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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COP28 여수 남해안남중권 유치 위한 100만 서명운동 동참-이우범 부총장 동참, 여수지역 대학생 유치붐으로 조성될 것 기대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이우범 부총장)가 COP28 여수 남해안남중권 유치 위한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나서 여수 COP28유치에 탄력이 되고 있다. 지난달 대통령 업무보고 시 올해 6월 말에 개최되는 P4G 정상회의에서 COP28 유치를 적극 검토하는 등 정부가 본격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여수시는 COP28 유치를 선점하기 위해 대대적인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여수를 중심으로 한 남해안남중권 10개 시.군으로 구성된 유치 위원회에서는 제28차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여수로 유치하기 위해서 국민들 대상으로 100만 명 온라인 지지서명운동이 하는 등 유치 활동을 펼치는 가운데 전남대 여수캠퍼스 이우범 부총장의 동참이 여수지역 대학생들의 유치붐으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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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여수갑 경선 무차별 비방 의혹제기 중단 ‘경고’-12일 중앙당 공명선거분과위장 3명 후보에게 협조요청 문자-허위사실, 사실적시 의해 명예훼손 등 처벌받을 수 있음을 감안 자제하길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선관위가 12일 여수갑 경선과 관련해 일부 후보의 무차별 비방이나 의혹제기에 대해 중단할 것을 요청하고 나섰다. 특히 중앙당선관위 공명선거분과 박혁위원장은 여수갑 경선 후보 3인에게 공명경선을 요구하는 협조요청을 문자로 보냈다. 최근 일부 후보가 주철현 후보의 재심위 및 최고위 결정을 부정하는 허위사실 대량 유포 등에 대한 중앙당 차원의 경고로 분석된다. 문자에 따르면 “당내경선에서 상대후보에 대한 비방이나 명확한 물증도 없는 단순한 의혹제기 등으로 유권자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행위가 발생하고 있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어 “이런 행위는 우리 당의 지지도 하락과 함께 향후 승리한 후보자에 대한 본선 경쟁력도 약화시킬 수 있다”며 “허위사실은 물론 사실적시에 의해서도 명예훼손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음을 감안하시어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 “제21대 총선 공천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경선은 지역과 국가 발전을 위한 비전제시 등 정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여 공정하고 깨끗하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 할 것을 요구했다. 앞서 주 후보는 선거기간 동안 ‘공명경선, 정책경선’을 요구하는 ‘클린 여수정치’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한편, 주철현 예비후보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민선6기 여수시장과 2019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을 역임했다.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이후 ▲1호 공약으로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 공약으로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3호 공약으로 여수산단 노동자복지센터 건립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을 약속했다. 또 여수시가 제안한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계속 발표하고 있다. 김선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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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코로나19 대응 위해 재택수업 시행- 3월16일 ~ 3월27일까지 원격수업, 실시간 화상 수업-실험과 실습, 현장 학습 등 학기내 보강-이우범 부총장, 구성원들 안전 위해 최선의 노력 다하고 있어 >인터넷강의를 준비하는 이우범 부총장(사진.김영주 기자)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선제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개강 후 2주간 등교에 의한 집합수업은 하지 않고, 과제물활용 수업, 원격수업 등 재택수업을 공지했다. 정부가 코로나19 관련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격상시키면서 여수캠퍼스는 학사일정을 전면 조정하고 만일의 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 기간은 3월16일 부터 3월27일까지다. 