4개소를 공개 모집할 계획이다. 기간제 근로자 접수는 2일, 수행기관은 9일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문을 참고 하면 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전남에서 유일하게 우리시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세심한 여수형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충무동 새마을지도자, 여수형 작은 정원 가꾸기 청결 활동 추진-자투리 꽃밭, 인도변 잡초제거 등 여수시 충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성복)와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인숙)는 지난 25일 충무동 자투리 꽃밭과 인도변의 잡초제거 등 청결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충무동 새마을지도자 20여 명이 참여해 연등동 동화가스 옆 면적 250㎡ 자투리 꽃밭과 인도변의 잡초를 제거하는 등 주변 청결활동을 통해 깨끗한 거리를 조성했다. 김성복 새마을지도자회장은 “주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청결활동을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충현 충무동장은 “주민들을 위해 꽃밭 잡초제거와 청결활동 등 적극적으로 봉사해 주시는 새마을지도자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충무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취약지 방역활동과 버스정류장 청결 활동, 저소득층 김장김치 나누기 등 지역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의회 “여수의 오늘과 미래에 시민 목소리 담겠다” 1주년 기자회견 열어-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 등 최고 성과 -“섬박람회 시기‧장소 적정성, 남산공원 랜드마크 조성 등 현안 해결 모색”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6일 제8대 의회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1년간의 활동 및 성과와 앞으로의 비전을 설명했다. 시의회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첫 번째 성과로 의결기관의 한계를 넘어 여수의 비전을 선제적으로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예로 △전남도의 금오도 해상교량 계획 확정을 위해 사업비 분담에 의원 전원이 찬성한다는 연명서 전달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 캠페인 전개하며 다른 지방의회와의 협력에 구심점 역할을 했다는 점을 들었다. 시정 운영을 더욱 투명하게 하는 감시와 견제 역할을 하고자 △민생회복에 초점을 맞춘 예산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진행 △행정사무 감사에 최초로 공개적 회의 방식 일부 도입 △현안 지적 및 대안 제시를 위한 시정 질문,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는 점 또한 성과로 꼽았다. 이어 복잡하고 다양해진 행정에 발맞춰 상임위원회와 특별위원회의 활동도 전문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상임위 활동으로는 △의회운영위의 의원 역량 강화 추진 및 선제적인 인사권 독립 대응 △기획행정위의 여수문화재단 설립 및 산단 삼동지구 사업 파악 활동 △환경복지위의 자원순환시설 및 산단 완충저류시설 관련 현장 활동 △해양도시건설위의 고수온‧적조 현장 점검 및 해양관광 콘텐츠 발굴 활동을 예로 들었다. 이어 △여순사건 특위, 시 정부와 역사관 건립‧유족 생활지원금 지급 약속 △미군폭격사건특위, 이야포 침몰선 관련 예산 확보 성과를 알렸다. 박람회장 특위, 여수산단 특위 또한 신규 구성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으로 연결한 예로 △코로나19 일상회복지원금 842억 원 예산 신속 의결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하고 조례안 및 건의‧결의안 발의 등 의정활동에 반영 △수산 발전 정책연구회, ‘2023지방의정대상’ 수상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연구회, 여수시 최초 등록 민간정원 탄생 조력 △45건의 시민 청원 접수해 해법 검토 △여수시 청소년의회 활성화 등을 꼽았다. 이어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더욱 충실하고 발전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정운영의 동반자로서 시 정부와 함께 비전 제시 △시정 전반에 대한 감시와 견제 및 현안 해결 적극 모색 △시민을 위한 소통 및 현장 활동과 조례 입법 활동 △언론인과의 소통 강화로 지역 여론 선순환 등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오직 시민의 행복과 여수시의 발전을 위해 의회의 모든 역량을 쏟아 부으며 여러분과 함께 걸어왔고, 계속해서 걸어가겠다”는 다짐을 전하며 기자회견문을 마무리했다. 송영선 기자
-
