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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 예비타당성조사 통과- 건설된 지 40년이 지난 노후부두 안전성 문제 해결-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원활한 원료공급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주승용 국회부의장(여수을,4선)은 수년 동안 촉구해 왔던 광양항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의 예비타당성조사(이하‘예타’)에서 통과한 것을 환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은 해양수산부의 일정에 따라 2020년까지 기초자료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공사는 2024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주 부의장은 건설된 지 40년이 지나 안전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어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추진을 위해 2015년부터 해양수산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하고, 총선공약으로 지정하는 등 지속적으로 예타 통과를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주 부의장은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취임하자마자 지난 4월 12일 첫 현장시찰로 낙포부두 현장을 함께 시찰하면서 노후화로 인한 안전문제의 심각성을 전달하고, 리뉴얼사업이 조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요청했다. 주 부의장은 “낙포부두는 1974년 건설된 노후부두로 2013년 안전진단 D등급을 받는 등 그동안 안전에 매우 취약했다.”며, “이번 리뉴얼사업 예타 통과를 통해 안전사고 위험을 줄이고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들이 원활하게 원료를 공급받아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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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신기자율방범대 발대식 가져- 범죄 취약지역 도보순찰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 계획 22일 시전동주민센터 3층에서 신기자율방범대(주성현 대장) 발대식이 개최했다. 개최식에는 신기자율방범대 자율대원 20명과 지역 단체장, 시의원을 비롯한 지역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신기자율방범대는 앞으로 신기동 자율방범을 실시하는데 범죄취약지역 도보순찰 및 안전교육 등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신기자율방범대 주성현 대장은 취임사에서 “주취자 문제와 여성안전을 강조하며 신기파출소 허영진 소장과 협력해 방범활동과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신기자율방범대의 활동이 그동안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취약했던 시전동의 안전을 확보하고 따뜻한 동네가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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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대포지역 주민들, 영산강유역환경청 찾아가다-김상훈 청장, 환경오염사고 환경오염행위 감시 관리 철저하게 하겠다 약속 -환경문제는 정부와 관련기관 노력만으론 해결할 수 없어, -지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 함께해야 공동의 목표 이루어낼 수 있는 것 대포지역발전협의회가 지역주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을 찾았다. 21일 오후 3시경 약 1시간 20분 동안 김상훈 영산강유역환경청장에게 건의문을 전달하고 면담의 시간을 가졌다. 대포지역발전협의회는 800미터 거리로 여수국가산단과 직접 마주보고 있는 대포지역 환경를 설명하며 50년 간의 애로사항과 앞으로의 대책에 대하여 심도 깊은 대화를 가졌다. 대포지역발전협의회는 김상훈 청장에게 세 가지의 건의문을 작성하여 전달했다. 첫째, 대포지역과 여수국가산단 경계지역에 특정대기 오염물질 측정소 설치를 요구한다. . 둘째, 열악하고 시급한 지역을 우선 순위로 지역환경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를 실시 할 수 있도록 순위를 차별 배려해 주시길 바란다. 셋째, 영산강유역환경청의 철저한 감시와 조치. 이재환 대포2리 이장은 “새벽이면 우레와 같은 소음소리가 울리고 때때로 뛰쳐나가 사진을 찍었다. 어린 손자, 손녀들까지 대가족이 살고 있는데 어린 손자들을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 함께 살아도 되는지 고민이다. 흰 빨래를 널어둘 수가 없고 목이 아프고 아이들은 아토피로 힘들다. 주위엔 암환자가 늘어가는 이런 상황을 살펴주시라.”며 새벽마다 찍어둔 사진을 김 청장에게 보여주었고 김 청장은 사진을 꼼꼼히 살펴 봤다. 