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5 (수)

취적다리 의문의 쓰레기 건물, 여수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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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적다리 의문의 쓰레기 건물, 여수시는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라

여수시 현장 조사 실시 쓰레기 처리 요청했으나 지속적인 방치
폐기물업체 휴업으로 고발조치 및 행정 이행명령 시행되지 않아
약 5m거리의 취적 저수지가 있어 2차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여수시 현장 조사 실시 쓰레기 처리 요청했으나 지속적인 방치

-폐기물업체 휴업으로 고발조치 및 행정 이행명령 시행되지 않아

-약 5m거리의 취적 저수지가 있어 2차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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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시 관할 율촌 취적다리 부근에 위치한 한 건물 내.외에 의문의 쓰레기가 산더미로 방치되어 구역 주민들이 “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발생하고 있고 바람에 날리는 쓰레기로 인해 불편한 상황이 발생했다”고 신고했다. 


산더미 같이 쌓여있는 쓰레기에서 발생하는 해충과 알 수 없는 오염물질에 대한 공포까지 주민들의 건강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피해까지 심각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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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건물에서 약 5m거리의 취적 저수지


특히 주민들은 바로 인근에 취적 저수지가 있어 2차 환경오염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며 여수시의 즉각적인 대처를 촉구하고 나섰다.


주민들은 "이는 단순한 미관 문제가 아닌, 우리의 건강과 직결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문제 해결을 위해 현장 조사를 실시하고, 해당 건물 소유자에게 쓰레기 처리 및 청소 작업을 요청했다. 하지만 고발조치 및 행정 이행명령을 진행했으나 폐기물업체의 휴업으로 쓰레기가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현재는 휴업 중인 폐기물 처리업체의 쓰레기 방치 문제로 현장조사 후 시정명령, 행정 이행명령, 고발 등의 조치를 했으나 아직까지 시정되지 않고 있다”며, “쓰레기 방치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여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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