여수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개최-문화예술 전문가 등 22명 참석... 재단 설립 방향 등 심도있는 논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의 첫 발걸음을 뗐다. 지난 3일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계획 수립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한 것. 시에 따르면 여수문화예술재단은 지역문화 진흥과 급변하는 문화예술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체계적인 문화예술 정책을 기획·시행하는 문화예술 전담기구다. 이번 보고회는 문화예술위원회와 지역 문화예술 전문가. 시의원, 시 관계자 등 22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사 보고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질의응답에서는 설문조사 방식과 여수형 문화재단 모델 개발, 재단의 업무 범위 등 과업의 추진 방향 및 재단의 명칭까지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용역은 올해 12월까지 진행되며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필요성 및 타당성에 대한 분석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운영 계획(안) 제시 ▲재단 역할과 기능 및 발전단계별 사업 조직 운영방안 등 재단 설립․운영에 대한 기본 방향을 제시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보고회는 여수 문화예술 발전의 첫 걸음이 될 것”이라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여수에 맞는, 여수만의 색깔을 지닌 문화예술재단을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용역의 성과물을 토대로 각종 행정절차를 이행한 후 2025년 3월 문화예술재단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도아 기자
-
이석주 여수시의원, 정원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방안 제안해-도시미관 정화, 공동체 회복, 자연교과서 제공, 지구온난화 경감…공익적으로 다양하게 기능 -정원 조성자에게 경관보상비 지급, 정원 콘테스트 개최 등 제시 이석주 의원은 지난19일 제229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정원문화 진흥 정책 추진을 제안하고 나섰다. 이석주 의원은 먼저 정원문화 확산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 의원은 “정원은 도시미관의 아름다움, 공동체 회복, 자연교과서 제공, 도심에서 배출 되는 탄소 저장을 통한 지구온난화 경감 등 다양한 공익적 기능을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원문화 확산을 위한 독일, 싱가포르 등의 해외 사례와 타 지방자치단체의 정책 사례를 소개했다. 특히 타 지자체는 직접 정원 조성에 나설 뿐만 아니라 민간 정원 조성 및 등록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정원의 유지관리를 위해 “원하는 사람이 정원을 만들게 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주는 방식”이 가장 효과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이 의원은 “정원의 법적 주인은 땅 소유자이지만 실제 정원 이용자는 그걸 보는 사람들”이라며 정원문화 확산을 위해 첫 번째 방안으로 정원 조성자에게 경관보상비를 지급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두 번째로 도심 곳곳에 정원 조성해 시민 누구나 정원과 숲을 누리는 공간복지를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로는 민간 정원 발굴을 위해 ‘정원 콘테스트 개최’를 제안했다. 또한 8월 수립 예정인 ‘정원문화 진흥계획’이 내실 있는 실행방안을 갖추기를 기대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도시를 가장 아름답고 행복하게 만들어가는 최고의 정책은 정원 문화 도시”라며 “시 정부는 제안한 내용을 정책에 반영하여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이석주 여수시의원은 지난해 7월부터 의원 연구단체인 ‘여수형 정원문화 활성화 정책연구회’ 대표의원으로 활동하며 정원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의정활동을 추진 중이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국동, 다년생 식물로 여수형 작은 정원 가꿔-자생단체, 21일 주민센터·신월로 대로변에 문그로우·송엽국 식재 여수시 국동은 지난 21일 ‘여수형 작은 정원 가꾸기’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센터와 신월로 대로변에 다년생 식물을 식재했다. 이날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원 60여 명은 문그로우 나무 70주와 송엽국 920본을 마이카 화분 57개에 심었다. 정원 조성에 참여한 자생단체 회원은 “일회성으로 끝내는 것이 아니라 꾸준히 물과 비료를 주며 관리해 ‘꽃 피고 늘 푸른 도심 속 힐링 정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종필 국동장은 “‘여수형 작은 정원 가꾸기’의 핵심은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이라며 “남은 ‘작은 정원 가꾸기’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 국동은 계절이 바뀔 때마다 시기에 맞는 나무와 꽃을 심어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경관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이도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