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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봉산초, 자연 속에서 몸도 UP! 마음도 UP!-예암 학교숲·생태놀이터 공개의 날 운영 -교육공동체가 함께 배우고 어울리는 행복한 쉼터 조성 여수봉산초등학교(교장 강정이)는 지난 5월 24일(수) 지역 교직원과 학부모,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예암 학교숲·생태놀이터 공개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공개의 날은 2022학년도부터 시작된 학교숲·생태놀이터 조성 사업을 마무리하는 의미 있는 시간으로, 설명회를 통해 조성 과정과 성과를 공유하고 자유롭게 학교 시설을 관람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예암 학교숲·생태놀이터(이하 예암놀이터)는 학교 정문 옆 공터에 녹지 공간과 놀이 공간을 확보하여 학생들에게 자연 속에서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함양과 인성교육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조성하게 되었다. 주민들이 설치한 가건물과 농작물, 온갖 폐기물이 방치되어 아이들의 안전을 위협하던 공간이 편안하고 행복한 놀이 및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한 것이다. 학생대표, 학부모, 지역주민, 지역 교직원, 우리학교 교직원으로 TF팀을 구성하였고, 설계과정에서 학생들이 직접 구상한 놀이터의 모습을 안전과 효율이라는 울타리 속에서 최대한 실현시켜주기 위해 많은 고민과 논의가 이루어졌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생태환경과 휴식 공간, 놀이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학교숲·생태놀이터를 조성할 수 있었다. 놀이와 휴식 공간뿐만 아니라 생태교육, 예술교육, 환경교육, 진로활동, 행사 활동, 여러 교과 활동 등 다양한 분야와 방법으로 활용될 학습의 장이 될 것으로도 기대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김OO은 “아이가 학교에서 놀이터가 생겨 아주 즐겁다고 해서 궁금했는데, 직접 보니 우리 아이가 왜 그렇게 신나고 즐거워했는지 알 것 같았습니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 강OO는 “예전 모습이 생각나지 않을 정도로 너무 아름답게 바뀌어서 놀랐고, 산책로를 걸어보니 자주 오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강정이 교장은 “아이들이 자연과 함께 꿈을 키우고, 마음껏 웃고 즐겁게 놀 수 있는 행복 가득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 아울러 많은 분들의 관심 속에서 아이들을 위한 공간 조성이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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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육 본격화…기후변화대응 ‘앞장’-기후보호전문가 12명…기후변화 대응방법․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방법 등 알려줘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상반기 ‘찾아가는 시민 환경교육’을 본격화하며 기후변화대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찾아가는 시민 환경교육’은 기후보호전문가 12명이 시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직접 찾아가 기후변화 대응방법, 일상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 방법 등을 체험 및 실습 등으로 알려준다. 시는 6월까지 초등학교 및 어린이집 등 39개 기관, 2072명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하반기 교육은 7월 중 별도 모집한다. 앞서 시는 지난 4월부터 봉덕초등학교 등 12개 기관, 916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완료했다. 기후보호 실천, 태양광 이용 에너지 활용방법 등의 교육을 진행했으며, 신재생에너지 체험 기자재도 지급해 높은 호응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A교사는 “환경보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는 시기에 환경교육은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에게도 관심이 높다”며 “이론은 물론 체험 기자재를 활용한 체계적인 교육이라 더욱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강의를 평가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 맞춤형 환경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녹색생활 실천에 대한 이해와 생활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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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문갑태 여수시의원, ‘멸종위기 고래’ 상괭이 보호 조례 제정 토론회 개최-27일(목), 해양보호구역 지정 위한 세 번째 토론회…“조례제정 필요성 알릴 것” 여수시의회(의장 김영규)가 오는 27일(목) 오후 3시 의회 소회의실에서 ‘멸종위기종 상괭이 서식지 보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해양보호구역 지정 관련 세 번째 열리는 토론회이다. 