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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23일 196회 임시회서 가결…고희권·민덕희 의원 발의 여수시 치매안심센터가 환자들에게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규정 등을 정한 조례가 제정됐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고희권, 민덕희 의원이 발의한 ‘여수시 치매안심센터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가 지난 23일 1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이번 조례는 여수시가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의 설치와 운영에 관한 사항을 다뤘다. 먼저 센터의 주요 업무로 △치매 관련 상담 및 조기검진 △치매환자의 등록·관리 △치매등록통계사업의 지원 △치매의 예방·교육 및 홍보 △치매환자를 위한 단기쉼터의 운영 △치매환자의 가족지원사업 등을 규정했다. 조례는 또 센터의 효율적인 사업수행을 위해 ‘여수시 치매안심센터 지역사회협의체’를 구성할 수 있도록 했다. 협의체 위원은 전문가, 시의원, 관계 공무원 등 5~10명으로 구성하고, 센터 운영과 치매관리사업 시행계획·평가에 대한 자문을 맡도록 했다. 민덕희 의원은 “우리시의 치매환자는 2019년 6월말 기준 3200여 명으로 집계된다”며 “환자는 물론 가족들도 안심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치매 국가책임제에 따라 지난 2017년 11월 공화동에서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2019년 6월에는 3층 규모의 봉강동 신청사로 센터를 옮겨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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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화 부위원장,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 위촉-지역균형발전 가시적 성과 낼 수 있도록 책임감 갖고 역할에 최선 다하겠다 김유화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부위원장이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민소통 및 지역협력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김 위원은 앞으로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 발전과 관련한 국정과제가 제대로 실천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전남도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 간 불균형 해소를 위한 정부정책의 원활한 추진을 도모하는 소통창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통령 직속기구인 ‘국가균형발전위원회’는 정부의 국정 목표 중 하나인 ‘고르게 발전하는 지역’을 위해 자치분권과 균형발전 사업을 선정하는 등의 국가균형발전업무를 추진해오고 있으며,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 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과 ‘지역주도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약 10조7천억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 특별회계의 운영 및 수립 등에 관한 사항도 심의·의결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 핵심 위원회다. 현재 복지TV전남방송 사장인 김 위원은 “정부가 국가균형발전을 약속하고 관련 정책을 이행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지방분권의 실현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라며, “앞으로 지방분권에 기반을 둔 지역균형발전이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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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시의원, ‘느린 학습자’ 위한 독서공간 마련 제안-특수상황 놓인 아이들 위한 공간마련 주장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은 최근 “학교와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느린 학습자’를 위해 독서공간 마련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백인숙 의원은 지난 23일 제196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느린 학습자를 위한 도서관 운영’을 주제로 10분 발언을 했다. ‘느린 학습자’란 지능지수(IQ)가 71에서 84사이로 지적장애 기준(70이하) 보다는 높고, 평균(85이상)에는 미치지 못하는 아이들을 말한다. 의사소통이나 인지발달이 평균보다 느리기 때문에 학교와 일상생활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백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이러한 ‘느린 학습자’와 가족이 자유롭게 문화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독서공간을 마련하고,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 의원은 “경계성지능 아이들은 한 반에 3명, 전국적으로 약 80만 정도로 전체 학생의 13%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파악되나, 이들을 위한 독서공간은 거의 없다고 해도 무방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느린 학습자와 가족들은 책을 읽을 수 있는 곳이 어디에도 없다고 호소하고 있다”며 “특수상황에 놓인 이들이 문화활동을 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보이고,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 또한 시급하다”고 말했다. 