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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명 여수시장, “소통과 화합 기조로 시민 체감 시정 운영 노력”취임 2주년 기자회견 진행, 성과·추진 사업·향후 시정 운영 방향 등 제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르네상스종합개발계획’ 등 “도약하는 역사적 변곡점 될 것” ▲정기명 여수시장 정기명 여수시장이 27일 오전 진행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민선8기 전반 시정에 대해 ‘소통과 화합’을 기조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정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 시장은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20대 핵심 성과’와 ‘역점 프로그램10’, 현재 진행 중인 사업과 향후 시정운영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시민과의 대화’, ‘시장이 간다 통통’ 등 각계각층 시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에 대한 노력을 했음과 정치권과의 적극적 소통으로 이뤄낸 3려 통합 26년 만의 ‘본청사 별관증축 확정’을 언급하며 ‘소통 행정’을 강조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여수만르네상스중장기종합발전계획 실행 등 역점 사업 추진에 대한 의지를 비췄고, 여수시립박물관, MICE산업, 낭도·사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활용, 금오도 해상교량 건설 사업 등 산업·문화·관광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성과를 소개했다. 이어 △COP33남해안 남중권 유치 △여순사건 평화공원 유치 △취업에서 결혼까지, 청년10만 시대 달성 △맞춤형 스마트 팜 등 농어촌발전계획 △수소와 탄소, 드론 등 3대 신산업 육성 △율촌 등 택지개발과 인구정책 강화 △생애주기별 촘촘한 복지 등 민선8기 시정의 후반기 운영 방향과 중점 사업들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끝으로 “시장이 돼 보니 부채장수와 우산장수 형제를 둔 어머니의 심정처럼 매일이 걱정”이라며, “‘수적천석(水滴穿石)’이라는 말처럼 지치지 않는 ‘변화와 전진’으로 ‘아름답고 행복한 여수’, ‘남해안 거점도시 미항여수’의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민선8기 여수시는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를 받는 등 시정 운영에 있어 소통을 기반으로 한 공약 이행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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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전남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공청회 개최-전남 3유형 14개 지역 기획안 공유 및 현장 의견 수렴 -지역 기반 유보통합·전남형 공동교육과정·전남형 미래학교 등 ▲전라남도-전라남도교육청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 공청회 전라남도(도지사 김영록)와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함께 20일 전라남도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교육발전특구 2차 시범지역 지정을 위한 공청회를 가졌다.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를 위한 기획안을 공유하고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공청회에는 도교육청 및 전남도청 관계자, 3유형 14개 공모 신청 지역 지자체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교원, 학부모, 민관산학 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공청회는 △지역 기반 유보통합 △지역과 함께하는 다양한 늘봄학교 △전남형 공동교육과정 △지역단위 학교급간 연계 교육 △전남형 미래학교 △지역 특화 인재 육성 등의 전략 방향과 세부 과제를 자세히 소개하고 시·군 관계자, 학부모, 지역민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지난 1차 공모에서 전라남도는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 목포·무안, 나주, 영암·강진·신안 6개 지역과 도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 협으로 진행되는 1유형 광양 1개 지역, 총 7개 시·군 선정되고 해남은 예비 지역으로 지정 받았다. 전라남도와 전라남도교육청은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구체화해 최종 기획서를 통해 사업을 확정할 계획이다. 여수시는 지난 3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도전한다고 밝혔고,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지역의 공교육 발전을 위한 협력과 지역 우수인재 양성 및 정주 지원을 위한 교육발전특구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의 움직임을 보였다. 여수시의회에서도 제237회 정례회에서 정신출 의원이 발의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에 힘을 실었다. 김여선 전라남도교육청 정책국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지역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여 전남에 맞는 교육발전특구를 만들어 우리 아이들이 태어나 배우고 살아가는 선순환 교육생태계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교육발전특구에 대한 지역 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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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발전특구 정식 지정 노린다, ‘제1회 전남교육발전특구 포럼’ 개최-전남도교육청, 지역인재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 발전 방안 논의 -전남도 7개 시·군, 1유형은 매년·3유형은 3년 후 종합평가 통한 정식 지정 결정 ▲29일 개최된 제1회 전남교육발전특구 포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가 지난 2월 선정된 교육발전특구 7개 시범지역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제1회 전남교육발전특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29일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가 진행 중인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됐다. 