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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추석 전후로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11일~16일, 오동도 공영주차장 제외한 전 유료 주차장 대상 여수시가 오는 11일 새벽 0시부터 16일 오전 8시까지 오동도 공영주차장을 제외한 전체 유료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시는 추석 전후로 주차장 시설 점검과 청결활동을 하고, 전통시장 일부 구간에 대한 주, 정차 단속도 완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 관광객의 주차편의와 전통시장 활성화 등을 위해 이번 정책을 마련했다”면서 “많은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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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내년 예산 500조원, 지역불균형 해소 위해 예산확보 발 벗고 나서겠다여수일보가 20대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어 지역민을 위해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는 이용주국회의원(25일)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여수를 위해서라면 쉬지 않고 일한다는 이의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여수일보와 단독 인터뷰 *20대 국회 마지막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초선 의원이 20대 국회 처음과 마지막의 예결특위 위원이 된 것이 이례적이긴 하다.우리지역 여수를 위해서는 현재 시급한 해결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도 동서로 나눠져서 예산이 서부권 한 쪽으로 편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는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온 국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논란이 많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박람회장 사후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2018년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에 기대감이 상승했다.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이 좋은 예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은 국비는 이미 확보됐었지만 당시 현행법상 여수시가 박람회 사후활용 주체가 될 수 없어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이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법사위 박람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후활용 사업의 막힌 곳이 뚫렸다.‘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이 되는데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와 시의회의 상반된 이견을 보이면서 주춤거리고 있어 안타깝다.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통해 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 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해양기상 관측·체험과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와 시의회가 지역현안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소통하길 바란다. *여수국가산단 변화가 필요하다. -여수국가산단이 50년이 됐다. 노후화는 일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지난 4월 수치조작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10월 경 국회 국정 감사에서 분명히 집고 갈 문제다. 관련법 개정과 함께 산단문제라서 산자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불법을 저질렀던 국가산단 5개 기업의 회장을 소환시킬 수도 있다. 이번 유해물질배출 수치 조작사건이 유야무야 묻혀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여수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육성해야 한다. 지역혁신기관과 스마트팩토리 전문가가 참석하여 ‘여수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정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여수국가산단은 현재 300여개의 업체가 가동중이다. 전남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고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되어 있지만 이미 50년이 넘어 노후화되어 있다. 여수국가산단은 국가적으로 산업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전남의 지원을 받아 산업 인프라등 기업의 혁신성장이 될 수 있으니 전남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지원하겠다. *여수가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다. -3려 통합이후 원도심이 너무 노후 낙화되었다. 올해 한려지구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 까지 국비 80억, 도비 13억, 시비 41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원도심 활력 찾기에 들어간다. 