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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의회, 무장애 도시 조성은 보편적 복지다-민덕희 의원, 197회 정례회 10분발언 무장애도시 조성 실질적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지난 12일 19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민덕희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제안’을 주제로 10분 발언을 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동과 시설이용에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다. 발언은 지난 6일 민 의원과 나현수, 강현태 의원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개최한 무장애도시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의원은 먼저 무장애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무장애도시 선언’을 할 것을 제안했다. 선언을 통해 여수가 무장애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선점하고 이를 확립해나가자는 주장이다. 민 의원은 두 번째로는 실질적이고 꼼꼼한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 전반에 걸친 실태점검을 통해 현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제안은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무장애도시 정책간담회 개최다. 무장애도시 조성은 복지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를 바꾸는 도시 개조사업으로 접근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간담회는 무장애도시 로드맵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시민인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무장애존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점차 확대하자는 의견을, 실질적인 무장애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제도화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민덕희 의원은 “무장애도시는 언젠가는 갖추어야 할 보편적 복지임에 틀림없다”며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관광하기 좋은 도시, 가고 싶은 도시, 여성친화도시, 평생교육 도시, 행복도시가 모두 무장애도시를 일컫는 다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장애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도시”라고 덧붙였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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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형 청년 마을기업가 공모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여수형 청년 마을기업가 육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마을기업 설립을 희망하는 청년에게 교육과 사업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사업 선정 후 여수시에 창업이 가능한 만 39세 이하의 청년(2019년 1월 1일 기준)으로 공고일 현재 미취업자 또는 이에 준하는 자다. 여수시 마을 기업 육성 심의위원회는 청년 마을기업가 3명(팀)을 선정하고, 시는 청년 마을기업가에게 최대 2000만 원까지 사업비를 각각 지원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29일부터 4월 5일까지 여수시 인구일자리과로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방문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구비서류는 시 홈페이지(www.yeosu.go.kr) 고시공고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지역경제활성화 및 청년 일자리창출을 위해 청년 마을기업가 및 여수형 예비마을기업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을 추진코자 한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여수시는 이번 사업 종료 후 성과를 심사해 우수 사업은 전남형 예비마을기업과 행안부형 마을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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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준비 ‘분주’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준비로 분주하다. 시는 지난 21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시청 회의실에서 여성친화도시 부서별 과제 담당자를 대상으로 컨설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여성친화도시 조성방향을 명확히 정립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설턴트로 나선 오미란 박사는 부서별 업무계획과 공약사항을 바탕으로 여성참여확대, 양성평등 실현 등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했다. 오미란 박사는 “여수시는 지난 2009년 전국에서 두 번째로 여성친화도시에 지정된 의미 있는 도시다”면서 “내년에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시민사회단체와의 연계를 통한 복합 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시는 오는 4월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여성친화도시 조성 과제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성인지 정책 교육과 성별영향평가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 재지정을 위해 전부서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고, 특색 있는 여성친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가겠다”고 말했다. 여성친화도시는 5년마다 지정된다. 여수시는 지난 2009년과 2014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