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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석 - 미남크루즈 임규성대표여수 밤바다 여행은 미남크루즈~ 여수 관광의 새로운 메카로 여수바다여행을 책임진다 > 임규성대표 여명학교를 다니는 막내 현호, 지적장애 3급이지만 그 학교에서 우등생이고 천재라며 환하게 웃는 임규성 대표.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서로 힘을 모아 모든 장애인들과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나가는 것이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미남크루즈 임규성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지역 내 사회적 약자 층을 위해 특히 지적장애자들을 위한 복지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들었다. -미력하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지적장애나 발달장애를 갖고 있는 층에 관심이 많다.막내아들이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 학교 또 주변의 시설과 관심 등이 미흡하여 아쉽다. 주위의 사랑과 배려가 있다면 그 정도에 따라 아주 밝고 정상적인 생활에 근접해 나갈 수 있는 희망이 있다. 장애의 정도가 심해져 희망이 갈수록 없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 아이들도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귀한 생명이라는 것을 알아주면 좋겠다. 여명학교 학부모로써 하고픈 말씀이 있다면? -올해 초까지 여명학교 운영위원장을 3년간 맡아 오면서 불가능이라고 방치했던 것도 우리의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되었다. 꿈을 버리지 않는다면 언젠가는 현실이 될 수 있다. 서로 힘을 모아 모든 장애인들도 어울려 살아가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아주 의미 있고 가치 있는 일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그러나 현실은 열악하고 녹녹하지 않다. 한국 장애인부모연합회 여수지부 부회장을 하면서 현실의 벽을 느낀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는다. 앞으로 힘이 닿는 한 재능기부 뿐만 아니라 금전적인 후원을 많이 하려고 한다. 장애인 단체나, 지역아동센터, 지역 어르신, 입양아 등 요청이 들어오거나 때로는 권유를 해서 미남크루즈 무료승선을 시켜드리고 있다.앞으로는 더 많은 일들을 해나가려고 한다. 미남크루즈는 일반 해상투어부터 야경투어까지 여수의 바다 여행을 책임지고 있다. -미남크루즈는 2009년 국내조선기술로 건조한 국내최대 규모의 연안크루즈다. 최첨단 안전 및 응급의료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승무원들이 인명구조 및 비상대응 안전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무엇보다 승객 여러분의 편안하고 안전한 여행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1,100명 탑승이 가능하고 내부에는 넓은 홀과 식당, 매점 등의 편의시설이 있고 꼭대기 층은 포토존을 마련해 뒀다. 여수의 아름다운 야경을 가장 멋지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여수 온지는 얼마나 됐나? -8년차다. 처음엔 여수거북선호로 바다 사업 한다고 서울에서 무작정 내려왔다. 그 때는 혼자 왔었고 지금은 가족들이 모두 여수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여수에서 살 것이다.거북선호는 국비시비 44억원으로 2010년에 만들었다. 그런데 그 때는 운영할 사람이 없어 1년을 돌산유람선 선착장에 묶여 방치되고 있었다. 내가 여수시와 mou를 체결하여 민간 운영자로 선정되어 거북선호가 첫 고동을 울리게 된 것이다. 이 때 여수 밤바다 야경투어를 기획하였고 점차 증가 추세에 있는 해양레저 수요에 대처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에 기여할 수 있었다. 여수의 아름다운 바다관광을 선도하면서 여수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으며 지역 관광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하지만 2015년 거북선호가 성공하자 객지에서 온 나에게 시비국비로 제작한 거북선호를 운영하게 할 수 없다는 일부인들의 지역여론조성에 부딪쳤다. 특정업체 선정이라는 논란도 있었지만 결국 거북선호를 빼앗겼다. 분하고 억울하여 지금의 미남크루즈를 거북선호를 빼앗기는 그 해 5월에 사왔다. >미남크루즈에서 안내봉사를 하는 아들 현호군 선내 관광방송을 직접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선내 방송을 한지 8년째다. 야간 운항 시에는 직접 승선하여 승객분들에게 안내 멘트를 하고 있다. 야간 운항 시 선장님을 비롯하여 선원들은 예민하다. 고객들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인터넷을 검색하여 항로상에 있는 것들을 적어서 안내했다. 여수를 좀 더 자세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자 이순신아카데미에 가서 공부도 하고 지역을 잘 아시는 분들에게 듣고 내용을 정리해서 안내하고 있다. 오동도, 오동도 방파제, 오동도 등대, 여수신항의 역사, 하멜등대, 진남관, 고소동 벽화마을, 거북선 , 장군도, 거북선대교, 돌산대교 등을 소개 하는데 이 중에서도 이순신장군과 거북선의 역사와 활약상에 대해 더 관광객 분들에게 알려드리려 노력하고 있다. 다녀가신 분들의 후기가 대체로 좋아 보람을 느끼고 있다. 