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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여수 선정, 여수세계섬박람회와 COP33 유치 탄력-여수, 국제회의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 가속화 -국제적 인지도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 위한 기반 역할 문화체육관광부가 최근 군산, 여수, 울산, 원주 등 4개 지역을 '예비국제회의지구'로 선정하면서, 여수시는 국제회의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했다. 이번 선정으로 여수는 국제적 행사의 유치와 개최 역량을 한층 강화하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는 365개의 아름다운 섬을 보유한 해양도시로, 섬의 가치와 지속 가능성을 전 세계에 알리는 박람회를 준비 중이다. 이번 예비국제회의지구 지정은 박람회의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성공적인 행사 운영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2028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를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에 유치하려는 노력도 이번 선정으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COP33과 같은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하려면 체계적인 기반 시설과 국제적 인지도가 필수적인데, 이번 선정으로 여수가 그 조건을 더욱 충족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전 COP28 남해안남중권 유치위원회 류중구 위원장은 "2008년부터 BI(Brand Identity) 건의를 시작으로 2020년 국가계획에 포함되기까지, 여수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가능했다"며 “여수시는 국제도시로 비상하기 위한 행정의 굳건한 기반을 마련하고 소통과 경청으로 열린 행정을 구현하는 지자체의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는 자문을 전했다. 여수시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국제회의 산업의 중심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고, 세계적인 행사 유치를 통해 지역 발전과 국제 교류를 촉진할 계획이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김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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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금오관광, ‘섬, 바다, 탄소중립으로 가는 길’ 함께 한다-3월 안전교육 및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콘텐츠 공유 -cop33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퍼포먼스 -여수국가산단 출퇴근 버스에 홍보영상 틀어 홍보에 적극 나서기로 ▲퍼포먼스 (유)금오관광(대표. 김영주)이 3월 안전교육 시간 2부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콘텐츠 공유와 함께 cop33남해안남중권 유치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이날 여수시 기후생태과 한성진 팀장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추진 상황과 핵심 콘텐츠를 전달하고 지역민들의 협조를 부탁하였다. (유)금오관광 직원들은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했으며 특히 “섬박람회 홍보 자료를 USB에 담아 주면 여수국가산단 출퇴근 버스에서 아침 저녁으로 방송하여 홍보에 적극 나서겠다”는 아이디어를 냈다. ▲한성진팀장 정부 승인을 받은 국제행사인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는 2026년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여수 돌산읍 진모지구와 여수세계박람회장, 남면 금오도, 화정면 개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30개 국 300만 명 이상의 관람객 유치를 목표로 주제관, 섬의 미래·문화·생태를 보여주는 부제관, 공동관, 해상교량박물관 등 상설 전시관을 운영한다. ▲교육받는사진 한성진 팀장은 “시민과 함께 홍보 방향을 고민하는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며 “섬박람회 성공을 위해 모두가 함께 나서니 큰 힘이 되고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유)금오관광은 매월 안전교육 시간 2부를 통해 지난 4년 동안 COP28,COP33남해안남중권 유치 기원 퍼포먼스를 해오고 있으며 섬지역 노인 복지를 위한 관광지원의료사업 ‘그대와 함께하는 어르신들의 느긋한 어느 날‘을 매월 2회 2년째 지원하고 있다. ◆ 제보하기 ▷전화 : 061-681-7472 ▷이메일 : ysib1333@daum.net ▷카카오톡 : '여수일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여수일보'를 구독 해주세요!!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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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참관단 파견, 당사국총회(COP33) 유치 홍보- 기후 위기가 생태계, 경제·산업까지 중대한 영향 미쳐 - 지방 정부의 역할 및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소개 ▲아제르바이잔 바쿠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가 열리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 참관단을 파견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여수 및 남해안 남중권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최정기 부시장을 비롯해 통역 등 6명으로 구성된 참관단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총회에 참석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의지 및 개최 당위성을 피력할 방침이다. 먼저 11일 개막식에 참여해 이클레이 세계지방정부협의회 유누스 아리칸 글로벌 정책 총괄국장을 면담하고, 기후변화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초청 간담회에 참석하여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과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을 소개한다. 