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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여수갑, 당원 아이디어 → 중앙당 정책으로 ‘건의’-12일 여수 상의서 당원 150여명 모여 ‘정책페스티벌’ 개최-11개 분야 월드카페형식 토론 → 최우수 정책 중앙당 제안-지역민 숙원사업 등 논의…현장서 당원 직접투표 정책경연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주철현)가 당원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토론을 통해 선정된 정책을 도당과 중앙당에 상향식으로 건의하는 ‘정책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여수상공회의소 2층 대회의실에서 당원 150여명모여 ‘더불어민주당 정책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이 정책페스티벌은 당원 개개인의 아이디어를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 ‘월드카페’ 토론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페스티벌은 원도심 활성화에 필요한 주차문제 개선 관련 토론이 이뤄질 지역경제발전 분야와 SNS를 활용한 총선승리 방안, 그리고 청년들의 고민과 관광 및 해양 수산 활성화 등 총 11개 분야에 대해 치열한 논의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정책페스티벌은 조별토론과 조별발표를 마치고 당원들이 직접 현장에서 투표를 실시해 지역위원회의 우선순위 정책을 선정한다. 선정된 정책은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5일 사이 도당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해 다른 지역 위원회 정책과 경연을 펼친 후, 여기에서 선정된 우수 정책은 다음달 20일께 열리는 전국 정책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다. 주철현 지역위원장은 “여수지역 당원들이 직접 발언권을 갖고 당원끼리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주는 것이 이번 정책페스티벌의 핵심 방향이다”며 “토론에서 논의된 정책들은 도당을 거쳐 중앙당까지 제출될 예정이므로 당원들의 기탄없는 소중한 의견을 잘 모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정책대회준비위원회(위원장 서영교)는 지난달 30일 전국 250여 지역위원회별로 참신한 정책을 내오도록 정책토론회를 개최키로 했다. 월드카페는 Juanita Brown과 David Isaacs에 의해서 1995년에 개발됐으며 시민활동과 교육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토론방식이다. 월드카페는 최소 20명이상의 참여자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자리를 옮겨 다니는 방식으로 토론이 진행된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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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 권오봉 여수시장, 시상권오봉 여수시장이 10일 오전 여수 엑스포해양공원에서 열린 '세계마스터즈 수영선수권대회' 남자 40-44세 오픈워터경기에서 3위를 차지한 노르웨이 RASMUSSEN Knutlvan 선수에게 동메달을 걸어주고 있다. 이날 치러진 남자 40-44세 오픈워터경기에는 20개국 수영 동호인 56명이 참여했다. 경기 결과 체코 VITEK Rostislav가 1위를, 러시아 ROMASHKIN Andrey가 2위를 기록했다. 대한민국 우상현 선수는 16위에 올랐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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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익산청 협의, ‘돌산대교 케이블 공사, 한 달여 단축’-권오봉 시장, ‘익산청에 추석 이후부터 교통통제, 공기 단축 지속 주문’-9월 17일~12월 27일 교통통제…한상대회(10월 22일~24일) 기간 임시 개통-익산지방국토관리청, ‘주민‧관광객 불편 최소 위해 무료셔틀버스 운행, 홍보 총력’ 돌산대교 노후 케이블 교체와 도장작업을 위해 이달 12일부터 착공예정이었던 성능개선 공사가 한 달여 단축된다. 