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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걱정 끝' 전남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인기-전남대와 여수교육재단, '교육-취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에 힘써 전남대학교 스마트플랜트 계약학과 선도대학 사업단(단장 김정엽 교수)과 재단법인 여수교육재단이 8일 전남대학교 이학관에서 지역인재 양성과 프로그램 연계 성과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여수교육재단은 지역인재의 '교육-취업'의 선순환 구조 정착을 위해 지역기반 산업체를 전남대 사업단에 연결하고, 지역 산업체 맞춤형 리더십 교육을 통해 협력하기로 했다. 전남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기계IT융합공학과, 스마트융합공정공학과, 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는 4차 산업혁명시대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앞장서고 있다.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서는 현장실무형 수업을 받고 3년 만에 공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특히 교육부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으로 선정한 전남대는 전라남도의 협조로 한 학기 등록금도 되지 않는 비용으로 학위를 취득할 수 있어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전남대 스마트플랜트 계약학과 선도대학 사업단은 오는 9월 10일부터 14일까지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신입생을 원서 접수한다. 세부선발 과정은 사업단(☎061-659-6894~8)으로 문의하면 된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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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스마트그린산단 스마트제조 고급 인력 양성” 본격 스타트-스마트화 기술 데모장비‧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 2년간 99억 원 투입 ▲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여수국가산단의 스마트화를 이끌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도, 여수시,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영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협약을 체결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 공모 선정에 따라 8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지역본부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여수산단 스마트제조 고급인력양성사업은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남본부, 전남도, 여수시가 지원하고 교육수행은 전남여수산학융합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영대학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2022년까지 2년간 국비 80억, 지방비 8억, 민간부담금 등 총 9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재직자 및 구직자를 포함한 총 1,500여명의 디지털 및 그린뉴딜 선도인력을 양성하고, 330여 명을 취업에 연계할 계획이다. 사업을 총괄 주관하는 전남여수산학융합원은 석유화학공정 플랜트 데모장비 및 스마트공정제어 실습실을 구축해 재직자 직무교육과 구직자 채용 우대형 과정 및 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한다.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와 한영대학교는 스마트 산단 맞춤형 실무 인재를 양성하며, KCL은 이동식 대기오염 측정차량을 이용한 안전관리 및 환경분석 실무교육을 실시한다. 박진만 전남여수 스마트그린산단사업단장은 “산단 내 중소기업은 스마트제조혁신에 필요한 전문인력 수급을 통해 스마트 ICT 기반 기업으로의 전환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며, “청년 일자리 창출 증대 및 취업 연계를 통해 여수산단의 산업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여수시 김병완 기획경제국장은 “이번 사업이 산단 내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되어야 하고 지역 대학생 등 청년들의 취업목표 인원도 330명이 아니라, 교육수료생 전원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당부하면서, “사업기간인 2년 이후에도 구축된 장비와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어떻게 운영해 여수산단의 환경변화와 안전성 강화 등 산단 스마트화 및 혁신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인지 향후 방향성 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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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 2021년 여수 평화플랜 준비위원회 2차 회의 열려-여수 평화과제 발굴 및 평화플랜 수립 및 실천을 통한 평화체감활동 추진 -시민들의 요구를 담은 우리고장 평화플랜 활동백서 작성 추진 지역주민들이 현장에서 평화.