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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을 내다본다.-‘어항’에서 ‘해상 관광거점항’으로 탈바꿈 -미래 100년 비전 전략 수립 ‘백년지대계’ -여수항에 2,149억원 투입한다. ‘개발본격화’ 시동 ▲여수항 여수항은 수산 물류 중심항이자 무역항으로서 여수 발전의 중심축이었으며, 여수 시민의 애환과 풍요, 추억과 역사가 생생하게 녹아있는 삶의 터전이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이후 무역항의 기능이 축소되고 해양관광의 기능이 월등히 커지면서 시대의 흐름에 따라 그 역할도 바뀌었지만, 지금의 여수로 성장하기까지 그 중심에는 항상 여수항이 있었다. 민선8기 여수시는 여수 개항 100주년을 맞아 기념사업 실행과제를 발굴하는 등 여수항을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항구로 만들어 간다는 계획아래 각종 사업을 펼치고 있다. 변천사와 함께 개항 100년 계획에 담긴 여수항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비전을 들여다본다. ▶여수항의 변천사 ...... ‘어항’에서 ‘해상 관광거점항’으로 임진왜란 당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주둔했던 여수항은 1923년 4월 1일 거문도항, 성산포항 등 18개 항과 함께 조선과 대만, 사할린 사이에서 선박 및 화물의 출입을 할 수 있는 ‘세관 지정항'으로 지정되면서, 사실상 무역항으로서의 기능과 역할을 담당해 왔다. 이후 100년 동안 여수항은 계속되는 변화와 발전을 통해 그 모습과 기능, 역할이 변해왔다. ▲1907년 여수항, 대한제국 당시 구항 1945년 일본이 패망하기까지 여수항은 일제의 주요항구가 되어 인력과 물자의 이동 통로 역할을 했다. 일본으로 쌀·면화·수산물·광산물 등이 실려 나갔고, 잡화·의류·의약품·기계 등이 주로 들어왔다. 그간 부산을 통해 수입되던 물품들이 바로 여수로 들어오면서 전국의 상인들이 여수로 모여드는 등 일본상품 교역항구로써 큰 호황을 누렸다. 항구의 무역 기능이 크게 활성화되면서 여수는 부산항과 함께 남해안의 주요 무역항으로 자리잡았다. 광복 이후 한국전쟁을 거치면서는 전시물자 도입과 종전 이후 원조물자 하역장소를 전담하는 항구로서 역할을 했다. ▲1980년대 여수항 모습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전경 여수항은 개항질서법상으로는 1949년에 개항하였으며, 1967년 1종항으로 지정되면서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여수 오동도 앞 자산공원을 중심으로 옛 도심 쪽은 구항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장 주변은 신항과 신북항으로 구분된다. 구항은 연안어업 및 여객수송을 담당하고 있으며, 엑스포장인 신항은 국제 해상관광 거점으로 발전하고 있다. ▶여수항 미래 100년 비전 전략 ......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여수항’ 여수시는 지난해 7월 용역을 통해 ‘여수 개항 100년사’를 화보집과 함께 2권으로 발간했다. 여수항의 지나온 100년을 돌아보고, 이를 토대로 미래 100년 비전을 수립한다는 취지다. ‘여수 개항 100년사’는 개항 전후 여수항의 모습과 역할, 도시 공간 변천사, 여수항의 시대별 변화와 운영 성과, 역사적 사건, 문화예술 행사 등 여수항 전반에 관한 내용이 담겼다. 특히, 눈길을 끄는 대목은 ‘여수항의 미래 비전’과 관련한 부분이다. 이와 관련, ‘여수 개항 100년사’는 여수항을 해양레저, 관광 활성화를 통한 ‘사람 중심의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해양레저스포츠 콘텐츠를 확장하고, 해상교통의 중심지로 육성하여 해양복합관광 거점으로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편, 크루즈 선박의 기항지 체류 시간을 늘려 지역주민들에게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경제효과를 유발하도록 유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수항 야경 또한, 여수지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발굴해 역사·문화예술공간을 조성해 관광콘텐츠로 개발하고, 항만 친수시설 확충을 통한 부족한 관광 기반 인프라를 확보하는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박람회장의 사후활용에 대한 논의가 끝나지 않았으나 리모델링을 통해 최대한 박람회장 전체를 정비하고, 국제컨벤션센터 설립 등을 통해 시민과 지역산업이 상생할 수 있는 항만이 되도록 관계기관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한다. 결론적으로, 여수 개항 100년을 맞이하는 지금 여수항의 미래비전은 ‘사람과 공존하는 해양복합관광 거점 여수항’으로 설정하고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 총 2,149억원 투입 ‘개발본격화’ 시동 여수시는 지난 2021년 3월 수산관광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TF팀을 구성, ‘여수개항100주년 기념사업’을 준비해 왔다. 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단기 및 중장기 과제 발굴, 관련 자료수집, 심포지엄 개최, 책자발간, 타임캡슐 제작 등을 추진해 왔다. 이 사업에는 국비 2,065억과 도비 10억, 시비 740억 등 총 2,149억 원이 투입된다. 이에 따라, 여수항 미래 100년 타임캡슐과 여수항의 과거와 미래 100년을 한눈에 담은 다큐멘터리 제작, 포토존 설치, SNS홍보지원, 창작뮤지컬 제작,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등 20여개의 단기 및 연계과제를 추진, 이미 완료했거나 막바지 단계다. 중장기 사업도 순항중이다. 