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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민병대 의원 선출-여수·광양항이 경쟁력 있는 미래 거점항으로 구축되도록 다각적인 대책 마련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 전라남도의회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10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위원장에 민병대 의원(더불어민주당·여수3), 부위원장에는 김길용 의원(더불어민주당․광양3)을 선출했다.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수출입 물동량을 관리하는 대한민국 1위 관문항인 여수·광양항을 경쟁력 있는 항만으로 만들고 2023년 개항 100주년을 맞는 여수항과 지역을 연계한 재개발 등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발굴을 도모하기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여수·광양항은 현재 컨테이너 화물, 여객, 정유, 석유화학, LNG, 자동차, 특수화물 등 거의 모든 화물을 처리하는 국내 최대 종합 항만이지만 석유·화학품목을 제외한 컨테이너와 자동차, 철재 품목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민병대 위원장은 “여수·광양항이 특정산업에 편중된 물동량을 탈피하고 기존 화물 위주의 물류 중심 항만에서 화물과 여객이 모이는 지역 거점 항만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항만배후단지 개발, 컨테이너크레인 확충 등 물동량 처리능력을 제고하고 남해안 해양관광 거점벨트로 크루즈 관광산업 육성 등 여객 인프라 확충을 통해 활성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4월 30일 제351회 임시회에서 통과된 여수·광양항 활성화 특별위원회는 여수출신 민병대 의원이 대표 발의했으며 여수 출신 이광일 · 최병용 ․ 강문성 의원, 순천 출신 서동욱 · 신민호 의원, 광양 출신 이용재 · 김태균 · 김길용 의원, 보성출신 이동현 의원 등 10인으로 구성해 활동에 들어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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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여수 ‘장도 예술의 숲’ 설계용역 중간보고회 참석-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 실시설계용역 추진상황 점검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자문단 의견수렴 >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 전남도의회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더불어민주당·여수6)은 지난 30일, 여수 예울마루에서 열린 ‘장도 예술의 숲’ 조성 실시설계용역 중간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웅천 장도공원 예술의 숲 조성 실시설계용역 추진상황 점검과 기본구상안에 대한 자문단 의견수렴을 위해 마련됐고, 강정희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전남 동부지역본부, 자문위원단, 권오봉 여수시장,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장도 예술의 숲 조성사업은 장도를 섬‧숲‧문화예술이 함께 공존하는 명품 공원으로 가꾸어 나가고자 2021년 6월부터 2023년까지 국‧도비 24억 원 등 총 50억 원을 들여 조성하는 사업이다. 92,865㎡에 다도해정원과 난대‧샘터정원숲을 조성해 방문객들이 청정 숲과 예술이 어우러진 자연 속에서 휴식과 치유의 특별한 경험을 하게 할 계획이다. 강정희 위원장은 “여수가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의 발전을 위해서는 여수의 섬을 관광자원으로 적극 활용해야 한다”며, “장도 예술의 숲이 남해안의 대표적인 관광명소로 발돋움 해 여수의 섬 관광 경쟁력을 강화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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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28만 회복 위한 인구 정책 적극 행정 나서는가-14일 시청 영상실…여수시의 인구 현주소 진단, 인구 정책 비전 제시 ▲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문을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를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혔다. 여수시 3월말 인구는 279,844명으로 1998년 3여 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감소해 2016년부터는 28만 명대를 유지해오다가 올해 3월 말 28만이 붕괴됐다. 이는 저출생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로 여수시는 2017년 하반기 이후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 자연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날 권 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 ‘시민생활 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순환 청년 정책 추진’, ‘보육 환경 혁신’ 등 5개 전략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먼저 주택, 도시재생, 도로‧교통 등 정주 환경 개선 분야로 2024년까지 소제, 죽림, 만흥지구 등 1만 2천여 세대의 친환경, 스마트 택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행복주택사업과 새뜰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노후된 산단 근로자 사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웅천~소호간 교량 개통, 2023년까지 엑스포 앞 만덕 교차로에 이어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로 도시 외곽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만덕동에서 마래터널 우회도로, 만흥~오천 간 4차선 도로확장을 통해 산단근로자의 만흥지역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남산공원 등 도심 공원 확대, 산림 휴양 공간 확충 등 쾌적하고 건강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의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2024년까지 건립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특성학과 육성,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7월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과 2023년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준공되면 청소년들의 다양한 해양교육과 체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올해 착공하고, 시립박물관, 선소테마정원,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예울마루, 장도와 함께 시민 중심 문화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여서청사는 유지하되 분산된 7개 청사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경쟁력과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율촌2산단과 신규 투자용지 개발 등 조속한 개발로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023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산단 대개조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 산단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개편한다. 