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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자가용 이용 ‘불법 유료 운송’ 특별단속여수시(시장 권오봉)는 건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자가용 불법 유료 운송을 특별 단속한다고 밝혔다. 단속대상은 돈을 받고 자가용으로 학교, 학원 등에서 학생을 운송하는 운전자다. 단속기간은 다음 달 4일부터 29일까지며, 단속반은 여수시 동서 지역에 1개 반씩 편성한다. 시는 신학기를 맞아 불법 유료 운송이 성행할 것으로 보고 등․하교시간에 맞춰 단속반을 투입할 계획이다. 단속에 적발된 운전자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운행정지 180일에 처한다. 운행정지 명령을 위반할 경우에는 500만 원 이하 과태료 및 2년 이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 벌금을 부과한다. 시 관계자는 “불법 유료 운송은 사고 발생 시 탑승자가 보호받지 못할 뿐만 아니라, 운수업자의 생존권까지 위협하는 행위다”면서 “불법 유료 운송 근절을 위해 단속에 철저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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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외식산업 육성 시민평가단 ‘본격 가동’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음식문화를 개선하고 음식서비스를 향상하고자 ‘외식산업 육성 시민평가단’을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시는 예산 8900만 원을 투입해 시민, 위생단체 감시원, 소비자 감시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220명으로 구성된 시민평가단을 운영한다. 특별히 올해부터는 평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동일 음식점 평가를 연 3회로 제한하고, 제안 내용이 없는 단순한 평가는 지양하기로 했다. 시는 외식산업 육성과 위생‧친절서비스 향상을 위해 27일 오후 보건소 회의실에서 평가단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평가단 교육을 열었다. 이날 시는 칭찬 업소 5곳에 표창과 ‘시민칭찬업소’ 표지판을 전달했고, 우수 시민 평가원 3명도 함께 표창했다. 또, 결의문 낭독, 지난해 운영성과 및 올해 추진방향 설명, 음식점 위생․친절서비스 향상 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시민평가단이 음식점 6319개를 평가하고 제안한 결과 전년도보다 위생 수준이 4.4점 높아졌다”며,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여수, 시민과 관광객이 상생하는 여수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음시점 옥외가격 표시를 의무대상인 150㎡이상 일반․휴게음식점뿐만 아니라, 150㎡미만 일반음식점까지 확대한다. 확대 대상 음식점에는 옥외가격 설치 비용 6만 5000원을 지원한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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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다채’여수시(시장 권오봉)는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한다고 밝혔다. 시는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이순신공원에서 유족대표, 시장, 국회의원, 도‧시의원, 보훈단체장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00주년 3‧1절 기념행사를 연다. 기념행사는 유족대표 독립선언서 낭독, 만세운동 재현 퍼포먼스, 참석자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된다. 또 참석자들은 지난 2014년 5월 이순신공원에 세워진 여수지역 독립운동가 공적비를 찾아 애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기린다. 이날 오전 11시 30분에는 여수지역사회연구소, YMCA, YWCA, 여수시민협, 여수환경운동연합으로 구성된 ‘여수시민사회단체 연대회의’가 화양면 창무에서 ‘윤형숙 열사 묘소 참배 행사’를 한다. 시장, 시민사회단체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독립운동가 후손인 이문봉 님의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추모사, 박종길 역사학자의 윤형숙‧윤자환 열사 소개가 진행된다. 윤형숙 열사는 화양면 창무 출신으로 광주수피아여학교에 재학 중 3ㆍ1운동에 참여해 왼팔을 잃었지만, 만세운동을 멈추지 않았다. 이는 대한 여성의 애국심과 기개를 만방에 떨치고, 독립운동이 전국으로 퍼지는 기폭제가 되었다. 윤자환 열사는 1919년 3월 2일 위험을 무릅쓰고 독립선언서를 여수경찰서 게시판에 붙였다. 이는 일제에 대한 저항과 엄중한 경고의 표시였다. 오는 3월 10일에는 이순신광장과 종포해양공원 일원에서 독립유공자 유족, 시민 등 5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그날의 함성, 들불처럼 타오르다’라는 주재로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가 펼쳐진다. 이날 권오봉 여수시장은 독립만세운동을 알리는 횃불을 밝혀 유족대표에게 전달한다. 유족대표 등 참석자는 이순신광장에서 해양공원까지 약 1km를 행진한다. 행진 중간에는 ‘탄압’, ‘대항’, ‘해방’을 표현한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여수시 SNS 서포터즈는 여수지역 독립유공자와 항일 독립 유적지 등을 개인 SNS에 소개하고, 나라사랑 태극기 그리기 이벤트도 진행한다. 