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OO수협, 적자 속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과 운영 투명성 의혹 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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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수협, 적자 속 외유성 해외연수 논란과 운영 투명성 의혹 파장

200억 적자.... 어촌계'15만 원 지급' '해외여행 지원'은 무슨 돈으로?
특별대우 선심성 정책 논란, 출자회원들에게 배당은 지급하지 않아

-200억 적자.... 어촌계'15만 원 지급' '해외여행 지원'은 무슨 돈으로?

-특별대우 선심성 정책 논란, 출자회원들에게 배당은 지급하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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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OO수협이 최근 약 200억 원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어촌계 환원사업과 대의원 해외여행 지원 등으로 논란에 휩싸였다. 제보에 따르면 OO수협은 출자회원들에게 배당을 지급하지 않았음에도 각 어촌계 회원에게 1인당 15만 원을 지급하고, 대의원들을 대상으로 해외여행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특별대우 선심성 정책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여수일보사는 해당 사안과 관련해 OO수협의 공식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취재를 요청한 상태다. 주요 질의 내용은 적자 발생의 원인과 향후 대책, 어촌계 환원사업 자금의 출처 및 지급 기준, 그리고 대의원 해외여행 지원 과정에서의 재원 사용과 절차적 투명성 등이다.


특히, 대의원 해외여행 지원이 적자 상황에서도 진행된 이유와 그 목적은 무엇인지와 혹시 선거를 염두에 둔 선심성 정책이라는 의혹에 대한 OO수협의 입장을 요구했다. 


또한, 이러한 논란이 조합원과 지역 주민들의 신뢰를 저하시키고 있는 만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와 신뢰 회복 방안에 대한 설명도 요청했다.


이번 사안은 OO수협의 운영 투명성과 조합원 및 지역 주민들의 신뢰 회복을 위한 중요한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여수일보사는 13일 OO수협에 취재 질의서를 발송했으며 답변이 오는 대로 수협의 공식 입장을 보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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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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