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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년도 예산안 1조 3594억 편성-작년 본예산 比 7억↑…민생활력, 인구유입, 박람회장 활성화, 안전.복지 등 5대 역점사업 추진-12월 3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거쳐 20일 확정될 예정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내년도 예산안 1조 3594억 원을 편성해 20일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본예산 1조 3587억 원보다 7억 원 증액된 규모로, 일반회계는 1259억 원이 증가했고, 특별회계는 1252억 원이 감소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예산안은 여수시 5대 역점사업인 민생활력, 인구유입, 박람회장 활성화와 관광 콘텐츠 다양화, 안전과 복지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주요 사업 예산을 보면 시민 생활안정을 위한 지역경제 활력 사업으로 ▲공공근로 33억 원 ▲어르신일자리사업 193억 원 ▲청년사회적 기업가 육성 22억 원 ▲CO2 고부가가치사업 9억 원 ▲소상공인 지원 17억 원 ▲농․어업인 공익수당 87억 원 ▲어촌뉴딜사업 92억 원을 편성했다. 지속가능한 블루오션 문화관광콘텐츠 확충 사업으로는 ▲시립박물관건립 25억 원 ▲조․명연합수군 테마 관광자원 개발 25억 원 ▲생활문화센터 건립 60억 원 ▲공영주차장 타워 조성 62억 원을 책정했다. 살고 싶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 만들기 사업에는 ▲문수․한려지구 도시재생사업 75억 원 ▲전라선 옛 철길공원 부지매입비 50억 원 ▲남산공원 2단계 사업 30억 원 ▲성산공원 리모델링 사업 20억 원 ▲수돗물 공급사업 100억 원 ▲교통체계 구축 사업 25억 원을 배정했다. 또 안전관리강화 및 재난대비 사업을 위해 ▲여수국가산단 재난대응 통합인프라 구축 20억 원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재수립 용역 10억 원을 반영했으며,행복지수가 높은 맞춤형 사회복지사업으로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 95억 원 ▲원도심권 노인복지관 건립 33억 원 ▲현암도서관 리모델링사업 49억 원 ▲전남대 국동캠퍼스 협동관 리모델링 사업 43억 원 등을 배분했다. 예산안은 내달 3일부터 소관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20일 확정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재정 투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적극․확장적 예산을 편성했다”고 강조했다. 이날 여수시의회 정례회에서는 2019년 제3회 추경예산이 통과됐다. 이로써 올해 여수시 최종 예산은 1조 7625억 원으로 예산 2조 원 시대를 눈앞에 두게 됐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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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비 제반비용 등 고스란히 우리시 부담... 무슨 수로 감당한단 말이냐!-송하진 여수시의원, 전남권역 재활병원 경제성 의문 제기-공공 의료기관 필요성 공감...암센터 등 포함한 종합 의료기관으로 재검토 제안-여수시 공공의료 복지 향상 위해 2017년부터 건립 추진 >송하진시의원 송하진 여수시의원은 최근 여수시의 전남권역 재활병원 건립이 중앙투자심사에서 재검토 결정이 내려진 것과 관련해 병원건립 경제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했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송 의원은 19일 197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재활병원 건립을 주제로 10분 발언을 하며 “재검토 결정은 효용성과 경제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판단”이라고 밝혔다.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여수시가 공공의료 복지 향상을 위해 2017년부터 건립을 추진해왔다. 2022년까지 전남대 국동캠퍼스에 150병상 규모로 건립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재검토 결정으로 차질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송 의원은 이에 대해 “사업비가 애초 27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측됐으나, 최근 488억 원으로 188억 원이 증가했다. 병원 운영비와 제반비용 등을 고스란히 우리시가 부담해야 하는데 무슨 수로 감당한단 말이냐”며 우려를 제기했다. 대부분의 재활병원이 적자를 내고 있는 상황에서 전남권역 재활병원은 병상수도 적고 지리적 여건으로 운영의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주장이다. 