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여수시청,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전달여수시청 직원이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나섰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지난 26일 속초시를 방문해 이재민 돕기 성금 1441만 6천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지난 10일에서 17일까지 모금을 진행했고,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에 동참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이재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피해 복구가 하루빨리 이루어져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말했다. 속초시 전길탁 부시장은 “대형산불이라는 엄청난 재난 상황 속에서 자매도시인 여수시민들께서 보내주신 따스한 격려는 피해를 입은 이재민 모두에게 큰 희망이 될 것이다” 고 말했다. 여수시는 강원 산불 피해 극복에 힘을 보태기 위해 여수수산시장 상인 연합회 730만 원, 여수산단 5개 회사 노조(GS칼텍스(주), 대림산업(주), 휴켐스(주), 롯데케미칼(주), 한화케미칼(주)) 1000만 원, 농협중앙회 여수시지부 1000만 원 등 나눔의 손길을 이어가고 있다. ▲ 지난 26일 여수시 이정화 사회복지과장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 성금 1441만 6천 원을 속초시 전길탁 부시장에게 전달하고 있다.
-
여수시립합창단 정기연주회 개최…바리톤 고성현 협연여수시(시장 권오봉)는 5월 2일 저녁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여수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그대앞의 눈부신 5월’이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바리톤 고성현이 시립합창단과 함께 격조 높은 공연을 펼친다. 이날 합창단은 세계섬박람회 유치를 위한 창작곡을 선보인다. 창작곡 주제는 여수의 아름다운 섬 5개로 꽃노래(하화도의봄 풍경화), 옛날옛적에(신비의 섬, 사도와 추도), 동백꽃사랑(오동도,至高至純), 비렁길친구(함께 걷는 금오도), 거문도 뱃노래(만선의 꿈)다. 여기에 대중 가곡인 ‘또 한송이의 나의 모란’, ‘어머니’, ‘옹헤야’ 등을 공연해 감동과 재미를 더한다. 바리톤 고성현은 대표곡인 ‘시간에 기대어’, ‘Granada’ 등을 독창하고, ‘I Believe’, ‘투우사의 노래’ 등을 시립합창단과 협연한다. 관람료는 전석 동일하게 5000원으로 기독교백화점, 가을문고, 크리스찬백화점, 청음악기,엘림악기에서 예매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여수시민에게 삶의 여유와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가정의 달을 맞아 준비한 아름다운 음악의 향연에 많은 분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립합창단 제75회 정기연주회 포스터
-
고용진 시의원,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 조례 발의여수시민이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인생을 아름답게 정리할 수 있도록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보호하기 위한 ‘웰다잉(Well-Dying) 문화조성’조례가 발의됐다. 여수시의회 고용진 의원은 “아낌없이 살아온 인생을 존엄하게 마무리하는 품격 있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바란다”고 조례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웰다잉 문화조성’이란 죽음을 스스로 미리 준비하여 살아온 날을 아름답게 정리하는 문화를 만드는 것으로 정의된다. 조례안에 따르면 시장은 웰다잉 문화조성을 통해 존엄한 죽음을 맞이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고, 유언장이나 자서전 작성 등 삶을 정리하는 문화 확산 등에 대한 기본계획을 수립할 수 있다. 또한 웰다잉 문화조성을 위한 웰다잉 문화 확산‧조성 사업과 교육‧홍보사업, 임종준비 교육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여 소중한 인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가치 있는 삶을 위해 시가 지원할 수 있게 된다. 이외에도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인 호스피스의 날을 기념해 관련 행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명시했다. 고용진 의원은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슬로건이 있듯이 모든 시민에게 보편적 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아낌없는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웰다잉 문화조성으로 청년을 비롯한 중장년층도 여수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안은 지난 24일 소관 상임위인 기획행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5월 3일 192회 임시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최종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
민주당 여수 유해물질대책특위 “시민대책본부 제안”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가 ‘여수산단유해물질불법배출대책특별위원회(이하 유해물질대책특위)가 구성해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5시 30분 여서동에서 주철현 갑지역위원장, 시의원 및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해물질 대책특위 구성회의를 열고 당 시의원·당원, 전문가 등을 포함, 15명 내외의 특별위원회 구성을 마쳤다. 대책특위 구성 후 첫 회의에서 산단 대기업들의 이번 배출량 조작사건을 ‘대 시민 사기극 및 환경재난’으로 규정하고, 헌법상 기본권인 28만 여수시민의 생명권과 환경권 그리고 건강권을 포함한 ‘환경주권’을 지키기 위한 범시민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대책특위는 첫 활동으로 여수지역 내 시민·사회·노동·환경·여성·안보·보훈단체에 가칭 ‘여수산단 유해물질 불법배출 범시민대책본부(범시민대책본부)’ 구성을 제안키로 했다. 특 위는 23일 오전 지역 내 단체·정당·노동계에 ‘범시민대책본부’ 구성을 위해 오는 25일 오후 6시 30분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1차 회의 참여를 제안했다. 이어 지역위와 전남도당에 민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의 여수개최를 건의하기로 했고, 1만 지역 당원들과 함께 ‘범시민대책본부’ 활동에 참여를 독려하는 대 시민홍보활동도 펼치기로 했다. 문갑태 특별위원장은 “이번 사건은 1967년 여수산단이 조성된 이래 수십년 동안 대기업들이 겉으로는 환경경영을 내세웠지만 뒤로는 기만적인 경영활동을 이어 왔다는 명백한 증거이고 빙산의 일각”이라며, “정부도 이번 사건에서 자유롭지 못하기에 향후 특별위원회와 범시민대책본부는 여수 시민의 건강권과 환경권 그리고 생명권을 포함한 ‘환경주권’을 지키기 위해 당과 함께 적극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밝혔다.
