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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최초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개소-여수시 세 번째 수소충전소…수소버스 등 상용차량 보급 활성화 기대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 전남 최초 특수상용 수소 충전소인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가 여수미래혁신지구 내(삼동2길 30)에 문을 열었다.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2시까지 하루 8시간이며, 충전설비용량이 300kg/hr 규모로 시간당 최대 수소버스 15대(20kg), 승용차 60대(5kg) 가량을 충전할 수 있다. ‘여수 주삼 코하이젠 수소충전소’는 민간사업자인 ㈜코하이젠이 ’21년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42억 원을 포함 총 80억 원을 투입, 버스와 승용차 모두 충전이 가능한 충전시설로 구축했다. 여수시는 현재까지 수소승용차를 500여대 보급했으며 내년 2024년에는 수소승용차 150대, 수소버스 15대를 더 보급할 계획으로 이에 따라 수소충전소를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이번 충전소 구축으로 여수시 내 운영되는 수소충전소는 1호 ‘하이넷 SPG 여수 수소충전소,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 등 총 3곳으로 확대되며, 이로써 여수시의 수소차 보급 확대 시책과 수소차 이용자 편의 증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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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친환경 전기버스’ 20일 첫 운행-올해 총 25대까지 친환경버스 확대…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여수시 최초 ‘친환경 전기버스’가 20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운행되는 친환경 전기버스는 총 2대로, 화장동 공영차고지에서 출발하는 2번과 80번 노선에 투입된다. ▲ 2번 버스는 화장동~죽림~여수시청~웅천~엑스포역을 ▲80번은 화장동~신기동~미평~서시장~여문지구~웅천을 순회하며, 운행 노선은 공동배차제로 오는 8월 1일자로 달라진다. ‘친환경 전기버스’는 저상버스로 제작돼 교통약자의 편리한 탑승이 가능하며 승차정원은 휠체어 전용공간 2석 포함, 총 50인이다. 1회(68분) 충전 시 314km를 운행할 수 있으며, 주행 동안 배기가스가 배출되지 않아 친환경적이고, 차내 진동과 소음이 거의 없어 쾌적한 승차감을 유지할 수 있다. 앞서 지난 5월 전남도내 최초 수소버스 1대가 운행 중으로, 여수시는 올해 총 25대까지 전기 및 수소 친환경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화장동 공영차고지 내 전기버스 충전시설이 완료됨에 따라 전기버스 운행을 시작하게 됐다”며 “관내 친환경버스 도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대중교통 이용 시민의 편의를 증진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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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남부권 수소차 인프라 확대 잰거름-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 3월 21일 ‘수소충전소 구축 협의회’ 개최 -관계기관 협력 대응으로 금년 내 12기 추가 구축 박차 환경부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정선화)은 3월 21일 남부권* 수소충전소 구축 관계자**와 ‘수소충전소 구축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광주․전남․제주․경남(남해, 하동) ** 코하이젠㈜,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효성하이드로젠㈜, 영광군, 남해군 등 11개 사업자 이번 협의회에서는 ’23년도 수소충전소 구축 사업자·수행자·지자체·환경공단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업별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애로사항 청취와 수소충전소 관련 동향을 공유했다. 사업별 추진현황 점검은 구축 중인 12기(광주 2, 전남 7, 제주 3)의 수소충전소 구축 관계자가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내 1호 그린수소충전소*(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소재)의 4월 준공 목표에 따른 공사일정과 액화수소충전소를 구축 중인 효성하이드로젠의 추진계획 등이 논의되었다. * 재생에너지로 물을 전기분해하여 생산된 그린수소를 공급하는 수소충전소 수소충전소 관련 동향으로는 수소버스와 수소화물차 보급 확대를 위한 ‘환경부 수소 상용차 보급 지원단’ 출범 소식, 수소충전소 설치 민간보조사업 추가 공모 일정 등을 공유했다. 정선화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구축 중인 수소충전소가 연내 구축 완료될 수 있도록 협의회 외에도 지자체 사전협의, 신속허가 T/F팀 구성 등 관계기관과 소통을 강화하여 장애요인을 해소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향후에도 지자체․사업자와 손잡고 수소충전소 인프라를 확대하여 수소차 이용자들의 충전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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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둔덕동 ‘2호 수소충전소’ 22일 운영 시작-오전 8시~오후 8시까지, 매주 월요일 휴무…수소차량 이용자 편의 증진 여수시 중흥동 1호 수소충전소에 이어 2호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가 22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하이넷 여수 둔덕 수소충전소’는 좌수영로 617(둔덕동)에 위치한 일반승용 수소충전소로 민간사업자인 ㈜수소에너지네트워크가 환경부의 수소충전소 설치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5억 원을 포함, 총 30억 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수소충전소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로(매주 월요일 휴무) 시간당 최대 승용차 5대 가량 충전이 가능하며, 충전금액은 kg당 9900원이다. 