크루즈 전용 터미널 확장사업과 크루즈 관광활성화, 박람회장 시설 리모델링, 국제 전시 컨벤션센터 건립, 여수항 항계확장, 신항~신북항 진입도로 확충, 국동항~여수구항 연결도로 개설, 여수항 항만친수공원 조성 등 9개의 굵직한 사업들이 펼쳐지고 있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여수항의 성장 잠재력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자랑하는 ‘미항’이면서 해상 관광과 교통 거점 이라는데 있다.”며, “이는 ‘남해안 거점 도시 미항 여수’라는 여수비전과 일맥상통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나폴리'라는 아름다움을 구현하고 여수항만의 독특한 매력의 컨텐츠를 개발하는 등 복합해양관광·레저 거점항으로서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일 이순신광장에서는 ‘여수개항100주년 기념식’이 펼쳐진다. 이날 기념식에는 여수항의 미래를 점쳐볼 수 있는 비전선포 순서가 마련된다. 선포식에서 그려질 ‘여수항 미래100년의 청사진’에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진다. 박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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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 3기 과정 운영-10월 8일부터 여순사건, 돌산 군사시설 주제로 진행…9월 30일까지 참여자 모집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시민들의 애향심 및 자긍심 고취를 위한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 ‘토요역사문화학교 3기’ 과정을 10월 8일부터 운영한다. 김병호 여수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교수가 강사로 참여해 ‘여수개항 100년과 여순사건, 돌산지역 군사시설’을 주제로 열띤 강연을 펼치게 된다. 특히 올해는 돌산지역에 산재한 군사시설인 방답진과 일제강점기에 만들어진 개동 도실마을 포대터를 비롯해 여순사건의 흔적, 여수항 등을 중점적으로 둘러보고 있다. 모집 인원은 25명으로 9월 30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2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요역사문화학교는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 등을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답사형 지역학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매년 주제를 특화해 운영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청을 당부했다. 한편, 여수시는 2007년부터 전라좌수영과 이순신, 여수의 동학, 여수의 역사와 문화, 사람, 여순사건, 지명, 환경, 섬을 주제로 한 지역학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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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를 배운다”,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 운영-10월까지 시 전역에서 9차례 진행 -여순사건, 여수개항 100년, 돌산 군사시설 등 여수학 주제 ▲ 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인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여수시가 오는 23일부터 10월까지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인 ‘2022년 토요역사문화학교’를 운영한다. 올해는 ‘여수개항 100년’, ‘여순사건’, ‘돌산지역 군사시설’ 등 여수를 바로알기 위한 주제로 현장 중심의 깊이 있는 강연이 펼쳐진다. 강사로는 김병호 여수항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장, 한창진 시민감동연구소 대표, 송은일 전남대학교 이순신해양문화연구소 교수가 참여해 열띤 강연을 이어가게 된다. 특히 올해는 여수개항 10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개항의 역사, 개항 전후 인구와 지형 변화, 여수항의 연대별 주요 상황 등 여수항의 역사를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토요역사문화학교는 10월까지 총3기로 나눠 9차례 운영되며, 참여자는 기수별로 모집한다. 신청 방법이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을 참고하거나, 여수시 평생학습관(☎061-659-4726)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토요역사문화학교는 현장에서 직접 보고 배우는 답사형 여수학(麗水學)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호응이 매우 높다.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난해부터 운영 중인 토요역사문화학교는 그동안 여수의 동학, 전라좌수영 등을 다뤘으며, 향후 여수의 문학과 지명, 인물에 대해서도 폭넓게 이야기해나갈 계획이다. 