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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러브유, 설 앞두고 이웃에 포근한 ‘어머니 사랑’ 선물-광주, 전남권 포함 전국 60여 곳에 이불 1,500여 채 기탁 ‘어머니의 사랑’을 기반으로 국내외서 활동해 온 복지단체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회장 장길자. 이하 위러브유)가 설을 앞두고 취약계층 지원에 나섰다. 광주와 전남 지역을 포함한 전국 60여 개 관공서에 이불 1,500여 채(8천만 원 상당)를 기탁한다. 전기‧가스요금 인상으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이 가중된 이웃들에게 시기적절한 명절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위러브유 회원들은 여수 쌍봉동주민센터를 찾아 이불 20채를 기탁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한겨울 꽁꽁 언 손발뿐 아니라 마음까지 감싸 녹여주는 포근한 어머니 사랑을 담아 정성껏 마련했다”며 “추위에 경제 한파까지 겹쳐 힘겨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새해를 맞으시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함께한 회원 서미선 씨(47세), 임현미 씨(45세)는 “피부에 닿는 이불이라 방한 기능뿐 아니라 소재도 안전한지 꼼꼼히 살폈다”며 “이웃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라”는 새해 인사를 덧붙였다. 이들을 맞이한 김인보 동장은 “매년 한결같이 정성껏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에 참여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환영했다. 이불은 관내 다문화가정, 홀몸어르신가정,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위러브유는 아무도 소외되지 않는 세상을 구현하기 위해 취약계층지원, 긴급구호, 헌혈운동, 기후변화대응, 교육지원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한다. 광주, 전남에서도 다방면으로 지역사회를 살뜰히 챙겨왔다. 매년 명절마다 식료품, 생필품 등 알찬 선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가 하면, 강추위가 시작되기 전 노후주택을 보수하고 난방용품, 식료품, 난방비 등을 원조하는 ‘겨울맞이 지원사업’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각종 재난, 팬데믹 등 지역사회에 위기가 닥친 때도 위러브유가 함께 극복에 나섰다. 세월호 참사 당시 광주와 목포 지역 회원들은 하루 24시간씩 19일간 무료급식캠프를 운영하며 12,000명분 식사를 제공해 유가족들에게 큰 힘이 됐다. 곡성에 집중호우가 내렸을 때는 가옥이 무너져내린 수해민의 피해 복구를 돕기도 했다. 지역사회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광주, 목포, 순천 등지에서는 그동안 7차례 헌혈운동을 벌여 1,500여 명이 혈액을 기증했다.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사회 환경을 가꾸는 클린월드운동도 10년 넘게 꾸준히 전개해왔다. 광주천을 비롯해 무안, 영광, 목포 해안 일대에서 수질환경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광주, 순천, 여수, 나주, 해남 등지 거리와 공원 정화에도 힘썼다. 보성에서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인 벌교갯벌의 지류, 죽도방죽 산책로에 수국 2,500그루를 식재해 생태계 보존을 도왔다. UN DGC 협력 NGO인 위러브유는 범세계적으로 ‘세이브더월드(Save the World)’ 프로젝트를 전개한다. 세 가지 중점 활동으로 ‘지구환경 살리기(Saving the Earth)’, ‘생명 살리기(Saving Lives)’, ‘인류애 함양하기(Saving Humanity)’를 실천하고, 국제사회 최대 공동목표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에도 함께한다. 위러브유가 지금까지 펼쳐온 복지활동은 3,800회가 넘는다. 이에 대한 공로로 대한민국 훈장, 미국 대통령 자원봉사상 금상(단체최고상, 8회), 캄보디아 국왕 훈장, 에콰도르 국회 훈장 등 다수의 상을 받았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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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광주·전남 상수원 오염원 막는다-수계기금 212억 투입, 축사 등 오염원 집중 매수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올해 수계관리기금 212억원을 들여 주암호 등 광주․전남 5개 광역상수원 수질보전을 위해 댐 상류지역에 위치한 축사 등 오염원을 집중 매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5개 광역상수원 : 주암호, 동복호, 상사호, 수어호, 탐진호 토지매수사업은 상수원 상류에 위치한 오염원을 매수하여 수변녹지로 조성·관리함으로써 상수원 수질을 개선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가치실현을 위해 2003년부터 추진해오고 있는 사업이다. 토지매수는 매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진행되며, 매수대상은 매도 신청한 토지 중 상수원 유입 하천으로부터의 거리, 오염부하량 발생 정도 등 배점 우선순위에 따라 최종 결정된다. ※ 토지매수 대상지역, 신청방법, 절차, 진행사항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곳 영산강토지매수정보시스템(land.me.go.kr/ysg) 올해 추진되는 토지매수사업은 오염원 중심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지침을 개정하고, 수변생태벨트 연결성 강화를 위하여 댐홍수터와 인접한 중점관리 하천 내 대규모 경작지를 전략적으로 매수할 예정이다. 