시는 오는 5월에는 상용차 전용 3호 수소충전소를 추가 구축‧운영할 예정으로 수소차 이용자들의 편의가 더욱 증진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올해 2, 3호 수소충전소가 가동되면 수소차 보급 확대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미래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경제 활성화에 더욱더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2022년까지 수소승용차 400대를 보급했으며, 올해는 수소승용차 235대, 수소버스 11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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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시장, ‘중단없는 여수발전’ 위해 재선 도전-권오봉 여수시장, ‘경제·행정 전문가’로서 지난 4년 여수 미래발전 기반 닦아 ‘위대한 여수시대, 새로운 100년’ 위해 ‘여수최초 연임시장’ 도전 민선 8기 핵심 비전 실행 위한 8개 분야 주요 공약 발표 더불어민주당 소속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7일 여수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6.1지방선거 여수시장 재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권 시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그동안 여수는 연임 시장이 없어 추진되는 시책이 중단되는 일이 많았기 때문에 장기 발전계획 수립과 실현에 지장이 많아 인구가 감소하고 도시경쟁력이 저하되었다”는 점을 지적했다. “여수시가 직면한 위험요인을 극복하고 대형과제를 추진하기 위해서는 시정의 연속성과 함께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행정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권 시장은 자신은 “지난 4년 동안 시정 구석구석을 파악하고 있고, 여수 미래 발전을 위한 장·단기 계획을 꼼꼼히 수립함과 동시에 총 2조 원이 넘는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예산을 확보하는 등 많은 시정 성과를 통해 전문성과 청렴함을 인정받았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이제 지난 4년 간의 경험과 지식, 오랜 행정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여 민선 7기 핵심 사업들을 차질 없이 완성하고, 여수의 한단계 도약을 위한 비전 실현을 위해 반드시 여수 최초의 연임시장이 되어 ‘중단없는 여수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민선 8기 핵심 비전으로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 준비, 여순사건특별법 시행에 따른 진상규명 및 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후속조치 추진,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유치 및 탄소중립도시의 체계적 준비를 통해 민선 7기 3대 핵심사업을 완성하고, 둘째, 살고 싶고 다시 돌아오는 정주환경 조성, 여수형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 강화, 청년 친화도시 실현으로 시민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고 인구감소 문제를 해결하며, 셋째, 권역별 다양한 문화·관광콘텐츠 확충으로 관광도 균형있게 발전시켜 지속가능한 관광을 실현하고, 섬관광 및 해양관광 활성으로 명실상부한 국제해양관광휴양도시로 도약하며, 넷째, 여수국가산단의 고도화 및 안전한 산단환경 조성, 탄소중립산단 육성 및 수소산업 선도도시 조성을 통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탈바꿈하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주요 공약을 행정, 경제·산업, 복지, 교육, 환경, 정주환경, 관광, 문화·예술·체육 8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제시했다. 첫째, 행정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편리한 민원처리와 원스톱 행정을 위해 시청 별관 증축으로 여서청사를 제외한 7곳으로 산재된 청사를 통합하고, 메타버스 기술을 도입한 미래형 행정체계 구축을 야심차게 추진하며, 청년정책과를 신설하고 청년정책 특별보좌관제를 도입하여 청년·출산·인구 정책을 함께 담당한다. 둘째, 경제·산업 분야는 R&D와 신산업 발전 비전을 제시하고, 청년자립을 지원한다. 전남대 공과대, 한국화학연구원 분원, 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향후 연구기관 유치로 삼동지구에 연구단지를 조성한다. 또한 묘도 동북아 LNG 허브터미널과 연계하여 국제금융거래소를 유치하고, 율촌 2산단에 조선소 집적단지를 조성함과 동시에 기존 조선소 부지는 수변공원 등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청년지원정보 통합컨설팅센터 운영과 청년 취·창업 준비생 주거지원비 및 학자금대출 상환 지원으로 청년자립을 실질적으로 지원하며, 소상공인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는 공약도 포함됐다. 