또한, 아제르바이잔 방문에 앞서 지난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및 2020년 세계박람회(Expo 2020)가 열린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를 방문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콘텐츠 구상 및 박람회장 사후 활용 방안 등을 위한 선진지 시찰에 나선다. 최정기 부시장은 “기후 위기가 생태계뿐만 아니라 경제·산업 분야까지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그동안 여수시가 추진해 온 탄소중립 정책을 세계에 알리고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 여수의 위상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29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9)는 기후 관련 최대 규모의 국제 환경 회의로, 오는 11일부터 22일까지 12일간 개최되며 198개 당사국 정부대표단과 국제기구, 기후변화 전문가 등 5만여 명이 참석해 협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논의하게 된다. /예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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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COP33 유치 등 건의…COP 유치 당위성 확보 노력-국회의장 집무실서 열린 ‘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 참석 -국회 포럼 주관·재생에너지 전환·GcOM기후활동인증 등 최근 기후위기 대응 활동 활발 ▲5일 국회의장-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 참석한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나 환담하고,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등 현재 추진 중인 굵직한 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건의했다. 5일 여수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지난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우원식 의장 집무실에서 열린 ‘국회의장-기후위기대응·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정 시장을 비롯해 협의회장인 박승원 광명시장과 부회장인 김이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그리고 김경일 파주시장, 염태영·황명선 국회의원 등이 함께 했다. 정 시장은 이날 우 의장에게 영호남 화합을 주제로 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공공주도 해상풍력 단지개발사업 등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우리나라는 COP28 유치를 준비했지만 아랍에미리트(UAE)에 개최지 선정을 넘겨주며 COP33 유치로 선회해지만, 현 정부 정책 과제에서 COP 유치에 대한 미온적 태도를 보이며 국가 유치 노력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여수시는 COP33 유치를 위해 유치 홍보 캠페인을 비롯하여 기후위기 전문강사 양성 등 시민활동 캠페인과 같은 날 진행된 제2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국회포럼을 진행하는 등 COP 국내 유치의 당위성 확보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 여수시는 산업통산자원부 주관의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 개발’ 공모에 선정되는 등 저탄소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에너지 전환 사업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이에 앞서 정 시장은 지난달 20일 ‘제6회 대한민국 솔라리그’에서 지자체 정책성과부문 최우수상인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바도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기후위기대응 에너지전환 지방정부협의회’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에너지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의 역할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며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인 만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와 2050 탄소중립 실현에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지난 6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기후활동 인증 획득한 여수시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 51개국 156개 회원 도시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도시환경협약(UEA, Uban Enviromental Accords) 정상회의’에서 ‘여수선언문 ’을 선포, ‘2021년 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를 선언한 바 있다. 무엇보다 올해 6월 진행된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GcOM) 아시아 워크숍에서 기후활동 인증을 획득하며 근 10여년 간 환경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내지 못했던 모습과 달리 최근 탄소중립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큰 도약을 하고 있음을 국제 사회로부터 인증 받기도 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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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행사준비 차질없어-서영교 의원...윤석열 정부 향해 COP33 대한민국 유치 주장하고 후퇴하는 환경정책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 ▲(왼쪽부터) 기후생태과 홍예랑주무관, 탄실연 김영주공동대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기후생태과 한성진 팀장, 여수일보사 최향란편집국장 여수시 기후생태과 한성진 팀장과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가 9월 3일 국회에서 진행될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준비를 위해 18일 국회를 방문했다.