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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44호 2021년 12월 2일(목)▲ 선택 시 PDF 신문보기 가능합니다. [21년12월2일(목) 여수일보 헤드라인뉴스] ▶여수국가산단에 연 4만 톤 '친환경 접착 소재 생산 공장' 착공 > https://bit.ly/3xIwEMa ▶여수선언실천위원회, '박람회장 사후활용 활성화' 강연회 열어 > https://bit.ly/3xYgP4d ▶여수시·여수산단공동발전협의회, 2020년 여수국가산단 산업동향 및 고용현황조사 발표 > https://bit.ly/3xJlVB9 ▶여수시, 개인하수처리시설 설계‧시공 지침 마련 "수질오염 꼼짝마" > https://bit.ly/3ph3ik1 ▶ 제13회 여수교원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오는 14일 개최 > https://bit.ly/3G4yxFR ▶영산강유역환경청,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 불법 소각행위 신고상황실 운영 > https://bit.ly/3d9S8I6 ▶주삼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행복꾸러미 지원 > https://bit.ly/3I8y3k1 ▶여수시가족플러스센터의 다문화 『여수동백한울림』 합창단, 21년 여수시민합창제 첫 무대 > https://bit.ly/3G42ndA ▶이상우 여수시의원, 경도 연륙교 예산 삭감 제안 > https://bit.ly/3odw8m7 ▶권석환 여수시의원, 도시 상생발전 핵심은 '사람에 대한 이해' > https://bit.ly/3G6SKLb ▶송재향 여수시의원, 기후변화 등 현실 반영한 예산편성 촉구 > https://bit.ly/3pldPu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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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회 여수교원교향악단 정기연주회, 오는 14일 개최-12월 14일(화) 저녁 7시,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연주회 진행 오는 12월 14일 화요일 저녁 7시, 여수 GS칼텍스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 13외 여수교원교향악단의 정기연주회가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F. v. Suppe의 스페이드 여왕 서곡인 "Pique Dame"(Queen of Spades) Overture와 S. J. Wallacc(arr.)의 Amazing Grace가 연주되며, 특히 N. Loog(arr.)의 골든 슬리퍼인 'Oh! Dem Golden Slippers'는 트롬본에 진영기(지도교사), 김대인(여수공고 2), 신홍빈(관기초 6), 이신후(송현초 4)군이 함께하며 튜바에 최인호(무선중 2)이 함께한다. 또한 여수교원교향악단은 J. Hurwitz의 라라랜드(La La Land Concert Suit)등, 비발디 및 차이코프스키 외 여러 곡들을 선보인다. 본 행사와 관련하여 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 김해룡 교육장은 "2021년을 되돌아보며 정리하는 시기에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어 기쁨이 크다"며 "전문 연주자가 아니기에 정기연주회 때마다 설레고 떨려 부족하지만, 부디 함께 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면 단원 모두에게 큰 힘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장석웅 전라남도 교육감은 "코로나19에 지친 교육가족에게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면서 "변화가 거듭될 검은 호랑이의 해를 희망차게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한편 여수교원교향악단은 2008년 4월 창단되어 2019년에 마지막 12회 정기연주회를 끝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사태로 인해 그간 공연을 열지 못하고 위드코로나가 진행되고 있는 2022년 12월에 제13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하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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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 위의 예술가, 열정의 손효모 상임 지휘자-음악은 영혼 치유하고 마음 진정시켜주는 것, 매회 곡 선정으로 관객과 소통 지휘자의 곡 해석에 따라 오케스트라는 그 무대의 색깔을 그려낸다. 여수시 초,중,고등학교 교원으로 구성된 여수교원교향악단 상임지휘자인 손효모 지휘자는 관객들의 반응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순수 클래식만을 좋아하는 관객들도 있지만 소수고 대부분의 관객들은 즐겁고 편하게 즐길 수 있는 클래식 혹은 세미클래식을 좋아한다. 