또한, 매수된 토지는 토지매수사업 본연의 목적인 상수원 수질보전과 더불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변녹지로 조성될 예정이며, 조성된 부지는 농촌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설계하고 관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정선화 청장은 “가뭄에 따른 수질 악화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토지매수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함께 상수원 수질 보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깨끗한 상수원을 지키기 위해 지역사회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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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대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 취임-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착, 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정책으로 탄소중립 실현 등 역점 추진 2023년 1월 16일 영산강유역환경청 제32대 정선화 청장이 취임했다. 정선화 청장은 취임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통합물관리 정착, 오염물질 저감과 친환경정책으로 탄소중립 실현, 협업과 통합관리로 건강한 환경조성에 역점을 두고 업무를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첫째, “가뭄에도 안정적 물공급을 위해 기후변화에 강한 수자원 관리시스템 구축, 하수 및 폐수의 재이용, 산단용수의 절감 등을 통해 물 수요 관리강화에 노력하고, 광주천 오염원에 대한 대책 마련으로 영산강을 우수한 수생태 환경으로 관리·보존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둘째, “통합허가사업장의 맞춤형 사후관리와 대기오염물질의 과학적 분석·관리, 환경오염물질 다량배출사업장 집중감시, 지역사회의 참여를 통한 일회용품 감량 추진, 수소차 충전인프라 확충 등 탄소중립사업을 지원할 것이다”고 강조하였다. 셋째, ”생물다양성 증진을 위하여 서식공간을 조성하고, 화학사고 고위험 사업장의 선제적 집중관리, 환경규제 관련 이해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제도개선을 건의하는 등 계획-점검-평가 등 사업장 선순환 관리로 법규 준수율 제고에 노력해야 한다“고 하였다. 특히, 정 청장은 직원들에게 “신뢰하는 조직, 학습하는 조직, 재미있게 일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서로 노력하고, 지역의 환경보전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임무를 다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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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겨울철 ‘전지훈련지 메카’로 각광-2월까지 140여 개 팀, 약 1천900여 명의 선수단 방문…서비스 제공에 행정력 집중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겨울철 전지훈련지로 호평을 받으며 동계 훈련팀 유치를 위한 지자체들의 뜨거운 경쟁 속에서도 전국 스포츠 단체의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12월부터 6개 시․도 대표 19개의 요트팀 100여 명과 전국 초‧중‧고 야구 선수단 및 경희대학교 농구단 등 22개 팀 300여 명의 선수단이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 2월까지 100여 개 팀, 약 1천500여 명의 선수단이 여수를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수시가 전지훈련지로 각광받는 이유는 ▲사계절이 온화하여 겨울에 눈이 오는 경우가 드물며 ▲전국체육대회,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등 대규모 행사 개최로 체육시설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고 ▲수도권에서도 3시간 이내로 접근이 편리한 점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매년 1,300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남해안 거점 도시’로 전지훈련과 함께 문화, 관광, 체험을 함께할 수 있다는 점에서 훈련 팀의 만족도가 높다. 이와 더불어 여수시와 체육회에서도 ▲공공체육시설 대관료 전액 지원 ▲여수 갓김치 등 대표 특산품과 간식 제공 ▲일정 규모 이상 팀에 관광․체험 비용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와 이벤트 제공으로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명경식 여수시 체육회장은 “우리시를 찾은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최상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팀이 여수를 찾을 수 있도록 여수시와 함께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2년에 58개 팀, 3만6천여 명의 전지훈련 팀을 유치하여 전남도 내 우수 시로 선정되기로 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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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도시관리공단, 여수시니어클럽과‘ 어르신 사회활동 지원사업 ’협약 체결-공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여수시니어클럽 간 ‘60+ 시니어 일자리 창출’ 협약도 함께 체결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김유화)은 지역 시니어 인력의 사회활동 지원을 위해 유관기관인 ‘여수시니어클럽’,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1월 12일 오후 4시 여수시도시관리공단 회의실에서 두 건의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김유화 이사장과 여수시니어클럽 김순정 관장, 한국노인인력개발원 김인 본부장(광주전남지역본부)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여수시니어클럽간 협약은 2019년 최초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 지금까지 매년 노인 일자리 제공 및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을 수행하여 공영주차장 인력난 해소와 어르신들 복지향상에 기여해 오고 있다. 