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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취한 통장에서 현금을 인출한 특가법(절도) 피의자 검거-추적 수사를 통해 여관에 은신한 피의자를 2일 만에 검거하여 피해품 5,200만 원 회수 여수경찰서(서장 정성록)는 2022. 7. 6. 06:00경 여수시 소재 주택에 침입하여 통장을 훔친 후 여수, 순천, 광양 일대를 돌며 46회에 걸쳐 위 통장에서 5,900만 원 상당을 인출하는 방법으로 절취한 피의자 A씨(27세,남)를 구속하였다. 경찰은 피해자 가족들로부터 신고접수(7.20.) 즉시 동일 수법, 통장거래 내역, CCTV 분석 등 추적 수사를 통해 여관에 은신한 피의자를 2일 만에 검거하여 피해품 5,200만 원 회수하였다. 피의자는 고령의 어르신들의 경우 상대적으로 감시가 소홀하고, 통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하여 보관한다는 점을 노려 주로 고령층이 거주하는 구 주택가를 범행대상으로 삼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경찰은 피의자의 추가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고 전하며, 특히 통장에 비밀번호를 기재하여 보관하는 경우 범죄에 노출될 위험이 크므로 통장관리에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당부하였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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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 확정-내년 4월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개최…30개국, 선수와 운영요원 8백여 명 참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개최지로 확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2002년 코리아 오픈대회 이후 21년 만에 여수에서 열리는 메이저급 배드민턴 국제대회이다. 대한배드민턴협회가 지난 7월 광양시 등 개최 희망도시에 대한 현장평가와 서류심사를 거쳐 이사회를 열고 개최지를 최종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4월중 진남실내체육관 등 진남경기장 일원에서 6일간 열리게 된다. 전 세계 30개국 50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와 운영요원 300명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을 통해 국내와 해외 20개국에 중계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 유치로 2만 여명의 선수와 관람객이 여수를 찾을 예정이다”면서 “세계 최정상급 선수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회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국제적인 위상도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 2021년 코리아오픈 개최지로도 선정된 바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개최를 취소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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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현 부위원장, “거버넌스 권고안 신속 이행과 온동마을 후속 대책 미진 지적”-“일회성 조사가 아닌 직접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 전라남도의회가 2019년 5월부터 시작한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2021년 9월에 확정된 거버넌스 권고안(9개항)에 대한 신속한 이행과 온동마을의 환경보건평가의 후속대책이 미진한 점을 지적했다. 보건복지환경위원회 서대현(더불어민주당ㆍ여수2) 부위원장은 지난 20일, 동부지역본부의 주요업무 보고를 받고 “여수산단 환경관리 종합대책 마련을 위해 행정기관, 시민단체, 주민 등이 참여한 여수산단 민관협력 거버넌스 위원회가 23차례 회의 끝에 거버넌스 권고안을 확정했지만, 이후 별다른 진전이 보이지 않는다”고 거버넌스 권고안의 신속한 이행을 전남도에 촉구했다. 서대현 부위원장은 “여수시 묘도 온동마을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보건평가의 결과에서 대기 중 중금속이 높은 수준으로 측정돼 근처의 광양제철소의 영향을 받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며, “일회성 조사가 아닌 직접적인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동안 온동마을뿐만 아니라 산단 인근지역 주민들에 대한 기관지염, 만성질환, 고혈압 등 건강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제대로 추진되지 못했고, 환경보건평가에 따른 후속대책도 미흡했다”고 지적하며, “온동마을을 포함한 산단지역에 중금속 측정망을 추가 설치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러한 지적에 전두영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중금속의 수치가 타 지역보다 높고, 주민 생체에서도 높게 측정되고 있다”며, “중금속 측정망을 설치하고 측정 결과를 지속적으로 보고 드리겠다”고 답했다. 아울러 서 부위원장은 질의 사항에 대한 빈틈없이 세심한 의정활동을 위해 ‘여수산단 사회공헌사업현황, 5년간 여수산단 산재로 인한 사망자 수 등 발생 현황과 처분 결과, 2020년~2022년까지 대기오염물질 기준초과 행정처분 결과, 거버넌스 활동내역 및 대기오염 배출량 조작사건 이후 감시 및 재발방지 추진 계획과 피해마을 대책, 온동마을 주민 환경보건평가 후 진행사항 등에 관한 자료 제출할 것을 동부지역본부에 요청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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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인수위,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19일(화) 오전 11시10분 학동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를 개최 ‘소통·화합·행복의 여수’를 바라는 민선8기 여수시정의 밑그림을 마련해온 시장직 인수위원회(위원장 서완석)가 19일(화) 오전 11시10분 학동 시청 2층 상황실에서 ‘활동 결과보고서 전달 및 기자회견’를 개최했다. 