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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해양도시건설위원회·환경복지위원회, 상임위활동 돌입-해양도시건설위원회, 제주 방문해 워케이션 등 체류형 관광 신산업 필요 확인 -환경복지위원회, 시민 생활과 밀접한 체육시설, 공원에 대해 많은 고민 필요 ▲ 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와 간담회를 진행한 여수시 환경복지위원회 여수시의회가 상임위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상임위 활동은 5월 20일~22일에 진행됐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박영평) 소속 의원 8명, 의회 및 시정부 관계자 7명 등은 제주 공공형 워케이션 센터, 제주도청 등을 방문해 지속 가능 관광 성장을 위한 워케이션과 같은 체류형 관광 산업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위원회는 제주시와 서귀포시 2개소 운영을 통해 2026년까지 워케이션 인구 10만 명 달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는 공공형 워케이션 아일랜드 워크랩을 방문, 제주해양수산연구원을 방문한 위원들은 연구동을 견학하고 지난해 제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던 ‘어구 무선 위치추적 장치’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선진 해양·수산 기술 정책을 적극적으로 참고를 바탕으로 한 의정활동의 의지를 다졌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민덕희) 상임위 소속 의원 7명, 의회 및 시 정부 관계자 등은 군산 우체통거리, 익산 서동생태관광지 등을 방문하여 도시재생 성공사례와 도심공원 조성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군산 우체통거리를 방문하여 ‘도시재생은 주민 스스로 콘텐츠 발굴하고 노력하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과 ‘도심 활력의 원천’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익산시의회를 방문해 진행된 보건복지위원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익산시 민간특례공원과 민간정원과 도시숲 조성 우수사례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상호 효과적 의회 운영과 양 지역 발전을 위해 의견을 나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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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24년 5월 기준 관내 통합허가사업장 114개소-23일, 신규 통합허가사업장 30개 대상 간담회 개최 -통합허가제도에 따른 사업장 환경관리 안내 및 환경규제 핸드북 배포 ▲23일 진행된 지자체·통합허가사업장 간담회 및 교육 지난 4월 ㈜엘지화학 여수공장 통합사업장 허가 점검을 진행한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이 5월 23일(목) 관내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 신규 통합허가를 받은 지자체 환경 담당 공무원과 간담회와 시설을 수탁 받아 운영하는 사업장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통합허가에 따른 환경관리에 대해 교육을 실시하였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관련 법률에서 정하는 개별 인·허가를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하여 1개의 허가로 통합하여 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최소화하도록 하는 선진 환경관리제도로 2017년부터 도입됐으며, 관내에서는 21년에 54개, 22년에 71개, 23년에 93개, 24년 5월 기준 114개 사업장이 해당 제도를 이용, 여수 국가산단에서는 한화에너지㈜, 코오롱인더스트리㈜, 롯데엠시시㈜, 여천NCC㈜, 롯데케미칼㈜, 한국남동발전㈜ 등의 기업들이 이에 해당한다. 이번 간담회는 2023년 12월 이후 허가 받은 지자체에서 직접 또는 위탁하여 운영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등 30개 시설의 담당 공무원과 시설운영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통합허가제도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설명하고 운영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여 자율적으로 환경관리를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한국환경공단 환경전문심사원에서 지자체로부터 수탁 받아 운영하는 사업자와 민간 폐기물처리업체 6개 등 환경관리인 45명을 대상으로 폐기물업분야 통합허가 중점관리 사항, 허가조건 이행 등 사후관리에 대한 교육과 통합허가 관련 1:1 컨설팅을 진행하고, 현장의 애로사항들을 모아 개선한 사항 등을 책자로 엮은 환경규제 핸드북도 배포하였다. 