순수 클래식이 감미롭긴 하나 길고 지루하여 접근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손지휘자는 타타르스탄 국립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를 맡았을 때도 한국인의 무한한 예술성을 펼치는데 열정을 쏟았고, 여수 필하모니 오케스트라를 지휘할 때는 여수의 혼을 심어주는 무대를 위하여 볼가리아 오케스트라 단원들에게 오동도, 백도, 만성리해수욕장, 여수의 바다를 보여주고 함께 동행하며 여수의 문화를 먼저 접하게 했다. 지난해 제12회 정기연주회의 곡 선정도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로빈스의 영화 ‘록키’주제곡, 카딜로의 ‘무정한 마음’, 카푸아의 ‘오 솔레미오’, 라라의 ‘그라나나’,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의 ‘축배의 노래’ 등 음악을 따로 배우지 않아도 얼마든지 감동받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을 선택했다. 이는 아마추어 관객을 위한 지휘자의 배려다. 여수교원교향악단은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구성되어 있고 이 공연을 보러오는 대다수의 관객은 아마추어 관객이다. 손 지휘자는 이 점을 알고 있다. 무대 중앙에서 악단을 알맞은 빛깔로 지휘하고 관객의 마음을 흔들어주는 지휘자의 역할은 매우 중요하다. 손지휘자는 “일단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연주를 할 수 있어야 하고 효과를 낼 수 있어야 한다. 아마추어가 연주 할 수 있게 편곡되어 있는 곡을 선정하면 연주는 쉽지만 사운드가 좋지가 않다. 그래서 어렵지만 오리지널 작품을 선택한다"라고 말하고 “시장논리로만 따져 본다면 세계적으로 순수클래식 음악은 대중들이 기피하고 있다고 본다. 내가 공연을 위하여 구성하는 구성하는 레파토리가 꼭 순수 클래식이 아닌 이유중의 하나가 대중들을 클래식 음악세계로 끌어 들이는 것이다. 나의 공연은 클래식이지만 지루하지 않고 편하고 재미있다” 손지휘자는 교향곡만 연주하는 식의 자신만의 만족감을 극복하여 대중이 무엇을 원하는지에 관심을 갖는다. 클래식 대중화와 더불어 여수와 같은 지방 대중들이 클래식을 즐길 수 있도록 보급시키기 위한 꿈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 사회에 마에스트로는 많다. 하지만 그 두껍고 어려운 무게를 스스로 내려놓고 관객에게 마음껏 음악을 들려주고자 하는 꿈과 열정의 거장은 드물다. 손효모 지휘자는 ‘음악은 사람의 영혼을 치유하고 마음을 진정시켜주는 것’이라고 말하며 매 공연마다 작품 선정에 심혈을 기울이고 그의 열정과 사랑으로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 최향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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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교원교향악단 제12회 정기연주회-김용대 교육장...소리에 귀를 열어 맞춰야 하는 섬세한 작업,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조숙진 운영위원장...교원으로 구성된 단원 개인적 건강한 성장을 추구,지역의 많은 선생님 동참 바란다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 여수교육지원청(교육장 김용대) 관내 초,중,고 교원으로 구성된 여수교원교향악단이 오는 17일(화) 오후 7시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김용대 교육장은 "연주음악은 서로의 소리에 귀를 열어 듣고 맞춰야 하는 섬세한 작업이다. 단원들끼리 소통하고 행복을 나누는 좋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숙진 운영위원장(관기초 교장)은 "미래사회의 주역인 아이들의 음악적 감성교육을 주도하고 교원으로 구성된 단원의 개인적 건강한 성장을 추구한다"고 하며 지역의 많은 선생님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했다. 이날 공연은 베르디의 나부코 서곡으로 시작하여 최성환의 아리랑 환상곡, 로빈스의영화 '록키' 주제곡, 카딜로의 무정한 마음, 카푸아의 오 솔레 미오, 라라의 그라나다,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中 축배의 노래를 연주한다.특히 이날에는 여수시 여도초 교사이자 여수교원교향악단 단원인 조승필 선생이 여순사건의 애환을 그리며 작곡한 La Grima를 오케스트라로 초연하여 큰 의미를 남긴다. 상임지휘자 손효모씨가 이끄는 이번 공연은 유수의 국제콩쿠르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서울대학교 및 이화여자대학교에서 객원교수로 활동중인 소프라노 조은혜씨와 이태리 Pescia 국제콩쿠르에서 우승을 하고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중인 테너 오상택씨가 함께할 예정이다. 최향란기자