통일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는 평화과제를 발굴하고,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 평화플랜을 마련하고 실천하고자 「2021 여수 평화플랜시민대화」 개최에 앞서 「평화플랜 준비위원회 2차회의」가 여수시 국동임시별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민주평통 여수시협의회는 "2021 여수평화플랜 추진 계획으로 여수 평화과제 발굴 및 평화플랜을 수립하여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시민대화 개최를 통해 지역별 평화과제에 대한 의견 수렴 및 평화플랜을 도출하여 지역별 평화 스토리가 담기고, 평화를 체감하는 실천 사업을 수립 추진한다"고 말했다. ▲ 전남대학교 고수현 초빙교수 전문가로 참석한 전남대학교 고수현 교수는 남북교류, 이순신유적·일제강점기, 근·현대사유적(여순사건), 일상속평화플랜, 토의가 필요한 안건, 근현대사를 아우를수 있는 다섯가지 과제를 선정하여 발표하였다. 아울러, 평화플랜 실천을 통한 평화체감활동을 추진하여 평화활동 체험, 지역특성 반영, 남북교류, 평화문화, 정책건의 등 시민 요구를 담은 「여수 평화플랜」을 실천하여 평화체감 및 우리고장 평화플랜 활동백서를 작성해 지역의 평화플랜과 협의회별 다양한 실천활동을 종합한 「우리고장 평화플랜 활동백서」를 공유한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 4월 26일 1차 회의에 이어 2차 준비위원회의 실무회의를 통한 평화과제 정리 및 발표문 작성을 위해 여수시의 역사와 평화과제 관련 전문가 및 활동가 3~4명을 구성하여 발표문 작성 작업을 진행했다. ▲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 민덕희 여수시의회 의원은 "평화에 관한 확장되고 진일보된 개념으로 접근한 민주평통의 2021 여수 평화플랜 준비위에 감사를 표한다"며 "여수의 지역공동체성을 복원하고자 물리적, 심리적 장벽을 허무는 것이 진정한 평화라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지역공동체성 복원을 위하여 여수에 맞는 평화플랜으로 여순사건의 해원과 상생 방향, 성웅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여수의 역사를 아카이브 하는 것, 세계에 걸맞는 여수관광이 평화관광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민주평통 사무처 박준형 참여협력과장 한편, 민주평통 사무처 박준형 참여협력과장은 6월 18일(금) “2021 여수 평화플랜시민대화 개최에 앞서 시민 대화 진행에 필요한 의견수렴, 우리고장 평화플랜에 선정된 평화과제 발표, 평화과제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 등 우리 지역 여수시민의 관심이 절실히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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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 "여수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T/F팀 구성을 촉구한다"-여수시, 여수시가 약속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실무협의회 구성 거부해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추진위원회(위원장 배석중)에 따르면 여수시는 여수시가 제안한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실무협의회 구성을 거부하였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지난 12일 국민신문고 민원회신을 통하여 “여수캠퍼스 특성화 및 재구성·한의대·대학병원 여수유치는 대부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중대 현안들로 여수시와 위상회복 추진위원회가 실무협의 차원에서 추진할 사항이 아니고 지역사회를 대표하는 도의원·시의원·시민단체·관계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여 의견을 민주적으로 결집하여 공론화하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 라는 이유로 실무 협의회 구성을 거부하였다.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실무협의회 구성은 지난해 9월 3일 권오봉 여수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시장에게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T/F팀 구성을 건의하여 승낙되었고 같은 해 9월 17일 관광문화 교육국장(김학섭)을 통하여 재확인한 사실이 있다. 