-
문갑태 시의원,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 촉구여수시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 중인 초등학생 100원 버스 제도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게 되면서 청소년 100원 버스도 도입해 주길 바라는 지역사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여수시의회 문갑태 의원은 23일 192회 임시회 10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을 촉구하며 초등학생 100원 버스 제도와 같이 청소년 100원 버스 정책은 집행부의 ‘의지’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문 의원은 지역 시민단체가 지난 3월부터 한 달간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에 대한 서명운동을 한 결과, 시민 9천여 명이 동참했다며 청소년의 보편적 복지에 대한 시민의 염원이 상당하다고 전했다. 특히 문 의원은 “서명에 담긴 의견 속에서 청소년 100원 버스 전면 추진에 대한 당위성과 타당성을 충분히 읽을 수 있었다”며 몇몇 의견을 읽어 내려갔다. 이 중 ‘버스를 제일 많이 이용하는 연령층이 학생들인데도 정작 복지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집과 가까운 거리에서 등하교하는 초등학생 대상 100원 버스는 보여주기식 정책이지 않으냐’는 지적이다. 또 예산이 연 20억 원 내지 32억 원이 소요되는 점에서 여수시가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내세운 데 대해 ‘관광객만 신경 쓰지 말고 여수시민을 위해 일해 달라’, ‘선심성 예산을 줄이고 100원 버스 도입하라’는 등의 의견을 언급하며 정책 혜택에서 소외된 청소년들에게도 이동권 등 권리를 보장해 주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문갑태 의원은 청소년 100원 버스가 단순히 대중교통 이용 촉진의 문제가 아닌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을 통한 교육환경 및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보편적 복지의 실천임을 강조했다. 덧붙여 “민선 7기 시정비전에 가장 부합되는 정책은 ‘청소년 100원 버스’‘라며 중고등학생까지 100원 버스 시행을 확대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청소년 100원 버스 도입은 박성미 의원이 지난 2월 190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여수시에 확대 시행을 제안했으나 여수시는 최소 20억 원 이상의 예산이 소요된다는 이유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
서완석 시의장, 대기오염물질 무단배출 업체 ‘엄중한 처벌’ 촉구여수시의회 서완석 의장이 23일 열린 192회 임시회 개회사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측정치를 조작하고 시민을 기만한 산단 기업들을 향해 쓴소리를 쏟아냈다. 서 의장은 산단 기업들과 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가 결탁하고 배출 오염물 측정치를 조작한 충격적인 사건에 대해 “여수산단 기업들의 이같은 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반사회적인 범죄”라며 “이러한 사실이 금번에 적발되지 않았더라면 여수시민들은 계속해서 발암물질 등 오염물질을 흡입하며 살았을 것”이라고 규탄했다. 그러면서 “우리 여수시민들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외쳤던 기업에 대해 심한 배신감에 경악과 분노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동안 이를 적발하지 못한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전남도의 환경감시 시스템에도 맹점이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서완석 의장은 “여수시민을 속이고 기업 이익 올리기에만 혈안이 돼 시민들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범죄행위를 자행해 온 업체대표들이 시민들께 직접 사죄하고 책임감 있는 재발방지대책을 내놓을 것”을 촉구했다. 또 산단사업장에 대한 지도 관리권을 갖고 있는 행정당국에서도 해당 업체를 엄중히 행정조치하고, 수사대상에 포함된 모든 업체에 대한 대기오염도 전수조사 실시, 산단 주변 대기 실태조사 및 주민 유해성 건강영향평가 실시,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조기시행, 악취관리지역 지정을 촉구했다. 특히 “여수시민과 시민환경단체가 현지에서 상시 관리감독할 수 있도록 환경관리권 여수시 이관 등 여수산단 환경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특별종합대책을 수립하여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덧붙여 “검찰에서도 철저한 수사를 통해 이러한 부정행위가 재발되지 않도록 엄하게 처벌해 달라”고 요구했다.