대포지역발전협의회 측은김 청장이 대포지역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약 1시간 20분 경청하고 “지역환경실태와 주민건강 역학조사는 민관 거버넌스와 다시 한 번 의논해보고 여수시와 협의를 하는 게 빠르다. 그래도 협조가 미흡하면 전남도와 협의하라. 환경청은 여수와 광양이 특별지역인 만큼 더욱더 철저한 관리감독을 하겠다. "는 답변을 들었다고 전했다. 또한 "환경문제는 정부와 관련 기관의 노력만으론 해결할 수 없다.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함께해야 공동의 목표를 이루어낼 수 있는 것이다. 지역주민들도 늘 감시의 눈을 멈추지 말고 궁금한 점, 의심적인 부분이 있다면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민원 주시라. 함께 환경 시책을 논의하고 지역주민과 함께 올바른 환경을 만들어가자. 즉각 조치를 취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전했다. 하지만 일반적인 미세먼지와 같은 측정기와 달리 국가에서 설치하는 유해물질측정소 설치 부분은 국가에서 설립하는 부분이고 이미 2021년 부터 5개년 단위계획으로 이미 설치될 장소가 남해와 제주로 정해져 있다는 말에는 실망을 금치못했다. 그나마 여수는 여천동에 유해물질 측장소가 하나 설치되어 있지만 여수국가산단 사이에 산이 두 개나 있는 지역에 유해물질측정소를 설치한 이유는 무엇인지 측정치를 낮추기 위한 꼼수는 아니었는지 여전히 의문으로 남는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대포지역발전협의회는 두 번째 걸음으로 오는 29일 여수시장과의 면담이 예정되어 있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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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면 복산3리 S농장영농조합, 의문의 액체 무단방류 논란-기타 지역 배출허용기준치는 1ppm, 돼지아파트 측정해보니 162ppm -여수기후환경과,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소에 분뇨오폐수 분석 의뢰 돼지분료로 의심되는 수상한 액체를 약 1시간 30분 정도 무단방류(13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소라면 복산3리에 소재하고 있는 S농장영농조합 일명 돼지아파트가 인근 주민들의 민원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다. >13일 인근 주민이 돼지아파트에서 무단방출 중인 의문의 액체를 채집하는 동영상 캡처 >현재 여수시 기후환경과에서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소에 분뇨오폐수 분석 의뢰 중인 내용물과 같은 액체 사)ECO-PLUS21은 S농장영농조합(이하 돼지아파트) 인근 주민들의 요청으로 19일 오후 8시30분경 환경모니터링을 통해 악취 검사와 미세먼지측정을 했다. >현장 모니터링 중 공기포집기를 이용하여 돼지아파트부지 경계선상인 10M거리에서 냄새측정을 했다. 기타지역 배출허용 기준치는 1ppm인데 현장 측정은 162ppm으로 직접 모니터링을 하고도 믿기 어려운 수치가 나왔다. >현장 풍향풍속 >기타지역 기준치의 160배가 넘는 상상할 수 없는 수치 미세먼지는 당일 여수시의 측정발표에 3배가 넘는 아주나쁨의 결과치가 나왔다. 패널로 참석한 시민A씨는 “사람이 살기 힘든 악취다. 옛날 시골 재래식 화장실도 이보다는 역겹지 않았던 것 같다.” 라고 하며 직접관능법 최악인 5등급에 체크를 했다. 다섯명의 패널 모두 5등급에 표기를 했으며 악취에 헛구역질을 하는 등 어려움이 많았다. 이 직접관능법은 사)ECO-PLUS21 환경모니터링 3년 만에 처음 나온 최악의 결과다. 문제가 되고 있는 이곳은 지난해 2017년 12월21일 여수시장으로부터 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허가를 받았다. 2018년 10월 15일 퇴비사규모를 120.75 ㎡에서 220.45 ㎡ 규모로 변경허가를 하여 같은 해 10월 22일 준공검사 완료를 하여 운영해 오다가 올해 7월 17일 다시 한 번 배출시설 규모 변경을 했다. 인근 주민들은 “최고급 가축분뇨배출시설을 갖췄다는데 1년도 안 되어 이렇게 분료배출과 악취에 살수가 없다. 그런데 이곳에 2차 3차 돼지아파트가 허가를 받아 공사 중이다.” 라고 답답한 심정을 토로했다. 한편, 여수시기후환경과 담당자는 “현재 전라남도보건환경연구소에 분뇨오폐수 분석 의뢰를 해둔 상태다. 기준치가 넘는 결과가 나오면 즉각 검찰수사 의뢰와 행정처분을 시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단속을 나갔을 때 돼지아파트측은 당담공무원에게 “하필 점심시간에 정화시설이 막혀서 액비가 방출된 것 같다.”는 설명이 있었다고 한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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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 1박2일 역량강화 워크샵-중증장애인의 자립 생활 사회 활동 직접 보조하는 업무활동지원사 서비스 관련 교육 실시-경호강 레프팅, 레크레이션 힐링의 시간 통해 활동지원사들 친목도모와 교류의 시간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 역량강화 워크샵이 1박2일(16일~17일) 일정으로 지리산세계리조트에서 열렸다. 