이로써 공사로 인한 교통통제 기간도 같이 줄어들어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이 감소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23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익산청)은 돌산대교 성능개선 공사를 위해 8월 12일부터 12월 27일까지 4개월여 동안 교통통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역주민 불편 최소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석 이후에 공사를 시작하고 공기(工期)도 단축해 줄 것을 익산청에 지속적으로 요구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이달 2일 익산청은 여수시 의견을 수용해 공사기간을 추석 이후인 9월 17일부터 12월 27일까지로 한 달여 줄인다고 통보했다. 또, 전 세계 재외동포 경제인과 국내 기업인의 축제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기간(10월 22일~24일)에 돌산대교 통행을 임시 허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주민과 관광객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무료셔틀버스를 운행하고, 도로정보전광판(VMS)과 교통표지판 등을 활용한 홍보에도 힘쓰기로 했다. 익산청은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6억 3300만 원을 투입해 성능개선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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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산단 특별점검 결과, 환경법령 위반 8개 업체 적발-영산강유역환경청, 적발 8개 업체 해당 지자체에 행정처분 및 사법조치 요청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상훈)은 지난 7월 17일부터 8월 1일까지 광양만권 산단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 24개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 8개 업체에서 10건의 위반사항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환경관계법령 위반사항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대기방지시설에 딸린 기계․기구류의 고장 훼손․방치 6건, 부식․마모로 인해 오염물질이 새나가는 대기방지시설 방치 1건, 대기배출시설변경신고 미이행 1건, 대기운영일지 미기록․미보존 1건, 폐수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조업 1건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과태료 부과 및 사용중지 등 행정처분과 사법조치를관할 지자체에 통보해 즉각 조치토록 하였다. 더불어 일부사업장에 대하여 대기오염도조사를 실시하여 그 결과를 분석 중에 있으며, 분석결과 위반사항이 확인될 경우에는 지자체에 과태료 및 부과금 조치 등을 요청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환경감시단(단장 박석천)은 “앞으로도 주요 산단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체들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을 실시하여, 지역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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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는 마음 '당당한 여수 만들기' , 주승용국회부의장을 만나다여수일보가 '길은 이어져야 한다!' 여수-남해 해저터널 완공을 통해 동서화합 상생의 장으로 발전 시키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주승용국회부의장(3일)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주부의장의 여수를 위한 정치 인생과 무한도전 행보에 대한 인터뷰 내용이다. >3일 인터뷰 사진 *여수- 남해 해저터널 가능한가? -여수,고흥 연륙.연도교를 20년 전에 공사 한다고 했을 때, 백야-화태 사업 한다 했을 때, 10명 사는 섬에 천억, 이천억 투자하여 다리 연결하자 했을 때는 가능하다고 했는가! 대한민국을 짧은 시간 안에 발전시켰던 것이 과거 수도권 중심의 개발이었다면 여수를 발전시켰던 것은 2012여수국제박람회를 위한 SOC 구축이라고 할 수 있다. 낙후된 전라도 그 중에서도 전라도 맨 끝에 있는 여수에서 국제박람회를 개최한다는 것은 꿈같은 일이었다. 먼저 박람회장 접근을 위한 각종 SOC 구축이 시급했고 SOC 광역 도로교통망 확충에 사활을 걸어야 했다. 여수는 동아시아 최대의 화학단지라고 일컬어지는 여수국가산단이 있음에도 여수로 진입하는 교통편은 구불구불 국도 17호선이 유일했다. 원유 수송의 경우 철도를 이용하긴 했지만, 고속도로 하나 없는 여수의 현실은 어떻게 지금까지 왔을까 하는 의문이 생길 정도였다. 