이날 회견에서 인수위원회는 ‘활동 결과보고서’를 시장께 전달한 뒤 활동결과와 20대 중점과제를 발표하고, 언론인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인수위는 지난 지방선거때 시장이 시민들께 약속했던 공약 85개 중 ‘관광세·입도세 신세원 발굴 복지카드 지급’과 ‘국립현대미술관 분관 여수유치 공약’을 제외한 83개 공약과 인수위에서 제안한 75개 과제 등 158개 과제를 채택하고 이중 ‘20대 중점 과제’를 선정했다. 20대 중점 과제는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자영업 지원 강화 ▲박람회 정신계승 ‘박람회장 공공개발’ 조속 추진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 총회(COP 33) 유치 ▲청년 창업 지원 확대 ▲여수만 르네상스 실현(여자만, 장수만, 여수해만, 가막만, 광양만) ▲여수문화예술재단 설립 ▲여수국가산단 환경안전플랫폼 구축 및 감시센터 설립 ▲야간 영유아 응급의료센터(달빛어린이병원) 운영 ▲공공 산후조리원 설치 ▲24시 돌봄 플랫폼 구축 ▲율촌산단 조기개발 및 지방산단 확장 ▲율촌 명품도시 조성 추진 ▲여문지구∼시전동∼봉계동∼여수산단 교통축 건설 ▲여서·문수지구 활성화 및 도시관리계획 정비 ▲여수공항 국제선 취항 추진 및 연안크루즈 모항 유치 ▲여수 맞춤형 미래 스마트팜 조성 ▲수산업진흥센터 설립 ▲어선건조 진흥단지 지원센터 유치 이다. 인수위는 시민 제안사항 196개를 세밀히 살펴 일부를 반영하고, 민선7기에서 지역 이슈가 됐던 주요사업과 민원현장도 방문해 문제점을 파악하여 대안도 제시했다. 인수위가 채택한 158개 과제는 다음과 같다. 인수위원회측은 “인수위원·자문위원들이 소명의식과 책임감을 갖고 6월 10일부터 7월 19일 까지 39일 동안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민선8기 시정의 밑그림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공직자들은 보고서에 제시된 의견들이 시민과 시장의 뜻이라 생각하고,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행정으로 성실하게 반영·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수위 보고서는 조만간 발간될 백서로 공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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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도병, 여수시에서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개최-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72년 전 학도병이 자원입대했던 시간에 맞춰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참전 학도병 중 전사한 故 홍종만, 고재규 학도병에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추모 영상물 상영, 김영록 도지사의 영상 기념사, 여수시장 축사, 헌시 낭송과 안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훈가족의 호국안보 결의문 낭독과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 등도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고효주 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했던 소년들의 충성이 알려지고 있다”면서 “전쟁이 끝나고 수십 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군번 없이 산화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쁨의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당시 입대 의무가 없던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강진 등 17개 중학교의 15세~18세 학생 183명이 한국전쟁 개시 후인 1950년 7월 13일, 순천에 임시 주둔하던 국군 15연대에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도병들은 ‘조국 수호’라는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해 70여명이 전사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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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순천~여수 고속도로 연장 건설…호남권 SOC 사업 포함 촉구-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지역예산 확보 ’총력’ -‘월호도~금오도 연도교 건설…전남 동부권 닥터헬기 도입 필요성 ’강조‘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갑)은 13일 오전, 전남도당-전라남도 예산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호남권 SOC 조기 확충 사업에 ‘순천~여수 호남 고속도로 연장 건설사업’을 포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예산정책협의회에는 주철현 의원을 비롯한 전남지역 국회의원들과 김영록 전남지사가 참석하여 지역의 핵심‧현안 사업 해결과 국비 확보 방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참석한 국회의원과 전남도는 본격적인 예산정책협의회에 앞서 ‘쌀값 안정대책’과 ‘전남‧광주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채택하기도 했다. 