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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운영위 개최-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구축 통한 전인적 성장 지원 -전반적 필요 사업 놓치지 않도록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화 ▲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위원 회의 7일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운영위원장 구민호)가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운영위원 회의를 진행했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이하 여수교육청)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회의에서는 현행 사업별 분별적인 학생 지원 시스템을 모든 학생의 전인적 성장을 위한 학생 맞춤형 지원 플랫폼 체제로 획기적인 개편을 추진하고자 제안된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현재는 한 명의 학생이 여러 사업을 지원받고자 하는 경우 각각의 사업을 분별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번거로운 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시스템 구축 시 복합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차원에서는 현행 사업별 지원을 자신의 수요에 맞춰 학생 삶 전반 통합지원 체계로 재구조해 지원받을 수 있게 되고, 학교 차원에서는 학교별 여건에 맞춰 도움이 필요한 학생 중심으로 맞춤형 원스톱 통합 지원 및 사례관리 모델을 개발 및 확산을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된다. 현재 전라남도에서는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모델 개발 시범교육지원청으로 여수교육지원청과 순천교육지원청이 선발, 선도학교로는 11개교(여수:시전초등학교, 여수중앙여자중학교)가 선정된 상태다. 시범교육지원청은 9,000만 원, 선도학교는 각 2,200만 원의 지원금을 지급되며, 학교 내 학생맞춤통합지원팀을 설치해 학생맞춤지원 실태조사 등을 시행하게 된다. 또한 통합지원 강화를 위한 자체 워크숍 등의 연수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운영위원장을 맡은 구민호 여수시의회 의원은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적합하고 발 빠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필요한 지원 제공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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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대교동, ‘전남 현장행정 읍면동 평가’ 최우수상-2021년 한려동·2022년 화정면 장려상 이어 수상 -주민 행복 실현 위한 시책 추진에 호평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 최우수상 수상한 대교동 여수시 대교동(동장 김옥주)이 전라남도 주관 ‘2023년도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전라남도는 2016년부터 역사·문화유산을 비롯해 주민 생활안정과 환경정화 등 도민의 삶과 가장 밀접한 일선 현장행정 책임자인 읍·면·동장의 역할을 강화하고, 우수 사례를 널리 알려 주민 편의 및 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본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우수 읍면동은 부합성·창의성·효율성을 비롯해 지역사회 확산 가능성을 중점으로 고려해 1차 서류심사와 2차 사례발표 심사를 통해 선정된다. 대교동은 전년도 여수시 평가에서 현장행정 대상을 수상해 여수시 대표로 선정됐으며,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한 인적안전망을 구성해 주민과 호흡하는 소통행정을 추진해 왔다. 이번 전라남도 평가에서도 ‘지역발전과 복지증진의 해답을 현장에서 찾는 종합행정 구현’을 주제로 행정과 복지 수요에 대응하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찾아가는 이동민원실, 불법투기 현장 수시 순찰, 어르신 건강검진·정보화교육 등 주민 행복 실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해 호평을 받았다. 김옥주 대교동장은 “일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한마음 한 뜻으로 현장행정을 추진한 결과 이런 좋은 평가를 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기관·단체·주민들이 참여한 인적안전망을 더욱 공고히 구축해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협력하며 ‘살기 좋은 대교동’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전남도 행정평가에서 2021년 한려동 장려상, 2022년 화정면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번 현장행정 우수 읍면동 평가 대상에는 해남 화산면이 선정됐으며, 최우수상에는 여수시 대교동과 함께 완도 금일읍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목포 용해동, 순천 별량면, 무안 몽탄면이 장려상에는 광양 봉강면, 담양읍, 고흥 대서면, 장흥 부산면이 각각 선정됐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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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전남 외국인계절노동자 지원 입법 추진 간담회 개최-전남 외국인계절노동자 인권 보호·안전 노동환경 지원 -지원 기관 미비 및 지자체 총괄 가능 관리체계 구축 등 제안 ▲6일 진행된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 지원을 위한 입법 추진 간담회’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전남도 내 외국인계절노동자들에 대한 지원을 위한 입법 추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6일 전라남도의회 소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 지원을 위한 입법 추진 간담회’는 주종섭 의원·김미경 의원·전남노동권익센터·전남이주노동인권네트워크가 공동 개최한 것으로,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들의 인권 보호와 안전한 노동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입법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본 간담회에서는 황선영 변호사의 ‘「전라남도 외국인노동자 보호 및 지원 조례」 개정 필요성’과 이소아 변호사의 ‘전라남도 외국인계절노동자 노동인권 상황 및 개선대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참석자들의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자유토론 및 질의응답 시간에는 △외국인계절노동자가 실제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이 미비하다는 점을 지적하며 지원센터 및 쉼터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현장에서 실행되는 부분에서는 착오가 계속 발생되고 있으므로 전라남도에서 지자체를 총괄할 수 있는 외국인계절노동자 관리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의견 등이 나왔다. 