지난 22일부터는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벌여 3‧1운동 100주년 분위 조성에 힘쓰고 있고, 오는 4월 11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가정에 문패를 보급해 유공자를 기리고 후손들의 자긍심을 높일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항일독립운동은 일제 탄압 속에서도 끊임없이 일어났다”면서 “우리 역사를 되새기고 애국정신을 일깨우는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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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정기명 지역위원장 “당 화합과 시민 신뢰회복에 최선”^ 여수 갑 주철현위원장 ^여수 을 정기명위원장 주철현 민선6기 여수시장과 정기명 변호사가 민주당 여수갑·을 지역위원장에 각각 임명됐다. 민주당과 당 여수갑·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열린 최고위원회는 당이 진행한 지역위원장 공모 심사결과 주철현 전 여수시장과 정기명 변호사를 여수갑·을 지역위원장에 임명했다. 주철현 신임 여수갑지역위원장은 민선6기 여수시장 4년 동안 여수를 대한민국 최고의 소통도시, 3년 연속 관광객 1300만명 방문 도시 그리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대한민국 자치분권의 상징도시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기명 변호사는 지역에서 20년 가까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고, 지난 19대 대통령선거에서 여수을상임위원장, 직전 지방선거에서 여수을지역위원장으로 당의 압도적 승리를 이끌어낸 정치신인답지 않는 정치인으로 변신하는데 성공했다. 신임 여수갑·을 지역위원장은 임명과 함께 지역위원회 당원과 함께 ‘화합’과 ‘시민과 함께하는 지방정치’를 위해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먼저 두 지역위원장은 당원들과 정례적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당원들로부터 신뢰받고 화합하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시·도의원·당직자과 지역 현안에 대한 주기적 정책간담회와 토론의 장을 열어 지역문제에 당이 적극 대응해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지역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두 지역위원장은 임명 당일 서완석 여수시의회 의장과 저녁 회동을 통해 시민들과 당원들로부터 신뢰회복 및 향후 지역위원회 운영에 대한 방향을 논의하고, 다음 날인 28일에는 당 시도의원, 당직자들과 광주 5.18묘지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들은 “여수에서부터 2020년 총선 승리와 2022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을 위한 호남의 압도적지지 분위기를 조성해 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주철현 위원장은 1959년 여수출신으로 ▲미평초·구봉중·여수고·성균관대학교 졸업 ▲1983년 제25회 사법시험 합격 ▲광주·창원 검사장, 법무부 범죄예방 정책국장 ▲2014년 6월 민선6기 여수시장 ▲2018년 문재인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특별위원을 역임했다. 정기명 위원장은 1962년 여수출신으로 ▲서초·구봉중·여수고·전남대학교 법학과, 전남대학교 행정대학원 수료 ▲2002년 여수에서 변호사 활동 ▲19대 대선 문재인 후보 여수을지역 상임위원장, ▲2018년 6·13 지방선거 당시 여수을지역위원장 ▲현재 여수시청, 여수MBC, 여수수협, 여수원협, 여수의용소방대, 여수시장애인종합복지관 등 고문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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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준비 ‘박차’△ 27일 오전 10시 여수시 보건소 회의실에서 시청 18개 부서가 참여한 가운데, 제18차 여수 세계한상대회 부서별 추진사항 보고회가 열렸다. 전 세계 60여 개 국가 재외동포 경제인 1000여 명과 국내 기업인 2000여 명이 참여하는 제18차 세계한상대회가 오는 10월 22일부터 3일간 여수에서 펼쳐진다. 시는 지난해 4월 전남도와 공동으로 대회 유치 후 한상과 지역 경제인의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에 주안점을 두고 대회를 착실히 준비하고 있다. 시는 지역기업의 수출판로 확대 지원에 집중할 계획이다. 먼저, 대회 기간 중 한상기업, 해외바이어 등에게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지역 우수기업에 전시부스비를 지원한다. 또 여수시 특별 홍보관 운영과 관광․체험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특산품과 관광자원 등을 소개한다. 수출상담회, 대․중소기업 구매 상담회, 투자유치 설명회 등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의 만남의 자리도 마련한다. 시는 특히 한상기업 청년인턴 채용프로그램에 많은 지역 청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쓸 계획이다. 청년인턴 채용프로그램은 70여 한상기업이 대회 기간 현장 면접을 통해 청년인턴을 선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인턴으로 선발된 청년들은 근무기간 동안 정부 지원을 받으며 해외 경험을 쌓을 수 있다. 시는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지난 13일 TF지원단을 꾸리고 27일 오전 보건소 회의실에서 부시장 주재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여수시 18개 부서가 총괄지원, 투자‧기업지원, 관광‧문화예술 등 5개 분야에 대한 추진계획을 보고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세계한상대회는 여수의 경제자원과 해양관광자원을 국내외 경제인에게 선보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면서 “다양한 국제행사를 개최하며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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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경 시의원, 여수관광의 ‘새로운 브랜드 개발’ 주장최근 대북관계가 평화 국면 초읽기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대북관광으로 여수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관광은 유행이고,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다. 