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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문제와 개선방향 토론회 개최-문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토론회 개최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지난 9월 25일 전라남도 동부청사 대회의실에서 순천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픈 근로자의 쉴 권리를 보장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1주년을 맞이하여, 문제와 개선방향을 모색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했다. 상병수당은 근로자가 업무 외 질병ㆍ부상 발생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운 경우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소득을 보전해 주는 사회보장제도로 상병수당 본 제도 도입하기 전 정책 효과 분석 및 운영체계를 점검하고자 단계별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토론회는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주종섭 의원, 김미경 의원, 건강사회노동시민포럼이 공동 주최하고 전남노동인권센터가 주관하였으며, 전남CBS가 후원했다. 문길주 전남노동인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건강세상네트워크 나백주 대표가 ‘상병수당 시범사업 1년 평가와 개선방향’을 주제로 발표하였으며, “상병수당은 유급병가와 동전의 양면처럼 함께 보장되어야지 실질적인 제도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주제 발표에 이어 주종섭 의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박인수 상병수당 팀장, 김용민 포스코 사내하청 노동자 대표, 시민건강연구소 최홍조 비상임연구원, 조선대학교 직업환경의학과 이철갑 교수의 토론이 이어졌다. 토론자들은 상병수당의 필요성과 확대가 필요하고 이와 동시에 적극적으로 홍보가 이뤄져야 하며, 사회적 보호가 위급한 이들에게 더 두텁게 지원하는 국가 차원의 복지체계가 구축되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주종섭 의원은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은 근로자가 아플 때 쉴 수 있는 권리를 국가 차원에서 보장한다는 점에서 상당히 의미가 있다”며 “전남 같은 경우는 50인 미만 사업장이 대다수이며,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많아 상병수당이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상병수당이 질병으로 인한 빈곤을 예방하고, 아프면 제때 치료받을 수 있는 전남도민의 건강권을 확대하는 사회보장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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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서동, 사람의 향기를 품은 정원로드 조성-국화꽃길 조성, 주민들에게 500여개 국화 포트 나눔도 함께 여수시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서봉철)는 지난 22일 여서동 일대에서 사람의 향기를 품은 국화꽃 정원로드를 조성하고 주민들에게 500여개의 국화 포트를 나눔했다. ‘사람의 향기를 품은 여서동 정원로드 사업’은 여서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도해 지역민과 함께 아름다운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는 전라남도에서 주민자치 중점 사업의 일환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3년 동안 진행해 온 것으로 올해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서봉철 여서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여서동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국화꽃 정원로드를 보니 매우 가슴이 뿌듯하다”며 “이른 아침에도 함께해주신 지역 주민분들과 주민자치위원님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서동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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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이광일 의원, 추석 명절맞아 소외계층 위로-여수하얀연꽃요양원·여수아이꿈터 등 방문해 위문품 전달 전라남도의회 이광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1)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25일 여수에 위치한 하얀연꽃요양원과 여수아이꿈터를 방문하여 격려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했다. 여수아이꿈터는 지역 내 아동들을 양육·보호하고 교육을 통해 건전한 사회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복지시설이며, 하안연꽃요양원은 기초수급권자가 아니거나 가족이 있더라도 보호를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노인들을 보살피는 요양원이다. 