좌장을 맡은 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하여 도 차원에서 지금까지 정책에서 소외된 외국인계절노동자의 인력관리뿐만 아니라 인권보호와 근로 조건 보장에 대한 책임에 대해서 지자체랑 집행부서와 협력하여 정책에 꼭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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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개최-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ICLEI한국사무소·독일 FOM·콘라드 아데나워 재단·탄소중립실천연대 공동 주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등 진행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포스터 다보스포럼에서 기상이변이 세계경제 위험요인 1위로 뽑힌 가운데,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이 오는 3월 20일~21일 여수 베네치아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 포럼은 ‘탄소중립도시 달성을 위한 에너지 전환·자연기반 해법 중심의 도시 정책전략’을 주제로 ICLEI 한국사무소(GCoM 한국사무국), 독일 FOM 응용과학대학 및 에너지 안보·기후변화 지역 프로그램, 콘라드 아데나워 재단(아태지역),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의 공동 주최와 주한유럽연합대표부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20일에는 글로벌 기후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에 대한 소개와 에너지 전환에 대한 도시사례 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에너지 전환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진다. 21일에는 자연기반해법에 대한 도시사례발표 및 참가자 워크숍이 진행, 한국·독일·동남아 도시의 자연기반해법 적용 우수사례 전문가 발표가 이뤄지며, 도시를 위한 향후 핵심 전략 및 시사점을 주제로 패널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공동 주최 기관인 세계지방정부협의회 ICLEI(Local Governments for Sustainability)는 지역 실천을 통한 전 지구적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단체로, 1990년 유엔(UN)의 후원으로 공식 출범했다. 현재 전 세계 125개 국가의 2,500여 도시 및 지방정부가 가입되어 있어 글로벌 지방정부 네트워크로 역할하고 있다. ICLEI 한국사무소에 가입된 국내 지방정부는 광역 지방정부 14개, 기초 지방정부 43개로 총 57개이며, 전라남도의 경우 전라남도, 여수시, 순천시, 담양군, 신안군이 함께 하고 있다. 저탄소 도시·회복력 있는 도시·자원순환 도시·사람중심의 공정한 도시·자연기반의 도시라는 5대 도시 비전을 가지고 활동 중인 ICLEI 한국사무소는 글로벌 기후 에너지 시장협약인 GCoM의 한국사무국을 겸임 운영하며, CDP 보고 절차부터 기후변화대응 이행계획의 수립과 이행에 이르는 과정에 GCoM에 참여 중인 지방정부들을 지원하고 있다. 전 세계 140여 개국이 참여 중이며 국내 참여도시는 22개로 전라남도와 여수시 역시 함께하고 있다. 또 다른 공동 주최인 여수 탄소중립실천연대는 2015년 에코플러스 21로 설립 후 2020년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로 명칭을 변경 후 ‘시민 환경 의식 개선 사업’을 주력으로 활동 중에 있다. 시민 의식 개선을 위한 탄소중립 줄넘기 한마당 대회, 마라톤 대회 등을 진행과 탄소중립NetZero태권도시범단을 운영 중이며, 실천 행동을 위한 남면 안도 에너지자립 섬마을 구축사업 등과 환경 교육을 위한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환경강사 양성교육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9월 ‘남해안남중권 탄소중립 방향과 역할’ 국회포럼을 후원, 박연희 ICLEI 한국사무소 소장과 이종오 CDP한국위원회 사무국장 토론자로 참여하며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에 대한 방안을 도모하기도 했다. ICLEI 회원 지방정부인 전라남도 관계자는 “세계도시 간 기후 공동협력 기반 마련을 위해 에너지전환 및 자연기반해법 활용을 주제로 「2024 세계 기후도시 포럼 :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이 개최된다”며, “관계공무원(기후변화업무, COP33 유치업무)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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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전 여수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권오봉 전 여수시장 권오봉 전 여수시장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에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공천에서 탈락한 권오봉 전 시장은 4일 오후 여수시청 브리핑룸에거 기자회견을 진행해, "민주당 경선은 이미 짜인 각본이었다”며 “파당을 위한 국회의원이 아니라 여수시민을 위한 국회의원의 길로 나서기 위해 탈당 후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행정고시 출신으로 기획재정부 재정정책국장, 전라남도 경제부지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장, 제7대 여수시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여수시을 공처은 권 전 시장이 컷오프 되며 김회재 현 민주당 의원과 조계원 당 부대변인 간 2인 경선으로 치러지게 됐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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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드론배송 서비스 상용화 나선다-‘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 2년 연속 선정 -국비 5억 원 확보, 섬 맞춤형 드론배송서비스 상용화 추진 ▲드론배송서비스 상용화 구상도 여수시 섬 드론배송 하늘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4일 시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한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작년에 이어 본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고 오는 11월 말까지 총 6억 5천만 원을 투입, ㈜스카이포츠드론서비스코리아·㈜무지개연구소·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섬 맞춤형 드론배송서비스 상용화에 나선다. 