수소산업 등 신소재 미래산업 육성과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경도해양관광단지, 박람회장 사후 활용,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연계한 관광 산업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종전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 취‧창업 문화활동의 종합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청년결혼장려금, 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 등으로 취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보육 환경을 혁신한다. 출산 장려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나래행복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돌봄기능 강화에 나선다. 또한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아이나래 놀이터 추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 시장은 “인구유출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주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2023년 COP28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을 지향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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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해양도시 여수시, 국가브랜드 대상 6년 연속 수상-세계로 뻗어가는 명품 해양도시 인정 여수시는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1년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6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중앙일보 미디어그룹과 뉴욕페스티벌이 주최하는 '국가브랜드 대상'은 국가 이미지의 핵심점인 구성요성인 문화·산업·지역부문을 대표하는 브랜드를 소비자 직접투표와 공정한 전문가 심사로 최고의 국내 브랜드에 선정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여수시는 6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어 세계로 뻗어가는 명품 도시 여수로 도약하는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청정해역 해양관광 국제휴양도시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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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들녘경영체 육성해 "쌀 산업 경쟁력" 높인다-전남도, 115억 들여 72개소 지원…안정적 쌀 생산 기반 구축 -50ha 이상 공동 경영 면적과 25인 이상 참여 농가 기준으로 지원 > 전라남도 청사 전라남도는 농업 분야 주력산업인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 67개소의 들녘경영체와 5개소의 소규모 들녘경영체 등 총 72개소를 선정해 115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들녘경영체란 규모화․전문화된 벼 재배 법인이다. 전남도는 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09년부터 들녘경영체를 대상으로 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등을 하고 있다. 50ha 이상의 공동 경영 면적과 25인 이상의 참여 농가를 기준으로 지원한다. 1년차에 3천만 원으로 참여 농가 조직화를 위한 교육․컨설팅을 하고, 2년차에 5억 원 이내로 시설․장비를 지원해 벼 재배법인의 규모화․전문화를 유도한다. 특히 들녘경영체 중 가공시설, 체험장 등과 연계한 사업다각화를 바라는 법인에 50억 원 범위에서 추가 지원을 한다. 올해는 도 신규사업으로 도서․산간지역 등 대규모 영농이 어려운 지역을 대상으로 소규모 들녘경영체 지원사업을 추진, 5개소를 신규 편성해 경쟁력을 갖춘 강소농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철승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쌀산업은 식량 안보차원에서 적극적인 정책이 필요한 만큼,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통해 쌀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지속적인 들녘경영체 육성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쌀산업 기반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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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삼동지구 미래신성장 산업 연구개발단지로 우뚝-연구기관 유치, 연구개발 지원, 국비 등 876억 원 투입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 ‘플랜트 핵신기자재 기술지원센터’ 등 유치 위해 총력을 기울여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삼동지구에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 시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등에 국비 등 876억 원을 투입해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중심지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삼동지구에 연구기관 등을 집적화 시켜 미래신성장 동력 산업 중심지구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지원과에 미래산업팀을 신설하고 그동안 지역에 없었던 연구기관 유치와 지역 업체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연구개발 지원으로 여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나서고 있다. 2019년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호남본부’ 이전을 시작으로, ‘한국화학연구원 