한편,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신규 통합허가를 받은 사업장의 환경관리인을 대상으로 통합허가에 따른 이행사항 등을 준수할 수 있도록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원활한 환경관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 최재웅 환경관리국장은 “앞으로도 통합허가사업장과 소통채널을 운영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효율적인 통합환경관리가 될 수 있도록 행정적·기술적으로 지원을 하겠다”며 “사업장에서도 자율적인 환경관리를 통해 환경오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시설을 운영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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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이어지는 선율의 향연, 제9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 6월 20일 개막-여수를 넘어서 대한민국 대표 음악축제로…김민지 예술감독 주축 국내외 저명 연주자들 -전남 동부권 일원·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넷제로 페스타 여기있수’도 예정 ▲제9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 포스터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주최하고 (재)범민문화재단이 주관하는 ‘2024 제9회 여수에코국제음악제’가 다음달 20일부터 23일까지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린다. ‘감각을 깨우다’를 주제로 4일간 총 4회 공연으로 진행되는 이번 2024 여수에코국제음악제는 예술감독 서울대 김민지 교수를 주축으로 하프시코드 아렌트 흐로스펠트 그리고 피아니스트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등 국내외 저명한 연주자들이 무대에 오른다. 첫날인 20일에는 모차르트의 ‘희유곡 잘츠부르크 교향곡 제1번’과 비발디의 ‘콘체르토 그로소’, 안성민의 ‘음악이 에코다’, 드보르작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가 연주된다. 21일에는 하이든의 ‘현악 4중주 종달새’와 베버의 ‘피아노, 플루트와 첼로를 위한 3중주’, 멘델스존의 ‘현악 8중주’를 선보이며, 22일에는 포레의 ‘돌리 모음곡’과 아렌스키의 ‘현악 4중주 2번’, 슈베르트의 ‘피아노 5중주 송어’가 마련된다. 마지막 23일에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중 왈츠’ ▲존 윌리엄스의 ‘쉰들러 리스트 주제곡’ ▲엔니오 모리꼬네의 ‘가브리엘의 오보에 ▲짝눈의 노래와 데보라의 주제 ▲유년기와 성년기와 사랑의 주제’ 등이 연주되며, 2부에서는 ▲포퍼의 ‘콘서트를 위한 폴로네이즈 Op.14’ ▲바흐의 ‘샤콘느 BWV.1004’ ▲더 비틀즈의 ‘Ob-La-Di-Ob-La-Da’, ‘Hey Jude’, ‘I Will’, ‘Yesterday’, ‘All My Loving’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남 동부권 일원과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기업 등에서 펼쳐지는 ‘넷제로 페스타 여기있수’도 예정돼 있다. 티켓은 다음달 19일까지 인터파크(1544-1555)에서 예매(전 좌석 5만원)할 수 있으며, 공연 관련 문의는 범민문화재단(061-666-3139)으로 하면 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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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기원 걷기 대회 개최-마이클 샌델 등 국내외 연사 100여 명·22개 참여국·1,591개 부스·1,107명 학생 현장 수업 참여 -25일, 성공기원 기원 걷기 대회 개최…선소유적지~여수세계박람회장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기원 걷기 대회 루트 글로컬 미래교육의 발전과 확산을 위한 토론의 장을 도모하는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개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오는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5일 동안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된다. 이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은 성공 개최 기원을 위한 ‘성공기원 걷기 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는 25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선소유적지에서 출발하여 여수세계박람회장까지의 15.4km, 약 5시간의 거리를 참가자들이 함께 걸으며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기원한다. 행사는 1구간~5구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중간중간 합류를 지원하는 차량이 2 회차 운행된다.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원)장, 교(원)감, 해정실장,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직원,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위원, 여수학부모연합회 회원, 전라남도의원 및 교육가족은 누구가 참여 가능하며 가족 동반도 가능하다.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는 29일 마이클 샌델의 강연을 시작으로 국내외 100여 명의 연사들이 강연을 진행하고 22개 참여국의 교육 현장을 보여주는 다양한 부스가 마련될 예정이다. 