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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52시간 근무…독서 삼매경에 빠져보세요전라남도는 주 52시간 근무제 본격 시행을 계기로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사서 등 전문 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개 시군 18개 공공도서관에서 개관 시간을 연장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공공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사업을 통해 정규 개관 시간인 오후 6시 이후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과 지역 주민들을 위해 야간 10시까지 연장한다. 개관 시간 연장사업 참여 도서관은 도립도서관을 포함해 순천 4개소, 광양 3개소, 나주 2개소, 목포․여수․고흥․보성․장흥․강진․해남․완도 각 1개소다. 이번 사업으로 생겨나는 청년 일자리는 43명이다. 도립도서관 3명, 순천 12명, 광양 5명, 목포․장흥 4명, 나주․해남 각 3명, 여수․보성․강진․완도 각 2명, 고흥 1명이다. 인건비는 국비 6억 원을 포함 12억 원이 투입된다. 최병만 전라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성인의 여가생활에서 독서시간 비중이 평일은 11.8%, 주말은 8.4%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도서관 개관 시간 연장사업이 도민의 독서문화 진흥과 문화 향유 기회 제공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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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서완석의장이 말하는 여수 인구 감소 문제 해결책-율촌산단 배후택지 조성 ...일자리 창출-돌산회타운 개발, 남산공원, 박람회장 이용...해양관광 클러스터 구축 최근 191회 임시회 회기를 마친 서완석 의장에게 시정 주요현안과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에 대한 견해를 물었다. 다음은 서완석의장의 의견이다. --------- 전남 제1의 도시 위상 지키기, 인구 늘리기 방안이 가장 시급하다고 본다. 올해 2월말 기준으로 여수시 인구는 28만 2,800명, 1년 전에 비해서도 3,500명이나 줄었고 27개월 연속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구 늘리기 방안으로 교육, 보육환경, 주택 등 정주여건 개선도 물론 중요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인구를 늘리는 첩경은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드는것이다. 일자리를 통해 늘어난 인구는 우리 지역에 지속적으로 정주하게 된다. 우리 여수에 일자리를 창출해 낼 수 있는 큰 중심축은 국내 최대 석유화학단지인 여수산단과 해양관광의 중심지로서 관광산업 이 두 가지로 본다. 여수산단의 경우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약 7조 원 정도의 신규투자로 공장이 신?증설 되어 많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 율촌 제2산단이 2025년경 조성이 완료되고, 제3산단도 2030년까지는 마무리될 예정이어서 율촌산단 배후 택지개발을 서둘러야 한다. 율촌지역은 산단배후 택지 후보지로서 여러 가지 장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지리적 이점으로, 율촌면 소재지는 자동차 전용도로, 국도 17호선, 율촌산단 진입도로가 교차하고 있어 순천과 광양, 우리 여수의 도심권까지 어느 곳이든 15분 이내로 도달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다. 순천시는 율촌 2·3산단 조성에 대비해 해룡면 선월지구와 복성지구에 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다시는 신대지구에 인구를 빼앗겼던 경험을 되풀이해선 안 된다. 이제 여수도 선제적으로 율촌에 산단배후 명품택지를 개발해 광양만권 산단 근로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주거지로 조성한다면, 전남 제1의 도시로서 위상 정립은 물론 광양만권의 중심 도시로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 문제는 관광 분야다. 최근 몇 년간 여수가 해양관광도시로서 국내외에 명성을 갖게 되어 큰 호황을 누렸다. 그러나 2017년부터 관광객이 조금씩 감소추세로 접어들고 있다. 기존 여수밤바다, 해상케이블카, 낭만버스킹, 낭만포차 등의 콘텐츠에 머물러서는 안 된다. 이제는 또 다른 관광콘텐츠를 마련해 그야말로 ‘새로운 관광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 남산공원 여론조사 시민의 의견을 무시하자는 게 아니다. 국토부에서 실시하는 국내외 투자설명회를 통해 대규모 민간투자 제안서를 받아본 후에 남산공원 조성방안을 최종 결정하자는 것이다. 시 집행부는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에 시비 약 200억 원 이상을 투입하여 도심근린공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것이다. 그 이유로 시민 여론조사에서 다수가 도심근린공원을 조성하는 것을 원했다는 것이다. 민선 7기 들어서 여수시는 중요한 정책 결정을 여론조사에 떠넘기고, 이를 핑계 삼아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안타깝기만 하다. 