센터’와, ‘전남테크노파크 센터’를 유치 확정하는 등 여수광양만권 중심 연구개발단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시는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센터’, ‘플랜트 핵신기자재 기술지원센터’ 등을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CO2 고부가가치 사업화 플랫폼 구축’, ‘석유화학 고도화 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분해성 고분자 상용화 사업’, ‘폐플라스틱 자원화 사업’, ‘첨단소재 상용화 기반 강화 사업’ 등에 국비 등 총 사업비 876억 원을 투입해 지역산업 육성을 위한 연구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석유화학 산업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산업 육성을 위해 지역 내 산업체, 대학, 연구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미래 산업의 성장동력을 마련하여 도시성장과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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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돌김 신품종 ‘햇바디1호’ 시험양식 성공-국내 최초…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생산량과 소득 2배 높아 -전남해양수산과학원, 햇바디1호 종자 보급 위해 해역별 시험양식은 물론 대량 종자생산에도 집중키로 ▲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생산량과 생산소득이 2배 높은 신품종 ‘햇바디1호’를 전국 최초로 시험양식에 성공했다. 잇바디돌김은 우리나라 토종 김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 선호한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이다. 현재 전남지역에서 주로 양식되고 있으며, 길이가 길고 가늘며 구불구불한 모양 때문에 ‘곱창김’으로도 불린다. 그동안 잇바디돌김 양식은 씨앗(각포자) 형성률이 낮고 김발에 씨앗을 붙이기 어려워 생산량이 일정치 않았다. 또 바다 기상여건의 영향을 많이 받아 어업인들이 양식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해왔다. 그러나 이번 시험양식에 성공한 ‘햇바디1호’는 기존 잇바디돌김 보다 씨앗주머니(각포자낭)에서 많은 씨앗(각포자)을 방출해 김발에 씨앗 부착률이 높다. 연간 생산횟수도 4회로 잇바디돌김 보다 2배 이상 생산량이 많고 단백질과 글루탐산 등 풍부한 영양분을 많이 함유해 국내외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햇바디1호’는 전남해양수산과학원에서 개발한 5번째 품종으로 ‘해풍1호’, ‘해모돌1호’와 함께 잇바디돌김을 생산한 양식 어업들에게 보급될 계획이다. 더불어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햇바디1호 종자 보급을 위해 해역별 시험양식은 물론 대량 종자생산에도 집중키로 했다. 박준택 전남해양수산과학원장은 “급변하는 해양환경 변화에 대응해 김 양식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어업인들이 요구한 지역별 특성에 맞춘 품종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김 수출 3억 불 달성을 위해 ▲품질·위생 경쟁력 강화(73억 원) ▲수출시장 확대 여건 조성(17억 원) ▲소비 확대 전략 마케팅(4억원) ▲글로벌 식품화를 위한 연구역량 강화(47억 원) 등 체계적인 사업 지원을 통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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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옥수수 3기작 재배 개발…“여수시만의 품종 만든다”-‘여수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을 위해 개발 돌입 -조기출하, 냉해예방, 안정적인 가공원물 확보 -신품종 보급을 통해 소비자 인지도 제고 및 제품 고급화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대한민국 남부지방 거점 ‘여수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향토산업 육성)’를 위해 옥수수 3기작 재배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사진은 지난 2일 섬섬여수 옥수수 3기작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종자를 파종하는 모습)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대한민국 남부지방 거점 ‘여수 옥수수 농촌융복합산업화(향토산업 육성)’를 위해 옥수수 3기작 재배기술 개발에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섬섬여수 옥수수 3기작 재배기술 개발은 강원도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제품 고급화를 위해 여수시만의 품종을 도입하고자 추진한다. 판로 선점을 위해 6월 중순에서 5월 하순으로 출하시기를 앞당기고, 서리‧저온 등 냉해에도 안전하게 생산 가능한지 시험재배하며, 안정적인 가공원물 확보로 부가가치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시는 성공적인 재배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1월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화양면 2농가와 돌산읍 2농가 등 총 4농가를 대상자로 선정, 사업비 2천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 지난 2일 첫 파종도 마쳤다. 시험재배 농가에서는 옥수수 파종 및 육묘(묘 기르기), 퇴비와 비료 살포, 두둑 만들기, 정식, 비닐멀칭+터널재배(노지) 또는 하우스재배, 적기수확 등 매뉴얼에 따라 봄, 여름, 가을 재배를 통해 3회 수확하는 3기작 실증재배를 시도한다. 특히 시는 옥수수 신품종 보급을 통해 기존 재배품종과의 숙기, 당도, 가공적성 등을 비교분석해 여수시만의 특화된 품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기작 재배기술 개발과 신품종 보급을 통해 타 지역 옥수수와의 경쟁력을 갖추고, 부가가치와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전남도 주관 향토산업 육성사업 공모에 ‘여수 옥수수’가 선정돼 올해 도비 11억 원 포함, 총 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해 본격적인 향토산업 육성에 나선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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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 ‘여수광양항만공사’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환영’-‘여수광양항만공사’ 박람회장 공공개발…수익‧재무 타당성 양호 -용역 중 전남도‧여수시‧시민사회 등 간담회 총10차례 의견수렴 -시민의견 수렴‧공론화 진행…여수박람회 사후활용법 개정 준비 ▲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농해수위)은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주도하는 해양수산부의 ‘여수박람회장 공공개발 타당성 용역 결과’를 환영했다. 