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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수)▲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7월 3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소멸위험지수 0.405, 지난해 이어 ‘소멸위험지역’ 분류< https://m.site.naver.com/1pYKV ▶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https://m.site.naver.com/1pXmI ▶여수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완료<https://m.site.naver.com/1pYK0 ▶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단지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https://m.site.naver.com/1pYak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과 함께하는 가나헌 우프학교 ‘동아리 MT’ 성료<https://m.site.naver.com/1pX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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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소멸위험지수 0.405, 지난해부터 ‘소멸위험지역’ 분류-합계출산율도 2022년 0.952→2023년 0.85 급감 추세 -청년인구 유출 원인 파악 및 대응 필요 ▲여수시 소멸위험지수 여수시의 올해 3월 기준 소멸위험지수가 0.412로 나타나며 지난해 말에 이어 올해도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지난 6월 28일 한국고용정보원이 발표한 ‘지역산업과 고용’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전남의 소멸위험지수는 0.329로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이중 순천시와 광양시를 제외한 시군이 모두 소멸위험지역에 포함됐다. 1일 여수시가 발표한 ‘2024년 6월말 기준 여수시 인구등록현황’에 따라 소멸위험지수를 살펴보면, 65세 이상 인구는 62,347명, 20~39세 여성 인구는 25,260명으로 0.405로 나타나 위 수치보다도 더 낮게 나타나고 있다. 소멸위험지수는 지역별로 65세 이상 인구 대비 20~39세 여성 인구 비율을 비교해 산출하여, 0.5미만이면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해 가임 여성 인구보다 노인 인구가 2배 이상 많아 인구 감소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전망하는 지표다. 여수시는 지난해 하반기 소멸위험지수 0.46을 기록하며 처음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이번에 확인된 소멸위험지수는 0.048이 줄어든 0.412로 나타났다. 여수시의 합계출산율(관내 출생아 수)은 2021년 1.009(1,366명), 2022년 0.952(1,283명), 2023년 0.85(1,131명)를 기록하며 전국 합계출산율보다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해마다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문제는 인근 순천시와 광양시의 소멸위험지수가 지난해 말 기준 각각 0.69와 0.71을 기록한 것과 함께 고려했을때, 고령 인구의 증가에도 있지만 여수시의 경우 인근 지역으로 주거지를 옮겨 가는 청년층이 늘어나며 나타나고 있는 측면도 강하다. 인구 감소, 그 중에서도 청년 인구 유출과 저출산이라는 인구 문제를 직면한 여수시의 인구 정책에 대한 전반적인 원인 분석과 대응이 필요한 시점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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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 구축 완료-동여수권 16개소, 서여수권 12개소 총 31식의 불꽃감지 CCTV 설치 -불꽃감지 CCTV 통한 주차장 내 화재 실시간 관측 가능 ▲불꽃감지 CCTV 실시간 화재알람 여수시도시관리공단(이하 공단)이 지난 6월 공영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감지를 위한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을 구축 완료했다고 밝혔다. 전기차 화재감지 시스템이란 불꽃감지 CCTV를 통하여 주차장 내 화재 시 실시간 관측 및 상황을 전파하는 시스템이다. 관제 범위 내 발생하는 불꽃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화재 발생 시 해당 구역의 비상상황이 관제센터 내 화재 알림 시스템에 표출된다. 최근 전기차 보급 확대에 따라 주차장 내 전기차 화재대비 초기 대응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해지면서 공단은 지난 6월 전기차충전소가 설치된 공영주차장 동여수권 16개소, 서여수권 12개소에 총 31식의 불꽃감지 CCTV를 설치 완료하였다. 기존 화재 감지는 발생시 현장에서 단순 경보가 울리는 방식으로 관제센터에서 사건접수까지 시간이 소요되어 즉각적인 대처가 어려웠으나 불꽃감지 CCTV는 불꽃의 파장을 감지하고 각 관제센터 시스템으로 실시간 알람을 전송하여 신속한 상황 파악 및 조치를 할 수 있다. 김유화 여수시도시관리공단 이사장은 “향후 전기차 화재대비 모의훈련 실시 등을 통해 근무자의 화재대응 능력을 키우고 화재 경각심을 강화할 예정이다. 