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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전유공자를 위해’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개최-25일 오전 여수문화홀,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등 200여 명 참여 ▲여수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25일 오전 여수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4주년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6·25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기고 국가를 위해 공헌하고 희생하신 참전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으로 정기명 여수시장, 시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6·25전쟁 동영상 등 식전행사와 국민의례, 기념사 및 격려사, 특별공연, 6·25노래 제창, 만세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 회원들은 “이 땅에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 등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국방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정기명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 분들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여수가 있다”며, “우리 지역의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을 보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격려 서한문 및 국가유공자를 위한 통합안내문 발송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제69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했다. 한편, 최근 북한이 폐전선, 거름, 생활쓰레기, 기생충 등을 넣은 오물 풍선을 무단 살포하는 것에 대해 우리 군은 대북 확성기 방송으로 맞대응에 나서며 남북관계에 대한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최향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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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3주년 기념식, 여수서 개최-13일 진남문예회관…무공훈장 전수․6.25참전 학도병 정부기념일 지정 촉구 -정기명 여수시장 “6·25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여수시가 함께할 것”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3주년 기념식이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열렸다.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에서 주관한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생존 학도병 및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73년 전 학도병들이 자원입대했던 시간에 맞춰 참전한 학도병 중 故김양수 학도병에 무공훈장 전수와 학도병 추모 영상물 상영, 헌시 낭송과 안무, 6.25참전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 촉구, 만세 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고효주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자원입대했던 산화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쁘다”며 “‘6.25참전 학도병의 날’을 정부 기념일로 지정해 줄 것 적극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명 여수시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사회를 지켜주신 분들을 위해 공적발굴과 예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6·25참전 학도병의 날, 정부기념일 지정에 여수시도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한국전쟁 개시 후 1950년 7월 13일 입대할 의무가 없었던 여수와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강진 등 전남 17개 중학교 15세~18세의 학생 183명이 '조국 수호'의 혈서를 쓰고, 순천에 임시 주둔하던 국군 15연대에 자원입대했으며, 이 중 70여 명이 전사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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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25전쟁 제73년 행사 열어-23일 오전 시청 문화홀…보훈단체 회원․유족 등 200여명 참여 여수시(시장 정기명)는 23일 오전 시청 문화홀에서 6‧25전쟁 제73년 행사 열고 전쟁의 역사적 의의를 되새겼다. 이날 행사는 정기명 여수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과 전남동부보훈지청장, 보훈‧안보단체장,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6․25전쟁 동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무공훈장 전수식, 기념사 및 격려사, 추모공연, 6.25노래 제창, 영웅의 제복 착용식 등이 이어졌다. 