그러나 여수시가 약속을 어기고 T/F팀 구성을 거부하여 같은 해 11월 24일 다시 민원을 제기하였고, 여수시는 지난 1월 5일 민원 회신을 통하여 여수캠퍼스 위상회복 관련 사안 협의를 위한 여수시(현안 관련 전 부서)와 위상회복 추진위원회 간 실무협의회 구성으로 수정 제안 했던 것으로 여수시는 여수시가 제안한 실무협의회 구성을 스스로 거부하였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추진위원회는 "여수시가 여수캠퍼스 활성화를 위한 중대 현안임을 인지하고 있다면 무엇보다 우선하여 T/F팀을 구성하고 지역발전의 사활이 걸린 현안 해결에 주도적으로 지역공동체 구성원의 공감대 형성에 앞장서야 함에도 약속 번복의 핑계로 악용하고 있는 것은 지역민을 조롱하고 무시하는 행위이고 여수시 공신력의 훼손이라 할 것이다"라며, “무엇보다 여수시 대학병원 유치는 대학통합 전제조건으로 전남대 병원이 지난 1월 28일 새 병원건립추진단을 발족하고 올해 안으로 신축·이전 논의를 마무리 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무엇보다 우선하여 통합 16년째 이행되지 않고 있는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통한 전남대 병원 여수 유치를 위한 여수시 T/F팀 구성과 대학병원 부지 제공과 함께 공론화와 유치 운동이 시급히 추진되어야 할 것임에도, 통합양해각서 이행을 통한 지역 현안인 한의대, 한방 병원과 대학병원 여수유치는 나 몰라라 하면서 보도자료와 민원회신 등을 통하여 순천대학교 의과 대학 설립 주장이 여수시 공직자로서 적절한 주장인지에 대한 평가를 차치하고라도 전남도 내 목포와 순천의 경우 지자체와 대학과 지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 지역 미래가치를 위한 노력과 비교할 때 여수시의 오만과 독선과 불통은 지역적 불행이라 할 것이고 지역민의 자존감 훼손이고 여수시의 공신력과 품격과 가치의 훼손이라 할 것이다”라고 하였다. 또한 “여수시는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의 행·재정적 지원자일 수 없으며, 여수시와 위원회만으로 안되는 지역 중요 현안 방치는 여수시의 직무유기에 해당한다 할 것이고, 오늘을 살았다는 이유만으로 미래 지역 후세들에게 부끄러운 선조이길 엄중히 거부한다. 약속은 도덕과 신뢰의 가장 중요한 핵심이고 특별히 지도자의 약속은 품격이자 국민을 향한 신의(信義)라 했다. 여수시의 지역 사활적 여수캠퍼스 위상회복을 위한 특단의 결단을 강력히 촉구한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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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추진-산업통상자원부 2021년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 지원받아 ▲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조감도 광양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신규과제인 친환경 리튬이차전지 재활용 테스트베드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100억 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센터는 2024년까지 233억 원(국비 100, 도비 34, 시비 79, 민자 20)을 들여 광양 산단 내 3개 동 3,300㎡의 건축 면적으로, 중대형 배터리 해제 장비 등 26종 37대의 시험평가 장비를 갖춰 연간 100톤의 이차전지 소재를 처리 가능한 규모로 지어진다. 한국전지산업협회 주관으로 중대형 배터리 친환경 재활용 공정 구축을 통한 국내 기술 자립화를 최종 목표로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주테크노파크, 연세대학교, 전남대학교가 공동 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추진된다. 현재 국내 전기자동차 배터리 기술 수준 하에서 배터리 수명을 약 7년으로 가정했을 때 향후 사용 후 배터리 철거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그동안 리튬이차전지 재활용은 표준화된 평가나 재활용 기준이 없어 재활용하려는 기업이나 연구소들은 제각기 다른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실정이다. 공모사업 선정을 통한 센터 구축으로 EV·ESS 폐배터리 팩·모듈 자동화 해체 분리 장비 구축, 친환경 재활용 공정 표준·인증 및 재활용 소재 성능평가 기반 등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센터 구축을 통해 포스코케미칼을 비롯한 이차전지 원료소재 공급기업이 집적된 광양시를 이차전지 핵심원료 소재의 공급 및 재활용 기지로 육성하고, 친환경·저탄소 이차전지 소재부품 클러스터 조성에 한발 더 나아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한 주순선 전남도 전략산업국장은 “전남에 포스코케미칼의 양극재, 포스코리튬에너지솔루션의 리튬, 원료소재, LG화학의 탄소나노튜브, 양극재 전도체 등 이차전지 소재 분야의 대규모 기업투자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토대로 광양만권에 재활용과 소재생산이 이어지는 소재부품 자원순환 클러스터를 구축,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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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광의 해양바라기 - 여수바다를 공부하자! 비치코머, 시레인져를 양성하라-육지에서 바다를 보면 개발대상,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보존대상 -민간에서 시작할 수 있는 기틀 마련이 중요 “육지에서 바다를 보면 개발의 대상으로 보이지만, 바다에서 육지를 보면 보존대상”으로 보여 지는 것이 현실이다. 전 세계인의 관광지가 된 여수라고 생각한다면 여수시는 지금 섬과 바다를 다시 바라봐야한다. 