셋째, 복지 분야는 아동복지를 대폭 늘이는데 중점을 둔다. 공공 산후조리원 운영, 어린이 전용도서관 건립 외에 다둥이자녀 부모연금제와 같은 획기적 제도를 도입한다. 청년·독거어르신·맞벌이부부아동 등 1인가구 생활지원 도우미 사업을 시행하고, 어르신 목욕이용권을 지급하며, 사회복지종사사의 급여체계를 정비하여 처우개선을 추진한다. 넷째, 교육 분야는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대학 진학지도를 강화한다. 임기내 150억까지 교육경비보조금 단계적 확대, 고등학교 1학년부터 학생기록부 상담 조기실시, 교육정책에 대한 학부모와 간담회 반기별 개최, 평생교육 프로그램 통합관리 등을 추진한다 다섯째, 환경 분야는 탄소중립 실행계획을 연차별로 추진하고 환경시설을 개선한다. 국가산단 탄소중립 시범단지 조성과 탄소포집자원화(CCU) 실증센터 구축, 수소버스 도입,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33) 유치를 추진한다. 신월동 하수종말처리장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외곽으로 이전하고 현 위치는 주거·상업지역으로 용도를 변경해 이전비용에 충당하겠다는 복안이다. 여섯째, 정주환경 분야는 도로교통 연계망을 구축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며, 의료서비스를 개선한다. 문수~시전 간 터널, 소호~죽림 간 터널 건설 및 자내리~흥국사 간 도로 개설로 산단 출퇴근 시간을 1/2로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돌산~경도~신월 간 제3돌산대교, 월호도~금오도 간 · 안도~연도 간 연도교 건설을 추진한다. 여천역세권 개발을 통한 복합환승센터 및 대형쇼핑시설 유치, 율촌지역 택지 조성 및 영화촬영소 유치, 산단사택 재건축을 추진하고, 민선 7기에 미루어진 여서·문수권 활성화 정책도 재추진하여 청년커뮤니티센터 및 시청자미디어센터 건립, 중부보건지소 신축 이전, 노후아파트 재건축 등을 추진한다. 또한 심·뇌혈관 센터 및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하여 시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급성기 질환 의료체계를 구축한다. 일곱째, 관광 분야는 해양관광, 반려동물 동반 등 새로운 변화를 수용하고 관광 컨텐츠를 확충한다. 친환경 수상택시를 도입하고, 낚시어선 전용부두, 해양레저 클러스터, 반려동물 동반 복합놀이레저단지를 조성하며, 원도심권에 여수 랜드마크 전망대를 설치한다. 돌산 무슬목 목장용지는 교통·어업피해 대책과 함께 복합관광단지로 개발하겠다는 복안이다. 여덟째, 문화·예술·체육 분야는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예·체육 활동을 활성화한다. 지역 문화·예술인 상설공연장 및 연습장을 마련하고, 종합체육 컴플렉스를 건립하며, 문화·예술·체육 분야 창작활동과 스포츠활동을 지원하고 전지훈련도 적극 유치한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반드시 여수 최초 연임 시장이 되어 ‘중단 없는 여수발전’을 이어 가 시민과 함께 다시 한번 도약하는 ‘위대한 여수시대, 새로운 100년’의 꿈을 실현하겠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면서, 많은 행정 경험과 시정 현안을 샅샅이 파악하고 있는 ‘자신만이 여수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권오봉 예비후보는 7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당내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다. 권 예비후보 후원회에는 이낙연 전 총리가 후원회장을 맡기로해 눈길을 끌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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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년 연속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기관 '영예'-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에 이어 ‘지속가능 교통도시’로 우뚝 ▲ 여수시가 상가밀집지역인 학동선소상가의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준공해 운영하고 있는 학동1 공영주차장 모습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에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최근 ‘2021년 대중교통 시책평가’ 전국 1위 수상에 이어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최고의 교통도시로 자리매김 했다. 2014년부터 시행된 ‘지속가능 교통도시 평가’는 인구 10만 명 이상 74개 도시를 인구규모 및 특성에 따라 4개 그룹(가~라)으로 나누어, 우수한 교통정책을 펼친 지자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여수시는 라그룹(30만 이하 31개 市)에 속했다. 한국교통연구원과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에서 환경·사회·경제 부문의 31개 교통지표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했다. 