여수거북선호를 다시 운영하게 되었다. 운영준비에 바쁠 것 같다. -거북선호는 내가 2012년 여수에 오게 된 계기가 된 선박이다.2012년부터 2015년 5월까지 운영했다가 4년 정도는 다른 선사가 운영을 했다. 2019년 7월에 운영사로 선정되어 다시 거북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감회가 새롭다. 여수거북선호는 국비, 도비 등이 투입되어 여수의 관광발전과 전라좌수영 과 거북선을 널리 알리고자 만들어졌기 때문에 취지에 부합되게 운영하려고 준비 중에 있다.일단은 국내 유치원부터 고등학생 대상으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려 한다. 거북선에 승선하여 역사 체험, 직업 체험, 안전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미 미남크루즈를 통해 해오던 것을 거북선호를 이용하여 더 체계적으로 진행할 계획다. 이순신장군에 대한 시청각 교육과 장군복 입어보는 체험 등도 추가할 계획이다. 수학여행이나 학교 체험교육은 주로 평일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주중 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본다. 여수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다. 여행지를 고민하는 여행객에게 한마디 한다면? -작년대비 20% 줄어든 것은 사실이다. 평일에도 항상 매진이 되었는데 지금은 금, 토만 매진이 되고 있다. 하지만 8월이니 관광객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여수는 여전히 여름 국내 휴가지로 인기가 많다. 아름다운 바다와 분위기 좋은 야경, 맛집이 즐비한 여행지다. 자연을 느끼며 걷기 좋은 해안가 비렁길이 있고 아름답고 멋진 미남크루즈가 있기에 최고의 국내 여행지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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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바닥분수 본격 가동...무더위 날리자-동동공원, 미평공원에 바닥분수 추가 설치, 총 7개 1일부터 운영-이순신광장, 성산공원, 거북선 공원에 쿨링포그도 마련…시민 편의 제공 여수시가 폭염에 대비해 이달 1일부터 도시공원에 있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물안개 분사기)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바닥분수는 이순신 광장, 이순신 공원, 웅천해변 문화공원, 죽림 근린공원, 오동도, 동동공원, 미평공원에 설치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30분 가동 20분 중단을 반복한다. 쿨링포그는 이순신광장과 성산공원, 거북선공원에 마련돼 있다.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5분 가동 후 1분 정지한다. 시 관계자는 “바닥분수와 쿨링포그가 설치된 공원에 가족 단위 방문객이 많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을 위해 수질 점검과 안전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지난달 4억 6000만 원을 들여 바닥분수 2개소와 쿨링포그 3개소를 신설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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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루라기>-주차 단속도 못하면서 단속원을 왜 뽑나요?...친절한 여수시???여기는 관광객들과 많은 여수시민들이 이용하는 해양공원 주차장, 1월부터 유료주차장 시설을 만들어 놨는데 주변 상가들과 협의가 안 되서 아직 무료 주차장입니다. 여수 종화동 해양공원 주차장을 점유하여 수년간 붙박이 불법장사를 하고 있는 5톤 트럭 주차장에 후진 주차하다가 불법점유중인 차와 접촉사고를 냈습니다. 단속원은 장사하는 아주머니가 불쌍해서 단속을 하지 않는다는 이해할 수 없는 말만 되풀이하고... 조금은 억울하다 싶기도 하고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면 안되겠기에 여수시 해양항만레저과에 민원 신청을 냈습니다. 불법 장기 주차중인 차량을 옮기는 게 아니라 주차 스토퍼를 옮겨준 어처구니없는 민원해결??? 차주의 부인은 주차장을 점유하고 불법장사를 하고 있지만 차주가 병원에 입원중이라서 옮길수가 없다네요 주차장을 점유하고 있는 불법 차주에게만 "친절한 여수시"인가요? -빠른 민원 해결? 어쩐지 많이 억울한 여수시민 김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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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 여수서 성황-28일까지 이틀간 웅천해변에서 카약,패들보트 등 15개 경기 치러- 전라남도와 여수시가 해양레저스포츠를 대중화하고 피서철 관광객의 볼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한 ‘제1회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제1회 전국해양레저스포츠대회는 28일까지 이틀 동안 해양관광 휴양의 명소인 여수 웅천해변에서 선수단, 가족, 시민과 내외빈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경기는 싯온(Sit On)카약, 싯인(Sit In)카약, 스탠드업패들보트(SUP), 드래곤보트(龍船) 4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청소년부와 혼성전 등 총 15개 경기가 관광객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뜨거운 열정 속에 펼쳐졌다. 