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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 ‘장흥에서 만나는 하늘과 별과 자연의 소리’-(사)ECO-PLUS21의 정회원 자녀들과 여수일보사 청소년기자단이 참여 지난 14일 재능기부봉사단체 (사)ECO-PLUS21(회장. 김영주)이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 정남진 천문과학관을 탐방하여 하늘과 별을 보며 자연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장흥에서 만나는 하늘과 별과 자연의 소리’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30명이 함께했고 (사)ECO-PLUS21의 정회원 자녀들과 여수일보사 청소년기자단이 참여했다. 장흥천문과학관은 전남 최초의 천문과학관으로 청소년에게는 우주와 교감하며 꿈과 희망을 주고 일반인에게는 천체와 우주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시켜준다. 이번 행사에서 30명의 청소년환경지킴이들은 7m의 원형 돔의 주관측실과 슬라이딩 돔의 보조관측실에는 반사 만원경과 굴절 망원경으로 성운, 성단 등의 천체를 관측했다. 천체투영실에서 가상의 별자리를 보고시뮬레이션으로 생동감 있는 별나라 여행을 했다. 야외 관측실에서는 겨울철 별자리 백조자리와 카시오페아, 삼태성 등을 관찰했다. (사)ECO-PLUS21과 함께 ‘장흥에서 만나는 하늘과 별과 자연의 소리’에 참여한 정상미(6년)학생은 “그리스신화에 나오는 별자리를 직접 볼 수 있어 너무 좋았다. 다음 행사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발표했다. 김영주 회장은 “‘백조의 눈’이라고 하는 리겔과 베지우스를 선명하게 관측할 수 있어 흥미로워하는 아이들을 보니 흐뭇하다. 자연을 사랑하고 보호해야한다고 말로만 하는 것 보다는 이렇게 직접 체험하고 스스로 느끼는 행사를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재능기부봉사단체 (사)ECO-PLUS21은 220년 1월1일~1월2일에는 청소년환경지킴이와 함께 “제주도친환경투어”를 통해 자연생태계를 탐방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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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고발 - 우량농지 조성사업이면 흙먼지 날려도 괜찮다?-시 관계자, 현행법상 비산먼지 단속대상이 아니라서 처벌할 수 없다-이익은 왕서방, 폐사토 흙먼지는 지역민들의 몫 >지난 10월9일 소라면 복산리 1290일원 현장 취재 지난 10월09일 오후 2시경 여수일보사는 아파트 재개발 폐토사를 유입매립하는 여수시 소라면 복산리 1290일원에 대한 현장고발 취재를 한바 있다. 당시 복산리1290일원 매립 현장에는 10여대의 덤프트럭이 반복 왕래 하며 토사를 매립중이었는데 매립하는 과정에서 세륜기를 가동시키지 않고 비산먼지를 유발하고 있다는 인근 지역민 제보에 의해 1시간 동안 현장 취재를 했다. 세륜기는 있었지만 당시 전혀 가동하지 않고 있었고 덤프트럭이 세륜장으로 들어가려고 하면 현장 관리자로 보이는 사람이 돌팔매질을 하며 세륜장으로 진입하지 못하게 막는 장면도 포착했다. 현장 근처 도로는 흙으로 엉망이고 주위는 흙먼지가 계속 날리고 있었다. 기사가 나간 이후 대포지역민은 여수시 기후환경과에 민원을 제시했다. >11월22일 현장취재. 현장 관계자는 10월9일 이후에는 토사를 반입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주변제보자는 11월에도 토사가 영입되었다고 제보 시 관계자는 "민원발생 이후 대포매립 현장을 세차례 방문했다. 현실적으로 대포 1290일원은 공사현장이 아니다. 8300제곱미터(약 2천5백평)로 우량농지 조성사업이라서 현행법상으로는 비산먼지 발생 사업장이 아니다. 현장에 도로도 엉망이고 민원발생의 요지는 있지만 세륜장 설치의무도 없다. 우량농지를 만드는 것이라서 세륜시설 의무가 없지만 시에서는 지도를 나가서 실소유자에게 먼지발생 요소를 줄여달라는 행정지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라는 답변을 들었다. 여수일보사는 다시 도시계획과 토지이용팀에 형질변경에 대한 문의를 했다.토지이용팀 담당자 역시 " 대포 1290일원은 우량농지 조성사업으로 세륜장 설치 의무가 없다"라는 답변을 전해왔다. 여수시로 부터 허가받은 대포 1290일원 우량농지 조성사업은 농사짓기 척박한 땅에 양질의 흙을 성토하고 농지를 개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현행법상 논과 밭을 만들겠다는 형질변경을 하면 건설공사 현장 폐사토라도 상관없고 흙먼지를 뿌려대도 상관 없다. 모든 불편함과 건강을 해치는 악영향은 고스란히 지역민들의 몫이다. >11월22일 취재. 