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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다중이용시설 영업 밤11시까지 연장-사적모임 6명 유지…종교시설 정규예배 인원 70%이내로 제한 전라남도는 당초 오는 13일까지 적용하기로 했던 사회적거리두기 조치를 정부 방침에 따라 5일부터 다중시설 영업을 밤 11시까지 연장하는 등 재조정한다고 밝혔다. 적용기간은 오는 20일 밤 12시까지다. 이번 조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어려움이 한계에 달하고, 오미크론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는 점 등을 고려한 것이다.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적용하는 사적모임 6명, 행사․집회 시 299명 허용 기준은 그대로 유지한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밤 11시까지로 연장하고, 종교시설의 경우 정규 종교활동 시 수용 가능인원의 70% 범위에서만 허용하도록 강화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조정은 지난 거리두기 조정으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했는데도 자영업자 등의 어려움을 해소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 추가로 연장했다. 종교시설은 지난 1일 방역패스 잠정중단 및 밀집도 완화 조치로 정규 종교활동 인원 제한을 없앴으나, 오미크론 확산세를 고려해 70%까지 허용하는 것으로 다시 조정했다. 종교시설 내 소모임 제한은 해제했다. 실외체육시설․실외 스포츠경기(관람)장은 취식이 가능해졌다.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학술행사는 인원제한이 풀렸다. 이 밖에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 누리집(www.jeon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남도 관계자는 “오미크론의 강한 전파력으로 도내 1일 확진자가 6천 명을 넘어섰다”며 “사람 간 1m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기본 수칙 준수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므로 일상생활 속 개인의 방역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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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재택치료 개편 안내-2월 9일부터 개편 체계 적용…시민 혼선 없도록 당부 -확진자 자율관리 확대, 역학조사도 자기기입식으로 변경 >여수시,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재택치료 개편 안내 여수시가 정부의 코로나19 방역‧재택치료 체계 개편에 따라 자세한 사항을 안내하고 시민들의 혼선이 없도록 당부사항를 전했다. 정부는 오미크론의 특성을 고려해 고위험군의 관리에 집중하는 ‘오미크론 맞춤형 방역‧의료체계 개편’을 발표하고, 2월 9일 0시부터 적용에 들어갔다.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확진자에 대한 관리체계 변경 확진자는 일반관리군과 집중관리군(60세이상, 50세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 등)으로 분류된다. 일반관리군에 대해서는 그동안 시행되던 자가격리 앱과 전담공무원이 폐지되고, 자율관리 방식으로 변경된다. 다만 필요시에는 호흡기진료 지정 의료기관이나 동네 병‧의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다. 재택치료키트(해열제,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도 기존 7종에서 5종으로 간소화되고 집중관리군에만 지급하게 된다. 소아용 키트도 부모 요청 등 필요시에만 지급된다. 동거가족의 필수 외출이 허용됨에 따라 격리자에게 지급하던 생필품도 원칙적으로 없어질 예정이다. 7일 후에는 자동으로 격리가 해제된다. 해제시점도 8일차 정오(12시)에서 7일차 24시(8일차 0시)로 조정됐다. 다만 유증상자와 공동격리자는 격리해제 전에 반드시 PCR검사를 받아야 한다. 공동격리자의 의약품 처방과 수령, 식료품 구매 등을 위한 필수 목적의 2시간 이내 외출도 허용된다. ◇ 접촉자의 격리기준 및 기간 변경 접종 완료자는 격리가 면제되고, 7일간 수동감시로 전환된다. 다만 접종 미완료자와 해외 입국자의 경우는 7일간 격리해야 한다. 모든 격리자는 해제 후 3일간 KF94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시설 이용 제한, 사적모임 자제 등 주의가 권고된다. ◇ 역학조사 체계도 개편된다. 기존 보건소에서 수행하던 ‘기초역학조사’가 확진자 본인이 스스로 입력하는 ‘확진자 자기기입식 조사(모바일)’로 변경된다. 심층역학조사는 폐지되며, 격리통보도 확진자를 통한 일괄통보로 변경하게 된다. 격리대상 접촉자는 확진자 동거인 중 예방접종 미완료자와 감염취약시설(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시설, 장애인시설) 내 밀접접촉자가 해당된다. 재택치료자 관리를 위해 10일부터 24시간 상담센터가 운영된다. 단 집중관리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존 모니터링 체계가 유지된다. 