여수시 진모, 작금, 개도권역에 3개의 배송거점과 10개의 섬 마을과 캠핑장, 호텔리조트 등 지정된 15개의 배달점을 구축해 실 주문 배송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드론 이착륙장, 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배송 인프라를 구축하고 비행로 개발, 드론안전관리시스템 등 섬 드론 배송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 시는 같은 공모에 선정돼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인 ‘바로가-도(島)’를 추진하고, 같은 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여수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드론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미래 신성장 동력인 드론산업 육성 및 생활 속 드론서비스를 실현을 앞당기는 좋은 기회”라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드론서비스를 지속 발굴·지원해 ‘미래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11월 돌산 진모지구에서 드론산업 육성을 위한 ‘드론 실증도시 구축’ 사업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국토부 공모사업인 비행 관련 각종 규제를 간소화하는 드론 특별자유화구역 3개 공역이 선정되어 2025년까지 2년 간 다양한 드론 서비스 개발을 추진, 올해 6월까지 전라남도, 고흥군, 신안군과 공동으로 전남형 UAM(도심공항교통) 항로개설 기획연구’를 진행해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서 드론 서비스와 함께 UAM 체험을 실현할 예정이다. 김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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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확보, 구글코리아와 함께 한다-28일, 전남교육청·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 진행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 통해 디지털 기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 ▲28일 진행된 전남교육청과 구글코리아 업무협의회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성공개최와 전남 작은학교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 위해 구글코리아와 협력에 나선다. 전남교육청은 2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김대중 교육감과 콜린 마슨(Colin Marson) Google for Education 아시아 태평양 디렉터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의회를 진행, 전남교육의 디지털 대전환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의회에서 두 기관은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 ▲디지털 대전환 프로그램 ▲교원역량 강화 프로그램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 도입에 따른 구글 클래스룸 활용 ▲학생 스마트기기 보급사업 및 워크스페이스 플러스(Workspace Plus) 기술지원 등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구글코리아는 아시아 7개국에서 Google for Education의 효과를 평가하는 ‘Albus 프로젝트’를 ‘전남교육청 Albus 프로젝트’로 진행, 도내 작은학교의 경쟁력을 살리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수업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 연구팀과 협업한 이번 프로젝트는 다문화학생, 소인수 학급, 개별 맞춤학습 등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며, 주제들의 전남 작은학교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는 만큼 구글이 주도하는 디지털 기반의 교육서비스 구현에 대한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콜린 마슨 디렉터는 “세계와 지역이 함께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를 적극 지지하며 성공적인 개최를 응원한다”면서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이후 구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이 세계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은 “구글의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 행사 지원을 통해 전남의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을 체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작은학교와 다문화학생이 많은 전남교육에는 디지털 대전환에 대한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개최되며, 본 박람회를 통해 지역 중심의 교육생태계 속에서 지역적 특수성과 세계적 보편성을 이해하고,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을 갖추어 지역, 국가, 세계와 공생하는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 교육 제시를 목표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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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아이들의 학교급식 안전하게-여수교육지원청·농산물품질관리원 여수사무소 업무협약(MOU)체결 -부정불량식품·원산지 거짓표기 등의 행위 근절 ▲28일 진행된 학교급식 식재료품질·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 이하 여수교육청)이 안전한 학교급식 조성을 위해 나섰다. 