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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선택 아닌 필수'-중화항체 상승…잔여백신 당일 접종도 가능 ▲ 여수시가 3일 오미크론 확산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3차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수시가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시민들에게 코로나19 3차 접종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된 지난주 이후 빠르게 확진자가 늘고 있으며, 5일간의 이번 설 연휴에도 총 366명(일 평균 73.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외 연구 결과를 종합해보면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델타 변이에 비해 2배 이상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중증도는 델타 변이에 비해 낮으나 인플루엔자보다는 다소 높게 보고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오미크론 변이에도 효과가 크다며 3차 접종까지 꼭 완료할 것을 강조했다. 2차 접종의 경우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염예방 효과는 감소하고 중증예방 효과는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차 접종까지 마친 경우에는 중화항체가 상승해 감염예방에도 큰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오미크론 변이에도 여전히 가장 효과적인 대응 수단이다. 감염 시 누구나 중증‧사망의 위험이 있으니 아직까지 접종에 참여하지 않은 고령층 미접종자, 3차 접종 대상자(2차 접종 후 3개월 경과)께서는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했다. 또한 내국인에 비해 접종률이 낮은 외국인과 12세에서 17세 소아청소년의 확진 비율이 높다며 ‘예방접종은 선택이 아닌 필수’임을 강조했다. 한편 2월 3일 00시 기준 여수시의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은 2차가 87%, 3차 접종이 59.1%이다. 12세에서 17세 접종률은 2차 67%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https://ncvr.kdca.go.kr)’이나 ‘예방접종 콜센터(☎1339, 061-659-5610)’를 통해 가능하며, 잔여백신의 경우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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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진남상가, 골목에 문화가 넘실댄다-10월 2일 토요일 여수골목문화축제 개최 -오후1시부터 7시까지 무료수공예체험, 야외공연, 프리마켓이 열려 여수시 도시재생과와 여수도시재생지원센터가 주최한 2021년 여수시주민제안공모사업에 선정된 ‘여수골목문화축제’ 두 번째 행사가 중앙동 여수진남상가 차없는 거리에서 진행한다. 도시재생주민제안공모사업은 원도심지역의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단위 사업을 주민이 고민하고 주민이 제안하고 주민이 실행하는 주민주도 사업이다. 여수진남상가는 6월 26일 1회 이후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3개월 동안 연기되었던 본 행사를 "조심, 조심하면서 여수지역의 공예단체이자 상가의 협업단체인 골목문화대장간과 함께 준비하였습니다"라고 말했다. 팔각정과 칼찬 이순신장군 조형물, 교동오거리에서는 우드자동차 만들기, 쉬링클스 열쇄고리 제작, 아담한 유리정원 만들기등의 3가지 무료 수공예체험이 있고 교동오거리의 야외공연장에서는 각설이 타령을 시작으로 오카리나, 하모니카 연주로 이어지는 야외공연이 상가에 울려 펴질 것이다. 한편 장애인 생산단체인 희망마켓과 꿈다락몰 바른생활, 상인회원 여수애를 비롯한 지역 개인 셀러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리마켓도 진행된다. 또한 현재 여수진남상가 행복학습센터에서 진행되는 있는 교육 프로그램인 수묵일러스트와 캘리그라피의 콜라보 작품 전시회도 열린다. 본 행사를 준비하는데 여수진남상가 상인회 관계자는 “델타변이 등이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 4차 대유행에 지쳐가는 여수시민들에게 하루만이라도 즐거운 체험과 공연으로 작지만 위안을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갈수록 심해지는 경영약화에 시달리는 상인들에게는 여수진남상가가 관광객과 여수시민들에게 널리 알려져 매출 상승하는데 다소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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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시민의 날 및 제23회 시민체육대회' 취소-코로나19 델타변이바이러스 확산…시민안전 최우선으로 고려해 미개최 결정 ▲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시민 안전을 위해 2021년 여수시민의 날 및 제23회 시민 체육대회 행사를 개최하지 않는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0일 넘게 1천명을 크게 웃도는 4차 대유행이 진행 중인 가운데 델타변이 바이러스 확산 추세에 따라 다수의 인원이 밀집하는 기념행사와 체육대회행사를 열지 않기로 결정했다. 시민의 날 행사는 개최하지 않지만 코로나19 감염 추이를 고려해 ‘여수시민의 상’과 ‘자랑스런 여수인 상’ 수여 등 소규모 기념식 행사는 열릴 예정이다. 특히 시민체육대회의 경우 선수들 간 신체접촉이 불가피하므로 참가 선수와 시민의 안전을 고려해 미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여수시민의 날 기념식 및 시민체육대회는 매년 10월 15일 전 시민이 화합을 다지는 대규모 행사다. 시 관계자는 “여수시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화합과 단결의 장이 되었던 시민의 날과 체육대회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취소되어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산세를 꺽고 일상을 하루빨리 되찾을 수 있도록 시민들의 이해와 동참”을 당부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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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변이바이러스 확산세 속 강도높은 방역수칙준수 당부-타 지역 접촉, 동반모임, 확진자와 동일한 자리, 카드결제 감염 우려 '주의' 여수시가 델타변이바이러스로 인한 연쇄감염 지속되는 상황에서 시민들의 강도 높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시에 따르면 8월 7일 현재 여수시의 누적 확진자수는 해외입국자 32명을 포함, 406명으로, 7~8월 들어 185명이 확진됐다. (8.7. 08:00기준) 특히 지난달 화성‧김해 확진자 지역 방문으로 촉발된 감염이 직장, 음식점, 주점, 요가원, 교육시설 등 지역 n차 감염으로 번지면서 86명이 확진되었으며, 이들 모두 델타변이바이러스로 확인됐다. 