한려지구는 한려동, 수정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뒤로한 채 낙후된 시설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여수시 발전을 봐서도 옳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여수시도 원도심 변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원도심 지역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력과 함께 낙후된 공간을 비지니즈 공간, 소득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주거와 생산, 그리고 문화가 있는 고품격 변화가 있어야 함께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해에는 문수지구가 도시재생 뉴딜 공모전에 선정됐으며 국동지구와 전라좌수영 등도 도시재생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율촌 제2산단 추진도 더 이상 미적거려서는 안 된다. 1997년 개발 고시된 이후 22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율촌 2산단(379만㎡)을 포함한 819만㎡의 율촌지구 항만매립지(광양항 제3준설토 투기장)를 국가 기간산업과 항만물류기능이 융복합된 ‘국내 최대 클러스터’로 개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매립지를 해양수산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절반씩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원화 하면서 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부지의 소유권이 없는 상황도 있었고 이 때문에 부지 매입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개발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따랐다.312만㎢ 면적의 묘도 준설토 매립지에는 미래 신소재 산업, 복합에너지 물류 및 발전시설 등이 집적하는 신성장산업단지로 개발키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을 비롯한 광양항만권이 국가경제발전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평화당 탈당을 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머뭇거리면 더 낭패를 맞게 된다. 탈당했고 현재 당적이 없는 상태다. 정치한 지 3년 조금 넘었는데 입당과 탈당, 그리고 창당과 분당... 사실 초선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마음 고생도 심하고 어떤 방향이 가장 옳바른 길인지 다음 행보를 선택해야하는 갈래에 서있다. 국민이 민주평화당에게는 다음 정치를 맡길 수 없다고 하시는 걸 알고 있다. 정치는 불가능해보이지만 가능하고 가능해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여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 세계적인 여수를 만들겠다는 당선되었던 초기의 마음 그대로 여수를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여수 시민과 함께 하겠다. 나를 믿고 선택해준 여수시민들께서 내년 총선에 어떤 결과를 주시든지 여수지역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 하나는 끝내주는 이용주로 기억되길 바란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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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 불꽃축제, 태풍 영향으로 ‘10월 26일’ 개최-축제추진위 긴급회의 열고 용역사 일정, 지역 행사 등 고려해 날짜 확정 여수시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 따라 이달 7일로 예정됐던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를 10월 26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축제 당일 여수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간다는 기상청 예보를 접하고 지난 3일 축제추진위, 용역사와 긴급회의를 했다. 이 자리에서 용역사 일정과 마칭페스티벌‧동동북축제‧여순사건 합동추념식 등 9월과 10월 행사 등을 고려해 축제 일자를 정했다. 여수시는 시민과 관광객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언론과 SNS, 시 홈페이지 등에 축제 변경 일자를 대대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2019 여수밤바다 불꽃축제는 이순신광장과 장군도 해상 일원에서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Fall in love with Yeosu!)’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타워크레인 불꽃과 나비 모형 불꽃 등을 축제에 새롭게 도입 주제를 부각하고 화려함을 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기다려온 시민과 숙박‧교통권 예약을 마친 관광객 등에게 깊이 양해를 구한다”면서 “한 달 후에 축제가 열리는 만큼 프로그램 완성도를 더욱 높여 관람객에게 전국 최고의 불꽃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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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민 29만 서명운동"-여수산단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 "모두가 행복한 여수를 위해" 여수시청 본관 앞에서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을 규탄하는 범시민서명운동 선포 기자회견(7월30일)이 있었다. 여수지역 환경운동연합과 시민단체로 구성된 70여 명의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가 참여했다. 이들은 정부와 기업, 국회를 향해 여수산단에 대한 진상조사와 엄정처벌, 공식사과와 사회적 책임, 국정조사와 관련법 개정을 요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광주ㆍ전남 235개 사업장에서 13,096건의 대기오염도 측정기록부를 조작하고, 허위 발급ㆍ축소 발표했다.’(영산강유역환경청, 2019년 4월) 수십 년간 여수시민은 기업의 불법 배출 오염물질에 노출됐다. 전남은 전국에서 암 발병율 1위이며, 희귀암 발병율도 높다.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은 단일 규모로는 세계 1위다. 국내 미세먼지 배출량의 55%는 산업시설에서 발생한다. ‘기업은 미세먼지 배출량에 따라 부과금을 내기 때문에 축소ㆍ조작했고 사업장 관리도 소홀했다. 과태료 500만원의 솜방망이 행정 처분과 최고 경영자는 처벌 받지 않는 부조리도 있었다. ’ 대책위는 화학물질ㆍ발암물질 배출량 상위 5개 사업장도 각각 발표했는데, 여수사회에 봉사하는 친근한 기업도 있었다. 대책위가 꼽은 반사회적 기업으로는 GS칼텍스,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금호석유화학이다. 