백 의원은 ‘느린 학습자’를 위한 공간으로 순천 삼산도서관과 서울시가 이들을 위해 운영 중인 ‘시끄러운 도서관’을 사례로 들기도 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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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장동연 (정기화물 대표)자연을 지키는 마음은 하나, 바다를 사랑하는 ‘바다속 환경 지킴이’ >장동연(정기화물대표) "바다가 살아야 여수가 산다!"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여수바다 해양쓰레기 정화봉사와 바다사랑 캠페인에 앞장서온 장동연 정기화물대표를 만났다. 이하 내용은 장동연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스킨스쿠버를 배울 때 바다정화 봉사를 생각했었는가? -나는 도구없이는 물에 뜨지 못하는 사람이다.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8년 전 전남대 평생학습교육을 통해 스킨스쿠버를 배웠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에서 뜰수 있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였다. 그 때는 바다환경 봉사를 생각하지 못했다. 스킨스쿠버를 하면서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바다를 오염 시키는 건 한 순간이지만 다시 되돌리기엔 수년, 수십 년이 걸린다. 푸른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와 해초들이 있는 바다를 체험하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주로 어떤 바다환경 봉사를 하고 있는가 -처음에는 바다의 날, 바다사랑 같은 행사를 하는 측에서 불가사리 퇴치 정화운동에 협조 요청을 받으면서 시작 되었다.여수는 근교 앞바다가 온통 불가사리 천국이다. 바다 속에 들어가 한 사람이 불가사리 50kg씩 5명이 250kg 잡아와도 표도 나지 않을 정도로 많다. 예전엔 불가사리로 비료를 만든다고 했는데 요즘엔 수매를 하지 않아서 불가사리 퇴치운동을 하지 않는 편이다. 불가사리는 수산자원을 황폐화 시키는 해적생물이다. 강한 포식력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마땅한 천적도 없다.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가사리에겐 그나마 우리 스킨스쿠버 회원들이 천적인 것 같다. *여수 인근 바다쓰레기의 심각성은 어떤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은 여수바다도 마찮가지다.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 중 폐어구와 폐부표가 50% 이상이다. 특히 여수는 양식을 하기 때문에 스티로품 부표가 많다. 이 폐부표는 쉽게 쪼개지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생물에 흡수되고 결국 우리 인간들이 먹게 된다.바다쓰레기 감소를 위해서는 어업계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 어구와 폐부표를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하여 어민들의 교육과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이 시급하다. 폐어구와 폐부표 등을 수거하는 집하장이 섬마을 선착장에 있지만 수거율이 높지는 않다.여수는 양식장도 많고 섬도 많은 지역이라서 쓰레기가 많은데 인근이 뻘이라서 수거하기가 만만찮다. 쓰레기를 건들면 뻘이 일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매우 위험할 때가 많다. 우리의 바다를 우리가 지금 지키지 않으면 후손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 -20년 쯤 전에 아내와 함께 우리 지역에 있는 보육원의 한 아이를 후원하는 것이 최초였다. 그때는 봉사라는 생각 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혼자 세상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체계적이거나 뚜렷한 목적이 없이 가족과 함께 보육원 아동돕기를 하다가 지인의 권유로 와이즈맨이라는 봉사단체를 알게 되어 활동하다가 10년 전 라이온스클럽 회원이 되면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우리들의 작은 사랑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져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 *단체에 들어가서 봉사를 하니 어떤 변화가 있었나 -봉사단체는 좀더 체계적이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많은 봉사자들이 제몸을 아끼지 않고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고 그 정신을 본받고 싶다.그 사람들과 함께 모두모아봉사대에서 섬마을 청소봉사를 가고, 소외된 가정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밥차봉사도 했고, 사단법인 ECO-PLUS21환경단체에 들어가 바다살리기 캠페인도 했다.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가서 물 한 방울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모두 함께 하는 봉사를 하다가 지금은 스킨스쿠버를 통해 바다속 정화 활동을 한다. 미용사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의사가 의료봉사를 하는 것 처럼 전문적인 분야의 봉사를 하게 된 것이다. 