최근에는 타 지역 골프모임 후 같이 식사를 하는 등 동반모임에서 감염이 확산돼 가족, 지인 등 7명이 추가 확진됐다. 특히 같은 날 스크린 골프장에서 또 한 차례 모임을 가져 이곳의 직원 1명이 확진되면서 스크린 골프장을 매개한 지역 전파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델타변이바이러스는 코로나19 바이러스 보다 확산속도가 빨라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파악하기 전 가족, 지인 등을 통해 확산되는 사례가 많아 시민의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타 지역 사례에서 확인됐듯이 확진자와 직접적인 접촉 없이 동일한 자리에만 앉아도 감염될 수 있어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 관계자는 “관광지에 많은 사람이 찾는 업소의 경우 카드결제 과정에서 감염이 이뤄질 수 있으므로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수칙을 더욱 철저히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방학을 맞아 고향을 찾은 대학생 등 젊은 층의 경우 활동량이 많아 확진될 경우, 지역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큰 만큼 친구와의 만남 등 사적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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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3대 대표축제, 시민 안전 위해 취소 결정-제55회 여수거북선축제, 동동북축제, 여수밤바다불꽃축제 -3대 축제 연석회의…시민‧관광객 안전을 위해 축제 취소로 뜻 모아 ▲ 2019년 열린 제53회 거북선축제 통제영길놀이 모습 여수시와 3대 축제 추진위원회가 지난달 26일 연석회의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위해 축제를 취소하기로 뜻을 모았다. 전국적인 4차 대유행에 따라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최고 수위인 4단계, 비수도권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하는 엄중한 상황에도 네 자릿수 확진자가 한 달 가까이 지속되고 있는데 따른 조치다. 특히 기존 바이러스보다 전파력이 강한 ‘델타형’ 변이가 유행을 주도하면서 여름 휴가철 이동량까지 늘어나 감염 우려가 더 커지고 있다. 추진위원회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위안과 즐거움을 주려고 그간 많은 준비를 했으나,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임을 널리 양해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올해의 아쉬움을 발판 삼아 내년에는 3대가 함께 참여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고려한 추진위의 결정에 공감한다”면서, “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우리 시의 관광문화 발전과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찾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축제 관계자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맞춰 내년에는 온라인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고, 메타버스 등 4차 산업을 활용해 미래세대와 소통하는 축제로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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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긴급 이동 멈춤'…전 시민 동참 속 "확진자 감소세 뚜렷"-일주일간 전주 대비 확진자 71.8% 감소, 3단계 유지 방역수칙 준수 당부 -8월 2일부터 이동멈춤 해제, 공공시설 운영 재개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달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7월 26일부터 8월 1일시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히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선제적으로 운영한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이 효과가 있음이 증명됐다. 1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6일부터 8월 1일 오전 10까지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운영한 결과,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주 78명이었던데 비해 22명으로 56명이 줄면서 71.8% 감소했다. 특히 이 기간 중 발생한 22명의 확진자 중 13명이 자가격리 중 발생자이며 해외입국자 2명으로, 나머지 7명은 확진자 접촉 5명, 기타 유증상자 2명이다. ▲ 여수시가 지난달 27일 홍보영상차량을 이용해 ‘긴급 이동 멈춤 주간’ 동참을 호소하고 있다. 이동멈춤 기간 중 주말을 제외한 평일 5일간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분석한 사람과 차량의 이동량은 전주 대비 13.2% 감소했다. 시내 주요 주차장 이용율은 3%, 주요 관광지인 오동도, 향일암 입장객도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일주일간 불편을 감내하고 이동멈춤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시민과 소상공인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2일부터 공공시설 운영 재개와 이동멈춤이 해제됨을 알려 드릴 수 있어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적으로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확산으로 26일 연속 천명 대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정부방침에 따른 3단계는 8일까지 유지한다”면서, “타 지역 방문 자제와 불가피한 모임 시 감염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별도 공간이 있는 곳을 이용하시기 바라며, 백신 접종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비수도권 3단계 시행 정부 방침에 따라 8월 8일까지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에서 18시부터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을 금지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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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달 8일까지 3단계…해양공원 등 18시부터 취식 금지-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국동항 수변공원 일원 -18시~06시까지 음주 및 취식금지(물·무알콜 음료는 허용) ▲ 여수 해양공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비수도권 3단계 시행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지속 발생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3단계에 지역 여건을 반영해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18시부터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4명까지 허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 동거가족은 예외이며 상견례는 8인까지 허용한다. 