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결과
-
정 시장 발목잡는 고액 시보조금 지원 단체들...불법 야시장 후폭풍-대다수 민간단체 2백만 원 지원도 어려워 -시보조금 줄줄 새고 있지 않도록 단호한 처방 필요 ▲여수시청 전경 여수시(정기명 시장)에서 8억이 넘는 보조금을 받고 있으면서도 축제 기간 중 불법 야시장 부스 장사를 했던 (사)거북선축제보존회의 행보가 도마 위에 오르면서 천만 원이 넘어가는 시 보조금 지원을 받는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보조금 감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일고 있다. 여수시가 대다수 민간단체는 2백만 원 지원도 어렵고 사용처에 대한 서류제출도 매우 엄격하게 다루면서 오히려 수천의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에는 너무 너그러운 것이 아니냐는 비난이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범시민준비위원회(이하범시민준비위)는지난 2023년 3월 출범해 7개 분과위원회와 36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 단체는 2023년 20,000천원, 2024년에는 100,000천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 범시민준비위 안규철 위원장은 “민간 분야의 구심점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국외 활동으로 일본 나오시마 해외 시찰, 중국 광둥성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하지만 일부 시민들은 여수시가 보조금 사용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되고 있는지 의문을 제시하며 줄줄 새고 있지 않도록 단호한 처방을 해야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한편, 여수일보는 여수시 섬박람회 관련 처에 지난 4월 9일 정보공개요청으로 범시민준비위에 지원되는 보조금 활동 내역서를 요구했다. 여수시의 답변은 달랑 -2023년도 : 20,000천원(시비보조금) -2024년도 : 100,000천원(시도 보조금) 이다. 이에 여수일보는 다시 자세한 세부내역을 요청하고 답변을 기다리는 중이다. 일부 보조금 비리를 저지르는 비영리 민간단체들로 인해 성실히 활동하는 단체까지 싸잡아 매도되는 일이 없도록 여수시는 보조금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또한 철저한 대책 마련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최향란 기자
-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진행-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학교 신·이설 추진 등 논의 -서금열 교육장,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 성공 개최 위해 많은 협조 부탁” -김연식 위원장, “교육발전 특구 지정 공모 위해 협력” ▲29일 진행된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3차 정기회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29일 여수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3차 정기회를 진행했다. 이번 3차 정기회에서는 ‘2024. 학생맞춤통합지원 체계 구축’ 안건과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추진, 학교복합시설 추진에 관한 ‘의제실행분과위원회 중간보고’, 기타 협의사항에 대한 협의가 진행됐다.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서금열 교육장)은 "공생 교육과 지속가능한 미래교육을 위해 지난해 7월 민관산학위원회가 구성된 이후 전남교육대전환을 위한 다양한 교육 안건들을 협의하는 등의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며, “대한민국교육대전환을 위해 5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진행되는 글로컬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통해 여수가 세계교육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연식 위원장은 “국가사업인 교육발전 특구 지정 공모를 준비 중이다”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주도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여수시와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를 앞두고 미국, 캐나다, 독일 등 20여 개국의 선진국과 글로벌 기업인 구글 등이 적극 참여해주고 있는 만큼, 박람회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한편,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는 지난해 5월 위원 공개모집을 진행, 지난해 7월 첫 임시회를 개최했다. 이후 미래지향적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상호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협력·연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여수 교육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남녀공학 개편, 학교 신·이설 추진, 학교복합시설 추진 등에 관한 여수시 교육 현안에 대한 적극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황은지 기자
-
여수시 기후변화대응사업 평가 모니터링, 58개 사업 대상 결과 발표-공공·건축, 저탄소생활실천, 에너지·산업, 교통 부문 51개 사업 정량 평가, 6개 사업 정성평가 시행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제로 도시 만들기’ 사업 제외, 정량평가 대상 모두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통합분과위원회 지난 26일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 협의체 통합분과위원회’의 ‘여수시 기후변화대응사업 평가 모니터링’에 대한 발표를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산학연구관에서 실시됐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는 주제발표 및 민관산학 분과발표, 질의응답 및 종합토론의 순서로 진행됐다. 주제발표에는 문영수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연구위원이 ‘COP33 유치를 위한 여수시 탄소중립 추진방향과 탄소중립 지원센터의 역할’을 발표했다. 