한편 여수시는 현재 15개소인 코로나19 진료 동네 병‧의원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현재 운영 중인 동네 병‧의원은 서울연합의원(신기동), 365연합의원(학동), 누가정형외과의원(국동), 여수사랑의원(신월동), 밝은내과21(신기동), 최광영신경외과(학동), 윤이비인후과의원(학동), 탑내과가정의학과의원(서교동), 여천가정의학과의원(학동), 큰사랑연합의원(웅천동), 정남진정형외과(봉산동), 참조은연합의원(안산동), 최고이비인후과(교동), 세일신경외과(봉강동), 참조은소아과(여서동)이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변화된 방역체계에 맞춰 지원인력 배치 등 차질 없이 준비해 오미크론 확산 속도를 늦추고 시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중한 일상회복을 위해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이동‧모임자제, 자가검사 참여 등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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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오미크론 막아라'…취약시설 특별점검 실시-설 특별 방역대책 기간 여수경찰서와 합동 점검, 3개반 15명 구성 ▲ 여수시가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설 특별 방역대책 기간 여수경찰서와 함께 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시가 설 특별 방역대책 기간(1.20.~2.2.)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취약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펼치는 이번 점검은 3개반 15명으로 구성하고,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PC방, 7080 음악홀, 마사지업소 등 다중이 이용하는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시는 ▲사적모임 인원 준수 ▲영업시간 준수 ▲방역수칙 게시 ▲출입자 명부 관리(전자출입명부‧안심콜 등) ▲이용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에서는 이르면 이번 주말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가 우세종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목포시 등 전남 서부권에서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고, 광주광역시에서도 최근 1주일 새 오미크론 검출률이 80%를 차지했다. 최근 여수시에서도 외국인 선원 29명, 외국인 건설노동자 8명, 산단 관련 확진자 5명이 발생했다. 시는 설 연휴 기간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특별점검을 실시해 지역 내 급속한 확산을 사전에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특히 설 명절을 전후해 취약시설에서 방역수칙 준수에 소홀할 수 있다. 여수경찰서와 합동으로 문제점 위주의 꼼꼼한 점검을 실시해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방지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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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대응 수산단체 긴급간담회 개최-12일 시청 상황실…외국인 선원 등 수산 분야 방역 협조 요청 ▲ 여수시가 12일 수산단체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선원 등 수산 분야 확진자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12일부터 14일까지 국동어항단지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수산업종사자와 인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한다. 여수시가 12일 수산단체 긴급간담회를 개최하고 외국인 선원 등 수산 분야 확진자에 대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여수수협, (사)여수수산인협회 등 지역 12개 수산 단체가 참석한 가운데 최근 확진자 발생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간담회에서 ▲연‧근해어선 입항 당일 검사, 출항 72시간 전 검사 ▲수산업 종사자의 노래방, 유흥시설, 안마소 등 출입자제 ▲외국인 근로자의 타 지역 방문 및 사적모임 자제 ▲임시선별진료소 운영에 따른 PCR검사 등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최근 입항한 어선원의 전수검사와 선주(고용주)의 책임 하에 3차 백신접종이 신속히 이뤄질 것을 요청했다. 어선원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목포와 무안의 입항도 가급적 자제해주길 당부했다. 최근 도내에는 수산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여수시도 12일 9명(외국인 6, 내국인 3)의 어선원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국동어항단지(낚시공원 주차장)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하며, 내‧외국인 수산업종사자, 국동, 월호동, 대교동 지역주민이 대상이다. 권오봉 시장은 “겨울철 휴어기를 맞아 연‧근해어선의 입항이 늘며 수산 분야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다. 