송 의원은 한편으로는 공공 의료기관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해서 공감의 뜻을 내비치며 재활병원이 암센터, 뇌심혈관 질환센터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의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재검토해야 한다는 제안도 했다. 송 의원은 “재활에 특화된 병원도 필요하지만 종합병원에 버금가는 의료체계가 구축돼야 더욱 많은 환자를 유치하고 우리시의 재정부담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활병원은 ‘일단 짓고 보자’ 식의 무모한 출발을 해서는 안 되며 시민사회의 공론화를 거쳐 보다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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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시의회, 무장애 도시 조성은 보편적 복지다-민덕희 의원, 197회 정례회 10분발언 무장애도시 조성 실질적 제안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지난 12일 197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민덕희 의원이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실질적 제안’을 주제로 10분 발언을 을 통해 시민 누구나 이동과 시설이용에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노력이 진행되었다. 발언은 지난 6일 민 의원과 나현수, 강현태 의원이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개최한 무장애도시 정책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제안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민 의원은 먼저 무장애도시 조성을 촉진하기 위해 ‘무장애도시 선언’을 할 것을 제안했다. 선언을 통해 여수가 무장애도시로서의 정체성을 선점하고 이를 확립해나가자는 주장이다. 민 의원은 두 번째로는 실질적이고 꼼꼼한 실태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시 전반에 걸친 실태점검을 통해 현 상태를 점검하고 개선책을 고민하자고 말했다. 세 번째와 네 번째 제안은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추진위원회 구성과 무장애도시 정책간담회 개최다. 무장애도시 조성은 복지 차원을 넘어 도시 전체를 바꾸는 도시 개조사업으로 접근해야 하고, 그렇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정책간담회는 무장애도시 로드맵 구축을 통해 앞으로의 추진 방향성을 제시해야 하므로 빠른 시일 내에 개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시민인식 개선과 관련해서는 무장애존 시범지역을 선정하고 이를 점차 확대하자는 의견을, 실질적인 무장애 환경조성을 위해서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이 참여하는 모니터링단을 제도화하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민덕희 의원은 “무장애도시는 언젠가는 갖추어야 할 보편적 복지임에 틀림없다”며 “언젠가 해야 할 일이라면 적극적으로 먼저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찾고 싶은 도시, 살고 싶은 도시, 관광하기 좋은 도시, 가고 싶은 도시, 여성친화도시, 평생교육 도시, 행복도시가 모두 무장애도시를 일컫는 다른 말이라고 생각한다”며 “무장애도시는 장애인만을 위한 것이 아닌 우리 모두를 위한 도시”라고 덧붙였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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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애도시’ 만들기 정책토론회, 무장애도시 조성 공감대 높이다- 지난 6일 나현수·민덕희·강현태 의원 주최 전남대 여수캠퍼스서 개최- 전문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장애인 등 300여명 참석 장애인뿐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불편이 없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300여 명이 참석하여 높은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나현수, 민덕희, 강현태 의원이 ‘우리는 베-프(Barrier Free)로 통한다’를 주제로 주최한 이번 토론회는 지난 6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에서 진행됐다. 전문가,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외에도 많은 장애인들이 토론회장을 찾아 장애인 눈높이에서 본 실생활 속 장벽을 이야기해 무장애도시 조성 공감대를 높였다. 본격적인 토론은 전문가 발제로 시작했다. 