무분별한 연안과 섬 개발은 바다를 죽이는 시작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돌산 연안에 우후죽순으로 들어서는 펜션 단지는 미래 여수 연안의 수치로 자리할 수 밖에 없다. 효용가치가 떨어지면 건물을 방치하여 흉물로 만들기 때문이다. 또 개인 사유지라는 이유로 함부로 철거도 못할 것이다. 이런 일들이 이미 지금 시작되고 있는지도 모른다. 또한 여수를 명실상부 수산도시라 자부한다면 여수 수산인은 다시 한 번 여수 바다를 향해 겸허한 자세로 올바른 보전에 대한 방향성을 논의해야 할 때다. 그동안 바다를 밥벌이로만 본 것이 사실이기 때문이다. 먹고 살만하면 바다를 버려도 되는 것은 절대 아니어야한다. 바다에서 수많은 양식을 획득하면서 해양환경 개선을 위해 얼마나 투자했는지 반성해야한다는 것이다. 바다는 말이 없다. 아니 말을 못한다. 그래서 우린 “바다야 이제 네가 울어야 한다”고 하면서 진정으로 바다를 대변한다. “어민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어민을 버리고”, “수산인이 바다를 버리면 바다도 수산인을 버린다”고 말이다. 이는 어제 오늘의 문제는 아니다. 먹고 살기 힘든 때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바다에 몰래 바다쓰레기를 버렸던 것일까? 아니면 방관했던 것일까? 어민이 조업을 나가면서 가져간 쓰레기를 바다에 버리면 투기요, 그물에 걸려온 바다쓰레기를 다시 바다로 슬며시 놓으면 방관이다. 투기와 방관은 지금껏 이어져 왔을까? 아마도 지금까지 이런 일들이 반복되었을 것으로 판단한다. 그래서 지금 해양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에 대한 다양한 접근을 할 수 있는 장을 만드는데 기초가 되는 제안을 하려고 한다. 비치코머(Beach combmer)는 해양쓰레기 관련으로, 시레인져(Sea ranger)는 여수 바다 알림이의 역할로 자리매김하면 될 것이다. 먼저, 비치코머를 양성하지는 제안이다. 여수바다의 올바른 알림이와 지키는 시민이다. 비치코머는 “바다와 해변에 관심이 많고 그곳으로 밀려온 것을 줍거나 관찰하며 시간을 보내는 사람”을 일컫는다. 코로나19 시대에 걸맞는 양성과정을 개설하면 다양한 이들이 문을 두드리리라 확신한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해양쓰레기 정화활동에 그냥 바닷가에 가서 쓰레기만 줍고 오면 된다고 생각했을 거라는 판단이다. 이를 확 바꿔 바다를 알고 올바른 바다쓰레기 줍는 활동을 전개하지는 것이다. 두 번째, 국립공원 안내 시레인져 양성을 환경부에 제인하자는 것이다. 다도해해상국립공원과 한려해상국립공원이 있는 여수다. 이런 여수에 제대로 된 레인져 한명 있는 지 반성해야한다. 전남대 해양수산 관련 학과와 연계하여 진행한다면 지역대학의 역할이 확고해질 것으로 판단된다. 이렇게 하여 지금까지 시민들은 안중에도 없는 무조건 오면 된다는 식에서, 우리 지역 사람들이 감동해서 외지에서 찾아오는 사람들한테 어떻게 할 것인가? 이렇게 생각하게 만들어 주는 여수를 만들자는 것이다.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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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 "131주년 세계노동절 전남대회" 개최해-해고금지, 총고용보장! 불평등 체제 타파! 사회대전환 총파업 성사! 올해 5월 1일 제131주년 세계노동절을 맞이하였다. 인간다운 삶을 요구하며 8시간 노동을 외치는 노동자들에게 가해진 탄압과 저항의 역사는 시간이 경과 하는 동안 노동자, 노동자 투쟁의 지표가 됐다. 민주노총 전남지역본부는 올해도 해마다 세계 노동절을 기념하며 그해 노동의 의제와 사회대개혁의 요구를 모아 전국동시다발로 제131주년 세계노동절대회를 개최했다. 민주노총은 "코로나 19를 거치며 우리 사회는 자본주의 사회의 본질을 대면하고 있다"며, "노동자, 민중에게 전가되는 위기의 진행은 결국 우리 사회 불평등의 문제를 수면 위로 끌어올렸고, 그 정점에 있는 인면수심의 거대자본과 이들의 이익을 지키는데 충실한 정권을 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불평등 구조를 깨기 위한 투쟁을 선포하는 장으로 이번 노동절 행사와 투쟁을 계획하였으며 코로나 19의 대유행으로 많은 제약이 있지만 현재 당일 투쟁을 위한 집회신고를 마친 상태에서 경찰의 제한통고가 있었다고 전하며, 코로나 19 감염법을 빌미로 과도하게 남용되는 집회, 시위의 자유 및 기본권의 침해를 거부하는 동시에 안전한 대회가 진행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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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경도해양관광단지 지역민 일자리 창출 선제적 대응-지난 13일 교육 및 취업지원기관과 간담회 개최 -추후 주기적인 간담회 통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 위해 적극 대응키로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13일 여수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렸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여수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전남대, 한영대 등 5개 교육기관과,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상공회의소 등 5개 취업지원 기관 총 11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여수시와 교육 및 취업지원기관이 지역민 일자리 창출 추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에 