교육부는 ‘교육발전특구’ 정책을 통해 지자체, 교육청, 대학, 지역 기업, 지역 공공기관 등의 협력을 도모하여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교육 혁신과 지역인재 양성 및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체제를 마련하고 지난 2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을 발표했다. 전라남도는 도교육감과 도지사의 협약을 통한 3유형 목포·무안, 나주, 영암·강진·신안 6개 지역과 도교육감과 기초 지자체장 협으로 진행되는 1유형 광양 1개 지역, 총 7개 시·군 선정되고 해남은 예비 지역으로 지정되었다. 1유형은 매년, 3유형은 3년의 시범운영 이후 종합평가를 거쳐 교육발전특구로 정식 지정되는 만큼 정책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이번 포럼이 개최됐다. ‘지역인재 양성과 전남교육발전특구’를 주제로 열린 이날 포럼 1부에는 △이상림(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 책임연구원의 ‘지방인구 위기와 지역 교육의 대응 방향’ 기조 강연 △김대성(전남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지역인재 육성으로 지속 가능한 나주 실현’ 사례 발표 △송석현 교감의 ‘교육발전특구에서 자공고 2.0의 역할’ △황근석 장학사의 ‘영암 교육생태계 구현 방안’의 주제 발표로 진행됐다. 특히 2부는 고윤혁(전남교육정책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전남교육발전특구 운영 및 성공 방안을 위한 패널토론 및 현장 질의응답 형식으로 진행돼 다양한 참여자들이 서로 의견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김여선 정책국장은 “교육발전특구는 지역의 인재들이 태어나 배우고 정주하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해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종합 지원 정책이다.”며 “전남이 주도하여 공교육 혁신 모델을 만들고 이를 통해 교육발전특구의 성공적 운영을 이루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구 감소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에 ‘교육’이 중요한 화두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여수시 역시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교육발전특구 2차 공모에 도전하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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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지급,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교육격차 해소·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 “정책 타당성 통한 지속가능성 확보” -일부 지역 사용 제한적, “교육공동체 현장 소통 필요” ▲25일 진행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지난 20일부터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이 시작되며,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로 토론을 진행, 전남학생교육수당이 지속 발전하기 위해 학생기본소득이 도·농간 교육격차 해소와 균등한 교육복지를 실현하는 데 어떤 교육적 효과를 냈는지, 정책적 타당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수렴됐다. 본 포럼에는 김대중 전남교육감, 조옥현 전남도의회 교육위원장, 박종원 교육위원을 비롯해 교직원, 학부모 등 교육가족 및 도민 150여 명이 참했다. 서정희 군산대 교수는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 주제를 발제, 매주 월요일 전교생에게 2,000원의 학교 매점 화폐를 지급해 어린이 기본소득을 연구한 판동초 사례를 통해 기본소득 지급에 따른 학생 행동 변화를 소개하며, 우려도 있었으나 “용돈과 별개로 기본소득이 생기자, 스스로 계획에 따라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말하며, 전남학생교육수당의 기대효과에 대해 “학생들이 자기 주도적 꿈을 키워 나가는 매개체로 활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학부모 및 교육 가족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수당 사용처를 보완하고 문제점들을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지역소멸 위기를 위해 시행된 제도지만 일부 농어촌 지역에서는 사용할 수 있는 가맹점이 마땅치 않아 제도가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교육 목적에 부합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가맹점이 지정되었으나, 각 지역의 인프라 차이가 또다시 격차를 낳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는 만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수당 사용에 대한 방안이 필요해 보인다. 김현정 학부모 대표는 “학생교육수당은 작지만 큰 힘이 되는 건 확실하다”며 “학부모와 학교, 지역이 소통해 나가면서 아이들에게 정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함께 고민하고 풀어나가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번 포럼을 바탕으로 △재원확보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연구 △수당 지급에 따른 학생 행동 변화 연구 △학생교육수당 만족도 조사 실시 △학생교육수당 성과 분석을 위한 연구 △타 시·도 교육청 및 지자체와 협조 체제 구축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대중 교육감은 “모든 교육가족들의 성원 속에 전남학생교육수당이 드디어 첫발을 내디뎠다”며 “향후 정책이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사회보장협의 과정을 빈틈없이 준비하고, 국가 정책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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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교육청,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 개최-25일,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 주제로 진행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추진 방향 등 논의 ▲전남학생교육수당 바우처카드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월 전남학생교육수당 1차 신청 이후 3월 4일~10일 2차 신청을 진행해 대상 학생들에게 교육수당을 지급했다. 