이규일 삼육대 건축학과 교수는 2020년 기준 노인인구 비율이 20.8%로 예상되는 만큼 모든 시설의 무장애화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태수 전남대 특수교육학과 교수는 무장애도시가 장애인만이 아닌 모든 시민을 위한 것이라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시민 의식변화와 함께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사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환 동백원 사무국장은 장애인의 생활을 통해 바라본 장애인 편의시설 실태를 발표하며 무장애도시 조성 필요성을 재차 환기시켰다. 좌장을 맡은 민덕희 의원이 주재한 패널토론에서도 무장애도시를 향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다. 토론회 사회를 맡은 나현수 의원은 “오늘 이 정책토론회는 무장애도시 조성을 위한 시작”이라며 “여수시가 모든 시민이 편리한 무장애도시가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강현태 의원은 “주민이 살기 좋은 도시가 관광하기도 좋은 도시이고, 무장애도시가 도시경쟁력을 높이는 매개체”라며 “무장애도시 조성을 통해 여수가 모두를 위한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박영미 여수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무장애도시 조성방안으로 지속적인 교육, 시설물 턱 낮추기, 저상 시내버스 확대, 공공청사 등 BF 인증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노미하 한국장애인부모회 여수시지부 사무국장은 장애인을 위한 관광지 안내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이 부족한 점 등을 지적했다. 김형준 사)내일을여는멋진여성 여수시지회 상담가는 “설치돼 있는 장애인 편의시설도 막상 이용하려고 하면 이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다”며 장애인들의 눈높이에 맞춘 편의시설 설치를 당부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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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청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여수시 거주 만 19세~39세 청년 100명…11월 6일까지 선착순 접수 여수시가 오는 11월 6일까지 ‘청년 진로탐색 프로그램’ 참여자 10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청년 진로탐색 프로그램은 사회진출을 앞두고 자기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고 있는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으로 삶의 경로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참여자들은 진로고민 유형테스트 워크숍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3종의 고민학습지를 추천받는다. 하나의 고민학습지는 6개의 미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쉽고 재밌게 진로고민을 해결 할 수 있다. 여수시 거주 만 19세에서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한영대학교, 여수시 청년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청년은 여수시와 여수시청년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ysyouth@korea.kr)로 전송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여수시 청년지원센터(664-2113, 2114)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청년들에게 좋은 자기탐색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청년들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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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장동연 (정기화물 대표)자연을 지키는 마음은 하나, 바다를 사랑하는 ‘바다속 환경 지킴이’ >장동연(정기화물대표) "바다가 살아야 여수가 산다!"바다를 지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스쿠버다이빙을 통해 여수바다 해양쓰레기 정화봉사와 바다사랑 캠페인에 앞장서온 장동연 정기화물대표를 만났다. 이하 내용은 장동연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스킨스쿠버를 배울 때 바다정화 봉사를 생각했었는가? -나는 도구없이는 물에 뜨지 못하는 사람이다. 물을 무서워하고 수영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8년 전 전남대 평생학습교육을 통해 스킨스쿠버를 배웠다. 