강연과 미래교실 체험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들은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누리집’(https://kglocaledu.com/)을 통해 사전 신청을 진행할 수 있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박람회 기간 국내외 석학, 22개 각국의 교육기관, 글로벌 기업이 한자리에 모여 미래 교육의 방향성을 논의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교육 대전환의 출발점이 될 이 박람회에 많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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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문학의 노벨상 ‘안데르센’ 수상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가족뮤지컬이 찾아온다!-6월 1일, <우리아빠가 최고야> 뮤지컬 여수 진남문예회관서 진행 -아이의 시선으로 보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멋진 아빠의 모습 담겨 ▲<우리아빠가 최고야> 뮤지컬 포스터 세계적인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우리아빠가 최고야>가 오는 6월 1일 가족뮤지컬로 여수에 찾아온다. <우리아빠가 최고야>는 세계적인 그림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인기 베스트셀러를 가족뮤지컬로 재탄생시킨 작품으로 여수에선 처음으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공연은 오는 6월 1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영국 출신의 동화 작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앤서니 브라운은 현대 미술 기법을 활용해 어린이의 내면세계를 잘 녹여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러스트레이터로 시작한 그는 1983년과 1992년 일러스트레이션을 중심으로 수상하는 영국의 케이트 그린어웨이상을 수상했다. 이어 2000년에는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IBBY)에서 아동문학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글작가와 그림작가에 수상하며 아동문학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의 일러스트부문을 수상했다. 이처럼 세계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앤서니 브라운의 작품을 모티브로 한 이번 뮤지컬 공연은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멋진 아빠의 모습을 아이의 시선에서 따뜻하게 그려낸 가족뮤지컬로 아빠와 함께 떠나는 신나는 여행길에서 흥겨운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아이들의 감성지수를 높여주는 작품이다. 주최 측인 ‘극단트멍’은 여수에서 진행되는 첫 공연이니만큼 이번 공연을 통해 여수 어린이들에게 보다 더 웃음과 감동을 전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공연은 6월 1일 당일 하루에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4시 총 세 타임으로만 진행되며, 예매는 인터파크티켓, 예스24티켓, 네이버를 통해서 가능하며 기타 문의 사항은 ☎010-6886-8913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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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 나서는 전남도교육청, (가칭)전남온라인학교 25년 3월 개교 추진-목포여자고등학교 기숙사동 및 과학동 리모델링과 증축 활용 -쌍방향 원격 수업, 에듀테크 활용 등 미래형 학교 표방 ▲전남온라인학교 증축 외관 조감도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나선다. 22일 전남도교육청은 (가칭)전남온라인학교(이하 온라인학교)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소속 학생은 없지만, 교실과 교사를 갖추고 도내 고등학생들에게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 중심 시간제 수업을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학교로, 고등학교에서 개설하기 어려운 소인수, 심화 선택 과목을 운영해 학점을 인정해 주는 공립 각종학교다. 현재 목포여자고등학교 기숙사동 및 과학동 리모델링과 증축을 통해 2025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2024년 1월부터 (가칭)전남온라인학교 교육과정 TF가 온라인학교 학사 운영 및 교육과정 편성·운영 지침을 개발 중이다. 모든 학생의 성장을 지원하는 고교학점제 도입이 추진되면서 학생 선택형 교육과정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가고 있으나, 한편으로는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 학교 여건에 따른 교육과정 차이에 대해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온라인학교는 온라인 수업 공유를 통해 학생이 필요한 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학교의 과목 개설 부담을 완화해 줌으로써 고교학점제 안착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온라인학교 수업은 1 강좌당 15명씩 총 24 강좌, 360명 학생이 동시 수강이 가능하다. 