대회 첫 날인 27일엔 싯온,싯인 카약 경기를 치른 후, 웅천해변 공원에서 댄스가수 공연, 힙합댄스, 색소폰 버스킹 등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해양페스티벌이 진행됐다. 둘째 날 28일엔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참석한 스탠드업패들보트와 드래곤보트 경기가 열려 임원진과 가족들 간 뜨거운 응원전을 펼쳐 색다른 재미를 안겨줬다. 이번 대회는 기존의 전문 선수들만이 참여했던 여느 해양레저스포츠대회의 성격을 뛰어넘어 선수, 동호인,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성 대회’로 열려 해양레저스포츠의 대중화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회 기간 중 ▲무료 요트·보트체험 ▲해양안전사고 예방 생존수영과 심폐소생술 ▲어린이들을 위한 대형 물놀이 풀장 ▲패션 팔찌 만들기와 패션타투 체험 등이 운영돼 관광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전라남도는 이번 대회가 남해안권의 중심 여수가 ‘해양레저관광’과 ‘해양레저스포츠 도시’로 도약하고 성장하는데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심 전라남도 섬해양정책과장은 “이번 대회가 안전사고 없이 성황리에 치러졌고, 행사기간 중 1만여 선수, 가족, 관광객이 전남을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도 전남의 아름다운 섬과 넒은 바다를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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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주 의원 “서울김포~여수 구간 또 다른 하늘 길 열려”- 소형항공사 하이에어(Hi Air), 금년 말부터 김포~여수 구간 취항키로- 이용주의원, 하이에어 양 기관 업무협약서(MOU) 체결-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 큰 도움 될 것으로 기대 여수시민의 숙원인 여수~김포 구간 하늘길이 늦어도 금년 말까지 열릴 전망이다. 24일 이용주의원은 신라호텔 토파즈룸에서 열린 기자회견 ‘미디어 브리핑’에서 <국회의원 이용주- ㈜하이에어 여수공항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 서명을 계기로 여수공항을 활성화시켜 여수와 인근 광양만권 지역민의 교통편익 증진과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일환으로 금년 12월 말까지 노선 신설 및 정기노선을 운영 유지하기로 했다. 또한 이용주의원은 ㈜하이에어가 김포~여수 노선을 운영하기 위한 관련 법령 등의 개정을 위해 적극 노력키로 했으며 양 기관은 협력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업무관련 실무자를 중심으로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방침이다. 하이에어는 현재 ATR 72-500 항공기 2대를 인도받았으며 항공운항증명서(AOC)을 취득하는대로 올해 말 운항을 시작할 계획이다. ATR72-500 항공기는 이미 김포공항 국제선에 도착하여 취항을 준비하고 있으며, 본사를 울산에 둔 하이에어는 단거리 국제항공 서비스를 시작하기에 앞서 우선 국내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현재 아시아 태평양지역에 있는 ATR항공기는 470대 이상으로, 총 25개국의 68개 사업자가 운항하고 있다. 현재 여수공항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서 김포노선 1일 4회, 제주노선 1일 3회 운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여수공항 이용객은 58만 9,996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7.2% 증가했다. 그러나 이와 같은 항공수요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한항공은 오는 10월부터 김포~여수 노선을 1일 2회에서 1회로 감축 계획을 발표하면서, 여수·순천·광양 상공회의소의 불만과 함께, 감축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촉구했다. 여수,순천,광양지역 3개 자치단체와 시의회, 상공회의소, 공항 관련 기관, 기업 등 17개 기관이 참여하는 광양만권공항활성화협의회(회장 박용하)는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관광수요 급증, 기업의 원활한 산업활동 필요성 등을 근거로 대한항공의 김포~여수 노선의 항공기 감편계획을 철회하고 오히려 추가로 1편을 증편해 줄 것을 국토교통부, 국회, 대한항공 등에 건의한 바 있다. 이에 앞서 지난 6월 8일 이용주의원을 비롯 주승용 국회부의장, 정인화의원, 권오봉 여수시장, 허 석 순천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여수시 박용하 상공회의소 회장, 순천·광양 상공회의소 사무국장 등 참석한 가운데 열린 ‘대한항공 감편운항 공동대응 간담회’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건의문에는 ▲여수공항 항공노선 증편 ▲제6차 공항개발중장기 계획에 여수공항의 거점공항 승격반영 ▲여수공항 부정기 국제선 운항 허가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용주의원은 “여수를 비롯한 광양만권 75만 지역민들의 교통편익과 매년 13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해양관광 중심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여수산단 및 광양제철 등의 원활한 산업 활동을 위해서는 