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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만 갯벌'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 확정-순천시,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 도시 -시민이 지켜온 순천만 갯벌,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 전달 희망 순천만갯벌(명승 제41호)이 한국의 15번째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올랐다. 유네스코는 지난 26일 중국 푸저우에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열고 한국이 신청한 ‘한국의 갯벌’에 대해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최종 확정했다. 국내 유산의 세계자연유산 등재는 2007년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 이후 14년 만에 이룬 쾌거다. 이번에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보성-순천갯벌은 금강에서 시작한 갯벌 퇴적물의 여행이 최종적으로 마무리되는 장소로, 넓게 발달한 염습지와 뛰어난 염생식물 군락을 보여준다. 또한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적색목록 취약종인 흑두루미의 최대 월동지이며, 노랑부리저어새 등 25종의 국제 희귀조류와 220여종의 조류가 이곳을 찾는 등 생물학적 가치가 큰 갯벌로 평가되고 있다. 시는 순천만이 지닌 생태적 가치를 보전하기 위해 1990년대 후반부터 시민들과 함께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성하고 전신주 지중화 및 철거, 흑두루미 희망농업단지 사업 등 순천만의 생물 서식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오고 있다. 이러한 습지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온 결과, 2018년 람사르 습지도시로 인증되었으며 순천시 전역이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지정됐다. 이번 ‘한국의 갯벌’세계자연유산 등재로, 순천시는 2018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선암사와 더불어 세계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보유한 대한민국 최초의 세계유산도시가 됐다.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면 국제적인 지명도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에 따른 관광 수입증가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협약에 따라 전문기구를 통해 유산 보호에 필요한 재정과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무엇보다도 인류 모두가 함께 보호하고 지켜야 할 세계 유일의 유산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고, 지역 위상·지역민 자긍심 등도 함께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민이 시작한 순천만 갯벌 보존의 역사가 30년이 되어간다. 생태를 보존하고자 했던 시민들의 순수한 노력들이 갯벌처럼 겹겹이 쌓여서 ‘순천만’이라는 순천의 정체성이자 최고의 자산을 만들어냈다.”면서, “앞으로 소중한 자연유산이 안전하게 보존·관리 되도록 더욱 힘쓰고, 인간과 자연이 어우러진 순천의 생태환경을 통해 전 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3일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지원 및 사후활용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였다. 특별법은 곧 정부에 이송되어 내달 중 공포될 예정이며, 순천시는 특별법 제정에 맞춰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 및 관련 시설의 사후활용을 위한 유관부서 합동T/F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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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한국해비타트전남동부지회-순천시민후원회,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업무협약 체결-문화차이를 극복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의 성장 응원 ' '순천시(시장 허석)는 지난 20일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순천시민후원회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 공부방 꾸며주기 민·관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순천시는 대상자 선정 등 행정적 지원을, 시민의 자발적 참여로 구성된 순천시민 후원회는 후원금 4,050만원을 후원하고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에서 주관하여 다문화가정 공부방 꾸며주기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가정 내 학습 시간이 늘어나고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자녀공부방 환경개선, 책상 및 책장 제작, 도서 구입 등 20가정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김용호 이사장은 “다문화가정의 학습환경이 개선되어 아이들이 꿈을 위해 노력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순천시민후원회 최재원 회장은 “내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망을 밝히는 아이들이 적지 않았는데,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기쁨을 주는 사업을 할 수 있어 기대된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한국해비타트 전남동부지회, 순천시민후원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다문화가족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지역사회에 정착할 수 있도록 따뜻한 복지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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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51호 2021년 7월 14일 수요일▲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7월14일(수)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유해대기 측정시스템’ 여수산단 환경개선 성과' > https://bit.ly/2UISJea ▶여수시, 시의회 의회사무국장 "업무배제 부적절" > https://bit.ly/2TbIONK ▶양승조 충남도지사, "정세균 후보를 민주당 후보로 만들어달라!" > https://bit.ly/3hIRzbH ▶허석 순천시장, 2022년도 국비사업 예산확보에 구슬땀 > https://bit.ly/3hBYNOs ▶전국적인 모델로서 앞서가는 전라남도국제교육원! > https://bit.ly/3ej0i1V ▶여수 여양중, 새나클래식과 함께 교내 음악회 개최 > https://bit.ly/2VHtYzp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초복 '치킨에 상상을 더해서' > https://bit.ly/3kcwDvb ▶시전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홀몸노인 도배․장판 교체 봉사 > https://bit.ly/3eiZRoj ▶여수시 문수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코로나19 예방 앞장" > https://bit.ly/3B1THm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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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 순천시장, 2022년도 국비사업 예산확보에 구슬땀-최병암 산림청장 및 기재부 관계자 만나 순천시 숙원사업 청신호 허석 순천시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연관사업 등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지난 12일 산림청과 기획재정부를 방문했다. 허석 시장은 이날 최병암 산림청장, 기획재정부 임기근 경제예산심의관 등을 만나 정원박람회 주요 연관 사업을 직접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예산반영을 요청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 사업은 ▲순천만 브릿지가든 – 생태정원 거리 조성(310억원) ▲한반도 분화구 정원 조성(200억원) ▲순천 죽도봉 문화체험숲 조성(60억원) ▲전남 디지털애니메이션센터 건립(300억원) ▲마을 하수관로 정비사업(170억원) ▲순천만 갯벌 힐링치유센터(320억원) 건립 등이다. 최병암 산림청장은 정원박람회 연관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정원의 도시 순천에 어울리는 참신한 사업’이라고 공감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반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시가 30만 정원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국비예산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면서 “전라남도·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2022년 현안사업 국비예산 확보에 끝까지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예산은 기획재정부에서 8월 말까지 심사를 마무리하고, 9월부터 국회 각 상임위원회 심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 본회의 심사ㆍ의결 등을 거쳐 12월 중 최종예산으로 확정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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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주도,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와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 공동 건의-전남 동부권 ․ 경남 서부권의 열악한 의료 인프라 해소 한목소리 > 허석 순천시장 허석 순천시장을 비롯한 전남 동부권·경남 서부권 9개 지자체장으로 구성된‘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지난 6월 하동에서 개최한 제18차 정기회의에서 ‘전남 동부권 의과 대학 유치’공동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하고 유치를 위해 총력을 다하기로 결의했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공동 건의문을 통해 “남해안권 지역민의 기초 생명권 보장과 취약한 의료 여건 개선을 위한 전남 동부지역 의과대학 설치에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전남 동부권은 85만명이 밀집 거주하고 있고, 국가 주요 산업시설이 다수 위치함에도 불구하고 전국 광역지자체 중 의과대학과 중증질환치료 전문병원이 없는 유일한 지역이다. 최근 순천대학교 연구용역 결과에 따르면 전라남도는 중증응급환자 구성비 전국 1위(19.1%), 중증응급환자 1차 전원율 전국 1위(9.9%), 응급의료 이용자 중 사망자 비율 4위(0.7%)로 응급의료 실태가 전국 최하위 수준인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진료권으로 확인되었다.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는 지난해 7월 정부의 의대 정원확대 방안이 발표 된 후, 의료계의 반발로 의정협의체 논의 결과에 따라 추진 여부를 결정키로 했으나 현재 답보 상태이다. 순천시에서는 순천대와 함께 의대유치 추진 T/F(21명)와 추진위원회(25명)를 구성·운영하고 있으며, 순천대학교 의과대학 유치 지원 및 추진위원회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 의과대학 설립 연구 용역 및 간담회 추진, 도민 토론회(순천권역)개최, 의대유치 촉구서명(538,989명) 등 다양한 유치 지원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해 8월 28일에는 여수·순천·광양행정협의회 차원에서 전남 동부권 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뜻을 함께 하고 건의문을 전달한 바 있다. 최근에는 순천시와 순천대, 목포시와 목포대와 함께 4개 기관이 전남도 의과대학 설립 확정 촉구를 위한 공동건의문을 채택하고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 더불어민주당 등에 전달하며 보건복지부가 하반기에 발표 예정인 보건의료발전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히 건의하였다. 허석 순천시장은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 차원의 공동건의문을 청와대, 국무총리실, 보건복지부, 교육부장관에 전달하여 의대유치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며, “앞으로도 의료 취약지역 시민불편 사례 체험수기 공모 및 서명운동 지속 추진 등 다방면에서 노력해 범시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정치권 등과 협력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는 경남 진주·사천시, 남해·하동군과 전남 여수·순천·광양시, 고흥·보성군 등 9개 시·군으로 구성된 행정 협의체로 지난 2011년 5월 창립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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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NH농협은행·광주은행 공식 후원은행으로 선정-7월 8일,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와 업무협약 체결 > 좌측부터 광주은행 이달호 부행장 - 허석 순천시장 - 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공식 후원은행으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이 선정됐다. 