과목 개설 및 운영, 평가·기록 등 기본적인 운영 방식은 공동교육과정 기준을 준용하며, 에듀테크를 활용한 혁신적 수업 방식(가상공간 수업, 교과융합, 프로젝트 수업 등)을 적극 도입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기 개설된 과목 외에도 개별 고등학교가 온라인학교에 과목 개설을 의뢰할 수 있다. 온라인학교에는 정규 교원이 배치되며, 과목 분야에 따라 외부강사를 적극 활용한다. 또한, 원활한 원격수업을 위한 1인 온라인스튜디오 및 라이브버츄얼스튜디오 등을 조성하는 등 미래형 학교를 표방하고 있다. 이지현 중등교육과장은 “온라인학교 설립은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하는 측면도 있지만, 더 나아가 디지털 기반의 미래형 수업중심 학교교육을 선도하는 학교로 기능을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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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ocal is our Futrue”,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 글로컬 미래교육 컨퍼런스 개최-24일,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진행 -세계화 시대, 점점 강조되는 ‘Local’ 역할 집중 ▲2024 대한민국평생교육총연합학회 글로컬 미래교육 컨퍼런스 포스터 대한민국평생교육초연합학회(회장 김인숙)가 주최하는 글로컬 미래교육 컨퍼런스가 오는 5월 24일 오전 9시~오후 2시 30분에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컨퍼런스는 한국교육컨설팅코칭학회, 한국평생교육융복합학회, 한국미래융합교육학회가 공동 주관하고 여수시, 글로컬대학30사업추진단, (사)미래와 공감 등 26개 국내 기관과 UNESCO Entrepreneurship Education(Thailand), National Startup Support Center in Ministry of Science & Technology(Vietnam), Krya Global(Republic of Indonesia) 총 3개의 해외 기관의 협력으로 준비됐다. ‘글로컬, 우리의 미래 : 글로컬로부터 배우다’를 주제로 한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4개국의 릴레이 글로벌 키노트 스피치가 진행되며, 컨퍼런스가 ‘Session1:글로컬 미래교육과 융합공동체’, ‘Session2:글로컬 미래교육과 거버넌스’ 총 2개로 나뉘어 진행된 후 종합 토론이 예정되어 있다. 이외에도 글로컬 비즈니스 현장 투어와 글로컬 비즈니스 평생학습 사례 발표와 대한민국평생교육 글로컬 미래융합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글로벌 시대 지역(local)의 역할이 강조되며 교육에서도 글로컬 교육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교육부에서는 글로컬 대학 30곳을 선정해 지원에 나섰으며, 전라남도교육청과 함께 오는 5월 29일~6월 2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진행하는 등 글로컬 미래교육 개발에 대해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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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라도 노력해야 괜찮지 않을까요?”, 기후위기를 보는 초등학생의 시선-2024자연순환마을학교 5회 차, ‘기후위기에 대한 나의 생각’ 토론 활동 -‘기후위기 책임은 누가?’와 관련된 주제 논의 ▲17일 진행된 2024 자연순환마을학교 5회 차 활동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함께하는 2024 자연순환마을학교 프로그램이 지난 17일 마지막 5회 차 활동을 마무리했다. 5회차 활동에서는 그동안 진행했던 활동들을 바탕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이해와 생각을 나누는 토론 활동이 진행됐다. 준비된 자료를 읽으며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책임 문제에 대해 토론을 진행했다. 2021년 영국 글래스고에서 진행된 COP26에서 인도가 탄소중립에 대해 선진국이 더 많은 책임을 질 것을 요구한 것이 정당하다고 생각하는지에 대해 모둠 별 토론이 이뤄졌다. 정성광 학생은 “한 국가의 발전보다 지구와 인류 전체의 미래가 더 중요하다”며 부당하다는 입장을, 신하윤 학생은 “역사적으로 생각해 보면 다른 나라를 착취해서 발전한 선진국이 더 많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정리해 발표했다. 박지성 학생은 “기후위기는 불씨 같고, 탄소중립 실천 행동은 스타이로폼 같다”며 “기후위기는 불시처럼 금방 퍼져 나가고, 탄소중립 실천 행동은 땅속에 묻으면 잘 사라지지 않는 스타이로폼처럼 사라지지 않고 계속 해결해야 하는 문제로 멈춰 있기다”고 말했다. 신세윤 학생은 “어른들이 던진 공에 우리라도 노력해야 다음 세대가 괜찮지 않을까요?”라며, 억울하기도 하지만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2024 자연순환마을학교(지도강사 최향란, 황은지)는 순천만생태습지와 백림섬섬길·고흥 작약꽃밭 답사 활동과 꽃 심기 체험, 환경 다큐 ‘알바트로스’ 시청 활동과 토론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의 생태 감수성과 기후위기 이해 증진, 탄소중립 실천 행동에 대한 교육 활동을 진행해 왔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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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강수량 평년비 136.9%, 지자체 및 유관기관 철저한 대비 필요-5월 18일 기준, 여수시 강수량 2023년 평년비 31.3% p 많아 -영산강유역환경청, 기상 및 홍수상황에 따라 4단계 구분 비상근무 실시 ▲여수시 강수량 비교(기상청 수문기상 가뭄정보 시스템 통계치) 5월 18일 기준 전국 강수량이 평년비 136.9%를 기록, 지난해 95.2%보다 41.7% p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전국 기준 강수량은 1740.3mm로 평년비 130.9%를 기록했다. 