봉사도 전문적으로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지금은 어촌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직접 보낼 때가 많다. 단체에서든 섬마을 어촌계에서든 언제나 지역사회 부름에 응답하려고 노력한다.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어떤 대책이 있어야할까 -바다가 살아야 여수가 산다. 이제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서 시민들 스스로 충격을 받고 근복적인 대책을 세워야할 때다. 최근 정부에서는 바다양식장에서 쓰는 부표를 친환경부표로 사용 권장하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가격면에서 맞지가 않고 부력이나 바람의 영향에서 친환경부표가 외면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큰파도나 태풍이 오면 스티로폼부표는 부식이 많고 해양을 심각하게 회손시킨다. 지금은 친환경부표가 부력, 크기, 성능 등이 많이 좋아졌고 정부지원도 있으니 우리 어민들에게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것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공동체’라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자연을 아끼고 보존할 수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체는 자연에 의존하고 그 지역의 자연에 적응하여 살아간다.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자연을 지키는 마음은 하나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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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국회부의장, 블록포장으로 생활도로 속도저감 위한 세미나 개최-생활도로 자동차 사고 소중한 목숨 잃는 후진적인 구조 반복-안전속도 5030 성공적 정착을 위해 생활도로에서 속도저감을 위한 포장방안 제시 -차량이 주인이 아닌 사람이 주인이 되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블록 포장이 필요 -특히, 조치원 차도블록 설치사례를 통해 생활도로의 미래 방향 제시 주승용 국회부의장(바른미래당, 여수을, 4선)은 10월 23일(수)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속도 5030 성공적 정착을 위한 국회 정책 세미나(부제:『생활도로 30 블록이 답이다!: 블록포장으로 속도저감 필요성』)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 세미나에서는 국회교통안전포럼 부대표 김관영 국회의원, 국토교통위원장 박순자 국회의원이 축사를 통해 많은 관심을 보인 가운데, 교통안전 전문가들이 참석해 블록포장을 통한 생활도로 속도저감 방안과 이것을 어떠한 방식으로 제도화를 해 나갈 것인지에 대해 논의했다. 세미나는 주승용 국회부의장실과 국회교통안전포럼이 주최하고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이 주관하였으며, 주제발표와 사례발표, 패널토론, 종합 질의 응답 순으로 이뤄졌다. 먼저, 중앙대학교 조윤호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외국의 다양한 적용사례와 블록포장의 친환경성, 안전성, 내구성, 경제성, 심미성 등 장점을 소개하며, 차량이 주인이 아닌 사람이 주인이 되는 도로를 만들기 위해 블록포장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두 번째로는 조치원상가번영회 변영일 회장이 청춘조치원 프로젝트를 사례로, 블록 인지성 향상에 따른 차량속도 저감효과와 차도 광장화에 따른 주민화합과 상권활성화, 겨울철 블랙아이스 방지는 물론 염화칼슘의 불필요성에 대해 발표하였다. 주제발표에 이어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권수안 부원장이 좌장을 맡아 국토교통부, 서울시 등 정부기관과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동일기술공사 등 교통안전 연구기관, 유관기관 등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이루어졌다 주 부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생활도로에서 보행자가 자동차 사고로 인해 소중한 목숨을 잃는 후진적인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며, “특히, 교통사고 발생건수와 사망자수는 감소하고 있지만, 교통사고와 관련된 지표들은 여전히 OECD 회원국 중에서 최하위 수준이고, 회원국 평균의 1.6배에 달하고 있어, 후진국형 교통사고 유형인 보행사망자 저감을 위한 생활도로 포장재에 대한 연구와 정책개발 등 도로환경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정부에서는 지난 2018년 1월 23일 범정부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발표하며,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로 도심 제한속도를 하향 조정(도시부내 주택가 등 보행안전 강화가 필요한 도로는 30km/h 이하로 관리)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주 부의장은 제20대 국회가 시작한 이래로 생활도로 속도하향(30구역), 횡단보도 주변 보행자 보호 강화, 보호구역 내 횡단보도 앞 일시정지 의무화, 보행자우선도로 도입 등 보행자 교통사고 제로화를 위해 보행안전법 도로교통법 개정법률안을 지난 2월 발의한 바 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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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시장, '2019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 '휴양도시 발전 부문 혁신행정 