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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민·관 합동 캠페인 전개-13일 오전․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6개 기관‧단체 6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13일 오전 부영3단지 사거리 일원에서 ‘고맙습니다!’ 교통안전 릴레이 민․관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정기명 여수시장과 최홍범 여수경찰서장을 비롯해 여수소방서,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 안전보안관 등 6개 기관‧단체 6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교통안전 현수막과 피켓, 홍보물품(물티슈․구급키트), 드론 등을 활용해 ▲횡단보도가 있는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5대 불법 주·정차 근절 ▲안전속도 5030 준수 등 개정된 교통법규 안내 및 선진 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홍보활동을 추진했다. 특히 올해 1월 계도기간을 거쳐 지난 4월 22일부터 적용되고 있는 ‘횡단보도 있는 교차로 우회전 시 일시정지’ 홍보를 위해 신호 대기 중인 차량을 대상으로 교통안전 퍼포먼스를 펼쳤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교통사고 없는 여수시’를 만들기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시민인식 변화와 실천이 중요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선진 교통안전문화 정착과 ‘시민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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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문자격 취득 지원 ‘청년희망학교’ 참여자 모집-초경량비행장치 1종․바리스타 2급 각 과정별 15명…30일까지 접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미취업 지역청년에게 전문자격 취득 기회를 제공하는 ‘청년희망학교’ 참여자를 오는 30일까지 모집한다. 시는 지역 내 청년들이 관심분야 교육을 통해 취·창업을 위한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사회진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격취득 과정뿐 아니라 취득비 일체를 지원할 방침이다. 자격취득 분야는 ▲초경량비행장치(드론) 조종사 1종 ▲바리스타 2급으로 과정별 각 15명 정원으로 운영된다. 운영기간은 7~8월까지이며 드론은 60시간․바리스타는 40시간 1일 최대 4시간 교육이 진행된다. 신청대상은 여수시에 거주하는 만 19~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으로, 오는 30일까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이메일(bdh@ccei.kr)․우편․방문 중 하나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수행기관인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061-661-193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태완 청년일자리과장은 “청년지원 정책은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성장으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여수시 청년의 취업역량을 강화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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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엑스포아트갤러리, ‘이퀼리브리엄’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 운영-장전프로젝트 <회귀된 시간> 활용 ‘AI드론 교감 퍼포먼스’ -인도네시아 작가 물야나 <오션 원더랜드> 영감 ‘손가락 뜨개질’ 여수시 엑스포아트갤러리는 현재 성황리에 열리고 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의 협력전 ‘이퀼리브리엄 Equilibrium’연계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7월 16일까지로 전시작품 중 생태계의 평행을 주제로 한 작품과 연계된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장전프로젝트의 <회귀된 시간>을 활용한 ▲‘AI드론 교감 퍼포먼스’와 인도네시아 작가 물야나의 <오션 원더랜드>에서 영감을 받은 ▲‘손가락 뜨개질(핑거니팅)’이다. 남녀노소 다양한 관람객이 참여 가능한 이번 체험프로그램은 관람객의 흥미를 유발하고 작품이해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전시연계 체험프로그램이 시민과 관광객들이 예술을 통해 환경 문제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엑스포아트갤러리는 시민들의 문화예술향유 기회증진을 위해 전시프로그램을 강화해왔으며 앞으로 미술을 통한 교육·체험프로그램도 다양하게 개발할 계획이다. 