노래방, 유흥시설 등 출입자제, 외국인 어선원의 사적모임 자제를 요청 드린다”면서, “수산단체와 선주(고용주)들께서 책임감을 갖고 방역에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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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연말연시 '여수시민 긴급 이동멈춤' 호소-12월 25일~내년 1월 2일, 9일간 긴급 이동멈춤 시행 -22일 오후 5시 기준 확진자 18명 발생…역대 1일 최다 확진자 기록 ▲ 권오봉 여수시장은 22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연말연시를 앞두고 이번 주말인 25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 24시까지 9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여수시가 이번 주말인 25일 0시부터 내년 1월 2일 24시까지 9일간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2일 영상 브리핑을 통해 “오늘 오후 5시 현재, 18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1일 최다 확진자를 이미 넘어섰고, 최근 사우나 발 확진자가 12명 발생해 n차 감염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모임과 행사가 많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할 수 있는 심각한 상황인 만큼 ‘긴급 이동멈춤’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집단감염을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서는 시민 여러분의 참여와 협조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그는 “긴급 이동멈춤 기간에는 사적모임이나 타 지역 방문, 친인척과의 만남을 자제해 주시고 목욕장 등 다중시설의 이용도 최소화해주실 것”과 “부득이 타 지역을 다녀오신 분은 PCR 검사 후 일상에 복귀하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최선의 방법은 예방 접종”이라고 강조하며, 아직 백신을 맞지 않는 청소년들의 접종과 방학 기간 학생들의 외출 최소화에 부모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어 “3차 추가접종은 오미크론 변이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추가접종을 서둘러 달라고 말했다. 특히 “시에서는 강화된 거리두기로 힘들어하시는 소상공인 여러분께 방역지원금과 손실보상금 등 지원을 안내하고,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내년 초에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들어 여수시 확진자는 171명 발생했다. 주요 감염 경로는 가족 간 감염이 37명, 확진자 접촉 33명, 타 지역 방문이나 접촉이 21명, 어린이집, 유치원, 학생 감염이 27명, 요양병원 등 기타 53명이다. 특히 전국적으로 전염력이 훨씬 강한 오미크론 바이러스가 확산 일로에 있고, 12월 말에서 내년 초까지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시기로 대규모 집단감염이 우려된다. 여수시는 지난 5월과 7월 2차례의 선제적인 긴급 이동멈춤을 통해 확진자를 조기에 차단했던 경험이 있다. 예방접종 완료율은 83%, 3차 추가접종은 34%를 기록하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이번 연말연시는 일상회복을 위한 마지막 고비”라면서 “힘드시겠지만, 거리두기 강화와 긴급 이동멈춤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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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확산 여기서 막아야 합니다" 캠페인 실시-권오봉 여수시장, 더 나은 일상회복 위해 연말연시 모임‧만남 최소화 당부 -민간단체, 읍‧면‧동 300여 명 참여…코로나19 방역수칙, 이동자제 집중 홍보 ▲ 여수시가 13일 민‧관 합동으로 부영3단지 사거리, 여수엑스포역, 읍면동별 지정장소에서 연말연시 모임 및 이동자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여수시가 13일 민‧관 합동으로 부영3단지 사거리, 여수엑스포역, 읍면동별 지정장소에서 연말연시 모임 및 이동자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전국적 대유행과 연말 이동, 모임 증가 등으로 확진자 증가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함께 대대적으로 진행했다. 여수시는 권오봉 시장, 박현식 부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안전보안관, 녹색어머니회, 의용소방대원 등 사회단체 회원, 읍면동별 자생단체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시민들에게 연말 이동‧모임 자제, 마스크 착용, 백신접종 등을 당부하고, 사적모임은 미접종자 1명 포함 8인까지 허용되는 등 강화된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수칙을 홍보하며 마스크 등을 배부했다. 시는 플래카드, SNS, 재난문자, 전광판, 마을방송 등을 통해 캠페인을 집중 홍보하고, 경각심이 저하되어 있는 감염취약시설의 이행력 제고를 위해 지도‧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단체 회원은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진정되기를 바라며 자율적 방역 실천을 다짐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참여했다”면서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방역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고, 최근 전남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진자가 발생했다”면서 “더 나은 일상회복을 위해 잠시 멈춤이 필요한 시기이므로 연말연시 모임이나 만남을 최소화하고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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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단계적 일상 회복' "백신 접종만이 완전한 예방" 강조-4월 이후 여수시 확진자 588명 중 돌파감염은 38명 6.5% 불과 -내달 1일부터 적용…사적모임 12명까지, 유흥시설 제외 영업시간 제한 해제 ▲ 권오봉 여수시장이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29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시민 당부사항을 전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을 앞두고 29일 재난상황실에서 개최된 월간업무보고회에서 더 안전하고 더 나은 일상을 위한 시민 당부사항을 전했다. 