정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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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민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 청사진 그려-지난달 30일 여수 현암도서관서 열린 '시민공감 이야기마당' -온-오프라인 시민 패널 100여 명과 지역 현안 및 미래 과제 논의 ▲ 권오봉 여수시장이 30일 오후 현암도서관에서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에서 시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경청하며 여수의 새로운 변화와 더 큰 도약을 위한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시민과 함께 여수 미래 100년의 청사진을 그렸다. 지난달 30일 여수 현암도서관에서는 ‘여수, 새로운 100년을 열다’를 주제로 시민공감 이야기마당이 열렸다. 권오봉 시장과 온-오프라인 시민패널 100여 명이 꾸민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현장 참석 인원을 30명으로 최소화하는 대신 온라인 생중계로 시민 참여율을 높였다. 권 시장은 이야기 한마당을 시작하며 “시민들께서 두 차례의 긴급이동 멈춤 주간과 선제적 PCR 검사,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덕분에, 우리 시가 코로나19라는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행사에 참여한 김○○ 씨(남)는 “지난 1월에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되어 많은 도움이 됐다”며 “다시 지급할 계획이 있는지 알고 싶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른 경제회복 추이를 분석하며, 시민생활의 어려움이 지속된다면 내년 초 시민일상회복지원금 지급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시민들은 영상과 댓글을 통해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등 지역 핵심 현안에 대해서도 집중 질문했다. 권 시장은 “사건이 발생한 지 73년 만에 여순사건 특별법이 제정되어 내년 1월 2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며 “명확한 진상규명을 위한 마지막 기회라 생각하고 지역의 명예를 회복하고,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에 대해서는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하는 세계인의 축제로, 다시 한 번 세계 속에 여수를 알리며 국제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시민의 주도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더불어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8)는 아쉽게 무산됐지만, COP33은 반드시 유치해 시민의 열망에 보답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관광여수의 지속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관광 사업은 많은 일자리가 나올 수 있는 미래의 전략산업”이라고 강조했다. “지금까지 여수관광은 농사로 치면 천수답 관광이다. 오시면 좋고 안 오시면 어쩔 수 없고가 아닌 만들어가는 관광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MICE산업 발전을 위해 컨벤션센터, 문화예술과 접목을 통해 더 활성화 되는 관광, 웰니스 관광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도개발 상황을 묻는 질문에는 “관광에도 골든타임이 있다”면서 “여수 관광이 싫증 날 때가 됐는데 미래에셋이 1조 5천억 원을 들여 개발을 하는 절호의 기회를 잘 살려야 한다”면서 경도는 여수로 보면 많은 일자리와 관광객 소비가 생기는 엄청난 기회라고 강조했다. 도서관에서 행사를 개최하게 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도서관은 여수의 미래 세대가 꿈을 키워가는 최적의 장소라고 생각한다”면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위해 소라면 죽림에 어린이 특화 도서관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이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한 계획을 묻는 질문에는 “소제, 죽림1지구, 만흥 지구 택지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정주 공간 조성에 힘쓰고, 웅천~소호 교량 준공과 소호~죽림 간 도로 개설 등 광역 교통망 확충을 통해 교통 흐름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내년은 지금까지 거둔 성과들이 최종 결실을 내기 위한 중요한 시기”라면서, “머물고 살고 싶은 도시, 경제가 활력 있는 도시,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박람회 10주년‧여수개항 100년‧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시민과 함께 새로운 여수 100년의 미래를 활짝 열어 나가겠다”고 힘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3년 동안 사랑방 좌담회, 시민 청원, SNS 여수이야기, 깜짝 권오봉, 전남 최초 시민과의 온택트 대화 등을 통해 다양한 소통 행보를 이어왔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평가에서도 3년 연속 최고등급(SA)을 받으며 행정력과 추진력을 인정받았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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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봉 여수시장,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 "차질 없이 추진"-지난 