전라선 복선전철화 공사에 3000억원이 투입되었고, 대단위 SOC 구축을 위해 시는 박람회장과 연계한 도로망 확충에 지방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한꺼번에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교통량의 분산과 원활한 흐름을 위해서는 시내 도로망의 확충이 절실하기 때문이다. 당초 국비 지원을 받기 위해 대정부 건의 등에 힘썼지만 지방도라는 특성 탓에 국비 지원은 어려웠다. 지금의 여수는 천혜의 관광자원과 2012년 세계박람회 개최도시로서 특수를 바탕으로 '국제적인 해양관광 휴양레저수도' 건설에 중점을 두고 활기찬 관광정책을 펼치고 있다. 국회에서 건설교통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소속돼 여수권역 SOC확충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본다. 여수-남해 해저터널도 불가능하다고 치부할 일이 아니다. 여수-남해만 연결되면 모든 길이 여수로 연결되는 것이다. 금년 정기국회 때 국도 5개년 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을 1차 목표로 여수가 동서, 좌우로 균형있게 발전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 >1997년 군수시절 2010년 국제해양박람회유치건의 공문 *2012년 이후 관광객 1300만이 찾는 빛의 도시 여수가 되었다. -내가 2000년에 돌산대교 경관 조명을 했을 때 그 때는 우리나라 최초였다. 돌산대교 다리에 LED로 불쏜다고 하니까 미친놈이라고 했다. 지금의 빛의 도시 여수가 될 수 있었던 원동력 여수의 대표 관광 콘텐츠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이다. 이십년이 지난 지금은 우리나라 모든 다리에 야간 조명을 실시하고 있다. 그때 당시 행자부에서15억원의 예산을 받아와서 7억을 여수 조명으로 썼다. 진남관 조명에 4천만원 나머지로 돌산대교 조명시설설치를 했다. 20년이 지났고 이번에 돌산대교 조명을 재설치 한다.여수에 관광객이 머물게 하려면 호텔같은 숙박시설이 들어와야 하는데 투자하는 곳이 없었다. 문선명씨를 붙잡고 여수가 앞으로 엄청나게 발전할 곳이라고 설득하여 지금의 콘도와 호텔이 지어졌고 그 후로 많은 숙박시설이 들어섰다. 여수 향일암은 우리나라 4대 관음기도처 중 하나다. 향일암 일출제를 만들어서 1996년에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만들었다. 전남 도의원으로 시작해서 여천군수, 여수시장, 국회의원4선까지 지역민들과 함께 힘을 합쳐 노력했던 결과가 10년 20년이 지난 지금 빛의 도시 여수, 1300만 관광의 시대를 열수 있었다. 무한 잠재력을 지닌 여수, 천혜의 자연 축복의 땅 여수는 우리나라의 발전 해양강국으로서 한국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남해안 중소도시 여수를 세계 속의 일류도시로 견인해내는 매우 중요한 일을 할 것이라고 믿는다. >제1회 향일암 일출제 *남태평양 빗물식수화사업 추진을 위해 외교활동은 어떤 것인가 -8월10일 부터 18일 까지 6박9일의 일정이 잡혀있다. 유엔지속가능 개발목표 중 여섯번째 목표인 물과 위생에 관하여 남태평양국가들의 정상급 인사들과 논의를 하고 우리나라 물관련 기술를 교류하고 빗물식수시설설치를 지원하고 올 예정이다. 또한 74주년 광복절을 기념하여 제2차 세계대전 시에 솔로몬 헨더슨 비행장에 투입되었던 한국인 강제징용 희생자에 대한 추모식 행사를 개최하고 올 예정이다.우리나라도 영산강 유역 등 전국의 유역을 통합한 물관리가 시급하다. 환경부, 국토부, 농림부, 행안부로 분산되어 있는 물관리를 통합하여 지속가능한 물순환과 기후변화 대응의 전략을 세워야한다. 21세기는 물전쟁 시대가 될 것이다. >여수바다 기름유출 사건 현장 *여수국가산단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 조작사건에 대한 조사가 국회 차원에서 다뤄져야 한다고 본다. -일명 '짬짬이' 셀프조작사건은 올해 최고의 큰 환경사건이다. 이번 조작사건에 대한 대기업의 도덕적 해이와 관리감독의 주체인 정부와 지자체의 관리소홀이 근본 원인이다. 중요한 것은 대기업이 앞으로 지역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이냐, 관련법을 어떻게 개정을 할 것이냐가 관건이고 이 문제를 국회 국정조사에서 다뤄질 것이다. 여수지역구 의원으로서 책임감 가지고두 번 다시는 '짬짬이' 같은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와 징벌이 따르도록 하겠다. 현재 법개정 작업 중인데 정기국회 때 우선 응급조치라도 해야하기에 서둘러 법개정 착수에 들어갔다. 현행제도는 오염물질 농도를 측정받는 기업이 측정대행업체를 직접 선정하는 구조로 측정대행업체가 '을'이 되고 측정받는 기업이 오히려 '갑'이 되어 있다. 대기오염물질 조작을 하는 근본적인 대책을 위해 업체선정및 대금지급을 기업이 아닌 공공기간, 정부, 또는 지자체가 직접하도록 하여 지자체가 관리감독 할 수 있도록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10월쯤 국정감사에 사건관련 책임자들을 증인으로 불러 책임을 물을 것이니 백배사죄하고 스스로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여수를 알리기 위해 시장시절 만든 여수해양문학상 *30여년 정치인생 어떤 길이었는가. -'소걸음으로 천리를 가다'라는 마음으로 정치 인생을 살았다. 