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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남도지사, “거리두기 연장…사적모임 8명까지 허용”-전남 전 지역 사적모임 6명에서 8명까지 허용 -종교시설 수용 50%까지 확대․백신접종자 경로당과 종교시설 식사 허용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3일 “전남형 사회적 거리두기를 14일부터 오는 7월 4일까지 3주간 연장하고, 사적모임은 6명에서 8명까지 허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전남도청 브리핑룸에서 가진 ‘전남형 사회적거리두기 3주 연장과 사적모임 8인까지 확대에 따른 발표문’을 통해 “전남의 백신접종률이 전국에서 가장 먼저 30%를 돌파했고, 2분기 대상자의 76%가 접종을 완료해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지사는 “종교시설 수용인원도 현행 30%에서 50%까지 확대하고, 백신접종 완료자는 경로당, 종교시설 등에서 식사도 가능하다”며 “이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 덕분이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지난 6주 동안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결과 도민들의 경제활동과 일상생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었다”며 “사적모임 8명까지 확대하는 이번 조치가 도민의 불편을 줄이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언급했다. 실제로 전남도가 사적모임을 6명까지 허용한 기간, 카드매출액은 2.9%, 음식점․문화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매출은 5.3%가 증가했다. 또 도내 자영업자의 82%가 매출이 증가했다고 응답했으며, 도민 90%가 사적모임 완화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전남도는 이번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 지난 5월초부터 확진자가 집중 발생한 유흥․단란․감성주점, 헌팅포차, 콜라텍, 무도장, 홀덤펍, 노래연습장은 위험요소가 있어 사적모임을 4명까지 계속 제한한다. 최근 빠른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학교 기숙사와 기업 구내식당․샤워장 등 감염 취약시설은 기본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사적모임이 8명까지 확대되는 식당, 카페, 목욕장, 이․미용실, 실내체육관 등 다중이용시설은 의심나면 즉시 검사받기, 출입자명부 관리, 주기적 소독․환기 등 사업장 방역조치를 강화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무관용 원칙을 적용한다. 주요 관광지 고위험 시설에 대한 방역대책 및 현장점검도 강화해 도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한다. 김 지사는 “전남도가 전국에서 가장 빨리 마스크를 벗고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3분기까지 도민 150만 명, 81% 백신접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도민들도 하루 빨리 접종을 완료해 가족모임, 경로당, 종교시설 이용 등 혜택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며 “언제 어디서나 마스크 착용, 타지역 방문 및 외지인과의 접촉 자제 등 기본방역수칙을 더욱 철저히 지켜 줄 것”을 당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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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비 약 16억 확보해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본격 진행-국비 16억 4700만 원 확보, 5개 사업 선정 -교육비는 전액 무료,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맞춤형 취업 알선 지원할 계획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중 하나인 ‘무료 기술교육생 모집’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중 하나인 ‘포스코협력사 취업반 모집’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중 하나인 ‘지게차 무료 취업준비생 모집’ 광양시는 고용노동부의 ‘2021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6억 4,700만 원을 포함한 총 21억 8,3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사업은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 등 지역산업 수요에 맞춰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4개 사업과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이다. ‘광양시 핵심산업 고숙련 인재양성 프로젝트’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플랜트 고숙련 인재 양성과정과 산업현장 안전·위험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으로 상·하반기에 운영되며 총 68명의 인재를 양성한다. ‘전남형 주력산업 고용안정 프로젝트 기초산업 분야 맞춤형 일자리 창출사업’은 △기계설비 △산업 운송장비 △전기설비공사 △2차 전지 총 4개 과정을 통해 130명을 양성하며 2월 23일 상반기 교육을 시작한다. 작년 15명의 대기업 취업성과를 거둔 ‘포스코그룹 취업아카데미’는 필기·면접 시험을 거쳐 최종 30명의 교육생을 선발해 오는 3월 3일 본격적인 교육을 시작한다. ‘중장년 일자리 지원사업’은 지역 내 퇴직자와 미취업 중장년을 대상으로 현재 지게차 과정 20명을 모집 중이며 오는 3월 17일 교육을 시작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시는 취업률 90% 이상을 목표로 교육 이후 맞춤형 취업 알선을 지원할 계획이다.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지원사업’은 산업단지 내 근로자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기숙사 임차비의 80%를 지원한다. 