총 90명의 어르신들이 22개소의 주차장의 청결 활동과 승강기 질서유지를 관리하고 공단에서 그 활동비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 1회 실무자 간담회를 추진하여 담당자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이를 다음연도 계획에 반영하고 있다. 이번에 처음 체결하는 여수시도시관리공단-한국노인인력개발원-여수시니어클럽간 협약은 ‘60+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으로 지역 내 시니어 인력이 원활히 사회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역할 분담하여 실천하기로 하였으며 특히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은 구직을 희망하는 시니어에게 적합한 직무를 개발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였다. 협약에 참여한 3개 기관은 “노령인구가 급격히 증가하는 사회적 흐름에서 시니어 인력의 사회활동이 확대될 수 있도록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이 사회적 가치 창출에 이바지하길 염원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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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설 연휴 시민안전‧민생안정…‘종합대책’ 총력-설 연휴 기간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 6개 반 총 350명 투입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12일 설 연휴 시민안전과 민생안정을 위한 ‘종합대책 보고회’를 갖고 총력 대응에 나선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주재한 이번 보고회에서는 설 연휴 각종 사건‧사고를 예방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분야별 대책들이 이어졌다. 시는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6개 반 총 350명의 공무원이 유관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상시 출동 태세를 유지한다. 또 연휴 전 다중이용시설, 공사현장, 교통 편의시설 등을 안전점검하고 연휴 기간 재난‧재해 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관광주요지점 교통소통대책반과 생활폐기물 처리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하여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명절 전 체불임금 해소를 위해 체불임금 신고 센터를 운영하고, 물가인상이 예상되는 주요 품목과 업종에 대해서도 집중 관리한다. 또한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하고 명절 기간 확산 방지 대책을 추진하며, 당직·응급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하고 사회복지시설, 저소득세대도 돌본다. 이 밖에 시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 관리, 불법 주정차 단속 등 분야별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여 설 명절에 대비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사건사고에 즉각 대응하여, 시민과 귀성객이 안심하고 즐거운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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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남해 해저터널, 올해 첫 삽 뜬다…하반기 본격 착공-2023년 국비 486억 원 확보…올해 상반기 설계‧시공 적격자 선정 -총사업비 6,974억 원 투입해 2031년까지 완공 예정 ▲여수~남해 해저터널 위치도 여수~남해 해저터널(국도 77호선)이 올해 하반기 본격 착공에 들어간다. 여수시(시장 정기명)에 따르면 해저터널 사업은 총사업비 6,974억 원이 투입되는 국비사업으로 해저터널 5.93㎞ 포함 총 연장 7.31㎞, 4차로 도로가 신설되며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주관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2021년 8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후 작년 9월 조달청 대형공사 입찰공고를 거쳐 턴키(설계‧시공 일괄) 방식으로 입찰 진행 중이다. 