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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여수시의원 "산단 완충저류시설 철저한 기초조사 필요"-업체별 환경관리자 의견 청취, 현재 처리상황 등 실태조사 강조 > 강재헌 여수시의원 산단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의 해양 유입을 막기 위해 설치하는 완충저류시설이 불필요한 투자가 되지 않도록 철저한 실태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강재헌 여수시의원은 지난달 29일 제21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어떠한 경우라도 하천이나 해안이 오염물질 누출로 피해를 입어서는 안 된다”며 “철저한 기초조사를 통해 여수산단에 최적화된 방법을 찾아내 설계·운영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산단 완충저류시설은 총 18만 톤의 저류용량을 가진 3개 저류지와 56㎞의 차집관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국비 2142억 원과 시비 918억 원 등 총 3060억 원의 시설비가 투입된다. 강 의원은 가장 먼저 현 상황에 대한 실태조사를 강조하고 나섰다. 산단 입주 업체별 우수와 사고수 처리현황 조사를 선행해 저류시설의 적정용량을 산정하고 이 과정에서 기업 환경관리인들의 의견을 청취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완충저류시설이 오염된 초기 우수를 관리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는 만큼 산단과 시내권의 우수를 비교·분석하는 과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사업장별로 집수정 위치와 이송관로 설계, 자체 처리시설 등이 다르므로 이를 철저히 검토해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왔다. 향후 시설 운영비와 관련해서는 여수산단에서 발생하는 세금이 대부분 국세이기 때문에 시설 운영비에 국가나 원인자들의 부담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강 의원은 이날 여수지역 터널 환경관리에 대해서도 발언했다. 강 의원에 따르면 여수지역에는 총 9개의 터널이 있는데 이 중 보행이 가능한 터널은 웅천생태터널, 한재터널, 오동도 박람회터널 등 3곳이다. 보행이 가능한 터널의 경우 학생들의 통학로와 관광객들의 이동로로 이용되지만 터널 안은 소음과 미세먼지 등으로 보행환경이 좋지 않다며 조치를 요구했다. 이와 함께 비상상황 발생 시 터널 내에서 재난방송 등을 청취할 수 있도록 방송시설 점검도 촉구했다. 시청 별관 증축 여론조사와 관련해서는 “발상의 전환을 가지고 대안을 찾아야 할 것 같다”며 “시정부 자체적으로 추진하든지 민간에서 추진하든지 어떠한 방법으로라도 실천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윤옥 도시시설사업단장은 터널 환경개선과 관련해 “터널 내부 자동차 소음과 매연으로부터 보행자를 보호하기 위해 터널 내 방음터널 설치를 검토 중에 있으며 관광객 등 보행자 이용이 많은 터널부터 안전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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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헌 여수시의원 "경도 개발 계획대로 추진돼야"-관광도시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 필요…건설적 고민할 시기 > 강재헌 여수시의원 강재헌 여수시의원은 지난 12일 여수 관광발전을 위해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계획대로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이날 제214회 임시회 10분발언을 통해 “경도 개발이 계획된 일정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더 이상의 논란은 중단하고 건설적인 제언을 위해 더 많은 고민과 소통이 필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강 의원은 “민간기업이 자기자본을 미래의 가치를 추구할 수 있는 지역 발전을 위해 쏟아 부을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것이 요즘 지자체의 현실”이라며 “경도 개발이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을 경우 향후 1조5000억 원 정도의 투자를 할 기업이 나올지 의문스럽다”고도 덧붙였다. 관광도시는 3년을 주기로 끊임없는 콘텐츠 개발이 이어져야 하나 여수는 여전히 예전의 콘텐츠만을 활용하고 있고 이로 인해 여수는 중대한 위기에 놓여 있다는 우려도 남겼다. 강 의원은 이와 관련 시의회에 건설적인 고민과 소통을 요청하는 한편 미래에셋의 노력도 촉구했다. 강 의원은 “미래에셋에서는 책임 있는 자세로 경도 해양관광단지 개발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시의회와 더욱 소통하면서 지역 상생방안도 함께 고민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전라남도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여수시에서도 천혜의 자연경관을 보유한 경도가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에 부합하게 개발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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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소리- 재난기본소득지원조례안 유보 결정... 