주철현 의원은 호남권 SOC 조기확충 사업으로 올해부터 2035년까지 ‘광주~완도 고속도로’, ‘광주~진도 고속도로’, ‘광주~고흥 고속도로’, ‘광주~영암 초고속도로’ 건설이 포함됐지만, 순천~여수간 고속도로 건설은 언급도 없다면서 호남고속도로 여수 연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호남권 SOC 조기확충 사업으로 ‘고흥‧완도‧진도 등 반도 끝 섬 지역도 고속도로 건설사업이 추진되지만, 인구 30만 명이 거주하고 관광수요 폭증과 석유화학산단과 여수광양항 물동량을 감안할 때, 순천~여수 간 고속도로 연장 건설사업은 최우선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다도해 해상국립공원 지역인 여수 금오도와 연도를 해상교량으로 연결하여 “낙후된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과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해, 2023년 지방도 도로개설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도록 실시설계비 90억 원의 반영”을 요청했다. 또한, 전남 동부권 섬 지역 응급환자 신속 이송을 위한 동부권 닥터헬기 도입을 강조하여 눈길을 끌었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도는 2011년 서부권에 닥터헬기를 도입하여 운영하고 있지만, 여수를 비롯한 전남 동부권 지역은 10년 넘게 사각지대로 남아 있다”고 지적하며, “닥터헬기가 응급의료 취약지역의 응급환자 이송 및 처지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만큼, 전남 동부권 지역에서도 임무를 할 수 있도록 닥터헬기 추가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현재 전라남도가 보유한 1대의 닥터헬기의 2018년 1월부터 2022년 현재까지 운행실적에 따르면, 총 1,352회 운항 중 전남 서부권(신안, 완도, 진도)이 1,269회로서 전체 운항실적의 93.8%에 달하는 반면에 여수 지역 운항률은 42회로 0.3%정도에 불과하다. 이 밖에 여자만 해양생태정원 조성사업에 있어 여수가 배제된 점을 지적하며 여수를 사업지에 포함시킬 것을 요청했고, 현 정부도 의과대학 신설이 아닌 의대정원 확대로 가고 있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의과대학 설립 문제해결을 위한 용역 추진과 함께 여수대-전남대 통합 당시 약속이행 촉구을 위한 전남도의 노력도 주문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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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91호 2022년 7월 11일(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2년7월11일(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委, 민선8기 첫 당정협의회 ‘우리는 원팀’>https://bit.ly/3It7arm ▶여수시가족+센터“외국인주민과 함께하는 신나는 여름 물놀이”운영>https://bit.ly/3c48nJH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싱어게인 여수’ 본선 진출자 결정>https://bit.ly/3c4WfYU ▶여수시청 육상팀, 고성 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서 ‘메달 3개’ 쾌거>https://bit.ly/3RrsilO ▶광양항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 결과 발표>https://bit.ly/3AKJKfv ▶여수시의회 8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출, 원 구성 마무리>https://bit.ly/3Rps1Q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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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항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 결과 발표-표본 1,000개 중 외래유해생물 반입은 ZERO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전용호)은 광양항으로 반입되는 공 컨테이너의 외래유해생물 유입 차단을 위해 ‘22년도 상반기 유관기관 합동 공 컨테이너 실태조사를 진행하였다. 여수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6월 20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광양항에 반입되는 공 컨테이너를 대상으로 정기 실태조사를 총괄하였다. 이번 실태조사에는 여수광양항만공사, 광양세관, 농림축산검역본부, 터미널 운영사 및 컨테이너 세척·수리업체가 참여하여 합동 점검을 진행하였다. 상반기 실태조사 결과 공 컨테이너 내 유해 외래생물 반입은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세척·수리 등이 필요한 불량 컨테이너는 8.4%를 차지하여 지난 해 하반기 조사 대비 큰 폭으로 감소하였다. 전용호 여수지방해양수산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관련 기관과 공유해 선사의 자발적인 공컨테이너 관리 강화를 유도하고, 조사결과를 누적 관리·분석해 향후 실태조사의 개선방안을 찾는데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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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사관학교 여수공고, 올해 취업문 활짝!-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6명, 현대삼호중공업 4명 등 최종합격 여수공업고등학교(교장 김종형)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재학생 6명이 최종합격하며 2022년 취업의 힘찬 시동을 걸었다. 또한 현대삼호중공업에 4명, 취업맞춤반 협약으로 현대하이텍 외 15개 업체에 31명이 취업을 확정지었다. 그리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5명 1차 합격 ▲해병대 부사관 19명(전국 최다) 1차 필기시험 합격으로 2차를 준비하고 있다.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최종합격한 이대희 학생은 “졸업 후 바로 원하는 기업에서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취업을 고민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말고, 먼저 목표를 확실히 정한 뒤, 학교의 취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는 말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여수공고는 내실있는 직업교육과 학생 진로에 따른 맞춤형 취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취업특별반(대기업·공기업반, 공무원반, 부사관반, 아우스빌둥반 등)을 운영하고 있다. 