여수시의회 이미경 의원이 지난 26일 열린 시의회와 (사)지역발전협의회의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 포럼에서 토론자로 나서 이같이 발언하고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객 유치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개발을 제안했다. 이미경 의원은 “지난해 열린 평창올림픽으로 인해 강원도 관광객이 증가 추세”라며 “남북 간 정세 변화에 따라 대북 관광이 재개되면 대북관광 시대도 지속될 것이다”고 여수시가 조속히 대응책을 강구할 것을 주장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여수밤바다 브랜드 열기가 식기 전에 새로운 여수관광 브랜드가 필요하다”면서 지역역사와 관광인프라를 잇는 ‘치유하고 즐기고 배우는 여수’로써 해양자원과 여수산단, 이순신, 여순사건 등을 연계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 여자도의 청정 먹거리와 여자만 일몰관광을 결합해 명소화하거나 여수~고흥 간 연육‧연도교 준공에 대비해 장등해수욕장과 사도의 ‘휴양 섬 비치’ 개발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내국인 관광객뿐만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시간 거리 내에 있는 무안, 김해 등 국제공항과 여수공항을 활용하고, KTX 철도노선, 여수신항의 15만톤급 크루즈 전용부두 등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동남아와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끊어진 한일정기 여객선을 여수로 유치해 여수를 국제해양관광 거점 도시로 육성하면 여수세계박람회장이 활성화되고 국제크루즈 기항지로 도약하는 등 유무형의 높은 경제효과를 유발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관광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성수기나 연휴기간 등 원도심과 돌산의 혼잡시간을 미리 알려주는 ‘교통혼잡 예고제’를 도입할 것을 촉구했다. 이미경 의원은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행복한 상생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명품 관광도시 브랜드 여건을 충분히 살려야 한다”면서 “‘금강산에서 한려수도, 여수까지’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여수는 지속가능한 관광지로 발돋음할 준비를 서둘러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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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 포럼 개최여수시의회가 여수형 관광브랜드 창출을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대북관계가 2차 북미정상회담의 기대 등으로 인해 평화 국면 초읽기에 접어들자 일각에서는 대북관광으로 여수관광객이 감소할 것이라고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날 포럼은 ‘대북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대응방안 및 관광브랜드 구축’을 주제로 시의회와 (사)여수지역발전협의회가 공동 주관하여 지난 26일 시의회에서 열렸다. 민덕희 시의원이 사회를 맡고 여수미래전략연구소 정일선 소장이 좌장에 임했다. 포럼은 강신겸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와 박현구 브랜딩컴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미경 시의원, 김학섭 여수시 관광과장, 하봉영 여수시 문화예술과장, 마재일 동부매일 기자, 박춘길 여수시관광협의회 이사를 초청해 토론을 벌였다. 강신겸 교수가 먼저 ‘대북관광 재개에 따른 관광객 감소 대응방안’을 발제하고 박현구 대표가 이어 ‘신인류와 여수 도시브랜드’라는 주제로 토론 방향을 제시했다. 강 교수는 “같은 것을 다르게 보는 힘이 필요하다”며 “여수 관광 경쟁력에 ‘여수다움’이라는 고유성이 내재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수시가 지금까지 관광객 수에 집착하는 양적 성장에 치중했다고 한다면 관광객들이 지역민을 위해 얼마나 많이 소비하고, 얼마나 더 혜택을 주는지를 파악하는 질적 성장으로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현구 대표는 “서울의 내로라하는 핫플레이스가 홍대, 연남동이듯이 젊은 층을 공략한다면 불황이란 없을 것이다”며 “젊은 층들은 스마트폰 사진을 이용해 SNS를 통해 소통하는 소위 ‘포노 사피엔스(Phono Sapiens)’이자 검색 능력이 월등한 ‘호모 서치엔스(Homo Searchiens)’라고 표현하며 이들을 타깃으로 도시를 브랜딩할 것”을 강조했다. 토론자로 나선 이미경 의원은 “여수가 지속가능한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브랜드를 개발해야 한다”면서 “지역역사와 관광인프라를 연결하는 시도와 함께, 여자도 먹거리와 여자만의 일몰 관광을 명소화하고 장등해수욕장과 사도의 ‘휴양 섬 비치’를 개발할 것”을 주장했다. 민덕희 의원도 “여수가 박람회를 개최한 이래 매년 13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고 있지만, 최근에는 안타깝게도 관광객 수가 줄어든 게 현실”이라며 “양적 관광 활성화에 치중할 것이 아니라 여수만의 진정한 멋과 아름다움을 통한 질적 관광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지속가능한 여수 관광의 발전방안을 펼쳐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좌장인 정일선 소장은 “일회적이 아닌 생명력 있는 브랜드 개발이 절실하다”며 “여수의 ‘365 섬’과 여수가 보유하게 될 ‘15개 브리지’를 테마로 브랜딩할 것”을 제안했다. 