이번 토론회는 백인숙·문갑태 여수시의원과 전남환경운동연합의 공동주최로 열려 시의원 및 시정부, 전남환경운동연합, 시민환경연구소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토론회 사회는 문갑태 의원, 좌장은 김진태 전주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첫 발제로 권경숙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장이 천연기념물인 점박이 물범 서식지 보호정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어 김미연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MARC) 부대표가 여수지역 상괭이 서식 환경을 수중 음향 장치로 분석한 내용을 발표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백인숙 의원이 ‘여수시 상괭이 및 서식지 보전에 관한 조례안’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발제 후 토론에는 문갑태 의원, 여수시정부 수산경영과‧어업생산과‧해양정책과‧섬발전지원과 관계자, 민간단체에서는 전남‧여수환경운동연합, 서산태안환경교육센터, 시민환경연구소, 해양동물생태보전연구소, 전주대학교 관계자 등이 나서게 된다. 토론회를 주최한 백인숙·문갑태 의원은 “상괭이 보호를 위한 여수시만의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한다”고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두 의원은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통한 여자만 및 상괭이 보호 관련 시 정부, 시민사회단체, 어업단체, 대학 및 연구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해 두 차례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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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진초등학교, 2023학년도 지9하는 학교 ‘탄소중립 선언식’가져-일회용품을 줄이고 올바르게 분리배출할 수 있어요! 선언문 낭독 -(사)탄소중립실천연대 MOU 체결 ‘어린이환경지킴이’ 양성 ▲ 좌)나진초등학교 신제성 교장, 우)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 김영주 공동대표 선언식은 전남교육청 탄소중립 슬로건, 2023학년도 학교 특색교육인 기후변화 환경교육과정(자연순환 마을학교) 설명, 학생자치회에서 준비한 선언문 낭독, (사)탄소중립실천연대와 MOU체결, 나눔터 약속판 걸기 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학생, 교직원, 학부모, 지역민, 협력 마을학교 교직원, 지역환경단체까지 나진교육가족 모두가 참여함으로써 학교로 시작하여 가정, 마을, 지역까지 탄소중립 실천문화를 확산하는데 의의가 있었다.전남교육청에서 제시한‘지구를 구하는 9가지 실천행동’중‘올바른 분리배출하기’를 학교 공통 실천행동으로 선정하였고 가정 및 지역에서 지킬‘나눔터 약속’은 구성원 자율로 하나를 덧붙여 정하였다. 나진초등학교는 올해‘자연순환 마을학교’를 주제로 6개 영역의 기후변화 환경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온 사랑가득 텃밭정원 활동(생태교육)을 바탕으로 대기(미세먼지), 먹거리(식문화 개선), 에너지 절약(탄소중립), 기후변화, 자원순환(쓰레기) 영역으로 학년군별로 환경교육 수업 및 체험학습, 프로젝트 학습이 이루어진다. 이번 선언식을 계기로 자원순환(쓰레기) 영역의 활동이 시작되었으며 4월 2주부터는 텃밭정원 수업 및 학생회 주관 잔반 제로 프로젝트가 연이어 전개될 계획이다. 또한, 지역환경단체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교 특색교육(6개 영역) 운영에 힘이 실리고‘어린이환경지킴이’양성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때 지역의 전문분야 권위자를 초빙하여 학생들에게 맞춤형 환경교육이 가능하게 되었다. 김현수 학생자치회 과학친환경부장은“학교에서뿐만 아니라 가정, 마을에서도 오늘 약속한 실천 행동을 꼭 지키려고 노력해 보겠습니다. 올해는 환경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실제로 식물 같은 것도 심고 잔반을 최대한 남기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제가 과학친환경부의 부장인데 동생들에게 환경을 지켜야 하는 까닭을 쉽게 설명해 주고 같이 행동하는 것도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우리 학교 학생 및 부모님, 마을 사람들이 한마음으로 환경을 생각하는 으쌰으쌰~ 분위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제목표이기도 합니다.”고 소감을 전하였다. 이어 학부모 회장은“이번 활동을 하면서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과 환경지킴이 활동이 시급함을 느낍니다. 아이들과 모든 교육가족이 함께 약속판을 걸고 다짐하는 것도 신선했어요. 우리 가정에서도‘안 쓰는 물건 나눔하기’ 약속을 하나 덧붙이고 가능하다면 다른 실천 약속도 더 지켜보렵니다. ”라며 실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신제성 교장은“2월 새학년 집중 준비기간부터 기후변화 환경교육과정 프로그램을 만들고 지역 및 관련 기관과 연계하여 다양한 활동을 마련해 주신 교직원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오늘 행사처럼 학생, 교직원뿐만 아니라 학부모, 지역민, 지역 환경단체와 함께 하는 환경교육이 이루어지는 자연순환 마을학교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1+1 실천약속은 시작이고 앞으로는 교직원이 함께 정한 6가지 영역의 주제 약속으로 넓혀가도록 하겠습나다.” 