그 결과 매년 질높은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2021년에도 재학생들이 공무원 8명(순천시청, 목포시청, 광양시청 등), 군부사관 12명, 공기업 8명(한전KPS, 한국철도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대기업 17명(삼성전자, 삼성중공업 등), 아우스빌둥(벤츠, BMW, 아우디 등 독일계 자동차 기업) 11명, 강소기업에 60여명 등이 취업하며 취업사관학교로서의 이름값을 톡톡히 했다. 여수공고 김종형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고졸취업을 위해 여수공고를 선택하여 자신의 꿈을 이룬 학생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 우리학교는 앞으로도 미래 산업사회에 맞는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과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을 통해 취업걱정 없는 학교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전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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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여수시 출범, 정기명호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취임식…신명 다해 일하겠다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100년 미래 설계 민선8기 여수시가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1일 오전 여수시민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소통과 화합, 행복의 여수로!’ 나아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는 전임 시장, 지역 국회의원, 도‧시의원, 기관‧단체장과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오전 8시 현충탑 참배로 첫 공식일정을 시작한 정 시장은 먼저 압도적인 지지로 자신을 선택해준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시민들의 바람대로 살기 좋은 여수, 행복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신명을 바쳐 일하겠다”며 취임사를 통해 다짐했다. 정 시장의 민선8기 여수시는 ‘소통과 화합, 시민 행복’에 기치를 들 전망이다. 전국 최초의 주민 발의로 3려 통합을 일군 자긍심과 2012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한 시민 역량을 결집해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로 나아갈 계획이다. ■ 소통화합 열린도시 정 시장은 시정의 동반자는 오직 시민임을 명심하고, 시정의 답을 현장에서 찾겠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힘든 시민들의 고충을 헤아리고 시민 한 분 한 분을 섬기며 화합과 통합, 행복의 길을 열어간다는 생각이다. 이를 위해 시정운영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인다. 능력 우선의 인사원칙으로 땀과 노력이 대접받는 공직풍토를 조성한다. 낮은 자세와 눈높이 열린 시정으로 시민에게 만족을 전하는 민선8기 시정부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 인재육성 산업도시 기존 산업은 더욱 고도화하고, 신성장 미래 산업을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정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을 거점으로 광양‧율촌산단을 연계한 ‘저탄소 지능형 소재부품 산단’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지역의 청년들을 미래 기술인재로 키우고, 인재가 산단의 발전을 이끄는 선순환 경제를 구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 문화예술 복지도시 문화와 예술은 폭을 넓히고 깊이를 더해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한다. 보편적 복지에는 모든 시민이 잘 살고 행복한 여수를 만들어가겠다는 정 시장의 의지가 담겨있다. 민선8기 정 시장의 눈과 귀는 오로지 시민을 향해 열려 있다. ■ 해양관광 휴양도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행정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마이스, 해양치유, 헬스케어 산업과 연계한 장기 체류형 휴양도시로 재도약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시장은 여수앞바다가 바로 정원이 되고, 그 자체가 관광 상품이 되도록 꾸며나갈 방침이다. ■ 기후변화 선도도시 산업과 자연, 인간이 공존하는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간다.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유치해 도시의 위상을 키운다. 기후변화를 선도하는 세계적인 도시, 여수를 만든다. 정 시장의 시계는 2050 탄소중립과 2028년 COP33 유치에 맞춰져 있다. 정 시장은 지난 29일 기자회견과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8기 여수시가 나아갈 5대 시정방침을 밝혔다. 시정철학과 핵심가치 실현을 위한 85개 공약도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갈 예정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살기 좋은 여수, 시민이 행복한 여수, 자랑스런 여수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 역동적인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를 만들 수 있도록 뜨거운 관심과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는 말로 취임사를 갈무리했다. 민선8기 여수시 정기명호의 순항을 기대한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