민관산학 분과발표는 여수시 기후변화대응 민관산학협의체 T/F위원회가 맡았으며 구병우 위원이 ‘공공·건축/저탄소생활실천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를, 박수호 위원이 ‘에너지·산업 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를, 김대희 위원이 ‘교통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 평가 및 COP28 결과와 전망’을 발표했다. 2015년부터 추진되어 온 여수시 민관산학 협의체는 여수시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활동에 대한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량을 모니터링하여 주요성과와 효과를 평가, 향후 개선사항이나 신규사업을 제안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온실가스 감축량에 대한 모니터링은 정량평가와 정성평가로 실행됐다. 감축사업은 총 4개의 부문으로 나뉘어 평가 됐으며, 공공·건축 14개 사업 중 정량평가 1개/정성평가 13개, 교통 8개 사업 중 정량평가 2개/정성평가 6개로 진행됐으며 저탄소생활실천 20개 사업과 에너지·산업 16개 사업은 모두 정량평가로 진행됐다. 정성평가 기준 온실가스 감축량은 에너지·산업분과 1,189,092 tCO2로 가장 높았으며, 저탄소생활실천 348,161.5 tCO2, 공공·공축분과 73,326.18 tCO2, 교통분과 25,776 tCO2의 순서로 나타났으나 교통분과의 경우 정성평가의 비중이 높아 차후 수치에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사업에서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효과를 보았으나 저탄소생활실천에 해당하는 ‘자원재활용을 통한 쓰레기 제로 도시 만들기’ 사업은 -1.7 tCO2의 감소율을 보였다. 이에 구병우 위원은 관광객 유입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번 통합분과위원회에 참여한 참가자는 “위원회에서 제안하는 사업이 현재 시행되고 있는 사업의 효과와 함께 고려되어 실질적 온실가스 감축량 증가를 낼 수 있도록 구체적인 내용이 제시되었으면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시관계자는 “차후에는 여수시 탄소중립지원센터와 통합분과위원회의 업무가 분담되어 더 효율적인 시스템 구축으로 여수시 온실가스 감축에 계속 기여할 수 있기를 바라며, 공신력 있는 자료로 남는 만큼 꼼꼼한 자료 검토가 이루어지길 바란다”는 의견을 전했다. 황은지 기자
-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역량 강화와 지역교육 현안 논의-미래지향적인 여수교육 생태계 구축 위한 보성과 고흥 일원 연수 전라남도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28일 미래지향적인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역량 강화와 지역교육 현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위하여 보성과 고흥 일원으로 연수 다녀왔다. 전라남도 민관산학 교육위원회 위원간의 소통을 통해 여수교육의 주요정책을 이해하고 위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후 임시회 개최, 운영위원회 구성, 중학교 남녀공학개편·학교 신이설·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3개의 의제실행분과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9월 20일에는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정기회를 갖는 등 지역 교육 현안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여수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주요 일정으로 보성의 태백산맥 문학관, 고흥 연흥도 작은 미술관, 거금도 생태공원 등을 탐방하고 위원들 간의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어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여수만의 교육자치를 이뤄내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김연식 위원장은 “지역교육 생태계의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공유하고 특히 민관산학의 협력과 소통이 필요한데 이번 기회로 서로 소통하는 장이 되었다”고 말하며 “이번 연수를 통해 내년에도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여수교육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금열 교육장은“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여수 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전했다. 위원회는 앞으로 협력과 연대를 통해 학생 중심의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조언과 지원을 할 예정이며 여수교육의 주요 정책 수립 방향 및 개선 방안에 관한 사항을 논의, 민관산학 협력이 필요한 교육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도 하게 된다. 최향란 기자
-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전남대학교(여수) 선정-5일 탄소중립 지원센터 심사 분과위 개최…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 역할 기대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전남대학교를 선정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 지원센터’는 탄소중립 기본법에 의거 지역의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과 녹색성장의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선정된다. ▲탄소중립 종합계획의 수립․시행 지원 ▲기후위기적응대책의 수립․시행 지원 ▲에너지 전환 촉진 및 전환 모델의 개발․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앞서 여수시는 2050 여수시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에서 탄소중립 지원센터 심사․평가 분과위원회(위원장 김대희)를 꾸려 지난 5일 탄소중립 지원센터 지정을 위한 심사를 진행했다. 이날 기관의 전문성, 사업계획의 적정성 등에 관한 서면평가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최종 전남대학교를 여수시 탄소중립 지원센터로 선정했다. 