여수~김포 구간의 항공편 추가증설이 불가피 하다“며, “오늘 하이에어 측과 MOU체결을 계기로 금년말까지 대한항공 감편계획이 이행되더라도 여수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시민들과 산업단체 관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계기가 마련되었을 뿐만 아니라, 광양만권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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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돌산대교, 교량 케이블 교체 위해 8월12일 부터 12월 27일 까지 교통 전면통제-추석연휴(9월11일~16일) 여수한상대회 기간(10월22일~24일) 차량 및 보행자 통행 일시 허용할 방침 여수시내와 돌산읍을 잇는 돌산대교가 교량 케이블 교체를 위해 다음달 8월12일부터 12월27일까지 통행이 금지된다. 23일 익산국토관리청은 “노후 케이블 교체와 외부 칠 도장작업을 위해 이 기간 차량과 보행자 통행을 차단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여수시내에서 돌산읍으로 들어가거나, 돌산읍에서 여수시내로 나가려면 거북선 대교를 이용해야한다. 다만 지역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추석연휴(9월11일~16일)와 여수한상대회 기간(10월22일~24일)에 한해 차량과 보행자들의 통행을 일시 허용할 방침이다. 익산국토청은 1984년 준공된 돌산대교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2020년까지 176억3300만원을 투입해 교량받침 교체 등 교량개선공사를 하는데 이는 노후케이블을 교체하고 케이블 도장, 교량받침 교체, 케이블 장착구 보수보강, 강교도장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돌산대교 통제로 인한 주민과 관광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교통 표지판을 대대적으로 설치해 운전자들의 혼란도 줄일 계획이다고 하지만 하필 관광시즌에 성능개선공사를 하는 것에 대한 불만이 여기저기에서 쏟아지고 있다. 한편, 임배석 익산지방국토관리청?도로시설국장은 "성능개선 공사가 마무리되면 돌산대교는 더 안전한 교량으로 다시 태어나게 될 것"이라며 "공사가 최대한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주민과 관광객들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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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 8월 2일 개막-3일간 진행…해안절경투어, 푸드 트럭, 고둥잡기 등 볼거리?먹거리?즐길 거리 풍성-천혜의 자연경관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여수시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가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찾아온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거문도 일원에서 제19회 거문도,백도 은빛바다 체험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는 방문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행사 일정을 주말로 조정했고, 해안절경투어, 가족 물놀이, 고둥잡기체험 등 체험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또 행사장에 푸드트럭 4대를 배치해 다양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대형 선풍기와 차광막도 설치해 관람객 편의를 도모한다. 행사 첫날은 오전 10시부터 유림해수욕장에서 전통떼배 체험이 진행하고, 유람선터미널에서는 해안절경투어도 시작한다. 오후 4시부터는 삼호교 물량장에서 거문도 역사문화관, 거문도뱃노래보존회 홍보관, 거문도해풍쑥 홍보관을 만날 수 있고, 갈치구이 등 수산물 시식회도 마련된다. 저녁 7시 30분부터는 관광객과 주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행사가 펼쳐진다. 이 자리에서는 거문도뱃노래, 불꽃놀이, 초대가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둘 째날은 오후 4시부터 현장 접수를 통해 진행하는 은빛가요제가 행사 열기를 이어간다. 체험행사에는 지인망끌기, 고둥잡기, 맨손 활어잡기, 가족 물놀이가 추가된다. 셋 째날은 오전 10시부터 체험행사가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등대밴드 주관으로 어울림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 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간직한 거문도에서 낭만과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거문도에 가려면 여수 여객선터미널에서 아침 7시 40과 오후 1시 40분 출발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된다. 고흥 녹동항에서 아침 7시에 출항하는 여객선을 이용하면 차를 배에 싣고 왕래할 수 있다. 