긴 정치여정에서 어찌 즐거움만 있었겠는가. 무수한 시련을 시,도민과 함께 해왔다. 대화는 상대가 납득할 때까지 했고, 때로는 장엄한 폭포와 같은 용기를 냈으며 막히면 돌아가는 지혜와 인내와 끈기를 잃지 않으려 했다. 그리고 유유히 바다로 흐르는 '대의'가 삶의 지표다. 무한도전, '당당한 여수'를 만드는 길을 시.도민과 함께 묵묵히 함께 걸을 것이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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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지역발전협의회....피해보상금도 필요없다, 유해물질 측정기 세워달라!-대포지역 주민 스스로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인 환경모니터링 측정 -권시장, 주민건강권 생명권 지키기 위한 면담 받아들이겎다-주부의장, 여수지역구 국회의원으로써 이번 국정조사 여수국가산단 유해물질 불법유출 철저한 조사 진행 시키겠다-서의장, 대포주민 환경모니터링 진정성 느낀다 여수대포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대포지역발전협의회는 "생명권과 건강권 지키기" 를 위하여 여수시장, 전라남도지사,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대화의 시간'을 공문으로 요청했다. 이번 대포지역 “생명권과 건강권 지키기” 면담 공문에 대하여 전라남도 동부지역본부(기후환경국) 민원담당자는 동부지역본부장과 먼저 상담을 하고 그 후에 전남도지사와의 면담을 권유했지만 대포지역발전협의회는 김 지사와의 직접 면담을 다시 요구한 상태다. 환경부영산강 환경청은 8월15일 이후 청장과의 면담을 약속해왔다. 또한 대포지역발전협의회는 주승용국회부의장과 서완석여수시의장을 만나 '대화의 시간'을 갖고 대포지역이 여수국가산단과 약 800m 거리로 산도 없이 바로 뜷려있음을 강조했다. 여수산단에서 1994년도 독극물이 배출되어 7명 사망되었던 과거를 예를 들기도 하며 피해보상금이 아닌 생명을 지키기 위한 유해물질측정기를 대포지역과 여수산단 사이에 세워줄 것을 요구했다. 주승용국회부의장은 “대포지역 주민들이 보상을 원하기 보다는 유해물질 측정기를 세워달라는 요구에 공감을 한다. 내가 국토교통위원회지만 여수지역구 국회의원으로써 이번 국정조사에서 여수국가산단 유해물질 불법유출에 대하여 철저한 조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여수주민의 건강권과 환경권을 보호하기 위하여 법개정 외에도 환경부와 관계부처와 협력해 기업 오너들이 스스로 자각하여 개선하고 반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여수시의장인 서의장은 대포지역발전협의회가 한 달에 두 번 정기적으로 대포지역 환경모니터링을 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으로 2시간 정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했고 “대포지역 주민들의 고통 50년 충분히 이해한다. 환경실태 조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서의장은 “보상을 요구하는 집회가 아닌 주민 스스로 생명권을 지키겠다고 환경모니터링을 하는 노력하는 모습에 진정성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포지역 관계자는 여수시는 지역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유해물질측정기 설치를 위하여 적극 노력하겠다는 뜻과 함께 8월 중순 경 대포지역발전협의회와의 면담을 성사시키겠다는 약속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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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민, 100년 전 독립운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적극 동참-여수시, 일본 경제보복 맞서 ‘광복절 태극기 달기’ 적극 전개-5일부터 15일까지 집중 홍보기간 운영…마을방송, SNS, 시내외 버스 방송 등-일반 가정과 민간기업, 단체는 8월 15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국기 게양 >지난 3월 9일 여수시 이순신 광장에서 열린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에 참석한 권오봉 여수시장과 시민들이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고 있다. “100년 전 독립운동에는 참여하지 못했지만, 이번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는 적극 동참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일본에게 한민족의 뜻을 알리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떳떳한 부모가 되고 싶습니다.” 