16일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 등 내년도 시정운영방향 밝혀 ▲ 권오봉 여수시장이 지난 16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과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 여수만의 해양관광 문화도시 등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히고 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지난 16일 제215회 여수시의회 정례회 시정연설에서 3대 핵심사업 추진과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 여수만의 해양관광 문화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탄소중립 실천 6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2022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먼저 3대 핵심사업인 여순사건 특별법 후속조치로 여순사건 기념공원 조성, 여순사건 국가기념일 제정을 적극적으로 건의하고, 국제행사로 승인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는 범시민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성공적인 개최 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정부의 결정으로 아쉽게도 아랍에미리트에 양보하게 된 COP28은 COP33 유치를 목표로 남해안남중권 도시, 시민사회와 함께 전략적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두 번째로 포용적 보건‧복지 구축을 위해 아이 출생 시 첫만남 이용권(200만 원)을 지급하고, 중위소득 180%초과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임신부 교통비 10만 원을 지원하는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나간다. 국가보훈대상자 예우를 위해 올해 12만 원으로 인상한 참전명예수당을 내년 조례 개정을 통해 85세 이상 보훈대상자에게 연차별로 인상할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하고 있는 맞춤형 복지포인트(10만 원)도 어린이집 종사자까지 확대 지원해 전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복지와 처우개선을 향상시켜 나간다. 세 번째로 경도해양관광단지 개발로 시민들의 일자리와 경제적 이익은 물론 여수만의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만들고, 2022년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 10주년 기념행사, 2023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행사를 시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시립박물관은 내년 9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진행해 11월 착공하고, 여수시립미술관은 내년 문체부 사전평가를 거쳐 하반기 실시설계용역을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대개조에 따른 1만 5천명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여수국가산단 복합문화센터 및 노동자작업복공동세탁소 건립으로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해 노동자 복지 향상과 평화적 노사문화 정착에 앞장선다. 온라인에서만 가능했던 섬섬여수페이 카드형 상품권 발급을 오프라인에서도 발급·충전이 가능하도록 개선하고 가맹점 확대를 추진해 지역소상공인의 매출 증대를 위해 노력해나간다. 네 번째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여천역 주변, 소제, 죽림1지구, 만흥지구 택지를 개발하고 화태~백야 연륙‧연도교 광역도로망의 기간 내 확충, 소호~죽림, 문수~시전 도로 개설, 만덕교차로 개선공사 준공 등 내부순환도로를 구축해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나선다. 내년부터 100원 버스를 중‧고생까지 확대하고, 공영주차장 9개소 추가 확충 등 교통 문제 해결 방안도 언급했다. 도성마을 생활여건 개조사업을 차질 없이 진행하고, 문수‧한려‧국동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 종화‧주삼지구 새뜰마을 사업을 추진해 기초 인프라 확충과 주택개선 등으로 시민중심 도시재생으로 살고 싶은 도시를 만들어 나간다. 마지막으로 2050년 탄소 순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탄소배출 40% 감축 추진을 목표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친환경자동차,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확대를 통한 대기질 개선과 수소산업 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전거도로 인프라와 미세먼지 차단숲을 확충하고,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사업에 더 많은 아파트와 단체 참여를 유도해 자원순환 도시 구축을 위해 앞장선다. 