문병주 투자일자리과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이 지역 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역 산업수요에 맞는 기능훈련과 취업 알선으로 일자리 창출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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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적한 녹지공간 조성, 전남도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350억 투입-12개소 37㏊ 조성…연 6.2t 미세먼지 저감 기대-노후산단과 폐기물처리장, 생활권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 억제-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공급하는 역할 전라남도는 생활권 미세먼지 유입 차단 및 쾌적한 녹지공간 조성을 위해 올해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 사업비로 전국 최다인 350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미세먼지 차단숲은 노후산단과 폐기물처리장, 생활권 주요 도로변 등에서 발생된 미세먼지가 주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억제하고, 깨끗한 공기를 도심으로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전라남도의 올해 사업비는 총 350억 원으로 지난해 150억 원보다 2배 이상 증액됐으며, 올해 전국예산 1천 471억 중 가장 많은 24%를 차지했다. 사업은 도내 12개소 37㏊ 규모로 추진되며, 시․군별로 ▲목포 옥암수변지역(2ha) ▲여수 옛전라선 폐철도 등(7ha) ▲순천 율촌산단 등(7ha) ▲광양 폐철도 등(7ha) ▲곡성 겸면 농공단지(3ha) ▲보성 폐국도(2ha) 등에서 진행된다. 이와 함께 ▲화순 화순천(1ha) ▲강진 쓰레기매립장(1ha) ▲영암 대불산단(1ha) ▲무안 남악신도시(2ha) ▲ 함평 축산농공단지(1ha) ▲신안 자은 쓰레기소각장(3ha) 등에서도 사업이 이뤄진다. 전라남도는 내실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연말까지 수종선정과 식재방법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받아 대상지들의 사전설계를 마쳤으며, 오는 2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미세먼지 저감효과가 높은 후박, 아왜나무, 홍가시 등 상록활엽수와 함께 경관적으로 우수한 수종이 설계에 반영돼 코로나19로 지친 도민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힐링숲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아울러 전라남도는 37ha의 미세먼지 차단숲이 조성되면 연간 6.2t의 대기오염물질 저감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2017년 1ha의 숲이 경유차 27대가 연간 내뿜는 168㎏의 오염물질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바 있으며, 도시숲의 부유먼지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부유먼지 25.6%, 미세먼지 4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형호 전라남도 산림휴양과장은 “전남형 그린뉴딜 실현과 도민 녹색생활환경 제공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생활권 중심으로 확대 조성하겠다”며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산림청 국비 예산확보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라남도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여수 국가산단과 광양 명당산단, 목포 대양산단, 순천 율촌산단 등 총 14개소에 250여억 원을 투입해 24.4㏊의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했다. 하효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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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블루투어’ 포럼…전남 관광 미래 논의-남해안 신성장관광벨트로 ‘그린 뉴딜’ 선도 전라남도는 4일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의 두번째 프로젝트인 ‘블루 투어’의 비전 확산과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블루 투어 비전 포럼’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글로벌 관광 전남 시대’ 확립의 동력 확보와 전남 관광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 방안을 모색코자 마련됐다. 여수시 예울마루에서 열린 이날 포럼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 김성일 전라남도의회 부의장, 권오봉 여수시장 등이 참석했으며, 전라남도 유튜브 채널인 ‘으뜸전남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포럼은 ‘남해안의 기적, 신성장관광벨트’를 비전으로, 전남의 블루자원을 활용한 해양관광에 대한 진단과 함께 전문가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포럼 시작에 앞서 주철현․김회재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전남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해양레저관광의 거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며 “남해안권 신성장의 핵심 축이자, 대한민국 경제 블루칩 전남 건설을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철 한국해양관광학회장은 기조발제를 통해 ‘대한민국의 블루 투어리즘, 남해안 관광’을 주제로 소규모 연안 크루즈와 마리나를 비롯 어촌체험마을과 연계한 지속가능한 전남형 블루투어리즘에 대해 제언했다. 