남산공원 2단계 조성사업을 두고도 사전에 시민들에게 정말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알리지도 않은 채 여론조사를 서둘렀다는 생각이다.우리 여수가 국내외에 내로라하는 해양관광도시로서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호기를 놓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해 봐야한다. 지난해 10월 국토부에서는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 발전특별법」에 따라 여수시 남산공원 부지를 해양관광진흥지구 대상지로 선정하고 향후 국내외 민간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해서 민간투자를 이끌어 내겠다고 발표까지 했다. 부산시는 올해 2월, 중앙동에 롯데그룹이 4,500억 원을 투자해 부산의 랜드마크가 될 부산롯데타워 건설 공사를 시작했다. 부산시장은 이 랜드마크 공사로 인해 9천억 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900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하고, 2만 명 이상의 고용유발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남산공원도 국토부 계획대로 대규모 민간자본을 유치해 여수를 상징할 수 있는 관광형 공원을 조성한다면, 시민들의 혈세인 시비 약 300억 원도 아끼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다. 특히 앞으로 조성될 경도 해양관광단지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내 새로운 관광수요를창출하는 여수의 새로운 관광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본다. 관광이란 게 트렌드가 있고 부흥과 쇠락의 사이클이 있어 10년 이상 계속 번성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 관광객의 욕구와 구미를 자극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마련하지 않으면 그 관광지는 금방 쇠퇴기를 맞이하고 말 것이다. 우리가 관심을 기울여야 할 곳이 있다면 바로 돌산회타운 부지 개발이다. 때마침 돌산공원과 회타운 부지, 경도를 케이블카로 잇는 계획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돌산회타운은 2만여㎡의 너른 부지에다 입지 조건이 정말 좋아 묵혀 두기엔 너무 아까운 우리시 자산이다. 한 가지 더, 우리시에는 15만톤급 크루즈가 접안할 수 있는 부두가 있다. 그주변에는 세계박람회장과 신북항 부두, 한국·일본·중국을 운항하는 국제여선 터미널을 건립할 수 있는 여유 부지가 있다. 이 국제여객선 터미널 신축으로 우선 여수와 후쿠오카를 운항하는 정기 여객선과 크루즈 입항을 이끌어내야 한다. 그리고 국제여객선 터미널 내에는 일반면세점과 관광객 편의시설, 한국상품 전시장, 해양관광시설 등을 유치하고 해양관광센터 등을 설치하여 해양관광산업 클러스터를 구축해야 할 것이다. 남해안권 해양관광센터를 반듯이 유치해야 한다는 것이다. 3려 통합 당시 33만 명에 달했던 여수시 인구가 급기야 28만 3천여 명까지 떨어졌다. 새로운 관광 콘셉트 확충으로 관광분야에서 일자리를 늘려가야 하고 산단 신규투자로 더 이상 여수 인구를 타지 인근 지역에 뺏기지 않아야겠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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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국가산단, 고흡수성수지 아시아 최대 생산전라남도는 일본 외국인투자기업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가 여수국가산단에 800억 원을 투자해 고흡수성수지 제2공장을 완공, 29일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준공식에는 오가와 이쿠조 스미토모세이카 본사 사장, 아리모토 타쿠미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사장, 윤병태 전라남도 정무부지사, 권오봉 여수시장, 강정희 도의원, 관계사 임직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1천100억 원을 투자해 2016년 여수국가산단에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제1공장을 완공했다.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지난해 1천150억 원의 매출을 올리고, ‘1억불 수출 탑’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 여수2공장은 800억 원의 추가 투자를 통해 연간 11만 8천t 규모의 고흡수성 수지 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는 지금까지 두 차례의 투자를 통해 총 65개의 고급일자리를 창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스미토모세이카는 유아 및 성인용 기저귀, 전선 방수제 등의 원료인 고흡수성수지를 제조하는 일본의 대표적 글로벌 화학기업이다. 