실험과 실습, 현장 학습 등은 학기내 보강키로 했다. 재택수업 방식은 여수캠퍼스대학 e클래스(http://sel.jnu.ac.kr)를 활용한 과제물 활용 수업 및 원격수업, 실시간 화상 수업 등이고 해당 교과목에 따라 재택수업 방식이 상이할 수 있으므로 재택수업의 구체적인 방식은 e클래스에서 확인하거나 해당 교과목 주관 학과(부) 또는 교과목 담당 교원에게 문의하면 된다. >인터넷강의를 준비하는 이우범 부총장(사진.김영주 기자) 이우범부총장은 “현재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조사를 진행하고 있고, 교육부의 권고에 현재 온라인 강의 시행 하는 등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대학 구성원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교직원과 학생에게 단체모임 등 자제를 권고하고, 중국유학생들에게는 국내 입국 후 14일 학교 내 자가 격리 보호 조치를 했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전문 업체를 통한 캠퍼스 특별 방역 소독을 교내 모든 건물에 실시했으며, 코로나19 진정 시까지 방심하지 않고 전력을 다하고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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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 허가하라-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일 여수캠퍼스 정상화위해 교육부에 입학증원 요구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여수YMCA, 여수YWCA, 여수시민협, 여수일과복지연대,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여수환경운동연합, 전교조여수시지부)가 교육부는 전남대 여수캠퍼스의 첨단학과 신설 및 입학정원 증원을 허가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전남대여수캠퍼스위상회복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전남대학교는 지난 1월 23일 여수캠퍼스 정상화를 위해 석유화학 소재공학과 40명, 스마트 수산자원관리학과 40명, 헬스케어 메디컬 공학부 50명 등 모두 130명 정원의 첨단학과 신설 및 학생정원 증원인가 신청을 교육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청은 교육부 규제완화 정책 및 제도적 지원에 따른 2021학년도 학생조정 계획에 따른 것으로 첨단분야 관련성이 높고 지역산업 연계, 활용 계획의 타당성에 따라 교육부 심사를 거쳐 2월 중에 결정되고 2021학년도 모집부터 적용된다. 전남대 여수캠퍼스는 2006년 대학 통합 이후 1개 단과대학, 10개 전공이 축소되면서 입학정원은 1,219명에서 701명으로, 재학생은 4,208명에서 2,702명으로 축소되는 등 지방대학으로써 어려움이 많다. 이에 대하여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는 "전남대학교의 첨단학과 신설과 입학정원 증원신청은 소외되어온 지역의 교육환경 개선과 지역경쟁력 재고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요구로,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교육부에서 이를 즉각 수용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강력히 요구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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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힘모아 이겨냅시다!-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서 코로나19 대응상황 및 시민안전조치 공유 언론브리핑-약국 없는 섬 지역에 시 자체 제작 수제마스크 우선 공급 권오봉 여수시장은 9일 오전 시청 브리핑룸에서 코로나19 총괄 대응상황과 시민 안전조치를 상세히 보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 등을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권 시장은 “우리 지역에서 더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것은 위생수칙을 준수하고 종교계 예배 자제 등에 동참해 준 시민들 덕분”이라며 “시도 더욱 경각심을 가지고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마스크를 꼭 필요한 사람이 살 수 있도록 양보하고, 건강하신 분들은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어려운 위기일수록 나눔과 양보의 따뜻한 마음으로 시민 모두가 힘을 합쳐 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자”고 호소했다. 