수영을 못하는 사람도 물에서 뜰수 있다는 말에 귀가 번쩍 뜨였다. 그 때는 바다환경 봉사를 생각하지 못했다. 스킨스쿠버를 하면서 바다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바다를 오염 시키는 건 한 순간이지만 다시 되돌리기엔 수년, 수십 년이 걸린다. 푸른 바다 속을 헤엄치는 물고기와 해초들이 있는 바다를 체험하면서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소중함을 잊지 말아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주로 어떤 바다환경 봉사를 하고 있는가 -처음에는 바다의 날, 바다사랑 같은 행사를 하는 측에서 불가사리 퇴치 정화운동에 협조 요청을 받으면서 시작 되었다.여수는 근교 앞바다가 온통 불가사리 천국이다. 바다 속에 들어가 한 사람이 불가사리 50kg씩 5명이 250kg 잡아와도 표도 나지 않을 정도로 많다. 예전엔 불가사리로 비료를 만든다고 했는데 요즘엔 수매를 하지 않아서 불가사리 퇴치운동을 하지 않는 편이다. 불가사리는 수산자원을 황폐화 시키는 해적생물이다. 강한 포식력과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서 마땅한 천적도 없다.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는 불가사리에겐 그나마 우리 스킨스쿠버 회원들이 천적인 것 같다. *여수 인근 바다쓰레기의 심각성은 어떤가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은 여수바다도 마찮가지다.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 중 폐어구와 폐부표가 50% 이상이다. 특히 여수는 양식을 하기 때문에 스티로품 부표가 많다. 이 폐부표는 쉽게 쪼개지면서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해 해양생물에 흡수되고 결국 우리 인간들이 먹게 된다.바다쓰레기 감소를 위해서는 어업계의 노력이 함께 해야 한다. 어구와 폐부표를 효율적으로 회수하기 위하여 어민들의 교육과 정부와 지자체의 대책이 시급하다. 폐어구와 폐부표 등을 수거하는 집하장이 섬마을 선착장에 있지만 수거율이 높지는 않다.여수는 양식장도 많고 섬도 많은 지역이라서 쓰레기가 많은데 인근이 뻘이라서 수거하기가 만만찮다. 쓰레기를 건들면 뻘이 일어나 시야가 확보되지 않아 매우 위험할 때가 많다. 우리의 바다를 우리가 지금 지키지 않으면 후손에게 무엇을 남겨줄 수 있을까 스스로 깨달아야 한다. *함께 사는 사회를 위해 봉사활동을 하게 된 계기는 ... -20년 쯤 전에 아내와 함께 우리 지역에 있는 보육원의 한 아이를 후원하는 것이 최초였다. 그때는 봉사라는 생각 보다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혼자 세상에 남겨진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체계적이거나 뚜렷한 목적이 없이 가족과 함께 보육원 아동돕기를 하다가 지인의 권유로 와이즈맨이라는 봉사단체를 알게 되어 활동하다가 10년 전 라이온스클럽 회원이 되면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과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봉사를 시작하게 됐다. 우리들의 작은 사랑나눔 활동이 계속 이어져서 지역사회에 따뜻한 온기로 전해지길 바란다. *단체에 들어가서 봉사를 하니 어떤 변화가 있었나 -봉사단체는 좀더 체계적이고 함께하는 즐거움이 있다. 많은 봉사자들이 제몸을 아끼지 않고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사람들이 참으로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존경스러운 분들이 많고 그 정신을 본받고 싶다.그 사람들과 함께 모두모아봉사대에서 섬마을 청소봉사를 가고, 소외된 가정을 위해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밥차봉사도 했고, 사단법인 ECO-PLUS21환경단체에 들어가 바다살리기 캠페인도 했다. 캄보디아로 해외봉사를 가서 물 한 방울로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모두 함께 하는 봉사를 하다가 지금은 스킨스쿠버를 통해 바다속 정화 활동을 한다. 미용사가 이미용 봉사를 하고 의사가 의료봉사를 하는 것 처럼 전문적인 분야의 봉사를 하게 된 것이다. 봉사도 전문적으로 하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지금은 어촌계에서 도움의 손길을 직접 보낼 때가 많다. 단체에서든 섬마을 어촌계에서든 언제나 지역사회 부름에 응답하려고 노력한다.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어떤 대책이 있어야할까 -바다가 살아야 여수가 산다. 이제는 해양쓰레기의 심각성을 널리 알려서 시민들 스스로 충격을 받고 근복적인 대책을 세워야할 때다. 최근 정부에서는 바다양식장에서 쓰는 부표를 친환경부표로 사용 권장하고 보조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가격면에서 맞지가 않고 부력이나 바람의 영향에서 친환경부표가 외면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큰파도나 태풍이 오면 스티로폼부표는 부식이 많고 해양을 심각하게 회손시킨다. 