송연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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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워라밸 소모임.공동체 공모사업-사랑을 키우는 여수파파 선정 여수시 건강가정∙다문화가족∙외국인주민통합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인 아버지 자조모임“사랑을 키우는 여수파파”가 전남여성기족재단에서 실시한⌜전남형 워라밸 소모임&공동체 공모사업⌟에 지원하여 최종선정 되었다. ‘사랑을 키우는 여수파파’는 남성의 육아참여 소모임으로서 13명의 회원이 월 1회 참여하여 자녀양육에 필요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아빠와 자녀 간 소통과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성평등한 가족문화 형성과 남성의 돌봄 참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본 공모사업은 전라남도와 2020년 고용노동부 일∙생활균형 전남지역 추진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었다. 선정된 ‘사랑을 키우는 여수파파’는 5월부터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10월에는 모든 소모임 활동을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작은 박람회로 총화 될 예정이다. 홍혜란 (다문화가족.외국인 주민 통합지원센터 가족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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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 시민 40만원 재난기본소득 지급 청원…‘현실적 곤란’여수시(시장 권오봉)가 6일 코로나19 관련 ‘재난기본소득 1인당 40만원 이상 지급해 달라’는 청원에 대해 현실적으로 곤란하다는 사실상 반대 입장을 내놓았다. 시는 ‘재난기본소득은 국가나 지자체에서 재난으로 인한 경제적 피해를 보완하기 위해 모든 구성원에게 조건없이 개별적·정기적으로 현금을 지원하는 정책을 말한다’며 기본소득을 도입하는 문제는 타 지자체와 선진국에서도 많은 논란이 있고 시민들께서 납부한 세금으로 전 시민들에게 균등 지급하는 제도에 대한 합의도 필요하기 때문에 신중한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점을 우선 강조했다. 이번 청원은 지난 4월 27일 여수시가 운영하는 열린 시민청원에 접수되어 330여명의 동의로 성립되어 답변과 시의 공식 입장을 표명한 것이며 시에서는 시장과 청원인과의 면담을 시도했으나 청원인이 받아들이지 않아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한다. 시는 정부가 코로나19 장기화로 피해가 커짐에 따라 가계지원과 경제활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당초 하위 70%에서 전국민으로 확대하고 차등 지급을 하게 된 배경도 재난기본소득 개념이 아닌 1회성 재난지원금임을 예를 들어 설명했다. 전 시민에게 지급되는 정부 재난지원금은 총 784억원으로 이중 시비 64억원이 포함되어 있고 중위소득 100%이하 4만 6천여 세대에게 지급되는 전남형 긴급생활비 역시 총 182억원 중 시비가 109억원이나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이 밖에도 여수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종교시설 등 지원, 택시종사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농어민 공익수당, 초중고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고등학생 수산물 꾸러미, 소상공인·중소기업 이차보전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지원책들은 정부지원금을 포함 총 1,289억원이 투입되고 있고 이 중 290여억원은 순수 시비임을 강조하며, 이는 28만여 전 시민에게 다양한 형태로 혜택이 돌아가는 결과라고 덧붙였다. 청원인이 제시한 지난해말 2,389억원의 순세계잉여금에 대해서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 적극 해명했다. 지난해 지방세 세입증가와 예산절감 등으로 2019년 회계연도 결산 결과 2,389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이 발생한 것은 사실이지만 이 순세계잉여금은 별도 보관하고 있는 재원이 아니고 예산편성 기준에 따라 2020년도 본예산에 시민복리증진과 지역개발을 위한 사업비로 대부분 편성되어 현재의 가용재원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현재 가용재원은 순세계잉여금 잔액 24억원, 재난관리기금 잔액 77억원, 코로나19 관련 1회 추경에 있을 세출구조조정 예상액 233억원을 모두 합한다 해도 330여억원에 불과해 6월에 있을 추경 소요에도 매우 부족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가용 재원확보를 위해 공무원.시의원 국외여비 6억여원, 공무원 각종 국내 벤치마킹 및 교육경비, 행사 및 축제성 경비 등 행정의 전 분야에서 강도 높은 세출구조조정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청원인의 주장대로 전 시민 1인당 40만원씩을 지원한다면 28만 2천명 기준 1,128억원의 막대한 재원이 필요하고 지방채를 발행하지 않는한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며, 지방채를 발행한다면 이는 고스란히 시민들이 갚아야 할 빚이며 투자사업 이외의 지출을 위한 지방채 발행은 현행 제도상으로 어렵다는 점을 들었다. 