따른 지역민 일자리 창출 선제적 대응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참여자들은 “미래에셋에서 경도해양관광단지 운영 시 필요한 인력에 대한 커리큘럼을 만들어 주면 구체적인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상생전략 마련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경도해양관광단지 조성을 앞두고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관련 기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역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1조 5,000억 원이 투입되는 여수 경도해양관광단지는 대경도 일원 2.15㎢(65만평) 부지에 2024년까지 골프장‧호텔‧콘도‧테마파크‧마리나‧상업시설 등이 들어선다. 2조2천억 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1만 4000여 명의 직간접 고용 효과가 예상돼 지역 성장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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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인구 28만 회복 위한 인구 정책 적극 행정 나서는가-14일 시청 영상실…여수시의 인구 현주소 진단, 인구 정책 비전 제시 ▲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문을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14일 오전 시청 영상실에서 인구 28만 붕괴에 따른 여수시 인구 감소 대응 발표를 통해 여수시가 직면한 인구 현주소와 인구 정책 방향의 비전을 밝혔다. 여수시 3월말 인구는 279,844명으로 1998년 3여 통합 당시 33만이던 인구가 감소해 2016년부터는 28만 명대를 유지해오다가 올해 3월 말 28만이 붕괴됐다. 이는 저출생 고령화의 세계적 추세로 여수시는 2017년 하반기 이후 출생자보다 사망자가 많아지는 역전 현상이 나타나 자연인구 감소 추세가 지속되는 상황이다. 이날 권 시장은 저출생‧고령화 사회에 대응을 위해 ‘정주환경 개선’, ‘시민생활 인프라 확충’, ‘양질의 일자리 창출’, ‘선순환 청년 정책 추진’, ‘보육 환경 혁신’ 등 5개 전략을 추진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한 정주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먼저 주택, 도시재생, 도로‧교통 등 정주 환경 개선 분야로 2024년까지 소제, 죽림, 만흥지구 등 1만 2천여 세대의 친환경, 스마트 택지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원도심 지역의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행복주택사업과 새뜰마을,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속도를 내고, 노후된 산단 근로자 사택의 환경개선을 위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나서고 있다. 2022년까지 웅천~소호간 교량 개통, 2023년까지 엑스포 앞 만덕 교차로에 이어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로 도시 외곽 순환도로를 완성하고, 만덕동에서 마래터널 우회도로, 만흥~오천 간 4차선 도로확장을 통해 산단근로자의 만흥지역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미세먼지 차단 숲과 남산공원 등 도심 공원 확대, 산림 휴양 공간 확충 등 쾌적하고 건강한 정주환경 조성에도 힘쓸 계획이다. 두 번째로 교육, 의료, 문화예술 분야의 시민 생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2024년까지 건립하고, 전남대 여수캠퍼스 지역 특성학과 육성, 관내 고등학교 진학 우수학생 장려금을 150만 원에서 500만 원으로 확대했다. 7월 청소년해양교육원 개관과 2023년 국립여수해양기상과학관이 준공되면 청소년들의 다양한 해양교육과 체험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공공 의료복지 향상을 위해 전남권역 재활병원을 올해 착공하고, 시립박물관, 선소테마정원, 시립미술관 건립으로 예울마루, 장도와 함께 시민 중심 문화 공간을 구축한다. 이와 함께 여서청사는 유지하되 분산된 7개 청사를 하나로 통합해 시민들에게 민원처리 편의와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시의 경쟁력과 도시 가치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로 투자유치 및 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두 팔을 걷어붙였다. 율촌2산단과 신규 투자용지 개발 등 조속한 개발로 국가산단 내 산업용지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2023년까지 1조원 이상을 투자하는 산단 대개조사업으로 저탄소 친환경 산단 및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로 개편한다. 수소산업 등 신소재 미래산업 육성과 여수산단기업 지역인재채용 시민가점제 참여 기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일자리를 창출함은 물론, 경도해양관광단지, 박람회장 사후 활용, 전시컨벤션센터 건립과 연계한 관광 산업 일자리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네 번째로 취업과 정착을 지원하는 선순환 청년 정책을 추진한다. 