권 시장은 “현재 여수지역 확진자는 1명으로 추가 확진자는 없으며, 접촉자 25명 중 관련 병원, 약국, 식당 관계자 19명은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6일 격리해제 되었으며 7일부터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가족 4명은 14일, 순천 확진자 관련 2명은 11일 격리 해제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시는 검사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 선별진료소를 2곳에서 5곳으로 늘리고, 코로나19 걱정없이 진료 가능한 국민 안심병원으로 여천전남병원, 제일병원, 한국병원 3곳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권 시장은 이어 “오늘부터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면서 약국마다 시 공무원을 투입해 본인 확인과 판매를 지원하여 시민들의 혼선을 막고 기다리는 시간을 최소화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지금까지 38만 9천여 개의 마스크를 저소득층, 수급자, 복시시설, 경로당, 아동,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배부했다고 밝혔다. 특히 권 시장은 “마스크 품귀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시 자체 수제마스크 제작에 나섰다”고 말했다. 여성회관 재봉양재반과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여성인력개발센터의 자원봉사로 1일 450매의 마스크를 생산해 약국이 없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섬 지역 주민에게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전남대 여수캠퍼스 유학생과 관련하여 “유학생 139명 중 국내 입국자는 64명이며, 현재 유증상자는 없고 대학측 전담인력 5명이 자가격리자에게 도시락 배달 등 밀착관리 중이다”고 설명했다. 향후 입국 예정인 51명에 대해서도 2주간 격리하며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다. 이어 권 시장은 “시의 최대 코로나 중점 관리 지역인 여수산단도 시와 기업체가 협업해서 코로나19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여수산단은 출입자 발열체크 및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통근버스 지정좌석제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매일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대구‧경북 방문 직원 332명을 관리하고 있으나 유증상자는 없는 상태이며, 신규 플랜트 근무 투입 시 대구‧경북지역 근로자는 배치 전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시의 방역대책에 대해 “시는 시청과 공항, 역,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 운영”하며 “시내버스 181대와 법인택시 627대, 개인택시 810대에 대해 매일 소독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번 주 11일 소독제 1천920톤을 배포하여 읍면동과 함께 전 시민 일제방역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여수시는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발전‧경영자금 융자를 확대하고, 금융사각지대에 있는 저신용 소상공인에게 총 18억 원 내에서 대출금 전액을 지원할 수 있도록 보증 협약을 체결했다. 또 정부의 금융지원 정책과 연계하여 경영자금 융자, 신용보증 지원, 임대료 인하 등 발 빠르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어 권 시장은 “지역경제 소비 촉진을 위해 여수사랑상품권 10% 특별할인 판매를 6월 말까지 연장하고, 농어민 공익수당 43억 원을 여수사랑상품권으로 조기 집행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치원, 초중고 개학이 23일로 연기됨에 따라 가정돌봄 컨텐츠 프로그램을 적극 홍보하여 학부모들의 가정돌봄 부담도 덜어줄 계획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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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내 마음대로 읽기' 펴낸, 신병은 시인-시인의 상상력으로 풀어낸 지역작가 34인의 그림이야기 -신 시인, 여수예술이 중심에 바로 설 때 여수예술이 바로설 수 있다 시인이면서 미술평론가로 활동 중인 신병은 시인이 이번에 미술평론집 <그림 내 마음대로 읽기>를 도서출판 ‘송림’에서 펴내 화제다. 그동안 문화예술창제도시로 가기 위한 중심에서 역할을 해온 시인의 이번 평론집은 그가 평소에 가진 지역미술에 대한 관심의 결과물이다. 여수는 김홍식, 배동신, 유경채를 중심으로 한 한국현대미술의 1세대의 고장이다. 여수가 한국현대미술의 1세대의 고장이라는 자리매김의 이면에는 한 생을 바쳐 고향을 지키며 예술혼을 피운 작가들도 많다. 그분들에 대한 관심과 평가가 여수예술의 중심에 바로 설 때 여수예술이 바로설 수 있다고 믿는다. 그동안 전시회 도록에 게재되기도 했던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묶어낸 <그림 내 마음대로 읽기>는 지역작가 34명의 작품에 대한 시인의 안목이다. 그렇지만 그가 미술평론집이라기 보다는 그림을 중심으로 한 에세이라고 강조하듯 이렇듯 그림에 안겨있는 이야기를 시적 상상력으로 정겹게 풀어내고 있다. 그래서 이번 평론집은 그림에 대한 그만의 여행 혹은 그만의 암행이라고 귀띔을 한다. 그의 이야기를 가만히 들여다보라.그림 속에 안겨있는 삶의 동력과 생명의 원형을 만날 수 있다. 바다와 파도가 ‘靜과 動’의 조형미로 어울려 있는가 하면, 겨울 산과 겨울나무, 눈 덮힌 산비탈이며 겨울의 풍경들을 클로즈업 해 두고 있다. 