여수시 학동에 거주하는 오00씨(여, 40세)의 목소리에는 결연한 의지가 묻어났다. 여수시가 일본의 불합리한 경제보복에 맞서 선열들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독립정신을 계승,발전하기 위해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전개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을 ‘전 시민 태극기달기 운동’ 집중 홍보기간으로 운영한다. 시청 홈페이지와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고, 기업체 사보 등에 태극기 달기 캠페인 문안 삽입을 권장한다. 시내외 버스 안내방송을 활용해 태극기 달기 홍보 방송을 하고, 읍면동 이,통장의 협조를 얻어 마을방송과 주민 독려를 진행한다. 아파트와 상가 밀집지역에 홍보물을 배부하고, 국기꽂이 설치도 유도한다. 이와 함께 관공서 등에 게양된 국기의 오염, 훼손 상태를 점검해 변, 퇴색된 국기는 즉시 교체한다. 광복절인 8월 15일은 공공기관 청사는 평소대로 24시간 국기를 게양하고, 각급 학교와 군부대는 낮에만 게양한다. 일반 가정과 민간기업,단체 등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깃봉 바로 아래에 국기를 게양하면 된다. 심한 비,바람 등으로 국기의 존엄성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경우는 게양하지 않고, 일시적 악천후는 날씨가 갠 후에 다시 게양한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본의 경제보복에 맞서 지역에서 일본 제품 불매운동 등이 일고 있다. 이에 발맞춰 시에서도 이번 광복절 행사와 태극기 달기 운동을 체계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하려고 한다.”며 “애국심을 드높이기 위해 추진하는 광복절 태극기 달기 운동에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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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발전을 위한 ‘고 김대범 장학금’ 전달-고 김대범 선수, 2010년 8월 제 1회 청소년올림픽 싱가포르 스포츠스쿨에서 금메달 획득 -아버지의 눈물....가정형편 어려워 해외경기 출전 포기했던 적 많았던 아들 >31일 김대범 장학금 수여식 우리나라 근대5종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고 김대범 장학금’ 기증식이 지난달 31일 여수 디오션콘도 세미나실에서 있었다. 근대5종 선수로 젊은 나이에 불의의 사고로 사망한 고 김대범(26세) 선수의 부모인 김영선, 한영애씨가 마련한 장학금 기증식이었다. 고 김대범 선수는 여수에서 태어나 문수중학교를 다녔으며 전남체고, 한체대를 거쳐 상무체육부대, 국가대표 선수로 활약하다가 전남도청 소속 실업팀 선수를 역임했다. >고 김대범 선수 고 김 선수의 아버지인 김영선씨는 “아들이 먼 길 떠난 지 넉 달이 됐다. 아들이 운동하던 시절 가정형편이 어려워 해외경기 출전을 포기했던 적이 많았다. 국내 가장 우수한 실력이었지만 경기 출전을 포기해야했던 아들의 마음이 얼마나 고통스러웠을지 생각했다.”며 아들의 퇴직금을 근대5종의 발전을 위해 쓰여지길 바란다고 전달의 뜻을 밝혔다. 근대5종은 1912년 스톡홀름올림픽에 채택됐는데 승마, 펜싱, 사격, 수영, 크로스컨트리 5개 종목으로 이루어진 경기 종목으로 고대 올림픽에서 하던 고대 5종을 계승한 스포츠이다. 다섯 가지 경기를 하루에 다 끝내야 하므로 강인한 체력이 요구되는데, 흔히 근대 5종 선수를 만능 스포츠맨으로 부르는 이유이다. 그러나 근대5종은 비인기 종목으로 후원이 부족하여 선수들에게 지원이 원활하지 않는 스포츠다. 고 김대범 선수가 2010년 8월 제 1회 청소년올림픽 싱가포르 스포츠스쿨에서 금메달을 획득 했을 때 국내 언론에서는 ‘기적같은 금메달’이라고 보도를 했다. 개인전 우승은 성인을 통틀어 김대범선수가 처음이었기 때문이다. 고 김대범 선수는 스웨덴주니어대표팀 단체전에서 2연패의 주역이었고 개인전에서도 2위를 차지한 기량이 뛰어난 선수였다. “2012년 런던 올림픽에서도 반드시 메달을 따겠다”던 김선수는 본인이 런던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했지만 대한근대5종의 계산법에 의해 출전을 못하게 된다. 고 김선수의 부친의 말처럼 자비로 출전해야하는 해외 경기 기록이 부족했기 때문이다. 근대5종을 아시아에서는 가장 잘하는 국가. 아시안 게임에서는 중국과의 금메달 1개 차이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만약 김 선수가 국가의 지원을 받아 혹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올림픽에 출전했다면 결과는 다를 수도 있지 않았을까? 