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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영산강·섬진강수계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 우수기관 발표-지자체 대상 관리성과 평가로 수계기금의 효율적 집행 활성화 환경부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위원회[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승희)]는 “2021회계연도 영산강·섬진강수계관리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를 실시하여 광주광역시 등 5개 지자체를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다고 밝혔다. 기금사업 성과평가는 운용의 투명성, 사업추진의 효율성 제고, 지자체 간 우수사례 성과공유 등을 목적으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해 오고 있다. 평가대상은 4개 사업*의 기금을 지원받는 광주광역시 등 22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며, ①계획수립의 적정성(20점), ②예산집행 효율성(30점), ③사업관리실태 및 성과달성(50점) 등 3개 항목을 평가한다. * 관리청별 주민지원, 환경기초시설설치, 환경기초시설운영, 오염총량관리 등 평가절차는 업무담당자로 구성된 평가실무단(5인)이 사업별 평가보고서 검토, 필요시 현지확인을 실시하고,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12인)에서 검토결과를 최종 평가·심의한다. '21년 영산강·섬진강수계기금 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 사업별 상위 1·2위 기관을 우수기관으로 선정하였으며, 그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 등 후속조치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광주광역시, 순천시, 장흥군, 화순군, 보성군에 대해서는 사업별 최고 200만원에서 7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한다. 반면, 미흡 평가를 받은 사업추진 기관에 대해서는 원인분석, 기금업무 담당자 설명회 개최로 우수기관의 성과공유, 사례 전파 등을 통한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하여 영산강유역환경청 김승희 청장은 “‘23년에는 평가방법 등의 개선 및 예산담당 기관에 포상금 상향 요구 등을 통한 인센티브 확대로 “기금운용의 투명성 및 사업추진의 효율성을 목적으로 17년간 시행해 온 성과평가 제도의 질적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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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양고등학교, 개교 51주년 입시 합격자 대거 배출-서울대 2명, 의대 2명, 치의예 1명 등 주요 대학 합격 여수시 소라면 소재의 여양고등학교(교장 김현명)가 2023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에서 서울대를 비롯하여 주요 대학 입시에 합격자를 대거 배출하는 쾌거를 이루어 지역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관계자에 따르면 수시모집 최초합격자 발표일인 지난 15일, 서울대 2명을 비롯하여 의대 2명, 치의예과 1명, 약학과 3명 등 자연계열 최상위권 입시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균관대 1명, 한양대 2명, 이화여대 1명, 건국대 1명, 동국대 1명 외 가톨릭대와 상명대 등 수도권 소재 대학에서도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하였으며, 특히 교대 입시에서는 경인교대 2명, 광주교대 11명, 공주교대 1명, 전주교대 1명, 대구교대 1명, 청주교대 1명, 진주교대 3명의 합격자를 배출하여 명문고로 발돋움하는 도약의 발판을 만들었다. 김현명 교장은 “최근 정시모집에서도 서류평가가 도입되는 등 정성평가의 중요성이 강화되는 추세이다”면서 “학교 교육과정이 대학의 평가 방향과 긴밀하게 연계될 수 있도록 우리 구성원들이 수년간 학교 특색에 맞는 교육과정을 연구하고 학생의 수준에 맞는 맞춤형 프로그램들을 구축해온 결과”라는 말로 금년도 입시 성과에 대해 평가했다. 3학년 인원이 130명에 불과한 농어촌 고등학교인 여양고가 코로나19 팬데믹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개별화된 학교생활기록부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해 왔고, 그동안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해서 번번이 불합격의 고배를 마셨던 것과는 달리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거두어 상위권 대학에 대거 합격했다는 것이 더욱 놀랍다고 할 수 있다. 향후 입시에서 지역사회 신흥 강자를 넘어 굳건한 명문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앞으로 여양고등학교의 행보가 기대된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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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수사랑상품권 설맞이 ‘10%’ 특별할인 판매-1인당 월 50만원 한도…카드형 1월 1일부터, 지류형 1월 13일부터 할인 판매 -총 200억 원 규모(카드형 80, 지류형 120)…설 명절 맞아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설맞이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시작한다. 카드형(섬섬여수페이)은 내년 1월 1일부터, 지류형은 1월 13일부터 각각 할인구매가 가능하다. 이번 설맞이 특별할인 목표액은 총 200억 원으로, 카드형(섬섬여수페이)이 80억 원, 지류형이 120억 원이다. 목표액 소진 시 특별할인은 마감된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는 카드형과 지류형을 합산해 월 50만원이며, 현금 결제 시에만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법인은 현행대로 월 1천만 원 한도 내에서 2% 할인을 받게 된다. 카드형 여수사랑상품권(섬섬여수페이)은 충전식 체크카드 형태로 만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스마트폰 ‘지역상품권 chak(착)’ 앱과 대행운영 금융기관(농협, 새마을금고, 광주은행) 49개소에서 발급과 충전이 가능하다. 카드형은 가맹점에서 사용 시 충전액이 우선 소진되며, 충전액을 초과했거나 미가맹점 또는 관외에서 사용할 경우 상품권 충전액이 아닌 연결된 체크카드 계좌에서 결제가 되니 유의해야 한다. 지류형 상품권은 대행운영 금융기관 73개소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한편, 여수사랑상품권은 여수시 관내 음식점과 마트, 주유소, 약국, 전통시장 등 8,900여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단, 사행업소나 유흥업소 등 일부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가맹점 현황은 여수시 홈페이지나 ‘여수상품권가맹점’ 앱(App) 또는 상품권 뒷면 QR코드를 통해 휴대폰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을 원할 경우 가까운 읍면동사무소를 방문하거나, 시 홈페이지 ‘여수상품권 가맹점 등록신청’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법인은 제외).