-
여수시 흉물스러운 가로수 전정 작업, 예산부족 때문?-현장책임자 없이 전정 작업, 감독공무원 관리체계 허술-미세먼지 많은 4월 5월, 몸뚱어리만 덜렁 남아있는 가로수길 여수시 도심 가로수 전정 작업이 지나치게 훼손되어 흉물스러운 형태가 문제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작업 현장에서 특별시방서를 지키지 않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여수시민 오 모씨(50대)는 “주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황사 등으로 인한 생활 속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한 여수시의 가로수 정리 정책이 많이 아쉽다. 여수는 관광도시라서 관광객들도 많이 오는 도시다. 흉물스러운 가로수가 부끄럽다.”라고 말했고, 신 모씨(60대)는 “나무가 불쌍해서 차마 볼 수가 없다.” 고 제보를 해왔다. 제보가 들어온 구간은 은행나무와 포플러나무가 있는 중앙로, 충무로, 신월로, 등 6개 노선 약 7km의 거리다. 시민제보를 받고 현장취재(19일) 중 마침 종화동 일대에서 전정 작업 중인 ㈜ 명00조경 작업자들을 만나 사진 촬영 취재 중 시장이 인정하는 조경전문가가 현장에 없음을 알게 되었다. 특별시방서에 따르면, 전지 전정 작업은 반듯이 현장대리인 입회하에 실시하여야함이 명시되어 있다. 현장대리인은 산림청 가로수기술자 교육을 이수한 조경분야 전문지식을 갖춘 자를 말한다.이에 대해 산림과 관계자는 “현장에 현장대리인이 없었던 것은 사실이다. 주의를 주는 것 외에는 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상인들이 간판을 가린다는 민원이 쇄도하고 또한 예산 부족으로 인하여 3-4년 만에 전정작업을 하기에 심하게 전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가로수는 아름다운 거리 조경을 기본으로 여름에는 그늘을 주어 시원하게 해주고 자동차의 소음과 대기오염물질 감소 효과를 내고 있다. 직경 16cm 느티나무 한 그루가 성인 1명이 2개월 간 흡수할 수 있는 산소를 공급하고 공기청정기 5배의 효과를 내고 있다. 가로수는 대기정화능력이 탁월한 만큼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에 감소의 한 가지 방안이라고 할 수 있다. 한 그루의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가꾸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예산 부족을 이유로 도로변 가지치기 작업이 흉물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여수시의 행정이 아쉽다. 글 최향란 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
-
여수시 환경도서관, 별 헤는 밤 ‘시 낭송회’ 개최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평화의 꽃길을 열어주는 시와 음악’ 이라는 주제로 오는 25일 저녁 7시 환경도서관 옥상에서 ‘별 헤는 밤 시 낭송회’를 개최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4월 도서관주간을 기념해 마련했으며, 밤 하늘 별과 어우러진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날 물꽃 시낭송 회원과 시민 참가자는 감미로운 시 낭송을 진행한다. 시립합창단 공연, 어쿠스틱 바이올린, 드럼, 비트박스 등 행사장에 운치를 더할 작은 음악회도 열린다. 전 중앙여고 교사였던 고병문 선생은 별 이야기를 통해 참석자의 호기심과 재미를 유발한다. 여수시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yslib.yeosu.go.kr)를 참고하거나 환경도서관(☎659-4814)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가족, 연인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여수시 환경도서관 전경
-
김 지사, “여수산단, 민관 거버넌스 통해 대책 마련”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최근 여수산단 입주업체의 대기오염 측정치 거짓 기록 사건과 관련해 22일 여수산단에서 기업체, 시민단체, 관계기관 등과 대책회의를 갖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고강도 대책 마련을 강조했다. 이날 대책회의에선 여수산단 내 대기업이 포함된 배출업체와 측정대행업체가 대기오염 자가측정 결과치를 거짓 기록한 것 등 환경부․영산강유역환경청의 1차 수사 결과를 듣고 이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전라남도와 여수시는 앞으로 대기오염물질 배출 굴뚝의 오염도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유해대기오염물질을 실시간 측정하는 이동측정차량을 2020년까지 도입해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감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굴뚝 자동측정기 설치 대상 확대를 위해 사업장에 적극 권고해 현재 57개 업체 164개 굴뚝에 설치된 것을 2021년까지 244개 업체 1천173개로 굴뚝으로 확대토록 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올 상반기 중 여수국가산업단지 전 지역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여수국가산단 환경특별감시전담기구를 여수시와 공동으로 설치하는 한편, 대기오염물질 총량관리제 조기 시행을 환경부에 건의할 계획이다. 