1일 저녁, 대책위가 마련한 부영사거리 서명운동 현장에서 시민들의 반응은 갈라졌다. 적극 서명하는 이가 있는가 하면 멀리 피하기도 했다. 서명운동은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한 기업을 공격하는 것이 아니다. 유해물질 배출을 차단하여 산단 노동자와 시민에게 좋은 환경을, 관광객에게는 더욱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자는 것이다. 5일 정오, 불볕 아래 여수시청 앞에서 1인 시위를 하는 한해광(서남해환경센터장)에게 물었다. ‘이 폭염에 왜 1인 시위를 하십니까?’‘누군가는 꼭 해야 합니다. 여수시민 모두를 위한 시위입니다’ 사건 보도 이후 4개월째 접어들었다.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실시한 대기오염도 검사에서는 아직도 부적합 현황이다. 정부와 기업, 국회가 여수시민의 외침을 들어주길 바란다. 한 가지 바람이 있다면, 굴뚝 있는‘여수산단’과 굴뚝 없는 산업‘관광’이 상생하는 행복한 도시 여수가 되길 원한다. 한편, 대책위는 온라인 서명운동과 30일 이순신광장에서 범시민궐기대회도 준비하고 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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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남상가 공영주차장 본격 운영…주차난 해소 기대-전체면적 1032㎡, 지상 4층, 주차면 99면…이달 8일 무료 개방, 내달 16일 유료 전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진남상가 공영주차장 조성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8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시는 추석 연휴 진남상가를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오는 9월 15일까지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9월 16일부터는 여수시 도시관리공단에 위탁해 유료로 운영한다. 여수시 원도심에 있는 진남상가는 평소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불법 주정차로 몸살을 앓았다. 이는 상권 활성화를 가로막는 요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 8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총사업비 70억 2000만 원을 투입해 교동 221, 226번지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했다. 공영주차장은 전체면적 1032㎡, 지상 4층, 주차면 99면 규모로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위해 공중화장실과 CCTV를 갖추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시민과 관광객의 주차 편의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주차 시설과 주변 환경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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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이벤트, 함께가요~ 여수밤바다!여수시가 이달 16일부터 9월 6일까지 페이스북 여수 관광 정보에서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 성공 기원 이벤트를 열고 있다. 이 이벤트는 불꽃축제를 함께 즐기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고 댓글로 축제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30명에게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을 준다. 기자도 여수 시민의 한 사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이번 이벤트에 참여했다. 경쟁률이 높아 아메리카노 기프트콘이 담첨 될지는 미지수지만 이벤트 참여 후에 기다리는 재미도 있다. 이벤트를 참여 한 사람들의 댓글을 살펴보니 ‘유명한 바다인 여수 밤바다에서 좋아하는 불꽃놀이를 볼 수 있어서 좋다’, ‘많은 성원과 관심 속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가 큰 사랑을 받기를 응원 한다’,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의 안전한 개최를 응원 한다’등 뜨거운 관심이다. 19일 오후 9시 현재 참여자는 470개로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여수 밤바다 불꽃축제는 9월 7일 토요일 오후 7시부터 9시 까지 이순신 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불꽃축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서 진행된다. 1부는 wonder city Yeosu (원더시티 여수/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여수를 표현)이고 2부는 Fall in love with Yeosu (여수와 사랑에 빠지다/ 여수라는 사랑에 빠진 연인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 불꽃쇼) 의 순서로 진행된다.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여수 밤바다 불꽃 축제’의 성공을 기원한다. 이규리 학생기자(웅천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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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합시다- 이순신광장 ‘얼음탑쉼터’ 더위야 가라~무더위에 지쳤을 때 생각나는 것은? 흐르는 땀을 말끔하게 씻어줄 얼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여수시가 더위에 지친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얼음탑 쉼터’를 이순신 광장에 설치했다. ‘얼음탑 쉼터’는 이순신 광장 한 쪽에 마련되었고 길이 3.6m*0.6m, 높이 1.3m의 얼음틀과 얼음 2톤, 5m*5m의 그늘막, 그리고 의자가 갖추어져 있다. 대형 얼음 주위는 얼음의 냉기로 인해 시원하고, 차가운 얼음을 직접 만지며 더위를 식힐 수 있어 뜨거운 열기를 잠시나마 잊게 만들어 준다. 그늘막이 있어 햇볕도 피할 수 있고, 얼음 주위에 의자가 마련 되어있어서 더위에 지친 이들이 쉬어갈 수도 있다. 기자가 얼음탑 쉼터를 찾았을 때 임산부와 할아버지께서 의자에 앉아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었다. 