이날 이광일 의원은 위문품을 전달하며 불편한 점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고, 시설 관계자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광일 의원은 “아이들이 설 명절에도 소외되지 않고 밝고 행복하게 보내길 바란다”며 특히 “하얀연꽃요양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해 수해피해를 입은만큼 입소 어르신과 직원들의 몸과 마음고생이 심했을 것”이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어 “이번 위문이 소외계층의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는 시설의 서비스 및 운영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정책적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광일 의원은 매년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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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필통 동아리, ‘찾아가는 동네방네 캘리그라피’ 교육 운영-5월부터 9월까지 총 3회…중앙동 주민 30명 대상 여수 필통 동아리(회장 김진희)가 중앙동 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동네방네 캘리그라피’ 무료 교육을 운영했다. 교육은 지난 5월 24일, 6월 21일, 9월 20일 총 3회에 걸쳐 중앙동주민센터 4층 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중앙동 지역 주민 30명이 참여했다. ‘필통 동아리’는 여수에서 활동하는 캘리그라피 강사들의 모임으로 이번 교육은 전라남도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김모 어르신은 “학교 다닐 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붓을 들어 보니 글자 한자 쓰는데 힘이 많이 들었지만 뿌듯했다”면서 “캘리그라피라는 생소한 문화체험기회를 제공해준 강사님들께 정말 감사하고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필통 동아리 회원 이랑주 강사는 “교육에 참여한 주민들이 행복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구도심에도 생활 문화교육 공간이 마련돼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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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남도 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 행사 열어-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문화재 전승․보존 계기 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2일 삼산면 거문도뱃노래전수관에서 전라남도무형문화재 ‘거문도뱃노래’ 공개행사를 열었다. 28일 시에 따르면 ‘거문도뱃노래’는 지난 1972년에 전남도 제1호 무형문화재로 지정됐으며, 정경용 보유자 1명을 비롯해 30명의 거문도 뱃노래 보존회가 전승․보존하고 있다. 거문도 어민들이 고기를 잡으며 부르는 노동요로 400여 년 전부터 구전돼 지금까지 불리고 있으며, 선소리꾼이 앞소리를 메기면 다른 뱃사람들이 뒷소리를 받는 형태로 노래하고 반주악기는 꽹과리, 징, 장구, 북 등이다. 고기를 잡으러 떠나기 전 용왕에게 만선과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부르는 고사 소리, 어장터로 노를 저어가며 부르는 놋소리, 그물을 당기면서 부르는 월래 소리, 고기를 배에 퍼 실으면서 부르는 가래소리, 만선이 되어 포구로 돌아오면서 부르는 썰 소리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개행사는 우리 시 전통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고 나아가 후대에 전승·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우리 문화유산이 잊혀지지 않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며 앞으로도 문화재 보존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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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2023. 2학기 여수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 실시-학생들이 학교자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생활 참여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9월 21일(목) ~ 9월 22일(금), 1박 2일간 여수시청소년해양교육원에서 관내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 학생을 대상으로 「2023. 2학기 여수학생연합회 리더십 캠프」 를 실시하였다. 리더십 함양과 학교별 학교자치 네트워크 활성화를 목적으로 실시된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학교자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공동생활에 참여하며, 다양한 가치를 배우고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단합심 강화를 위한 팀데몬스트레이션 활동을 시작으로 해양환경·해양안전·해양레포츠에 대해 알고 간접체험을 통해 해양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안전海탐방, 실내체육활동을 통해 협동심을 향상시키는 공동체 놀이 활동 등을 실시하였다. 또한 여수학생자치활동 지원단 교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각 학교의 자치활동 정보를 공유하고 2학기 권역별 자치활동 계획을 수립하며, 리더로서의 역할을 고민하고 2학기 자치활동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이번 리더십 캠프에 참여한 한 중학생은 “학생자치회 대표로서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친구, 선배를 만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낸 것 같아 기분이 좋다. 앞으로도 우리 학교, 우리 지역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교육지원청 서금열 교육장은 “이번 리더십 캠프는 여수지역 학생들이 자발적인 자치능력과 민주시민성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을 것이다.