장애인활동지원사는 신체적, 정신적 장애 등의 사유로 혼자서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을 하기 어려운 중증장애인들에게 활동지원급여를 서비스하는 제공인력으로 중증장애인의 자립 생활과 사회 활동 참여를 직접 보조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이날 워크샵은 올해 처음으로 1박2일로 이뤄진 교육으로 장애인들을 위한 좀 더 질 좋은 서비스를 위한 교육강화 일정으로 활동지원사 서비스 관련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사례발표를 통하여 대처능력도 향상시킬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1박2일 동안 역량강화 교육과 함께 경호강에서의 레프팅과 레크레이션으로 힐링의 시간을 통해 그간의 스트레스를 풀고 활동지원사들 간의 친목도모와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천중근 관장은 "앞으로도 장애인활동사의 처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 이번 역량강화 워크샵을 통해 그 동안의 스트레스를 풀고 에너지 활력이 되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감정으로 소통하는 활동지원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장애인복지관 이윤경 실장은 “장애인활동지원사의 업무 중요도에 비해 여전히 열악한 노동 환경이 아쉽다. 하지만 사명감을 갖고 활동지원사 스스로 자부심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활동지원사는 현재 116명으로 이날 워크샵 참여자는 60여명이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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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회 아시안 요가 스포츠챔피언십, 9월 여수서 열려-9월 5일~8일, 엑스포 컨벤션센터, 아시아 14개국 선수단 등 800여 명 참여 ‘2019 아시안 요가스포츠챔피언십(AYSC)&컨퍼런스’가 오는 9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여수시 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AYSC는 매년 아시아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두 번째 대회이자 첫 지방대회다. 아시아 14개국 요가 국가대표 선수단 300여 명과 국내 요가 관계자 8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각국 선수들은 아사나 스포츠, 리드믹 요가, 아티스틱 요가 스포츠 등 6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대회 우승자들은 관람객에게 갈라쇼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기간 국내외 최고 요가 마스터들의 동작과 자세를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컨퍼런스도 진행된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인도 요가 대표단의 시연을 감상할 수 있고, 여수 밤바다 버스킹 공연도 만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요가와 마이스산업을 접목해 해양관광 휴양도시 여수의 발전을 이루고자 이번 대회를 유치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대한요가회 홈페이지(www.kyog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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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제주시 자립형 자원순환도시 조성 분리수거 ‘클린하우스’-여수시, 폐기물관리 조례개정. 종량제 봉투 무게 기준 마련 ... kg 초과시 과태료부과, 포상금 3배 인상-제주시,읍면 지역도 11월부터 폐기물 전면 분리수거시스템 구축 위해 총 사업비 24억3600만원 예정 >제주시 클린하우스 여수시가 자원순환을 위한 대책으로 쓰레기 종량제 현실화를 위한 여수시 폐기물관리에 관한 조례를 지난 9일 전부 개정, 공포했다. 종량제 봉투 무게 기준을 새롭게 마련했는데 50L는 10kg, 75L는 15kg, 100L는 20kg을 초과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고 포상금을 3배로 올린다는 것으로 집집마다 쓰레기 무게를 잴 수있는 저울을 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기자는 쓰레기 자원순환 도시모델이 되고 있는 제주시의 ‘자립형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대책’을 직접 찾아보았다. >제주, 클린하우스 요일별 분리수거 안내도 하고 지저분한 상황을 정리도 하고 제주시가 지구와 삶터를 지키는 자립형 자원순환도시 조성을 위한 대책으로 2017년부터 ‘요일별 쓰레기분리 수거’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하루 체류 관광객이 10만 명이 넘는 제주, ‘요일별 쓰레기분리 수거’정책을 시행했지만 처음에는 주민들의 반발이 적잖았다. 