교육청 및 관내 학교와 협력해 문화예술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역할 수행에 앞장서고자 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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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제28회 바다의 날 맞아 민·관 합동 수중·연안 정화활동에 나서...-광양 배알도 수변공원 일대에서 민·관 350여명이 모여 수중·연안 정화활동 펼쳐 여수해양경찰서(서장 박제수)는 “제28회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생태계 보호 및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민·관 합동 수중·연안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31일) 오전 11시께 광양시 배알도 수변공원 일원에서 여수지방해양수산청, 광양시, 해양환경공단, 광양시 어민회, 해양구조협회 등 민·관 단체 350여 명이 참여하는 제28회 바다의 날 기념행사에 맞춰 연안 및 수중 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바다의 날을 맞아 해양환경 보존과 보호를 위해 대하 30만미, 점농어 5만미 등 치어 방류행사와 함께 연안 정화 활동과 수중 정화 활동을 나누어서 진행됐다. 특히, 드론을 활용해 연안·수중 정화 구역 해양쓰레기 항공 모니터링을 통해 정화 구역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였으며, 행사 참여 어민 대상으로 해양환경 보존 인식 개선과 어선 오염물질(선저폐수 등) 적법 처리 절차 등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해양 종사자뿐만 아니라 국민도 해양환경 보전 중요성의 인식을 통해 해양쓰레기를 줄이는 데 적극 동참해 깨끗하고 안전한 희망의 바다를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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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이순신도서관, 4차 산업교육 프로그램(4기) 수강생 모집-드론메이커․드론축구 체험 2개 강좌…강좌별 10명 내외 선착순 접수 여수시 이순신도서관에서 ‘4차 산업교육 프로그램’ 4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프로그램은 ‘드론메이커’(다양한 드론을 만들어보고 나만의 특색 있는 드론 제작), ‘드론축구 체험’(드론 조종법 학습 후 드론축구 경기 체험) 등 2개 강좌이다. 운영 기간은 ▲드론메이커는 6월 16일~7월 3일까지 ▲드론축구 체험은 7월 4일~14일까지로 수강료는 각 강좌별 1만 원이다. 접수는 강좌별 10명 내외 선착순으로, 참여 희망자는 ▲드론메이커 6월 1~14일까지 ▲드론축구 체험 6월 29~7월 2일까지 여수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본인 또는 보호자가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이순신도서관(☎061-659-286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강좌는 4차 산업 혁명시대에 발맞춰 미래사회를 선도할 창의인재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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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9월까지 유관부서 합동대응 전담팀 운영…무더위쉼터․그늘막설치․드론 예찰활동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구온난화로 이른 폭염이 전망됨에 따라 여름철 폭염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30일 시에 따르면 최근 ‘여름철 폭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까지 폭염대응전담 TF팀을 운영한다. 유관부서와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해 폭염피해를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시민생활 밀착형 폭염대책을 추진한다. 폭염특보 발령 시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경로당․복지관․읍면동 주민센터 등 401곳을 실내 무더위쉼터로 지정해 운영한다. 또 취약계층 안전 확보를 위해 재난도우미․방문전담인력을 배치, 독거어르신․장애인․거동불편자 등에 안부전화․건강관리 등을 실시하며, 농어촌지역에는 드론을 활용한 예찰활동도 강화한다. 폭염 저감시설을 확충해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고 농림․어업․도로 등 기반시설 관리에도 힘쓴다. 횡단보도․교통섬 등에 그늘막을 설치하고, 이순신 광장 등 주요 관광지에는 쿨링포그를 운영한다. 