며 실천하는 환경교육의 중요성을 전했다.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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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육지원청, 함께 만드는 희망여수교육을 이야기하다-2023. 상반기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회의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3월 31일(금),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원)장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탄탄한 희망여수교육’ 실현을 위한 2023년 상반기 교(원)장 회의를 실시했다. 이날 회의는 희망의 봄을 여는 클래식 공연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3.1.자 여수로 부임한 교장선생님 소개 및 환영 인사, 각 과별 주요 업무 안내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질문·탄성·웃음의 공부하는 학교 만들기, 독서인문교육 강화, 기후변화 환경교육 활성화, 역사교육 및 평화·통일 교육 내실화, 배려와 포용의 다문화 교육 강화 등 여수교육 중점 사업에 대한 공유의 시간을 가졌다. 3.1.자 여수로 부임한 허○○ 교장은 “아름다운 여수에서 교장으로 첫 시작을 하게 됨을 감사하게 생각한다. 오늘 회의를 통해 교육지원청 사업을 이해하고 다른 학교장들과 소통하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특색있는 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의 미래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참석 소감을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 “교(원)장 선생님의 열정과 관심이 여수교육의 희망이며, 학생 교육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시는 학교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고 하면서 “함께 만드는 행복한 미래 탄탄한 희망여수교육을 실현을 위해 앞으로도 학교와의 소통 및 협력을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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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가족들 영산강 350리 물길을 걷다-전남교육청 ‘공생의 물길 프로젝트’ 사전답사 대장정 성료 -일회성 이벤트 아닌 4월부터 ‘학생 활동 중심 환경교육’ 진행 전남의 교육가족들이 영산강 350리 전 구간을 도보로 탐사하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걷기’ 대장정을 성공리에 마쳤다.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4월부터 영산강의 생태 탐구, 환경보전 실천 학습을 통한 생태시민 육성을 위해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호남의 젖줄인 영산강과 내 고장의 생태 탐구, 실천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시민 역량을 기르기 위함이다. 도교육청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영산강과 내 고장의 생태를 복원하는 관심과 바람을 일으켜 지역사회의 환경운동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전남교육가족 영산강 350리 걷기’는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한 사전답사 성격으로 진행됐으며, 김대중 교육감을 비롯한 전남교육청 소속 교직원과 가족, 학생 등 연인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3월 25일(토) 진행된 마지막 7구간 걷기에는 목포홍일고 학생 60여 명도 지도교사와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고,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도 동참해 힘을 보탰다. 걷기는 지난 2월 4일(토) 영산강의 시원지인 담양군 용소를 출발해 영산강 하구언이 있는 목포시 평화광장까지 145.1㎞를 매주 토요일 7개 구간으로 나눠 진행됐다. 전남교육 가족들은 영산강을 걸으면서 4월 시작되는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강 주변 생태계를 살피고, 학생들의 탐구·실천 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자료를 수집했다. 특히, 매 구간 도보탐사 결과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교육가족들과 공유함으로써 자연과 공생하는 미래인재 양성에 힘을 보탰다. 참가자들은 봄에 들어선다는 입춘일(2월 4일)에 시원지를 출발, 개나리가 만발한 3월 25일까지 7주 동안 봄이 오는 풍경을 즐기며 영산강의 아름다움에 탄성을 자아냈다. 반면, 하류로 내려올수록 탁해지는 영산강의 수질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깊은 탄식과 함께 수질 복원을 위한 실천활동, 그리고 미래 공생을 위한 생태환경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했다. 