전남대학교 정성택 총장은 “전남대학교가 탄소중립 지원센터로서 2050 여수시 탄소중립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선정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탄소 ZERO 도시 여수’를 실현하고 제33차 UN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앞 보금자리 마련…범시민준비위원회 활동 탄력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위원장 안규철, 이하 범시민준비위원회) 사무실이 여수세계박람회장 정문 앞(공화남3길 19-1)에 개소했다. ‘범시민준비위원회’는 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시민이 중심이 돼 시민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민간단체다. 지난 3월 출범해 7개 분과위원회와 365명으로 구성됐다. 25일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23일 한려동 여행자거리 광장에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범시민준비위원회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이날 안규철 범시민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사무실 개소는 새로운 보금자리에서 시민 실천운동, 대내·외 박람회 홍보, 관람객 유치 활동 등 범시민준비위의 활동을 다시 힘차게 출발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섬박람회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 민간영역에서 섬박람회에 대한 시민의 공감대를 만들어 분위기를 확산시키는 것이 중요할 것”이라며 “사무실 개소와 더불어 범시민위원 활동이 더욱 탄력을 받아 섬박람회의 성공개최를 견인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도하 기자
-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정기회 개최-제1차 정기회를 갖고,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 펼쳐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서금열)이 9월 20일 여수교육지원청에서 전라남도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제1차 정기회를 갖고,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장을 펼쳤다. 위원회는 지난 7월 출범 후 임시회 개최, 운영위원회 구성, 중학교 남녀공학개편·학교 신이설·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3개의 의제실행분과위원회를 구성하였으며, 9월 11일에는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학 개편 토론회를 갖는 등 여수 교육 발전을 위한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정기회는 적정규모 육성 추진, 여수시 제1학교군 중학교 남녀공판 개편 실행 계획을 안건 처리하였고, 학교신이설·학교복합시설추진이라는 의제에 관해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또한 미래지향적 여수교육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산·학이 함께 상호 문제를 인식하고, 소통·협력·연대하는 협업 시스템을 통해 여수 교육 정책에 의견을 제시하는 활동을 이어가기로 다짐했다. 서금열 교육장은“빠르게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 주도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여수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주시고, 여수 교육 현안에 많은 관심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
여수시,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387건 288억 원 가결-25일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총회 열어 주민제안사업․분과위별 특화사업 결정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지난 25일 시청 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회(위원장 김신) 총회를 열고 2024년도 예산 387건, 288억 원의 주민제안 사업을 가결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읍면동 지역회의에서 올라온 679건의 주민 제안사업에 대해 담당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6개 분과위원회에 상정했다. 이날 총회는 행정지원분과 등 50여명의 6개 분과위원회를 통해 최종 상정된 소관 주민제안 사업과 분과위별 1억 원 한도 내에서 발굴한 특화사업 설명이 진행됐으며, 이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총회 결과 최종 387건, 288억 원의 주민제안 사업이 원안대로 가결됐고, 365섬 이색 포토존 설치 및 농작업용 냉각조끼 지원사업 등 분과위원회별 지역발전 특화사업 4건의 4억 원을 내년도 예산에 편성키로 하고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여수시는 총회에서 승인된 사업에 대해 시의회 예산 심의를 거쳐 2024년도 예산에 반영하는 한편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할 방침이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는 주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제안된 사업이 예산에 편성된다는 점에서 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라며 “주민참여로 결정된 사업인 만큼 내년도 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지난해 총 281건의 115억여 원을 주민참여예산으로 편성했다. 김영주 기자
-