그냥 자연의 현상이 아니라 정화된 곳으로 열려 있는 그만의 세상보기 창이다. 그의 풍경은 그저 보이는 것만을 캔버스 위에 옮겨 놓은 것이 아니라, 자신의 시선으로 냉정하게 검증한 거기로부터 발화된 이야기로서의 풍경이다. 하여, 송암 강종래를 읽으면 그림이 묘사의 양식만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피상적으로 다가서질 않고 의미로 다가서는 결과다. -<강종래 그림읽기> 중에서 좋은 생각이 좋은 그림을 만든다착한 마음으로 생각하고 착한 마음으로 그리면 착한 풍경이 된다그림을 보기만 해도 행복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찌들린 생각과 기억들이 맑게 깨끗이 씻겨져 내리는 풍경, 그래서 꽃과 나무가 내뿜는 싱그러움에 눈이 가지 않을 수 없고, 오래오래 그 정황에 머무르게 발길을 붙잡는다. 그의 그림 속의 나무는 어제의 나무, 어제의 풀, 어제의 꽃이 서로 만나 오늘 아침의 바람을 만들고 숲을 만들고 오늘 아침의 꽃을 만들기 때문이다. 바라보면 볼수록 행복한 풍경, 그의 풍경을 만난 내일 아침은, 우리 삶의 낡은 소리 맴돌아 나온 내일 아침 정원에서 나무처럼 풀처럼 착하게 웃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이존립의 그림읽기>애서 몰입되지 않으면 결코 발견할 수 없는 동백꽃의 의미체험들이다. 대상을 그냥 대상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삶의 어떤 현상과 연결시켜 바라보려는 힘, 대상을 새롭게 인식하고 재해석하려는 동화(assimilation)와 투사(projection)의 힘에 의해 동백을 바라본다. 그의 그림은 한결같이 낯익은 시선에서 벗어나 자유로운 상상력과 사유의 발현, 미적 새로움에 대한 노마드(nomad)적 정신이 자리하고 있다. 그래서 동박새 울음소리 맑게 우는 그의 그림 속에 들면 떠나버린 님의 빈자리에 홀연히 피어나는 꽃, 경건한 고요가 몸속까지 밀어올린 고독도 혼자 견뎌내고 있는 사랑의 의미도 알 것 같다. - <강종렬 그림읽기> 중에서 유홍준 교수는 그의 저서 「안목」에서 ‘예술을 보는 눈은 높아야 하고 역사를 보는 눈은 깊어야 하고, 정치를 보는 눈은 넓어야 하고, 미래를 보는 눈은 멀어야 한다’고 했다. 제대로 된 안목이 자리하고 있을 때 역사가 올바르게 잡히고 정치가 제대로 자리를 잡고, 문화와 예술이 꽃핀다 했다. 이번에 펴낸 신병은 시인의 지역작가에 대한 안목은 지역문화예술의 내일을 여는 밑자리가 될 것이라 본다' 라고 평했다. 신병은시인은 1989년 시대문학 신인상 및 1994년 한국일보에 시 ‘문밖에서’를 발표하며 문단에 데뷔하였으며 월간 <미술시장> 및 월간 <정신과 표현>에 미술평론을 발표하였다.한국문인협회여수지부장, 한국예총여수지회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아카데미 심의위원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여수문화예술위원회부위원장,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심의위원,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문예창작과정 전담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전남시문학상, 지역예술문화상, 전남문학상, 아름다운 스승상, 전라남도문화상, 전남예술상, 한국문학인상, 여수시민의 상, 녹조근정훈장을 수상하였다. 시집으로 <바람과 함께 풀잎이> <꿈의 포장지를 찢어내며> <강 건너 풀의 잠> <바람굽는 법> <잠깐 조는 사이> <휴> <곁>이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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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해양감시 순찰용 무인 비행기 배치-안전 사각지대 해소 기대-해양오염감시․실종자 수색․연안순찰 활동 등에 활용 계획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철우)는 “해양사고 예방과 취약해역 순찰을 통한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무인비행기를 배치한다.”고 밝혔다. 무인비행기는 전장 1.44m, 전폭1.8m, 무게 3.5kg으로 시속 50~80km의 속력으로 통신반경 10km, 최대 90분 비행하며 영상을 주야간 전송할 수 있다. 여수해경은 지난 3일 이철우 서장 등 직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대학교 평생교육원 운동장에서 시연회를 가졌으며, 무인비행기는 앞으로 관내 해양사고 후 유출된 기름범위 탐색, 실종자 수색, 연안순찰활동 등에 다각도로 활용될 전망이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최근 발생하는 다양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무인비행기를 적극 활용해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앞장서겠으며, 특히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곳까지 무인비행기를 통해 확인하여 안전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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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해양수산인 추대후보 최상덕 기자회견, '농해양수산, 생명자원과 함께 미래로'-최상덕 전남대 교수, 전국 농어민 추대 비례대표 도전-전국 농해양수산인 428개 단체 추대가 '큰 힘' 최상덕 전남대 교수는 전국 농해양수산인 단체 추대로 제21대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했다. 