입찰을 위한 사전심사 서류접수에는 DL이앤씨, 포스코건설, 롯데건설 3개사가 각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서류 제출을 위한 기본설계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년 5월 설계‧시공 적격자가 선정되면 하반기에는 본격적으로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지난해 12월 광주전남연구원에서 발표한 해저터널 기대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70분이 소요되던 여수~남해 이동시간을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여수와 남해 간 인적‧물적 교류가 활발해지고, 교통사고 저감과 정주여건 개선을 비롯해 관광 부문에도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여수~남해 해저터널 개통으로 남‧서해안 해상관광 교통로인 국도 77호선(경기도 파주~부산)의 마지막 단절구간을 연결함으로써 관광의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우리 여수시가 남해안 거점도시로서 역할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며, 사업이 적기에 진행되도록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해군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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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평종합사회복지관, "꿈이 모락모락 방 꾸며주기 프로젝트" 사업 진행-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와 함께하는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방 꾸미기 지난 29일, 미평종합사회복지관은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서 후원하는 <꿈이 모락모락 방 꾸며주기 프로젝트> 사업을 진행하였다. 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청소년의 방을 꾸며주어 대상 아동이 미래를 위한 꿈을 꾸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공간을 마련해 주고자 추진되었다. 대상 아동은 다문화 및 한부모 가정으로 1,500,000원 상당의 학습환경 개선물품(옷장, 서랍형 침대, 전기매트)을 지원받았다. 미평종합사회복지관 고애리 관장은 “한국가스공사 광주전남지역본부에 감사하다”며 “정서적으로 위축 될 수 있는 저소득 다문화가정의 아동에게 최소한의 학습권을 보장함으로 아동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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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지역 출신 이달의 독립운동가 ‘김용환 선생’ 선정-여수청년전위동맹 결성 등 지역 항일운동 주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년 1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여수 서정 태생 ‘김용환(金龍煥) 선생’을 선정하고 홍보에 나섰다. ‘김용환 선생’은 광주학생운동이 전국적으로 파급되자 여수보통학교에서도 동조 시위를 벌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1930년 1월 25일 항일격문 80여 매를 작성, 배포하다 일경에 체포돼 그 해 3월 13일 광주지방법원 순천지청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6개월을 선고받고 옥고를 치렀다. 이후 1933년 7월에도 여수노동조합 교통 운수부를 맡아 활동하고 여수청년전위동맹을 결성하는 등 항일운동을 벌이다가 일경에 체포돼 1936년 6월 29일 광주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월을 선고받았다. 1937년에는 독립운동을 벌이기 위해 중국 간도로 향하다 신의주에서 체포됐고, 이 일로 조선사상범 보호관찰령에 의해 상시 감시를 받았다. 정부에서는 고인의 공훈을 기려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독립운동가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지금의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8월부터 독립운동가유족회와 공동으로 지역 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 선정해 현재까지 총 83명을 추서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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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이주노동자를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해야-28일,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지난 28일 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인권 사각지대에 노출되어 있는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과 전남노동권익센터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을 비롯한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윤영대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이수연 소장, 광주민중의집 김순임 사무국장, 대학 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조창익 상임대표, 동행 이소아 변호사, 캄보디아 공동체 박미향 대표 등이 참석해 분야별 지원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 시간을 가졌다. 좌장을 맡은 주종섭 의원은 “이주노동자에 대한 지원에 반감을 가지는 경우도 있지만 이는 이주노동자의 인권 보호와 직결되는 문제이기에 우리가 반드시 극복해야 할 하나의 숙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농어업 관련 이주노동자가 많은 전남의 특성을 고려하고, 통역 및 의료 서비스를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한다”며 “이주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들을 마련하기 위한 추가적인 논의 자리”를 약속했다. 그러면서 “전남도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히 협력해 이주노동자 인권센터 설치 및 관련 조례 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