특히 6명의 6․25 참전용사들의 무공훈장을 유족들에게 전달하는 전수식과 참전영웅들의 사회적 존경심과 상징성을 담은 제복 착용식을 열어 국가를 위한 공헌과 희생에 감사를 전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기념사에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 여러분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과 여수가 있다”면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지키신 분들을 잊지 않고, 그 분들의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및 유족에게 격려 서한문 전달과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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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신으로 지켜낸 자유, 영웅을 기억하는 대한민국”-국토 수호의 신성한 임무와 호국 영웅들을 추모하며 국토는 국가의 주권이 미치는 범위를 말하며 외부의 침입으로부터 보호되어야 할 배타적인 영역으로, 영토와 영해, 영공을 말한다. 따라서 국토는 국가 구성의 기본요소이자 국민의 생활공간이며 삶의 터전이다. 대한민국 헌법 제3조는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명시하였고, 군인복무기본법 제5조에는“국군은 국민의 군대로서 국가를 방위하고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조국의 통일에 이바지함을 이념으로 하며, 대한민국의 자유와 독립을 보전하고 국토를 방위하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나아가 국제평화의 유지에 이바지함을 그 사명”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인은 명예를 존중하고 투철한 충성심, 진정한 용기, 필승의 신념, 임전무퇴의 기상과 죽음을 무릅쓰고 책임을 완수하는 숭고한 애국애족의 정신을 굳게 지녀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숭고한 희생과 헌신,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서해 수호의 날을 기해 우리는 헌법적 가치와 군인복무기본법에 충실하여 목숨을 바친 55명의 호국용사들을 기억하고 추모해야 한다. 제2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57정과 함께 침몰하는 마지막 순간까지 키를 움켜쥐었던 조타장 故 한상국 상사와 기관총 방아쇠에 손가락을 걸고 산화한 박동혁 병장을 전쟁기념관에서 만나야 한다. 서해 최북단 연평도에서 북녘 땅을 바라보고 잠들어있는 천안함 47용사들과 평택 2함대 사령부에 전시된 두 동강이 된 천안함의 모습을 잊지 않아야 한다. 그 뿐만 아니라 천안함 피격 당시 트라우마로 인한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로 고통을 호소해 온 생존 장병들을 우리 사회는 보듬어야 한다. 북한군이 대한민국의 영토에 휴전이후 최초로 방사포 등 170여 발을 기습적으로 발포한 사건이 단순한 '포격도발'로 불리다가 11년 만인 2021년 3월에 '연평도 포격전'으로 재평가된 것은 매우 다행스럽게 생각한다. 우리는 적의 포격에 희생된 우리 국민과 적의 공격에 대적하다가 희생된 군인의 숭고한 호국정신을 잊지 않아야 한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우리를 위협하는 북한정권은 바뀌지 않았다. 아니 김정은 정권은 핵 무력을 완성하고 다양한 미사일 시험으로 우리 국민과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우리는 서해 수호의 날을 맞아 북한의 실체를 정확히 알고 철통같은 안보의식으로 무장해야 하며, 서해를 지키다 산화한 호국 영웅들의 값진 희생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에 익숙하여 그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된다. 서해를 수호한 55인의 호국영웅들은 누군가의 아들이요, 남편, 아버지였기에 그들의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고 고귀한 뜻이 절대로 헛되지 않도록 되새겨야 할 것이다. 2002년 6월 29일, 서해 연평해전에서, 해군고속정 “참수리 357호”의 윤영하 소령을 비롯한, 6명의 장병들이 전사했는데, 추도식에 정부, 국방당국자는 물론, 민간인과 시민단체의 참여까지도 금지하는, 통탄스러운 시절이 있었다. 자발적인 민간 주도“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회” 그 후 2016년 정부가 천안함 폭침일 3월 넷째 주 금요일을“서해수호의 날’국가 법정기념일로 지정했음에도 이 지역 지자체들은 기념식마저 기피하고 있었지만, 여수에서만은 참전국가유공자를 비롯한 보훈.안보단체 회원들이 자발적으로“서해수호의 날 기념 여수시민위회”를 결성해 1회부터 7회까지 순수 민간 주도로 행사를 치르고 있어 전국적인 수범사례가 되고 있다. 금년에도 어김없이 제8회 서해수호의 날 기념행사를 3월 넷째 주 금요일 24일 11시 자산공원 현충탑에서 현역군인, 여수해양경찰 및 보훈·안보단체 회원, 시민들의 참여로 추진하여 기억하고 다짐하고자 한다. 여수시재향군인회 사무국장 김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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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지역 학도병, 여수시에서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개최-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등 300여명 참석 지난 13일 오후 2시 여수진남문예회관에서 ‘전남지역 학도병 6·25출전 72주년 기념식’ 및 ‘보훈가족 호국안보 결의대회’가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생존 학도병과 유족, 무공훈장 수훈자, 국가유공자, 보훈안보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72년 전 학도병이 자원입대했던 시간에 맞춰 제31보병사단 군악대의 연주로 시작했다. 이어 참전 학도병 중 전사한 故 홍종만, 고재규 학도병에 무공훈장을 전수하고 추모 영상물 상영, 김영록 도지사의 영상 기념사, 여수시장 축사, 헌시 낭송과 안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보훈가족의 호국안보 결의문 낭독과 참석자들의 만세 삼창 등도 이어졌다. 