지금은 친환경부표가 부력, 크기, 성능 등이 많이 좋아졌고 정부지원도 있으니 우리 어민들에게 널리 보급되길 바란다.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많은 것에 그저 감사할 뿐이다. ‘공동체’라는 마음을 갖고 있으면 누구나 자연을 아끼고 보존할 수 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체는 자연에 의존하고 그 지역의 자연에 적응하여 살아간다. 어느 위치에 있더라도 자연을 지키는 마음은 하나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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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 2020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여수의 가장 시급한 시안에 대한 의견을 묻는다!기획 특집으로 2020년 총선 출마예정자들에게 여수의 가장 시급한 시안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여수국가산단 내 기업(협력업체 포함)은 지역사회 공동발전과 상생을 위해 노력해야한다. 지역인재 우선채용 방안과 현재 채용되어 근무하는 지역근로자의 근로보장 등에 대한 대책 방안은 무엇인가? 이하 순서는 질문서에 대한 답변지 도착 순서로 배치되었음을 밝힌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위원장 답변 : 답변서서 도착 10월17일 “다원화된 기억-지역 소통채널 일원화가 우선이다” 우리는 지난 50년 동안 산단이 지역사회와 만든 다원화된 소통채널에 길들여져 왔다. 그렇다 보니 지역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다. 산단 기업들의 다원화된 지역사회와 소통채널을 일원화해야 한다. 가칭 산단상생위원회, 여기에서 상생과제를 발굴하고 이행해, 서로 만족하는 상생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특히 과제 중 하나는 꼭 지역민 우선 채용이 포함돼야 한다. 시장 재직시 시민 우선채용을 위해 ‘시민 가점제’를 몇몇 기업으로 부터 이끌어 냈고, 2018년 신입사원 채용시 성과도 냈다. 이제는 기업들이 지역을 생각한다면 통 크게 가중치를 높여야 한다. 그래야 지역민들도 기업들이 지역을 더 생각한다고 느낄 것이다. 여수산단 노동자의 형태를 보면 대기업 노동자와 하청·협력업체 노동자로 나눠진다. 요즘 하청·협력업체 노동자에 대한 노동 불안정 문제들이 이슈가 되고 있다. 이런 노동의 문화도 법과 제도를 통해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칭 상생위원회에서 협의해 여수만의 노동문화를 만드는 것도 필요하다. 그래서 여수만의 공식 상생테이블을 만드는 것이 먼저다. ///*최도자국회의원 답변 : 답변서 도착 10월17일 -지자체가 인센티브 기업에 주고, 중앙정부는 지자체 지원하는 방식 고민 우리 지역에서 나고 자란 우수인재들이 계속해서 지역에 남을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마련해줘야 한다. 안정적인 직장을 가진 우리 젊은이들이 타지에서 며느리, 사위까지 데리고 와서 가정을 꾸릴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여수국가산단의 기업들의 지역인재 우선채용은 매우 중요한 과제이다. 현재로서 민간 기업에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강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지역인재 우선채용을 하는 기업에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정책은 가능할 것이다. 지자체가 인센티브를 기업에 주고, 중앙정부는 지자체를 지원하는 방식을 고민하고 있다. 제21대 국회에서는 이러한 정책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 ///*주승용국회부의장(여수을국회의원) : 답변서 도착 10월17일 여수국가산단이 조성된 지 어느덧 50년이 되었다. 그 동안 여수국가산단은 국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긍정적 측면과, 산단 조성과 조업활동으로 발생한 각종 유해물질로 인해 지역 환경 생태계가 교란되고 지역민의 생명권과 건강권이 심각하게 위협받는 부정적인 측면도 부각되었다. 특히 이번 유해물질 배출 수치 조작사건으로 시민들의 요구는 다양하고 강력해지고 있다. 이제부터라도 여수국가산단은 지역민이 납득할 수 있고, 지역과 상생 발전 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안들을 제시하고 실행해야 할 것이다. 그 첫 번째 방법으로는 지역청년 우선고용, 지역협력업체에 일감을 우선 배정, 지역 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등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지역청년 우선고용에서는 지역고교 출신 우대정책(가산점부여), 지역대학출신 일정비율 배정 (여수시와 협약서 체결)등의 방법으로 지역 출신인재를 채용함으로써 여수시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는 산단 내 정규직 근로자가 아닌 협력업체 소속의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용불안을 해소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기준 마련이 절실하다고 본다. 