주철현 의원, 국동항 건설공사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 ‘환영’-기재부 당초 회의적 입장…주철현 의원 적극 설득으로 전향적 결정 -국동항의 항내 어선 안전 향상, 어업인‧관광객 편의 증진 기대 -“국동항건설공사 큰 걸음…신해양시대 여수 열어갈 하나의 동력”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여수시갑)이 여수시 소재 국동항 건설공사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을 환영했다.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여수시갑)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27일 2022년 제8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를 개최하여 전남 여수시 국동항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지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기획재정부는 선정결과에서 “국동항은 국내 최대 어항이면서도 전국 국가어항 115개소 중 접안시설이 가장 부족하여 계류시설‧연결교량 등 확충이 필요”하다면서 “국동항의 항내 어선을 안전하게 수용하고 어항 이용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어업인과 관광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라 밝혔다. 당초 기획재정부는 예산 부족을 이유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지 선정에 회의적이었으나 국동항 기반 시설 부족의 절실함을 강조한 주철현 의원의 적극적인 설득으로 전향적인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해양수산부가 조사한 ‘남해권 국가어항 접안시설 총소요 대비 부족 현황’을 보면, 국동항은 1,397미터가 부족하여 기반 시설이 부족하여 개선이 시급했다. 국동항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지로 선정됨에 따라, 향후 조사수행기관인 KDI와 조세연구소가 경제성 분석을 수행하고 도로‧건축‧환경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재정사업평가 분과위원회에서 지역균형발전 평가와 정책성 평가를 실시한 후 3개 평가 결과를 합산하여 종합평가 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주철현 의원은 “국동항의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지 선정으로 국동항건설공사가 큰 걸음을 내딛었다”고 환영하면서 “국동항의 기반시설 부족이 객관적으로 명백한 만큼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제대로 평가받아 사업을 완수하겠다”고 역설했다. 특히 “국동항 건설공사가 완성된다면 국동항을 이용하는 어업인의 활동과 안전을 지원하고, 나아가 여수시민과 관광객들의 편의까지 향상시켜 신해양시대 여수를 열어가는 하나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설명했다. 주철현 의원은 지난 10월 국동항을 포함한 여수시 도시권 부두 안전 및 경관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를 대거 확보하고, 최근에는 총 5억원의 국비를 투입하여 조경수와 초화류를 식재하고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생활권역 실외조성사업을 국동어항단지 내에 유치하는 데 기여하는 등 국동항과 그 주변의 개선사업을 위하여 의미 있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박도하 기자
-
여수시 을구 청년위원회 출범식 및 청년위원장 취임-전창민 청년위원장 임명장 수여, 최태원 청년위원 공로상 수여 더불어민주당 여수시 을지역위원회가 지난 8월 13일 오전 11시 을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하나 된 여수, 담대한 도전이란 슬로건을 걸고 더불어민주당 여수지역위원회의 화합과 을구 지역위원회의 비전과 발전을 위해 당차고 활기찬 모습으로 첫발을 내딛는 더불어민주당 여수을구 청년위원회 출범식 및 전창민 청년위원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김회재 더불어민주당 여수 을 지역위원장(이하 위원장)은 이중현 남성부위원장과 서울여성부위원장, 기획, 운영위원장, 교육위원장, 클린SNS위원장, 소상공인위원장, 로컬문화위원장, 체육진흥위원장과 함께 전창민 청년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최태원 청년위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했다. 김회재 을구지역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전창민 청년위원장을 비롯한 청년위원들이 단순히 여수의 청년위원에 그치지 않고 대한민국 정치의 주역이 되도록 지원하고 키워나갈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또 참석한 상무위원과 시도위원들은 청년위원회의 미래가 곧 여수의 미래다. 청년이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듯이 청년위원회가 바로 서야 더불어민주당이 바로 설 수 있다. 을구 지역위원회의 미래는 청년위원회에 있는바 장족의 발전을 기대한다 등 청년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축사는 최근 국민의힘 이준석 당 대표가 당 중앙윤리위원회로부터 당원 권 정지 6개월의 중징계를 받고 비상대책위원장 체계로 가는 정치 상황을 고려해 청년위원들의 위상 제고와 역할을 강조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한편 전창민 청년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여수는 갑과 을로 행정구역이 나누어져 있다고 똑같은 더불어민주당인데도 불구하고 함께하지 못하는 맘이 안타깝다”며 “우선 청년위원들이라도 자주 만남의 기회를 가지며 잘하는 것은 칭찬해 주고 잘못하는 것은 지적하며 도와주고 도움받으며 적극적으로 좋은 관계를 유지하도록 힘써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을지역위원회의 활성화를 위래 분과위원회 별로 지역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자 한다”며 “을구 시도의원들께서 분과위원회 자문위원장을 맡아 격려와 도움을 주시면 청년위원들은 힘을 내서 더욱 열심히 신명나게 일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혀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청년위원장을 역임한 최정필 시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을 위해 청년회를 위해 그동안 열심히 활동한 전창민 청년위원장은 대선 때도 큰 역할을 해왔기 때문에 어느 때보다 활기찬 청년회를 이끌어 나갈 것으로 믿는다”며 “여수시의회에서도 청년위원회를 대변하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자문위원 역할을 제대로 하여 바르고 하나되는 청년위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청년회 부위원장으로 취임한 성악가 이중현이 ‘여수로 오이소’를 열창해 큰 박수를 받았으며, 매사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전창민 청년위원장의 취임과 함께 청년위원회가 갈등을 겪고 있는 여수시 더불어민주당의 화합의 메신저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