재)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8일 순천시청에서 협약식을 갖고 허석 이사장과 NH농협은행 이창기 전남영업본부장, 광주은행 이달호 부행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은행 업무협약을 맺고 후원기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은 정원박람회 수익금 관리, 공식 엠블럼(로고, 마스코트) 등 휘장 사용권을 갖게 되며, 입장권 판매사업 우선참여 권리를 가지고 향후 입장권 판매 대행기관 선정에 우선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협약 내용에는 두 은행의 정원박람회 입장권 사전구매가 포함되어 있어, 이를 통해 전국에 정원박람회를 홍보하고 박람회 개최 전에 전국적 붐 조성을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박람회 조직위원회는 “공식 후원은행을 선정하기 위한 제안서 평가시 두 금융기관이 지역 은행으로서 그 동안 지역 사회에 기여해 온 노력과 친환경 기업 이미지가 높이 평가되어 선정되었다.”며 “상호 협력을 통해 10년 만에 다시 개최되는 정원박람회 성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허석 이사장은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후원해 주신 NH농협은행과 광주은행에 감사드린다.”며 “순천만 보전의 가치에서 출발한 정원박람회를 10년 만에 다시 개최하여 정원도시로서 순천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 남은 준비기간 동안 많은 지원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2023년 4월 22일부터 10월 22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및 동천을 중심으로 한 전 도심에서 ‘정원에 삽니다’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유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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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코로나19 확산 공동대응 나서-14일 오전 3市 행정협의회 코로나 19 대응 공동브리핑 개최 -지난해「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 협약」에 의거 코로나19 확산 적극 대처 ▲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협의회장 여수시장 권오봉)가 지난 14일 9:30 순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공동브리핑을 통해 “해당 지역의 유흥업소 방문은 물론 광양만권 내 타 지역 업소 방문 자제, 유증상자 선제 검사 등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하고 있다.(왼쪽부터 허석 순천시장, 권오봉 여수시장, 김경호 광양부시장)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협의회장 여수시장 권오봉)는 지난 14일 9:30 순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공동브리핑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전남 동부권의 유흥주점 및 나이트클럽 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됨에 따라 현 상황의 엄중함을 함께 인식하고 동일 생활권으로 연결되어 있는 여수‧순천‧광양시가 공동대응에 나섰다. ▲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협의회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4일 9:30 순천 신대건강생활지원센터에서 코로나19 대응 3市 공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이날 3市 시장 및 부시장은 시민들에게 “해당 지역의 유흥업소 방문은 물론 광양만권 내 타 지역 업소 방문 자제, 유증상자 선제 검사 등 지역사회 확산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호소했다. 3市 광역 시내버스는 매 회차 운행 종료 후 차량방역소독 등 관리를 강화하고, 타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3市 공무원은 3일간 재택근무를 실시하며, 그 외 공공기관 근무자도 최소 3일간 재택근무를 요청했다. 특히 “앞으로 3市의 코로나19 확산 추세가 진정되지 않을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을 검토할 것이며, 풍선 효과가 발생하지 않도록 3市가 동시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협의회장인 권오봉 여수시장은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생활이 불편하고 생업에 제약이 있더라도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타지역 방문 자제 및 개인방역 준수 등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1986년부터 이어온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는 현재까지 총 32회 정기회의를 통해 광양만권 3市의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으며, 지난해 3월 6일 ‘감염병 공동대응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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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정부합동평가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2천여만원의 포상금과 1억여원의 재정인센티브 확보 순천시(시장 허석)는 2021년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합동평가에서 도내 22개 시군 중 2위를 달성하여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시행하고 있는 정부합동평가는 국가위임사무과 국가보조사업 등 국정과제의 추진성과를 정량과 정성 부문으로 나눠 광역·기초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에서 순천시는 정량 분야 ▲온실가스 감축 노력, ▲농산물 직거래 실적, ▲경력단절여성 구직 발굴, ▲공립 치매 전담형 시설(생활SOC) 확충,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 등 67개 지표에서 목표를 달성하였고, 정성 분야에서는 ▲1회용품 사용 감축,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마을 자치·공동체 활성화, ▲공공저작물 개방 및 활용지원, ▲신지향 공공조달 등이 행안부 우수사례로 선정되었다. 순천시가 4년 연속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민선 7기의 생태경제도시 완성을 위해 추진하는 시정 주요 부문의 행정 역량을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다. 평가 결과에 따라 순천시는 1억 3천만 원의 재정 인센티브와 2천여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허석 순천시장은 “이번 평가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 공무원들이 시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각자의 업무에 최선을 다한 결과다.”