특히, 시는 코로나19 관련 조만간 제2의 대유행이 일부 전문가들로부터 예견되고 있고 코로나19 여파로 국내외 경기불황, 여수산단 매출액 부진에 지방소득세 감소, 내국세 감소에 따른 지방교부세 축소 등 내년도 예산상황 역시 매우 어려울 거라는 전망속에 실제로 지방세 57.6%를 차지한 산단법인지방소득세가 ‘19년 대비 725억원 정도 줄어들어 금년말 순세계잉여금은 대폭적인 감소가 예상되는 등 내년도 세입부족을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든 시민이 힘들고 경제상황이 어렵기 때문에 시에서도 막대한 재원을 들여 긴급 재난 지원대책을 추진하고 있고, 여러 가지 현실을 감안할 때 전 시민에게 40만원 이상 지급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말하면서 그러나 시는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각지대 추가 발굴 지원, 방역 등 확산 예방, 지역경제 활력 등 긴요한 곳에 시 가용재원이 쓰여질 수 있도록 꼼꼼히 살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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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총 1,189억원 규모 ‘전 세대 지원’-정부 미지원 150% 초과 상위 30%도 가구당 20만원 -중위소득 100%이하 세대 최대 150만원-4월7일부터 읍면동 신청 접수 4~5월중 지급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7일, 코로나19 확산 장기화로 인한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긴급 재난금 지원 등 민생대책 시행계획을 추가 발표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민생지원 예산은 총 1,189억원 규모로 시비 332억원, 도비 154억원, 국비 703억원이며 빠른 집행을 위해 재난관리기금과 예비비로 우선 충당하고 이후 추경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27일, 권 시장이 직접 온라인을 통해 긴급민생지원 대책을 발표했으나, 30일 발표된 정부 긴급재난금 지원과 연계, 추가 지원 방안을 마련해 2차 발표를 하게 된 것이다. 전남형 긴급생활비는 도비 40%, 시비 60% 매칭으로 중위소득 100%이하 4만 6천여 가구에 건강보험료와 재산을 기준으로 1~2인 30만원, 3~4인 40만원, 5인이상은 50만원을 지급한다.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은 국비 80%, 도.시비 20% 매칭으로 중위소득 150%이하(전체 세대의 70%) 약 8만7천여 세대에 건강보험료를 적용 1인 40만원, 2인 60만원, 3인 80만원, 4인이상 100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당초 여수시에서는 전남형 긴급생활비는 40~60만원으로 지급하고자 했으나 정부형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발표로 30~50만원으로 조정하는 대신, 정부지원금 대상에서 제외되는 중위소득 150%초과 나머지 전 세대 30%인 약 3만7천여 세대에도 시 예산으로 20만원씩 일괄 지급한다. 이에 따라, 전남형 긴급생활비를 받는 5인 기준 가구는 정부지원금을 합하면 최대 150만원을, 전남형 긴급생활비를 받지 못하는 중위소득 100%초과 150%이하 세대는 최고 100만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또한, 시는 코로나19 집단감염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관리를 위해 종교시설과 유흥업소에 30만원씩 시비로 지원한다. 지원금 신청은 4.7일부터 읍면동주민센터에서 접수, 시는 확인작업을 거쳐 전남형 긴급생활비와 사회적 거리두기 중점관리지원금, 택시종사자 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등은 4월말부터 순차적 지급하고, 정부형 재난지원금은 4월중 최종적인 정부지침 시달 후 신청 받아 4.15 총선 이후 정부 2차 추경이 의결되면 5월중 집행할 계획이다. 단, 여수시에서 자체 추진하는 중위소득 150% 초과 세대에 20만원씩 지급은 정부형 지급 이후 최종 지급할 계획이다. 지급방법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개월 이내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도록 선불카드 또는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이외에도 시는 만 7세미만 대상 1만4천여명에게 아동수당을 40만원씩, 중위소득 75%이하의 실직.휴직자 등 저소득 위기가구에 대해 한시적 긴급복지금 42만원~300만원씩,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 저소득계층 1만1천여 세대에 한시생활 지원금으로 40만원~192만원씩 차등 지급하며 4월부터 지급할 계획이다. 추가로, 100인 미만 사업장 무급휴직자에 대한 고용안정금, 사각지대에 놓인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프리랜서 등 생활안정금으로 각각 월 최대 50만원씩 2개월분을 지원하며, 또한, 1개월 이상 훈련이 중단된 직업훈련생에게도 월 12만원씩 2개월분을 지원한다. 또 당초 27일 발표한대로 1,480명 택시종사자에게 50만원씩, 년 매출 3억원 이하 1만3천여 소상공인에게 공공요금보전 차원에서 30만원씩을 지급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으로 소상공인 이차보전 지원사업 확대지원 12억원, 중소기업 발전자금 3억원, 저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및 보증수수료 지원 1.5억원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 안내해 총 418억원 규모의 융자 지원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농어민공익수당 55.7억원을 6일 60만원씩 지급하고 있으며, 초‧중‧고 학교 및 어린이집, 유치원 개학, 개원 연기에 따른 학교급식 중단으로 인한 가정의 식재료 부담 및 친환경 농산물 생산 농가 지원 차원에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 어린이집은 1인당 24천원의 농산물 꾸러미를 4월 중에 각 가정에 공급할 계획이다. 권 시장은 “코로나19 여파로 힘들어하는 저소득층, 소상공인, 중소기업 등 전시민을 대상으로 시의 가용재원을 총 동원하여 긴급민생지원책을 마련했으며, 이번 지원대상에 누락되거나 지원 사각지대에 있는 분들이 있다면 별도의 지원책을 강구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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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없는 전남 온힘-단전․단수 등 빅데이터 활용한 발굴․지원대책 마련해 추진키로- 전라남도는 겨울철 한파 등으로 생활 여건이 어려워지는 시기를 맞아 복지 소외계층을 발굴하기 위해 22개 시군과 함께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대책’을 세워 2020년 2월 말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복지 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의 단전‧단수, 전기료 체납정보 등 32개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해 위기가구에 대한 선제적 발굴조사를 실시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등 인적 안전망 1만 7천 명과 함께 상시 발굴체계를 운영한다. 