이번 남해화학 사례에서 보듯이 헌법에 보장된 노조할 권리보장과 적정소득이 보장될 수 있도록 최저가 입찰이 아닌 적정가로 협력업체를 선정하는 법안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강화수 전 청와대행정관 : 답변서 도착 10월18일 - 문재인 정부 지역균형발전 일환 지역인재 채용- 가점제를 넘어 할당제로 제도화 필요- 지역 인재 역량강화 필요, 테크니션 스쿨만으로는 부족- 파견근로자의 직업안정성 제고 (문재인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지역인재 채용의 당위성과 중요성을 서술) 지역인재 우대는 경영진의 의지로도 충분히 가능. 양질의 여수산단 내 기업에 지역인재들의 취업으로 인구유출을 막음과 동시에 지역으로 인재가 유입되어, 인구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지역경제 활성화도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임 수년전부터 여수산단 내 기업들이 지역인재를 우선 채용하는 상생발전 협약에 동참하고 있으며, 신입사원 공채 시 여수시민 채용 가점을 적용하는 회사도 늘고 있으나, 그동안 여수시민이 받은 환경오염, 생존권 위협, 집단이주 등의 피해에 비하면 이 정도로는 한참 부족함 이제는 지역인재 가점제를 넘어 지역인재 할당제에 대해 여수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가 한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봄. 이미 문재인정부는 혁신도시내 공공기관에 대한 지역인재 채용 30%할당제를 지시한 바 있음. 한편, 전남도와 여수시에서는 지역인재 채용비율에 따라 지방세 감면, 부과금 감면 등의 혜택도 고려해봐야 할 것임 지역인재 할당제를 위해서는 여수 지역 인재들의 역량 강화도 수반되어야 함. 여수산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여수테크니션 스쿨이 아주 좋은 사례임. 테크니션 스쿨 1~9기 수료생의 취업률은 94.7%에 달하며 10기 수료생 49명 가운데 65%에 달하는 32명이 여수산단 내 대기업에 취업을 했음. 제2, 제3의 테크니션 스쿨을 만들어야 하고, 보다 고급인재를 키워낼 수 있도록 현재 둔덕소재 전남대학교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인재양성도 추진해야 함. 광양시가 추진하고 있는 포스코 그룹과의 취업아카데미도 참고할 만 함 최근 남해화학 실직사태와 같이 여수산단의 사내하청문제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봄. 수수료 명목의 중간 착취현상이 심각하고, 남해화학의 예처럼 명의상 사용자와 실질상 사용자가 달라, 노동자의 노동권 실현의 장애요소가 되고, 노동분쟁의 원인이 되고 있음. 파견법을 폐지하고, 직업안정법상 파견허용 규정도 삭제해 직접고용문화를 정착하고, 사용자에게는 책임을 노동자에게는 권리를 주는 개혁안이 필요함 ///*정기명 더불어민주당 갑 위원장 :답변서 도착 10월 18일 현재는 산단 내 몇 개의 공장들만 일정 비율의 지역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나, 여수시와 산단 공장들이 협약을 체결하여 산단 내 전 기업들이 한영대 석유화학공정과 화공플랜트과 환경화학공학과등의 졸업생과 지역내 고졸 출신 학생들을 현재보다 높은 비율로 채용하여야 한다. 지역근로자의 근로보장에 대해서는 비정규직 근로자나 사내하청 근로자에 대하여 해고의 위험성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하여 안정적인 정년보장책을 마련하고 지속적인 임금 인상책을 강구하여야 할 것이다. ///*권세도 더불어민주당국민통합위원회 : 답변서 10월 19일 여수시가 대표적인 기업 GS칼텍스 등을 필두로 300여개의 기업들과 함께 한 지 50여년의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우린 기대와 달리 지난 50년의 시간동안 속아서 살았다. 대기오염 속에서 생명권도 지키지 못하고 일자리도 우리 차지가 되지 못했다. 젊은 청년들은 일자리를 찾아 고향을 등지며 그로 인한 인구유출은 전남 제1의 도시 아성마저 무너지는 소리가 들린다. 지금부터라도 여수 국가산단 내 기업들과 지역사회 공동발전을 위해 함께 지역인재 채용과 지역민 근로자에 대해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먼저 지역 중고교출신과 대졸자 취업시 가산점을 적용해야 한다. 전남대(여수캠퍼스)에도 총장추천 방식의 의무할당제 도입 등을 추진해야 한다. 산단기업에 필요한 화학공학과 등 맞춤형 교육을 통한 인재육성 프로그램이 필요하다. 전남대 의무할당제는 여수캠퍼스에 화학공학과 등 관련 공대학과를 설치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인재 할당제는 산단기업 대표의 의지만 있으면 지금이라도 가능하다고 본다.또한 여수 관내에서 중학교와 고교 졸업자는 산단내 기업 취업시 가산점+를 적용시키면 지역인재들이 고향으로 다시 돌아오는 선순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지역근로자의 근로보장은 비정규직의 안정된 삶에 초점이 맞춰져야 한다. 