여수시의 경우 누적강수량이 1935.4mm로 평년비 133.8%, 강수일 127일을 기록했다. 5월 18일 기준으로 여수시의 경우 2023년에는 누적강수량 518.6mm로 평년비 142.6%로 측정됐으며, 올해는 이보다 많은 누적강수량 635.8mm로 평년비 173.9%로 측정됐다. 강수일의 경우도 2023년 41일에 비해 올해는 51일로 10일 많게 나타났다. 여름을 앞두고 많은 잦은 비뿐만 아니라 ‘극한호우’로 인한 피해가 가장 우려되고 있다. 기상청은 지난해 6월 15일부터 ▲1시간 누적 강수량이 50mm 이상이면서 3시간 누적 강수량이 90m 이상이거나 ▲1시간 누적 강수량이 72mm 이상인 기준으로 비가 내리는 경우를 ‘극한 호우’로 분류하고 있다. 장기간 폭우와 함께 단시간 집중되는 호우에 대한 지자체 및 유관기관의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 역시 올해 자연재난대책기간(5.15. ~ 10.15.) 홍수대책상황실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기상 및 홍수상황에 따라 관심·주의·경계·심각 4단계로 구분하여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영산강유역환경청은 현재까지 ▲홍수기 전 합동점검 ▲홍수대응 워크숍 ▲수해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으며, 관내 국가하천 373지점 1,119개의 CCTV 설치와 국가하천 승격 예정 하천(황룡강, 순천동천, 오수천) 61지점 183개 추가 설치를 통해 지자체·경찰서 유관기관에 하천상황 전파 및 정보 공유를 통해 신속한 주민대피 및 현장통제를 도모할 예정이다. 수해 발생 시 골든 타임 확보 및 신속한 복구를 위해 각 수계·구간별로 응급 복구 업체를 지정하여 현장 복구를 지원할 예정이며, 필요시에는 유관기관 간 자재·장비 공동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박연재 청장은 “최근 이상기후로 인한 극한 호우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안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어린이날 폭우로 인해 경상남도 합천군 대양면 소재 마을들이 침수 피해를 입는 등 폭우로 인한 수해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만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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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의 움직임이 달라졌어요!”,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5~6월,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 대상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 진행 -물의 순환 이해 통한 기후위기 상황 파악 이해 등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 홍민채, 최지호, 오주희, 정아림 학생이 파악한 ‘물건을 살 때’ 물이 쓰이는 곳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이 한창 진행 중이다. 17일 웅천초등학교 5학년 2반에서 진행된 진행된 수업에서는 ‘필요한 물? 위험한 물?’을 주제로 지구 환경 속 물의 순환을 통한 기후위기 이해 교육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우리의 일상 속에서 물이 어디서 활용되고 있는 가를 함께 토론하며 ‘필요한 물’로써 일상 속 물의 중요성을 고찰했다. 이후 지구온난화로 인해 변화한 물의 순환이 가져온 폭우, 홍수, 산사태, 싱크홀, 가뭄, 산불 등의 자연재해가 우리 삶에 가져오는 변화와 피해를 살펴 일상 속 기후 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활동을 진행했다. 수업을 들은 박진우 학생은 “물이 우리의 삶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며, “나와는 관련이 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자연재해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돼서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에는 기후위기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인식을 전파하는 데에 노력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활동이 마무리됐다. 한편,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사단법인 탄소중립실천연대가 여수시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 중인 ‘찾아가는 탄소중립 실천교육’은 7개 학교를 대상으로 총 102차례의 수업 진행을 통해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한 아이들의 인식 개선 및 실천행동 양성에 힘쓸 예정이다. 황은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