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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비대면 도서 대출 '스마트도서관' 확대 운영-여수시가 3월부터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이 가능한 여수시청 내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운영 여수시가 3월부터 비대면으로 도서 대출이 가능한 여수시청 내 ‘스마트도서관’을 확대 운영한다. 스마트도서관은 비대면 대출, 반납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자판기 형태의 무인도서관 시스템을 말한다. 시는 날이 갈수록 이용자가 늘어남에 따라 여수시청 내 스마트도서관’의 비치 도서량을 기존 200권에서 400권으로 확대 운영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시 스마트도서관은 ‘이순신도서관’과 ‘국동 롯데몰’ 등에서도 운영 중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여수시청 스마트도서관 확대 운영으로 시민들과 직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도서관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스마트도서관 운영과 관련된 기타 자세한 사항은 쌍봉도서관(☎061-659-4782)으로 문의하면 된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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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여수시현암도서관 재개관 기념…8천400만 원 사회공헌-선친의 마음 담긴 현암도서관, ‘스마트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더 사랑받길 ▲ 여수시현암도서관 한화그룹[(주)한화 여수공장, 한화솔루션(주), 한화에너지(주)]이 시립현암도서관 재개관을 기념해 지난 27일 지역사회공헌기금으로 8,4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한 기금은 도서관 시설물 보강 공사에서 제외되었던 본관 기와 교체에 쓰일 예정이다. 지역 도서관 중에서 역사가 가장 오래된 현암도서관은 1965년 여수시립도서관으로 개관 이후, 1985년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이 도서관을 건립해 기부 채납하면서 한국화약 창업주이자 김 회장의 선친인 김종희 명예회장의 아호를 따서 도서관 이름을 ‘현암(玄岩)’이라고 칭했다. 현암도서관은 안전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54억 원을 투입해 지난해 4월부터 내진 구조 보강 및 리모델링 사업을 마무리하고, 8월 31일 주민친화형 ‘스마트도서관,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미디어갤러리 구축과 안내데스크 정보시스템 도입, 어린이를 대상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용한 다양한 독서 콘텐츠(AR핑거스토리, 책읽어주는 나무, 도서정보시스템 등)를 구비한 스마트 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 또한 노트북, 스마트기기를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카페와 휴게실 등 어느 곳에서도 책을 읽고 편안하게 담소를 나누거나 쉴 수 있도록 개방형 도서관으로 변모했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우리 그룹의 마음과 인연을 간직한 현암도서관이 스마트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되어 기쁘며, 오랜 역사처럼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 여수공장은 도서와 각종 기자재 등을 꾸준하게 지원해 오면서 시민들의 독서문화 향상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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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K-산림뉴딜을 통해 폐철도를 시민의 품으로-도립미술관 개관에 맞춰 경전선 폐선을 명품 도시숲으로 탈바꿈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 광양시는 오는 22일 전남도립미술관 개관식을 앞두고, 2016년 철도 복선화 사업으로 폐선이 된 미술관 주변 경전선 일부 구간을 ‘동서통합 남도순례 경관숲’으로 탈바꿈시켜 시민의 품에 돌려줬다고 밝혔다. 이번 도시숲은 전라도와 경상도를 연결하던 경전선(1968년 개통) 폐선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동서화합의 상징성이 높은 이곳에 전남도립미술관, 광양예술창고, 광양스마트도서관 등 문화예술공간과 더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써 가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를 위해 광양의 시목인 고로쇠나무와 하동의 군목인 은행나무를 활용해 동서화합 테마숲을 조성하는 한편, 벚나무·산수유·목련·단풍·동백 등 30여 종의 다양한 수목 식재로 꽃과 단풍을 감상하며, 4계절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경관숲을 조성함으로써 이용객들이 미술관을 관람한 후 숲속에서 책을 읽고 창작활동을 즐길 수 있는 명품 도시숲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2016년부터 작년까지 국비를 포함한 약 23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철도로 인해 단절됐던 광양읍권 녹지축을 연차적으로 복원하고 있으며, 그린 인프라 구축을 통해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래사회 구현을 목표로 추진하는 그린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사회로 나아가는 발판을 공고하게 다진다는 방침이다. 올해 40억 원의 예산을 추가로 투입해 유당공원과 운전면허시험장 주변 폐선부지에 생활밀착형 숲 조성이 마무리되면 순천 경계 동일터널부터 LF 아웃렛, 운전면허시험장, 도립미술관, 유당공원을 연결하는 4km의 녹지축이 완성돼 동·서천과 함께 광양읍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복 녹지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도시숲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요구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생활권에 다양한 유형의 도시숲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도시바람길숲 조성, 생활밀착형 실외정원 조성 등 신규사업과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 국비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205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숲속의 광양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덧붙였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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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책을 늘 가까이” 여수시청에 ‘스마트도서관’ 오픈-2월 15일부터 운영, “이제 책이 당신을 찾아갑니다” -1인당 5권 대출 가능(대출기간 14일) ▲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청 1층 후문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여수시청 1층 후문 로비에 ‘스마트도서관’을 설치, 1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스마트도서관은 2017년 국동 롯데마트 365도서관을 시작으로 이순신도서관 북 드라이브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신간 및 베스트셀러 200권을 자유롭게 대출‧반납할 수 있으며, 여수시 도서관 회원이면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1인당 5권까지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시는 시민들이 책을 늘 가까이 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스마트도서관’을 시민들의 접근성이 높은 공공장소에 설치했다. 자판기 형태로 본체와 적재함 등 2개로 나눠져 최신 IT기술(RFID 센서, 모바일 등)을 통한 지능화 및 미래지향적 신개념 도서관 서비스 제공으로 대출과 반납을 자동으로 할 수 있다.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책 제목이나 저자로 도서를 검색, 대출하고자 하는 책을 터치한 후 회원증을 인식하면 자판기처럼 책이 나온다. 반납할 때는 회원증 인식 없이 책의 RFID 코드를 인식시킨 후 해당 투입구에 넣기만 하면 된다. 단 도서 연체 시에는 해당 기간만큼 대출이 제한되며,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다른 공공도서관에 반납할 수 없고 스마트도서관에서만 반납할 수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라는 공간을 찾아와야 하는 곳으로 한정하지 않고 책이 찾아가는 환경으로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히며, “공직자의 청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한 독서생활, 책 읽는 직장 청렴 독서’ 시책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영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