권 시장은 먼저 “시민 여러분께서는 일상에 가까워지는 만큼 긴장감을 늦추지 말고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실내 환기 등 기초방역수칙을 더 철저히 준수해주시기 바란다”면서 다중이용시설의 발열체크, 출입자 명부작성, 안심콜 사용 강화를 당부했다. 이어 “접종완료가 시작된 4월 이후 우리 시 확진자 588명 중 돌파감염은 38명, 6.5%에 불과하다”면서 “아직 백신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시민들께서는 하루 빨리 접종에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무증상, 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로 전환됨에 따라 “자가격리 등 재택치료에 따른 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의료기관과 방역당국의 지시에도 적극 협조해주시기 바란다”면서 “시에서는 의료기관‧소방서 등과 유기적으로 연계해 응급환자 발생 시 1:1로 신속하게 대처하고, 환자 이송체계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일상회복을 먼저 시작한 여러 나라에서 다시 확진자가 급증하는 사례에서 보듯이, 철저한 준비와 함께 시민 여러분의 협조가 뒷받침되지 못하면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야 한다”면서 “시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긴장감을 갖고, 시민 여러분의 안전한 일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달 1일부터 새로운 방역체계인 ‘단계적 일상 회복’ 1단계가 시행된다. 유흥시설을 제외한 모든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 제한이 해제돼 24시간 영업이 가능해진다. 단 학원과 교습소는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수능시험이 끝나는 11월 22일 이후부터 적용된다. 사적모임은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수도권 10명, 비수도권 12명까지 허용된다. 다만 코로나 확산 위험도가 높은 식당·카페에서는 미접종자 4명까지만 참석할 수 있다. 유흥시설만 유일하게 1단계에서 밤 12시 영업 제한을 받고, 2단계 개편 이후 시간제한이 풀린다. 다만 노래연습장, 목욕장, 실내체육시설과 유흥시설 등 감염위험이 높은 일부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백신 접종완료자나 PCR(유전자증폭) 진단검사 음성 확인자만 입장할 수 있도록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적용된다. 행사와 집회는 접종 여부와 관련 없이 100명 미만으로 가능하다. 접종 완료자와 PCR 음성확인자, 18세 이하만 참석하는 경우에는 500명 미만까지 허용된다. 결혼식은 미접종자가 49명 이하일 경우 250명까지 가능하다. 정규 종교활동은 미접종자 포함 시 수용인원의 50%까지 가능하고, 접종완료자만 참석 시 인원 제한은 없어진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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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코로나19 대응 취약분야 긴급 대책회의 개최-지난 26일 대학생‧산단‧건설공사현장‧선원 등 취약분야 대응방안 논의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인구 이동량 증가 영향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취약분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추석명절 연휴기간 인구 이동량 증가 영향으로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지난 26일 오후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대응 취약분야 긴급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코로나19 영상회의 후 박현식 부시장 주재로 건설교통국장, 보건소장, 관련 부서장 등 15명이 참석해 현재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여수시는 추석 연휴가 끝나고 24일 6명, 25일 9명, 26일 5명으로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확진자 대부분이 타지역 방문 또는 타지역 거주자 접촉, 외국인 근로자 중심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국가산단근로자, 건설업종사자, 제조업체근로자, 학생 등 취약부분에서 발생해 집단 감염의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박현식 부시장은 대책회의에서 ▲사적모임 자제 ▲타지역 방문, 타 지역거주자 접촉 시 진단검사 후 복귀 ▲백신접종률 제고(미접종자 예약 독려) ▲외국인 고용 사업장 등 2주일 1회 진단검사와 같은 핵심 사항의 홍보활동과 감염취약시설의 방역 점검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추석 연휴 이후 확진자가 3,000명대까지 치솟는 등 상황이 엄중하다”면서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해 기본방역수칙 준수 및 이동 자제와 백신 접종률 제고, 선제적 진단 검사 등을 