전남도교육청은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오는 25일 전남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 5층 합동강의실에서 ‘제2회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포럼은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 의의와 발전 방안’을 주제 진행되며, 강남훈 한신대 교수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서정희 군산대 교수가 ‘판동초등학교 어린이 기본소득의 의미’를 주제로 각각 발제한다. 이어 박종원 전남도의회 교육위원, 고두갑 목포대 교수 등 5명의 토론자가 ‘전남학생교육수당의 발전 방안과 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토론 진행은 윤은종 청소년문화공동체 대표가 맡는다. 특히 △학습복지 실현을 위한 기본소득으로서 전남학생교육수당의 의의 △어린이 기본소득 사례 연구를 통한 학생교육수당 추진 방향 △2024년 전남학생교육수당 지급에 따른 기대와 의견 수렴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포럼은 교육지원청별로 추천인과 교직원 및 도민 등 희망자 150여 명을 대상으로 하며, 희망자는 20일까지 사전 참여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22년 11월에 개최된 제1차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포럼은 ‘왜 학생에게 기본소득인가?’를 주제로 교육 격차 해소와 학령 인구 감소 대응 전략으로써 전남학생교육수당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주민 직선 4기가 출범하며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청 단위로 도입하기로 한 제도로, 도내 22개 시·군 중 인구감소 16개 군 지역(무안군 제외) 초등학교 재학생에 1인당 매월 10만 원을, 5개 시 지역과 무안군 지역 초등학교 재학생에 1인당 매월 5만 원의 바우처 카드 포인트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황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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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전라남도 블루 워케이션 사업’ 제1호 사업지 선정!-도비 2억 확보, 총 4억 들여 여수세계박람회장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조성 -전라남도관광재단, 서울경제진흥원과 워케이션 브랜드 개발 등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인 여수시가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면서 관광결합형 근무지로도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31일 시에 따르면 전남도 주관 2023 블루 워케이션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도비 2억 원을 확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투여, 여수세계박람회장 국제관 D동 3층에 워케이션 거점 오피스 조성 등 워케이션 사업이 추진된다. ‘워케이션(Worcation)’이란 일(Work)과 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관광결합형 근무제도를 뜻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전남 블루워케이션 공모는 전라남도 3대 핵심 인구정책인 ‘놀고 일하는, 도(島)도(道)한 J-워케이션’ 사업의 일환으로 전남이 가진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해 워케이션 인프라를 구축코자 시·군 공모를 통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서 여수는 해상케이블카 등 주변 관광자원의 연계성과 도보 이동을 통한 주요 관광지와 편의시설 접근이 용이한 점 등이 높은 점수를 받아 전라남도 블루워케이션 제1호 사업지로 선정됐다. 이와 함께 여수시는 전라남도관광재단, 서울경제진흥원과 전남 블루워케이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 체계구축을 위한 서면 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세 기관은 워케이션 참여자가 이용할 지역특화 워케이션 프로그램 기획·운영, 지역 내 기업을 시작으로 홍보대상을 확대해 워케이션 참여 기업 유치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로 820만 관람객을 이끌며 여수 관광을 선도했던 뜻깊은 장소”라며 “여수세계박람회장에 거점오피스 조성으로 전남 최고의 접근성과 매력도를 선사해 관광산업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이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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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지역통계 우수 지자체’ 2년 연속 선정-‘청년사회경제실태조사’ 등 신규 통계 개발…시민중심 정책 수립 토대 마련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호남지방통계청 주관 ‘2022년 지역통계’ 및 ‘지역통계 정책 활용 우수사례’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다. 지난해 지역통계 개발 및 정책활용 우수지자체 선정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시에 따르면 호남지방통계청은 호남과 제주지역의 45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매년 ▲지역통계 개발‧개선 ▲통계 역량강화 노력 ▲정책 활용사례 등을 평가해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여수시는 지역발전을 위한 통계자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통계자료 개발과 정책 활용을 위한 노력을 몇 해 전부터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2016년과 2019년에는 고령화시대에 맞춰 ‘여수시 베이비부머 통계’를 작성하고, 어르신복지와 인구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했다. 