다만 쉼터가 하나뿐이라 사람들이 많이 몰릴 시 쉴 수 있는 공간이 조금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이 조금 아쉽다. 쉼터를 조금 늘려서 여러 군데 배치하면 많은 사람들이 몰려도 부족하지 않게 쉴 수 있을 것이고, 조금 더 시원하게 관광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기자의 생각이다. 광장 주차장 입구 쪽에는 분수도 있어서 ‘얼음탑 쉼터’와 함께 더위를 식히기에 안성맞춤이다. 하지만 분수가 쉬는 시간도 있으니 얼음탑 쉼터에서 기다려도 좋겠다. 무더위가 최고조를 찍는 이달 20일까지 쉼터를 운영한다고 한다. 뜨거운 햇볕을 피하도록 ‘얼음탑 쉼터’를 설치해준 여수시의 배려가 반갑다. 강성은 학생기자 (웅천중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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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프린세스호’ 여수크루즈항 입항-지난 16일 오전, 승객과 승무원 2702명 태우고 대만에서 여수 방문-市는 셔틀버스 운영, 중국어 도우미 투입, 특산품 판매대 설치 등 행정 지원 총력 대만에서 출발한 국제크루즈 ‘썬프린세스호’가 승객과 승무원 2702명을 태우고 지난 16일 오전 여수항에 입항했다. ‘썬프린세스호’는 축구장 두 배 반에 해당하는 길이 260m, 폭 32m 규모다. 이번에 여수를 찾은 방문객들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완전 개별자유관광을 즐겼다. 여수시는 방문객에게 지역을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각종 행정 지원에 나섰다. 먼저 시는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이순신광장, 레일바이크, 예술랜드 등을 순회하는 무료 셔틀버스 8대를 운영했다. 크루즈 승무원의 사후 면세점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크루즈터미널과 이순신광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2대도 따로 운행했다. 터미널 앞 스카이타워 주차장에는 개별 자유관광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택시 승강장도 마련했다. 또 터미널에 중국어 입국 심사도우미 5명을 배치하고, 여수엑스포역, 이순신광장, 오동도 관광안내소에 중국어 문화관광해설사 3명을 투입했다. 박람회장 내에는 특산품 판매대와 플리마켓, 먹거리 부스가 문을 열었고, 농협의 협조를 받아 환전소도 가동했다. 이와 함께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의료지원반을 운영하고 여수소방서와 비상연락 체계도 유지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4월 일본 OCEAN DREAM호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국제크루즈 총 4대가 여수를 찾았고, 올해 말까지 3대가 더 입항할 계획이다”며 “크루즈 이용객의 만족도를 향상해 재방문율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썬프린세스호’는 오는 9월 21일 한 차례 더 여수를 방문할 예정이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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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20년 ‘가고 싶은 섬’ 가꾸기 공모-섬당 지원 사업비 50억 원으로 확대…23일 사업설명회- 전라남도는 ‘가고 싶은 섬’ 2020년 사업 대상지를 9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공모를 위해 오는 23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관심 있는 시군의 공무원과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갖는다. 신청서는 9월 16일부터 1주일간 접수한다. 10월까지 서류평가와 현장평가, 정책평가 등을 실시해 10월 최종 2개 섬을 선정할 예정이다.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면 매년 10억 원씩 5년간 50억 원이 지원된다. 이는 2019년까지 8억 원씩 5년간 40억 원의 사업비가 지원됐던 것에 비해 확대된 규모다. 또한 시군, 섬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인구수 30인 미만 섬 및 읍면 소재지 섬에 대한 응모 제한을 폐지했다. 전라남도의 ‘가고 싶은 섬’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추진해왔다. 현재는 14개 섬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육성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까지 문을 연 8개 섬의 경우 마을식당, 카페, 게스트하우스, 특산물 판매 등으로 3년간 14억 7천만 원의 마을 공동 소득을 창출했다. 가고 싶은 섬 사업 시행 이후 45가구 59명이 귀어했으며, 2014년 27만 명이었던 섬 관광객은 3배 이상 늘어 지난해 91만 2천 명으로 늘었다. 올해는 2017년 선정된 여수 손죽도와 신안 기점소악도가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환경 조성 및 기반시설 정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제1회 섬의 날을 통해 섬에 대한 가치와 중요성이 널리 알려지고 있다”며 “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섬이 되도록 매력적인 섬을 발굴해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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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소방, 오동도 절벽 추락 남성 구조여수소방서(서장 김용호)는 15일 09시 20분경 여수시 수정동 오동도 절벽에서 약 5미터 아래로 추락한 남성을 구조하여 응급처치 후 인근 병원에 이송하였다. 사고현장을 지나던 관광객 A씨(54세)가 절벽아래 쓰러져 있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하였으며, A씨는 전날 22시경 오동도에 입도하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출동대와 연등구조대는 구조바스켓을 이용하여 환자를 구조하였다. 소방정대 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A씨는 추락충격으로 왼쪽 다리와 머리 등에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해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