탐사를 마친 교육가족들은 25일 마지막 구간 도착지인 목포 평화광장에서 해단식을 갖고 영산강 수질복원 및 생태환경 교육 강화 의지를 다졌다. 145㎞ 전 구간을 완주한 한 교육가족은 “수질 오염에 시달리는 영산강의 모습을 실제 눈으로 확인하니 생태 환경에 무관심하게 살아온 지난날이 너무도 부끄럽게 다가선다.”면서 “이번 공생의 물길 프로젝트가 마중물이 되어 영산강이 예전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중 교육감도 “일회적인 이벤트로서 걷기 행사가 아닌 영산강의 생태복원을 위한 실천 활동으로서 지속성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모든 일에는 골든타임이 있듯, 공생의 물길 프로젝트가 신음하는 영산강에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는 골든타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학생들의 탐구, 실천활동이 이루어지는 동안 학생들과 함께 꾸준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조옥현 위원장은 “예로부터 물을 다스리는 정책 중에 최고의 상책은 자연 그대로 흐르게 하는 것이라 했다.”면서 “이번 프로젝트가 막힌 영산강 물길을 다시 뚫어 호남의 젖줄로서의 위상을 되찾는 성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생의 물길 영·산·강 프로젝트’ 공동실천 선포식은 오는 4월 26일(수) 오후 2시 목포 평화광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 지자체 등 유관기관, 시민·환경단체 회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날 선포식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영산강 전 구간에서 진행될 프로젝트는 학생들의 다양한 생태 탐구 및 환경보호 실천 활동 중심으로 펼쳐진다. 도교육청은 학생주도형 프로젝트 활동을 위해 지도교사 역량 강화 및 예산을 지원하고, 영산강 디지털 생태탐사 지도를 구축해 운영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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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천동, 어린이집 플리마켓 수익금 기탁받아-민간어린이집연합회 이웃사랑 후원금 50만 원 전달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회장 김경하)가 지난 15일 여천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취약계층가정의 자녀들을 위한 후원금 50만 원을 전달했다. 여천동에 따르면 기탁된 후원금은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플리마켓에 직접 참여해 마련된 수익금이다.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 김경하 회장은 “적은 돈이지만 소외된 가정의 미취학 자녀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수남 여천동장은 “아이들을 교육하는 기관에서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전달된 기부금은 관내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지원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민간어린이집연합회는 미래의 주역이 될 아이들에게 좋은 자연환경을 물려주고자 탄소중립을 위한 캠페인, 폐건전지 모으기, 쓰레기 줍기 등 환경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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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인숙 여수시의원, ‘대한민국공헌대상’ 수상-친환경 분야 관련 조례 제정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아 여수시의회 백인숙 의원이 13일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 시상식 의정(기초)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환경체육청소년연맹 유범진 이사장과 김선교 국회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대한민국공헌대상’은 교육·문화·체육‧환경·봉사‧의정‧지방자치 7개 분야에서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을 중시해 관심의 사각지대에서 묵묵히 사회발전을 위해 묵묵히 공헌한 숨은 인물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자리이다. 백 의원은 특히 친환경 분야 관련 조례 제정 및 토론회 개최 등을 통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지역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환경 관련 발의 조례를 보면 ▲여수시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여수시 실내공기질 관리에 관한 조례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 조례 등이 있다. 백 의원은 이와 함께 ▲여수시 해양보호구역 지정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 ▲해양 미세플라스틱의 실태와 문제점 극복을 위한 정책토론회 ▲환경도서관 활성화 방안과 환경교육진흥조례 제정을 위한 토론회 ▲아이스팩 재사용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등을 개최했다. 