낮 최고 기온 시간에는 시가지 주요도로 3개 노선 53.1km 구간에 살수차를 운영해 도심 열섬화를 방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빠르게 찾아올 폭염에 빈틈없이 준비해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폭염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충분한 수분보충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숙지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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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로가-도(島)’,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서 ‘인기’-드론 산업 육성·홍보 국내 최대 규모 행사 -섬 지역 특산품·긴급물품 등 드론 배송 서비스 참가자들 큰 호응 여수시가 올해 추진 중인 섬과 육지를 잇는 순환형 드론배송 서비스 ‘바로가-도(島)’가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에서 여수시는 해양드론기술(주), 무지개 연구소, 스카이포츠-k와 함께 ‘드론물류배송 바로가-도(島) 실증관’을 운영·홍보 했다. ‘드론물류배송 바로가-도(島)’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지구인 돌산읍 진모 드론지원센터와 화정면 개도, 남면 금오도, 돌산 송도에 물류거점을 두고 섬과 육지 간 의약품, 특산품 등을 배송하는 서비스다. 여수시는 박람회에서 지역 특성을 반영해 시간·공간 제약 없이 드론으로 배송하는 '바로가도(島)' 실증 모델을 선보여 국내·외 많은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가한 김용필 문화산업국장은 “드론특별자유화구역 지정과 UAM 항로 개발, 드론산업인력 육성 등 아직 추진해야할 일이 많다”며 “우리시가 문화·관광·해양·산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로 4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드론·UAM 박람회’는 국토부와 인천시 공동 주최로 드론 제작·활용 분야뿐 아니라 레저스포츠, 드론공연, 드론기업투자 등 전 분야에 걸친 명실상부 국내 최대 규모의 드론박람회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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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65개 섬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장으로...‘섬 가꾸기 총력’- 섬종합발전계획 등 여수 섬 지역 SOC 확충 나서 - 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여객선 운임지원 및 소외도서 신규노선 확보 - 주민소득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어촌뉴딜300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의 섬 청사진 마련! 우리나라는 3,382개의 섬(2021년 기준)이 있다. 이 가운데 약 59.6%인 2,014개의 섬이 전라남도에 집중 분포되어 있으며, 여수시는 전남에서 두 번째로 섬이 많은 지자체다. 여수시의 섬은 2022년 기준으로 총 365개다. 이 중 유인도가 45개, 면적 178.8㎢, 인구는 12,307세대에 23,271명이다. 최근 섬은 영토로써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관광・생태・문화 자원의 보고이자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 그 가치가 제고됨에 따라 섬 발전과 섬 주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여수의 365개 섬을 한 장으로 담은 사진(박근세 작) 우리나라는 지난 1986년에 섬 발전을 위한「도서개발 촉진법」을 제정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8월 8일을 섬의 날로 지정했다. 특히, 이듬해인 2019년에는 섬의 날을 세계 최초로 국가기념일로 정했다. 또한, 2021년에는 한국섬진흥원을 설립, 섬의 가치를 발굴하고 활용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이 시작되었다. 여수시도 이 같은 추세에 발맞춰 섬 주민의 해상교통권 확보와 정주환경 개선, 복지향상, 섬 관광, 섬 경제 등을 위한 섬 발전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오는 2026년에는 여수세계섬박람회가 예정돼 있어 각종 공모사업 추진은 물론 신규 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는 등 본격 섬 가꾸기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거문도의 경우, 최근 ‘근대역사문화공간 활성화사업’과 ‘K관광 섬 육성’ 공모사업에 잇따라 선정되면서 총 46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통해 섬의 가치와 잠재력을 알리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써의 섬 청사진을 마련하는 등 섬 발전의 획기적인 전기로 삼겠다”며, “여수의 365개 모든 섬이 박람회장이라는 생각으로 섬 정책을 펼쳐, 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섬 발전이라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여수 섬 지역 SOC 확충…종합발전계획, 특성화사업,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여수시는 지난 1988년부터 10년 단위로 계획을 수립해 섬종합발전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현재 제4차 섬종합발전사업이 진행 중으로 2018년부터 2027년까지 10년간 추진한다. 도서지역의 열악한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품격 있는 섬으로 개발해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꾀한다는 계획이다. 