한해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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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김승호 의원, 내실 있는 관광정책 주문- 18일 194회 임시회 본회의서 ‘거북선사고’ 관련 시정질문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겉으로만 외치지 말고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여수시의회(의장 서완석)에 따르면 김승호 의원은 지난 18일 194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거북선 조형물 사고와 관련해 시정질문을 하며 내실 있는 관광정책을 주문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이순신광장의 전라좌수영 거북선 조형물 계단이 파손되면서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이와 관련해 사고 전 어떠한 점검이 이뤄졌는지, 어떻게 유사 사고를 방지할 것인지를 집중 질문했다. 김 의원은 건조 당시에 고증의 어려움이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자료와 확실한 고증에 의해 거북선이 건조됐는지, 본래 목적대로 해상에 전시할 의향은 없는지 등도 물었다. 또한 ‘여수시 전라좌수영거북선 관리 및 운영 조례’ 제4조 제1항 ‘거북선은 여수시장이 관리한다’, 2항 ‘시장은 거북선 시설 및 전시물이 망실, 훼손 또는 도난되지 않도록 안전한 관리를 하여야 하며 필요한 경우 손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라는 규정을 언급하며 시장의 책임을 강조했다. 답변에 나선 권오봉 여수시장은 먼저 거북선 사고와 관련해서 안전관리에 부족한 점이 있었다고 양해를 구하며 부상자 치료와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사고 전 점검은 안전점검이 아닌 시설물 점검차원이었다며, 자세한 내용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수사결과가 나오면 참고하겠다고 답변했다. 건조를 위한 고증과 관련해서는 2009년 11월부터 2011년 1월까지 14개월 동안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주관으로 연구용역을 통한 고증을 했다고 밝혔다. 해상전시를 못한 부분은 안전문제로 정박 중인 선박을 이전하기 위해 항만청과 해역이용 협의를 진행했는데 어려움이 있어 우선 육상전시를 하게 된 것이라며, 해상전시는 육상전시 기간이 많이 경과된 만큼 여러 가지를 짚어본 후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문가 의견을 듣고 안전에 문제가 없는 재질로 진출입로를 마련하는 방안은 수사결과 등을 보고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안전점검과 관련해서는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거북선 조형물이 안전점검 대상은 아니라고 해석했다. 김승호 의원은 ‘허장성세’, ‘외화내빈’ 등 사자성어를 언급하며 “관광객들이 다시 찾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밝히며 질문을 마무리했다. 송영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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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 ‘한여름 밤의 음악회’ 25일 동동다리서 개최-저녁 8시부터 시립합창단과 국악단, 관현악단 등 60명 출연-여수의 섬을 주제로 한 창작곡과 영화 수록곡, 해금 연주 등 만날 수 있어 여수시가 오는 25일 저녁 8시 낭만 가득한 소호동동다리 광장에서 ‘한여름 밤의 음악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수시립합창단 단원 45명이 출연하고, 국악단과 관현악단 등에서 15명이 특별 출연한다. 여수시립합창단은 창작곡인 ‘여수섬이야기’로 1부 공연을 꾸민다. 이어 국악단의 해금연주가 시민과 관광객을 매료한다. 2부 공연은 여성중창으로 영화 ‘Sunny’와 ‘접속’에 수록된 곡을 노래한다. 3부 공연에서는 묵직한 남성중창을 만날 수 있고, 4부 공연에서는 영화 ‘보헤미안랩소디’에 수록된 퀸의 명곡을 들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연인, 가족 등과 함께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한여름 밤의 음악회에는 시민과 관광객 500여 명이 참여해 공연을 함께 즐겼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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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논란의 회오리...-돌산읍 7개 단체는 호소문으로 치고,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논평으로 박고, 1. 돌산읍 7개 단체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호소문 -춘천의 청풍명월3억, 금산의 상도1억5천 등 지자체가 직접 제작한 소규모 시설로 임시 세트장이지만 진모세트장은 55억 사업비로 영화사에서 직접 시설하는 준 영구 견고한 시설이다. -영화세트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여 시 관광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일부는 지역 특산품판매장 등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800만 이상 관객이 동원될 경우 여수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요구하는 등 뚜렷한 명분이 없이 반대만 한다면 여수의 미래를 과연 이들에게 맡겨도 되겠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23일 오후 1시30분경 돌산읍7개 단체 시의회 앞에서 '영화장세트장을 추진하라' 집회 *이하 내용은 돌산읍 7개 단체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 호소문 전문이다. 