주철현 의원에 따르면 해수부는 지난해 여수지역 숙원이었던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을 ‘민간 매각에 의한 개발이 아닌, 공공기관인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매입‧투자하는 공공 개발에 대한 재무 타당성을 확인하는 용역을 추진했다. 이 용역은 박람회장 사후 활용방안을 고심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공론화하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다. 용역 과정에서 시민단체 간담회 3회, 전남도‧여수시 등 관계기관 회의 4회, 국회의원실 협의 2회는 물론 여수시장과 시민단체 대표 등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공 개발방식에 대한 토론회도 진행됐다. 용역 결과 여수광양항만공사가 여수박람회장을 매입해 신규투자를 통한 공공 개발을 할 경우, 중장기 재무 안전성은 ‘양호’한 수준으로 분석됐다. 주철현 의원은 해수부 용역 결과를 토대로 여수세계박람회장 공공 개발방식 사후활용 추진을 위한 지역 정치권의 협력을 구하는 발걸음도 분주해졌다. 지난 주 서동용 의원을 만나 ‘큰 틀에서 여수‧광양항의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고, 김회재 의원과도 “박람회 정신을 살리는 공공 개발을 추진하기에 적합한 곳은 여수광양항만공사밖에 없다. 구체적인 투자내용은 지역사회 의견을 수렴과정에 ‘K-컬처’사업을 포함 시키는 방법도 있다”고 공공 개발에 협력해 줄 것을 설득하기도 했다. 주 의원은 용역 결과 후속 작업으로 여수광양항만공사가 박람회장 공공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공론화와 함께 사후활용사업 주체를 변경하는 여수박람회 사후활용특별법 개정도 준비하고 있다. 설 명절 이후 코로나19 방역 대책 추이를 보고 지역 정치권‧시민사회‧전남도‧여수시 등이 참여해 용역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할 계획이다. 주철현 의원은 “박람회가 끝나고 8년이 넘도록 민간투자를 기다려왔지만, 수익형 분양호텔 2개가 들어선 것 외에는 별다른 성과가 없었다. 민간의 상업개발은 박람회 정신에 어긋난 난개발로 이어질 우려가 많다”고 민간 개발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주 의원은 “전남도나 여수시는 박람회장의 매입‧운영 의지나 재정여력이 없고, 전문성도 부족한 것이 냉엄한 현실이다”며 “공공기관으로서 전문성과 재정 여건이 뛰어나고 연 1,000억 원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여수광양항만공사가 투자‧개발하고 관리‧운영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해수부 용역 결과에 뜻을 같이했다. 이어 “여수광양항만공사가 공공 개발을 통하여 세계박람회장을 사후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해수부와 여수광양항만공사는 물론,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시민사회도 긍정 입장임을 직‧간접적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023년 여수항 개항 100주년을 계기로, “여수항, 광양항의 통합을 통한 항만별 경쟁력 확보방안을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그리고 정부 부처, 항만공사와 협력해 새로운 미래비전을 함께 그려가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세계박람회 정신을 살리는 공공개발 방식의 사후활용은 여수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뿐만 아니라 문재인 대통령의 여수에 대한 약속이기도 하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017년 2월 대통령 후보 시절 여수방문 때 “정부가 출연금 회수에 급급해 박람회장 시설을 처분해서는 안된다”며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공공성을 살려 박람회 목적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돼야 한다”고 여수세계박람회장의 공공 개발방식 사후활용을 약속했었다. 주철현 의원도 민선 6기 여수시장 재임 때 여수박람회장에 청소년해양수련관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통해 공공 개발 사후활용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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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 전남중소기업진흥원 21년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3,400억원 지원-전남도 일자리 및 고용안정 지원 전남도 경제참여인구 증대 위해 노력- 21일부터는 700억 규모의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 접수 시작- 스마트공장, 조선업, 고용․산업위기지역 특별 지원도 전남중소기업진흥원(원장 우천식)은 중소기업의 경영안정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자, 올해 총 3,400억원 규모의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진흥원은 지난 14일 연 2,700억원 규모의 운영자금(경영안정자금) 접수를 개시했으며, 21일부터는 700억 규모의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강화자금 등) 접수를 시작했다. 진흥원이 전남도로부터 수탁하여 올해 총 3,400억원을 지원할 예정인 「전라남도 중소기업육성자금」은 시설자금(창업 및 경쟁력 강화자금 등) 및 운영자금(경영안정자금 등)으로 이루어져, 지역 중소기업의 투자 확대와 자금 유동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도 스마트공장, 고용・산업위기지역기업, 조선분야기업을 별도 지원하고 벤처기업, 소재부품.뿌리기술전문기업, 여성기업 등 특별육성분야기업과 장애인기업 등 경쟁력 취약기업을 우대 지원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자금난과 경영난 해소에 큰 도움을 주고 다양한 분야의 산업 발전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또한, 일자리창출기업, 고용우수기업, 가족친화인증기업 및 인구늘리기 참여기업 등에 이자지원 비율과 지원금 한도를 우대함으로써, 전남도의 일자리 및 고용안정을 지원하고 전남도 경제참여인구 증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우천식 원장은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기업의 시설투자 촉진과 일자리 창출 및 기업 경영안정에 기여하면서, 우리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향후 신산업분야 지원사업 발굴과 취약산업분야 지원을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극복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진흥원 본원(무안)과 동부출장소(순천)에서 동시에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www.jepa.kr)에서 확인[본원]061-288-3832, [동부출장소]061-901-0570하면 된다. 하효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