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또는 지역경제과(☎061-659-3603, 3608)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여수상품권 특별판매를 시작한다. 지역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만큼 많은 이용을 부탁드리며, 가맹점 등록에도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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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청 공직자, ‘행복한 나눔’ 「희망2023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여수시청 공직자 1,856명 자발적 참여로 성금 23,654,840원 모금 -26일 지역 방송사에 전달…지역사회 온정과 나눔 문화 확산 노력 여수시(정기명 시장)는 공직자 1,856명의 자발적 참여로 성금 23,654,840원을 마련해 「희망2023 나눔캠페인」에 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지난 11월 29일부터 3주간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모금을 진행해 십시일반 자발적인 참여로 마련됐다. 성금은 26일 정기명 시장이 여수지역에 위치한 2개 방송사(MBC 여수문화방송, KBC 광주방송 동부방송본부)를, 서정신 환경복지국장이 KBS 순천방송국을 각각 방문해 전달했다. 방송사를 통해 기탁된 이번 성금은 지역 내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과 사회복지시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지역사회 각계각층에서 이어지는 따뜻한 나눔이 올 겨울 한파마저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면서 “시청 앞 광장에 세워진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넘어 펄펄 끓을 수 있도록 캠페인 기간 내 많은 시민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성금 창구가 개설된 지역 방송사나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성금 계좌를 통해 참여 가능하다. (기부상담 ☎061-902-6800, ARS 기부 ☎060-701-1212)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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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전남지역 이주노동자를 전남도민으로 대우해야”-23일,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예정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오는 23일 전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주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종섭 의원은 “전남지역 이주노동자들은 전남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가정을 이루기도 하는 전남도민이다”면서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각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과 전남노동권익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윤영대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이수연 소장, 광주민중의집 김순임 사무국장,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박현숙 대표, 대학 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조창익 상임대표, 동행 이소아 변호사, 민주노총 법률원 홍관희 노무사, 인도네시아 이연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이 전남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을 위해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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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전남지역 이주노동자를 전남도민으로 대우해야”-23일,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 개최 예정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오는 23일 전남도의회 다목적회의실에서 「전남지역 이주노동자 인권보호 및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이주노동자들이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청취할 예정이다. 주종섭 의원은 “전남지역 이주노동자들은 전남에서 일하고 생활하고 가정을 이루기도 하는 전남도민이다”면서 “이들의 인권을 보호하고 필요한 지원을 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단체 관계자, 각 분야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심도 있는 논의를 하고자 한다”고 간담회 개최 의미를 설명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과 전남노동권익센터가 공동 주최하며,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회 김미경 의원을 비롯해 전남노동권익센터 문길주 센터장, 광주전남 이주노동자네트워크 윤영대 대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사무소 이수연 소장, 광주민중의집 김순임 사무국장, 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 박현숙 대표, 대학 무상화평준화 국민운동본부 조창익 상임대표, 동행 이소아 변호사, 민주노총 법률원 홍관희 노무사, 인도네시아 이연지 대표 등이 참여한다. 주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주요 사항이 전남도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지원을 위해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조례 제정에도 앞장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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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청,「EJIT 환경합동점검단」운영결과 9개소 적발-2022년 2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10개소 점검 영산강유역환경청(김승희 청장)은 2022년「EJIT(Environmental Joint Inspection Team) 환경합동점검단」운영결과, 총 9개소의 위반사업장을 적발하였다고 밝혔다. 