덤프트럭 바퀴자국 한편, 대포 1290일원 책임자는 담당공무원에게 10월9일 이후 토사를 받은 적이 없다고 하고, 지역제보자는 11월에도 계속 토사가 들어가고 있다고 하고 누구말이 맞는 건지 알수없는 현장에서는 여전히 흙먼지가 날리고 있고 도로엔 덤트트럭 바퀴자국이 선명하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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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 청정한 바다 만들기는 어민이 앞장서서청정한 바다 만들기는 어민이 앞장서서 >여수 1 (더불어 민주당) 이광일 전남도의원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는 반도국가로서 해안선이 길고 매우 복잡하게 되어 있다. 특히 전남은 전국에서 가장 긴 해안선(6,743㎞, 전국의 45%)과 가장 많은 섬(2,165개, 전국의 65%), 가장 큰 갯벌(1,044㎢, 전국의 42%)을 보유하고 있으며, 풍부한 해양자원으로 수산물 생산량(1,845천톤, 전국의 57%)도 가장 많다. 드넓은 바다와 섬, 갯벌은 주민들의 삶의 터전이자, 수많은 해양 생물이 서식하는 해양생태계의 축이다.하지만 최근 바다는 수산자원의 보고도 되지만 해양 쓰레기의 천국이기도 하다. 바다가 모든 것을 품고 있듯이 육지에서 흘러나온 모든 쓰레기와 해상에서 발생되는 모든 쓰레기를 품고 있다. 이러한 해양쓰레기의 주요 발생 원인을 분석해 보면 우리나라는 강과 하천을 통해 유입되는 육지기인유입량이 67% 이상 추정되며, 나머지는 폐어구, 선박생활쓰레기, 폐부자 등 해상기인유입량이 33%를 차지한다고 파악하고 있다. 그 중 쓰레기 발생량의 46%를 수거한다고 해양수산부를 밝히고 있다. 우리 전남은 제1의 수산물 생산 지역이지만 해양 쓰레기 문제는 매우 심각하다. 앞에서 대한민국 해양쓰레기 발생 원인을 분석하였지만 우리 전남은 사뭇 다르게 나타났다. 2018년 전남도가 (사)동아시아바다공동체 오션에 연구 용역을 의뢰한 ‘전남도 해양쓰레기 발생량 연구(2017~2018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남 연 평균 해양쓰레기는 26,713톤이 발생하는데 이중 해상기인유입량이 51%, 외국기인유입량이 47%, 육상기인이 2%로 나타나 바다에서 발생된 쓰레기가 매우 많이 나타난 것은 그만큼 우리 어업인의 인식 개선이 아직도 미흡하다고 생각되어진다. 특히 바다에서 발생한 미세플라스틱 해양쓰레기는 어장환경 뿐 아니라 해양 생태계를 교란시키고 해상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해양 관광을 줄이고 수거 처리에도 골머리를 앓고 있다.특히 전남은 김 양식, 자망어업이 활발해 폐스티로폼과 폐부자재가 가장 많고 중국에서 오는 플라스틱 원형부자도 상당하다. 이러한 해양 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전남도에서는 블루이코노미 프로젝트인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해양쓰레기 제로화 사업과 청정 바다 생태계 조성을 위해 매년 100억원 이상의 예산이 들어간다. 해양 쓰레기 정화활동, 수거․처리, 조업중 인양 쓰레기 수매사업, 선상 집하장 설치, 폐스트로품 감용기 보급사업, 친환경 부표 지원사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한다. 하지만 이러한 사업은 정부나 전남도에서 추진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삶의 터전인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정부나 전남도보다 어업인의 역할이 가장 크다. 어업인들의 역할을 보면 먼저, 조업 중 그물에 걸린 쓰레기나 어선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는 되가져와 적정하게 처리하는 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 되가져온 쓰레기는 항 포구 인근에 설치된 선상 집하장에 내 놓으면 어선에서 넘겨주기 쉽고, 육지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일도 막을 수 있다. 두 번째는 어업활동 시에는 친환경 어구나 고밀도 부표를 사용하고 폐어구는 정해진 집하 장소에 배출하여야 한다. 밀도가 낮은 부표는 잘 부서져 쓰레기가 되기 쉽고, 자주 교체해야 되니 비용도 많이 든다. 친환경 인증 부표를 쓰면 오래 가서 이익이고, 스티로폼 쓰레기도 줄어드니까 어장 환경에도 좋다. 세 번째로 합성 재질의 그물, 로프는 수 십 년이 지나도록 썩지 않고 서식지를 파괴한다. 특히 버려진 통발은 물고기 무덤이 된다. 일정기간 사용 후 바다에서 분해되는 생분해성 어구 사용을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어업인 스스로 바다 청소에 참여해야 한다. 매월 셋째 주 금요일을 ‘연안 정화의 날’로 정하여 해양 정화 활동을 정례적으로 실시하고 있는데 연안 대청소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깨끗한 바다환경 조성에 어업인의 주도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정부와 어업인의 노력만으로 해양쓰레기 문제를 완전히 해결할 수는 없다. 