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장소는 장애인 7석이 별도로 있어 총 119석의 국회 제2 소회의실이며 여수시, 전라남도,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최고위원, 주철현 국회의원, 조계원 국회의원, 이개호 국회의원, 송옥주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주관은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서울 에코클럽이 진행하게 된다. ▲서영교 최고위원과 함께 3차 포럼 내용을 의논하고 있다. 제1회부터 현재 진행될 3회 포럼까지 함께하고 있는 서영교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에서 앞장서고 있어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라고 말하며 “COP28을 포기했을 때 여수시민들이 느꼈을 좌절감을 충분히 이해한다. COP33은 정부의 강력한 유치 의지와 외교력에 달려있다. 여수 시민들이 이렇게 오랜 세월 한목소리로 간절히 원하고 있으니 저 서영교도 여러분과 함께 윤석열 정부를 향해 COP33 대한민국 유치를 주장하고 후퇴하는 환경정책을 바로 잡도록 노력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전했다. ▲오른쪽부터 환경관리연구소 이용운 회장, 기학박사 오성남 교수와 포럼 주제발표자와 토론자에 대한 논의 이날 (사)탄소중립실천연대는 서영교 최고위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사)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는 “여수.순천 지역의 아픈 역사인 여순 10.19 사건의 특별법 통과를 위해 노력하여 여순사건법 제정에 크게 기여했고, 지난 5년 동안 COP가 여수를 중심으로 남해안 남중권에 유치될 수 있도록 포럼 및 다양한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여수 지역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패 전달의 이유를 밝혔다. 9월 3일 국회 제2 소회의실에서 열릴 제3회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에서는 전의찬 박사(한국기후변화학회 회장, 세종대학교 대학원 교학처 처장)가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에는 기학학자 오성남 교수, 이클레이 박연희 소장, 여수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이 참여하고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상임대표인 이우범 교수가 좌장으로 포럼을 이끌 예정인다. 한편 ‘대한민국 탄소중립과 남해안남중권의 역할’ 포럼 1회는 2023년 9월 19일 국회 입법조사처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서영교, 이원욱 등 8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했으며, 2회는 2024년 4월 25일 여수상공회의소 1층 챔버홀에서 서울에코클럽, 숭실대학교 특임교수 모임 등이 함께 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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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33유치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개최-4년간 연도별 전략 추진 일정 정리 통해 본격 유치 운동 돌입 -COP33 유치 위한 해양·연안 생태계 중심 개최 비전 제시 목표 -조례 제정, 유치위 구성 및 출범, COP29 참관 세부 계획 수립 등 사전 준비 돌입 ▲COP33유치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를 기원하는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상훈, 시민추진위) 2024년 1차 회의가 지난 20일 전라남도와 여수시 기후생태과가 참관한 가운데 여수시립환경도서관에서 개최됐다. 시민추진위는 COP18차 23차, 28차 유치도전이 무산된 후 전남도지사와 여수시장이 33차 총회 유치 재도전 의지를 내비치며, 유치운동을 주도해 온 남해안남중권 시민사회가 COP 유치를 가장 먼저 제안하고 운동을 전개해 왔다는 상징과 선점의 강점을 살려 33차 총회에 재도전하고자 2023년 결성 됐다. 전남동부 경남서부 시민사회단체 및 COP 유치운동과 관련 있는 단체와 전문가로 구성하여, 전문가는 차후 계속 발굴 영입할 계획이다. COP는 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5 대륙에서 매년 순차적으로 개최되고 있으며, 아시아 대륙에서는 2023년 COP28 이후 2028년 COP33이 진행된다. COP33은 2028년 11월~12월 초 2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198개 당사국 대표와 지방정부, NGO 등 5만여 명이 참여, 유엔기후변화협약 이행을 위한 최종의사 결정이 이뤄진다. ▲COP33유치 남해안남중권 시민추진위 운영위원회 2024년 1차 회의 개최국 선정이 대륙별 이사회를 통해 개최 1~2년 전에 의결되는 만큼, 시민추진위는 올 한해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남해안 남중권 유치 추진을 목표로 해양·연안 생태계 중심 COP33 개최 비전을 제시하고, COP29에 참여하는 국제사회 인지도 제고에 힘쓸 예정이다. 또한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위원회 구성 및 출범, ▲COP29가 개최되는 아제르바이잔(바쿠)에 참관해 세부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여수시에서도 시민추진위와 함께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성공하기 위해 2024년 여수시 중점 추진계획을 본 회의에서 공개했다. 여수시는 ▲조직체계 정비를 위한 직원 및 시민 교육과 유치위 구성을 통한 조직 정비,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및 기후변화 대응 정책 추진, ▲역량 확산을 위한 세미나 등 개최로 유치 확산 및 전문가그룹 확보, ▲유치 홍보를 위한 홍보부스 운영 등 지역민 홍보 활동 강화 및 의지 표명, ▲국제협력을 위한 ICLEI 등 연합 행사 개최로 유관기관 협력 강화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시민추진위는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해 작년 한 해 공동유치 전남-경남 상생발전 협약체결, 유기 치원 홍보활동 추진, 유치전략 모색 국회 포럼 개최, 유치 종합계획 수립, COP28 참관을 통해 남해안 남중권 유치 의지 국제사회 공식화, 환경부와 외교부에 COP33 국가계획 확정 및 개최도시 선 지정 건의를 진행해 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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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기후변화대응사업 