체계적인 전기차 불꽃감지 시스템 구축을 통해 화재 발생 예방 및 화재 발생 시 이용객의 안전 확보 및 피해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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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수산물 가공 산업 대표 산업단지 ‘오천산단’,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 선정-국·도비 45억여원 확보, ’27년까지 4층 규모 복합문화시설 조성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기대 ▲오천산단에 건립될 청년문화센터 구상도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주관하는 ‘청년문화센터 건립 공모’에 최종 선정됨에 따라 오천산단 내 센터 건립을 위한 국·도비 45억여 원을 확보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983년 조성된 ‘오천일반산단’은 여수시 수산물 가공 산업을 대표하는 일반산업단지이다. 연간 생산액이 1,360여억 원에 이르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나 근로자를 위한 편의·문화시설이 전무한 실정이었다.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여수시는 오는 2027년까지 국비 40억, 도비 5억여 원 등 총 사업비 57억여 원을 투입해 오천산단 근로자와 인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한 복합문화시설인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청년문화센터’는 1,519㎡ 부지 내 지상 4층 규모로 특산물전시판매장, 사무실, 구내식당, 헬스장, 건강관리실,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입주기업, 근로자, 지역민이 문화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어 이들의 생활편의성 향상뿐 아니라 청년들을 위한 공간 조성으로 오천일반산단이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명 시장은 “여수국가산단에는 오는 2025년 노동자 복합문화센터가 조성될 예정으로 이에 반해 오천산단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며 “이번 청년문화센터 건립으로 근로자들의 복지 강화는 물론 청년이 찾고, 머물고, 일하고 싶은 산단 조성으로 청년인구 유입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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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8대 후반기 원구성 마무리▲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된 백인숙·문갑태 의원 3일 여수시의회(의장 백인숙)의 8대 후반기 원구성이 마무리됐다. 제238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8대 후반기를 이끌어 갈 상임위원회를 구성하고 위원장을 선출, 의회운영위원장에 고용진 의원, 기획행정위원장에 주재현 의원, 환경복지위원장에 강재헌 의원, 해양도시건설위원장에 구민호 의원이 선출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위원장 고용진 의원, 부위원장 김철민 의원과 김채경, 민덕희, 박성미, 박영평, 이미경, 정신출,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고용진 신임 의회운영위원장은 “시민에게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시의원 의정활동을 잘 지원할 수 있는 시의회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위원장 주재현 의원, 부위원장 정신출 의원과 김철민, 김행기, 문갑태, 박성미, 진명숙, 최정필 의원으로 구성됐다. 주재현 신임 기획행정위원장은 “후반기 의장님을 모시고 시민들에게 제8대 의회가 정말 잘했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환경복지위원회는 위원장 강재헌 의원, 부위원장 김채경 의원과 강현태, 민덕희, 박영평, 이석주, 이찬기, 홍현숙 의원으로 구성됐다. 강재헌 신임 환경복지위원장은 “환경은 개선하고 복지는 증진시키는 환경복지위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해양도시건설위원회는 위원장 구민호 의원, 부위원장 이미경 의원과 고용진, 김영규, 김종길, 송하진, 이선효, 정옥기, 정현주 의원으로 구성됐다. 구민호 신임 해양도시건설위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해양도시건설위원회에서 선배․동료 의원님들과 힘을 모아 시민만 바라보고 일하겠다”고 밝혔다. 백인숙 의장은 “위원장으로 선출되신 의원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원활한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각별한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의장실에서는 여수시공무원노조가 선정한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수상도 진행됐다. 6월 11일 발표된 이번 2024년도 베스트 시의원 선정은 지난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11일간 노조 홈페이지와 모바일에서 설문조사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이번 베스트 시의원에 선정된 백인숙 의원과 문갑태 의원은 나란히 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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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과 함께하는 가나헌 우프학교 ‘동아리 MT’ 성료-돌산 뷰가 리조트 1박2일, 물놀이 및 동아리 친목도모 ▲금호미쓰이화확(주) 여수공장과 함께한 가나헌 우프학교 '동아리 MT' 여수시 중증장애인거주시설 가나헌(원장 김명례)의 우프학교가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공장장 손영원)의 지원으로 지난 1~2일 ‘동아리 MT’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 다. 