해양쓰레기는 한 번 바다로 유입되면 빠르게 확산되므로 수거하는 데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며, 이로 인한 피해를 정확히 집계하고 대비하기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다. 쓰레기를 버리고 치우는 것보다 버리지 않고 어업인 스스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바다는 생명의 근원이며 꿈과 희망의 공간이다. 특히 어업인의 생활의 터전인 바다가 건강하지 않다면 생활을 영위 할 수 없으며 우리 인류의 미래도 없다고 할 수 있다. 어업인 스스로 해양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작은 실천 하나 하나가 모일 때 생명력이 넘치는 바다, 풍요롭고 깨끗한 바다를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수 있게 될 것이다. 더 늦기 전에 바다를 지키기 위해 누구보다 어업인이 해양쓰레기 줍기와 버리지 않는 활동으로 해양 쓰레기 제로화 추진에 있어 앞장서 줄 것을 당부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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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님! '여수 어린이들과 만남의 시간' 만들어주세요~권오봉 시장님께서 미래를 이끌어나갈 소중한 희망인 '여수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만들어주시면 좋겠다. 시장님께서 8일에 여수시청에 있는 문화홀에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을 하여 시민들과 많은 대화를 했다고 한다.이번 이야기마당에서 시장님은 여수가 시민과 함께 새롭게 나아가는 방안으로 시장님께서 공약하셨던 것들과 앞으로 활동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했다고 한다. 권오봉 시장님께서 우리와 같은 어린이들도 만나주시면 좋겠다.시장님을 만난다면 나는 관기초등학교 배드민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내가 다니는 관기초등학교에는 배드민턴팀이 있다. 매주 토요일에 만나 친구들과 함께 땀흘리며 운동하고 대회가 있을 때는 더 열심히 하여 상을 받을 때도 있다.시장님께서 대회 때 오셔서 함께 배드민턴도 치면서 우리 어린이들과 놀아주시면 얼마나 좋을까? 그리고 시상식도 해주시면 더 기쁠 것 같다. 그리고 시장님께 특별 부탁이 있다. 우리 삼촌이 공무원인데 일이 너무 많아 머리카락이 빠진다고 한다. 얼마 전에는 삼촌 생일인데도 늦게까지 일해서 가족들과 함께 생일파티도 못해서 조금 불쌍했다. “시장님~ 저희 삼촌 근무 시간 좀 줄여주세요~ 머리카락도 빠지니까 불쌍해요~” >지난 8일 시장님과 시민들이 이야기 마당을 한 문화홀 앞에서 여수일보 어린이 기자단. 김성현어린이기자(관기초5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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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의원, 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 62% 교육참여위원으로 중복 위촉 지적-위원 중복 위촉 방지 규정 무시, 정책 취지만 강조-다양한 주민의견 수렴‥중복 위촉 즉시 해소해야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최무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4)은 지난 15일 2019년 전라남도교육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전남교육청 주민참여예산위원의 62%가 교육참여위원회 위원으로 중복 위촉되어 위원회 운영의 민주성.투명성.효율성 향상을 저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전라남도 교육·학예에 관한 각종 위원회 설치·운영 조례’제6조위원회의 구성에 따르면 위원회 위원은 성별, 지역별, 기능별로 균형 있게 구성해야 하고 특별한 사유가 없으면 여러 위원회에 중복해 위촉하거나 임명하지 않아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는데 이를 위반했다는 것이다. 