통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여수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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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내달 8일까지 3단계…해양공원 등 18시부터 취식 금지-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국동항 수변공원 일원 -18시~06시까지 음주 및 취식금지(물·무알콜 음료는 허용) ▲ 여수 해양공원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비수도권 3단계 시행 및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진자 지속 발생에 따라 현행 거리두기 3단계에 지역 여건을 반영해 7월 29일부터 8월 8일까지 연장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개장 해수욕장, 해양공원, 종화동 물양장, 하멜등대 일원, 국동항 수변공원에서 18시부터 06시까지 음주 및 취식이 금지된다. 사적모임은 현행대로 4명까지 허용된다. 예방접종 완료자, 동거가족은 예외이며 상견례는 8인까지 허용한다. 전남도는 직계가족 모임의 경우 8인까지, 돌잔치는 16명까지 허용하지만, 여수시는 휴가철을 맞아 외지 직계가족 방문이 늘고 있어 사적모임 4인까지만 허용하기로 했다. 유흥‧단란주점‧홀덤펍 등 고위험 시설과 노래연습장, 목욕장, 방문판매장, 수영장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영업이 제한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포장과 배달만 허용된다. 숙박시설은 객실 내 정원기준을 초과할 수 없고, 전 객실의 3/4만 운영할 수 있다. 학원은 좌석 두 칸 띄우기 또는 시설 면적 6㎡당 1명만 허용된다. 결혼식장은 웨딩홀과 장례식장은 4㎡당 1명으로 최대 50인 미만이 참석 가능하며, 집회 및 행사도 50명 미만으로 허용된다. 실내‧외 체육시설 모두 샤워실 운영이 금지되며, 수영장 샤워실은 칸막이가 없는 경우 한 칸 띄우기로 운영할 수 있다. 종교시설은 전체 수용인원의 20%까지 좌석 네 칸 띄우기가 시행되며, 놀이공원은 수용인원의 50%, 워터파크는 30%로 제한된다. 유흥시설 등 종사자는 주1회 진단검사를 해야 하며, 수도권 방문자와 외국인 노동자 고용사업장은 내외국인 포함 주 1회 진단검사를 할 것을 권고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26일부터 8월 1일까지 ‘여수시민 긴급 멈춤 주간’을 운영해 민‧관이 힘을 합쳐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면서, “시민 여러분께서도 외출과 모임을 자제해주시고, 델타 변이 바이러스는 감염력이 훨씬 큰 만큼 사랑하는 가족들의 안전을 위한 멈춤에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여수시는 광범위한 진단검사로 확산 조기 차단을 위해 지난 12일부터 휴가철을 대비해 여수엑스포역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신속항원검사와 PCR 검사를 8월 31일까지 실시하며, 진남경기장에도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한편 여수시는 7월 들어 27일까지 14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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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름 휴가 방역수칙 준수”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71개 관광시설 주2회 점검,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통 이용 시설 소독 확행 ▲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이 오동도 입구에서 발열 감시를 하고 있다. 여수시가 휴가철을 맞아 관광시설 점검 강화 등 주요 관광지 방역관리 강화에 나섰다. 휴가철을 맞아 자칫 방역의식이 해이해질 수 있고, 최근 전국적인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수도권 거리두기 격상에 따른 풍선효과에 적극 대비하기 위해서다. 시는 71개 관광시설 직원 전담반 운영을 강화해 다음 달 22일까지 방역점검을 주1회에서 주2회로 늘리고, 여름철 많은 사람들이 찾는 물놀이형 유원시설에 대해서는 1일 1회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사적모임 인원제한 준수, 입장객 거리두기, 발열체크, 명부작성, 마스크착용 등이며, 방역 홍보 현수막 등 안내문 게시 여부도 함께 점검한다. ▲ 여수의 한 관광시설에서 관광지 방역관리요원이 발열 감시 및 QR코드 인증을 하고 있다. 관광시설 관리자는 1일 1회 이상 손잡이 등 공동 접촉 시설을 소독하고 있으며, 현장 근무자인 공무원 및 문화관광해설사, 방역관리요원 등 총 133명에게 방역수칙 및 관광지 방역관리 온라인교육을 주 1회 실시하고 있다. 시는 역과 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과 주요관광지에도 공무원 및 기간제 근로자를 배치해 방문객 발열체크 등을 지속 수행하는 한편, 13개 부서 65명으로 구성된 주말 관광종합대책반을 10월까지 가동해 해수욕장 등 관광지 방역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관광안내소(여수공항, 여수엑스포역, 돌산공원, 오동도, 이순신광장) 5개소에 코로나19 자가 검사키트를 비치해 증상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검사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관광업계는 방역수칙에 따른 철저한 시설 방역을 이행해 주시고, 여행객들은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여수시 관광객은 7월 현재 437만 8천명이 방문했으며, 숙박 투숙율은 66.2%다. 전년 대비 관광객은 2.4% 10만 명, 숙박 투숙율은 7.6%로 각각 증가했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