그간 38개 섬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약 1,972억 원을 투입해 섬 지역 기반시설 확충과 주민소득증대사업, 지역경관개선사업, 지역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약 764억 원의 사업비로 164건의 사업을 추진했고, 2023년에는 남면 장지마을 연안시설 보강공사 등 계속사업 17건과 남면 대유마을 방파제 연장 공사 등 신규사업 14건 등 총 31건에 약 13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2024년에는 남면 직포마을 북방파제 연장 및 호안정비 등 계속사업 20건과 화정면 상화도 방파제 연장공사 등 신규사업 21건 등 약 19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 41건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속가능한 섬마을 조성을 위해 섬 주민이 조직체를 구성하고 마을 발전계획을 수립하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하는 ‘섬 지역 특성화사업’도 추진되고 있다. 실적에 따라 4단계로 나뉘며, 섬별로 10년간 최대 50억 원이 투입된다. 지난 2022년 8월, 남면 안도와 화태도가 1단계 사업에 선정되어 2024년까지 섬 당 4억씩 총사업비 8억 원이 투입된다. 2023년 공모에는 돌산 송도, 금오도 직포와 장지, 초도 의성과 대동 등 5개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전라남도가 주관한 공모사업으로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한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섬 자원을 활용해서 관광객 유치와 섬 주민 소득증대를 위한 것으로 여수시는 지금까지 낭도와 손죽도, 연도, 송도, 대횡간도 등 총 5개 섬이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섬 별로 5년간이며, 사업비는 40~50억 원이다. 지난 2015년에 선정된 낭도 사업은 2021년에 완료되었고, 2017년에 선정된 손죽도는 마무리 중이며 나머지 3개 섬은 정상 추진 중에 있다. 사업이 완료된 낭도에서는 주민소득사업으로 야영장과 특산물판매장 등을 운영해 최근 2년 동안 평균 1억3천만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섬 접근성 향상을 위한 여객선 운임지원 및 소외도서 신규노선 확보 접근성이 어려운 섬 특성상 여객선 운항 등 교통수단에 대한 섬 주민들의 관심은 크다. 섬 접근성은 섬 발전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 이에 따라 여수시는 드론택시 등 UAM(도심항공모빌리티)의 상용화 여부도 눈 여겨 보고 있다. 현재 시는 섬에 주민등록 후 30일 이상 경과한 섬 주민의 여객선 운임과 차량 운임을 지원하는 ‘도서민 1,000원 여객선 요금제’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2021년 7월 28일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8월 본격 시행했고, 10월부터는 도선요금도 1,000원으로 단일화했다. 여수시에 주민등록을 둔 시민(외국인 포함)에게는 일반여객운임의 50%를 지원한다. 또한, 지난해 9월부터는 여수~거문 항로를 이용하는 타 지역민에게도 반값운임을 적용, 이용객은 운임 36,100원 중 18,050원만 부담하면 된다. 올해는 돌산 신기~남면 여천 항로 여객선 야간운항도 추진한다. 빠르면 7월부터 왕복 2회 운항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지난 3월에는 해양수산부 신규 공모사업인 소외도서 항로 지원사업에 여수의 2개소(대운두도, 소두라도와 소횡간도)가 선정돼 추진을 앞두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여수에서 출발하는 여수~거문 항로도 1일 2회 왕복운항 등 정상화될 예정이다. ▶주민소득증대 및 정주여건 개선…어촌뉴딜300사업,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등 ‘어촌뉴딜300사업’은 낙후된 어촌·어항을 연계·통합하여 접근성과 정주여건 개선, 수산·관광 등 산업발전, 주민역량강화 등을 통해 ‘가고 싶고 살고 싶은 혁신어촌 조성’이 목표인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이다. 여수시는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4년간 13개 지구에 총사업비 1,092억 원을 확보해 추진해왔다. 시행 첫 해인 2019년에는 돌산읍 죽포항과 남면 안도항, 화정면 월호항 등 3개소 ▲2020년에는 남면 우학항과 직포항, 독정항, 화정면 둔병항, 삼산면 의성항 등 5개소 ▲2021년 남면 장지항과 삼산면 유촌항 등 2개소 ▲2022년에 돌산읍 작금항과 금천항, 화정면 화산항 등 3개소가 선정됐다. 이와 함께 ‘활력 넘치는 어촌, 살고 싶은 어촌’을 구현하기 위한 공모사업으로 ‘어촌 신활력 증진 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어촌지역의 경제‧생활플랫폼과 안전인프라 전반을 지원해 어촌을 혁신적인 경제공간으로 전환한다는 취지다. 시행 첫 해인 올해 율촌면 소뎅이항 1개 지구가 3유형에 선정되어, 3년간 국·도비 39억 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50억 원을 확보했다. 이밖에 주민 숙원사업으로 도서지역 소규모시설 사업에 17억 원, 지방어항 시설 사업으로 우학항과 손죽항에 260억 원을 투입해 방파제 등 기반시설확충과 정온수역 확보를 통한 어항피해 최소화를 도모하고 있다. 