최무경 의원은“도교육청이 지난 7월 30일 위촉한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 중 62%인 31명이 교육참여위원으로 중복 위촉했고, 또 교육참여위원 중 65명이 주민추천교육장 임용 심사, 적정규모학교 육성 추진 위원, 청렴시민감사관, 학교 공기청정기 임차 및 유지관리 용역 제안서 평가위원 등으로 참여 하고 있어 전라남도교육청이 정책의 취지만 강조하고,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아 결과적으로 교육행정의 원칙이 무너지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최 의원은 “소수의 특정 주변인이나 사회단체 활동가들의 범주를 넘어서 각계각층의 시민이 골고루 위촉되어 다양한 의견이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전라남도교육청은 위원 중복문제 해소를 위한 개선대책을 즉시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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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리 생태공원 갈대숲 탐방-내비게이션에도 잘 나오지 않는 여수 숨은 명소 지난 10일 여수일보 학생기자단은 여수의 숨은 명소를 알리기 위해 가사리 관기길323에 위치하고 있는 가사리 생태공원을 탐방하였다. 여수 시청에서 자가용으로 출발하면 약 10분 정도의 거리인 가사리 생태공원 속 갈대숲은 선선한 바람이 불어 평화롭게 걷기 좋은 가을명소로 내비게이션에도 잘 나오지 않는 여수의 숨은 명소다. 가사리 생태공원의 갈대숲에서는 높게 들어서 있는 갈대들 가을을 알리고 입구의 전망대에서는 갈대숲을 높은 곳에서 바라볼 수 있게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갈대길 근처에는 시골 풍경이 펼쳐져 있어 조용한 자연 속에서 기분 좋은 산택을 하는 시민들이 많다. 근처의 길을 드라이브하는 것 또한 풍경을 감상하기에 알맞은 곳이다. 탐방중인 시민은 “갈대숲 뻘밭에서는 여러 생물의 소리가 들려온다. 새소리, 곤충 소리 등이 절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 힐링하기에 딱 알맞은 장소다”라고 말했다. 가사리 갈대숲에 다양한 생물이 살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큰고니가 날아와 있는 것을 보니 더욱 소중한 갈대숲인 것 같다. 그러나 아쉬움이 있다. 길에서 보면 갈대숲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입구에 크게 표지판이 있으면 좋겠다. 또한 가사리 생태공원을 소개하는 정보가 없었다. 이곳 뻘밭에 어떤 생물이 살고 있는지 어떤 철새가 날아오는지 등등 안내판이 있으면 좋겠다.데크로드를 걸으면서 이곳을 날아오는 철새와 살아가고 있는 생물, 사진찍기 좋은 장소 등 더 많은 정보를 추가하면 좋겠다는 것이 학생기자단의 생각이다. >가사리 갈대숲을 찾아온 큰고니. 한해광사진(여수일보취재부장) 글 조여원 학생기자(웅천중1년). 사진 강성은학생기자(웅천중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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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년 연속 AI 청정 온힘, 선제적 차단방역 대책 추진-2020년 2월까지 거점 소독시설 등 특별방역…축사 그물망 설치 등 지도-전통시장 거래 유통 출하 시 검사 및 이동승인서 발급 전라남도는 고병원성 AI 발생 가능성이 높은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를 특별방역대책기간으로 정하고, 2년 연속 청정 유지를 위한 선제적 차단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별방역대책 기간 동안 전라남도와 동물위생시험소, 시군 등에 27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고병원성 AI 재발 방지를 위해 예방 중심의 선제적 특별 방역 조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고병원성 AI 청정 전남 달성을 위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과 같이 22개 시군에 거점 소독시설 운영 ▲오리농장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로 생석회를 살포하는 생석회 차단방역 벨트 조성 ▲종오리농장의 도 전담공무원 지정으로 동물위생시험소 35명이 매주 농장 방문 점검 및 전화 예찰 등 강도 높은 선제적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AI 발생 위험이 높은 오리농장 이동통제 소독 ▲가금농장 입식 승인제 운영 ▲가금육계 및 육용오리 농가는 출하 후 14일간 휴지기 운영 ▲동절기 오리농가 사육 제한 휴지기제 실시(반복발생?밀집지역 등 72호 133만수)로 AI 발생 억제 ▲철새 도래지 10개소의 고병원성 여부 확인을 위한 선제적 야생조류 분변 검사 추진 등에도 나선다. 또한 오리 도축장 출하농장의 30%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하고, 종오리 농장은 2주마다 AI검사를 실시하며, 산란 중인 종오리 농장은 산란 기록을 매일 시군에 제출토록 하고 있다. 