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학생자치활동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며, 창의적이고 포용적인 미래인재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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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 봉사, 연대를 통한 “다시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제21회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 전남 여수시새마을부녀회(회장 권영남)는 9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여수 진남체육관에서 나눔, 봉사, 연대의 시대정신을 통해 함께사는 따뜻한 세상,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 문화조성으로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세계로 웅비하는 대도약! 전남행복시대를 만들기 위한 “제21회 전라남도새마을부녀회 한마음 어울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서동욱 전남도의회 의장,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장,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명창환 전남도 행정부지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며,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새마을부녀회원분들의 헌신과 열정에 깊은 존경과 감사드린다.”며, “지금처럼 여성의 힘과 결단력으로 세계로 함께하는 글로벌 전남을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남새마을부녀회에서는 회원의 사회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은 13명의 남편에게 외조상(外助賞)을 시상하였다. 외조상은 2005년부터 19년째 수여해 온 의미있는 상으로, 주부의 자아실현과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는 물론,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데 적극 지원한 새마을부녀회원의 남편에게 주는 최고의 영예라고 할 수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환영사를 통해“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 정신으로 뭉친 새마을부녀회의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묵묵한 봉사에 매사에 감사 드린다.”라며, “아름다운 섬과 낭만이 가득한 여수에 오신 22개 시군 새마을부녀회를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부녀회원들은 한마음 어울마당을 통해“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모처럼 땀 흘려 움직이다 보니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어 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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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종섭 도의원, 추석 명절 맞아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묘지의 벌초 봉사활동 참여 전라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여수시 주삼동에 위치한 무연고 묘지의 벌초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날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은 주삼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하였으며 통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및 부녀회, 바르게살기협의회, 지역발전 환경위원회 유관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진행돼 무연고 분묘 잡초와 주변에 쓰러진 나무와 넝쿨을 제거하는 등 깨끗한 환경 조성에 기여했다. 주종섭 의원은 “벌초는 추석 명절을 맞이하여 실시하는 조상을 기리는 전통문화로, 이번 무연고 분묘 벌초 봉사활동 경험은 매우 보람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벌초 봉사활동을 하며 분묘에 경의를 표하고, 고인들의 명복을 빌었다”고 말했다. 이어 “벌초는 많은 힘과 노력이 들어가는 힘든 작업인데 열심히 벌초 봉사활동을 동참해준 유관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올해도 모두가 풍성하고 따듯한 추석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주종섭 의원은 추석 명절을 앞둔 지난 21일 전라남도의회를 대신하여 여수시장애인단기거주시설을 찾아 준비한 위문품을 전달하였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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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과욕이 부른 발암물질 덩어리-여수산단 대체녹지 토양 전수조사 실시하라!