여수시는 ▲안전한 교통체계 구축 ▲교통약자‧자전거‧보행자 관련 정책추진 ▲주차수요 관리를 위한 노력 및 교통인프라 개선 등 전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획득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6년 연속 최우수기관 수상은 그동안 우리 시가 교통 분야에 있어 적극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인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수소버스 도입, 보행환경 개선 등 지속가능 교통도시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19 상황으로 시상식은 서면으로 대체됐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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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산강유역환경청, 수소충전소 인프라 구축 탄력-광주 도심지 내 '월출 수소충전소' 준공, 12월 상업 운영 개시 -광주·전남·제주 모든 시·군·구에 2025년까지 1개소 이상씩 설치 추진 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류연기, 이하 환경청)은 수소경제 활성화와 지역의 수소차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수소충전소 구축을 적극지원 중에 있으며 광주 도심지에 충전소 1곳이 추가 준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월출 수소충전소는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1지구)내 위치하고 있으며, 지난 3월 착수하여 마침내 준공하고 12월 상업 운영개시 할 예정이다. 현재 광주·전남 지역에는 총 7기의 충전소가 운영 중에 있으며 수소차 1,215대(‘21.10월말 기준)가 운행 중이다. 이번에 월출 수소충전소가 추가 구축되어 1곳당 약 174대에서 약 152대를 충전할 수 있는 수준으로 낮춰졌으나, 수소차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아직도 충전소 확충이 시급한 상황으로, 광주, 전남 및 제주 지역에는 금번에 준공된 월출 수소충전소 외에 16기(광주 7기, 전남 8기, 제주 2기)를 추가 구축 중이다. 정부에서는 2025년까지 수소충전소 450기 이상 구축하고 수소버스, 수소트럭 등 20만대 이상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에, 환경청에서는 지역 내 수소차 보급현황, 지역별 균형 배분, 충전 편의성 등을 고려해 2025년까지 광주, 전남, 제주 지역 시·군·구에 1개소 이상씩 구축할 수 있도록 관내 지자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지역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있으며, 또한, 지자체, 사업자, 전문기관(한국환경공단,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신규부지 발굴 및 인허가 절차 간소화 방안 등 구체적인 실행방법을 도출해 나갈 예정이다. 수소충전소는 국내의 경우 국가 중요시설인 국회, 세종정부청사, 국외의 경우 프랑스 에펠탑, 일본 도쿄타워 근처에도 위치하고 있을 만큼 안전한 시설이다. 수소충전소의 부품은 선진국과 동일한 ISO 국제기준에 따른 안전검사를 통과한 부품이 사용되고, 충전소 구조물은 방폭 및 안전구조물로 설치한다. 또한, 수소충전소는 안전에 중점을 두어 안전관리 전문기관으로부터 기술검토와 함께 3단계 중간검사, 최종 완성검사를 실시하고, 운영 시에는 안전교육을 받은 직원만이 충전하게 하는 등 외국보다 더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류연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최근 요소수 사태로 친환경차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역민이 수소차를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2025년까지 시·군·구에 1개소 이상 구축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속도감을 갖고 수소충전소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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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화물‧버스 수소충전소’ 주삼동에 구축, 국비 42억 확보-2022까지 준공, GS칼텍스 운영(코하이젠 구축) -탄소중립 실현과 COP28 유치 위한 수소버스 등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 청신호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2021 특수상용수소충전소 구축 국비 공모 사업’에 선정돼 전남에서는 처음으로 상용차(화물, 버스용)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주삼동에 구축할 계획이다.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주삼동에 상용차(화물, 버스용) 수소충전소를 2022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환경부 주관 ‘2021 특수상용수소충전소 구축 국비 공모 사업’에 전국 16개소 중 여수가 선정됐으며, 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은 전남에서 처음이다. 이번 사업은 사업시행자인 코하이젠(주)이 구축하고 GS칼텍스가 위탁 운영하는 방식으로, 국비 42억과 민자 18억으로 총 사업비 60억 원이 투입된다. 여수국가산단 내 통근버스와 화물차의 수소차 보급을 촉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상용 수소차 보급이 확대되면 국가산단에서 배출되는 각종 오염물질 정화와 미세먼지 감축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시 김태완 산업지원과장은 “수소 버스와 화물차 전환은 그 어느 분야보다도 친환경 효과가 큰 분야로 앞으로 수소 버스와 수소 화물차 보급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2050 탄소중립 청정도시 여수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수소차 보급을 위해 지난해 일반용 수소충전소 1개소를 산단 내에 구축하고, 추가 1개소를 도심권에 구축중이다. 수소차 100대에 대해 보조금(3,750만 원/1대)을 지급할 계획으로 연중 신청서를 접수하고 있다. 또한 여수시는 COP28 유치기원 중심도시로서 탄소중립 청정도시 조성을 위해 친환경 수소에너지를 활용한 다양한 신산업과 미래산업 육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