여수시 행정에 시민은 없는 것인가-전국 64개 시ㆍ군 이미 조례 제정 시행하고 있는데 여수는?-본회의에 수정안도 발의 할 수 없게 되는 어처구니없는 일 지난 5월7일. 여수시의회 해양도시위원회의 재난기본소득지원조례안 유보 결정은 권오봉 시장의 반대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여수시 간부공무원들이 권오봉 시장의 반대의지를 받들어 해당 상임위원들을 찾아다니면서 보류시켜 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상임위원회에서 이 조례안을 유보시킨 5명의 의원은 평소 권오봉 시장의 입장에 대부분 찬성한 의원들이라는 평이다. 이들이 이번 전 시민에게 긴급재난지원을 할 수 있는 조례안(본안)에 대한 수정안을 부결시키고 본안도 유보시켰다고 한다. 코로나19 재난극복을 위한 긴급한 조례제정안임에도 불구하고 또한 현재 전국에서 64개 시ㆍ군이 이미 조례를 제정해 시행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원회 재석 9명 위원 중 5명이 유보에 찬성해 유보됐다는 것이다. 긴급을 요하는 조례안임에도 불구하고 상임위에서 유보함으로써 의원들이 본회의에 수정안도 발의 할 수 없게 되었다. 상임위윈회에서 본안에 대한 유보 결정 표결 과정에도 문제가 있다. 주종섭위원장은 연합뉴스 인터뷰에선 시와 충분한 협의와 공론화 작업이 필요하다고 했지만 가,부 투표를 하지 않고 유보투표를 한 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에겐 본인이 초선이라 진행에 대해 미흡하다고해 이중적인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상임위원회에서 본안 심의를 통해 수정안이 동의되어 토론 후에 먼저 수정안이 표결로 부결되었다면 이어서 본안에 대해 표결을 선포하고 표결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런데 수정안이 부결된 후에 느닷없이 김영규의원이 본안에 대한 표결을 유보하자고 제안하고 강재헌, 송하진, 송재향, 정광지, 김영규 등 5명 의원이 유보에 찬성하여 표결이 다음 회기로 유보되었다는 것이다. 수정안에 대한 표결로 수정안이 부결되었으면 곧바로 본안에 대한 표결을 선포하고 표결을 해야 한다 그런데 본안에 대해 표결을 하지 않고 표결을 유보하자는 의견을 받아 들여 원안에 대한 유보안을 표결에 붙여 가결시킨 것은 회의규칙과 안건표결원칙을 위배한 것이다.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시급히 제정해야 할 조례안이었음으로 본안이 부결될 경우 의원들이 본회의에 수정안을 발의하여 본회의에서 전체의원의 의사로 찬반을 물어 처리할 수 있었다. 그런데도 상임위에서 표결을 유보시킨 것은 타위원회 위원들이 본회의에 상정할 수 있는 수정안 발의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더욱이 상임위에서 이 조례안을 유보시킨 의원은 김영규, 강재헌, 송하진, 송재향, 정광지 등 5명인데 대부분 무소속 의원들이다. 이 중 강재헌의원은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후 최근 4.15총선 중에 민주당에 입당한 의원이며 송재향의원은 민주당공천으로 시의원에 당선된 후 최근 총선 직전에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이 된 의원이다. *이 글은 시민제보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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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 “박물관 위치, 공원 미관개선 중점 둬야”- 지난 27일 이순신공원 바위산 비탈면에 박물관 배치 제안 여수시의회 강재헌 의원은 이순신공원에 들어설 여수시립박물관 건립 위치를 공원 바위산 일대 미관개선에 중점을 두고 검토하자고 제안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강재헌 의원은 지난 27일 199회 임시회 10분 발언을 통해 “박물관 및 추후 건축 시설들을 바위산 비탈면에 배치함으로써 예산 절감과 미관 개선 효과를 얻을 것으로 파악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공원 내 바위산은 최초 부지조성 당시 평지로 만드는 계획이었으나 여러 여건으로 존치됐고, 현재는 도시여건상 제거가 어렵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바위산 비탈면은 우리 눈에는 익숙해져 적응이 될지 모르나 외부인들에게는 흉물이 될 수 있다”며 “어떠한 방법으로든 개선돼야 한다”며 제안배경을 밝혔다. 강 의원은 개선방안으로 바위산 비탈면에 박물관 배치를 주장하며 “이순신공원 평면은 건축물을 최소화해 녹지공간으로 생태공원 이미지를 가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박물관 위치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공공건축 사업계획 검토 추진위원회에서 이순신공원 부지가 갖는 우수한 자연 경관을 고려한 배치계획 수립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으며, 박물관 건축 소위원회에서도 전문적인 부지 분석을 통해 부지확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여수시립박물관은 이순신공원에 지하 1층, 지상 3층(연면적 6300㎡) 규모로 건립된다. 김선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