최 교수는 지난 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최교수는 “자신을 추대해준 제주에서부터 서울, 강원도까지 428개 단체 및 지도자들과 수 많은 전국 농해양수산인에게 올바른 의정활동으로 보답하겠다”고 당당한 포부를 밝혔다. 최 교수는 첫 번째 공약으로 청년 일자리를 농해양수산에서 만들어 내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젊은이들이 생존을 위해서 거친 자연과 싸우지 않고 안전하고 편리한 환경에서 미래 세대들이 꿈을 펼쳐 갈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뒷받침 하겠다”고 했다. 두 번째로는 특색 있는 문화를 활용, 농어촌 관광산업 활성화를 추진한다고 했다. 아직도 살아 있는 농어촌의 정, 아름다운 다도해가 간직한 자연유산과 독특한 섬 문화의 잠재력을 꽃 피울 수 있도록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세번째로는 미래세대를 위한 기후변화 대응 방안도 제시했다. 최 교수는 “바다에서만 찾을해법으로 해양플랜트 산업 활성화가 중요하다”며 “신재생에너지 생산, COP 유치와 청정개발체제(CDM) 사업 추진 등 현실적인 법령을 마련해 기후변화의 대응방안을 바다에서 찾겠다”고 했다. 이밖에도 농업과 수산업에서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해양쓰레기 재활용과 자원화 방안 마련, 현실과 동떨어진 농해양수산법을 현장에 맞게 개정하는 등 다양한 공약을 펼쳤다. 최교수는 “지난 30여년간 연구자, 교육자, 현장전문가로 살아온 전문적인 지식과 현장감으로 국민과 함께 더불어 잘 살기 위해 더불어민주당과 함께 나아가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최상덕 교수는 전남대 어촌양식연구소 소장과 해양수산부 국가중요유산자문위원회 심의위원, 여수지속가능발전협의회 연구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 정부업무평가 일자리·국정과제 평가위원 등을 다양하게 역임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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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예비후보, 여수시 제안 3대 현안 공약반영 적극수용 약속-COP28유치·여순사건특별법제정·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개최-2개 국제행사 개최 전 전남도와 협력 및 전략적 접근 당부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 갑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여수시장)가 여수시가 제안한 3개 지역현안에 대한 공약반영 요청을 적극 수용했다. 여수시는 이달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출마 제정당 후보들에게 ‘2022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 유치’, ‘여수․순천 10.19. 사건 특별법 제정’,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3건을 공약으로 수용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주철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여수의 중·장기적 발전과 국제도시로의 도약에 꼭 필요한 3대 제안사업을 이번 총선공약으로 적극 반영하겠다고 약속했다. 앞서 주철현 예비후보는 지난달 20일 순천법원의 여순사건 민간인 희생 재심청구사건에 대한 무죄 판결 직후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과 유가족들 명예회복을 위해 더 뛰겠다“고 약속했다. 다만, 주철현 예비후보는 여수시가 계획중인 ‘COP28 유치’는 박람회장 사후활용과 맞물려 있어, 전남도와 협력을 통해 박람회장 사후활용방향을 조정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주철현 후보는 “여수시가 계획 중인 2026 여수세계 섬 박람회는 전남도의 2028 세계 섬 엑스포와 사업성격이 중복되고, 국제행사로 정부 승인을 받기 위해서는 전남도 협의를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략적·정치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남도와 협력분위기 조성의 필요함을 강조했다. 주철현 후보는 “여수 발전을 위해 전남도와 협력과정에서 주어지는 역할이 있다면 충실히 해나가겠다”며 “여수발전을 위해 시정부가 Player 역할을 하고 국회의원이 Supporter역할로 나눠 협력한다면 발전 속도를 더 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철현 후보는 제21대 국회의원 예비후보 등록 이후 ▲1호 공약으로 한국해양관광공사 설립 및 여수유치 ▲2호 공약으로 여수항, 해양물류 동북아 거점항 육성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첨단학과 신설 및 정원 증원 등 순차적으로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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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코로나19 