또한, 조수간만의 차가 큰 수역 10개 어항에 11억 원을 투입, 복합 다기능 부잔교 설치 사업을 추진해 어획물 인양과 승하선 시 어업인의 근로여건 개선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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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빠진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의 재검토를 강력 요청한다-전남동부권의 행정 및 정치권도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 ▲ 전남동부청사 지난 4월 19일 전남도가 동부청사 개청을 앞두고 동부지역본부를 경제ㆍ문화 등 4개 실국 체제로 확대하는 조직 개편안을 마련하였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전남동부권 주민들은 산업 및 관광 인프라를 갖춘 동부권 선도전략을 통해 전남 전체의 경쟁력을 살리는 전략적 노력이 미흡했다는 점에서 동부청사 개청과 함께 전남도가 어떤 비전을 제시할지 주목해왔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이 요구했던 비전과 핵심부서가 빠진 전남도의 자의적인 조직 개편안 발표를 보고 우리는 또 한번 큰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 지난 지방선거 때 김영록 도지사님도 밝혔듯이 전남동부권은 도민 47%가 거주하고 산업단지 생산실적의 89%를 차지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산업뿐만 아니라 관광과 문화의 중심지로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 거점이다. 여수광양만의 화학ㆍ철강ㆍ에너지ㆍ수소ㆍ소재산업 및 고흥의 드론ㆍ우주항공 등 미래 전략산업이 밀집된 곳임에도 불구하고 전략산업부서에 대한 재배치가 빠져있다. 또한 부산ㆍ경남과 남해안벨트 거점 경쟁에 대응하고, 남중권 마이스 거점 확보, 외국인 관광객 유치 등 실질적인 전남도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 해양관광 인프라가 갖추어진 동부권으로 컨트롤타워의 이전이 절실함에도 불구하고 관광국과 관광재단은 여전히 서부권에 존치하는 개편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 무조건적인 서남권의 지원만이 전남발전을 담보해주지 않는다. 전남도가 남해안 시대를 주도하기 위해서는 전남 동부권의 경쟁력을 살려 전남 전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 때문이다. 지역균형발전은 지역 특성에 맞는 전략적 정책추진이 중요함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전남도는 동부권의 경쟁력을 활용한 전남 키우기에 너무나도 소홀했다. 우리는 전남의 관광 역량을 키우는 전략적 관점에서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강력하게 요청한다. 이는 소지역 이기주의도 아니며, 동부권ㆍ서부권을 구분하자는 것도 아니다. 전남전체를 살리는 동부권 선도전략의 청사진이 조직개편에 담겨야 한다는 정당한 요구이다. 전남동부권의 행정 및 정치권도 분명한 입장을 가지고 동부지역본부 조직 개편안에 대한 재검토를 요구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전남동부권 주민들의 정당한 요구를 모아 나갈 것임을 밝힌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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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안전大전환 집중 안전점검 실시-6월 16일까지 건축·시설물 94개소…민간전문가 참여․드론활용․점검실명제 도입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재난․재해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오는 6월 16일까지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안전大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재난위험요인에 대해 안전점검을 실시해 위험요소들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하는 선제적 재난예방 활동이다. 점검대상은 최근 사고발생 시설인 ▲관광숙박시설 ▲농어촌민박 ▲의료기관 ▲상·하수도 ▲산사태취약지역 등과 ▲다중이용시설 ▲시민 관심분야 등으로 총 94개소다. 시는 이번 점검에 각 분야 민간전문가를 참여시키고 드론을 활용해 안전점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점검의 실효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안전점검 실명제를 도입해 점검자에 대한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점검집중안전시스템을 이용해 점검결과 등 안전정보 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점검 종료 후 점검 결과를 공개하고 도출된 지적사항 및 문제점에 대해서는 보수·보강 등 후속조치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안전무시 관행에 대해서는 안전신문고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며 “시민들과 함께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추진해 ‘시민이 행복한 안전도시 여수’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