또한 종계는 출하 시, 산란계는 2주마다 농장 검사를 한다. 전통시장 거래 상인을 통해 유통되는 가금은 출하 시 검사 및 이동승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가금류 농가는 철새 도래지 출입 자제, 축사 내.외벽 그물망 정비, 축사주변 출입구부터 울타리 둘레 생석회 도포, 축사 출입 시 전용 의복과 신발 착용, 발판 소독조 설치 및 소독액 주기적 교체, 외부인 및 차량 출입통제 등 농장단위 차단방역을 하고, 의심축 발생 시 신속히 신고(1588-4060)해야 한다. 이규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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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취재 -마지막 남은 노란자위 땅의 갈등!-여수 소제지구 공영개발놓고 갈등, 시청 앞 천막농성-김위원장,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가 아닌 자진철거 명령서를 보냈다" >취재가 있었던 24일이 천막농성 23일차였다 지난 2일부터 시청 앞에서 천막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한 소제지구주민들과 소제지구도시개발추진위원회 김순빈위원장을(24일) 만났다.천막 안에는 김위원장이 천막 자진철거 명령서를 들고 온 시 관계직원 2명과 마주보고 앉아 있었다. 불편한 공기가 흘렀다. 김위원장은 여수일보취재진에게 “마침 잘 오셨다. 시장이 시민과의 대화가 아닌 자진철거 명령서를 보냈다.” 면서 한숨을 쉬었다.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 계고서’의 내용은 여수시청 교차로 도로 일부를 불법 점용하여 천막을 설치하여 도시미관을 해치고 시민들의 안전한 통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바, 이는 도로법 제61조(도로의 점용허가) 및 제75조(도로에 관한 금지행위)의 규정 위반으로서 2019. 9. 27.(금)까지 불법천막을 자진 철거 할 것을 명령한다는 내용이다. 이 기한까지 이행하지 않을 경우 과태료 부과와 대집행 비용까지 징수시키겠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김위원장은 추진위원회에서 시장과의 면담을 요청했으나 여수시는 ‘소제지구 도시개발사업지구 지정 및 개발계획 입안 제안’에 대하여 거부 통보한 바 있으며 현재 도시개발사업 제안 거부에 대한 취소 소송이 제기되어 진행 중이라 현재는 면담이 어렵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시에서 붙인 자진철거 명령 및 행정대집행 계고서를 지켜보고 있는 김위원장 문제의 소제지구는 소호요트장과 디오션리조트 사이에 있는 418,000㎡에 부지로 1947년 여수국가산업단지 배후도시로 지정고시됐다. 이후 1991년 12월 18일자로 택지개발사업 실시계획이 승인 고시되어 택지개발예정지로 묶여 있다. 여수시는 수차례 민간투지유치를 추진했지만 무산되어 직접 개발에 나서기로 하면서 45년 동안 재산권 행사를 못했던 주민들과의 마찰이 일어났다. 여수시는 2013년 입주를 목표로 지난 6월 토지405필지, 주택64동에 대한 보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80여건이 접수됐다고 밝혔다.시는 지난해 6월 전라남도로부터 택지개발계획을 승인받고 10월부터 보상실태조사에 들어갔다. 소제지구 주민들은 저평가된 보상가에 반발하고 민영개발 제안을 수용하길 촉구하고 있어 앞으로 더 큰 갈등과 난항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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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특별교부세 확보-‘천연물 원재료 연계처리 시스템?영산강 강변도로 가로숲’ 38억 확보- 4차 산업혁명시대 선도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 지속가능한 혁신 성장 시스템 구축 전라남도는 올 하반기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사업에 ‘천연물 원재료 연계처리시스템 구축사업’과 ‘영산강 강변도로 가로숲 조성 사업’이 반영돼 38억 원을 확보,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그동안 행정안전부 장관을 직접 만나 현안사업 지원을 건의하는 등 적극적으로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 ‘천연물 원재료 연계처리시스템 구축사업’은 전라남도의 새 천년 비전인 ‘청정 전남, 블루 이코노미’ 실현을 위한 것이다. 장흥 바이오식품산단 일원에 총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GAP/GMP 설비를 갖춘 천연물 가공시스템 등을 구축하게 된다. 