생산한 고흡수성수지 ‘아쿠아 킵’은 대부분 중국, 동남아 등에 수출할 계획으로 이번 생산시설 투자는 전남의 석유화학 산업과 광양만권 활성화뿐 아니라, 무역수지 개선 및 국내 고흡수성수지 산업의 세계 시장에서의 대외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미토모세이카폴리머스코리아, LG화학이 입주한 여수국가산단이 고흡수성수지 아시아 최대 생산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준공식에서 아리모토 타쿠미 사장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라남도와 여수시의 전폭적인 지원에 감사드리고, 관계사들과 협력해 앞으로도 무사고, 무재해 운전 및 친환경 사업장 운영으로 지역 주민에게 신뢰받는 회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부지사는 “전 세계적 노령인구의 증가, 중국의 한 자녀 정책 폐지 등을 고려할 때 고흡수성수지 추가 생산공장 건립은 시의 적절했다”며 “이번 투자로 전남의 석유화학산업과 광양만권 활성화, 대외수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4차 산업혁명의 유례없는 기술 혁신과 변화를 경험하고 있는 시대적 도전 앞에서 고흡수성수지 산업의 성장은 석유화학산업 기술고도화의 선진모델”이라며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기 활성화의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준공식 행사에선 전라남도에서 투자기업 사기 진작을 위해 창립기념일, 준공식 등에 표지석, 기념동판, 기념식수 등을 지원하는 ‘투자기업 기 살리기’ 사업 도 진행됐다. 전라남도는 앞으로도 기능성 화학소재 클러스터, 고성능 첨단 고무소재 상용화 기반 구축 등 석유화학기업의 기술고도화를 견인할 R&D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글로벌 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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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우수 농식품 공영홈쇼핑 판매 지원전라남도는 우수 농식품 판매 확대를 위해 신규 친환경 농산물, 가공식품 업체와 히트 상품을 생산하는 20개 농식품 업체를 발굴, 공영홈쇼핑 판매 지원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매출 목표는 20억 원이다. 홈쇼핑 판매 지원사업은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생산하고도 브랜드 인지도가 낮아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생산업체를 돕기 위해 도입됐다. 업체당 500만 원을 지원한다. 29일 장흥 정남진장흥표고주식회사의 표고버섯을 시작으로 보성 녹차미인 쌀, 담양 안복자한과, 영광 모시잎송편, 장성 참기름, 무안 양파즙, 완도 전복, 신안 새우젓 등을 판매한다. 공영홈쇼핑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100%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농업 상품을 판매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판매 수수료는 업계 최저인 20%로 운영한다. 김영신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홈쇼핑 방송 판매는 지역 농식품을 전국 소비자에게 알리고 판매하는 좋은 기회”라며 “철저한 품질관리와 사후 서비스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지난해 광양청매실농원 등 18개 업체에 홈쇼핑 판매 지원을 해 17억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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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찾아가는 법률서비스 시작전라남도는 사회적 약자계층 등 도민을 대상으로 ‘2019년도 순회 무료 법률 상담 및 강의’ 서비스에 나섰다. 전라남도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을 대상으로 지난 26일 고흥군가족센터에서 올 들어 처음 실시한 법률 상담과 강의에선 전라남도 법률상담관인 한소영 변호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한 변호사는 다문화가정 여성들의 주요 관심사인 ‘국적취득, 개명신청, 본국 자녀 입양’ 등을 강의했다. ‘가정폭력, 이혼’ 등 결혼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부당한 일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 방식으로 이뤄졌다. 특히 언어소통이 어려운 다문화 여성들을 위해 가족센터 통역사가 함께 참여해 보충 설명을 하거나 개별 상담을 도와주는 등 강의 참석자들에게 강의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전라남도는 매년 사회적 약자와 도민 배려 시책의 하나로 도민 무료 법률 상담 및 강의를 하고 있다. 사전에 시군 및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미리 신청을 받고 주제에 맞는 강사를 섭외해 신청기관을 방문, 상담과 강의를 진행한다. 또한 전라남도 법무행정서비스(http://law.jeonnam.go.kr) 사이트를 통해 손쉽게 사이버 법률상담을 해주고 있다. 배동진 전라남도 법무담당관은 “요즘은 주위에서 쉽게 법률상담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많지만, 다문화가정이나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계층은 법률 서비스를 받는 일이 여전히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법률상담 및 강의를 통한 찾아가는 법률서비스를 계속 실시해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남행복시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앞으로 목포, 광양, 고흥, 보성, 화순, 강진, 무안 등 7개 시군을 대상으로 13회에 걸쳐 무료 법률 상담과 강의를 