하지만, 정치권이 개입하는 것 보다 노사간의 자율적인 협의에 의해 합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문제라고 생각한다,다만 비정규직들의 안정적인 삶과 환경이 만들어져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해야 하고 관련법 범위 내에서 지원방안을 계속 찾아나가야 한다.이러한 것들이 진정 여수국가산단과 지역사회가 상생하는 일 아니겠는가? ///*이용주 여수 갑 국회의원 : 답변서도착 10월 19일 우리 여수국가산업단지는 70년대에 세워진 이후 50년의 세월을 이겨내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경제의 주춧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습니다.현재 대기업 등 300여개 업체가 입주해 있고, 고용인원은 2만 3천명이 넘어 서고, 가동률은 92%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GS칼텍스를 비롯한, LG화학, 한화케미탈 등 대기업들이 5조원을 투자해 석유화학공장을 확장하겠다는데, 35만평의 공장부지가 없어, 더 이상의 투자는 멈췄고, 이로 인한 인력채용 또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문제를 시급하게 해결하기 위해서는 율촌산단의 조기 조성 등을 통해, 여수산단에 입주해 있는 기업들의 대규모 투자가 신속하게 이루어지고, 이후 공장 확장으로 인한 인력 채용도 확대되어 지역의 인재들이 적극 채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또한 지역의 인재를 적극 채용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채용 가산점을 적용하여, 세금감면 및 기업자금 지원 등 많은 혜택이 주어진다면, 이들 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여수지역 인재 채용에 앞장설 수 있다고 기대합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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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 - 남해화학 하청 해고 노동자 농성현장을 찾아가다-공부 안한 죄! 빽 없는 죄! 30년 넘게 최저시급 8,350원인데, 결국 해고되었다-여수남해화학 하청 근로자 집단해고... 민주노총 소속 26명 고용 승계에서 배제 >사내 농성중인 해고자 인터뷰 남해화학하청소속 근로자들이 집단해고 통보를 받은지 18일째 사내 농성중이다.사내를 들어갈 수는 없어 공장 입구 경비실에서 농성중인 세명의 해고자를 만났다. 해고자는 “공부 안한 죄로 빽없는 죄로 1년 된 신입사원이나 31년 장기근속자나 연차에 상관없이 시급 8350원이다. 남해화학에서 가장 험한 밑바닥 일을 하고 있고 매달 80시간 잔업의 살인적인 초과근무을 해야 네 식구 겨우 먹고 살 수 있었다. 2년마다 재계약이라서 퇴직금도 정립되지 않는 상황이지만 참고 살았다. 그런데 민주노총 소속이다는 이유만으로 해고통보라니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 16일 여수남해화학 하청 근로자 집단해고가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남해화학 비정규직 집단해고 저지와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전남대책위원회(이하 남해화학 비정규직 전남대책위)가 공기업 남해화학의 민주노조 파괴공작 폭로 및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과 함께 광주지검 순천지청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또 다른 해고자는 "2년마다 해고 예고장을 받아 오면서 불안한 직장생활을 해오던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결국 집단해고를 당하고 현재 사내에서 18일째 농성을 하고 있다. 아침은 라면으로 점심은 도시락으로 버티고 있다. 못난 가장을 만나 맘고생하는 가족들에게 미안할 뿐이다"라고 눈물을 보였다. 해고자는 "남해화학측은 근로자들의 고용승계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했다. 사측이 특정 노조 근로자들만을 해고 시켰다. 이건 명백히 노조탄압이다. 남해화학 하청 업체로 선정된 주식회사 새한은 고용 승계를 요구하는 노동자 가운데 한국노총과 항운노조 소속 47명에 대해서만 고용 승계하고 민주노총 소속 26명의 노동자는 고용 승계에서 배제했다"고 주장했다.또한 "남해화학이 최저입찰제를 도입하면서도 18번이나 의도적으로 유찰시켰고 처음에는 부적절한 업체라고 제외되었던 주식회사 새한이 최종 입찰되었는지 의혹이다"라는 강한 의혹을 제시 했다. 한편 남해화학은 최저임금 상승률 등을 반영한 적정한 용역비를 기준으로 공개경쟁 입찰을 진행해 업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기존 포장 노동자의 임금수준은 여수산단 협력업체 노동자들의 평균 임금 수준으로 낮지 않다고 반박했다. 