사랑하는 여수시민 여러분! 지금 우리 여수는 아주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시점에 있다. 170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여 공전의 히트 친 명량이라는 영화를 제작한 영화감독 김한민씨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혼이 산재한 우리시 돌산 진모지구에 한산과 노량이라는 제목의 영화를 2편 찍기 위해 세트장을 만든다 한다. 지금 여수는 매년 관광객 감소 추세에 있으며 새로운 관광콘텐츠가 절실히 필요한 시기다. 영화세트장이 완성되는 2020년 3월부터 촬영기간 3년 동안 일일평균 200여명이 상주함으로서 지역 주민의 고용창출 및 경제 부양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촬영기간 이후 세트장을 활용하여 1년에 150만 명 입장 예상되는 관광마케팅도 가능하다 하겠다. 오늘 이 무더운 날씨에 우리가 모인 이유는 호박이 넝쿨째 굴러온 이 복을 차버리려 하는 시의회 의장과 그를 추종하는 몇몇 시의원에게 현실을 직시하고 시민의 뜻이 어디 있는지 확인하여 예산안을 원안 그대로 통과시켜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고자 모인 것이다. 지금 시의회 의장 및 의원들이 영화세트장 건립을 반대하는 이유는 첫째, 가설건축물로 태풍, 폭우 등에 취약하다고 주장하면서 타 지역의 실패사례로 말하고 있는 지역을 보면 진모세트장과 비교도 안 되는 경우로 춘천의 청풍명월3억, 금산의 상도1억5천 등 지자체가 직접 제작한 소규모 시설로 임시 세트장이지만 진모세트장은 55억 사업비로 영화사에서 직접 시설하는 준 영구 견고한 시설이다. 또한 남이섬 겨울연가, 문경새재 오픈세트장 등 성공사례가 많은데 비교도 안 되는 실패사례를 들어 반대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명확한 설명을 바란다. 둘째, 유지보수에 많은 비용이 들고 해를 거듭할수록 애물단지로 전락한다고 하는데 영화세트장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접목한 관광상품으로 활용하여 시 관광브랜드 이미지 상승과 함께 일부는 지역 특산품판매장 등 지역민에게 보탬이 되는 다양한 용도로 활용한다. 그 외에 800만 이상 관객이 동원될 경우 여수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는 내용의 협약서를 요구하는 등 뚜렷한 명분이 없이 반대만 한다면 여수의 미래를 과연 이들에게 맡겨도 되겠는지 심히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따라서 예산안이 원안 통과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 2.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 1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좋은 예산이 확정되도록 심도있게 다루기를 바란다. - ‘선심성-낭비성’ 사업은 추경안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면밀히 심사해 달라 -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이하 내용은 여수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논평 전문이다 <논 평>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기반 조성 예산삭감과 시민공론화 과정을 요구한다. 여수시는 최근 본예산 1조7089억5269만5천원에서 1.04% 증감한 1조 7266억9859만 9천원으로 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여수시의회에 제출했다. 의회는 이번 194회 임시회에서 상임위와 예결산위원회, 본회의에서 시민을 위한 좋은 예산이 확정되도록 심도있게 다루기를 바란다. 연대회의는 지난 4월 ‘제1회 추경예산안 의견 검토서’에서 “정례적이고 타당한 사업은 본예산에 반영되어 합리적으로 사업 진행이 돼야 하지만, ‘선심성-낭비성’ 사업은 추경안에 편성되지 않도록 하고, 면밀히 심사해 달라”는 내용을 전달했었다. 특히 연대회의는 “진모지구 한산•노량 영화촬영 세트장 기반 정비 15억 예산(이하 기반조성 예산)은 투자 대비 관광객 증가 미흡, 타 도시와 차별성 없음을 이유로 전액 삭감 의견이 필요하다”고 요구했었다. 하지만 여전히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사업은 여러가지 지적되는 우려나 문제들에 대해 해결방안이 마련되거나 설명되지 못한 상황에서 다시 이번 회기의 제2회 추경안에 편성된 것은 무척이나 아쉽다. 또한 시민중심의 행정을 펼치겠다는 여수시와 여수시의회가 서로 대립하는 양상으로 비춰지고 있어 소통과 협의가 부족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 연대회의는 이 예산이 앞으로 지역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보다는 소모성, 낭비성 예산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이번 회기의 진모지구 영화세트장 건립관련 예산은 전액 삭감하고 추후 공론화 과정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에 영화세트장 기반조성 사업을 제대로 살펴보기 위하여 여수시, 여수시의회, 영화제작사, 시민사회단체, 시민 등이 모두 함께 참여하는 의견수렴(공청회 등) 과정을 거쳐 영화세트장 건립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해양관광도시의 비전과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을 마련하기를 기대한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