블루 이코노미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해 환경적, 사회적, 경제적으로 지속가능한 포용적 혁신 성장 시스템을 구축하는 전라남도의 비전이다. 비전 실현을 위해 ‘블루 에너지’, ‘블루 투어’, ‘블루 바이오’, ‘블루 트랜스포트’, ‘블루 농수산’, ‘블루 시티’ 등 6대 핵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그동안 단순 생산.판매에 그쳐 부가가치가 낮았던 천연물을 표준화, 규격화된 가공을 거쳐 고품질 의약품 원료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농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영산강 강변도로 가로숲 조성 사업’은 2011년부터 추진해 연말 준공을 앞둔 ‘영산강 강변도로 개설 공사’와 연계해 강변도로 일원에 가로숲과 조망쉼터 등을 조성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변 경관을 개선하고 영산강의 풍부한 역사,문화,경관 자원과 연계한 생태문화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53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고광완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를 통해 도에서 추진하는 현안 사업들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에 기여할 현안 사업을 적극 발굴해 특별교부세를 최대한 확보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 발표한 2019년 하반기 지역 현안 특별교부세 지원 대상에 전남도 본청 및 22개 시군에서 29개 사업, 238억 원이 반영됐다. 한해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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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 내년 예산 500조원, 지역불균형 해소 위해 예산확보 발 벗고 나서겠다여수일보가 20대 국회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어 지역민을 위해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는 이용주국회의원(25일)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여수를 위해서라면 쉬지 않고 일한다는 이의원과의 인터뷰 내용이다. >여수일보와 단독 인터뷰 *20대 국회 마지막 예결특위위원으로 임명되었다. -초선 의원이 20대 국회 처음과 마지막의 예결특위 위원이 된 것이 이례적이긴 하다.우리지역 여수를 위해서는 현재 시급한 해결 예산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설 계획이다. 전라남도에서도 동서로 나눠져서 예산이 서부권 한 쪽으로 편파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이번에는 지역불균형 해소를 위해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 온 국민이 지역에 상관없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올바른 예산을 꾸리겠다. *여수세계박람회장 사후활용에 대한 논란이 많다.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지만 박람회장 사후 관리가 안 되는 부분이 있었다. 2018년 여수세계박람회법 개정안이 국회 법제사업위원회를 통과하면서 여수박람회장 사후활용에 기대감이 상승했다. 청소년해양교육원과 국립해양기상과학관이 좋은 예다. 여수시가 추진 중인 청소년해양교육원은 국비는 이미 확보됐었지만 당시 현행법상 여수시가 박람회 사후활용 주체가 될 수 없어 안타깝게도 사업추진이 지연 되고 있는 실정이었다. 다행히 법사위 박람회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사후활용 사업의 막힌 곳이 뚫렸다.‘여수 청소년해양교육원’은 여수세계박람회장 4710㎡ 부지에 2020년 12월까지 총 사업비 180억 원을 들여 연면적 6238㎡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신축이 되는데 지난 3월 첫 삽을 떴다. 여수시가 전국 최초로 해양기상을 테마로 하는 국립 해양기상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여수시와 시의회의 상반된 이견을 보이면서 주춤거리고 있어 안타깝다.해양기상과학관 유치를 통해 기후변화로 매년 증가하는 태풍, 해일, 집중 호우 및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한 해양기상 관측·체험과 국민 교육장으로 활용될 수 있고 향후 관광객 유치에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 시와 시의회가 지역현안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소통하길 바란다. *여수국가산단 변화가 필요하다. -여수국가산단이 50년이 됐다. 