하지만 제주시의 지속적인 캠페인과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유리병류는 매일, 그리고 자원순환율이 높은 종이와 플라스틱류는 격일 배출이 가능하도록 시정하여 집안에 쓰레기를 쌓아놓는 일이 없도록 보완을 했다. >제주, 음식물 버린 후 비닐봉투 버리는 녹색수거용 배치, 우측은 스티로품 수거함 제주시는 읍면 지역도 11월부터 폐기물 전면 분리수거시스템 구축으로 음식물 분리 배출수거가 된다고 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읍면지역인 애월, 한림, 구좌, 조찬읍, 한경면(우도,추자면 제외)을 대상으로 총 사업비 24억3600만원을 들여 8월부터 읍면지역 클린하우스에 음식물쓰레기 분리 수거용기와 개별계량장비(RFID)를 설치하는 공사를 추진해 10월에 마무리할 계획이라서 제주 전역에서 음식물쓰레기를 포함한 폐기물 완전 분리 배출 시스템이 구축된다. 또한 음식물쓰레기를 분리하기 위한 청소차량 구입도 진행되고 있다. 제주시는 음식물쓰레기 대량발생 사업장 216곳에 음식물 폐기물 자체 처리시설(감량기)을 보급한 결과 12t ~ 13t 감축효과를 보았고 앞으로 지속적으로 감량기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주시는 그 동안 클린하우스 악취와 위생 문제 해결을 위해 시민을 상대로 지속적인 캠페인을 하고 엄격한 행정력과 클린하우스에 확대 지원 등을 통해 쓰레기 감소 정책이 힘겹지만 정착되어가고 있다. >여수시 여서동 주택가 집중 단속으로 많이 깨끗해진 상태 >여수시 소호동 주택가, 분리수거가 되기 힘든 상황 >여수시 주택용 음식물 쓰레기 통 >여수시 무선지구, 여전히 지저분한 불법쓰레기 상습투기지역 쓰레기 분리수거에 대한 문제는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로 하루빨리 정착되어야 하는 시급한 사항이다. 여수시 또한 더는 미룰 수 없는 문제고 몇 년간 늘어난 관광객과 최근 중국발 쓰레기 중단의 예고와 함께 쓰레기와의 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불법투기 근절을 위하여 종량제 봉투 미사용 쓰레기와 음식물 혼합배출 쓰레기를 수거하지 않겠다는 보도자료를 내고 집중 단속에 들어갔고 불시단속과 함께 일반비닐봉투 사용, 쓰레기 무단투기, 일반쓰레기와 음식물쓰레기 혼합배출, 불법투기 등을 단속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에는 종량제 봉투 무게 기준과 포상금을 올리는 것을 대안으로 발표했다. 여수시는 쓰레기문제를 자원순환의 생존이 아닌 골치 아픈 행정의 하나로 보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종량제 봉투 무게 초과 과태료라는 개정은 결국 골치 아픈 쓰레기 문제 시민들이 부담하라는 떠넘기기식 행정이다.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시민들을 설득하고 자원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쓰레기 정책에 대한 여수시 행정의 의지가 아쉽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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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갑 정책페스티벌, 당원·시민 지역경제 등 21개 분야 정책건의…-12일 여수상의서 당원·시민 150여명 모여 ‘정책페스티벌’ 개최-투표결과…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KTX 송정-여수구간 신설 1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지역위원회가 마련한 ‘정책패스티벌’이 당원과 시민들의 집단지성의 열기로 가득 찼다. 특히 ‘정책패스티벌’에 제안된 다양한 지역과 당 발전을 위한 정책 중 지역경제분야 ‘구도심 주차문제 해결’과 ‘KTX 송정-여수 구간 신설’이 최우수 정책으로 선택됐다. 여수갑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 여수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권리당원 및 시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월드테이블 방식으로 진행된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한 시민과 당원들은 총 21개 정책을 제안했다. 먼저 해양수산 분야는 어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국동항 재정비 및 돌산 신기항을 국가어항으로 지정 건의, 수입 수산물의 수입량 조절과 유통 관리에 대한 정책을 건의했다. 또 지역경제 분야는 원도심 주차장 문제 해결을 위해 연등천 활용, KTX 광주 송정역-여수 구간 복선 전철화 사업 추진, 생활안전 분야는 여수산단 있는 여수에 산재전문병원 설치 여수산단 사고 발생 시 조기경보시스템을 구축해 시민과 공유토록 하는 정책이 제안됐다. 관광발전 분야는 민관합동 마케팅 추진단 구성을 논의했고, 다문화 분야는 어린이집과 초등학교 대상 다문화 이해 교육 실시, 결혼 이주여성 검정고시 준비반 확대 필요정책이 당원들과 시민들의 공감을 얻었다. 문화체육 분야는 어르신들을 위한 인지치료 지원, 전라선 옛 철길 활성화를 위한 헌수운동을 제시했으며, 문재인정부 국정과제 이행 분야는 청년 주도형 정책 개발 참여, 청년 Hub 운영을 통한 청년 정책 반영을 제안했다. 주거환경 분야는 원룸 쓰레기장 의무 설치 조례 제정, 도시가스 확대 설치 보급을 주장했으며, 총선승리 분야는 생활밀착형 SNS벨트 구성, 감성 소프트웨어 개발을 건의했다. >회의에 앞서 일본 경제침략 규탄 토론 후 참석자들은 참신한 의견을 정책으로 제안하기 위해 지역위원회는 현장투표를 실시했고, 지역경제 분야 의견이 71표를 얻어 1위를 차지했고 관광발전 분야가 56표로 2등, 생활안전 분야가 43표 얻어 3등을 차지했다. 이날 제안된 각 분야의 정책들은 여수갑 지역위원회 총선 승리를 위한 정책공약으로 채택할 예정이며, 전남도당을 거쳐 중앙당에 적극 건의키로 결의했다. 