행사를 주관한 6.25참전학도병충혼선양회 고효주 회장은 “조국 수호를 위해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했던 소년들의 충성이 알려지고 있다”면서 “전쟁이 끝나고 수십 년이 지났지만 이제라도 군번 없이 산화한 학도병에게 무공훈장을 전수할 수 있어 기쁨의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지역 학도병은 당시 입대 의무가 없던 여수, 순천, 광양, 보성, 고흥, 강진 등 17개 중학교의 15세~18세 학생 183명이 한국전쟁 개시 후인 1950년 7월 13일, 순천에 임시 주둔하던 국군 15연대에 자원입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학도병들은 ‘조국 수호’라는 혈서를 쓰고 자원입대해 70여명이 전사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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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 열어-25일 여수시청 대회의실, 보훈단체 회원과 유족 등 200여명 참석 지난 25일 오전 여수시청 대회의실에서 6.25전쟁 제72주년 행사를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현식 여수시부시장과 도‧시의원, 보훈‧안보단체장을 비롯해 참전유공자와 유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인 6.25전쟁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기념사와 치사, 추모공연, 6.25노래 제창 등이 이어졌다. 6.25참전유공자회 여수시지회 회원들은 “이 땅에 다시는 6.25와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아야 한다. 국방 안보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투철한 사명감으로 지역사회 발전에도 앞장서겠다”며 다짐을 전했다. 박현식 부시장은 치사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참전유공자의 희생 덕분에 지금의 대한민국, 오늘날의 여수가 있다”면서 “참전유공자와 보훈가족의 자긍심을 높이고 영예로운 삶이 보장될 수 있도록 공적 발굴과 예우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에게 격려 서한문을 전달하고, 모범 국가유공자 표창, 제67회 현충일 전라남도 추념식 개최 등 다양한 선양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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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통합 현충탑 건립 시민공청회 개최-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소에... ▲ 지난 23일 오후 2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여수시 통합현충탑 건립을 위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공청회가 열렸다. (패널 토론 모습) 여수시는 지난 23일 오후 2시 여수 시민회관에서 여수시 통합현충탑 건립을 위한 시민 의견 청취와 지역주민의 공감대 형성을 위해 시민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는 여수시 장병연 사회복지과장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정의선 범민문화재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아 보훈안보단체 및 전문가, 시민단체가 참여해 열띤 패널 토론을 펼쳤다. 이번 시민공청회는 백신 2차 접종완료자 110여명이 참석했으며, 질의응답 시간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도 가졌다. 여수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7월에 이어 11월 시가 제출한 제5차 추가경정예산안에서 ‘여수시 통합현충탑 건립 기본계획용역비’ 3천700만 원을 전액 삭감하면서,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공청회를 개최해 지역 공론화 과정을 거치도록 의견을 제시함으로써 이번 공청회 자리가 마련했다.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에 대해서는 기본계획 용역 시 과업에 반영하기로 하였으며, 건립시기와 장소 등 다양한 의견이 있었지만 통합현충탑 건립 필요성에 대해서는 어느 누구도 다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또한, 전남동부보훈지청 보훈과장(이상철)은 발제에서 ‘현충시설의 건립 추세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공감하고 체험 할 수 있는 장소를 선호한다’면서 여수에서 통합현충탑을 건립한다면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보훈을 실천 할 수 있는 공간에 건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시에서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나온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기본계획수립 용역에 반영할 예정이다. 먼저 내년 2월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용역비를 반영하여 내년 상반기 용역을 실시하고, 건립 장소 선정과 사업비 산출, 기존부지 활용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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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32호 2021년 11월 16일(화)▲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1월16일(화)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시, "사회적경제 살린다" 공동판매장 운영 위‧수탁 체결 > https://bit.ly/2YQQtE3 ▶여수시 16개 보훈․안보단체, 통합현충탑 건립 무산에 따른 여수시 보훈·안보단체 성명서 발표 > https://bit.ly/3CmDkA2 ▶여수시, "쾌적한 대기질 만들자" 자동차 공회전 특별 단속 실시 > https://bit.ly/3kIwIpI ▶민병대 도의원, "보건의료체계 강화 및 장애인복지 개선대책 마련" 등 보건복지국 상대로 다양한 지적과 대안 제시 > https://bit.ly/3oqrUXe ▶주종섭 여수시의원,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노력 촉구 > https://bit.ly/3kDfmuk ▶김종길 여수시의원 "COP33 유치도시 남해안남중권 선지정하라" > https://bit.ly/3wOY2re ▶전남여수교육지원청, 새여수새마을금고 장학금 지원 학생 장학금 전달식 > https://bit.ly/31TsFAn ▶여수해수청 "여수출발 거문도 출항 여객선을 찾습니다" > https://bit.ly/3CmFDTT ▶민덕희 여수시의원 "포용도시로 사회적 취약성 극복하자" > https://bit.ly/3HiTqhU ▶송하진 여수시의원 "산단 통합관제센터 성공적 