발굴한 위기가구는 긴급복지지원 등 다소 엄격한 선정 기준을 벗어나더라도 위기 가능성이 있는 경우 관련 위원회 심사 등을 통해 탄력적으로 지원하고, 민간자원을 발굴해 연계하는 등 적극적인 복지서비스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사회취약계층 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운영, 서민 금융 상담 연계, 건강 취약계층 방문 건강관리, 주거약자를 위한 행복둥지사업, 전남형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 등 취약계층 지원을 보다 촘촘히 하고 사회복지시설 거주자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장범 전라남도 사회복지과장은 “겨울철은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인 만큼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 복지 사각지대 없는 전남을 만들겠다”며 “도민들께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나 129보건복지상담센터로 적극 안내해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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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걱정 없는 ‘전남형 안심 공동-홈’ 조성전라남도는 초고령화시대 농어촌 어르신이 노후걱정 없이 살도록 에너지 효율이 우수한 1, 2인 가구용 모듈러 주택 10여 동을 집단 배치해 독립된 주거 공간을 제공하는 ‘전남형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전남형 안심 공동-홈’은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민선7기 김영록 도지사의 공약사업이다. 전남지역 인구의 21.9%에 달하는 65세 이상 노인을 위한 것으로 사업 첫 해인 올해 1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군 공모를 통해 3개소에 노후 걱정 없는 안심 효도주택 30여 세대를 공급한다. 농어촌 노인 세대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독립적 주거 공간을 집단화해 서로 어울려 생활하는 정(情)이 있는 공동 생활환경을 마련하게 된다. 장래 빈집 발생이 예견되는 노후주택을 철거하는 효과가 있다. 노후주택 및 고령화로 마을 공동화가 진행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보건진료소 등 복지서비스가 인접된 곳에 전남형 안심 공동-홈을 조성한다.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환경을 마련하는 등 주거복지사업과 연계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존 노후주택 철거를 조건으로 신규 조성되는 단지로, 시장·군수가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소유권을 가지고 입주자에게 영구임대한 후 임대료를 가지고 시설을 관리하게 된다. 임대료는 주거급여법의 임차급여사업과 연계 지원해 어르신은 본인 부담이나 시설관리에 대한 걱정 없이 지속적으로 쾌적한 환경 속에서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다. 전동호 전라남도 건설교통국장은 “안심 공동-홈 조성사업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범사업 이후 성과 분석을 통해 어르신이 노후를 안심하고 편안하게 생활하도록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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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전라남도는 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 마련을 위해 29일 전남여성플라자 공연장에서 공청회를 했다. 공청회에서는 전경선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해 발달장애 평생교육 전문가, 발달장애인 부모, 전국장애인부모연대전남지부, 장애인 단체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정찬균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개회사를 통해 “발달장애인과 그 가족, 보호자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공감하고, 이들을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하기 위한 자리”라며 “논의된 내용을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공청회에서는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설치․운영에 따른 향후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됐으며, 주제발표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홍중 전남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김미경 세한대학교 교수가 ‘전남형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방안’ 주제발표를 했다. 토론에는 조남준 전라남도교육청 장학관과 이정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전남지부장, 강승원 전라남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박문섭 전남장애인차별철폐연대 공동대표, 장애인부모 한명숙, 활동지원사 서막래 씨 등이 참석했다. 이날 공청회는 예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전라남도에서는 공청회에서 제시한 다양한 의견을 중증발달장애인 평생교육지원센터 운영계획에 반영하고, 하반기 시군 공모를 통해 선정·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