평가 모니터링, 58개 사업 대상 결과 발표-공공·건축, 저탄소생활실천, 에너지·산업, 교통 부문 51개 사업 정량 평가, 6개 사업 정성평가 시행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제로 도시 만들기’ 사업 제외, 정량평가 대상 모두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통합분과위원회 지난 26일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통합분과위원회’의 ‘여수시 기후변화대응사업 평가 모니터링’에 대한 발표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는 주제발표 및 민관산학 분과발표,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문영수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위원이 ‘COP33 유치를 위한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방향과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역할’을 발표했다. 민관산학 분과발표는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T/F위원회가 맡았으며 구병우 위원이 ‘공공·건축/저탄소생활실천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를, 박수호 위원이 ‘에너지·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를, 김대희 위원이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 및 COP28 결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여수시 민관산학 협의체는 여수시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대한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하여 주요성과와 효과를 평가, 향후 개선사항이나 신규사업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모니터링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실행됐다. 감축사업은 총 4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 됐으며, 공공·건축 14개 사업 중 정량평가 1개/정성평가 13개, 교통 8개 사업 중 정량평가 2개/정성평가 6개로 진행됐으며 저탄소생활실천 20개 사업과 에너지·산업 16개 사업은 모두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정성평가 기준 온실가스 감축량은 에너지·산업분과 1,189,092 tCO2로 가장 높았으며, 저탄소생활실천 348,161.5 tCO2, 공공·공축분과 73,326.18 tCO2, 교통분과 25,776 tCO2의 순서로 나타났으나 교통분과의 경우 정성평가의 비중이 높아 차후 수치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효과를 보았으나 저탄소생활실천에 해당하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제로 도시 만들기’ 사업은 -1.7 tCO2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구병우 위원은 관광객 유입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에 참여한 참가자는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사업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의 효과와 함께 고려되어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시관계자는 “차후에는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통합분과위원회의 업무가 분담되어 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여수시 온실가스 감축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신력 있는 자료로 남는 만큼 꼼꼼한 자료 검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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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대응 선도 도시 열망 담아 COP33유치 본격화-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시 대표단 파견 -여수 COP33여수 유치 호소 및 홍보 ▲좌측부터 여수시기후생태과 제도윤, 홍예랑, 여수시김종기부시장, 한성진COP팀장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가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서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는 오늘(3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린다. 여수시는 지난 29일 김종기 부시장 등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COP28이 열리는 아랍에미리트(두바이)에 파견했다. 시 대표단은 오늘 열린 COP28 개막식에 참석, 관련 기관들과의 면담을 통해 세계 기후변화 대응 논의 동향을 파악하는 한편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정책 수립을 위한 다양한 기후변화 세션에 참여한다. 대표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와 2021도시환경협약(UEA) 여수정상회의 등을 성공 개최한 기후변화대응 선도도시로서의 여수를 어필하는 동시에 COP33 남해안남중권 유치와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COP28 이틀째인 12월 1일에는 28차 총회 블루존(한국홍보관)에서 ‘전남 연안생태계 특성과 탄소중립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전남도와 함께 개최하는 국제 포럼에 참여한다. 이클레이 한국사무소장과 내년도 기후변화 관련 국제회의 개최 관련 면담을 진행하며, 3일 2020년 두바이엑스포 개최장소인 엑스포 시티 공간을 그대로 활용한 COP28 회의장 등 박람회장 사후활용 사례를 살펴볼 계획이다. 