김영록 도지사는 “도민 건강에 큰 위해를 끼치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해 철조한 조사와 이에 따른 대책이 필요하다”며 “아직 수사 중이지만, 행정적인 대책과 조치를 먼저 취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측정대행업체의 조작은 있을 수 없는 일로, 이에 대한 전수조사를 통해 모든 의혹을 밝혀내야 한다”며 “점검 후 유관기관과 환경단체가 참여하는 민관 거버넌스를 구성해 여수시민과 도민이 불안해하지 않을만한 수준의 고강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해당 업체에서도 이번 일을 계기로 통렬한 반성을 해야 하고, 재발 방지 및 도민 불안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종합대책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국회의장) 여수일보와 인터뷰 통해 여수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 전달-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 '전수조사' 철저히 실시 -사)ECO-PLUS21..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 100회, 진정한 환경사랑 지역사랑 실천 -여수엑스포장 활용 염려와 관심 전 국회의장을 지냈던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지난 19일 2019 대한정형외과 제 63차 춘계학술대회 자문위원회 워크샵을 위해 여수시를 방문하였다. 여수일보는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만나 여수시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들었다. 다음은 정세균의원과의 일문일답이다.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이 있었습니다. -환경부와 영산강유역환경청이 지난 17일 대기오염물질 측정대행업체와 짜고 미세먼지 원인물질인 먼지·황산화물 등을 속여서 배출한 여수 산단 지역의 기업들을 무더기로 적발한 사건을 알고 있습니다. 먼저 정치인의 신분을 떠나 국민의 한 사람으로 분노를 느낍니다. 이번 사태는 여수 산단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이라고 봐야합니다. 미세먼지 저감과 국민건강을 위해 전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 원인물질 배출농도 측정결과'에 대해 '전수조사'를 철저히 실시해야 할 겁니다. -여수시민들은 이 황당한 사건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여수시민들과 환경단체들은 이번 사건을 끝까지 기억해야합니다. 물론 국가와 지자체의 할 일이 있고 책임도 지고 또한 대책 마련을 해야겠지요. 그러나 먼저 시민들 스스로 환경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ECO-PLUS21 김영주회장과 회원들이 3년 동안 100여 차례 국가산단 내 환경모니터링을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의 지역을 지키려고 묵묵히 애쓰는 모습이 진정한 힘을 발휘하게 될 것이라고 믿습니다. 우리 스스로 지키려는 의지를 보여주고 시민 한 분 한 분의 눈을 의식하게 하고 무서움을 느끼게 해줘야겠지요. 또한 이번 기회에 유사 산업체 전체를 대상으로 자가측정기 조작 여부 등을 더욱 세밀하게 조사하여 재발 방지를 위한 시스템 개선에 적극 나서 불법배출을 근절하게끔 지속적인 모니터링에 힘써주시길 바랍니다. -정의원님께서는 여수를 위하여 2012년 여수 엑스포 유치시절부터 많은 역할을 하셨는데요. -지금은 여수엑스포장 활용에 대하여도 많은 관심을 가져야 할 때입니다. 저는 2012년 엑스포 유치시절 열린우리당 당의장이었습니다. 여수 엑스포 유치를 위한 특위 구성부터 참여하여 산업자원부의 적극적인 지원 요청을 하였습니다. 또한 주요국가 대사관에 파견된 산자부 상무관들을 동원해 여수박람회유치 당위성을 역설하는 등 여수엑스포를 해외에 적극 홍보하는 역할을 하기도 했습니다. 2012년 여수엑스포 성공 유치를 위해 1조 5000억의 예산을 확보하고 전주~ 광양간 고속도로, 목포~ 광양간 고속도로, 익산~순천, 여수~순천 간 복선전철화,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 등 박람회를 위한 SOC관련 국고지원에 힘썼던 인연이기에 엑스포장 활용 방안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습니다. 여수박람회장 부지에 청소년해양교육원 기공됨을 뜻깊게 받아들이며 국제이벤트를 유치할 다양한 해양교육이 들어서길 바랍니다. 인터뷰 최향란 기자. 사진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