이밖에도 관광산업에 여수만의 문화를 복합하고 이를 블로그나 유투브 등 다양한 인터넷 매체를 활용해 홍보하는 방안도 제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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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산단특위, 기재부 방문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타 촉구 건의안’ 전달여수시의회 산단 특위(위원장 김행기)가 지난 26일 기획재정부를 방문하여 낙포부두 리뉴얼사업 예비타당성 조사 촉구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의회 관계자는 해당 촉구 건의안을 지난 21일 190회 임시회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중앙부처에 직접 지역의 뜻을 전달하자는 내부 결정에 따라 기재부를 방문했다고 전했다. 산단 특위는 이날 기재부 농림해양예산과를 방문해 담당 과장으로부터 “타당성심사과의 예타만 해결되면 예산확보는 어렵지 않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는 답변을 들었다. 하지만 기재부 타당성심사과 담당 사무관은 “낙포부두 건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는 사실”이라며 “비용편익분석(BC)이 잘 나오지 않아 한국개발연구원(KDI)과 지속 협의 중이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았다. 김행기 위원장은 “예타 조기 추진은 37개 산단기업들의 존폐가 달린 문제”라며 “국가가 여수산단을 통해 한 해 거둬드리는 국세가 5조 원 이상인데도 정작 경제성 논리로 접근해 예타를 미루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이어 “안전성검사 결과 D등급으로 조속히 안전보강이 되지 않을 경우 국가산단 운영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것이 자명한데도 예타를 너무 엄격하게 적용하는 것도 문제”라며 “조기에 예타가 마무리되어 낙포부두 리뉴얼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낙포부두는 지난 1979년 5선석으로 준공돼 이 중 2개 선석이 지난 2013년부터 안전성검사 D등급을 받았다. E등급으로 강등될 경우 부두가 폐쇄될 위기를 맞게 된다. 만약 부두가 폐쇄되면 물류와 관계된 산단 기업들은 매년 수천억 원의 손해를 보게 되고 물류대란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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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꿈나무 소원들어주기' 사업여수시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오후림)에서는 지난 25일 동 주민센터 회의실에서 '꿈나무 소원들어주기'사업으로 입학용품을 지원하였다고 밝혔다. 꿈나무 소원들어주기 사업은 민관협력 사업으로 신학기를 맞이하여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저소득 계층의 자녀들이 갖고 싶은 희망물품을 파악하여 지원하는 사업이다. 협의체에서는 13세대에 400만원 상당의 책가방과 운동화, 학용품등을 지원하였다. 희망물품을 전달받은 조손가정 장○○(74세)는 “새 학기를 맞이하여 손자에게 책가방과 운동화를 못 사주어 미안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주어서 고맙다”며 감사함을 표시했다. 오후림 위원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정진하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019년에도 활발한 활동과 다양한 사업으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저소득계층이 안심하고 생활하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이영민 시민기자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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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해경,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 실시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25일 여수 신항 해경 전용부두에서 서해지방해양경찰청 훈련단 주관으로 경비함정 팀워크 강화 훈련을 하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정기 인사발령에 따른 경비함정 승조원 대폭 교체에 따라 개인별 임무를 숙지하고, 함정안전운항 등 자체사고 예방과 대규모 해양 인명사고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실시하였다. 또한, 중형급(500톤) 1척, 소형정(100톤 이하) 5척 등 경찰관 및 의경 100여 명이 참가해 각종 상황에 대처한 해상종합 상황 문제해결 훈련과, 불시 정전에 따른 기관종합 문제 해결 훈련 등이 중점으로 실시되었다. 특히, 지휘관 대상 승조원 지휘통솔 및 팀워크 강화, 승조원의 정신자세 확립과 안전교육, 각종 장비 점검, 업무 지식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현장 중심의 교육 훈련으로 해양사고 발생 시 지휘관의 지휘통솔 능력을 배양하고 팀원 간 신속한 대응과 대처능력을 강화했다. 이경두 경비구조과장은 “이번 팀워크 강화 훈련을 통해 해상에서 발생하는 각종 상황 발생에 함정장 이하 모든 승조원이 일심동체가 되어 신속하게 대처하여 국민의 재산과 생명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해경은 작년 한 해 6회에 걸쳐 실시한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 종합 훈련에서 소형정 부문 전국 1·2위를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Copyrightⓒ여수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