이와 함께 적격업체 심사와 연계해 최저가 입찰제도 등 구매규정 개선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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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말하는 청년정책토론회 개최-여수시 거주 청년 직접 자신들 현안 말하고 정책에 반영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기명)와 사단법인 여수일과복지연대(이사장 김만수), 여수시의회 주종섭 시의원이 공동으로 여수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을 위한 정책토론회(14일)를 개최했다. 이번 정책토론대회는 여수시에 거주하는 청년들이 직접 나서서 자신들의 현안을 말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시킬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토론회의 주된 내용은, 청년들의 일자리, 주거, 신용, 복지 등 다양한 내용을 가지고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다년간 활동했던 문영수 박사의 주제발표와 취업과 창업과정에서 실패를 경험했던 청년들, 현재 사회적경제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 등이 토론자로 나서서 청년들의 문제에 대한 현실성 있는 토론회가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위원장 정기명)와 1997년 IMF 외환 위기 이후 여수지역에서 실업문제와 빈곤문제에 대해 중추적인 활동을 한 사단법인 여수일과복지연대(이사장 김만수), 그리고 주종섭 여수시의원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청년정책토론회를 개최하는 정기명 위원장은 “부모들보다 더 가난한 청년세대들에게 희망이 되고, 이를 타개할 현실적인 대안과 정책을 고민해 보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여수일과복지연대 김만수 이사장은 “지역사회는 청년들에게 미래를 심어주고,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살 수 있는 정책을 찾아보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토론회 개최 배경을 밝혔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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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청춘이여! 세계를 꿈꿔라' 글로벌 한상의 노하우 대공개-세계한상대회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 - 제18차 세계한상대회 앞두고 10월 21일 전남 여수에서 한상CEO특강 진행 - 대한민국 위상 높인 한상들의 성공 경험 나누며 한상의 도전과 개척정신 소개 예정 국내 최대 한민족 경제대회인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가 1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내를 넘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싶은 청년들이라면 주목할 만한 특별한 특강이 여수에서 펼쳐진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한우성)은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고 있는 한상(韓商)을 초청해 10월 21일(월) 전남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 대상으로 ‘한상CEO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대한민국 청춘이여! 세계를 꿈꿔라'라는 주제로 제18차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알리고,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한상의 경험과 성공 노하우를 소개하고 공유를 위해 마련되었다. 10월 21일(월)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는 유럽의 대표 한상인 영산그룹 박종범 회장이 나선다. 같은 날 순천대학교에서도 인도네시아에서 오피스 서비스 분야를 개척한 SUITE 김은미 대표가 강연한다. 청소년을 위한 특강도 진행된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활동하고 있는 AL KAUS 김점배 회장이 여수 충무고등학교를 방문해 한상으로서 세계 진출 경험을 나누고 도전과 개척 정신을 알릴 계획이다. 한우성 이사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미래의 주역들이 당당히 세계로 나아가 장차 해상왕 장보고를 비롯하여 서갑호(일본), 김종림(미국), 최재형(러시아) 등과 같은 한상의 꿈을 키워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제18차 세계한상대회는 오는 10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전라남도 여수 세계박람회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