지난해에는 맞춤형 청년정책 수립을 위해 각 기관의 행정‧통계자료를 수집하고, 인구, 일자리, 복지 등 112개 항목 지표를 개발‧분석해 ‘여수시 청년통계’ 결과를 공표했다. 이어서 올해는 청년 인구의 유출 방지와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지역청년의 의식과 정책 수요를 파악하는 ‘여수시 청년 사회경제실태조사’를 실시했다. 정확하고 신뢰성 높은 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호남지방통계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만19~39세 지역청년 1,200명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는 최종 집계‧분석 후 12월 공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통계는 지속가능한 여수 발전을 위한 정책수립과 시정운영에 매우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고 강조하고, “통계자료는 시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을 통해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민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해 꼭 필요한 지역통계를 생산‧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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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제1의 도시 위상 되찾겠다” 권오봉, 인구 감소 대책 발표-청년 유입정책, 다둥이연금 등 출산·보육 정책 대폭강화 산단 출퇴근 시간 1/2로 단축, 대형쇼핑몰 유치 등 획기적 정주여건 개선 ▲ 민선7기 ‘인구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추진중인 권오봉 여수시장 예비후보 최초 연임시장에 도전하는 권오봉 현 여수시장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남 제1의 도시 위상을 되찾겠다”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을 위한 중·장기 대책을 내놓았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몇 년 동안 여수시는 주택공급의 안정성이 떨어져 주택가격이 크게 상승한 반면 인근 순천과 광양은 신대지구 등 대규모 주택단지 조성으로 인해 우리지역의 사회적 전출이 증가하였다. 최근에는 여수에도 신규 아파트가 많이 공급되고 있어 주택요인으로 인한 감소는 어느정도 안정되었다”고 밝혔다. 최근 여수 인구 감소의 가장 큰 원인은 전국 공통현상인 청년세대의 부족으로 인한 ‘출산율 감소’와 2017년 말부터 시작된 ‘자연 감소의 본격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7기 임기 초부터 출산장려금 확대지급, 산전후 지원사업, 주야간·주말 긴급돌봄 등 돌봄사업 확대, 각종 보육료 부담 경감을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가장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또한 “유사규모 도시의 2배가 넘는 교육경비 지원, 혁신학교 지원 등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주택의 안정적 공급, 공영주차장 확대 및 무료주차, 혼잡구간 도로개선 등을 통해 정주환경을 크게 개선하여 인구 유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왔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앞으로도 출산 및 보육 정책을 더욱 강화하고 적극적으로 청년 유입정책을 펼쳐 출산율을 제고하는 동시에 일자리, 교육, 주택 등 정주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하여 머물고 싶고 다시 돌아오고 싶은 여수를 만들겠다”며 인구 감소 문제 해결 방안을 다음과 같이 제시했다. 첫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여수를 위한 정책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민간 어린이시설 지원, 다둥이부모 연금제 등을 통해 여수형 출산·양육·보육 책임제를 더욱 강화한다. 특히 다둥이부모 연금제는 권 시당의 출마선언 때부터 화제가 되었던 공약으로, 다둥이자녀의 아동수당 종료 시점인 만 8세부터 다둥이부모의 기초연금 개시 전인 만 64세까지 사이에 다둥이부모에게 자녀 1인당 월 10만원을 지급하는 제도로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획기적 제도로 평가된다. 둘째, 다양한 청년지원정책을 통해 청년희망도시 여수를 만든다. 먼저 청년정책과 신설하여 청년·출산·인구 정책을 통합 관리하고, 청년지원정보 통합컨설팅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청년지원정보를 개인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청년 취·창업 준비생을 위한 주거임대료 및 학자금대출 상환을 지원함으로써 청년 자립을 위한 실질적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시대의 변화를 반영한 양질의 다양한 일자리와 함께 풍부한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한다. 셋째, 양질의 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주거 환경을 크게 개선한다. 소제·죽림·만흥지구 이어 여천역세권, 율촌 택지개발, 여서·문수 지구 노후화된 아파트 재건축, 산단 사택 재건축 등으로 안정적인 주택 공급 및 부동산 가격 안정을 도모한다. 특히, 여천역세권 개발사업에 포함된 대형쇼핑시설 유치는 그동안 지역 주민의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숙원사업의 하나로 권 시장은 이를 반드시 유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넷째, 시민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교통 인프라를 대폭 확충한다. 교통 정체 해소를 위해 ▲문수~시전 간 터널, ▲소호~죽림 간 터널 개설 ▲자내리~ 흥국사 간 도로 개설을 통해 산단 출퇴근 시간을 반으로 획기적으로 단축할 계획이다. 또한 ▲돌산~경도~신월을 잇는 제3돌산대교 건설 ▲월호도~금오도, 인도~연도 연도교 건설을 추진(국도 17호선 연장 추진) ▲삼산면 신조 여객선 유치에 시 재정 지원 등 섬 주민에게 교통 편익을 제공한다. 다섯째, 심·뇌혈관 센터 및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하여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급성기질환 의료체계의 질을 높인다. 