대상-21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 주관…지속가능 관광 정책 높게 평가-시민중심, 균형발전 시책 지속할 계획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21일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등이 주관하는 ‘2019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에서 휴양도시 발전 부문 혁신행정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자랑스러운 인물 대상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각계각층 리더의 공적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 평가위원들은 권오봉 여수시장의 지속가능 관광 정책을 높게 평가했다. 권 시장은 쓰레기, 소음 등 각종 민원이 지속됐던 낭만포차를 거북선대교 아래로 옮겨 시민 불편을 줄였다. SNS ‘힐링여수야’와 ‘여수시야기’, 관광 모바일 앱 ‘아! 여행!’과 음식물가 앱 ‘여수맛’ 등 소통 정책에도 힘썼다. 관광 홍보 웹드라마와 웹툰을 통해 지역 알리기에 노력하고, 관광객 설문조사를 진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관광객 증가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고자 시민불편대책반을 신설했고, 관광진흥기금 환원과 지역민 관광시설 할인 등 시민 혜택도 늘렸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올해를 지속가능 관광의 원년으로 삼고 양적 관광에서 질적 관광으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중심, 균형발전 시책을 지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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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 대포지역 일방적인 방문통보 잘못된 처사-지역민과 대화 의지 있는 건지, 방문 형식만 취하려는 속셈인지 의혹 제기 >10월7일 전라남도행정부지사에게 건의문 전달 대포지역발전협의회와 사단법인 ECO-PLUS21은 박봉순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장(환경산림국장 겸직)이 사전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대포지역 방문통보 시간을 전달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여수 대포지역민과 사) ECO-PLUS21과의 만남과 문제해결을 하려고 하기 보다는 여수 출장 중에 스쳐가는 깜짝 방문이 아닌가 하는 의혹과 함께 대강 넘어가려는 얼렁뚱땅 행정이 아니냐고 강한 비판을 했다. 지난 7일 대포지역발전협의회(이하 대포협의회)와 사) ECO-PLUS21은 여수 대포지역 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 지키기를 위한 건의문을 들고 전남도 행정부지사를 찾은바 있다. >건의문 전달과 함께 대포지역 환경문제에 대해 행정부지사와 토론 이날 건의문 내용은 첫째, 전라남도 환경관리과 담당 국장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요구했다. 여수산단 오염물질 배출조작에 대한 책임은 ‘측정대행업체 관리 감독 부실’의 전라남도에게 있고 전남도는 최근 2년간 측정대행업체들을 점검하고도 위반사실을 단 한 차례도 적발하지 못한 전남도의 관리 감독, 점검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다는 주장이고 1,2종 환경관리권을 가지고 있는 전라남도가 제대로 관리감독 했다면 불법행위가 계속 이어지지 않았을 것이다는 이유다. 둘째, 여수대포지역과 여수국가산단 경계지역에 특정대기 오염물질 측정소 설치를 요구했다.여수대포지역은 여수국가산단과 마주보고 있는 지역으로 산도 없이 800m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지역으로온갖 유해물질이 직격탄으로 날아와 지난 50여년의 세월 동안 건강권과 생명권을 보장받지 못했다는 것이다.우리의 생명권을 지키기 위해 특정대기 오염물질 측정소 설치를 요구한다는 주장이다. 셋째, 지역환경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철저히 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촉구했다.또한 조사 순위는 열악하고 무방비 상태의 마을별로 우선순위를 정해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 때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향후 일정을 잡아 대포지역을 방문하겠다는 약속을 하며 현장의 심각성을 확인하고 문제점 해결을 위한 대책을 의논하자는 방안을 내놓았었다.그런데 오늘 갑자기 깜짝 방문한 점에 대하여 대포협의회와 사)ECO-PLUS21관계자는 "전라남도가 과연 지역민과 대화의 의지가 있는 건지, 그냥 왔다갔다는 형식만 취하려는 속셈인지 의혹이다"는 문제점을 제시하고있어 논란이 될 전망이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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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존립 개인전 ‘정원愛’개최-자연에 대한 낭만, 가을정취와 어울리는 감수성 짙은 전시 이존립화가 개인전 ‘정원愛’가 갤러리 청애에서 열린다. 이번 개인전은 10월 24일(목)부터 11월 23일(토)까지 열릴 예정이다. 이 화가가 선보이는 ‘정원’은 작가가 상상하고 추억하는 것을 캔버스에 유화로 그려진 자연의 모습이다. 박영택 미술평론가는 “이화가의 그림에는 인상주의와 자연주의 그리고 향토주의의 영향이 있다. 아울러 캔버스의 평면성을 강조하고 색채로 환원되는 모더니즘 회화의 원리도 접목되어 있다”고 평론했다. 