종전 문수청사 부지에 청년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 청년 취‧창업 문화활동의 종합 플랫폼으로 활용하며, 청년결혼장려금, 신혼부부 보금자리 지원 등으로 취업과 정착 기반 마련을 돕는다. 마지막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편한 보육 환경을 혁신한다. 출산 장려금을 첫째 300만 원 둘째 이상 500만 원으로 확대하고, 육아종합지원센터, 아이나래행복센터 운영, 공동육아나눔터 확대로 돌봄기능 강화에 나선다. 또한 죽림 어린이도서관 건립과 아이나래 놀이터 추가 조성 등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권 시장은 “인구유출의 주요 요인 중 하나인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 공급을 늘리면서 투기세력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최대한의 행정력을 발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들이 더 풍족하고 행복할 수 있는 정주환경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2023년 COP28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한 단계 발전을 지향하는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인구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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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55%, 본청사 별관 증축 “여론조사로 조기 매듭지어야”-“시간을 두고 시민사회 등 논의를 거쳐 결정하자” 42%로 “조기 결정”이 13% 앞서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해결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55%의 시민이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해묵은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해법을 찾기 위해 최근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과반이 넘는 55%의 시민이 “객관적인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객관적인 여론조사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13% 앞서면서, 3여 통합 후 23년이 지난 현재까지 시 청사 문제로 지역적‧정치적 갈등을 겪고 있는 해묵은 숙제를 해결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최근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본청사 별관 증축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기간은 지난 5일부터 18일까지 2주간, 시민패널 9,77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15.2%를 기록했다. 조사 결과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을 묻는 객관적인 여론조사(언론사 등 위탁) 결과에 따라 조기 결정해야 한다”가 55%로 나타났고, “시간이 소요되더라도 시정부, 의회, 시민사회 등의 논의를 거쳐 결정해야 한다”는 42%로 나타났다. 지난 2018년 여수지역사회연구소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통합청사 건립 찬성은 40.5%, 반대는 28.5%였다. 지난해 4월 여수시가 실시한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 찬성 67%, 반대 33%로 나타났고, 여서‧문수‧미평 지역에서도 58.7%가 찬성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정하고 객관적인 여론조사 방법을 시의회와 협의해서 시의회와 공동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할 것을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시의회도 더 이상 민의를 외면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본청사는 1998년 여수시·여천시·여천군 3여(麗)통합으로 학동에 있는 1청사에 자리 잡았으나, 여서동 2청사와 국동임시별관(구 문수청사) 등 8곳에 사무실이 흩어져 있어 시민 불편이 크고 행정 효율성이 저해됐다. 문수청사는 여수교육지원청에서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했으나 201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청사 통합론이 제기됐다. 시는 지난 3월 2일부터 문수청사 8개과 180명을 전남대학교 국동캠퍼스 협동관을 리모델링한 ‘국동임시별관’으로 이전했으나, 3년간 무상사용하고 전남대 평생교육원으로 돌려주기로 협약해 대체 청사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최근 제2회 추가경정예산을 심의하고 본청사 별관 증축을 위한 설계 예산 15억1천300만원을 전액 삭감했다. 여수시는 지난해 12월에도 별관 증축을 위한 설계 예산을 상정했으나 의회는 "예산 낭비"라며 전액 삭감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