권 시장은 “대학병원이 유치되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유치되더라도 대학병원 운영까지는 장기간이 소요되고, 또한 설립·운영 비용의 부담문제가 선결되어야 하므로 지금 당장은 급성기질환의 의료체계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섯째, 고등학교, 대학교 진학을 위해 외지로 떠나지 않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교육과 취업 연계를 강화한다. 먼저 교육 경비를 임기 내 150억 원까지 단계적으로 확대한다.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진학·진로 지도를 강화하고 고1부터 학생기록부 컨설팅을 조기 지원한다. 또한 학부모 의견을 교육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학부모와 반기별로 간담회도 개최한다. 지역민 채용가점제 협약기업도 대폭 늘리고, 지역기업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다양화하여 교육과 취업이 선순환 될 수 있도록 한다. 일곱째,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 시립 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하고, 여서·문수지구에는 청년커뮤티니센터 건립해 청년들만의 문화 공간을 조성한다. 지역문화 예술인 상설공연장 및 연습장을 마련한다. 특히 여순사건특별법 제정 후속조치로 기념공원 조성사업도 국비지원사업으로 추진한다. 여덟째, 종합체육 컴플렉스, 국민체육센터, 율촌 파크골프장, 체육공원 등 체육시설 인프라도 지속적으로 확충해 생활 속 시민 건강도 챙긴다. 권오봉 예비후보는 “인구 감소는 우리 시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국이 겪고 있는 공통문제이다. 하지만, 여수는 탄탄한 산업 기반을 토대로 대한민국 대표 해양관광도시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가고 있다. 그에 걸맞은 정주여건을 갖춰 여수에 산다는 것이 자랑이자 행복이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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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창곤 의장, '율촌 택지개발' 1호 공약 발표-율촌 택지개발로 ‘인구유출 방어선’ 구축할 것 -인구 감소는 도시 경쟁력과 직결, 청년층이 돌아오는 도시 만들 것 지난 3월 16일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수시장 출마를 공식화 했던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은 3월 21일 여수선거관리위원회에 여수시장 예비후보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시민우선 시민중심 행복특별시를 만들겠다는 정책 비전을 제시한 전창곤 의장은 여수시장 공약 1호로 ‘율촌 택지개발’을 제시했다. 전창곤 의장은 부족한 일자리와 높은 집값으로 인해 여수시의 인구유출이 정말 심각하다며 지난 한 해만 3,480명이 감소했고 5년간 12,226명이 감소했다. 그러나 더 심각한 문제는 전체 인구감소 인원 중 80%가 넘는 10,286명이 19세에서 39세 청년층이라는 점이라며 소극적 인구정책으로는 인구감소 추세를 막을 수 없다며 인근 지역 택지개발에 대응하는 율촌지역 택지개발로 인구유출의 방어선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창곤 의장은 율촌 택지개발로 인한 기대효과로 첫 번째, 인근 도시로 떠났던 청년층 인구의 재유입을 뽑았고, 두 번째로는 지금까지 소외되었던 율촌지역을 개발함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 실현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세 번째로는 여수형 공공임대주택을 보급함으로써 청년세대들의 주거 안정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넷째로는 인구 유입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강화하여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을 회복할 것이라며 율촌 택지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아울러 전창곤 의장은 “모든 정책의 기준은 시민에게 이익이 되어야 하고, 모든 행정의 중심은 시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 그래서 민선 8기는 시민이 대접받는 시민을 섬길 수 있는 사람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창곤 의장은 여수고를 거쳐 건국대 행정학과와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2002년 처음으로 시의원에 도전하여 제5, 6, 7대 여수시의회 의원(3선)으로서 현 여수시의회 의장(후반기)을 맡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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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국제교육원, 중등 영어과 권역별 찾아가는 서부권 연수 성료-찾아가는 외국어과 연수! 서부권 교사들 대박 환영! 전라남도국제교육원(원장 최경화)은 지난 27일(토) 09:00~13:00까지 전라남도교육교육연구정보원에서 전남 서부권에 거주하는 중등 외국어교사 2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등 영어과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에 실시한 외국어과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는 외국어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동부권에 위치해 있어 중부권 및 서부권 지역 외국어교사들의 연수 참여가 다소 저조함에 따라 2020년도 강사 중 만족도가 가장 높았던 강사인 전남대사범대부설중학교 이영미 교사를 초청해 “에듀테크 활용 블랜디드 수업 방법”을 주제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동부권(전라남도국제교육원), 중부권(전라남도교육연수원), 서부권(전라남도교육연구정보원) 3개 권역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에는 총 70명의 전남 외국어교사가 참석을 희망하여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더욱 확대하여 활성화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특히 연수 수요조사를 통해 학교 교육과정 운영에 지장이 없는 토요일에 연수 운영을 바라는 현장 요구를 반영해 이번 연수를 계획하였다. 이번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이 여수에 위치해 연수 참여가 다소 어려웠는데 이렇게 서부권으로 찾아가는 연수를 개설해 주어 훌륭한 강사님의 강의를 들을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는 2022년에도 권역별 찾아가는 연수를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