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법무담당관실(061-286∼2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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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문화재 정책 보존서 향유 중심으로 전환전라남도가 보존과 관리에 치중했던 문화재정책을 점차 바꾸기로 하고 올해부터 보고 체험하며 배우는 문화재 향유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보다 131억 원 늘어난 182억 원의 사업비로 12개 문화재활용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문화재에 담긴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개발하고 기능을 활용해 국민이 문화유산에 한 발짝 더 가까이서 향유하는 기회를 늘리고, 관광을 활성화하며,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생생문화재 사업’을 추진한다. 문화재의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콘텐츠화해 문화재가 역사 교육의 장이자 대표적 관광지로 발돋움하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목포 근대역사관 등 12개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9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9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살아 숨 쉬는 향교·서원 만들기 사업’도 추진한다. 나주향교 등 14개 향교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향교와 서원을 사람끼리 어울리는 공간이자, 선인들의 지혜를 빌려 인문정신과 청소년 인성을 함양하는 배움터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다. 인문학적 정신유산과 역사자원이 풍부한 전통 산사를 배경으로 체험, 공연, 답사 등의 품격 있는 문화행사로 진행되는 ‘전통산사 문화재 활용사업’도 펼친다. 지난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순천 선암사와 해남 대흥사, 송광사와 화엄사에서 열릴 계획이다. 사업비는 2억 5천만 원이다. 달빛을 받으며 역사문화자원을 걷고 관람하고 체험하는 ‘문화재 야행사업’도 15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목포, 여수, 순천에서 개최한다.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항일 또는 이순신 등 테마 중심의 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인 지역문화유산 교육사업도 3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광양 등 6개 시군에서 진행한다. 전국적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사업’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다. 총 사업비 500억 원 가운데 올해 110억 원을 들여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근대건축자산 매입에 나선다. 이 사업은 관광 인프라가 부족한 서남권의 관광 부흥을 견인할 핵심 자원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지정 무형문화재에 대한 지원과 전시, 공개행사 등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남도 문화자산을 접할 기회도 늘려나갈 계획이다. 전수보조에 8억 원, 44개 종목의 공개행사, 작품전시회와 기록화 사업 등에 2억 원을 지원한다. 김명원 전라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전남의 문화유산은 세계적인 가치와 다양성을 품고 있다”며 “보존 관리뿐만 아니라 보다 차원 높은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개발과 운용을 통해 전 국민이 누리는 관광자원으로 가꿔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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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응급실 차량’ 운행으로 귀중한 생명 살린다전라남도는 동부 지역 재난사고 발생 시 신속하게 현장에서 응급진료를 하도록 ‘현장 응급의료 지원차량’ 1대를 권역응급의료센터인 순천 성가롤로병원에 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응급의료 지원차량은 응급의료소 설치용 천막과 이동침대, 휴대용 초음파, 심장충격기 등 각종 의료장비와 의약품을 갖췄다. 재난현장에서 응급실 수준의 처치를 할 수 있다. 성가롤로병원은 순천산업단지, 여수국가산업단지, 포스코 광양제철소 등 대규모 산업시설이 밀집한 전남 동부지역의 재난거점병원이다.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에 의료 지원차량과 재난의료지원팀을 신속히 출동시켜 응급의료서비스를 하고 있다. 