노후화는 일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해도 지난 4월 수치조작사건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 10월 경 국회 국정 감사에서 분명히 집고 갈 문제다. 관련법 개정과 함께 산단문제라서 산자위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상황에 따라서는 불법을 저질렀던 국가산단 5개 기업의 회장을 소환시킬 수도 있다. 이번 유해물질배출 수치 조작사건이 유야무야 묻혀가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다.여수국가산업단지를 ‘스마트 선도 산단’으로 육성해야 한다. 지역혁신기관과 스마트팩토리 전문가가 참석하여 ‘여수국가산단 스마트산단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추진 중이다. 올해 하반기에 정부의 스마트산단 공모사업에 여수국가산단이 선정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여수국가산단은 현재 300여개의 업체가 가동중이다. 전남에서 생산량이 가장 높고 혁신산업단지로 선정되어 있지만 이미 50년이 넘어 노후화되어 있다. 여수국가산단은 국가적으로 산업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크다. 스마트산단에 선정되면 정부와 전남의 지원을 받아 산업 인프라등 기업의 혁신성장이 될 수 있으니 전남스마트 선도산단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대해 지원하겠다. *여수가 발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것들이 많다. -3려 통합이후 원도심이 너무 노후 낙화되었다. 올해 한려지구가 도시재생사업 대상지로 선정되어 2022년 까지 국비 80억, 도비 13억, 시비 41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원도심 활력 찾기에 들어간다. 한려지구는 한려동, 수정동, 등 여수의 대표적인 구도심으로 화려했던 과거의 명성을 뒤로한 채 낙후된 시설과 쇠퇴의 길을 걷고 있다는 것은 여수시 발전을 봐서도 옳지 않다. 문재인 정부의 도시재생사업에 따라 여수시도 원도심 변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힘써야 한다. 원도심 지역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노력과 함께 낙후된 공간을 비지니즈 공간, 소득이 창출되는 공간으로 주거와 생산, 그리고 문화가 있는 고품격 변화가 있어야 함께 발전 할 수 있을 것이다.지난해에는 문수지구가 도시재생 뉴딜 공모전에 선정됐으며 국동지구와 전라좌수영 등도 도시재생 공모에 신청할 계획이다. 율촌 제2산단 추진도 더 이상 미적거려서는 안 된다. 1997년 개발 고시된 이후 22년이 넘도록 개발이 지지부진한 상태다.율촌 2산단(379만㎡)을 포함한 819만㎡의 율촌지구 항만매립지(광양항 제3준설토 투기장)를 국가 기간산업과 항만물류기능이 융복합된 ‘국내 최대 클러스터’로 개발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그러나 매립지를 해양수산부와 경제자유구역청이 절반씩 개발하는 방식으로 이원화 하면서 경제자유구역청은 해당부지의 소유권이 없는 상황도 있었고 이 때문에 부지 매입 의지와 능력이 부족해 개발이 지연되는 문제점이 따랐다.312만㎢ 면적의 묘도 준설토 매립지에는 미래 신소재 산업, 복합에너지 물류 및 발전시설 등이 집적하는 신성장산업단지로 개발키고 여수국가산단과 광양항을 비롯한 광양항만권이 국가경제발전의 중심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 *민주평화당 탈당을 했다. -잘못된 길로 들어섰을 때 머뭇거리면 더 낭패를 맞게 된다. 탈당했고 현재 당적이 없는 상태다. 정치한 지 3년 조금 넘었는데 입당과 탈당, 그리고 창당과 분당... 사실 초선인으로는 감당하기 어렵다. 마음 고생도 심하고 어떤 방향이 가장 옳바른 길인지 다음 행보를 선택해야하는 갈래에 서있다. 국민이 민주평화당에게는 다음 정치를 맡길 수 없다고 하시는 걸 알고 있다. 정치는 불가능해보이지만 가능하고 가능해 보이지만 불가능한 것이다. 지난 3년 동안 여수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해 뛰어다녔다. 세계적인 여수를 만들겠다는 당선되었던 초기의 마음 그대로 여수를 자손들에게 자랑스럽게 물려줄 수 있도록 여수 시민과 함께 하겠다. 나를 믿고 선택해준 여수시민들께서 내년 총선에 어떤 결과를 주시든지 여수지역 국회의원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고 일 하나는 끝내주는 이용주로 기억되길 바란다. 최향란기자. 사진 김영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