전남도는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8인까지,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하지만,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외지 직계가족 방문이 늘고 있어 사적모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유흥‧단란주점‧홀덤펍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할 수 없고, 전 객실의 3/4만 운영할 수 있다. 학원은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만 허용된다. 결혼식장은 웨딩홀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최대 50인 미만이 참석 가능하며, 집회 및 행사도 50명 미만으로 허용된다. 실내‧외 체육시설 모두 샤워실 운영이 금지되며, 수영장 샤워실은 칸막이가 없는 경우 한 칸 띄우기로 운영할 수 있다.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좌석 네 칸 띄우기가 시행되며,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50%, 워터파크는 30%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등 종사자는 주1회 진단검사를 해야 하며, 수도권 방문자와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은 내외국인 포함 주 1회 진단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을 운영해 민‧관이 힘을 합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훨씬 큰 만큼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멈춤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휴가철을 대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진남경기장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7월 들어 27일까지 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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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시민 긴급 이동 멈춤' 동참 호소-7월 26일~8월 1일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 시행 -낭만포차 등 공공시설 운영 중지, 해수욕장 18시 이후 폐쇄 ▲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7월 26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7월 26일 0시부터 8월 1일 24시까지 일주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5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지난 한 주간 우리시 일일 평균 확진자는 10.28명으로 4단계 기준인 11.2명에 거의 임박해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 많은 불편과 경제적 어려움을 초래하는 4단계만은 반드시 막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현행 거리두기 3단계는 그대로 유지하되, 내일부터 일주일간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주간을 시행해 감염 확산을 막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우리시는 지난 5월 17일부터 23일까지 1차 긴급 이동멈춤을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차단했던 경험이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하다”고 호소했다. 이어 “외출과 모임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줄여주시고, 실내 환기와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함은 물론, 특히 사우나, 스포츠센터, 유흥시설 등 실내에서 사람들이 모이는 시설 이용을 자제해주시기 바란다”면서 “긴급 이동멈춤 주간에는 낭만포차 운영을 중지하고 해수욕장은 18시 이후 폐쇄한다”, “시에서 운영하는 공공시설도 운영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25일 12시 현재 해외유입 27명 포함, 총 3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중 7월 들어 발생한 확진자만 134명이다. 7월 초에 목욕장 관련으로 16명이 발생했고, 수도권 및 타지역 확진자 접촉이 97명으로 이중 유흥업소 관련이 9명, 요가학원 관련 6명, 여천초 병설유치원 관련 31명, IT 업체 관련 25명, 기타 접촉이 26명으로 나타났다. 그 외 유증상에 의한 자발적 검진자 19명, 해외 유입이 2명이다. 목욕장 관련 감염은 지난 2주간 추가 발생자가 없다. 여천초 병설유치원과 관련은 가족을 중심으로 소수의 추가 확진자가 나오고 있고, 자가 격리중인 어린이와 동반 입소중인 부모가 대부분이어서 통제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위험요인이 있는 경로는 유흥업소와 요가학원 관련 감염이다. 유흥업소는 특성 상 접촉자 파악이 어렵고, 요가학원은 이동 동선이 많아 추가 감염 우려가 높다. 여수시는 유흥업소 발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지난 23일 유흥시설‧노래연습장 종사자에 대한 코로나19 일제검사 행정명령을 내리고, 해당시설 방문자에 대해서도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현재는 하반기 전 국민 70% 예방접종을 달성하기 이전에 최대의 고비”라면서 “긴급 이동멈춤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진입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이해하시고 반드시 함께해주시길 부탁드리며, 시에서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서 시민 여러분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7월 들어 3만 4천580건의 검체검사를 실시하고, 현재 1천979명이 자가격리 중이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