돌산 뷰가 리조트에서 1박 2일 물놀이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나헌 이용자 29명과 종사자 27명이 참여했다. 물놀이 전 스트레칭, 이용자 및 종사자가 함께 즐기는 다양한 게임, 오색 팥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과 함께 우수한 동아리와 게임 MVP 포상 시상식도 진행했다. 동아리 MT를 통한 중증장애인인 이용자들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새로운 경험 공유를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이용자와 종사자 간의 1대1 매칭을 통해 소통과 협력을 증진하고 동아리 분위기를 체험하는 활동에 중점이 맞춰줬다. 김명례 원장은 “중증장애인 이용자들이 참여하는 우프학교 동아리 MT를 통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었고, 동아리 활동에 대한 열정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며, ”가나헌의 이용자들을 위해 언제나 따뜻한 지원을 해주는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우프학교 지원을 통해 가나헌과의 인연을 3년째 꾸준히 이어 오고 있는 금호미쓰이화학(주) 여수공장은 ESG 경영에 앞장서며, 지역사회 내 사회 공헌을 실천하고자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피재규 부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지속해온 노력을 인정받아 제29회 영·호남 사회복지관 임직원 워크숍에서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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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화)▲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024년 7월 2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인터뷰]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https://m.site.naver.com/1pUNh ▶여수시도시관리공단, ‘경영평가 대비’ 임직원 전략기획 역량강화 교육 실시<https://m.site.naver.com/1pUzM ▶불법어구 멸치 남획 어선 1척 검거<https://m.site.naver.com/1pUC4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장소 변경 의견 59%...교통 문제 개선 의견 다수<https://m.site.naver.com/1pUAJ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 “여수시 비정규직노동센터 수탁심사 불공정”<https://m.site.naver.com/1pU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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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세계 속에서도 뒤지지 않는 전남교육 대전환 ▲(좌)김대중 교육감, 최향란 편집국장 지난 2년 전남교육 대전환을 시도하고, 새로운 교육생태계의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개최했던 전라남도교육청 김대중 교육감을 만났다. 이하 내용은 김대중 교육감과의 일문일답이다. [최향란 편집국장] 민선 4기 전남교육이 출범한지 2년이 되었다. 반환점을 돈 셈인데... 먼저 소회 한 말씀. [김대중 교육감] 지난 2년을 열심히 달려왔고 과연 내가 잘하고 있는지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된다. 취임하며 약속드린 ‘전남교육 대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교육 가족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왔기에 이젠 그 성과를 보답해야 한다. ‘전남교육 대전환’을 통해 전남 학생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기겠다는 취임 첫날의 다짐을 잊지 않고 더욱 매진해 나가겠다. [최] 취임하시고 ‘전남교육 대전환’ 이라는 큰 비전을 말씀했다. 초기에는 교육이 대전환이 되면 안 되는 것 아니냐 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다양한 교육 정책을 추진했다. 지난 2년의 성과를 꼽는다면 무엇일까? [김 교육감] 전남교육 대전환을 한다는 것은 교육이 그만큼 어려워졌고 그럴수록 교육의 근본적인 문제를 세운다는 것이다. 가장 근본인 독서를 비롯해 공생, 이중언어, 협력이다. 아이들에게 질문하는 능력과 생각하는 힘을 키워주는 독서인문교육인데 이는 기술을 익히는 것이 아니라 디지털 AI능력을 키우는 것이고 이는 독서가 바탕이 되어야 한다. 또한 지역, 세계, 디지털 기술과 함께 살아가는 공생교육이다. 이중언어는 다양한 문화와 소통하는 교육이다. 전남은 18개 나라 1만1천여명의 다문화 가정 학생이 있다. 앞으로 일자리는 서울이 아닌 세계에서 찾아야 하고 우리는 다문화 가정이 많다는 점을 기회로 삼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지역과 협력을 통해 학교 교육력 높이는 걸 매진하여 전남교육의 새로운 브랜드로 대전환의 구축을 갖추었다.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최] 가장 근본을 지키는 전남교육 대전환을 말씀하셨고 변방의 전남교육을 K-에듀의 선두주자로 이끌었다는 평도 있다. 