특히 미해결 과제로 고지대에 있어 접근성이 떨어지는 현충탑을 모두가 공감하는 장소로 이전해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곳에 설치될 수 있도록 해줄 것과, 시의회와 시정부가 합동으로 동의한 본청사 별관 증축에 대한 객관적이고 중립적인 여론조사가 결의안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시 의회에 간곡한 협조를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권 시장은 “내년에도 시의 미래와 시민을 위한 정책은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한다”면서,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에 시정에 협조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내년에는 우리의 소중한 일상을 완전히 되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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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여서동, "올바른 쓰레기 배출 함께해요" 릴레이 캠페인-지난달 29일 섬섬여수 여서동 실천본부‧통장협의회 릴레이 캠페인 전개 ▲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가 지난달 29일 여서동 자생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정착하기 위해 여서동 통장협의회와 함께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여서동 실천본부가 여서동 자생단체 간 유대를 강화하고, 모든 시민이 참여하는 시민운동으로 정착하기 위해 여서동 통장협의회와 함께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달 29일 섬섬여수 여서동 실천위원, 통장단, 여서동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섬여수 실천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상징하는 ‘참여‧응원‧화합하기’ 피켓을 여서동 주민자치위원장이 여서동 통장협의회장에게 전달하고 시민운동 실천을 다짐했다. 시민운동 실천기를 받은 통장단 및 주민자치위원들은 관내 주택, 원룸, 식당 등을 돌아다니며 생활폐기물 중점 관리에 따른 올바른 쓰레기 배출방법과 아이스팩 분리수거‧재사용, 여수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자료 수집 홍보 활동 등 자생단체 연합으로 시민운동 캠페인을 펼쳤다. 문정숙 여서동 통장협의회장은 “새로운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다양한 시민운동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해서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이 정착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섬섬여수 여서동 시민운동 실천본부는 지난 3월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발대식 이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국제행사 성공개최 기원 리본달기 릴레이 행사 및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촉구 등 지역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송영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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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초청 간담회 "여수항 개항 100주년, 신해양시대를 열다"-여수개항 100주년 사업 범시민추진위 주최, 여수지역 현안사업 이 후보 초청간담회 열려 -이재명 후보, ‘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 동의’ 함을 상기하며 지지 약속 「“여수항 개항 100주년, 신해양 시대를 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 초청 간담회」가 여수항 개항 100주년 사업 범시민추진위원회 주최로 지난 15일 여수박람회장 컨벤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개최되었다. ▲좌로부터 이상훈 운영위원장(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 류중구 자문위원장(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 이상훈 운영위원장(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의 사회로 이후보 초청간담회 취지와 여수항 100주년 미래비전에 대한 소개가 있었고, ▲주철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최동현 상임대표(여수항 개항 100년 범추위), ▲류중구 자문위원장(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위)의 환영사가 있었다. 이어 여수 지역 주요 현안에 대한 이 후보와의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좌로부터 우종완 한국해양방제협동조합 이사장,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 상임대표, 임규성 여수관광발전협의회 부회장, 정석만 COP28남해안·남중권유치위 집행위원장 ▲최동현 여수개항 100주년 사업 범시민추진위 상임대표 “여수개항 100주년 미래비전 공약화” ▲우종완 한국해양방제협동조합 이사장 “여수 에너지허브항 국제 에너지 거래소 설립” ▲임영찬 여수선언실천위 상임대표 “박람회장 공공개발 적극 추진 공약화” ▲임규성 여수관광발전협의회 부회장 “남해안 해양관광 컨트롤 타워 ‘해양관광공사’ 설립” ▲정석만 COP28남해안·남중권유치위 집행위원장 “2023COP28 유치 신청 시 국가 확정 이전에 개최도시 선 결정,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대선공약으로 채택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이에 이 후보는 “여수 지역 현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답변과 함께 특히 COP28에 관련한 질의 답변 중, “2020년 1월 경기도지사로서 COP28남해안남중권 유치를 지지한다고 서명을 하였고, 이후 ‘경기도에서 유치 하겠다’고 해서 ‘안된다. 