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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 운영-담양 죽로차 체험, 한국 예절 다도법 함께 배울 수 있어 색다른 경험 여수시는 2019년 제 1회『 외국인주민 한국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난 7일 담양 일원에서 실시했다. 시에서는 관내 제조업체에서 근로하는 외국인근로자 및 매주 일요일 센터의 한국어교육에 성실히 참여한 외국인 40명에게 이번 체험기회를 제공하였다. 이날 행사는 외국인의 한류문화에 대한 수요조사 결과,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인담양 시티투어 및 다도체험으로 이루어졌다. 미얀마 근로자 툰나잉(남)씨는 “자국에서도 많이 보았던 대나무를 이용하여 이처럼 멋진 도시를 꾸밀 수 있다는 점에 매우 놀라왔다”며 특히 “담양의 죽로차체험은 한국의 예절과 다도법을 함께 배울 수 있어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관내 외국인주민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외국인주민종합지원센터를 통해 한국어교육, 상담, 통․번역 서비스 및 한국문화체험 등 프로그램을 1년 총 5회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외국인주민은 6,754명(2018년 1월 1일, 행정안전부 기준)으로, 외국인근로자를 비롯하여 원어민강사, 유학생, 중도입국자녀 등 다양한 체류자격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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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다문화가족 9개국 90명 한국어교육 참여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시장 권오봉)는 오는 3월 4일부터 다문화가족 9개국 90명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 다문화지원센터에서 수강생과 가족, 강사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개강식을 열었다. 참석자들은 오리엔테이션 등을 통해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올해 교육은 3월 4일부터 시작하며, 정규과정과 심화 과정으로 운영한다. 정규과정은 수준별 1~3단계, 심화 과정은 기초탄탄반, 시험대비반, 인터뷰반, 영화회화반으로 나뉜다. 개강식에 참석한 페루 출신 결혼이주여성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에 참여한다”면서 “한국어 교육을 통해 마음이 통하는 친구도 만나고, 한국 문화를 알아갈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교육 참여자가 재미와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교육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한국어교육 외에도 방문교육, 가족교육, 취업교육, 통번역서비스, 이중언어환경조성사업, 자녀언어발달 지원서비스, 사례관리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연중 추진하고 있다. △ 지난 21일 오전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수강생, 강사 등 66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다문화가족 한국어교육 개강식이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