김종기 부시장은 “올해로 28번째를 맞는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는 세계 198개 국가가 당사국으로 참여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인류의 노력을 논의하는 가장 중요한 행사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총회에서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COP33을 유치코자 하는 우리 시민들의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2028년 개최예정인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고양시 개최를 위해 적극적인 유치활동에 나서겠다고 밝히고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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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문성 도의원, COP33 유치 대비 국제기후환경센터 설립 시급-전남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및 에너지 소비량 전국 1위 -남해안 남중권 기후변화대응 선도지구 지정 필요 강문성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3)은 지난 13일 열린 제370회 전라남도의회 임시회 도정 및 교육행정 질문에서 “우리 전남은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이 전국 1위로, 특히 산단이 밀집되어 있는 전남 광양만권에 온실가스 저감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컨트롤 타워(가칭 국제기후환경센터)의 설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에너지 공단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전남의 산업부문 에너지 소비량은 3,555만TEO(석유환산톤·1TOE는 석유 1t의 열량), 온실가스 배출량은 8,013만tCO2eq(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한 단위)로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높게 집계됐다. 이어 “정부의 COP28 양보 이후 전남도는 COP33 유치로 전환해 기후변화에 대응하겠다”며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 남중권을 기후변화 대응 선도지구 지정과 지원기관 설립 등을 담은 특별법 제정을 정부에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이에 대한 추진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또한 “여수를 비롯한 남해안 남중권 12개 시군 및 시민사회 관계자들이 COP18, COP23, COP28 유치를 위해 십여 년 넘게 눈물겨운 노력을 해왔는데, 이벤트성 행사 유치가 아닌 ‘전남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제반 여건을 마련하려는 전남도의 가시적인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라고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지난달 20일 IPCC(UN 산하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는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면 2040년까지 지구 온도가 재앙 수준까지 오를 수 있다는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제6차 보고서를 발표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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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제안-바이오블리츠에 여수 특성을 살려 해양을 가미한것- -여수세계 박람회장에서 다시 박람회 정신과 동서화합의 장 만들어야 여수시는 최근 전남도에서 공모한 국립해양수산발물관 후보지를 2012여수세계박람회장으로 결정하고 유치 총력전에 들어갔다. 박람회장은 개발에 따른 행정절차도 용이하고 접근성이 우수하며 기존 해양시설과의 연계성 및 사후활용에도 적합한 것으로 평가된다는 것이 시의 입장이다. 또한 2012박람회 주제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었다. 이 정신도 살리고, 더불어 동서화합의 장이기도 하였다. 실제로 지난 COP28을 유치하기 위해 전남 동부와 경남서부가 하나 되어 활동했었다. 이와 함께 COP33을 유치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특히 여수만이 가지고 있는 전라좌수영, 거문도뱃노래, 청청해역 가막만을 비롯한 5개만, 사도 공룡발자국화석, 365섬의 역사문화 뿐아니라 해양수산자원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것을 부각한다. 이런 가운데 여수해양수산자원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해양생물다양성대회가 급부상하고 있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바이오블리츠와 연계한 것이다. 바이오블리츠는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번개를 뜻하는 독일어인 블리츠(Blitz)의 합성어다. 블리츠는 2차 세계대전에 독일군이 보여준 전격전의 어원이기도 하다. 생물다양성 탐사 대작전으로도 불리는 일종의 생물종 조사 행사다. 생물다양성 보물찾기라는 이름도 멋있어 보이지만 생물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바이오블리츠라는 이름으로 더 알려져 있다. 여러 가지 형태로 진행되는 생물다양성 탐사의 대명사로 쓰이고 있다. 여기에 여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만들어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로 한다면 여수의 5개과 365섬을 부각하여 기획했을 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프로그램으로 자리할 것이다. 해양생물다양성대회 섬섬여수를 진행한다면 24시간 동안 해양생물전문가와 일반인들이 함께 탐사지역의 모든 생물종 등을 찾아 목록을 만드는 생물탐사 활동을 말한다. 여수연안과 섬에 어떤 생물이 살아가고있는 지 찾고 기록하는 것이다. 여수는 우수한 해양수산자원을 보유하고있는 곳이기 때문에 좋은기회라고 판단된다. 때문에 해양바이오블리츠는 그 결과를 반드시 해양생물종 목록으로 작성해 현장의 생물다양성과 생태자원을 공유함으로써 우리와 함께 살아가고 우리가 지켜야 할 생물에 대해 올바르게 배우는 것이다. 전남대학교와 시민이 함께 한다면 지역대학 활용 차원에서도 좋은 사례가 되는 “해양생물다양성 섬섬여수”대회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해양생물다양성대회는 단순한 이벤트성이 아닌 지속성이 반드시 요구되는 행사다. 5년만 대회가 지속된다면 그 자체가 여수 해양수산기록이 되기 때문이다. 대학과 여수시민이 만든 해양생태도감과 생태지도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지역자원의 가치를 인식하는 것만으로도 여수발전과 해양관광마케팅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편, 바이오블리츠는 1996년 미국 국립공원에서 처음 진행된 프로그램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부터 시작됐다. 그러나 해양에서의 프로그램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다. 서남해환경센터 한해광 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