나는 못 도와준다’라고 밝힌 바 있다”며, “경기도에서 열심히 하되 나는 남해안·남중권 공동유치에 동의하는 사인까지 다 했기 때문에 내가 도지사로 있는 한 도와줄 수 없다”라고 말했다. ▲ 좌로부터 박성준 국회의원(열린캠프 대변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더불어민주당 대선경선후보), 주철현 국회의원(열린캠프 전남본부 상임본부장), 김남국 국회의원(열린캠프 수행실장) 또한 “보통 정치인들은 표 떨어질까봐 망설이는데 나는 우리 국민들의 높은 지적 수준과 판단 수준을 믿는다. 그런 믿음을 가지면 지역균형 발전에 투자하는 것이 두렵지 않을 수 있다.”라고 밝히며 지지를 당부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시민단체 대표는 “더불어민주당 이낙연(전 총리)후보와 이재명(경기도지사)후보가 치열한 경쟁을 호남에서 벌이고 있다”면서 “우리는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가진 후보를 선택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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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시정발전 테마형 제안 아이디어 공모-여수 개항 100주년 기념사업,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시민 아이디어 4월 16일까지 접수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수시정’ 구현을 위해 시정발전 테마형 제안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주제는 여수개항 100주년 ‧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사업과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다. 시에 따르면 여수개항 100주년이 되는 2023년을 기념해 지난 100년을 재조명하고 ‘여수 미래 100년 설계’를 위한 참신한 시민 아이디어를 적극 발굴한다. 또한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이후 달라진 해양관광의 중심도시 여수의 위상을 알리고,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섬의 가치 및 잠재력 발굴 등 여수만의 특성을 살리면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안을 공모한다. ▲ 여수시(시장 권오봉)가 현안사업에 대한 시민 공감대 형성과 ‘시민과 함께 만드는 여수시정’ 구현을 위해 시정발전 테마형 제안 아이디어 공모에 나섰다. 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선자에게는 △금상 300만 원(1명) △은상 100만 원(1명) △동상 50만 원(1명), △장려상 30만 원(2명)의 상금을 지급한다. 참여는 다음 달 16일까지 여수시 홈페이지 시민참여 > 아이디어 뱅크 메뉴를 이용하거나 국민신문고, 우편이나 팩스(061-659-5813)로 접수하면 된다. 제안서 서식 등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을 확인하거나 여수시청 기획예산과 평가통계팀(☎061-659-343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출된 아이디어는 제안심사실무위원회에서 실시가능성‧창의성‧효율성 및 효과성 등 7개 심사항목을 평가해 5월중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의 미래 100년을 설계하고 여수의 변화된 위상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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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과 화합’…‘여수시민의 날’ 화려한 개막-권오봉 여수시장, “여수의 미래 100년 열겠다”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오전 여수시 진남경기장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날 행사는 시립국악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선수단 입장, 대회기 게양, 성화 점화, 시민의 상·자랑스런 여수인 수여, 초대가수 공연 순으로 진행됐다. 읍면동 선수 6000여 명이 축구, 배구, 탁구 등 15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루는 체육행사도 이틀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27개 읍면동 선수단이 제각기 준비한 조형물을 앞세우며 행사장에 입장했다. 이날 입장상은 어린이집 아이들과 함께 성산공원 장미·문화 축제를 홍보한 여천동이 차지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2019 여수시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난 1년 동안 다져온 미래 비전과 정책이 시민의 삶 속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하나하나 실행하겠다”면서 “제18차 세계한상대회와 2023년 여수개항 100주년 행사, 2026년 세계 섬 박람회를 차질 없이 준비해 여수의 미래 100년을 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향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