며 “민선 7기 성과를 마무리하는 해인 만큼 침체된 지역 경제를 회복하고 시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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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광양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5월 13일부터 23일까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및 유흥시설 집합금지 ▲허석 순천시장이 13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열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말하고 있다. 순천시와 광양시가 5월 13일 14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다. 허석 순천시장은 13일 긴급 영상브리핑을 열어, 이번 상황은 유흥업소 관련 접촉자로 불특정 다수인에게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고, 동일 생활권인 인근지역 감염상황과 겹쳐 최대의 위기상황이라고 판단하여 13일 14시부터 23일 24시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하여 시행한다고 밝혔다. 2단계 격상에 따라 사적모임 4인까지만 가능하며, 유흥시설 5종과 홀덤펍은 집합금지된다. 방문판매 등 직접판매 홍보관과 목욕장업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 중단되고, 운영 가능시간에는 8㎡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노래연습장과 실내체육시설은 22시부터 익일 05시까지 운영 중단되고, 운영가능시간에는 4㎡당 1명으로 인원이 제한된다. 실내 스텐딩공연장과 파티룸은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운영이 중단되고, 식당·카페는 22시부터 익일 5시까지 포장·배달만 허용된다. 또한 종교활동도 좌석 수의 20% 이내에서만 참석이 가능하고 백화점·대형마트는 시식·시음·견본품 사용이 금지된다. 공공체육시설 등 일부 공공다중이용시설도 폐쇄된다. 허석 순천시장은 “순천은 전남 동부권의 중심도시이자 영호남의 교차점으로 다른 어느 도시보다 더 방역조치에 힘써야 한다.”면서 “지금의 위기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시민 각자의 위치에서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하고 실천해 주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공동체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역수칙 미준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의 원칙을 적용하여 강력히 제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순천에서는 12일 5명, 13일 15명 총 2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며, 이 중 18명은 나이트클럽 관련 종사자나 방문자로 확인됐다. 기존 감염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일부 확진자도 이 나이트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광양시는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구상권 행사 등 엄중하게 대처하기로 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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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클린업환경센터에 600억 파격 인센티브 제안-100가구 기준, 최종 입지지역 가구당 매월 100~200만 원 지급 -허석 순천시장, “클린업환경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가능한 전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 > 순천시 청사 순천시(시장 허석)가 클린업환경센터 건립지역에 600억원에 이르는 파격적 인센티브 제공을 내걸었다. 허석 순천시장은 지난 1월 15일, 순천시 폐기물 정책방향 브리핑에서 “클린업환경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는 가능한 전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순천시는 친환경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 최종 입지선정 지역에는 시설 착공년도와 사용년도에 25억씩 50억 원을 지급하고, 230억 원이상의 주민편익시설과 체육시설도 설치한다. 주민편익시설 설치비인 230억 원은 주민의 의견이 수렴되면 편의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주민지원기금에 출연하여 사용할 수도 있다. 또 매년 5억 이상씩 총 40억원에 이르는 지역개발사업비도 제공한다. 시는 선정된 지역 마을회에는 포상금 3,000만원을 별도 지급하기로 하여 고정지원 금액만 해도 320억에 달한다. 처리장 운영기간에도 인센티브가 있다. 소재지 마을을 포함한 지역에는 종량제 봉투 판매액의 20%에 해당하는, 매년 7~8억 원을 20년간 총 152여억 원을 건강검진비, 마을회관 운영비, 난방비 등으로 지급한다. 클린업환경센터가 들어서는 지역에 대해 처리시설 존속기간 동안 가구별 지원금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마을환경개선사업 등을 통해 마을 발전을 2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도록 전폭적인 인센티브 지원이 이루어지는 셈이다. 해당지원액만 해도 고정지원액 320억 원, 매년 지원액 7~8억원으로 20년간 총 152억 원, 규모만 해도 475억에 이르는 파격적 지원금액이다. 이에 더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위촉된 4명의 주민은 유급감시요원으로 활동하여 시설의 환경문제를 직접 감시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 20명은 시설운영요원으로 일자리에 115억여 원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마을숙원사업비도 매년 1억씩 5억 원까지 지급되어 상수도 설치, 농로포장, 도로개설 등 주민 정주환경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다. 순천시의 이러한 파격적인 인센티브 제공 배경에는 1991년 3월부터 사용해온 왕지동 소재 현 폐기물매립장(매립면적 95,450㎡)이 그 연한이 다해가고 있으며, 현재 운영 중인 주암자원순환센터도 나주 열병합발전소 중단, 고형연료 수요처 감소 등으로 가동이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폐기물처리시설이 혐오시설이라는 막연한 인식 때문에 주민들의 님비(NIMBY)현상도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클린업환경센터는 수십년간 검증된 안정적인 처리방법으로 생활폐기물을 소각하고, 소각한 뒤 발생하는 소각재를 묻는 방식으로 기존의 쓰레기를 직매립하는 방식인 왕지 생활폐기물매립장과는 다르게 조성된다는 점에서 친환경매립시설로 평가된다.”면서 “생태수도 순천에서 폐기물처리시설인 클린업환경센터를 조성하는 만큼 민간위탁이 아닌 시 재원으로 조성하여, 순천에서 살아갈 후세들을 위해서라도 조속한 시일내에 깨끗하고 안전한 시설이 건립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순천시는 상수원보호구역, 문화재보호구역, 군사시설 보호지역 등에 제한을 받지 않는 지역으로 조성면적 50,000㎡ 내외의 매립시설, 일일 200톤 내외 소각시설, 일일 60톤 내외의 재활용선별시설 등을 갖춘 클린업환경센터를 오는 6월 최종입지를 결정하여 2025년까지 건립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하효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