선제적 대응에 총력 대처-권 시장, 다행히 현재 우리 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 맞벌이 가정에 긴급돌봄 서비스 제공 -신천지 관련, 우리시 등록자 3200명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 실시할 예정-과도한 불안과 공포 대신 개인위생과 예방수칙 지키며 차분한 대처를… 권오봉 여수시장이 코로나19 위기단계가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시민 당부 기자회견을 열고 “여수시는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여수시에 따르면 24일 오전 10시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이 열렸다. 권시장은 먼저 “다행히 현재 우리 시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없다”고 밝혔다. “선별 진료 결과 유증상자 252명이 방문하였으며, 이중 93명의 검체를 채취 도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한 결과 93명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말했다. 또 신천지 관련해서 “우리 시에는 신천지대구교회를 방문한 신천지 신도는 없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관련 시설에 대한 방역도 마쳤다”며 “신천지 관련, 우리시 등록자 3200명 중 유증상자에 대해서는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 자리에서 권시장은 “여수시의 공공행사와 시 사업은 원칙적으로 취소한다”고 밝혔다. 시의 방역대책과 관련해서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소독을 더욱 강화하고 공항과 역, 여객선터미널에 발열감지 카메라를 설치하였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자체 예비 격리시설도 지정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육대책과 관련해서는 “사상 초유의 전국 단위 유치원과 초중고 개학이 일주일 연기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맞벌이 가정에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치원과 초등학교는 교육지원청과 협조하여 긴급돌봄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집은 감염 확산 추세 등을 감안하여 추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환자 발생 시 진료대책에 관해서는 “도내 음압병상은 순천4, 강진4, 목포10, 성가롤로2 등 20개소와 전남대・조선대 병원 12개 등을 이용 가능하며 확산 대비 순천의료원 등 단독병원을 확보하도록 노력중이다”며 “대형병원 등 선별진료소 추가 설치부분은 중앙부처, 도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또 “감염병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보건소 건강증진 업무 및 일반진료 업무는 잠정 중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국유학생 관련해서는 “139명 중 현재 입국자 10명 중 8명은 국동생활관에 2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는 전담관리 인력도 채용 확충해 관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3.14일 52명, 3.30일 48명 입국 등 100명 입국 예정”이며 “확진자 발생 시 의료원 격리병동으로 바로 이송하고 접촉 격리자를 위해서는 봉황산휴양림 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편 권시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로 관광객수가 현격히 줄어들고 지역소비가 위축되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피해가 가중되고 있어 시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발전자금과 경영자금을 저리 융자로 시행하고 있으며 저신용 소상공인들을 위한 신용보증도 금년부터 시행”하고 “여수사랑상품권 할인율도 6%에서 10%로 인상”했다. 또 “상반기 농어민 공익수당 43억 원도 3월 25일부터 여수상품권으로 지급할 예정이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 대응하고 있음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추가 사항 발생 시 시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 모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겠다”도 밝히며 “시민들은 과도한 불안과 공포를 주는 SNS 등 유언비어에 현혹되지 마시고 안심하시고 생업에 종사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께서는 대구, 청도, 경북지역 등 확진자 많은 지역의 여행이나 방문을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며 “발열 등 증상이 있을 경우 보건소나 여천전남병원 선별진료소로 먼저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