특히 여수에서 치뤄진 글로컬 미래 교육 박람회를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김 교육감] 대한민국 교육 자체가 대전환이 필요하고 전남이 한발 앞서 시작했다.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를 준비하면서 걱정도 많았다. 다행히 여수세계박람회장은 하늘이 내려준 장소였고 22개 시군교육지원청과 22개 참여국을 일 대 일로 매칭해‘국제교류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5일간 45만 명이 넘는 관람객으로 기대 이상의 큰 성과를 얻었다. 전 세계 22개 나라가 참여해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함께 논의했고 특히 세계인들이 주목한 ‘글로컬 미래교실’은 그 교육적 가치가 큰 만큼 박람회 이후에도 2개월 동안 존치하기로 결정됐다. 우리 전남교육은 세계 속에서도 뒤지지 않는 교육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고 ‘K-에듀’경쟁력을 민선 4기 전남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펼쳐 나가겠다. ▲김대중 교육감 [최] 지난 6월7일부터 28일까지 ESG교육 심화과정이 진행했고 여수지역 교육 가족 50여명도 함께 했다. 여수에서 글로컬미래교육 박람회를 개최했던 지역으로서 여수시민들은 ESG센터 설치 계획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다. 센터설립 어떻게 되고 있나? [김 교육감] 미래 교육을 디지털로만 생각할 수 있지만 우리 전남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로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ESG 교육을 진행하는 것이고 이미 조례 제정을 하고 위원회도 구성했다. ESG 교육을 받고 학생 참여형 공생의 물길 숲길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으며 ESG센터를 만드는 것이 소망이다. 여수에서 ESG 센터를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고 반가웠다. 어떻게 추진해야 할지 구체적인 토론을 하고 있는 중이다. 전남에서 태어나 전남에서 꿈을 키워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그날까지 [최] 반환점을 맞은 중요한 시점이다. 앞으로 핵심적인 추진 방향이 궁금하다. [김 교육감] 글로컬교육박람회를 하고 나니 자신감이 생겼다. 후반기 전남교육의 중점 추진 방향은 공생을 위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 미래교실 확산을 위한 교사 전문성‧역량 강화, 전남교육이 선도하는 지역 중심 글로컬 교육이다. 전남은 더이상 변방이 아니라 얼마든지 미래 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다. 글로컬 박람회에서도 명확하게 보여주었고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모아 전남의 아이들이 글로컬 인재로 성장하도록 공생, 미래교실, 글로컬교육을 더 구체화하여 학교 현장에서 펼쳐 보이겠다. [최] ‘아이 키우기 좋은 전남교육 실현’ 어려운 과제다. 구체적인 추진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김 교육감] 우리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고 행복한 교육이 되지 못했던 점들에 대하여 되돌아 본다. 사실 전남은 전국에서 출생률이 가장 높은데 인구감소도 높다. 지역소멸이 심각하다는 것은 우리 도민들이 왜 떠나는지 생각해봐야 한다. 그 이유가 일자리와 교육이다. 전남에서 학교 다니기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전남에서 태어나 대학까지 나와서 직장을 얻기까지 부족함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지역을 살리는 것이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길이다. [최] 마지막으로 전남도민과 교육 가족들에게 전하고 싶은 한 마디. [김 교육감] 민선 4기 교육감으로 2년이 지났다. 2년을 열심히 뛰었고 그에 대한 성과도 보인다. 도민 여러분과 교육 가족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력과 성원 덕분에 전남교육 대전환이 기틀을 마련했다. 남은 2년도 전남교육 대전환을 위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에듀 선두주자로 전남 학생들과 꿈과 희망을 함께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 매진하겠다. 우리 아이들이 전남에서 태어나 전남에서 꿈을 키워 세계와 함께 살아가는 그 날까지 응원 부탁드린다. 최향란 편집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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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 “여수시 비정규직노동센터 수탁심사 불공정”-노사민정 실무협의회에 치중된 심사위원…공정성·객관성 훼손 등 비판 -“여수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권리 보호하고, 공정한 심사과정 보장해야” ▲지난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 여수시 비정규직노동센터 수탁심사 불공정 규탄 기자회견 지난 1일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광주전남지부(이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가 6월 17일 진행된 여수시의 비정규직노동센터 수탁 심사가 공정성과 투명성을 훼손했다며 여수시청 앞에서 규탄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여수시 비정규직노동센터는 여수산단 비정규직 등 지역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처우개선 지원을 위해 2018년에 근로자복지회관 내 한국노총여수지부와 민주노총여수지부에 총 2곳이 개소했다. 