「EJIT 환경합동점검단」은 영산강청의 분야별 점검부서와 환경공단 등의 유관기관이 사전협의를 통해 선정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하기 위해 구성한 조직으로서, 2022년에는 미세먼지, 오존 등 시기별 환경현안을 고려하여 선정한 관내 주요 사업장 총 10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하였다. 점검 결과, 총 9개소에서 61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다. 분야별로는 대기분야 55건, 수질분야 4건, 폐기물분야 1건, 유해화학물질 분야 1건이었다. 주요 위반사항은 폐기물 처리기준 위반 1건, 대기배출시설 가동개시 미신고 1건, 대기방지시설 고장·훼손 방치 37건, 대기오염물질 유출 4건, 대기·폐수배출시설 변경신고 미이행 14건 등이 있었다. 광주의 한 자동차부품 제조업체는 폐유 등의 폐기물을 지정된 장소에 보관하지 않고 유출된 채로 방치하는 등 폐기물처리기준 위반으로 적발되어 영산강청 자체 수사 후 관할 검찰청에 송치할 예정이며, 그밖에, 과태료 및 행정처분 대상 건은 즉시 관할 지자체에 통보하여 조치하도록 하였다. 또한, 대기방지시설 관리미흡으로 인한 처리효율 저하, 운영일지 부실작성 등 경미한 사항 총 113건에 대하여 현장지도를 실시하여 개선하도록 하였다. 영산강청은 2022년 합동점검단 운영을 통해 축적된 점검기법과 업종별 취약시설 등의 정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보다 강화된「EJIT 환경합동점검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올 한 해「EJIT 환경합동점검단」운영을 통하여 드러난 불법행위가 적지 않은 만큼, 앞으로도 면밀한 지도·점검을 통하여 환경보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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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장, 광주 ‘효천지하차도 개설공사’ 현장 방문 “노후건설기계 사용제한” 당부김승희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4차 계절관리제 시행에 따라 12월 20일 효천2대로 지하차도 공사현장을 방문하여 노후건설기계 사용여부를 확인하였고, 비산먼지 배출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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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를 위한 음악 에코시민오케스트라 모집-여수, 순천, 광양시민 70여명 규모로 여수·순천·광양시 전남 동부권 시민을 주축으로 한 시민 오케스트라 창단 ‘전남 에코시민오케스트라’는 오는 12월 창단을 목표로 단원 모집에 나섰다.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단은 클래식 음악이 모두를 위한 것이고 더 친환경적인 미래라고 믿는다. 기후 변화는 사회적 불평등과 연결되어 공동체에 불균형적으로 영향을 미친다.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단은 지구를 위한 음악으로 지구온난화, 대기오염, 기상이변 등 코로나19보다 더한 재앙으로 다가올 수 있는 기후 위기에 대해 경각심을 일깨우고 음악을 통해 환경 캠페인과 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낸다는 구상이다.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단은 전공자와 비전공자 등 70여명의 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단원 모집 대상은 여수·순천·광양 3개 시 시민이면 악기 경험과 상관없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별도의 오디션은 없다. 다만 매주 지정된 정규 교육시간에 참여할 수 있는 열정은 있어야 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순천 풍덕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오케스트라 악기 파트, 합주 및 앙상블, 연주회 등의 지도를 받는다. 오케스트라 지휘는 독일과 네덜란드, 이태리에서 유학하고 광주 챔버, 여수필, 목포필 수석 및 자문위원을 역임한 엄시영씨가 맡는다. 앞서 전남에코시민오케스트라는 순천시, 순천농협, 순천환경운동연합, 순천 에코플러스21, 순천시 교육지원청, (사)탄소중립실천연대, 여수 에코플러스21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창단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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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건설현장 철저한 안전시공 촉구-“기본적인 안전 수칙 지키지 않아 발생하는 사고 없어야”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은 “‘안전 전남’을 이루기 위해서 철저한 안전대책을 세우고, 건설현장에서 안전시공 원칙을 지키면서 공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주 의원은 9일 전남도의회 제367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여수시 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 대형건축 공사 중 발생한 흙막이 벽 붕괴사고는 건축현장의 안전시공에 대한 기본적인 원칙을 망각한 전형적인 안전불감증이 불러온 사고였다”고 언급했다. 또한 “안전시공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감독해야 하는 행정청의 무사안일이 가져온 사고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지난 11월 2일 흙막이 벽 붕괴사고가 발생한 곳은 바다를 매립한 지역으로 연면적 14만 3,568㎡, 지상 37~43층, 지하 3층의 총 4개 동, 496개 실 규모의 생활형 숙박시설(웅천 골드클래스 더 마리나)이 2025년 5월 준공될 예정이었다. 주 의원은 “사고가 난 후 국토부 익산국토관리청과 여수시가 나서서 꾸린 지하사고조사반의 원인조사에 따르면 흙막이 벽체의 품질 불량으로 토압, 수압에 대한 저항력이 약화되어 벽체가 급격히 붕괴되었고, 흙막이 가시설 H파일과 지보공 띠장 일부 구간의 용접 미시공, 흙막이 벽체 배면 상단에 유입수 차단 시설이 설치되지 않았다고 지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8월, 9월, 10월 작업 중인 현장 사진을 제시하며 터파기 공사가 진행될수록 가시설재 지지버팀목 역할을 하는 스트럿이 더 보강되어야 하는데 별 차이가 없어 보이는 등 여러 추가적인 사고 원인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주 의원은 “광주 현대아이파크 아파트 붕괴사고를 비롯해 최소한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서 발생한 사고는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