이번 개인전에서는 이 화가가 추구하는 자연과 낭만을 전달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동화적인 감성도 이끌어내어 자연에 대한 낭만과 함께 가을정취와 어울리는 감수성 짙은 전시가 될 전망이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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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값 조작 대기업 임직원들 유죄 선고-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유죄 인정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 측정값을 조작한 대기업 임직원들에게 법원이 유죄를 선고했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16일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과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GS칼텍스 임원 김모씨(56)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160시간을 선고했다.같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정모 팀장(46)에게는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명령 80시간을 선고했고 김모 팀장(50)과 김모 담당(31)에게는 각각 벌금 1000만원, 정모 담당(31)에게는 벌금 900만원을 부과했다. 법원은 "피고의 공소사실 중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는 범죄가 되지 않거나 증명이 없는 경우에 해당돼 무죄"라며 "환경분야 시험·검사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는 유죄가 인정된다"고 판결했다. 이어 "기록과 법령에 의거할 경우 환경업무의 관리감독과 단속 권한까지 가진 환경부나 전라남도가 피고의 행위로 인해 기관들의 업무가 구체적으로 방해받은 증거가 없다"고 덧붙였다. 다만 "환시법 위반의 경우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범행을 한 정도가 중하고 장기간에 걸쳐 위반 횟수도 많은 점으로 미뤄?넉넉히 유죄가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이들은 같은 업체의 직원, 측정대행 업체 측과 공모해 2015년 1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측정대행업체로부터 조작된 대기측정기록부와 미측정 기록부를 발급받아 측정값을 허위로 입력하도록 한 혐의로 기소됐다. 같은 시간 광주지법 순천지원 314호 법정에서 열린 LG화학 관계자 11명에 대한 재판에서도 집행유예와 벌금형이 선고됐다.광주지법 순천지원 형사4단독 최두호 판사는 같은 혐의로 구속 기소된 LG화학 임원 이모씨(53)에게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불구속 기소된 전 임원 이모씨(58)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 나머지 불구속 기소된 이모 팀장(50) 등 9명에게는 800만~700만원의 벌금형이 부과됐다.LG화학 전현직 임직원들은 지난 2015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측정대행업체로부터 조작된 대기측정기록부와 미측정 기록부를 발급받아 측정값을 허위로 입력하도록 한 혐의다. 재판부는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와 관련, 기본부과금 부과 업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만 유죄로 인정한다"며 "나머지 배출량 측정값 입력 행위에 따른 배출량 산정 업무, 환경종합계획 수립 업무, 도지사 지도점검 업무를 방해한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라고 양형이유를 밝혔다. 광주지법 순천지원은 지난 15일 대기오염 물질 측정치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측정 대행업체 관계자들에게 모두 집행유예를 선고했다. 한편, 지난 4월 17일 여수국가산단 입주 대기업 대기오염물질 측정 조작사건 이후 심한 배신감을 느꼈던 여수시민들은 이번 법원의 판결에 주목하고 있다. >여수환경교실 여수국가산단 모니터링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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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공약사항, 모바일 앱 ‘여수맛’ 출시- 정직한 관광, 신뢰받는 관광, 지속가능 관광의 밑거름 기대-18일부터 음식점 메뉴.가격.영업시간.착한 가격업소 등 각종 정보 제공-10월 현재 821개 업소 등록…바가지요금 근절, 업체 간 가격경쟁 유도 기대 권오봉 여수시장의 공약사항이었던 음식물가 모바일 앱이 오는 18일 출시했다. ‘여수맛’이라 이름 붙은 이 앱은 바가지요금 근절과 음식 업체 간 가격경쟁 유도를 위해 개발됐다. 휴대폰 플레이스토어에서 ‘여수맛’을 다운로드하면, 음식점 메뉴, 가격, 영업시간, 주차 공간 등 각종 정보를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모범음식점, 착한 가격업소, 여수10미 취급 음식점, 조식 제공 업소, 시민할인 정보 등도 검색 가능하다. 이뿐 아니라, 음식점이나 메뉴에 리뷰를 남겨 정보를 공유하고, 나의 맛집과 메뉴도 관리할 수 있다. ‘여수맛’은 여수 소재 음식점이 직접 정보를 등록하고 변경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10월 현재 음식점 821개가 등록돼 있고, 홍보 효과가 뛰어나 참여 업체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여수시는 음식정보 물가정보모니터 요원 등과 함께 음식점 휴.폐업, 음식 가격.메뉴 등을 점검하고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정직한 관광, 신뢰받는 관광, 지속가능 관광의 밑거름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빠른 시일 내에 모바일 앱이 정착할 수 있도록 홍보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