또한 의료가스와 음압공급장치를 갖춘 50병상 규모의 예비병상을 확충하고, 제염․제독 시설을 설치해 여수‧광양 산업단지 내 화학재난 등 특수재난 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2014년 전국 1호 권역외상센터로 지정된 목포한국병원에는 응급의료 지원차량과 응급의료 전용헬기가 배치되어 전남지역 응급환자 치료와 이송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의료 전용헬기는 섬이 많은 전남 서남권에서 매년 응급환자 300명 이상을 병원으로 이송해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최병용 전라남도 식품의약과장은 “응급의료병원, 보건소, 소방본부 등 유관기관이 합심해 재난의료 대응훈련과 교육을 실시하고, 다수 사상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는 등 도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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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수청,‘제8회 수산인의 날’기념 해안가대청소 실시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오는 3월 26일 여수시 적량동 우순도 해안 일원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 해양환경공단, 여수산단 입주기업(GS칼텍스, LG화학, 삼남석유화학)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해안가 대청소를 실시하였다. * ‘수산인의 날’은 1969.4.1. ‘어민의 날’로 제정, 2015년에 ‘수산인의 날‘로 개명되었으며 ‘12년부터 기념행사를 실시하여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이번 대청소로 해안가에 쌓인 폐스티로폼, 생활쓰레기 등 해양쓰레기 7톤을 수거 처리하였다.”면서 “앞으로도 민·관 합동으로 주기적인 점검 및 정화활동을 통해 해양환경 개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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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도’ 글로벌 리조트 투자유치 잰걸음전라남도는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 사업인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 광역, 기초 지자체, 경자청 등이 응모했다. 공모 결과 전라남도와 광양경자청 등 3곳이 최종적으로 뽑혔다. 외국인 투자유치 프로젝트 상품화 지원사업은 코트라(KOTRA)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진하는 유망 프로젝트를 선발해 프로젝트 여건․환경․수익성 분석을 통한 투자유치 전략 수립, 주요 유치 타깃 도출, 해외 IR 활동 등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선정된 전라남도의 프로젝트는 ‘솔라시도(구성지구) 글로벌 헬스&힐링 리조트 투자유치’다. 코트라(KOTRA)는 용역기관을 선정해 4월부터 11월까지 프로젝트의 상품화를 지원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영암․해남 관광 중심 기업도시 중 구성지구에 국내․외에서 투자자를 유치해 메티컬 힐링리조트, 레지던스, K뷰티 콤플렉스, 웰에이징 빌리지 등 헬스케어․힐링타운을 조성하는 것이다.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중국,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무안공항 이용객도 훨씬 늘어나고, 목포신항 크루즈 항 도입 발걸음이 빨라져 지역 관광과 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영배 전라남도 기업도시담당관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구성지구를 전국 최초의 ‘일과 휴식이 공존하는 직주일체(職住一體), 은퇴 없는 건강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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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지방해양수산청,‘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동참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3월 25일(월) 청사 회의실에서 플라스틱 사용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막기 위한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Plastic Free Challenge)’ 캠페인에 동참했다.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는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공동 기획한 릴레이 환경캠페인으로, 일상생활에 사용하는 플라스틱이 해양생물의 몸에 축적되어 돌아온다는 점에서 해양수산 업계에서 적극 참여하고 있다. 여수광양항만공사의 릴레이를 이어받아 챌린지에 참여하게 된 여수해수청은 그동안 1회용품 줄이기 계획을 수립․시행하여 종이컵 대신 개인별 머그컵을 사용하고, 청사 내 우산 빗물제거기를 설치하는 등 자체 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하여 실천하고 있다. 여수해수청 관계자는 “플라스틱의 무분별한 사용은 해양오염 뿐 아니라 우리의 삶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라는 점을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실천해 나가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하고, 해양환경 개선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수청은 다음 캠페인 참여기관으로 남해수산연구소와 해양환경공단 여수지사를 지명해 릴레이를 이어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