운영 지원해야" > https://bit.ly/3CjPfyN ▶섬섬여수 화정면 실천본부, NO플라스틱 캠페인 '눈길' > https://bit.ly/3kCeqGz ▶"이번 겨울 참 좋다" 참조은신협, 만덕동에 사랑의 온기나눔 > https://bit.ly/3Hr1pJ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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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16개 보훈․안보단체, 통합현충탑 건립 무산에 따른 여수시 보훈·안보단체 성명서 발표-3여 통합 이후 방치된 현충탑 이젠 하나로 통합시켜야 한다 -특정 지역 정치인들의 정치적 이익에 사업을 미뤄서는 안 된다 -주철현 의원은 전남 으뜸 도시 여수의 현충탑통합을 반대해선 안 된다 여수시 16개 보훈․안보단체는 여수시의회의 통합 현충시설 조성에 필요한 용역예산을 두 차례 삭감한 것에 대한 성명을 발표하고 3여 통합 정신을 악용하는 정치세력을 강력히 규탄하는 항의를 해오고 있다. 여수시 16개 보훈․안보단체는 성명서에서 '지난 1998년 여수시 여천시 여천군이 여수반도의 성장 및 생활과 문화기반이 중복된 지역민의 화합을 위하여 3여(麗)가 통합되었으나 현충탑은 통합되지 못한 채 23년 동안 이원화되어 왔다. 결국, 3여(麗) 통합 당시 풀지 못한 현충탑 통합문제가 아직도 지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것이다. 당시 3개 시군의 현충탑이 통합되지 못하고 방치되다시피 해서 여수시 보훈․안보단체는 그동안 수차례 현충탑 통합을 주장했지만, 특정 정치인들의 이해관계에 발목을 잡혀 정신적인 호국선열을 모시는 현충탑은 통합되지 못하고 방치됨으로써 여수시의 근간을 이루는 호국정신이 허물어지고 있다. 더군다나 해당 시설은 조성된 지 오래되어 비좁고 시설 또한 부식이 심하며, 특히 지하 위패실은 누수가 심해 배수펌프를 상시 가동하고 있는 실정이며, 또한 주차장까지 협소하여 현충일 행사 자체도 치르기 힘들 정도로 많은 문제점이 대두되어 그동안 국가유공자 및 시민들로부터 지적받아 왔다. 그러나 여수시의회는 두 차례에 걸쳐 사업추진에 필요한 용역비를 삭감하고 대책조차 내놓지 않다 보니, 항간에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치인이 시의회를 장악하여 반대한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인근의 순천시만 하더라도 승주군의 현충 시설은 6.25 참전탑으로 교체가 되었고 기존의 죽도봉 현충탑을 이용하다 최근 순천만 국가정원에 새롭게 현충탑을 건립하는 등 호국정신과 순국선열을 추모하는 시설 건립에 앞장서는 타 지자체를 볼 때마다 우리 여수시는 부끄러울 뿐이라고 지적을 하는 바이다. 여수시 보훈․안보단체는 지난 11월 6일 주철현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여 면담한 결과, 주철현 국회의원은 통합현충탑 건립 시기가 부적절하다며 내년 지방선거 이후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이에 여수시 보훈․안보단체는 여수시장 출신의 주철현 국회의원이 통합현충탑의 필요성을 잘 알면서도 이와 같이 발언한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하며 다음과 같이 3개 항의 주장을 발표했으며, 아래와 같다. 1. 3여 통합 정신을 특정 정치인이 악용하여 통합 현충탑 조성을 내년 지방선거에 이용하려는 세력을 강력히 규탄한다. 2. 2차례에 걸쳐 통합현충탑 건립을 위한 용역비 3천 7백만원 전액 삭감한 여수시의회, 민주당 갑 지역위원회의 오만함을 여수시민들과 함께 규탄한다. 3. 여수시는 3여 통합 정신을 기억하여 여순사건의 특별법에 동등한 위상회복으로 통합 현충탑 조성을 즉각 시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여수시 보훈․안보단체는 ‘3여(麗) 통합 이후 30년 가까이 2곳에 현충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한 여수시의 민낯이 세상에 알려지지 않도록 지역의 정치인은 각성해주기 바란다’라고 강력히 주장하였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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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의회, 통합 현충탑 건립 토론회 개최-환경복지위, 보훈·시민단체 등 분야별 의견 수렴 여수시의회가 통합 현충탑 건립 공감대 형성을 위해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달 30일 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주최로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렸다. 지역 보훈·안보단체 관계자와, 시의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여수시는 지난 6월 통합 현충탑 건립 기본설계 용역비를 제3회 추경안에 편성했으나 시의회에서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이유로 삭감됐다. 토론회에 참석한 강현태 의원은 이와 관련 “통합 현충탑 건립 자체를 반대한 것이 아니라 좀 더 충분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예산을 삭감하게 된 것”이라며 “오늘 토론에서 충분한 소통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여수지역 현충탑은 현재 두 곳으로 나눠져 있기 때문에 이날 토론회 참석자들은 통합 현충탑 건립 필요성에 대부분 공감했다. 다만 예산 편성 전에 충분한 논의가 없었다는 점과 시민들에게 통합 현충탑 건립 취지를 좀 더 알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발제에 나선 최석곤 상이군경지회장은 통합 현충탑 건립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며 생활 속 보훈실천이 가능한 장소에 현충탑을 건립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태성 여수시민협 대표는 코로나 확산 등 통합 현충탑 건립 시기가 부적절하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시민들이 보훈을 실천할 수 있는 이순신공원이 통합 현충탑 위치로 적절하다는 주장과 용역실시 이후 장소를 선정하는 것이 옳다는 주장이 나왔다. 정현주 환경복지위원장은 “오늘 토론은 찬반 논의가 아니라 통합 현충탑과 관련해 여러 분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했다”며 “오늘 나온 많은 의견을 종합해서 의회 차원의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