주철현 지역위원장은 “시민들과 당원들께서 무더위를 식혀줄 시원한 의견 많이 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미처 생각지 못한 다양한 생각과 여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한눈에 읽히는 소중한 의견들은 한마디도 버리지 않고 잘 모아 전남도당과 중앙당에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영주기자, 사진 진준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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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산단 민․관 거버넌스, 환경관리 종합대책 논의-환경실태조사 및 주민건강역학조사·유해성평가 시행방안 등- 전라남도는 지난 12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여수국가산단 환경관리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최적의 종합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 6차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 20명과 외부전문가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있었다. 주제발표에 나선 전준민 그린환경종합센터장은 ‘여수산단과 주변지역 대기오염 현황에 대한 과거 분석 자료’를, 권순석 전남대학교 교수는 ‘역학조사와 감시체계에 대한 특징과 장단점, 환경성 질환에 대한 역학조사의 한계 등’을, 임상혁 녹색병원장은 ‘경기도 김포시 대곶면 거물대리와 초원지3리 주변 주물공장과 가구공장 등으로 인한 환경피해에 대한 역학조사 사례’를 각각 발표했다. 패널토의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역특성을 고려한 조사와 조사목표의 설정, 산단 주변에 대한 지원체계 마련이 필요해 노출경로에 대한 고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실질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서는 단기 조사가 아닌,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됐다. 위원회는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내용을 토대로 여수산단 주변 환경실태 조사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에 대한 비용과 범위 등 시행방안을 논의하고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단과 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시행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전라남도는 최근 여수산단 일부 기업의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거짓기록 사건으로 인한 주민 불안 해소와 실추된 여수산단의 신뢰 회복을 위해 지역주민, 사회단체, 전문가, 지역 의원, 전라남도, 여수시, 영산강유역환경청 등 총 24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거버넌스 위원회’를 지난 5월 출범시켜 활동 중이다. 거버넌스(협의체) 기본의제는 4가지로 지난 5차 회의까지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 위반 배출업체에 대한 민,관 합동조사와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현장 공개 방안 등 두 가지 의제에 대해서는 큰 틀에서 위원회 합의를 이끌어낸 바 있다. 다음 회의는 오는 30일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되며 여수국가산단 주변 환경실태 조사와 여수국가산단 주변 주민 건강역학조사 및 유해성 평가에 대한 제안서 발표와 세부 시행방안 논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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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미협, 엑스포 아트갤러리서 25일까지 ‘서예분과 초대展’-지역 작가 20인 작품 40점 전시…누구나 무료로 관람, 월요일 휴무 여수시 엑스포 아트갤러리에 지역 중진 서예작가 20인의 작품 40점이 전시된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이달 9일부터 25일까지 엑스포 아트갤러리에서 여수미술협회 ‘서예분과 초대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관람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휴무일인 월요일을 제외하고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여수미술협회 서예분과에서 활동하는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면서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2017년 8월 개관한 엑스포 아트갤러리는 그동안 전시회를 15회 열어 관람객 7만여 명이 다녀가는 등 시민과 관광객에게 사랑받는 문화예술공간이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