위탁기간은 3년으로 2018년 7월~2021년 6월, 2021년 7월~2024년 6월의 두 차례의 위탁기간 동안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와 민주노총여수시지부가 각 1곳씩을 운영해 왔다. 여수시는 2024년 6월 30일 비정규직노동센터의 위탁기간이 종료됨에 따라 2024년 5월 13~14일 이틀간 민간위탁 운영을 희망하는 기관 접수를 진행, 6월 18일 선정결과를 발표해 한국노총여수지역지부가 선정됐음을 공고했으며, 함께 신청했던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는 이번 심사에서 탈락하며 여수시 비정규직노동센터는 1곳만 유지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에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광전지부는 심사위원 7명 중 5명이 노사민정 실무협의회와 직접 관련된 단체 소속이라는 점 등을 들어 심사의 객관성과 공정성이 훼손됐다고 비판했으며, ‘수탁기관 자체 사무실 확보’ 규정이 “여수시 비정규직 근로자 권익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와 “근로자 복지회관 운영조례” 재정의 근본적인 목적과 취지에 전면적으로 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여수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실제 처지와 필요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여수시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고용 불안정과 산업재해로부터의 보호 등 “정부와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개입이 필요”하지만 “정기명 여수시장은 이러한 역할을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마지막으로 수탁과정에 대한 문제 제기와 시정요청을 위한 면담을 정기명 여수시장이 거절한 것에 대해 “대화와 협력의 기회를 차단하는 행위로, 정기명 여수시장은 노동자들의 의견을 수용할 의지가 전혀 없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을 촉구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8년부터 비정규직노동센터와 고령자 일자리센터를 각 한국노총 여수지역지부, 민주노총 여수시지부, 전국플랜트노조 여수지부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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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밤바다불꽃축제 장소 변경 의견 59%...교통 문제 개선 의견 다수-5월 27일~6월 2일,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선 위한 시민 온라인 설문 조사 진행 -소호요트경기장·여수세계박람회장·신월동 앞 해상 순으로 선호 ▲여수밤바다불꽃축제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최 관련 시민 설문 조사 결과, 축제 장소를 옮겨야 한다는 의견이 59%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27일부터 6월 2일까지 7일간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최 관련 시민소통광장 온라인 설문 조사를 실시했으며, 총 1,759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 조사는 여수밤바다불꽃축제 개최에 따른 중앙동 일대의 교통 체증으로 인한 시민 불편 가중, 이순신광장에 집중된 행사로 거주민들의 피로감 호소, 기존 개최 장소의 해상 활용 공간 협소 등의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참여자 59%가 불꽃축제 개최 장소에 대해 장소를 변경해야 한다고 답했고, 최적지로는 ▲소호요트경기장 앞 해상, ▲여수세계박람회장 앞 해상, ▲신월동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앞 해상 순으로 꼽았다. 또한 개최 장소 특화 관련으로는 1개 장소로 특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53%, 2개 장소로 순회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46%로 조사됐다. 이 밖에 개최 주기는 매년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81%, 격년제로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이 17%로 집계됐다. 기타 의견으로는 주차 문제, 교통 체증 등 교통 편의 문제 개선에 대한 의견이 가장 많았고, 콘텐츠 다양화와 더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과 관광객의 쉼터 및 화장실 증설 등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여수시는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장소별 접근성, 관광 인프라, 교통 문제, 방문객 수용 공간 규모, 불꽃 바지선 안전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축제 개최 최적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축제 발전을 위한 시민들의 선호도를 알게 됐다”며 “올해도 많은 관광객이 여수를 찾고 시민들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변화된 축제를 위해 축제 장소 최적지 선정, 새로운 불꽃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