여수교육청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남지원 여수사무소(소장 김선종)와 28일 오후 여수교육지원청에서 학교급식 식재료품질·안전관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3월 신학기를 앞두고 학교급식 식재료 품질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해 부정불량식품, 원산지 거짓표시 등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행위를 근절하고 안전한 식재료가 학교급식에 제공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지금까지 기관별로 추진해 온 사항이 이번 협약을 통해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확신하며 체계적으로 학생들의 건강한 심신 발달을 지원하는 계기가 되고 건강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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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의료개혁’과 ‘늘봄학교 준비’ 논의-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최소 규모…환자 진료 공백 방지 위한 협력 강조 -전남도 1학기 늘봄학교 전교 참여…늘봄학교 지역별 참여 격차 해소 필요 ▲27일 청와대서 진행된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 27일 청와대에서 대통령 주제로 열린 제6차 중앙지방협력회의에서 ‘의료개혁’과 ‘2024년 늘봄학교 준비’를 위한 교육협력방안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 본 회의에는 윤석열 대통령, 한덕수 국무총리,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시·도지사, 시·도교육감 등 100명이 참석했다. 현재 의사 집단행동과 관련해 진료를 보지 못하는 응급환자들이 발생하고 있고, 남아 있는 의료진들의 업무 부담도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27일 기준 일부 의사 업무에 ‘PA간호사’들을 투입하는 시범사업을 시작, 한의사와 약사의 업무 범위 확대까지도 고려하고 있는 상태다. 대통령은 첫 번째 안건인 의료개혁이 고령화와 첨단 바이오산업 발전 등 의료수요 증가에 대비해 추진 중인 것임을 밝히고,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은 최소한의 규모이며 증원 시 10년 뒤에야 의사 수가 증가하기에 미룰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한 환자 진료 공백 방지를 위해 중앙과 지방간의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의료현장에서의 불편함에도 성숙한 시민 의식으로 협조해 주고 계신 국민 여러분과 환자를 위해 현장을 지키고 있는 의료진께 감사를 표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이 사안에 대해 “고령층이 많고 의료기반시설이 열악한 전남도민의 불안과 염려가 큰 상황”이라며, “호소문 발표, 재난 안전대책본부 운영, 비상의료체계 가동, 정부 의료정책 홍보 등 총력 대응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장기화 시 의과대학이 없어 타 지역으로 치료를 받으러 가는 중증환자들이 겪을 수 있는 어려운 상황 등을 감안할 때,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 의대 신설이 꼭 필요하다”는 의사를 전했다. 두 번째 안건인 늘봄학교와 관련, 대통령은 아이돌봄과 교육을 국가가 책임지는 ‘퍼블릭 케어’로의 전환을 언급하며, 어느 지역이든 늘봄학교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도록 지역별 참여 학교 수 격차 개선을 강조했다. 또한 ‘늘봄학교 범부처 지원 본부’를 만들어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히며, 정부·기업·대학·민간 등 우리 사회 전체가 ‘한 마을’이 되어 해당 정책에 동참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저출산 해결을 위해 도입된 늘봄학교는 전남 지역에서는 오는 3월 1학기부터 모든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전라남도교육청은 2024년 2학기부터 전국 도입을 예정했던 정부정책에 발맞춰 2학기부터는 해당 업무가 교원과 분리될 수 있도록 전담인력 우선 지원에 힘쓸 예정이다. 한편, 의대 정원 2천 명 증원 등의 의료개혁에 나선 정부 정책에 반발한 전공의들은 26일 기준 주요 99개 수련병원 소속 전공의 80.6%인 9909명이 사직서를 제출, 72.7%인 8939명이 근무지를 이탈한 상태다. 정부는 지난 23일 보건의료 재난경보를 최상위 단계인 ‘심각’으로 발령했다. 이에 의대학장들은 27일 2025학년도 입시 수용 가능 의대증원은 350명이라는 입장을 재차 밝히며 정부의 소통부재를 비판하고 있는 상황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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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하세요~!-3월 4일~10일,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 통해 신청 가능 -여수지역 초등학교 재학생 1인당 5만 원 바우처카드 포인트 지급 -김대중 교육감, "교육하기 좋은 환경 조성위해 노력" ▲전남학생교육수당 2차 신청 안내 포스터(출처 : 전라남도교육청홈페이지) 김대중 전라남도교육감의 핵심 공약인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이 3월 4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전라남도교육청 누리집에서 ‘전남학생교육수당 신청 바로가기’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전남학생교육수당은 바우처 카드(전남 꿈 실현 공생카드) 포인트로 지급될 예정이다. 초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들에게 여수지역 기준 1인당 5만 원의 바우처 카드가 지급되며, 학생들은 이 카드를 이용해 전남 지역 농협 가맹점에서 도서나 학습준비물 구입, 예체능 및 진로 교육활동, 문화예술 공연 관람, 지역 역사 문화 탐방 등 다양한 교육 활동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사용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3월 초 전남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3월부터 지급되는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작년 주민직선 4기가 출범하며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 도입하기로 한 제도이다. 전남도내 22개 시·군 가운데 인구감소 지역으로 지정된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에게 1인당 매월 5만 원의 바우처 카드 포인트를 지급한다. 지난 7일 농협은행과의 업무협약을 진행했으며 김대중 교육감은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통해 학생 교육에 따른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이 줄고, 교육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향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