여기에 여수지역 내 전기차 충전소 및 공영주차장 부지 태양광발전 시설 확대, 아이스팩 재사용 시스템 구축, 탄소중립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등에 의정활동을 집중하고 있다. 백인숙 의원은 “그동안의 의정활동을 인정받아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와 분위기 마련에 앞으로도 힘쓰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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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여수혁신교육지구 성과 공유・나눔+의 날 성료-여수혁신교육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12월 15일(목) 관내 혁신학교 담당교사, 학교혁신지원단 등 50여명이 디오션 리조트 벨라스타홀 한 자리에 모여 ‘2022. 여수혁신교육지구 성과 공유・나눔+의 날’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난 8년간의 여수혁신교육에 대한 성찰과 반성을 바탕으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토대를 다지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되었다. 혁신교육을 넘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혁신 학교별 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학교별 사례, 성과 및 한계를 공유하고 나누는 기회를 가졌다. 혁신교육에 대한 비판적 검토를 통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학교 현장의 방향성, 지원청의 역할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대고 치열하게 토의하였다. 여수 관내에서는 전남혁신학교 5개교, 여수자율혁신학교 30개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혁신학교 담당선생님들은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교 자치활성화’ 및 ‘학생 동아리 활성화’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한 목소리를 냈다. ‘마을학교와 학교교육과정과의 촘촘함 연계’, ‘다시 기본으로 돌아가 수업개선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혁신학교 담당 교사는 “혁신학교 담당 주무를 4년간 하면서 어려움도 많았고 힘들기도 하였지만, 민주적 학교문화 조성, 학생자치 활성화로 우리 아이들의 배움이 촉진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과 즐거움도 많았다.”고 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 “혁신학교를 넘어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 특히 AI, SW 등 에듀테크 기술을 활용한 기초학력 보장 강화, 환경학습권 보장을 위한 생태환경교육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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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오름어린이집 “기후야 우리가 변할게!” 지구 건강지키기 환경운동 실천-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하는 “플로깅” 활동 실시 해오름어린이집(원장 김경하)에서는 지난 9일 원생과 학부모 등 지역사회 주민 90여 명과 함께 하는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평소 어린이집에서 교육하는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실천 환경운동을 현장에서 지역사회 주민과 함께 실천함으로써 내 고장과 우리 지구를 지키고자 마련된 뜻깊은 자리다. 산책을 하면서 쓰레기도 줍는 활동인 플로깅으로 우리의 건강과 지구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일석이조의 챌린지를 실행하면서 환경보호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플로깅 활동 후 지역 내 공원에서 폐품 상자를 이용하여 지구의 건강을 기원하는 희망탑 쌓기와, 신문지를 이용한 놀이 활동, 공 던져 맞추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미션을 제시하여 원생과 학부모, 지역사회 주민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또한, 참여한 이들은 “기후야 우리가 변할게!”라는 주제로 “본리 수거 잘하기”, “내복 입기”, “손수건 사용하기”, “3층 이하 걸어 다니기”, “쓰지 않는 콘센트 뽑기”, “안 입는 옷 기부하기“, ”배달음식 줄이기“ 등 8가지 실천 사항을 준수하기로 약속했다. 해오름어린이집 원장은 “평소 놀이를 통해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는데, 오늘 학부모님과 지역 사회 주민들이 함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폐건전지와 재활용품 분리수거, 플리마켓 활동도 꾸준히 하기를 다짐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다. 함께 참여한 주민 정00씨도 “그 동안 바쁘다는 핑계로 무심코 생활하였는데 오늘을 계기로 우리 아이들에게 부끄럽지 않는 어른이 되기로 결심하는 계기 되었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