시합 날 하루에 5개 종목을 8시간 동안 하는 힘들고 비인기종목인 근대5종. 키 168cm, 몸무게 59kg의 신체조건도 불리했지만 강했던 고 김대범 선수. 동료 체육인들은 김 선수를 근대5종에서 최고였고 승부욕이 강하면서 밝고 환한 사람이었다고 기억하며 김 선수의 영상사진을 보면서는 눈물을 참지 못했다. 고 김 선수의 아버지는 “아들이 오래 우리 곁에 있는 방법으로 이 장학금을 전달한다. 아들이 좋아했던 근대5종이 발전하여 인기 종목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최향란기자 .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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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닥분수 본격 가동...무더위 날리자-동동공원, 미평공원에 바닥분수 추가 설치, 총 7개 1일부터 운영-이순신광장, 성산공원, 거북선 공원에 쿨링포그도 마련…시민 편의 제공 여수시가 폭염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도시공원에 있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는 이순신 광장, 이순신 공원, 웅천해변 문화공원, 죽림 근린공원, 오동도, 동동공원, 미평공원에 설치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가동 20분 중단을 반복한다. 쿨링포그는 이순신광장과 성산공원, 거북선공원에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5분 가동 후 1분 정지한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가 설치된 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해 수질 점검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4억 6000만 원을 들여 바닥분수 2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를 신설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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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화케미칼과 함께하는 '탐진강 물축제'-물 가치 배우고 체험 학습 통해 물의 소중함 느낀다-장흥군, 물 축제장에서 유니세프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공요금 정산 금액 제외한 수입 3천만원 전달 '물의 소중함과 물사랑 체험'을 위한 체험 학습 한화케미칼 후원으로 여수지역 아동 35명이 여름 '물' 대표 축제로 자리 잡은 제12회 정남진 장흥 물 축제에 다녀왔다. 1일 장흥군에 따르면 이날 막을 내린 축제에는 지난달 26일 개막 이후 모두 51만명이 탐진강을 찾은 것으로 발표했다. 장흥 물축제를 체험하며 물의 소중함과 물사랑을 체험한 여수지역 아동들은 이번 체험의 주제로 "물이 없으면"이었는데 우리가 평소에 알지 못했던 물의 소중함을 직접 몸으로 느끼고 우리가 기쁘게 즐긴 것이 작은 도움이 되어 유니세프에 전달된다는 점에 더욱 뜻깊은 체험임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라고 말하고 또 여러가지 방법으로 간접적으로 알아본 귀중한 시간이라고 했다. 장흥군은 물 축제장에서 유니세프와 전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공공요금 정산 금액을 제외한 수입 3천만원을 전달했다. 물 축제 수익금은 매년 유니세프 물 부족 국가, 사회복지 기관 등에 기탁된다. 정종순 장흥군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름 축제로 한 단계 진화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뙤약볕 아래 땀 흘린 자원봉사자, 지역민, 공무원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 날 체험 학습에 참여한 여수지역 아동들은 장흥 물축제의 즐거움과 함께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 시간을 즐겼다. 한편, 이번 '물사랑 물의 소중함'을 느끼는 행사인 여수지역 아동 체험에 후원을 한 주)한화케미칼 담당자는 "물의 소중함을 한눈에 보여주는 좋은 체험의 시간이 된것 같아 흐뭇하다"고 말하며 "사는것의 조건에는 물과 공기 햇살인데 아직까지 물에 대한 소중함을 모르고 있다. 이번 기회로 우리 지역 아동들과 함께 물의 소중함을 깨닫는 계기가 될 것 같다."라고 말하며 물에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밝혔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