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며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훼손하여 공장용지를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13년 7월 여수시는 여수산단의 녹지면적은 5,569,600㎡로 해수면을 포함한 녹지율이 11.08%이고, 해수면을 제외할 경우 16.07%임으로,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10%이상 13%미만) 보다 녹지가 많아, 녹지해제 가능 면적이 1,064,200~2,103,900㎡이고, 현재 녹지율인 11.08%를 충족하는 1,064,000~1,729,000㎡ 범위 내에서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여수환경운동연합이 여수시의 녹지율계산은 공업지구와 전혀 상관이 없는 주거지역의 녹지가(망마산공원, 웅천공원 등) 포함된 것으로 여수시가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훼손하기 위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러자 여수시는 2013년 10월 기자간담회를 통해 ‘환경단체의 주장을 반영하여’ 공업지구만을 대상으로 수정 계산하였을 때 공업지구의 녹지면적은 3,628,000㎡로 해수면을 포함한 녹지율이 8.44%이고, 해수면을 제외할 경우 12.43%라고 밝히며,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10%이상 13%미만)의 최소 10%를 적용하여 708,600㎡의 범위 내에서 녹지를 해제하겠다고 발표하였다. 여수산단의 녹지는 해수면을 제외하더라도 12.43%로 산업입지의개발에관한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10%이상 13%미만) 내에 있다. 여수시는 여수산단과 전혀 상관이 없는 주거지역(웅천지구)의 녹지까지 포함하여 잘못 계산한 녹지율을 근거로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고 판단하여 정책을 추진한 것으로 이는 첫 단추부터 잘못 끼워진 것이다. 거짓말은 거짓말을 낳듯이 여수시는 말 바꾸기와 원칙의 훼손을 반복하고 있다. 여수시의 말 바꾸기는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해제한 이후 유지하겠다는 녹지비율의 변경에서 잘 드러난다. 2013년 7월에는 11.08% 유지하겠다고 했다가 2013년 10월에는 산업입지의 개발에 관한 통합지침의 녹지확보 규정의 하한선인 10%를 적용하겠다고 했다가, 이제는 이마저도 포기하고 9.8%까지 하제를 추진하고 있다. 해제대상을 선정하는 원칙과 기준 대해서도 말 바꾸기는 계속된다. 신청된 대상지에 대해 ‘지형적기준, 환경생태적기준, 법제적기준’ 등 녹지해제를 위한 기준을 통해 평가하고 이에 부합하는 녹지를 선별하여 해제하겠다던 원칙은 슬그머니 사라지고, 보전가치와 상관없이 모든 신청지에 대해 해제를 추진하고 있다. 대체녹지 조성에 대한 말 바꾸기는 더욱 가관이다. 여수시는 녹지해제를 신청한 기업으로부터 개발이익을 환수하여 여수산단의 주변부에 폭 100m(미터) 내외의 완충녹지를 조성하여 ‘대기오염 및 악취점감, 환경보전’등의 효과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원대한(?) 계획을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는 ‘떡 줄 사람은 생각도 않는데 김칫국부터 마신다.’는 격으로 애초부터 이루어 질 수 없는 공수표였다. ‘개발이익환수, 대체녹지조성’ 등에 대한 기업의 추가적인 규제완화요구로 모두 물 건너가고 규정을 채우기 위해 말 그대로 ‘코딱지만 한’ 크기의 대체녹지가 검토되고 있는 실정이다. 시민들의 대의기관인 시의회에 보고한 내용, 언론에 브리핑한 내용, 시민들에게 설명한 내용 모두가 번복되고 결과적으로 정책은 애초의 목표를 상실하고 기업들의 로비와 박근혜정부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정책으로 누더기가 되고 말았다. 여수산단의 녹지 축소·해제 정책에 대해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께 묻는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여수산단에 녹지가 많다.’는 거짓을 전제로 녹지 축소·해제 정책을 시작하였다. 잘못된 시작으로 인해 정책수립 초기에 계획되었던 기준과 원칙들은 모두 훼손되다. 기업들의 투자여건도 변화하여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투자로 이어질 수 있을지도 불투명하다. ‘기업들에게는 부지난을 해소해주고, 개발이익 환수를 통해 산단주변에 완충녹지를 조성하여 시민들을 환경오염으로부터 보호하겠다.’던 정책의 목표는 이미 담보할 수도 없으며 전라남도와 여수시 스스로도 포기한 것으로 보인다. 여수산단의 경기활성화 문제가 여수시의 중요한 문제이듯이 여수산단의 환경문제 또한 여수시의 중요한 문제이다. 여수산단의 녹지를 축소·훼손하는 것은 이미 극에 다다른 여수산단의 환경·안전, 시민들의 건강과 삶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는 문제로 결코 쉽게 결정해서는 안 될 중요한 의제이다. 이에 여수환경운동연합은 여수산단의 녹지 축소·해제에 대한 이낙연 전라남도지사와 주철현 여수시장의 의견을 정중히 묻는다. 필요하다면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입장과 정책을 공식적으로 설명하고,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개토론회를 진행할 것도 제안한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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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681호 2023년 09월 21일 (목)▲ 선택 시 PDF 신문기 가능합니다. [23년 09월 21일 (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 개최<https://m.site.naver.com/1dB7S ▶여수시, 추석 연휴기간 ‘공영주차장 33개소 무료개방’<https://m.site.naver.com/1dCxL ▶IWPG ‘지속가능 평화 위한 여성의 역할’ 콘퍼런스 개최<https://m.site.naver.com/1dBbc ▶여수시,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국회 예산 심의에 ‘올인’<https://m.site.naver.com/1dC73 ▶미래연합의원․최상철 전 국동주민자치위원장, 선물세트 후원<https://m.site.naver.com/1dCG8 ▶여수시, 학생중심 맞춤형 교육경비 지원 ‘교감단 간담회’ 개최<https://m.site.naver.com/1dCAo ▶여수시의회, 국회․진화위 찾아 민간인 희생사건 진상규명 지원 요청<https://m.site.naver.com/1dCK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